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Հայկական Դրամ ( 아르메니아어)
1. 개요
아르메니아의 통화. ISO 4217 코드는 AMD, 기호는 ֏[1]이며 보조단위로 루마(լումա, 1/100)가 있었다만 폐기된 지 오래.어원은 그리스어 "드라크마" 혹은 아랍어 "디르함"과 동일한 맥락에서 보는 "돈"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이로서 유추가 가능한것이 "드람" 통화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199년으로, 당시엔 은전 단위로 쓰였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은 4.5%로 대략 무난한 수준이다. 2020년 원화강세에다 아제르와의 무력충돌로 인해 돈 가치가 떨어져 1드람에 2원 대로 유지되고 있다가 2024년 현재 상황이 안정된 후 3.5원 수준으로 올랐다.
2. 환전 및 환율
아르메니아 드람은 국내 사설환전소 및 은행에서는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KEB하나은행의 비고시 추심 통화 목록에도 없기 때문에 시중은행 기준으로는 처분 방법이 없다.
환전해야 한다면 개인거래로(중고나라,당근마켓,번개장터,아르메니아 여행 관련 카페)로 하는 것이 좋다.
아르메니아에서 환전 가능 통화[2]
3. 권종
3.1. 1차
1991년 9월 21일 소련에서 독립하고 1993년 3월 27일에 중앙은행을 설립, 그 해 11월 22일부터 배포되기 시작했다.배포 전까지는 소련 루블을 임시로 계속 유지하였고, 배포 후 교환비는 200루블/드람이었다. 1차 은행권은 국력이 약한 신생 독립국에서 만든 것이라 그런지, 허술한 위폐방지 시스템으로 인해 위폐가 많이 돌아다녔고 결국 1998년에 아래의 2차가 만들어졌다.
그 후 중앙은행에서는 2004년 1월 1일 구권 50드람과 100드람권을 회수하여 폐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5년 7월 1일 5000드람권을 회수하여 폐기하였다.
앞면 | 뒷면 | ||
֏10 | 예레반 역, 사순의 다비드 동상 | 아라라트산 | |
֏25 | 우가리트 쐐기 문자 | 건축 장식 문양 | |
֏50 | 역사박물관, 국립갤러리 | 국회의사당 | |
֏100 | 아라라트산, 즈바트노츠 성당 | 오페라 극장 | |
֏200 | 성 흐립시메 교회 | (없음) | |
֏500 | 아라라트산, 테트라 드라크마 은화 | 책과 깃펜 | |
֏1,000 | 마슈토츠 동상, 마텐나다란 | 오벨리스크 | |
֏5,000 | 가르니 신전 | 아나히트 여신상[4] |
3.2. 2차
1차 은행권의 허술함을 보완하고자 만들어낸 지폐로 1998년 3월 1일 세상에 나왔다.앞면 | 뒷면 | ||
֏50 | 아람 하차투리안, 예레반 오페라 하우스 | 칼의 춤, 아라라트산 | |
֏100 | 빅토르 암바르추미안, 태양계 | 아라카즈 산 뷰라칸 관측소 | |
֏500 | 알레크산드르 타마냔, 예레반 평면도 | 정부 청사 | |
֏1,000 | 예기셰 샤렌츠, 아라라트산과 그의 싯구 | 옛 풍 예레반 시내와 마차 | |
֏5,000 | 호브한네스 투마냔 | 사르얀 작 '롤리산' | |
֏10,000 | 아베티크 이사하캰, 아라라트산 | 옛 기무으리 | |
֏20,000 | 말티로스 사르얀, 그의 작 '꽃, 고요한 생명' | 사르얀 작, "아르메니아" | |
֏50,000[5] | 성 에치미아친 성당 | 성 그레고리와 티리다테스 3세가 교회를 공유하는 모습 | |
֏100,000 | 아브가르 5세[6], 1세기 아람제국 지도 | 사도 다대오가 아브가르에게 예수의 천을 건네는 모습 |
- 10만 드람화[7]는 액면이 너무 커서 통용량은 매우 적은 편이었으며 결국 3차에선 이어지지 못했다. 화폐 수집가/재산축적/고액거래 결제 외에는 볼일이 없기 때문.
- 2017년부로 이미 동전으로 교체된 50, 100드람권이 통용 중단되었으며, 500드람권은 동전이 등장한 후에도 병행 목적으로 계속 발행되었다가 동전 사용률이 높아지자 2018년부터 발행이 중단되었다.
- 2023년 기준 3차 신권이 도입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2차 구권 또한 심심치 않게 통용되고 있는 중.
3.3. 3차 (현행권)
2018년부터 새로 발행된 신권 지폐로, 재질이 하이브리드 폴리머로 변경되었다. 전판보다 디자인이나 색상이 매우 밝아졌으며, 색상 또한 전판보다 체계적으로 분배되었다. 그리고 전판과 다르게 위조 방지장치 또한 변경 되었는데, 가온데에 있는 선은 아르메니아 드람 기호가 그려져 있고, 지폐를 움직이면 색상과 드람 기호가 움직인다.앞면 | 뒷면 | ||
֏1,000 | 파루이르 세바크 | 파루이르 세바크 기념비와 출생지 | |
֏2,000 | 티그란 페트로시안 | 티그란 페트로시안 기념비, 예레반의 체스 하우스 | |
֏5,000 | 윌리엄 서로이언 | 서로이언 기념비, 비틀리스의 풍경 | |
֏10,000 | 코미타스 | 게보르키안 신학교, 바가르샤파트의 코미타스 동상 | |
֏20,000 | 이반 아이바좁스키 | 이반 아이바좁스키 예술 박물관, 예레반의 이반 아이바좁스키 동상과 출생지 | |
֏50,000 | 계몽자 그레고리오 | 그레고리오의 묘비, Voskepar의 거룩한 어머니 교회 |
- 5만 드람의 경우 이전에 발행되었던 10만 드람과 마찬가지로 고액[8]이라 통용량이 적으며 실질적으로는 2만 드람이 최고액권이다. 일부 고가제품을 제외하면 물가가 그다지 비싸지 않아 근검절약하고 지낸다면 하루 10,000드람(약 3.5만원)으로도 여행이 가능할 정도.
- 새로 추가된 2000드람의 경우 오히려 2차와 3차 모두 포함해서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보기가 힘들다. 2000엔권 지폐와 비슷한 케이스인 듯.
3.4. 동전
초반에 10, 5, 3, 1드람 및 50, 20, 10루마(=20루블)까지 7종만 발행되었다. 참고로 죄다이후 보조단위 및 10드람 미만의 동전들이 사장되고 500드람 이하의 지폐들이 동전으로 교체되면서 현재는 10, 20, 50, 100, 200, 500드람 6종이 유통되고 있으며, 가끔 도안만 바꿔 기념주화로도 발행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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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메니아 문자에서 /d/에 해당되는 Դ를 변형시킨 것으로 유니코드 버전에 따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여담으로 이걸 또 뒤집으면
튀르키예 리라의 기호가 되어서 튀르키예에서 새 리라 기호가 나왔을 때 말이 좀 있었다고 한다.
[2]
목록에 있다고 해도 일부 은행, 사설환전소에서만 가능함.
[3]
잉글랜드 발행권만 환전 가능
[4]
대영박물관 소장
[5]
아르메니아 기독교 전파 17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기념지폐.
[6]
다대오에 의해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전설의 군주
[7]
2009년 발행될 당시만 해도 환율로 미화 220달러, 이는 유라시아 대륙 최고액이었다.
[8]
오만 원권 지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액면가는 오만 원권 지폐의 세 배다. 달러 환산 128달러.
[9]
500원 동전 크기가 26.5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