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lbgcolor=#E8232C> 파버샴 타운 FC No. | |
아데바요 아킨펜와 Adebayo Akinfenwa |
|
본명 |
사히드 아데바요 아킨펜와 Saheed Adebayo Akinfenwa |
출생 | 1982년 5월 10일 ([age(1982-05-10)]세) |
잉글랜드 런던 이즐링턴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나이지리아|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조건 | 키 183cm / 체중 111kg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주발 | 오른발 |
유소년 클럽 | 왓포드 FC (2000~2001) |
소속 클럽 |
FK 아틀란타스 (2001~2002) 배리 타운 유나이티드 FC (2003) 보스턴 유나이티드 FC (2003) 레이턴 오리엔트 FC (2003) 러쉬던 & 다이아몬드 FC (2003~2004) 동커스터 로버스 FC (2004) 토키 유나이티드 FC (2004~2005) 스완지 시티 AFC (2005~2007) 밀월 FC (2007) 노스햄튼 타운 FC (2008~2010) 질링엄 FC (2010~2011) 노스햄튼 타운 FC (2011~2013) 질링엄 FC (2013~2014) AFC 윔블던 (2014~2016) 위컴 원더러스 FC (2016~2022) 파버샴 타운 FC (2023~ ) |
종교 | 이슬람 → 개신교 |
SNS |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2. 클럽 경력
왓포드 유스 출신이지만 프로 계약을 맺지 못하고 리투아니아의 FK 아틀란타스에서 데뷔했다.[1] 잉글랜드 축구리그 기준 커리어 내내 EFL 리그 원[2]보다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한 번밖에 없었고 저니맨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19-20 시즌, 위컴이 챔피언십 승격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최초로 2부리그인 EFL 챔피언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2.1. AFC 윔블던
2014년 프리 시즌, 첼시 FC와의 친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에 그 위상을 높였으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그리고 대망의 2015년, FA 컵에서 리버풀 FC를 만나며 TV로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그 인기는 마치 과거 셰프키 쿠키가 돌아온 듯하다. 아킨펜와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리버풀의 팬임을 밝히며, 자신의 세 가지 소원 중 두 가지[3]를 이룰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누구보다도 스티븐 제라드의 유니폼을 원하며, 누군가가 자신보다 먼저 제라드의 유니폼을 얻으려 한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협박을 했다. 경기에서 아킨펜와는 동점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제라드의 두 골로 패배했다.
아킨펜와는 자신의 소원대로 리버풀을 상대로 출전 및 득점을 했고, 제라드의 유니폼까지 얻었다. 본인에게는 잊지 못할 경기가 되었다.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제라드와 코스타가 신경질적으로 언쟁이 붙자, 이 형님이 트위터로 두 번 다시 제라드에게 문제를 일으킨다면 찾아갈 것이라고 엄포했다. 메이저 리그 사커와 풋볼 리그 원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본인은 AFC 윔블던과 재계약, 팀에 잔류한다.
팀의 주포였던 14-15 시즌과 달리 15-16 시즌은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였다. 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후반 교체로 들어와, 후반 101분 팀의 2:0 승리를 확정 짓는 페널티 킥을 차 넣으며 팀의 승격의 마침표를 직접 찍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아킨펜와의 계약이 만료되었기에, 그에게나 팀에게나 더할 나위 없는 마무리였던 셈이다.
2.2. 위컴 원더러스 FC
16/17시즌 토트넘 핫스퍼하고 FA컵 32강에서 격돌하면서 그를 다시 TV에서 한번 볼 수 있게 되었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피지컬을 보이며 공중 볼 경합에서 다수 승리했고, 3골 중 2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타깝게도 팀은 손흥민이 96분에 극장골을 넣으며 4:3로 패배했다. 경기 후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첫 번째 골 상황에서 아킨펜와는 그저 앞으로 걸어갔을 뿐인데, 세 명의 수비가 쫓아오며 아킨펜와가 딱히 밀지도 않았음에도 튕겨져나가기까지[4] 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동료 선수에게 완벽한 슈팅 각도를 만들어주었다. 두 번째 상황에선 피지컬을 활용한 키핑 이후 킬 패스를 찔러주어 페널티킥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 가만히 서서 두 명의 압박을 바위처럼 굳건히 견뎌내면서 자리를 지키다가 결정적인 헤더로 동료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아킨펜와의 플레이 스타일의 정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짤을 보면 알겠지만 그저 뚜벅뚜벅 걸어가서 폴짝 헤더를 하는 와중에도 수비수들이 몸싸움을 걸지도 못한다.
17-18 시즌 리그에서 17골 14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PFA 선정 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982년생의 백전노장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풋볼 리그 1으로의 승격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2018년 10월에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2019년 6월 13일 위컴 원더러스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1년더 위컴에서 뛰게 된다.
19/20시즌에는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리버풀이 드디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콥으로써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이적한다면 오직 리버풀뿐이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한편으로는 소속팀 위컴도 플레이오프 승부 끝에 챔피언십으로 승격했으니 겹경사. 클롭은 기사를 보고 왓츠앱으로 "빅맨! 승격 축하해!"라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위컴이 2부리그로 승격한 20-21시즌 38세란 고령에도 교체와 선발을 번갈아가며 꽤 자주 출전했다. 승격팀으로서 강팀들과 경쟁해야 하는 위컴 입장에서는 수비적인 롱볼 축구를 구사해야 해서 아킨펜와를 투입해야 할 필요성이 컸던 것이다.
결국 리그에서 위컴은 22위를 차지하며 승격 1년 만에 바로 강등되고 말았다. 1년 전에 3부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선전했던 아킨펜와도 빈공에 시달리며 팀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그래도 2부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21-22시즌을 끝으로 22년간의 축구 여정을 마치고 은퇴할 예정이다. 위컴이 6위로 리그를 마치며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으므로 만약에 승격한다면 유종의 미를 거둘 듯하다. 웸블리에서 열린 EFL 리그1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끝나고 은퇴 소식을 알렸다. # 팀은 선덜랜드에게 0:2로 패하면서 승격에 실패했다.
2023년 3월 13일 논리그 클럽이자 잉글랜드 9부리그중 하나인 서던 카운티즈 이스트 풋볼리그 프리미어 디비전[5] 파버샴 타운 FC로 복귀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거대하고 저 탄력적인 덩치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그 유명세에 걸맞게 느릿느릿하면서도 누구도 터치하지 못하는 초중전차(超重戰車)형 공격수. 몸집이 몸집이다 보니 피지컬로 이기는 수비수가 전 세계를 통틀어 없다. 110kg의 거구에 발도 느려서 돌파 능력은 기대할 수 없지만 압도적인 신체능력 덕분에 키에 비해 제공권 경합 능력이 좋고 헤더의 정확도도 좋기 때문에 크로스, 세트피스 같은 공중볼 다툼 상황에서 포스트 플레이든 직접적인 헤더 슈팅이든 팀 공격의 중요한 옵션이 된다.[6] 그리고 특유의 피지컬에 다소 가려져서 그렇지 슈팅 능력도 준수해서 페널티 킥을 상당히 잘 찬다.
선수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몸에 무리가 덜 가기도 하고[7] 하부리그까지도 압박 전술이 발달한 현대축구에서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상당히 많은 나이임에도 꾸준히 롱런하는 중이다.[8]
4. 기록
4.1. 대회 기록
- FK 아틀란타스 (2001~2002)
- 리투아니아 축구컵: 2000-01
- 배리 타운 유나이티드 FC (2003)
- 웨일스 프리미어리그: 2002-03
- 웨일스 컵: 2002-03
- 스완지 시티 AFC (2005~2007)
- 위컴 원더러스 FC (2016~2022)
- EFL 리그 1 플레이 오프: 2020
4.2. 개인 수상
- PFA EFL 올해의 팀: 2017-18
- 토키 유나이티드 FC 올해의 선수: 2005
- 노스햄튼 타운 FC 올해의 선수: 2010
- AFC 윔블던 올해의 선수: 2015
- 위컴 원더러스 FC 시즌의 선수: 2017, 2018
5. 여담
- 스쿼트는 200kg까지도 문제없다고 한다.
- 리버풀 FC의 팬으로 유명하다.
-
FIFA 17 트레일러에도 등장했다. 1:20에 잠깐 나온다.
- 아킨펜와 영원하자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공식 활동을 종료하는 날, 팬들은 '아이오아이 영원하자'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런데 하필 그날이 아킨펜와가 토트넘과의 FA컵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날이었다. 아킨펜와 자체의 화제성도 화제성이었지만, 아이오아이 팬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해외축구 갤러리 유저들과 이들을 위시한 해축빠들이 마침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던 아킨펜와를 실시간 검색어 1위에서 사수하기로 했다. 마침 이를 지켜보던 야갤러들도 참가하기에 이른다. 결국 해축빠들의 시도는 성공했고, '아이오아이 영원하자'는 '아킨펜와'에 밀려 1위를 하지 못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 #
- 리버풀이 2017-18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미친 존재감으로 모하메드 살라를 잃고 로리스 카리우스가 라모스의 팔꿈치에 가격 당한 뇌진탕의 영향이 아닌지 의심되는 예능쇼를 펼치며 3-1로 패하자 라모스에게 무시무시한 경고를 남겼다.
- 19-20시즌 리버풀이 우승하자 훈련 중 리버풀 우승 축하를 위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어 벌금을 물게 되었다. #
- <The beast. My story>라는 자서전을 냈다.
- 21-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함에 따라 Ea에서 FUT에 헌정 카드를 만들어줬는데 오버롤이 무려 90이다.
- 2023 사이드맨 자선매치에 해설가로 등장했다. 은퇴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떡대를 자랑했다.
5.1. 피지컬 깡패
존 테리와의 투샷. 테리가 왠지 수척해 보인다.[10]
발로텔리: 이봐. 난 터프가이라고!
아킨펜와: 귀엽네 ㅋㅋㅋㅋ
아킨펜와: 귀엽네 ㅋㅋㅋㅋ
사실 선수 커리어만 보면 평범한 하부리그 공격수에 지나지 않지만, 저런 정신 나간 체격으로 축구선수를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식축구 하다 온 선수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을 정도. 여기에 축구 관련 게임에 등장하는 아킨펜와는 저런 압도적인 피지컬을 반영하듯 몸싸움 관련 능력치가 엄청나게 높게 나오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피파 온라인 시리즈나 콘솔 FIFA 시리즈에서는 전설 카드 등을 제외하면 몸싸움 능력치 1위이다.
영국의 모 유저가 피파 12에서 아킨펜와의 키를 274cm로 수정한 뒤 11명을 아킨펜와로 채운 정신 나간 짓을 벌이기도 했다.
FIFA 13에서 인폼(주간 최고 활약선수) 카드가 나온 것을 기념하는 영상
결국 2015년에 만났다!
급기야 피파 16에서 가장 힘이 센 선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가운데 아킨펜와 고강화 카드를 주력으로, 그것도 엄청 잘 사용해서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갓킨펜와라는 페이지가 있다. 피파 온라인 3 시절을 시작으로 피파 온라인 4 초창기까지도 활동했는데, 해당 페이지에 들어가면 아킨펜와를 비롯한 덩치/장신 선수들을 중심으로 온갖 플레이를 다 하는 걸 볼 수 있다.
- ShootForLove
[1]
여담으로, 이때 팬들에게 "런던에서 온 낯 두꺼운 깜둥이"라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2]
그래도 낮은 수준의 리그는 아닌 것이 선수들 평균 대우는 K리그1과 K리그2의 중간 수준이다. (왜냐하면 연봉 10억 이상 받을 선수는 챔피언십으로 올라간다.) 이 정도면 유럽 1부리그 중에서도 중하위권은 된다. 그리고 이미 웨일스 1부리그도 뛰어보고 우승경력까지 있다.
[3]
리버풀을 상대로 출전, 리버풀 상대로 득점. 나머지 하나는 리버풀에서 뛰는 것이었다.
[4]
이 굴욕의 주인공은
캐머런 카터비커스. 카터비커스도 183cm에 90kg대의 엄청난 피지컬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아킨펜와보다 10살 이상이 어려 신체 능력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에서도 이와 같은 장면이 만들어진 것이다. 아킨펜와의 피지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하는 부분.
[5]
승격시 8부리그중 하나인 이스미언 리그 디비전 1 노스 혹은 사우스로 승격한다.
[6]
본인이 골을 넣은 리버풀 전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7]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갈 정도로 빠르게 뛰는 것도, 활동량이 많은 것도, 개인기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순수히 피지컬로 축구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리가 덜 갈 수밖에 없다. 40이 다 되도록 그 몸을 유지하는 자기관리 능력도 한몫한다.
[8]
즐라탄도 예전에는 우월한 피지컬에 비해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테크니션에 가깝다고 평가받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스타일을 점차 바꿔 현재는 아킨펜와처럼 중앙에 머무르며 특유의 신체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다툼과 포스트 플레이를 자주 하고 있다. 여기에 즐라탄은 가지고 있는 테크닉이나 센스가 원체 좋아서 더욱 좋은 공격 옵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건 덤. 당연히 즐라탄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좋은 신체를 유지하고 있기에 나이가 40살이 다 되어감에도 세리에 A에서 15골이나 넣을 수 있었다.
[9]
파파존스 트로피
[10]
존 테리는 키가 187cm, 체중 90kg으로 센터백임을 감안해도 절대 약한 피지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