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말의 인물에 대한 내용은 심영(후한) 문서 참고하십시오.
沈瑩[1]
? ~ 280년
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단양 태수.2. 정사 삼국지
'청건병'이라는 정예병을 이끌었으며, 280년에 진나라에서 보낸 오나라 토벌군과 싸웠다. 우저에 머물렀다가 왕준이 이끄는 수군을 격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고려한 장제가 이를 거부하면서 왕준의 수군이 도착하기 전에 진군을 공격하게 된다. 왕혼과 3번에 걸쳐 싸웠으나 패했으며, 결국 왕혼이 이끄는 군사들에게 붙잡혀 참살되었다.문무겸장이었는지 책까지 썼는데, 그의 저서 《임해수토지》에는 대만에 관한 기록이 적혀있다.
3. 삼국지연의
우장군으로 나와 장제가 좌장군 제갈정과 함께 보내 맞서게 했는데, 제갈정에게 상류의 여러 군사들이 방비하지 않아 진군이 이 곳까지 올 것이라면서 힘을 다 해 막아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물길을 따라 내려오는 진군의 기세를 막을 수 없다는 보고를 받고 제갈정과 함께 장제를 찾아가 상의했다. 장제와 함께 군사를 지휘해 진군과 맞서는데, 주지가 이끄는 군사들이 먼저 오군의 영채를 공격하자 싸우다가 전사했다.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1 |
삼국지 13, 14 |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후반기 장수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은 장수로 나온다. 아마도 정예병 청건병을 이끌었고 망해가는 오나라를 끝까지 지키려고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서인 듯하다. 사실상 최후반부 오나라에 있어선 거의 에이스급 인재. 삼국지 12편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2]
삼국지 3에서는 나오는데 마지막까지 천수를 누리는 장수로 나온다.[3] 이 게임 상에서 더 이상 장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능력치는 육전지휘 71/수전지휘 70/무력 70/지력 51/정치력 38/매력 74에 히든 능력치는 야망 8, 운 5, 냉정 7, 용맹 10이라는 장군이 될 수 있는 능력치이다. 단, 나오는 연도가 264이라서 그쯤되면 거의 통일이 되거나 장수들이 다 죽어서 게임오버가 나오는 시점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80/지력 54/정치력 39다. 분투, 누선를 가지고 있지만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이 없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81/지력 61/정치력 44/매력 68에 특기가 무려 9개로,(기술, 징병, 돌격, 고무, 저지, 회복, 기염, 역공, 제독) 어째 본인을 격파한 주지보다 능력치가 좋다. 무력이 81로 정봉급이다. 물론 무력은 84의 주지보다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밥값을 한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77/지력 61/정치력 42/매력 65로 삼국지 10 때보다 너프되었다. 그래도 병과 적성이 극병과 수군이 A이며, 후반부 인물 중에서 보기 드물게 극장(戟將)이라는 좋은 특기를 들고 나왔다.[4] 게다가 전작 때 외모가 좋지 못했지만 11에선 준수한 외모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자기를 죽인 왕혼은 킹잉여 특기 수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심영보다 무력이 1 낮다.
10까지 영웅집결 시나리오에 오나라 소속였는데 11의 영웅집결 시나리오부터 건업에서 재야로 등장한다. 이 탓에 유요 세력으로 등용했을 경우 유요군에서 무력 1위를 자랑하여 전투를 담당하게 된다. 건업을 차지하게된 왕랑과 엄백호도 말할 것은 없다.
삼국지 13에서의 일러스트는 도끼 두 자루를 들고 전투에 임하는 모습. 덤으로 이쪽도 휴고니즘에 물들었는지 입을 벌리고 있다. 능력치는 삼국지 11 때와 같은 스탯. 특기는 훈련 2, 순찰 4, 신속 4, 견수 6, 수영 5. 전수특기는 견수로 전법은 기공약화. 극장이라도 갖고 있던 11에 비해 뭔가 좀 아쉬운 편이긴 하나 이 정도면 후반기 장수로서는 쓸만하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3, 무력 77, 지력 61, 정치 44, 매력 66으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3, 정치력이 2 상승했다. 개성은 독려, 동원, 주의는 패도, 정책은 군제개혁 Lv 3, 진형은 어린, 봉시, 전법은 분전, 격려, 구축, 강습,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4.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묘하게 야인시대의 심영이 절규할 때와 비슷한 표정의 장수로 등장한다. 회심의 일격을 날릴 때는 " 불구로 만들어주마!"라는 대사를, 퇴각할 때는 " 내가 퇴각이라니... 이보시오...'"라는 대사를 한다. 대사도 그렇고 여러모로 노렸다.[5]
4.3. 삼국전투기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키탄 바치카로 등장. 막바지 분위기상 진지하게 가려다보니 작가가 개그 코드를 살리기 보다는 간지를 주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삼국 통일 편에서 처음 등장. 장제에게 장강을 따라 내려오고 있는 촉(왕준)의 수군이 주력으로 보인다며 우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들과 일전을 벌이는 게 좋다고 제안했지만 장제가 거절하며 장강을 건너 왕혼군을 요격했다. 역사대로 왕혼에게 간단하게 발리긴 했지만 오의 마지막 에이스로서의 모습은 보여주고 갔다.
[1]
沈이라는 한자 때문에 '침영'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는데 성씨로 쓸때는 '심'이라고 읽는 것이 맞다.
[2]
그것도 같이 죽은 장제는 삭제를 당하지 않았는데, 자신은 삭제되었으며 심지어 삼국지 12 PK에서도 안 나온다.
[3]
보통 잠혼 또는 심영이 마지막까지 남는다.
[4]
한글 음독이 똑같아서 밈으로 엮이는
심영도 공교롭게도
극장과 관련있는 인물이라 개드립이 있다.
[5]
참고로
고간도 이름 때문인지 대사에
내가 고자라니 관련 패러디가 있다. 이 쯤되면 제작진이 노리고 넣은 게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