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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30 14:32:31

시타라 오사무

시타라 오사무
設楽統 ・ Shitara Osamu
파일:external/www.fujitv.co.jp/chara_shitara.png
이름 시타라 오사무
출생 1973년 4월 23일 ([age(1973-04-23)]세)
사이타마현 지치부군 미나노정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65kg
학력 사이타마 현립 치치부 농공고등학교
가족 아내(1999-)
딸 시타라 나나하(2002-)
데뷔 1993년
콤비명 바나나맨
아이카타 히무라 유우키
소속 호리프로
포지션 보케

1. 개요2. 역사3. 개그4. 여담5. 출연
5.1. 방송
5.1.1. 현재5.1.2. 과거
5.2. 드라마5.3. 영화5.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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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히무라 유우키가 작성해준 프로필[1]
신체 174cm, 79kg[2]
장점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단점 끈질기다
취미 일본 요리
특기 따귀
완력 47.7kg
인생 3대 사건 1. 설사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보니 투명한 것이 나와버렸던 사건[3]
2. 볼링공과 볼링공의 사이에 손가락이 끼어서 손끝이 분쇄골절
3. 화재

1. 개요

다른 오와라이 콤비와 달리 보케와 츳코미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은 바나나맨의 특성상 콩트에서는 보케, 토크에서는 츳코미를 주로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특정 상황에서 포지션을 체인지 하며 웃음을 주는 것이 특징중 하나. 그리고 보케든 츳코미든 주로 히무라를 괴롭히는 역할을 담당한다. 바나나맨의 콩트 각본 제작 담당. 방송에서의 캐릭터는 보케라는 포지션에 비해 비교적 망가지지도 않고 괴롭힘받는 이미지도 아니다. 오히려 장난을 치는 발언이나 괴롭힘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방송에서 전력으로 개그를 선보인다는 이미지도 없고, 세련되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통하는 듯.[4] 그래서 예전에는 처음 본 여성 출연자들이 "첫인상이 무서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이미지에 걸맞게 옷을 입는 스타일 등도 좋은 듯 하다. 게닌들이나 주변인들에게서도 오샤레하다는 증언이 많은 편. 안잣슈의 코지마는 시타라의 스타일을 따라해보려고 같은 가게에 간 적이 있다고 하기도 했다.

나이든 지금은 덜한 편이지만 과거 사진이나 옛날에는 친피라 느낌이 장난 아니었다. 콩트를 할 때에도 건달 역할만 하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기 바쁘다. #1 #2선글라스만 쓰면 건달이 된다 특히 눈이 매서운 편인지라, 학창시절 어떤 여자아이에게서는 "눈에 세상에 대한 불만이 담겨있어서 좋아"라는 고백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한다(...). 파트너인 히무라는 나름 자신이 연상에다가 게닌 선배이니 첫만남을 갖기 전에 시타라를 만나면 기선제압을 해두리라 다짐했었지만, 첫인상을 보자마자 그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다고. 키카나이토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시타라가 1위고 히무라가 꼴등인 랭킹의 주제를 맞춰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히무라가 열심히 '눈 뜨는 게 불량스러운 랭킹', '분위기가 친피라인 랭킹'이라고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대상의 발언을 누구보다도 잘 구워삶는 도S적인 특징 탓에 남들에게 쉽게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 모양. 실제 성격은 오래 함께해온 오기야하기 등의 증언에 의하면 굉장히 상냥하다는 평이다.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 형 둘. 아버지는 2013년 11월 17일에 폐렴으로 사망했다.[5] 1999년에 19세 때부터 교제하고 있던 일반인 여성과 25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결혼해[6] 슬하에 딸이 1명 있는 유부남이다. 이름은 시타라 나나하(奈々葉).[7] 프렌들리 다운타운 바나나맨 편에도 등장했는데, 2006년에 4살이었기에 지금은 [age(2002-01-01)]살의 다 큰 딸이 되었다. 딸에 대해서도 굉장한 사랑을 보이는 편. "우리 애는 냉정하게 평가해도 엄~청 귀엽다"던가, 논스톱에서 제보를 받던 중 어떤 아버지의 13살의 딸이 다른 남자와 뽀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에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또 매주 가족끼리 외식도 자주 하며, 아내에게 아무것도 아닌 날에도 갑자기 선물을 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그 바쁜 와중에도 매년 방학이나 정월에 가족여행은 빼먹지 않는 등 가정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가진것도 높은 호감도의 원인 중 하나. 본인이 말하는 가정에서의 자기 위치(?)는 커다란 대형견 같은 존재라고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엄격하게 말하지도 않고, 그저 가만히 기다린다고 한다.

피부가 남들보다 하얀 편이다. 이는 피부가 어두운 편인 히무라와 대비되어 두드러지기도 한다. 초기에는 머리를 올백으로 넘기다가 왼쪽 가르마를 타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앞머리는 까고 있지만 2011년과 2013년경, 잠깐씩 앞머리를 내린 적도 있는데 상당히 멀끔하다. 이러한 외모 덕택에 연기활동도 활발한 편. 다양한 드라마에서 레귤러 급의 캐릭터로 출연하는 경우도 상당수. 유성의 인연에도 형사 역으로 출연했었다. 형사 역이 많다.

고혈압 등 여러 지병이 있는 히무라와는 달리 병은 없지만, 손가락의 골밀도가 낮아 손가락이 쉽게 골절된다고 한다. 방송 수록중에만 손가락 골절상을 3번이나 입었다. 2005년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서 볼링을 하는데 볼링공과 볼링공의 사이에 손가락이 껴서 왼손 검지손가락을 분쇄골절[8], 다음해 연말에는 큰 세트에서 여러 게임을 하는 수록이었는데 왼손 중지손가락을 박리골절 당해 연말 특집 방송에서만 2년 연속으로 손가락을 골절당했다. 2009년에는 'run for money 도주중' 이라는 수록에서 중지손가락 끝이 골절된것을 끝나고 알게 되었는데 대체 어느 순간에 골절되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취미로는 만화도 즐겨 보고, 게임도 즐겨 하는 편이다. 어릴 적부터 만화를 좋아해서인지 그림 실력이 상당히 좋다. 하지만 딱히 방송에서 선보일 기회는 없어서 본격적으로 그림 실력이 드러난 적은 없다. 2007년도에 아메토크죠죠의 기묘한 게닌 편에 등장했을 정도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좋아하는 죠죠러이다. 오프닝에서 죠죠서기를 선보이기도 했다.[9] 최근까지도 여러 만화들을 즐겨 보는 듯. 아노하나도 보았다고 하고, 라디오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며 그러한 애니메이션 문화를 오타쿠가 보는 것이라고 칭하며 기분나쁘게 여기게 된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해 니코동 유저들의 찬사를 받은 적 있다. 게임에 관해서도 한참 몬스터헌터 2G가 발매되었을 때에는 매니아 수준으로 즐겨 했으며, 2016년에는 용과 같이를 하기 위해서 플스4를 구매했다고 한다.

노래 실력도 좋은 편. 고교시절의 밴드활동 중에는 보컬을 맡았고, 바나나맨의 포크 듀오 빨간연필에서도 보컬을 맡는다. 빨간연필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에 맞춰서 다양한 창법을 선보인다. 가창력이 엄청나게 뛰어나 고음을 잘 내는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창법으로 요령있게 부르는 모습. 또 빨간연필의 노래는 가사의 전달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이라이트에서 강렬하게 부르는 등 감정이 담긴 창법을 선보이는데, 사람들은 내용 전달이 더 잘 되어 감동이 더해진다는 등 좋은 반응이다.

담배는 불씨로 집에 불을 내먹고도 끊지 못했지만(...)[10] 은 거의 하지 않는다. 알코올에 약한 모양. 역시나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게닌 콤비 샌드위치맨의 두 사람과 함께 셋이서 술 잘 못 먹는 공감대를 형성한 적도 있다. 맥주 같은 술들도 마시지 않고, 오로지 카시스 우롱[11]만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한번은 우치무라사마~즈에서 '만약 클리어하지 못하면 한명만 회식 때 술 금지'라는 벌칙이 있었는데, 사마즈의 미무라가 '카시스 우롱만 마시는 네가 안마시면 되잖아', 웃짱난짱의 우치무라가 '(카시스 우롱)그거 쥬스 같은 거잖아' 라고 놀렸더니 카시스 우롱을 얕보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 또 톤네루즈는 '카시스 우롱이라니, 네가 젊은 여자애냐' 라고 할 정도. 크레이지 저니의 위스키 특집에서는 위스키를 고작 몇 모금 시음한 것 만으로도 발음이 꼬이며 취한 모습을 보였다.

바나나맨의 이름을 정한 사람도 시타라인데, 과거 미국에서 일본인의 속칭이 바나나[12]였던 걸 떠올렸다고 한다. 히무라에게 콤비명을 제안하면서 여러 후보들을 적어서 보여줬는데, 바나나맨의 글자만 커다래서 히무라는 '얘 벌써 이걸로 마음먹었구만'하고 생각했다고..

시타라 오사무(設楽 統)라는 이름이 일본에서도 단번에 읽히기 쉬운 이름은 아닌 모양이다. 성의 한자를 잘못 보고 사가라(相楽) 라고 불린 적도 많았다고 하고, 이름의 한자도 미츠루라고 읽히는 것이 흔한 모양. 당장에 번역기를 돌려서 제대로 이름이 번역되는 것을 보기 힘들다. 또 이름이 총통에 쓰이는 그 거느릴 통 자라서, 번역기를 돌리면 시타라 총통이라고 번역될 때도 많다(...). 아이카타 히무라는 시타라의 성 뜻[13]을 이용하여 '당신은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이잖아요?!' 라며 놀려먹은 적도 몇 번 있다.

2. 역사

초등학생 시절부터 야구를 했으며, 중학교 때는 야구부의 캡틴을 도맡아 했다. 동시에 학생회장이었기도 하고, 중학교 시절에는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일본에는 졸업식 때 좋아하는 아이의 교복 두 번째 단추를 달라고 해서 가져가는 전통(?)이 있는데, 중학교 졸업식 때 시타라는 아이들이 2번째 단추고 뭐고 교복 단추를 전부 가져가고 소매의 단추까지 가져갔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밴드의 보컬을 맡았고, 시청자 참여 노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다.[14]

노기도코에서 4월달 생일 기념 어릴 적 사진과 어린시절 행보 VTR이 공개된 적이 있다. 공개된 고교시절 밴드부 사진이 압권인데, 그 옛날 일본 양아치의 상징인 리젠트 머리를 하고 있다! 놀라는 노기자카 멤버들에게 단지 유행을 따라했을 뿐 불량했던 건 아니라 해명하지만 그 밴드부 사진에서 취한 포즈가 머리보다도 훨씬 불량했기에(...) 멤버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밴드에서는 연주할 줄 아는 악기가 없기 때문에 보컬을 한 것이라고.

이 밴드 활동 중에도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고등학교 축제 날에 시타라의 밴드가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축제 전날 화장실에서 밴드 친구들과 함께 담배를 피다가 선생님께 들키는 바람에(...) 정학도 먹고 다음날인 축제에서의 공연도 취소되었다고. 불량했던 거 맞네

1992년 3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호텔 지배인이었던 아버지의 연고 채용으로 세이부철도 코테사시역 역무원으로 근무했지만 반년만에 퇴사했다. 종점역도 맡아서 했었는데, 술 취한 사람들과 놓고 내리는 물건들이 죄다 모이는 곳이었다고 한다. 또 '하얀 선 안쪽에서 엎드려서 기다려 주십시오.' 등의 개그를 섞은 방송을 했는데 선배들은 화내지 않고 귀여워했다는 모양. 게다가 잡튠이라는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입사 당시에 포부를 적는 란에 남들은 평범하게 '신뢰받는 역무원이 되고싶다' 라고 썼지만, 시타라는 '매일매일을 즐겁게 보낸다' 라고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본인은 '바보잖아'라고 반응한다.

그 후 노래방 종업원, 술집 배달 등 여러 일을 거치다가 개그맨을 목표로 삼게 되었고, 아버지 친구의 소개로 개그맨 와타나베 마사유키(渡邊正行)의 심부름꾼 일을 시작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내딛었다.[15] 이후 니시아키의 소개로 히무라와 함께 4인조 그룹을 결성했다. 하지만 4인조 그룹으로 연습을 한지 불과 2번만에, 시타라는 히무라에게 4인조에서 탈퇴해 콤비를 결성하지 않겠느냐고 선택했다. 제안했다. 시타라는 4명 중 제일 막내인데다가, 다른 3명은 모두 게닌 경험이 있는데 시타라는 게닌계에 정말 처음 발을 들인 상태였으므로 시타라의 제안은 여러모로 대단한 일. 히무라는 시타라의 제안에 자신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수락했다고. 그후 탈퇴 의사를 전하고 바나나맨이 결성되었다.

3. 개그

자신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특징도 특기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 버라이어티계에서 초기에 링컨 등의 방송에 출연할 때는 캐릭터성이 강한 히무라에 비해 눈에 띄지 않았다. 2006년도에는 안잣슈의 코지마와 함께 특징 없는 게닌으로, 2008년도에는 가야게닌 으로 아메토크에 출연했을 정도. 하지만 특유의 보케이면서도 입담으로 괴롭히는 데에 소질이 있는 개그 스타일을 인정받아 2010년 이후에는 링컨 어느 기획의 레귤러진이 되는 등 활약을 한다. 특히 순간순간 던지는 애드리브가 뛰어나다.

진행이나 토크 실력도 좋으며, 특히 게스트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 좋아서 후배 게닌들은 MC가 시타라일때는 아무 걱정 없이 안심하고 방송에 나간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러한 점과 세련된 이미지 덕분에 2012년에는 주5일 아침 정보 생방송인 논스톱의 MC를 맡게 되었다. 논스톱의 방송 관계자는 '시타라 씨가 정보 방송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했을 정도. 방송 작가에게도 'MC도 하고, 시타라는 대단하다'라고 말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타라의 일에 대한 태도도 굉장한데, 한 인터뷰에서 "스케쥴이 허락하는 한 들어오는 일은 거절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멋지다

이러한 MC 기질을 인정받아 2015년과 2016년에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MC 탑 텐에 엔트리. 각 8위와 9위이다. 또 2012년과 2013년에는 일본 연예인들 중에서 방송 출연 횟수 1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역시 주5일 방송을 하고있는 TOKIO의 고쿠분 타이치에 밀려 쭉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게닌만 따졌을 때는 5년 연속 1위. 물론 주5일 방송 논스톱의 영향이 크다.

'IPPON 그랑프리' 라는 기획에서도 홀로 출전해 이러한 센스를 살려 2화, 14화에서 2번 우승을 거두었다. 특히 2010년 2화의 우승은 아래 서술된 도S기질이 훌륭한 도움이 되었다.

히무라가 시타라는 바나나맨의 두뇌라고 하기도 하고 똑똑하다는 이미지이지만 바나나맨 콩트에서는 조금 모자란 보케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모자란 연기를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말투나 행동이나. 특히 scary story라는 콩트에서 이야기를 하는 실력이 형편없는 보케의 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자연스럽다.[16] 이 때는 모자란 행동으로 히무라를 화나게 하는 것이 주된 역할. 혹은 엄청나게 머리가 좋은 역할을 맡아 주객전도를 해서 히무라를 괴롭힐 때도 있다. 혹은 히무라가 혼자서 웃음을 자아내며 옆에서 그저 이야기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바나나맨의 콩트 각본들은 대부분 시타라가 짠다. 단독 라이브 콩트 중에는 방송작가 오쿠라의 각본도 가끔 있다. 일반적인 콩트가 보케와 츳코미의 개그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짠다면, 시타라가 쓰는 각본의 특징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연기와 주고받기에 웃음 포인트를 심어두는 것이다. 실제로 각본을 짤 때 모순이 없게 하는 작업을 한다고 말하는 등, 콩트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중간중간에 복선을 심어두는 일도 많은데, 스토리가 끝나면 '그게 이걸 위한 복선이었구나' 하고 알아차리게 되는 것이 또 재미 중 하나이다. 각본 중에는 감동을 주고 생각의 여지를 두게 하는 엔딩도 많은 편. 그 외에도 콩트의 전개나 소재가 참신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러한 콩트의 특징 때문에 시간은 기본적으로 15분에서 길면 40분이다. 그러나 예전의 텔레비전 방송은 짧은 시간동안의 임팩트를 중시하는 개그 경연대회나 프로그램이 많았기 때문에 바나나맨은 텔레비전에서 쇼트콩트나 콩트를 선보인다는 이미지가 그닥 없다. 어디까지나 라이브 공연 위주의 콩트.

3.1. 도S

도S 성향의 게닌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배인 X-GUN이 시타라의 도S 성향은 미친 것 같다며 '내가 시타라의 선배라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 도S 캐릭터를 맡으면 여자고 선배고 뭐고 그런 거 없이 반말에 험악하게 괴롭히는 것은 누구보다도 탁월한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사마~즈의 칸무리 방송인 마루사마즈에서는 넷이서 오디션 심사위원의 역할을 맡고 한명만 악인을 담당해 여성에 의해 호감도 순위가 매겨지는 기획을 했는데, 오디션을 보러 온 여성을 들어오자마자 마구 괴롭히기 시작해, 도게자를 하라고 윽박지르고, 돼지의 모노마네를 하라고 한다던가, 여성의 모든 행동을 괴롭히자 미무라에게 '너 너무 도S잖아!' 라는 말을 들을 정도.[17]

제일 큰 경험자인 아이카타 히무라 역시 시타라의 도S 본성이 장난 아니라고 평가한다. 어느 한 게닌을 괴롭히고 몰아붙여 재미있는 반응을 이끌어내는것은 일본 예능계에도 주로 있는 웃음 레퍼토리인데, 다른 사람들이 모두 '이 정도면 됐겠지' 라고 생각하는 선에서도 시타라만은 만족하지 않고 그 너머를 보고싶어한다, 라고 증언했다.

또 동기인 안잣슈의 코지마 이지리는 시타라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코지마만 나오면 '왜 일반인이 나오냐' '오늘 방송에서 한 마디도 하지 마라' '이곳은 네놈의 레벨이 통하는 곳이 아냐'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약속된 레퍼토리.

몰래카메라 등에서 무선 지령을 내리는 아바타 조종이 특기로, 자신의 도S 성향을 마음껏 발휘한다. 이러한 도S 성향은 마냥 컨셉은 아닌 듯, 사람을 괴롭히는 역할이 있으면 '저거 하고싶어!' 라는 반응을 보인다. 노기도코에서도 밧줄로 멤버들을 놀래키는 역할의 사람이 있었는데, '저 밧줄 쪽 하고 싶네'라는 반응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링컨에서도 이러한 새디스트 기질을 살린 준레귤러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곳도탕에서도 양아치 대장으로 등장해 마구 괴롭히는 등 여러 방송에서 도S 컨셉으로 활약을 했다.

'IPPON 그랑프리'[18]에 출전했는데 첫 문제부터 이러한 도S기질을 살릴 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 덕분에, 첫 문제부터 5점을 획득하고 출발한다. 그 문제가 바로 켄타우로스를 화나게 해주세요. 정말 리얼하게 혼내는 말투와 한마디로 연속해서 빵빵 터트렸으며, 출연진들의 반응은 '나는 켄타우로스가 아닌데도 화가 난다' 등. 그래서 다음 문제에 넘어가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한 출연진은, '시타라 씨만 아까 그 문제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라고.

4. 여담

5. 출연

개인으로 출연한 것만 기재, 콤비 출연은 바나나맨 항목에 작성.

5.1. 방송

5.1.1. 현재

5.1.2. 과거

5.2. 드라마

5.3. 영화

5.4. 애니메이션



[1] 칸무리 방송 바나나파이어의 기획으로 서로 작성해준 프로필이다. 신체와 완력만 직접 측정한 것. [2] 보기보다 꽤 나간다고 방청객들도 놀란다. [3] 전국 투어중에 몸이 안좋아 화장실에 갔더니 나왔다고. 뭔가 나오면 안 될 것이 나와버린 사건이라며 적었다. [4] 정작 바나나맨 콩트에서는 조금 모자란 보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5] 하지만 주5일 아침 생방송인 논스톱!에서 돌아가신 이후나 장례식 이후의 방송에서도 그러한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고, 평소처럼 자연스레 진행해 시청자들에게서 감탄을 받았다. [6] 이때의 시타라는 적금 금액이 6,000엔밖에 없었고, 수입이 불안정한, 잘나가지도 않는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아내분이 결혼을 수락한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나중에 방송에서는 그 당시에 욕조가 있는 집에 살고싶다고 생각하여 욕조가 있는 집에 함께 들어가는 김에 결혼까지 의논하게 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7] 거꾸로 읽으면 바나나맨의 바나나가 되는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8] 수록 중에 골절을 당하고도 손끝에 임시방편을 한 뒤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했다. [9] 참고로 같은 편에 등장한 바나나맨과 같은 소속사의 게닌 오자와 카즈히로는 죠죠를 좋아해서 콤비명을 '스피드왜건'으로 지었다. [10] 이 주제로 바나나파이어에서 토크를 한 적도 있다. 담배로 재산을 날려먹고도 담배를 끊지 못한 시타라가 담배를 끊을 방법 BEST3: 3위는 담배에 불을 붙일때마다 물총으로 담뱃불을 끄는 사람이 등장, 2위는 히무라의 전신 제모를 조건으로 1년 금연, 1위는 근육질의 남자가 늘 붙어다니며 담배를 피울때마다 육체적인 응징을 함. [11] 카시스라는 칵테일 등의 혼합에 주로 사용되는 술과 우롱차를 섞은 것. 매우 약한 술이다. [12] 바나나의 노란 껍질을 벗기면 하얀것처럼, 일본인은 황인종이지만 행동이 서양인을 닮았다고 그랬다 카더라. [13] 만들다 설(설계 할때 설), 즐길 락 [14] 다만 이 방송에서 어린 시절의 시타라가 노래를 부를 때에 허세가 가득한 온갖 포즈를 취한지라 시타라 본인은 엄청난 흑역사이다. 하지만 여러 방송에서 몇번이고 잊을 만 하면 발굴되어 고통스러워한다. [15] 대부분의 개그맨이 공채로 형성되어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개그맨 양성이 도제식으로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른 개그맨의 밑에서 잡일을 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익히는 사람이 많았다. 90년대 후반부터는 이러한 도제식 문화가 많이 약화되어 사라져갔지만, 이전까지는 도제식 문화가 강했기 때문에 인맥이 없으면 개그맨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16]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서 말을 못 한다는 것의 특징을 알기 때문에 그런 연기도 잘 하는걸까, 라는 내용의 댓글도 있다. [17] 하지만 호감도 순위는 1위였다. 여성의 코멘트는 '좀 더 괴롭혀줬으면 했다.' 여자 쪽이 도M... [18] 출전자들에게 주제가 주어지며, 그 주제에서 요구하는 한마디를 위트있게 적어내서 관객들을 웃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오기리라는 일본의 개그세스템과 거의 동일하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두 팀이 출전하며 출전자들이 자신의 답안을 내면 관람하는 다른 팀 게닌에 의해 점수가 매겨지며, 웃긴 정도에 따라 1인당2점 5인 10점만점을 충족시키면 IPPON!(한개!라는의미) 1점을 얻게 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딴 1명이 우승 [19] 다섯 분야의 개그를 한개씩 선택해 5라운드 동안 방청객 중 랜덤하게 지정된 5명 중 3명(마지막 라운드는 5명)을 웃겨야 통과되는 방식의 개그 경연 프로그램이다. 5라운드까지 통과하면 상금 100만엔을 받게 된다. [20]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행동만으로 웃음을 유발해야 하는 종목. [21] 그 후 출연진들에게는 '오늘 그 얘기 하려고 왔냐'며 잔소리를 들었다. [22] 처음에는 일찍 져버려서 기획을 망치지 말라고 압박을 주던 다운타운도, 시타라가 멤버들을 차례차례 전부 이겨내자 '이 녀석은 진짜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 [23] 자신은 달리는 폼이 겁나 이상하다며 싫다고 했는데 그게 보고 싶다며 뽑혔다. [24] 2017년에 미성년자와 교제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은 상대방이 성인이라고 속여서 모르고 만났다고 주장했지만, 나이를 알고 난 후에 헤어졌냐는 질문에 유야무야 넘어갔다. 이에 소속사에서 무기한 활동 중지 처분을 내렸다. [25] 2015년에 20년간 여고생의 팬티를 훔쳤다는 중범죄가 밝혀져 연예계에서 거의 퇴출당한 상태. 타카하시는 시타라가 특히 예전부터 아끼던 후배였기 때문에, 범죄가 밝혀진 후 실망감이 컸다고 한다. [26] 유아용 교육방송이다. [스포일러1] 호스트클럽 Drëamin의 점장이며, 본명은 오사무. 히무라가 성전환을 하는 바람에 개그 콤비를 해산했다는 설정이다. 마지막화에서 사망한다. [28] 이미 9년 전에 사망했다는 설정이다. [스포일러2] 1화의 게스트이며 빌딩에서 추락, 사망한다. [30] 아이카타인 히무라가 주역인 옴니버스 형식 드라마의 최종화 게스트 출연이자, 최종화의 감독도 맡아서 했다. [31] 첫 영화 주연작이다. [32] 파트너인 히무라 역시 크릴새우 빌 역을 맡았다. [33] 파트너인 히무라는 월터 넬슨의 아들인 월터 주니어 넬슨 역을 맡았다. [34] 파트너인 히무라 역시 주연 캐릭터인 듀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