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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8:25:18

스텔란티스/문제점 및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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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심각한 가격정책3. 품질 문제4. 안전성 테스트 최하위5. 디젤엔진 배출가스 조작6. A/S 대응7. 심각한 우려먹기8.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텔란티스 문제점 비판을 정리한 문서. 대부분 구 FCA쪽 문제점이다.

자동차 브랜드들 중에서도 이탈리아의 피아트, 미국의 크라이슬러를 포함해 여러 브랜드들이 품질 문제로 발목을 잡는 기업집단이다. 재앙 수준의 품질로 악명이 높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편이나, 여전히 품질과 결함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다.

2. 심각한 가격정책

스텔란티스 한국 지사의 고가격 정책으로 가격을 크게 올려서 원성을 크게 듣고 있으며 이는 FCA 시절부터 비롯된다. 수입차 업체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어느 정도냐면 연식변경 때 옵션이 별로 추가되지도 않는데, 환율변동을 미끼로 삼아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보다 더욱 심각한 수준의 가격꼼수 및 인상을 단행한 다음 차가 안 팔리자, 악성재고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큰 폭의 프로모션으로 처리하는 만행을 보여준다. 수입차 브랜드 중 할인으로 유명한 BMW, 아우디- 폭스바겐적절한 값으로 판매하는 마당에 이러한 짓은 보기 드물다.[1]

거의 경차 수준의 크기인 피아트 500을 들여왔을 때 가격을 2,690~3,300만원에 책정해 중형차와 거의 맞먹는 가격으로[2] 욕을 엄청 먹고 큰 폭의 할인을 단행한 끝에 2,000~2,300만원에 책정했다. 레니게이드는 3천 중반~4천 초반에, 컴패스는 4,200~4,500만원에 팔아먹었다. 지프 랭글러 4세대는 무려 1,000만원을 올려 6,000만원을 돌파했다.

2022년부터 환율 변동, 반도체/부품 수급난으로 지프 전 차종들이 큰 폭의 가격인상으로 무려 700만원부터 2,000만원씩 다양하게 올랐으며 하반기에도 더 올려 많은 지탄을 받았다.
<rowcolor=#fff><colbgcolor=#2B3781><colcolor=#fff> 차종 2021년 2022년 비교
레니게이드 3,810~4,460만원 4,190~4,840만원 +380만원
컴패스 4,390만원 5,140~5,640만원 +750~1,250만원[3]
체로키 4,990~5,490만원 5,990~6,390만원 +900~1,000만원[4]
랭글러 5,690~7,400만원 7,330~8,080만원 +680~1,370만원
랭글러 4xe 8,340~8,690만원 8,930~9,280만원 +590만원
글래디에이터 7,070만원 8,130만원 +1,060만원
그랜드 체로키 L 7,980~8,980만원 8,780~9,780만원
9,820~1억 820만원
+1,840만원[5]

이는 한때 1만대를 넘긴 적이 있는 대한민국 시장의 지프 판매량을 30%나 급감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컴패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들여온 지 9개월 만에, 체로키는 미국 현지의 생산 중단으로 수입을 중단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사실상 경쟁 모델들에게 작은 크기, 품질, 가격정책 3중콤보로 외면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

이러한 비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인상 요인이 해소되자, 2023년 5월 710~720만 원 인하한 랭글러를 시작으로, 그랜드 체로키는 900~1,100만 원, 글래디에이터는 600만 원 가까이 인하했지만 레니게이드는 아직 불명이다.

정작 정신을 못차렸는지 랭글러 4xe의 오버랜드는 790만원 올린 9,780만원[6], 오버랜드 파워탑은 무려 840만원이나 오른 1억 130만원으로 판매하는 폭리를 시도하고 있다. 2021년 첫 수입 당시에 비해 무려 1,000만원 이상이나 오른 셈이다.

지프로 대표되는 크라이슬러 계열 북미 계열사들의 고마진 정책은 스텔란티스 이전부터 북미 시장에서부터 꾸준히 단행되어온 가격정책으로,[7] 미국 현지 크라이슬러 계열사 모파에서 따온 올파 포럼에서도 차가 좋아져도 서비스의 질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심하고 고마진 모델만 판매하려고 한다는 불만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

한국 시장 내 스텔란티스의 고가격 정책에 대해 미디어오토 장진택 기자는 본사와 지사 간 관계를 배경으로 추론했다. FCA코리아 시절 파블로 로쏘 대표가 불미스러운 일로 직무정지를 당해 제이크 아우만 대표가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본사에도 자금수혈이 급한 상황에 대신 취임했고, 그 과정에서 본사의 가격인상 요청이 있었을 때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를 어떻게 팔아야 하는가를 설득하며 방어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후문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오히려 같은 미국 브랜드인 쉐보레 신차를 도입하는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본사의 가격인상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국GM은 이를 방어하며 수입차종들의 가격상승폭을 억제해온 편[8]이라고 밝혔다. # #

결국 제이크 아우만 대표가 2024년 1월 3일 열린 랭글러 페이스리프트의 출시행사에서 "우리는 고객과의 커넥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2023년은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 고객과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변동된 가격이 아닌, 일관성 있는 가격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9]

북미 시장에서도 지프 브랜드 CEO를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sosa)로 교체함과 동시에, 2024년 2월에 지프 전 차종들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

2024년 4월 1일 르노코리아 상무 출신의 방실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2024년)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객과 만남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 소비자 취향은 더욱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며, 스텔란티스의 매력적인 두 브랜드(지프, 푸조)로 수입차 고객뿐 아니라 국산차 고객에도 한 발 더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3. 품질 문제

피아트 및 크라이슬러를 포함해 품질, 결함문제로 알려진 브랜드들(마세라티, 알파 로메오, 지프, 닷지, 램 등)이 상당히 포진되어 있는 편이다. 덕분에 미국,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결함과 품질이 가장 심각하기로 유명하며, J.D 파워 조사에서도 내구품질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닷지나 램 등 일부 북미 브랜드들은 초기품질조사에서 고득점을 따는 성과가 있었으나 # #, 현지 오너들은 앞으로 내구 품질 및 서비스의 질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보이고 있다. #

4. 안전성 테스트 최하위

FCA 계열 차종들은 안전성 면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5. 디젤엔진 배출가스 조작

2016년 5월부터 독일 정부의 수사 결과,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태처럼 2.0L 멀티젯에 장착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에 조작 소프트웨어를 심어놔서 도로 주행시 질소산화물(NOX)을 실험실보다 더 많이 내뿜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정부는 96억 유로를 부과했다.

한국에서도 유로 6 기준에 레니게이드, 500X을 이렇게 수입한 것이 드러나 2018년 12월 4일에 과징금 34억, 인증 취소 철퇴를 맞았다. 2019년 5월 14일 추가 적발로 73억 1,000만원을 부과당해, 형사고발 조치되었다. 유로 5의 체로키 초기 연식과 프리몬트(닷지 저니)도 조작을 수사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3.0L 에코디젤의 조작이 밝혀졌다. 이 엔진은 북미 그랜드 체로키 및 램 1500 2014~2016년식 등에 얹었다고 알려졌다. 스텔란티스는 이 일로 2022년 5월, 직원 3명 제소, 당국에 고발당한 후 유죄를 인정함과 동시에, 3,80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당하고 6억 5,000만 달러를 소비자와 합의했다.

반면 유럽 유로 6를 따르는 수출형 그체나 마세라티 디젤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만약 발견되면 마세라티를 수입하는 FMK도 과징금을 물게 될 수 있는 상황이다.

6. A/S 대응

지프와 푸조 공통적으로 A/S 문제가 심각하다. FCA코리아/ 한불모터스 시절부터 부품값 공임 뻥튀기는 말할 필요가 없으며, 랜드로버의 악명을 연상시키는 것과 비슷하다.

7. 심각한 우려먹기

FCA가 2010년대 중순부터 상당한 긴축재정 운영[12]을 해왔기 때문에, FCA 계열 라인업들 중 우려먹기 차종들이 굉장히 많다. PSA 계열들은 7~8년 내에 풀체인지를 하기 때문에 별로 없는 상황이며, FCA 계열 브랜드도 유럽 라인업은 PSA 계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용하는 신차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단종 차종은 취소선 처리)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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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급한 독일 브랜드들은 차종에 따라 다르긴 해도 거의 일정한 비율의 할인을 항시 하고 있고 특수한 기간인 경우, 또는 판매부진한 차종에 한해 좀 더 높은 비율의 할인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차가 대충 어느 정도의 가격대로 될 지 예측이 되기 때문에 제 값 주고 샀다가 뒤통수를 맞는 일이 별로 없다. [2] 수입 중형차인 닛산 알티마를 살 수 있었다. [3] S AWD 기준. 리미티드 AWD 기준으로 해도 무려 1,100만원이나 올랐다. [4] 2023년 미국 현지에서 생산 중단을 앞둔 차의 가격을 인상하는 통수를 쳤다. 10년차를 맞은 사골인데다, 투싼, 스포티지, CR-V보다 작은 차를 익스플로러나 트래버스 수준에 가까운 가격에 파니 소비자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는다. [5] 지프 브랜드를 포함한 스텔란티스에서 2번째로 잘 팔리는 밥줄이기도 하고, 각종 고급사양, 에어서스, 매킨토시 오디오를 적용해 고급화를 지향하는 모델이라서 조금 나은 편인데, 무려 2,000만원 가까이 인상하는 통수를 쳐 1억을 돌파한 가격으로 비판받았다. [6] 충격적인 것은 같은 파워트레인에 고급화가 이뤄진 그랜드 체로키 4xe의 리미티드 트림(9,440만원)보다 비싸다. [7] FCA 시절부터 고급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단행하면서 높은 가격을 잡아 상시 마진폭을 확대하고, 대신에 대폭적인 가격할인을 자주 하여 판매량을 보충하는 방식이며 미국 현지에서도 그랜드 체로키를 세대교체하면서 7인승 모델인 L을 더하고 플래그십으로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를 출시하며 고급화를 시도했다. 2010년대를 거쳐 비용투자가 급감한 닷지도 기존의 보급형 라인업인 저니, 그랜드 캐러밴을 단종시키고 차저, 챌린저, 듀랑고로 대표되는 "머슬카 브랜드"에 집중시켜 고부가가치화 및 고마진 브랜드화가 진행되었다. [8] 실로 근 몇년동안 각종 수입차 브랜드, 그 중 특히 포드가 그냥 년식 변경만 하는데도 심하면 천만원을 인상해버리는 등,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 인상폭을 가지는 차종들이 많았는데, GM은 해봐야 몇십만원에서 백만원 정도만의 인상폭을 보였다. [9] 해당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다. "일관성 있는 가격으로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거 아니냐" 하는 반응이 나왔으며 결국 한국인 방실 대표에게 넘겨주고 사임했다. [10] 단일차종을 10년 넘게 생산한 데서 비롯되었다. 별 0개가 나온 충돌 테스트 당시 시판중이었던 피아트 푼토는 2005년, 판다는 2011년에 출시되어 부분변경으로만 수명연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11] 2022년 기준 전시장 14곳, A/S센터 16곳을 보유했었으나, 2023년 각각 9개, 13개로 축소돼 버렸다. [12] 지프, 램,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같은 고수익성 핵심 브랜드에 투자를 집중시키고 나머지는 예정되어 있던 신차계획까지 취소시켜가며 투자지출을 최소한으로만 두는 방식으로 계열사들을 경영해왔다. 이 때문에 북미 라인업의 세대 교체가 상당히 뜸해지고 기존의 신차계획들도 거의 증발해서 기존 브랜드들의 고마진 정책화, 품질관리 및 서비스의 질적 항상 부재와 함께 올파 포럼의 회원들을 비롯한 북미권 오너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당시 CEO였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 대한 여론도 유럽 계열사와 지프, 램 빼고는 아무 관심도 없었던 CEO라는 식으로 상당히 나빠졌다. [A] 2023년 생산 중단, 2024년형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A] [15] 2024년형을 마지막으로 2023년 7세대 단종, 전기차로 전환된다. [16] 전기차 전용인 4세대는 2020년에 공개됐으나 2024년까지 3세대와 병행 판매된다. [17] 직접적인 후속 차종은 아니지만 비슷한 구성의 피아트 600이 2023년에 라인업에 합류했다. [18] 2024년에 풀체인지된 4세대 판다가 공개되었으나, 3세대를 단종시키지 않고 2030년까지 병행 생산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19] 2024년형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20] 2024년형을 마지막으로 6세대가 단종된다. [21] 지금은 거의 정리했으나 한때 GM도 폰티악, 허머, 새턴, 지오 등 브랜드 백화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상표를 많이 찍어내고 이들간의 통일이 제대로 안 돼서 방만했던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