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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1:53:47

스타폭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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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닌텐도
플래티넘 게임즈
유통 닌텐도
플랫폼 Wii U
장르 3D 플라이트 슈팅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4월 21일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6년 4월 22일
파일:호주 국기.svg 2016년 4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1]
웹사이트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영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발매 전 정보
2.1. 더 배틀 비긴즈
3. 시스템
3.1. 모드
3.1.1. 메인 게임3.1.2. 트레이닝3.1.3. 프롤로그3.1.4. 아케이드3.1.5. 사운드 테스트
3.2. 컨트롤3.3. 아이템3.4. 기타
4. 등장 인물5. 등장 메카닉6. 루트7. 평가8. 스타폭스 가드9. 기타

[clearfix]

1. 개요

플래티넘 게임즈가 개발, 닌텐도가 유통을 담당한 스타폭스 시리즈의 ( 리메이크를 포함한) 7번째 타이틀. 기종은 Wii U. 스타폭스 64 이후로 레어, 남코, Q게임즈 등 다양한 개발자의 손을 거쳐간 스타폭스 시리즈였지만, 스타폭스 제로는 다시 미야모토 시게루 사단이 개발한다는 소식에 전세계 스타폭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정작 2015년 E3가 되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개발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퍼스트 파티가 아닌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 발매 전 정보

최초 공개된 것은 2014년 E3. 이 당시엔 아직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스타폭스 신작"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미야모토 시게루가 Wii U 패드를 잘 활용한 예시로 선보였다. 정보의 초기 유출을 막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아직 공개할 만큼 그래픽이 미완성인지 흐릿한 화면만 공개되었다.( #) 게임 화면은 3인칭 시점, 패드 화면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자이로윙이라는 헬리콥터형 신형 기체도 등장할 예정이다. 2015년 출시 예정.

1년이 지나 2015년 E3에 본격적으로 공개되었다. 스토리는 평행우주라는 설정으로 또 리셋되었으며, 전반적인 구성은 스타폭스 64에 대한 헌정작이라 할 수 있다. 제목인 제로도 영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윙은 2족 보행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며, 랜드마스터도 비행 모드로 변할 수 있다. 무조건 바라보는 방향만으로 레이저를 쏘는 전작들과 달리 위유 패드를 통해 다른 방향으로 조준사격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공개 영상에선 아무리 동세대 콘솔 중 성능이 낮은 편인 Wii U라 해도 도저히 현세대 타이틀로는 상상할 수 없는 미친 그래픽을 뽐내어 스타폭스 신작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찬물을 뒤집어 씌웠다.[2] 영점으로 돌아간다더니 그래픽도 돌아갔다 그래픽보다 게임성을 외치는 닌텐도 팬들도 좌절하는 수준. 아직 개발중인 게임이니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사실상 닌텐도가 2015년 E3의 메인으로 내놓은 타이틀이었기에 실망이 더 컸다고 볼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제외한다고 한다. 재앙이다

2015년 6월 21일, 미야모토 시게루는 스타폭스 제로의 비주얼에 대한 혹평에 대해, TV와 게임패드에 동시에 60프레임을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만든 게임들은 다 비슷비슷하게 보이기에 차이점을 주기 위해서 카툰 스타일을 쓴 거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발언도 탐탁지 않은 게, 닌텐도는 Wii 시절부터 부족한 성능을 무마시키기 위해 비 현실적인 그래픽을 매우 잘 써먹어 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작품들은 절대 그래픽이 구리다고 느껴지기는 커녕 오히려 "현실적인 그래픽이 최고의 그래픽은 아니다"라는 공식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3] 그리고 미야모토 전무의 말과 다르게 아무리 봐도 의도적인 카툰 스타일이라 불리울 만한 스타일이 아닌데다, 그래픽의 퀄리티는 둘째치고 아트 디자인 자체가 구리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아윙의 랩터형 2족 보행 탈것은 타조(...)같다고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플래티넘 게임즈가 그래픽 상향에 작업중이라는 것이다.( #)

2015년 E3에 뭐라도 내놓아야 하기에 급한대로 미완성작을 급하게 E3에 전시할 만한 수준까지만으로 만들어 놓고 내놓았다는 추측도 있다. 게임 개발사이기 이전에 콘솔 제작사인 닌텐도 입장에선 자사 제품을 쓰는 게이머와 주주들을 위해 게임 라인업을 발표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4] 뉴슈마 U(2012.12)- 뉴 슈퍼 루이지 U(2013.06)- 슈퍼 마리오 3D 월드(2013.11)- 마리오 카트 8(2014.05)- 대난투 Wii U(2014.12)- 스플래툰(2015.05)을 이어갈 만한 Wii U 대작 타이틀 라인업이 이제 바닥났기 때문이다. 예정대로라면 젤다 신작이 저 라인업을 이어갔겠지만 밥상 뒤집기당하는 바람에... 결국 '닌텐도는 이거라도 미완성 상태로 발표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설이다.

그리고 2015년 9월, 결국 이 작품도 밥상 뒤집기당하고 말았다. 발매일이 2016년 봄으로 연기되었다. 팬들은 이걸로 분명 퀄리티는 올라가겠다고 환호하면서도 발매일이 늦어진 것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2015년 11월 13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으며 발매일이 2016년 4월 21일로 발표되었다.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텍스쳐와 각종 연출 기법 등이 E3 버전보다 강화된 것이 확인되었다.( 비교영상)

2016년 3월 3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도 새로운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스타폭스 가드라는 타워디펜스형 게임도 소개되었다. 그래픽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휑하고 썰렁한 느낌이었던 이전 트레일러와 달리 적들의 수가 늘어나 전반적인 밀도가 높아졌다.[5] 스타폭스 64처럼 특정 조건을 맞추면 다른 형태의 보스와 싸우게 되며 이에 따라 루트가 달라지는 멀티 루트가 된다고 한다. 또한 한 명이 아윙을 몰고 다른 한 명이 Wii U 패드로 조준발사하는 협동 모드도 소개되었다. 폭스 amiibo 사용시 아윙과 BGM 및 각종 이펙트가 SFC 모드가 되는 레트로 모드도 발표되었다. 팔코 amiibo를 사용하면 블랙 아윙을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4월 13일, 일본판 TV CM이 공개되었다.( #1, #2)

2.1. 더 배틀 비긴즈

2016년 4월 19일, 홍보용으로 제작된 15분 단편 애니메이션 '스타폭스 제로: 더 배틀 비긴즈'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WIT STUDIO 제작이며, 4월 21일 한국 기준 오전 07:00에 유튜브 니코니코 동화에 방영되었다.( 티저 트레일러)


영어판
공개 버전. 실제 게임의 코네리아 미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 중간에 페피 헤어의 명대사 Do a barrel roll이 나온다.(10분 1초경)

3. 시스템

3.1. 모드

3.1.1. 메인 게임

이름 그대로 이 게임의 핵심이 되는 컨텐츠로 다만 전작들과 다소 차이점이 있다.

3.1.2. 트레이닝

훈련 모드와 챌린지 모드를 겸하고 있다.

3.1.3. 프롤로그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과 최초 메인 게임을 실행하면 볼 수 있는 스토리 프롤로그를 볼 수 있다.

3.1.4. 아케이드

메인게임 클리어 특전. 메인 게임의 스테이지들을 순차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클리어해 시간과 점수 기록을 남기는 모드다. 잔기는 단 하나에, 시간제한이 붙어 전반적으로 더 어렵다. 각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마다 무장과 폭탄 스톡이 초기화되는 것도 여전하다.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메달 획득이 가능하며 메인 게임과 별도로 메달이 계산되지 않고 통합된다. 엔딩을 보면 클리어 점수와 시간이 기록되며, 19개 루트별로 따로 기록이 남는다.

3.1.5. 사운드 테스트

아케이드 모드를 한번이라도 깨면 해금된다. 캐릭터 모델과 BGM을 감상할 수 있다.

3.2. 컨트롤

부스트, 브레이크, 룹 기동, U-턴, 호버링은 부스트 게이지를 소모한다. 부스트 게이지는 64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여 상당히 오래 사용이 가능하며, 룹이나 U-턴 기동은 연달아 두번 쓸 수 있다. 부스트 게이지는 파란색이지만 소진할수록 보라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아윙의 추진 엔진의 발색도 이에 따라 점점 붉게 바뀐다.

3.3. 아이템

3.4. 기타

4. 등장 인물

4.1. 스타폭스 팀

파일:star-fox-profile-fox.jpg 파일:star-fox-profile-falco.jpg 파일:star-fox-profile-slippy.jpg 파일:star-fox-profile-peppy.jpg 파일:naus.jpg
폭스 맥클라우드 팔코 람바디 슬리피 토드 페피 헤어 나우스 64

4.2. 스타울프 팀

역시 리부트로 어설트에서 추가되었던 팬서 카루소가 등장하지 않는다.
파일:star-fox-profile-wolf.jpg 파일:star-fox-profile-pigma.jpg 파일:star-fox-profile-leon.jpg 파일:star-fox-profile-andrew.jpg
울프 오도넬 피그마 덴거 레온 포왈스키 앤드류 오이코니

4.3. 안돌프 군

4.4. 기타

5. 등장 메카닉

6. 루트

해당 문서 참고.

7.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69/100 스코어 69/100
FAIR
스토리를 리부트하는 겸 시리즈의 최고 명작인 스타폭스 64를 재해석해낸 게임이지만, 조작감이 게임을 전부 말아먹었다는 평이다. 그리고 스타폭스 가드가 더 높은 점수(74점)를 받으며 본말이 뒤집혀 버린 상태.

신규 메카닉인 워커의 조작감이 좋지 않고, 자이로윙은 그다지 재미가 없다. 이따금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고, 그래픽의 경우 일반적인 아윙 파트에선 워낙 화면 흐름이 빨라 그다지 나쁘다고 느끼기 어려우나 자이로윙이나 워커 등 천천히 움직이거나 정지가 가능한 기체를 타면 다소 낮은 퀄리티인 부분이 곳곳에 보인다.

스토리에 대한 불만도 없지 않아 있는데, 초대작을 3번이나 우려먹은 탓에 팬들은 지겨워 죽겠으니 이젠 리부트 좀 그만하고 제대로 된 스토리를 내놓으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물론 스토리가 리부트된 원흉은 스타폭스 커맨드의 막장 엔딩들로 인한 스토리 붕괴.

가장 큰 단점으로는 패드와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조준 시스템. 조준과 기체 조작이 따로 놀다 보니 익숙해 지기 어렵고, 플라이트 슈팅 초보라면 적응 장벽이 높아진다. 물론 이건 익숙해 지면 어느정도 해결될 일이긴 하나, 스타폭스 시리즈 특유의, 그리고 닌텐도가 고집해온 찰진 직관적 조작감에서 벗어난데다, 3인칭 시점에선 녹색 조준선과 실제 조준방향과 차이점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고 1인칭 시점을 안쓸 수도 없게 설계되어 있어서[9]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한다. 무려 스타폭스 제로의 100% RTA를 하는 유저마저도 매 플레이마다 조작감에 혹평을 했을 정도다.

장점으론 스타폭스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공중전이 돌아왔다는 점이 최고로 꼽히고 있다. 스타폭스 64 이후로 느끼기 어려웠던 영화같은 연출과 캐릭터간 대사, 멋들어진 BGM과 숨막히는 액션이 함께 자아내는 흥분의 도가니를 느낄 수 있다는 것. 특히 스타울프전에선 이런 장점을 극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사운드도 극찬을 받고 있다. 새로 만들어진 BGM과 과거 곡들을 어레인지한 BGM들 전부 호평이다. 오케스트라는 물론 콰이어까지 동원해 녹음한 OST는 그야말로 스페이스 오페라틱한 웅장함을 자랑한다.[10] 또한 패드 스피커를 통한 3D 서라운드 오디오를 제공하는데 이것 역시 굉장히 호평이다. 동료들 간 대화는 진짜 무전을 통해 헤드셋으로 듣는 느낌이고, 화면에 보이지 않는 적 비행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정도.

메달, 하이스코어, 비밀 루트 등 캘 게 많아 반복 플레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보스전의 구성도 호평이다. 비록 개떡같은 조작감으로 욕먹고 있긴 하나 자이로 1인칭 뷰도 이를 활용한 퍼즐 등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원래 과거 작품을 재해석하거나 리메이크할 경우 올드 팬들과 순수 게이머들 간 최대한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작의 요소를 얼마나 가져오고, 신규 요소를 얼마나 새로 추가하는지 균형 잡는게 매우 어렵다. 전자를 너무 강조하면 우려먹는다고 욕먹고, 후자를 너무 강조했다간 시리즈 노선에서 벗어났다고 욕먹기 좋기 때문. 스타폭스 제로는 이 구작 요소와 신규 요소의 배합을 매우 적절히 했다는 평이다.

한편, 당시 제작에 참가했던 미야모토 시게루가 스타폭스 제로를 만들던 당시 가지던 생각은 플레이어에게 레이싱의 카메라 전환과 같은 멋있는걸 보여주고 싶었단 것이었으며, 이는 닌텐도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시 되는 것과 달랐다. # 그렇기에 미야모토 시게루의 훌륭한 개발력이나 사상을 언급할 때 몇 안되는 오점이기도 하다.

스타폭스 64와의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소행성대가 등장한다든지, 스토리 진행 중 슬리피, 페피가 타이타니아에 추락했다던지, 스타울프가 원년멤버인 울프, 레온, 피그마, 앤드류 그대로 등장한다든지, 아윙 랜드마스터 이외에도 블루마린 자이로윙 등 다른 플레이어블 기체가 등장한다던지, 이 등장한다든지...

8. 스타폭스 가드

스타폭스 제로와 동시 출시된 디펜스 게임.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9. 기타

개발사는 2021년 9월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스타폭스 제로 스위치판을 발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아무래도 본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다중 화면 플레이가 상당히 점수를 깎아먹은데다 그래픽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었고, 판매량 부진으로 허덕인 Wii U로 발매하는 바람에 판매량도 시원치 않아 아쉬운 점이 많았던 모양이다.
[1] 한국에선 Wii U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매되지 못했다. [2] 특히 Wii U 타이틀 중 최상급 그래픽을 자랑하는 베요네타 2의 개발자가 만든 게임이라 저질스러운 그래픽은 더욱 용납되지 않았다. [3] 대표적으로, 슈퍼 마리오 갤럭시,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슈퍼 마리오 3D 월드, 마리오 카트 8, 스플래툰 등이 있다. 특히 지금은 밥상 뒤집기당했지만 2014년 공개되었던 젤다 신작은 툰 렌더링을 쓰면서도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항목 참고. [4] 쉽게 생각하자면 삼성전자가 2014년 이후로 갤럭시 계열 신제품 판매량이 매우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 제품을 발표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판매량을 떠나서 경쟁사가 매년 신제품을 내놓는 한 삼성전자도 따라 매년 신제품을 내놓지 않으면 주주들의 투자가 끊기고 시장에서 도태되기 때문이다. [5] 이에 대해선 이전 공개된 것들은 E3에서 최초로 이 게임을 접할 사람들을 배려해 일부러 적 수를 줄인 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 [6] 따라서 최고 3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 조네스 스테이지에서 가루다를 쏴 보면 아윙은 한방에 제거하지만, 자이로윙은 3방을 쏴야 한다. [8] 예외도 있다. [9] 락온 중에는 1인칭 뷰에 의존해야 하며, 미니맵이 없다. [10] OST 작곡에는 에이스 컴뱃시리즈로 유명한 코바야시 케이키도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