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2:23:12

스미스

1. 개요2. 인명3. 영국의 밴드4. 미국 여자대학5. 과자 브랜드
5.1. 제품
6. 대중매체

1. 개요

Smi th

영어권에서 대단히 흔히 쓰이는 성씨, 이름들 중 하나. 특히 미국에서는 2010년 인구조사 기준 240만 명 이상이 쓰고 있어 가장 많이 쓰이는 성이다.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제일 많은 성씨이다. 전체 인구의 1%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이 이 성씨를 쓰고 있다. 이 이름을 쓰는 사람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로는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가 있다.

어원은 이름 그대로 '대장장이(blacksmith)'[1]이다. 대장장이를 뜻하는 같은 의미의 성씨로는 독일의 슈미트(Schmidt, Schmitt)가 있다. 네덜란드어의 스메트(Smedt)도 같은 의미이다. 한편 전자와 철자는 다소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로망스어군에 속하는 프랑스어 르페브르(Lefevre), 이탈리아어 페라리(Ferrari), 스페인어 에레라(Herrera), 포르투갈어 페헤이라(Ferreira), 폴란드어 코왈스키(Kowalski) 등도 스미스와 같은 의미이다.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게 정상인데 정말 대장장이가 그렇게 많은가? 하는 점이 있다. 그건 영국과 미국에서의 특이한 일이다. 일단 영국에서 스미스가 가장 많은 이유는 스미스가 평민 중에서는 중세시절부터 가장 대우받는 직종이었으며 또한 부르주아로 발전한 경우도 많았던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대장간의 특성상 물이 많이 필요하고 무거운 철광석을 납품받았으며 연기도 많이나서 성벽 바로 바깥에 살았었기 때문에 농노들에게 유일하게 눈에 보이는 성안사람의 집이었고 대장간 작업의 특징상 영주가 전쟁을 맞이하여 급하게 무기를 발주하거나 철광석이 많이 들어올때처럼 일이 많을때 날품팔이나 농노들을 임시직 일꾼으로 고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성을 사칭할때 눈에 보이기도 하고 한두번 일을 해봤으면 나중에 사칭하는데 심리적 거리가 많이 줄어든다. 농노 출신임에도 정직하게 파머라고 성을 짓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장장이와 조금의 연고라도 있으면 스미스를 자칭하는 경향이 강했다. 한수 더떠 그냥 대장간 근처에 사는 사람들 전부 위에 언급한 이유로 스미스라고 성을 정한 경우도 있었다. 이 경우 평민들의 경우 가장 가까운 성안사람이 성외곽에 존재하는 대장간인 것이 크게 작동했다. 성안사람들은 패들러 같은 직업 자체로 성을 정했다. 두번째로 많은 밀러 역시 수차를 이용하기 위해 집이 성바깥에 존재하기 때문에 많이 선택 혹은 사칭된 케이스다. 귀족들은 원래 성이 있었다. 그래서 진짜 대장장이들은 성을 정할때 철을 다루는 기술을 의미하는 블랙스미스[2] 주석을 다루는 기술을 의미하는 화이트스미스등으로 단순한 스미스라는 이름을 피하는 경향까지 생겼다. 날품팔이, 단순 노동자들 역시 워커라고 정직하게 이름을 짓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개 스미스라고 성을 정했다. 한번 이런 경향성이 강해지자 영국에 사는 집시와 도망자들도 스미스라는 성을 대는 경향이 강해져 영국에 스미스라는 이름이 가장 흔해졌다.

미국의 경우는 좀 더 많아지는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단체로 영국식 성을 지을때 가장 흔한 스미스라는 이름을 지었다. 두번째로 흑인노예들이 해방될때도 대개 이름을 스미스라고 지었는데 역시 가장 흔한 성이라서 흑인들 역시 스미스라는 성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1990년대 미국 스미스의 약 20%가 흑인이였으며 지금은 30%에 가까운 스미스가 흑인이다.

초등~고등학교 영어 교과서나 듣기평가에 가장 자주 나오는 성씨이다. 두 번째로 자주 나오는 성씨는 브라운.

2. 인명

3. 영국의 밴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더 스미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미국 여자대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미스 칼리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과자 브랜드

펩시코가 소유하고 있는 호주의 과자 브랜드.

5.1. 제품

6. 대중매체



[1] 직업이 이름 또는 성씨가 된 경우는 상당히 흔하다. 영어권을 기준으로 Baker, Cook, Clerk, Miller, Smith, Taylor 등이 있으며, 다른 언어권에서도 유사하게 발견된다. [2] 영국의 경우는 black이라는 단어가 좋은 어감이 아니라서 회피해서 whitesmith라는 성을 많이 택했고 독일은 그런게 없어서 그냥 Blechschmidt라는 성을 많이 택했다. [3] 본명이 레일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