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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에 개봉된 영화 수퍼 소닉3에 나온 카메오 및 이스터 에그에 관한 문서.2. 목록
아래의 문단 구분은 작중에서 등장하는 장소들에 기반한다.2.1. 도쿄
- 섀도우가 시부야를 떠돌다가 GUN에 포위당할 때 잠깐 시부야 109 빌딩이 보이는데, 빌딩 전면 광고의 내용이 챠오 인 스페이스이며 광고에 적힌 개봉일은 또 소닉의 생일인 6월 23일이다.
- 팀 소닉이 다같이 GUN의 헬리콥터에서 시부야로 뛰어내리는 장면은 전작인 수퍼 소닉2에서 소닉이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모습과 유사하다. 또한 뛰어내리기 직전에 소닉이 기내식도 기내 상영도 없다고 불평하는데 이는 소닉 어드벤처 2의 도입부와 똑같은 대사이며, 강하 중에 소닉과 너클즈가 테일즈에게 매달리는 구도는 소닉 히어로즈의 플라이 포메이션과 일치한다.
- 시부야에서 너클즈가 섀도우를 향해 달려들 때 뒤쪽의 전광판에 프로페서 토리의 일러스트와 이름이 나타난다.
- 섀도우가 소닉의 멱살을 잡고 공중으로 올라가는 장면은 소닉 붐(애니메이션) 1기 52화와 유사하다. #
- 섀도우가 소닉을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장면은 매트릭스 3: 레볼루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스미스 요원이 네오를 지상으로 떨어뜨리는 장면과 비슷하다.
- 지상에 쳐박힌 소닉이 무릎을 짚고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쓰러지고, 그 뒤에서 섀도우가 나타나는 구도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오프닝 영상과 유사하다.
- 섀도우가 GUN의 오토바이와 총기를 탈취하고 자신을 쫓아오는 소닉에게 사격을 퍼붓는 장면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게임플레이와 유사하다.
- 섀도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미끄러지며 도쿄 스카이트리를 오르는 장면은 AKIRA의 오마주이다. 그 직후 소닉과 섀도우가 충돌하자 수퍼 소닉에서 소닉이 일으킨 것과 같은 에너지 방출이 또 일어나고 주변 일대는 어김없이 정전된다.
- 도쿄에서 섀도우를 놓친 팀 소닉이 정보를 얻고자 월터스를 불러낸 관광지는 원작의 챠오를 마스코트로 내세우고 있다. 아예 가게 이름도 챠오 가든이며 홀과 무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거대한 챠오 인형옷을 입고 활동한다.
- 챠오 가든에서 인간 아이들이 테일즈에게 명탐정 피카츄냐고 물어보고, 소닉이 그렇다고 답하자 너클즈가 확실히 포켓몬이랑 닮았다며 아예 “피카 피카” 거리는 개그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테일즈는 소닉 더 헤지혹 살인 사건에서 탐정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으며, 국내 한정으로 너클즈와 영화판 명탐정 피카츄의 성우는 둘 다 홍범기다.
2.2. GUN
- 섀도우가 50년 동안 냉동보관된 도쿄만의 군사 시설은 원작과 동일하게 프리즌 아일랜드라고 명명되었다.
- 섀도우가 텔레포트를 사용하면서 프리즌 아일랜드의 병력을 유린하는 장면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오프닝에서 사용된 카오스 스냅과 유사하다.
- 월터스의 소속이 미합중국 육군에서 GUN으로 바뀌면서 예복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오른쪽 가슴에 에이브러햄 타워의 옷과 비슷한 장식이 생겼다. # 장식의 방향이 반대가 되긴 했지만 왼쪽에는 약장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서 어쩔 수 없기는 하다.
- 50년 전의 마리아와 섀도우가 생활한 GUN 기지의 옥상에는 꽃밭이 펼쳐져 있는데, 때마침 꽃이 하얀색이다 보니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 Dark Beginnings 3화를 연상시킨다.
- 섀도우가 마리아의 방에서 함께 봤던 영화는 외계에서 온 괴물을 소재로 다루는데, 화면에 잡힌 괴물의 모습이 영락없는 바이오 리저드이다.
2.3. 이클립스 캐논
-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클립스 캐논이 영화 후반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그러나 ARK라는 이름의 우주 거주구가 플롯에서 빠지고 캐논이 탑재된 우주선만 남은 결과, 우주에 띄운 시설의 규모가 템스강 밑에 숨겨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지고 부피의 대부분을 포신이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캐논의 파괴력은 별에 구멍을 뚫는 병기라는 원작의 설정에 충실하며, 포격이 명중한 천체가 달이라는 점도 원작과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쪽은 명중할 때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그냥 달을 가르고 지나갔다는 것.
- 이클립스 캐논에 내장된 인간형 로봇은 중무장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원작의 헌터와 유사하다. 소닉과 섀도우가 이들을 쓸어버리는 과정에서, 소닉 어드벤처 2 배틀의 오프닝 영상과 똑같은 포즈를 취한다.
- 섀도우가 폭발 직전의 이클립스 캐논을 밀어내고자 리미터를 풀어버리는데, 작중의 상황은 소닉 X 38화, 해제를 위해 리미터를 손으로 돌리는 동작은 소닉 더 헤지혹(2006), 리미터가 고리 형상을 유지하지 않고 한쪽이 열리는 성질은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2.4. 기타
- 개봉 전에 공개된 각 예고편이 끝날 때 원작에 사용된 곡의 멜로디를 잠깐 들을 수 있다. 1차 예고편은 Live & Learn, 2차 예고편은 His World가 쓰였다.
- 소닉이 그린 힐즈에서 동료들과 경주하다가 결승점의 표지판을 쳐서 돌리는 장면은 원작의 골 플레이트를 연상시킨다.
- 로보트닉과 제럴드가 VR 기기로 간접 체험한 롤러코스터에 소닉 언리쉬드의 에그맨랜드 간판이 걸려 있다. 또한 이 간접 체험 중 제럴드가 로보트닉의 생일 케이크에 화염방사기를 쏘다가 손자의 오른쪽 콧수염에도 불을 붙이는데, 공교롭게도 원작의 에그맨 또한 오른쪽 콧수염을 태워먹은 적이 있다.
- 팀 소닉이 GUN 본부에 침입하기 위한 작전을 세울 때, 매디가 테이블에 전개된 입체영상을 건드리는 순간 소닉 매니아의 캐릭터 선택용 인터페이스가 짧게 지나간다.
- 소닉이 GUN 본부를 향해 돌진할 때 횡단보도 하나를 지나면서 Abbey Road의 앨범 아트를 혼자서 따라한다. 덤으로 이때의 대사도 " 폴, 존, 조지, 또 한 명!"이다.
- 너클즈가 런던의 GUN 본부를 기습하기 위해 오른 빅 벤은 소닉 언리쉬드의 루프탑 런을 연상시키며, 작중에서 시계가 가리키고 있던 시각도 똑같이 3시 정각이다.
- 사운드트랙 앨범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에 수록된 대부분의 트랙은 전작들과 달리 곡의 제목을 원작 게임에서 무더기로 인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