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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04:34:56

수지레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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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시설 목록4. 주변5. 교통6. 여담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용인도시공사 소속의 체육공원. 지상 체육공원은 수지레스피아, 스포츠센터는 용인 아르피아를 운영하고 있다. 전철로 간다면 죽전역 1번출구에서 육교를 통해 건너가면 진입할 수 있고 동천역 1번출구에서도 도보를 통해 갈 수 있다.

용인시에서는 수지레스피아를 공원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수처리장이다. # 그런데, 하수처리장은 지하에 만들고, 지상에는 수지레스피아 체육공원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하수처리장으로 보이진 않는다. 또한, 지하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악취 문제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사실 악취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전망대 타워에 숨겨진 굴뚝을 통해서 배출하기에 거의 영향이 없다. 이는 용인시의 다른 레스피아도 모두 동일하다. 관련기사

2. 상세

과거 이 지역은 군량뜰이라는 논과 밭이 가득한 지역이었다. 원래는 수지 나들목이 신설될 공간이였다. 이 자리에 하수처리장이 세워지게 된 이유는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에 탄천 상류부에 위치한 용인시의 난개발로 탄천이 지속적으로 오염될 것을 우려하여 성남시 구미동에 이를 대비한 하수처리장이 세워졌으나 가동 이후 구미동 주민들의 악취 등 지속적인 민원으로 하수처리장이 폐쇄되자 당시 개발중이던 곳에 하수처리장을 만들게 된 것이다.[1]

처음에 계획될 당시는 여타 하수처리장과 다르지않게 모든 시설이 지상에 노출된 형태로 지어지려 했으나, 수지 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로 인하여 주민들에 대한 타협안으로 하수처리장을 전부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짓기로 한다. 실제로 이정도 대규모 하수처리장이 지하화되는건 국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 당시 담당자들이 꽤나 고생을 했다고 한다. 이후 한 해외다큐채널에서도 특이케이스로 해당 하수처리장을 취재하러 온 적이 있었다. 그만큼 전세계로 봐도 매우 보기 드문 일인듯 하다.

상술한대로 지하에 하수처리장을 짓고, 지상에는 체육공원이 지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하수처리 후 남은 잔여가스를 내보내기 위해 108m 높이의 굴뚝을 세웠으며, 겸사겸사 전망대를 설치하였다. 모르는 사람은 이게 용인포은아트홀인줄 안다 이 전망대에는 편의점, 레스토랑 등이 입점되어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때 이 굴뚝 전면에 여성특별시 용인이라는 글자만 대문짝만하게 박혀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현재는 엄마특별시 용인 이라는 글자로 바뀌었으며, 이후 민선 7기의 슬로건인 사람들의 용인으로 바뀌었다. 슬로건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 민선 8기가 출범한지 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슬로건이 현재까지 그대로 있다는 점이다. 그 이후 편의점, 레스토랑은 없어지고 리모델링을 거쳐서 용인청년LAB으로 바뀌었다.

체육공원에는 리틀 야구장, 축구장, 400m 트랙,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수영장[2], 헬스장, 배구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인구가 적어서 수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수지 지역 학교들에서 야외이동 체육활동을 하면 90% 여기로 오게 된다.

3. 시설 목록


2020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사태진정까지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으나 2022년 현재 정상 이용 가능.

2020년부터 전망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사태진정까지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으나, 2022년 현재는 다시 정상 이용가능.

4. 주변

수지 로데오 상설타운이 바로 옆에 있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죽전점이 매우 가깝다. 풍덕천동 외식타운이 근거리에 있고, 보정동 카페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5. 교통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라, 도보로 5분거리에 분당선 죽전역이 있으며, 도보로 20분 거리에 신분당선 동천역이 있다. 버스를 타고 3분 정도 가면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죽전 정류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주차장은 용인포은아트홀, 상부 체육공원, 용인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죽전2동 주민센터랑 같이 사용되므로 협소한 편이다.
공영 주차장이라 주차비도 비교적 저렴한데 30분 무료, 30분 초과 1시간 이내 600원 이다. 이후에는 10분당 3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8000원이다.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주차 가능 하다.
2022년 09월01일부터는 주말에도 주차요금이 발생된다.
다만, 위치한 지역이 용인시 최대의 상습 정체 헬게이트인 용구대로와 포은대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보니 가급적 차량이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6. 여담


[1] 당시 폐쇄된 하수처리장이 구미동 195번지에 아직까지 방치되어있다. 폐쇄 이후에는 성남시의 모란 하수처리장을 사용했다. [2] 일일입장 1회당 어린이 25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4000원 [3] 1일 입장료 1500원. 평일은 06시 오픈에 22시 마감, 일요일과 공휴일은 06시 오픈에 20시45분 마감. 사실 기흥/동백/처인배드민턴전용구장과 운영시간 및 입장료가 동일하다. 배드민턴 전용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한다. [4]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중. [5] 용인시민 한정으로 일출부터 일몰까지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고, 장비는 개인 지참으로 이용가능하다. [6] 도시공사사이트에도 나와있지만 현재는 레스피아라고 안하고 아르피아 스포츠센터로 통합되어있다. [7] 특이하게도 1층으로 진입해서 2층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식이었는데, 1층에 정원을 조성해놓아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었다. [8] 원래 레스토랑이 있을때는 여기서도 커피 및 음료를 시켜먹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카페기능은 없어지고 독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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