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서해선 | |
경의선 |
일산역 ~
대곡역 (6.9km,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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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
대곡역 ~
원시역 (40.3km, 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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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목록 | 역사 | 개통 효과 | 연장 |
1. 개요
수도권 전철 서해선 개통 효과에 대한 문서.OBS에서 진행한 대곡소사선 개통 종합영상 |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하여 서해선이 고양시부터 안산시까지 연장된 상태에서 진행한 시민 인터뷰 |
개통 1개월 후 진행한 OBS의 분석 영상 |
2. 수도권 통합 요금 운임 인하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 개통 이전 소사역에서 초지역까지의 요금은 수도권 통합 요금 운임 산정에 의거 교통카드(선/후불) 기준 1,950원이었으나, 서해선이 개통한 후에는 무려 500원이나 인하된 1,450원이 됐다.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이후 고양시 지역에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로 가는 노선의 운임 역시 300~600원 가량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산신도시 중심인 마두역 기준으로, 김포공항역까지는 1,750원, 부천역까지는 1,950원, 부천시청역은 2,050원, 시흥시청역까지는 2,150원, 안산역과 인천역까지는 2,250원이 나온다. 그러나 서해선 연장 개통 이후 각각 1,350원, 1,550원, 1,550원, 1,750원, 1,950원으로 내려갔다.(개통당시 기준, 2023년 10월 7일 기준으로는 +150원) 마두역에서 수원역까지는 서해선 개통 이전 2,250원이었으나, 서해선 개통 이후 서해선 → 수인선 경로로 이어져 2,150원으로 100원 인하되었다.
3. 지역별
3.1. 안산시
가장 중요한 점은 부천과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서부 지역에서 안산은 그리 먼 거리가 아님에도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이 불편했는데, 서해선 개통이 고질적인 교통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으로 특히 김포공항역 개통으로 인해 서울 강서구에 진입했고, 5•9호선과 환승으로 마곡지구 및 목동, 여의도 접근성도 향상되었다.서해선 광역전철의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수도권 전철 서해선 안산시내 구간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때 거리가 단축되엇다. 현재 4호선 초지역~ 서울역 간 영업거리는 43.5㎞인데, 수도권 전철 서해선 소사역~초지역 간 거리 19.1㎞와 1호선 소사역~ 서울역 간 영업거리 20.0㎞를 합하면 39.1㎞가 된다. 기존 4호선보다 4㎞ 이상 단축되는 셈이다. 환승으로 인한 시간 손실 등을 고려하면 소요시간 단축 효과는 5분 이하고, 소사역에서는 착석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초지역 출발이라면 여전히 4호선이 우세하지만, 최단거리 기준으로 요금을 매기는 시스템 상 초지역 이서 구간의 서울 도심행 요금이 최대 100원씩 인하된다.
아울러 안산시( 안산시청 기준)에서 김포국제공항까지 수도권 전철[1]이나 공항버스 7002번로 80분이 걸렸는데, 서해선 광역전철의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소요시간이 42분까지 단축되었다.
3.2. 시흥시
대중교통이 열악한 시흥시의 교통 문제 해결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시흥시는 시가지가 따로 떨어져서 서로간의 연계가 없는 도시인데,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50% 이상의 구간이 시흥 지역을 가로지를 뿐 아니라 분리된 시가지들을 연결하기에 시흥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 또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기도, 특히 경기 서부의 새로운 종축 교통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시흥시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 월곶판교선)이 개통돼야 본격적으로 시가지가 하나로 이어지게 되는데, 서해선과 경강선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十자로 교차하면서 메꾸기 때문이다.
3.3. 인천광역시
서해선 광역전철의 대곡~소사 구간의 개통으로 고양시와 파주시를 갈 때 그동안 서울 도심을 반드시 들러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개통 전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선 지역에서 전철을 통해 고양, 파주 방향으로 가려면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고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는 것이 제일 짧은 경로였다. 공항철도를 통해서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는 것이 최단경로였는데 어떻게든 서울시내를 가야 했다.연장 개통 이후 1호선 연선 지역은 소사역에서, 7호선 연선 지역은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공항철도 연선 지역은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시내를 거치지 않고 고양, 파주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김포공항역도 서울시내 역이기는 하지만 시 외곽에 있는 만큼 도심에 있는 역으로 가는 길보다는 짧아졌다.
고양시와 파주시, 부천시 일대에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것도 편리해졌다. 김포공항역에서 환승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스포츠 측면에서도 인천삼산월드체육관과 인천계양체육관을 시작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인천도원체육관을 포함해서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직관가는 고양시 출신의 스포츠 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3.4. 부천시
부천시 구간은 길이에 비해 효과가 매우 컸다. 애초에 부천시가 인구가 80만 명으로 대체로 비대한 도시이기도 하고 시흥에서 부천 방향으로 올라오는 호현로(왕복 2차로, 39번 국도 일부), 소사로가 모두 극심한 교통 혼잡 구간이었으며 이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시흥대야역 위치에서 소사역까지 차로 30분 가까이 걸리고 해당 구간을 다니는 버스 노선들도 소요 시간이 매우 긴 편이었다. 그러나 서해선 광역전철 개통으로 신천동과 대야동 등 시흥시내에서 부천 소사까지 구간을 불과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소사로와 호현로의 교통정체도 감소했다. 아울러 서해선 광역전철의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벌말로와 오정로의 교통체증을 피해 김포국제공항까지 접근할 정시확보가 되는 궤도교통 수단을 얻게 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철도로 환승하여 서울역, 홍대입구역까지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인천발 광역버스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게되었다.부천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이 동서축으로 나란히 지나가 이 둘을 중간에서 오가기 불편했고 원미구와의 경계부인 까치울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제외하면 오정구 일대에는 역이 없었는데, 원종역이 들어서면서 오정구 일대도 본격적인 철도 역세권이 되고 서해선이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소사역에서 十자 교차하면서 7호선과 1호선 사이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 인해 MICE 수요가 많은데,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VIP들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
3.5. 서울특별시
김포국제공항 및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직접적인 수혜를 본다. 비즈니스 단거리 셔틀 비행기가 자주 뜨고, 국내선 위주의 김포국제공항을 활용하는 수많은 비즈니스 출장 수요 중 경기 서부 방면 수요를 서해선이 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은 숫자이지만 일부 국내 거주 외국인(특히 일본, 대만, 중국) 중 일산, 부천, 안산 등지에 사는 경우 본국에 갈 때 김포공항을 이용하면 서해선을 타고 빠르게 올 수 있다.김포공항 바로 옆으로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9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연계된 마곡지구가 수혜를 본다. LG그룹 등 업무지구가 형성돼 있으며, 롯데그룹에서 건설 중인 마곡 MICE 전시장( SETEC과 비슷한 규모)과 연계가 된다.
간접적으로는 여의도역 일대의 업무지구와 테헤란로 일대 업무지구도 서해선을 통해 파주, 고양 일산, 부천, 시흥, 안산 일대의 근로자들이 통근하기 편해지는 수혜를 보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통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통근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6. 고양시
고양시는 서해선 개통으로 그동안 수도권 전철 3호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커버하지 못했던 김포국제공항, 마곡지구, 가산디지털단지[2] 접근성, 경기도 서남부(부천, 시흥, 안산) 및 인천광역시 접근성을 한 번에 끌어올리게 되었다.특히 부천종합운동장, 고척 스카이돔, 안산와~스타디움과 같은 서울 및 경기 서남부지역 체육시설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그 반대로 서울 및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KINTEX와 고양종합운동장 방문도 수월해지게 되었다.
3.7. 파주시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직접 닿는 지방자치단체는 아니지만, 파주시도 서해선을 통해 큰 수혜를 보게 된다. 서해선을 통해 LG디스플레이(월롱면), 파주출판단지(교하동)에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대의 산업단지에 접근성이 급격히 향상된다.파주시 운정신도시는 지식산업센터를 많이 허가내주지 않은 상황이지만, 서해선과 GTX A선이 개통하는 2023년과 2024년 이후 지식산업센터를 대량으로 허가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까지 서해선을 운정역으로 연장하는 것이 확정되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4.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부구간 교통 체증 분담
2015년 당시 송내IC → 중동IC 구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
거리는 30km에 불과하면서도 지나가는 데는 1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부구간( 일산IC- 김포IC- 중동IC- 장수IC- 시흥IC- 안현JC)의 여객/화물 수요 일부를 철도로 빼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고가교 구간인 장수- 송내- 중동- 서운분기점- 계양 구간은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막히는데, 서해선 철도를 통해 부천고가교의 정체를 거치지 않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대안이 생기게 되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없었다면 서해선 철도는 계속 표류했을 것이다. 특히 서해선은 화물철도 기능이 같이 들어가 능곡역(고양), 원종역(부천), 하중역(시흥), 초지역(안산)에서 화물을 취급할 수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 있는 화물 수요도 상당부분 빼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의 우회 노선인 평택파주고속도로(광명~서울)도 2027년 완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해결사로서 서해선 및 평택파주고속도로의 역할 분담이 기대된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 개통 이후 첫 출근일인 7월 3일 오전 7시대를 기준으로, 일산IC부터 안현JC까지 막히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서운JC- 송내IC 구간( 부천고가교 구간)으로 줄었다. 일산IC- 김포TG- 서운JC 구간은 정체에서 지체(주황색-노란색), 부분적으로 원활( 김포IC 근처)도 표시되고 있고, 중동IC- 송내IC는 양방향 순수 정체(빨간색)에서 정체와 지체(주황색)를 오가는 수준으로 약간은 개선되었다. 철도로 커버하기 부족한 경우도 있어서 아직 효과는 미미하다.
5.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향상
2000년대 초반 서울 지하철 9호선의 대곡 연장이 무산된 이후 가망이 없었던 김포국제공항과 대곡역 간의 미싱 링크를 완벽하게 연결하게 되었다.일산( 일산동구청 기준)에서 김포국제공항은 자가용으로 15~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에는 행신지구(가라뫼) 또는 능곡 등을 거쳐 지나가기 때문에 공항버스, 택시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을 때 약 4~50여 분, 많게는 1시간 반 이상까지 걸려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56번, 150번, 덕양구 지역에서는 85번이 유일하게 김포공항을 왕래한다. 최근에는 개화동로와 행주대교에서 상습 정체가 일어나 많게는 1시간 반 이상이 소요될 때가 많다. 그러나 서해선 광역전철 개통 전까지 이 구간을 철도를 이용하려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인천국제공항철도 - 김포공항역을 이용해야 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조상 경의중앙선 - 인천국제공항철도 간 환승시간이 길다는 점과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 문제로 해당 루트로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개통됨에 따라 일산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서 이들 지역의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었다.
김포공항역까지의 소요시간 단축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한 마곡지구, 여의도로의 접근성 향상과 신논현역이 있는 강남대로 연선으로의 빠른 접근성이 확보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온다. 따라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개통 전까지는 강남대로 연선으로 가기 위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이용 수요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에서도 국내외 여행, 업무출장 등을 위해 김포공항 또는 인천공항( 공항철도 환승)을 왕래할 일이 많았는데, 직접 연계되는 교통망이 부실해 자동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해선 전철이 김포공항(역) 접근성을 완벽하게 해결해 주게 된다. 또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구로디지털단지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에서도 서울 지하철 7호선 → 부천종합운동장역 → 서해선 → 김포공항역으로 김포국제공항 접근성이 크게 강화된다.
당연히 부천, 고양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도 오가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코로나19 이후 공항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지고 요금도 인상되었는데 서해선 개통으로 인해 김포공항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져, 인천공항 방향으로도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다. 소요시간도 공항버스와 큰 차이가 없고, 요금이 반값이라 공항철도로 가는 것도 매우 합리적이다.
6. 수도권 공업/업무지구 접근성 강화
전체 길이는 약 40km인 노선인데 서해선 개통 한 방에 수많은 산업단지, 업무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이들 공업/업무지구로 통근 및 출장가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 노선 하나가 산업단지/업무지구 14개를 먹여 살린다. 수도권 전철망 중에서 가장 많은 업무지구/산업단지를 배후로 낀 철도 노선이 서해선이다.실제로 수도권 전철 서해선을 탑승하며 부천시 오정구 오정국가산업단지에 있는 OBS에 출근을 하는 내용을 OBS 기자가 보도했다. 해당 기자는 능곡역 근처에 거주하는데, "약 30분 가량 통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경인일보에서 개통 1주일을 겪어본 결과 출퇴근 시간이 많이 줄어서 편리해졌다는 이용객 반응을 보도했다.[3]
오마이뉴스에서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을 전부 이용하면서 김포공항역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길지만 그래도 서울 출퇴근이 빨라졌다고 보도했다.[4]
6.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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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업무지구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통해 테헤란로 일대 업무지구에 서해선 탑승시간 + 30분으로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산신도시와 부천시 일대에서 서해선 개통을 고대했던 이유 중 하나이며, 시흥시에서도 기존 수도권 전철 4호선 → 사당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 테헤란로 이동보다 서해선 → 김포공항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이 훨씬 테헤란로에 빨리 꽂아주는 효과가 있다. 단 배곧신도시 등 시흥 서부는 그대로 4호선을 타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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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업무지구
강남 테헤란로와 같은 방법이다. 김포공항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을 타고 여의도역에 내리면 접근성이 매우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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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넷마블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IT, 제조업 기업이 13,000여 개가 있는 서울특별시 내 최대의 산업단지이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 수가 1,700여개이므로 서울 구로-가산이 판교테크노밸리보다 7배나 많은 기업이 몰려 있는 셈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가리키는 정식 명칭은 "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서울)"로, 부평, 주안과 같은 지구로 묶여 있다. 이전에는 구로공단으로 불렸지만, 구로공단 내 업종이 대부분 중국의 경제성장에 밀려가자 구로공단 내 공장을 헐고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쏟아내 2023년 현재 13,000여개의 기업이 몰린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됐는데, 항상 이 지역은 교통이 문제였다. 경부선를 넘는 과선교인 수출의 다리가 왕복 4차로에 불과해 가산-구로에 몰린 기업들이 타 지역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반대로 타 지역에서 가산-구로 일대로 통근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했다. 게다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한 비즈니스 출장이 잦은 가산-구로 특성상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연계해 김포국제공항을 접근해야 하는 교통 노선도 필요했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 대곡소사선)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로 접근할 수 있는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부천종합운동장역 환승을 통해 일산신도시, 덕양구, 김포국제공항, 시흥시, 안산시 일대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수도권 전철 신안산선이 2026년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데, 신안산선이 서해선을 공유해 서화성역 일대까지 진출하므로 화성시까지 가산디지털단지-구로디지털단지 일대로 접근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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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도시개발사업
LG그룹 R&D 조직이 마곡지구에 들어와 있고, 코오롱그룹, 넥센타이어, 신신제약, 제넥신, 대웅제약, 오스템임플란트 등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마곡지구에 같이 입주했다. 이로서 고양시, 부천시, 인천광역시, 시흥시, 안산시 일대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의 통근이나, 이들 지역으로 출장 나가기 매우 편리해진다.
6.2.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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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테크노파크, 오정일반산업단지
부천시 오정구 일대도 대표적인 산업단지 지역이다. 부천테크노파크와 오정일반산업단지라고 하는데, 이 지역은 아예 원종역이 직접 생겨나는데다, 원종역에 화물철도 시설을 넣어놔서 화물철도 운송도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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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반월국가산업단지( 안산스마트허브)가 김포국제공항으로 이어지며, 그곳에서 김포공항을 통하는 출장이 가능하다. 고양시에서 안산시를 가는 방법은 자동차가 유일해 일산에서 반월공단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2023년 수도권 전철 서해선 개통으로 고양-안산 출퇴근이 가능해졌고, 안산시에 있는 기업들이 KINTEX에서 시행하는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에 쉽게 참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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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국가산업단지
시흥시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서해선과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선의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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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고양시의 산업단지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조성 예정으로, 킨텍스역 남쪽에 위치한다. 2026년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선( GTX A선)이 개통해 있어, 대곡역 환승으로 서해선과 연계해서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 예정인 기업들의 출장과 노동자들의 통근을 감당할 수 있다. 한류월드는 빛마루 지식산업센터, CJ라이브시티 등이 있어 공연장 외에도 업무지구,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기능이 부여돼 있는데, 빛마루 건물 이용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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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수도권 전철 서해선으로 파주출판단지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도 큰 수혜를 본다.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하거나, LG그룹같은 경우 마곡지구나 여의도로 출장 가야 할 일이 있는데 서해선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7. 수도권 철도 계획과의 유기적 연계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교외선, 별내선, 수도권 전철 경강선 등과 함께 수도권 순환 철도망의 일부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수인선 인천 방향에서 수도권 전철 서해선 소사 방향으로 직결되는 선로를 설치해 수인선, 분당선과 연계되는 순환선을 구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5] 다만 이 철도망의 일부를 차지하는 8호선의 통행 방향과 전력 공급방식, 신호 시스템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순환선을 완전한 직결운행이 이루어지는 운행계통으로 구축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7.1. KTX 연계
대곡역과 김포공항역에서는 서해선 KTX가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서울 강서구 등에서 KTX-이음 열차를 통해 서해선, 장항선, 전라선을 타고 홍성역, 군산역, 익산역, 전주역, 여수엑스포역 등으로 KTX를 탈 수 있다.아울러 초지역의 인천발 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시흥시민들의 KTX 이용도 훨씬 편리해졌다. 그동안 시흥에서 KTX를 이용하려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광명역 등으로 가야했으나 서해선을 타고 안산 초지역으로 가면 경부선·호남선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정차 횟수는 위의 역들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가 늘어난 정도로 보면 된다.
7.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계
대곡역에서 GTX A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 B선이 연계돼 서해선 전철의 환승연계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1]
고잔역 -
수도권 전철 4호선 -
동작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 -
김포공항역 루트
[2]
일산역 출발 기준으로 기존 용산-가디 환승 루트(1시간 7분)에 비해 부종운-가디 환승 루트(50분)으로 15분 이상 단축된다.
[3]
「[르포] 서해선 소사대곡선 개통 1주일… "출퇴근 시간 줄어 행복"」, 경인일보, 2023-07-08
[4]
「빨라진 서울 출퇴근, 그러나 김포공항역 에스컬레이터는 정말...」, 오마이뉴스, 2023-07-10
[5]
「기차로 돌자, 수도권 한바퀴~외곽순환철도 만든다」, 매일경제, 2017-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