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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4:22:07

쇼티아

케이브의 슈팅 게임 돈파치 시리즈 도돈파치 대왕생 도돈파치 대부활에 등장하는 캐릭터.


1. 도돈파치 대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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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셀렉창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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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테이지 돌입 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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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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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 에서의 설정화

코드명 DFSD-10. 샷 강화형 엘리먼트 돌.

초기 봄 스톡 3개. 최대 6개.

샷(Shot) 강화형이라서 이름도 Shotia.

중국 내수용인 대왕생 혼에서의 중국어 표기로는 修蒂雅.
직무에 충실하고, 항상 냉정하게 명령을 수행하는 엘리먼트 돌.[1] 쇼티아는 전투용으로 최적화되어 있어 감정에 관한 개념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은채 만들어졌다. 그 무쇠같이 차가운 표정은 전쟁을 반복하는 인류를 싸늘하게 응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전투용으로 최적화 되어있다는 공식 설정에 쓰여져 있는 것과 달리 쇼티아를 선택한 기체면 죄다 가장 약한 기체가 되어버린다. 엘리먼트 돌들 중에서 가장 준수한 외모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대왕생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라면 처음엔 쇼티아를 골라 플레이하지만 대부분이 곧 포기하고 레이냥이나 엑시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니까 어지간한 실력과 멘탈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기체의 성능을 참고 커버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소리다. 스코어링이 문제가 아니라 괴수 유저들마저도 게임 클리어 자체를 걱정해야 할 수준이며 여기에 B 타입 기체까지 조합해 버리면 그냥 사형 선고.

본래 슈팅게임들이 기체간 밸런스가 잘 안맞는 경우가 허다하긴 한데 이 기체는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구린 성능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전작인 도돈파치에 비해 대왕생의 경우 샷의 위력이 약해지고 레이저의 중요성이 커졌는데 이 캐릭터는 레이저의 위력이 약해지는 특성이 붙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샷에서 레이저로 변환하는 속도도 제일 느리다.
Type-A 기체에 쇼티아가 탑승(A-S)시에는 샷은 괜찮은데 레이저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도저히 적의 탄을 제대로 피할 수가 없는 수준. 여기에 A타입보다 기본 속도가 느린 Type-B에 탑승(B-S)시에는 그 느린 속도가 더 심하게 느려져 거북이 속도가 되는 최상급자용 기체.
레이저의 화력은 최하 수준으로 풀 파워 기준으로도 레이저 화력은 가장 약한 적인 헬기마저도 곧바로 못 뚫는다. 그러다보니 강제적으로 샷을 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샷으로 화면을 쓸다보면 콤보를 잇게 해주는 졸개들이 전부 일찍 죽어버리고 중형 적들만 남게 되어버리며, 샷에서 레이저로 전환하는 속도도 가장 느려서 콤보 잇기도 세 돌중 가장 어렵다. 그러다보니 하이퍼 게이지가 차오르는 속도도 제일 느리다. 이 돌이 봄 스톡수가 가장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 암기해서 콤보를 잇는데 도가 튼 고인물이 아닌 이상 하이퍼 시스템을 제대로 이용하기 힘든 탓에 스코어링에서는 완전히 꽝이다.

여기에 미스가 나면 샷 파워는 한 단계만 감소하지만, 레이저 파워는 파워 상태가 어떤 상태였던 1단계 상태로 감소해버린다. 말 그대로 레이저를 쓸래야 쓰기 힘들게 만든 샷 강화형.
안 그래도 다른 두 돌에 비해 레이저의 화력이 약한 타입인데, 풀 파워 기준으로 미스가 날 시 튀어나오는 2개의 파워업 아이템을 재회수 하더라도 레이저 파워업을 즉시 풀 파워로 복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필드전, 보스전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는 4스테이지에서부터 미스가 나면 그냥 말 그대로 망했다고 보면 된다. 레이저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진행이 더 어려워지는데다 죽고 컨티뉴를 해서 풀 파워로 다시 만드는게 아닌 이상 파워업 복구를 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폭탄을 계속 사용하고 그만큼 하이퍼 게이지 채우는 플레이는 먼 산으로 가버리고 그러다가 계속 죽고 또 죽는 무한수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샷의 위력이 강해 필드전에서 적들을 쓸어버리기 좋고, 폭탄 맥스 스톡수가 6개에 달하기 때문에 패턴화를 대충 익힌 후 봄을 때려 부으면 1주차 한정으로는 초보자가 클리어하기 가장 좋은 기체에 속한다.
그러나 2주차로 가면 완전히 말이 달라지게 된다. 대왕생에서는 1주차를 클리어하면 모든 잔기를 몰수당하고 0잔으로 2주에 진출하게 되기 때문에 미스로 막대한 양의 봄을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완전히 사라지며 레이저의 화력이 약한 단점만 극대화되어 2주차 클리어의 난이도가 불가능에 가까워지게 된다[2].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현재 대왕생 쇼티아 2주차 클리어 유저는 단 4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유세미는 A-S로, BGR-44는 A-S로, MON은 B-S로 성공). 설령 전일급의 실력을 가진 사람조차도 쇼티아를 잡으면 0잔 0봄으로 간신히 클리어할 정도다. 다음까페 원코인클리어의 "보헤미안님" a-s올클 140928 보러가기.

쇼티아로 16억 찍고 클리어한 유세미(최종 잔 1). 2017년에는 A-S로 19억을 찍고 백판 쇼티아 부문에서 최고점 기록을 달성하였다. 다만 시기가 2017년이라 일하협에 기록을 신청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후 2023년 A-S로 20억을 찍으면서 유일 쇼티아 20억 오버를 달성했다.

심지어 데스 레이블 모드로 들어가면 1주차에서조차 레이냥, 엑시와 달리 잔기가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 가뜩이나 보스전에 부적합한 쇼티아인데 잔기도 없다.(... )게다가 쇼티아는 폭탄이 많다는 걸 그나마 장점으로 삼는데, 데스 레이블 모드의 후반부 보스들은 폭탄 사용시 아예 체력을 회복하는 정신나간 사양이 붙어있어서 불리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깨지를 마라 수준. 원래 데스 레이블 모드 자체가 출시된지 12년이 지나도 올 클리어러가 전세계에 다섯명도 안 되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모드인지라 쇼티아로 깨는건 아주 불가능해보인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경악할만한 패턴 구축력과 회피력을 보여준 바 있던 2번째 클리어러(다메상)이 기어이 쇼티아로 데스 레이블 2주차 클리어를 달성해 충격과 공포를 제대로 선사했다.

쇼티아와 함께 막장 성능을 자랑하는 기체로는 바사라2 타케다 노부카츠가 있는데 이놈은 쇼티아보다 한 술 더 뜬다.[3]

사실 이 게임 시스템이 도돈파치[4] 도돈파치 대부활[5] 같았디면 이 쪽이 많이 쓰였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iOS판에서는 샷 강화와 봄 스톡 수로 인한 클리어에 강한 기체라는 이미지도 희석되게 되는데, iOS판은 터치 조작에 되기 때문에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와인더처럼 아예 레이저를 켠 채로 움직여서 샷 대신 광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오토봄은 가진 봄 스톡을 모두 날려버리기 때문에 쇼티아의 장기인 많은 봄 스톡도 오토봄이 발동될 정도의 초보자에게는 의미가 없다.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레이블에서는 느려지는 속도가 줄어들어 그나마 쓸 만해졌다.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레이블 EXTRA의 X모드에서는 하이퍼 아이템 발동시 샷으로만 적탄의 소거가 가능하며 언제든 오토봄 발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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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히바치의 내부를 파괴한 후 히바치 안의 보안 프로그램이 바이러스화되어 두뇌에 침투하는 바람에 기억을 서서히 잃어가다 동료 조종사의 품에서 인간의 기억이 남는 순간 감정이 생겨나서 조종사에게 미소를 지으며 사망한다. 그야말로 청순가련한 외모에 어울리는 비극적인 최후.

그러나......

2. 도돈파치 대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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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를 발견하였습니다. 즉시 공격하겠습니다."
"모두 불타버리십시오!"
기본적이고 순수한 엘리멘트 돌이었던 쇼티아의 모습을 지녔다. 엘리멘트 도터로 다시 태어난 이후로도, 주인을 위해 무슨 일이든 진지하게 임하는 그 순수함은 변하지 않았다.
지금의 주인은 넥시. 임무는 미래에서 온 추적자들의 섬멸과, 그 후 점프 게이트에서 미래로 귀환하는 것.
한때 주인이었던 추적자들에 대한 태도는 정중하지만, 공격은 용서 없다.

'슈티(Shooty)' 라는 이름의 5스테이지 보스로 재등장. 물론 '엘리먼트 도터' 의 멤버이다. 성우는 아사쿠라 유즈키.

디자이너가 바뀌어서 대왕생 때와는 인상이 너무나도 판이하게 변해버려서 위화감이 든다는 쪽이 많다. 허리와 군데군데 휭 비어있는 하체쪽은 그렇다쳐도 엑시와 똑같이 얼굴 그림체가 동글동글하게 변해서 전작에서의 무표정한 인형같은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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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에서는 최종 보스이며, 2주에서는 두 루트 공통으로 페이크 최종 보스이다.

일단 최종 보스인 만큼 난이도는 굉장히 어렵다. 5스테이지의 마지막 난관으로 필드전의 티거 릴리 비트존도 사기급의 반열에 들 만큼 어렵건만 그만큼이나 이 녀석도 어렵다. 1주차에서 하이퍼 랭크를 낮추는 방법은 미스밖에 없고, 5스테이지가 워낙 길고 어렵다보니 노 미스로 보스를 대면할때쯤 되면 하이퍼 랭크가 풀랭크가 되는게 보통이므로 샷으로 탄 소거도 거의 안돼서 난이도가 더 어려워진다. 우라 루트 진입의 마지막 장벽이라고 볼 수 있는 존재이다.

2형태부터는 란코의 폭격 패턴 비슷한 패턴도 시전하며 이 패턴은 폭격에 더불어 탄이 대량으로, 그것도 완전 랜덤한 속도와 방향으로 튀어나가는데 이 탄들은 하이퍼 샷으로 소거도 안되어서 안전지대도 아예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와 우라 2주 양쪽에서 끝까지 진득하게 불려먹는 유세미는 대체 뭐지?

일단 그래도 전 형태에 걸쳐 빈틈이 꽤 있어서 근접 하이퍼 리차지 극딜 패턴을 쓰면 어려운 패턴들이 나오기전에 빠르게 부술 수 있긴 하다. 특히나 발악에 다다르면 내구도가 바닥을 기는 상태기 때문에 하이퍼 게이지와 타이밍을 잘 맞춰 하이퍼 리차징 패턴을 쓰면 발악을 하나도 안피하고 앉아서 처리하는게 가능. 그러나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어긋나면 그 즉시 오토봄이 뻥뻥 터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니 방심은 금물.

2주에서의 난이도 역시 말할 필요도 없이 어렵지만, 전술한 리차지 극딜 패턴만 잘 쓰면 스트롱 스타일 기준으로 고정봄 하나만 쓰고 깔끔하게 잡을 수 있다. 물론 타이밍 잡기는 훨씬 어렵지만. 이 녀석을 잡은 이후 골든 디재스터까지 자기의 하이퍼 상태와 게이지가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된 채로 싸우기 때문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이 녀석을 잘 잡는게 매우 중요하다.

쇼티아와 동일인물이다 아니다 하고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쇼티아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억을 삭제당했지 않나?

사실 대부활의 사건을 막으러 가는 수령봉 부대의 대원들 중 한 명이 대왕생 시절 바로 이 쇼티아와 파트너였다. 주인공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특히 대왕생 쇼티아 엔딩과 이어진다면) 이분 정말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6]

3. 그 외

대왕생에서의 청순한 외모와 반대로 환장할 만한 기체의 특징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슈팅 게임 갤러리에선 언제나 애정을 담아(...) 까이는 대상이다.

일본에서는 '봄히메(ボム姬)' 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인기는 레코 캐스퍼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많다. 물론 대왕생 때의 복장. 대부활 때의 복장은 일본에서도 깼던 모양(...) 그러나 대부활에서 학생 후배가 등장하고 이를 케이브에서 적극 밀어주게 되면서 인기 순위도에서 1위를 내주었다.


[1] 설정상 대왕생 세계관에서의 모든 로봇은 사용 용도에 맞춰 감정이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2] 해외 위키에도 1주차에서의 쇼티아는 대왕생 입문자에게 확실히 좋은게 맞지만, 2주차에서의 클리어는 상기한 단점 덕에 곤란하다고 적혀있다. 여타 다른 슈팅게임의 커뮤니티에서의 의견도 비슷비슷하다. [3] 일본 3대 슈터 중 한 명인 ISO조차도 올클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었다!(...) 다른 게이머가 올클을 기록한 이후 ISO가 그 기록을 경신, 2012년 9월 기준 1위 기록 보유. [4] 2주째 가보면 레이저보다 샷의 파워가 중요해진다. 다만 양 쪽 모두가 강화되는 엑시의 존재로 인해 무의미해지는 구석은 있다. [5] 백판은 제약 없는 오토봄으로 인해 봄=잔기 공식이 성립하기에 봄, 파워, 스트롱으로 나뉘는 대부활식 체계가 아니아 대왕생처럼 쇼티아, 레이냥, 엑시로 나뉘었다면 클리어용으로 압도적인 기용률을 보였을 것이다. 흑판의 경우 오토봄 OFF 시 봄과 하이퍼가 서로 전환 가능하기 때문에 봄과 스트롱 스타일은 비상시 하이퍼를 7개까지 당겨쓸 수 있는데, 흑판 스트롱은 백판 2주급 난이도를 가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시스템의 수혜를 받는 건 봄 스타일 뿐이다. [6] 대부활은 엑시 엔딩, 대부활 어레인지A는 레이냥 엔딩에서 이어진다. 5스테이지 해설도 주인공이라고 직접 말하지 않기에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