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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0:40:44

고쿠도 유콧 키칸스키

파일:attachment/고쿠도 유콧트 키칸스키/gokudo_u.jpg
이름 고쿠도 유콧 키칸스키 (ゴクドー・ユーコット・キカンスキー)[1]
나이 16살
172cm.
몸무게 58kg
고향 에샬로트
무기 마검
좋아하는 것 돈, 술, 미녀
싫어하는 것 할망구, 설교, 속박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드라마 CD판), 이시다 아키라 / 김영선[2](애니판)/다니엘 캐빈 해리슨(Daniel Kevin Harrison)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에샬로트 편3.2. 생명의 호수 ~ 최종 파트
4. 여담5. 캐릭터 분석6. 고쿠도의 악행 일람7. 고쿠도의 불행 일람

1. 개요

고쿠도 군 만유기 주인공. 성인물을 제외한 판타지물 계통의 주인공 중에선 최악의 악당 주인공.[3] 이름의 유래는 '악한, 건달'을 의미하는 '고쿠도'. 나머지는 말을 안 들음(이우코토 키칸, 言うこと聞かん)읠 변형시킨 것이다. 이름 전체를 모두 다 해석 해보자면 성질 더럽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뜻이다. 소설판 크레이지 보이에서는 이름이 극도로 번역되었다.

2. 특징

인격적인 면에서는 철저한 이기주의자로 제 욕심을 위해서라면 남을 속이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필요하면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을 인물이다.[4] 당시 주인공치고는 상당히 파격적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이 작품이 성인물이였다면 잔인한 야마모토 아쿠지 수준으로 갔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만큼 선과는 거리가 먼 악 계통이라는 얘기.

하지만 그러한 악행의 업보인지 머리가 뒷일까지 생각을 하는 것에는 닿지 않아서 그런지 온갖 험한 꼴을 다 겪고, 고생 또한 많이 겪기도 한다. 다시 말해 저지른 짓만큼 죽을 고비와 위기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넘겼다. 그래도 당하는 모습만 보고 있자면 지금껏 했던 나쁜 짓은 싹 잊어먹고 동정하게 될 정도로 처절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저질러 댄 패악질들을 살펴보면 그렇게 당하고도 싼 인간이라고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동료들과의 여행을 통해 동료애를 배우고 점차 정이 많은 성격으로 변해간다. 후반부에는 신에게 자기 동료들이 석화되자 제대로 빡쳐서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드는 모습[5]은 죽던 말던 자기 몫만 가지고 뜨려던 초반부와는 다른 사람 수준. 그래도 혼돈 악이 턱걸이로 혼돈 중립이 된 정도라 기본 마인드는 여전히 마음껏 모험하고 한 탕 버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기 울타리 밖의 인간이 당하는 건 신경도 안 쓴다.

3. 작중 행적

3.1. 에샬로트 편

에샬로트 출신으로, 본편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좀도둑, 보물 사냥꾼 등의 일로 밥벌이를 해왔다. 점쟁이 할머니[6]가 아직 아기였던 고쿠도를 길거리 술주정뱅이에게 맡긴 탓에 밑바닥 인생을 살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현실적이고 이해타산적이지만 그런 거에 비하면 경제 관념은 좀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 흠이다. 아무래도 제대로 배우면서 자라지 못한 탓이 클 듯. 험하게 자란 환경 때문인지 검 실력 만큼은 굉장히 출중하다. 주점에서 자신에게 "젊은이, 자네의 목숨이 누군가로부터 위협받고 있네." 라고 경고한 점집 할머니의 물건을 훔친 것을 계기로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할머니의 주머니에서 훔친 돌에서 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사건에 휘말리면서 얻은 불꽃의 마검[7]으로 마왕을 때려잡고, 중반에서는 토속신과 불교신들을 아스트랄 세계로 날려보내는 등 의외로 활약이 많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종반[8]에는 지잡신을 체내에 봉인한다.

실은 인간계를 지배하려는 마왕의 야심을 저지하려는 마왕의 부인에 의해 둘로 나뉘어 되살아난 에샬로트 국의 왕자 중 1명으로 다른 1명은 세이기이다.[9] 1명이 둘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세이기는[10] 극도의 선(善)한 면을 가지게 되었고, 반대로 고쿠도는 극도의 악(惡)한 면만 가지게 되어서 이런 꼴이 된 것이다. 그리고 세이기는 고쿠도의 불꽃의 마검과 같은 모양이면서, 대치되는 속성인 얼음의 마검을 가지고 있다. 세이기와는 원래 한 몸인 만큼 쌍둥이처럼 닮았지만 세이기는 고쿠도처럼 사백안도 아니고 성격이 180도로 다르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세이기와 힘을 합치면 적을 봉인할수 있는 용사의 빛을 쓸수 있으며 세이기와는 원래 한몸이었기 때문에 2명중 1명이 다치면 다른 1명에게도 같은 상처를 입게 된다.[11]

그렇게 어찌어찌 마왕을 쓰러뜨린 뒤에는 세이기와 함께 에샬로트 국의 국왕 자리에 올라 공동 국왕이 되었지만, 왕으로서의 예식이 갑갑하기 그지 없었기 때문에 왕위를 버리고 도망쳐서[12] 가출한 루베트와 함께 모험을 계속한다.[13]

3.2. 생명의 호수 ~ 최종 파트

애니 종반에 가면 칭카이에서 어려진 고쿠도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야무국에 있는 샘을 향해 가게 되고, 거기서 받드는 신중 하나인 용신(프로테)에게 고쿠도가 불의 마검으로 공격했지만, 역으로 힘을 흡수하여 형체를 갖게 만들고 용신에게 먹히게 된다. 그 후 꿈속에서 사투 끝에 용신이 자신에게 지배당하지 않고 저항하는 고쿠도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의 의식에 머무르며 고쿠도의 힘이 되겠다고 하여 신의 힘을 갖게 된다.[14][15]

전투 시에는 마검의 반쪽인 불의 마검으로 싸우는데[16] 마검이 불의 힘만 깃들어 있기 때문에 불의 힘을 흡수하는 상대에게는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로 포르테나 포르테의 부하와의 싸움에서 이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4. 여담

한국 시청자들 중에서는 고쿠도(정확하게는 제스터)를 여자로 알고 있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17] 그리고 루베트의 몸을 한 고쿠도에게 반한 어렸던 남자 or 여자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사실 애니메이션에선 거의 총 파트의 절반 정도 여자로 지낸 게 크다.

파일:attachment/tssss.jpg
작품 초반에 마법으로 인해 여자로 변신을 하게 되는 모습이 나오는데, 성우는 그대로 남자이며 한일 양국 성우 평소 고쿠토 목소리 그대로 연기한다. 아무튼 이 장면은 단순한 개그신이고 진짜로 여자로 바뀌는 에피소드는 후반에 따로 있다.

14화에서 히로인인 루베트와 몸이 바뀌는데,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화나 걸렸다. 초반부의 개그씬까지 합치면 26화가 완결인 애니에서 약 절반(11화) 가량을 여자로 지낸 셈이다. 나중엔 적진에 잠입하기 위해 루베트, 라유카, 시킨카와 4인조 걸그룹으로 위장해 활동하기도 했는데 이때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또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5. 캐릭터 분석

고쿠도: 인류를 멸망시키고 싶어? 그럼 하라고. 뭐 정말로 그렇게 되면 내가 널 멸망시키겠지만 말이야![18]

"대의보다 나, 세계보다도 나, 무조건 내가 먼저다!" 라고 말 할 정도로 욕망의 결정체 같은 주인공이며 선인보다는 악인 쪽이지만, 신의 지배도, 악마의 유혹까지도 거부하며 "나는 나로 있는 것에 제1의 가치와 의미가 있다." 라고 여기는 특별한 점도 있다.[19][20]

자신의 삶에 후회, 좌절, 절망감까지도 느끼지만 그럼에도 "이런 인생이라도 내 꺼다."[21] 라며 신의 부정을 부정한다. 그가 가진 삶에 의지와 열망은 부처족 최종병기라 할 수 있는 미륵까지 탄복하여 "인류에게 중요한 것은 구원이란 결과가 아니라 삶이란 지금 이 순간이다. '내'가 있기에 '나'로 존재한다." 라며 깨달음을 얻고, 이후 미륵은 "인간의 일은 인간에게 맡기면 된다." 라며 부처족과 다른 길을 걷게 된다.[22]

그리고 신념이 이렇다 보니 자신을 정의라고 여기며 인간을 가축이나 장난감으로 여기는 인드라와 부처족을 비난하기도 한다.

악행 목록을 보면 누가 뭐래도 악인이지만, 원해서 한 것은 아니지만 나라나 세계도 여러 번 구하기도 하고.... 하여튼 상당히 별난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이런 점은 후배격인 란스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도 있는데 밑바닥이었던 인성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자기 울타리 안쪽의 사람들이라도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도 비슷하다.

6. 고쿠도의 악행 일람

위에서도 밝혔듯이 성격이 결코 좋은 녀석이 아니라 사기나 도둑질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이런 악랄한 일면 덕분에 국내에 처음 방영되었을 때는 파격적인 스타일의 주인공으로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23]

따라서 이 악행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볼드체로 구분지었다.

7. 고쿠도의 불행 일람


[1] Gokudo Yuccot Kikansky. 한국판 이름은 제스터 어번 리버테리앙이다. [2] 이 작품을 기점으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마침내 인기 성우로 거듭나게 된다. [3] 비슷한 시기의 자폭군(버키와 투투)의 주인공인 바쿠와 함께 주인공은 착하고 정의롭다는 편견을 깨부숴버린 캐릭터중 하나. 그나마 바쿠는 유아독존이기는 해도 딱히 심각한 악인도 아니며, 정의로운 선택을 할 때도 있다. 바쿠가 그저 정의로운 마음으로 모두를 돕기보단 자기 할 일, 자기 목표가 우선이고 굳이 남의 일에 발 벗고 나서지 않는 정도라면, 고쿠도는 자기 이익을 위해 도덕이나 도의 따위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그냥 대놓고 말해 쓰레기다. [4] 실제로 정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은 의식을 잃게 하고 잠을 자게 하는 향기를 맡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인다. [5] 용신의 힘을 먹었긴 했지만 이길지 어떨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6] 마왕의 부인. [7] 원작에서는 직접 마검의 주인을 베어죽여 마검을 얻는다. [8] 소설의 경우 여기까지가 중반. [9] 마왕의 부인의 말에 의하면 약간의 실수로 2명이 되어버린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게 진짜 실수인지는 불명인게 외전에서 드러났지만, 에샬로트 왕가의 남자는 선천적으로 하나의 몸에 2개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10] 세이기는 고쿠도와 반대로 '정의'를 의미한다. [11]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마왕의 부인인 할머니가 공격할 때 한정인듯. 실제로 고쿠도가 다른 신들과 싸울때는 세이기의 몸에 아무런 변화도 없었지만 할머니가 공격하자 똑같이 고통스러워했다. [12] 애니메이션에서는 지니에게 왕이 아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13] 또다른 공동국왕이자 쌍둥이 형제인 세이기는 이후로도 국왕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후로는 언급도 없고 등장도 없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데 비록 형제라고는 하지만 둘의 성향이나 성격이 말그대로 180도로 다르고 이기적이면서 자기중심적인 고쿠도와는 달리 세이기는 올곧으면서 선한 전형적인 영웅이다.애초에 둘은 서로 만났을 때부터 형제라고 인정도 안했고 관심도 없었다. 그저 마왕을 없애기위해 잠시 힘을 합친 것뿐이다.(사실 이것도 고쿠도는 별관심없었는데 세이기가 강제로 참여시킨 것이다.) 공동의 적이 사라졌으니 힘을 합칠이유도 사라졌고 고쿠도가 국왕 자리에서 사라졌으니 혼자가 된 세이기가 맡을 일도 2배로 늘어났을테니 그뒷처리만해도 바쁠테니 굳이 나와할 이유도 없다. 무엇보다 이작품의 중심이야기가 고쿠도가 깽판을 치고 그걸 우여곡절끝에 본인이 해결하는 게 중심이야기인데 거기에 세이기가 끼어들면 전개도 이상하고 매우 뜬금없어지므로 이쯤에서 세이기가 하차하는 건 옮은 선택이었다. [14] 하지만 "지금 당장은 패배하여 너의 힘이 되겠지만, 언젠가 지배하고 말거다. 자다가 목 잘리지 않게 조심해라." 라고 한다. [15] 그리고 요리마시가 되어 신을 받아들이면 몸 어디엔가 증표가 나타나는데, 정식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고쿠도 또한 요리마시가 되었기 때문에, 루베트와 같은 위치인 엉덩이에 증표가 나타났다. [16] 나머지 반쪽은 고쿠도의 반쪽인 세이기가 가지고 있으며 이쪽은 얼음의 힘을 가진 마검이다. [17] 사실 성반전이 많이 돼서 혼동이 올 수도 있다. [18] 동포인 부처족도, 자신이 행하는 구원리셋을 바랄 줄 알았던 인간도 자신을 원하지 않는단 것에 좌절한 미륵에게 고쿠토가 한 말이다. [19] 이렇게 이기적인 성격탓에 기본적으로 신을 믿지않고 덕분에 몇번은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실제로 작중 보옥이라는 물건이 깨져서 모든 신들이 인간의 나라에서 없어지게 되어 인간의 욕망만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고 본인이 걸린 저주로 다시는 젊은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렇게만 된다면 천국이 따로없을 것."이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나 나중에 젊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는 한다. [20] 이 작품의 신들은 굉장히 이기적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고쿠도를 몇 번이나 속이고 심지어 제물로 바치려한 적도 있다. 어떻게 보면 전혀 미화가 되지 않은 원전의 신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문인지 고쿠도가 훨씬 정의로워 보인다. [21] 일리단도 "내 상처 또한 내 것이다!" 라며 제라의 지배를 거부한 채 제라를 없애버렸다. [22] 인드라는 그런 미륵을 찾아가서 몇 번이고 설득했지만 미륵은 가볍게 무시했다고 한다. 그러한 미륵의 근황을 인드라에게 들은 고쿠도는 "그거 잘됐네! 너처럼 정의가 어쩌고하는 헛소리를 안하게 된것만으로도 미륵한텐 잘된일이라고! 자기 일 하나 제대로 못하는 녀석들이 꼭 하는 일마다 의미가 어떻고 정의가 어떻고 해가며 변명을 해대지!"라는 일갈을 날린다. 고쿠도가 음흉한 속내를 품고 간언으로 나온 거짓말이 아니라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신을 칭찬하는 거의 유일한 장면이기도 하다. [23] 고쿠도가 일삼은 짓거리는 어지간한 성인물에서도 수준급으로 꼽힌다. 고쿠도 군 만유기가 전 연령층 작품이었기에 망정이지, 본격적인 성인용 작품이었다면 고쿠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최악의 악당 주인공이라는 타이틀마저 초월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란스보다 근본적인 부분이 더 나쁜 것을 봐서는 대악사의 주인공 야마모토 아쿠지 급이다. [24] 그리고 진의 마법으로 본인도 여자애 모습으로 변하자 함께 술집에서 일하다가 국왕(사실은 마왕에게 빙의당함.)에게 마왕 완전 부활용 제물로 납치당했다. [25] 당연히 이것은 거짓으로 코코(코코만의 목적인지 3자매 전체의 목적인지는 불명)의 진짜 목적은 자신의 진짜 약혼자인 잇샤 대신 고쿠도를 출전시키고 나중에 뒷통수를 때려 멸망의 위기에 놓인 파르미트를 위해 여신에게 고쿠도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인데 이것은 예언 때문이다. 물론 고쿠도도 마법의 힘으로 행패를 부리려고 했다. [26] 사실 잇샤의 진짜 목적은 고쿠도의 감시다. [27] 근데 어차피 원래 소환자인 궁중마술사인 말라스는 중간에 기권하면서 큰 의미는 없게 되고 말라스는 나중에 국왕이 된다. [28] 말라스가 소환한것을 자신이 부른것마냥 속인게 문제였다. 말라스때는 딱히 영혼을 가져가려고는 하지 않았다. [29] 사실 잇샤와 코코 공주는 애초에 고쿠도를 제물로 바치려고 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쌍방과실. [30] 사실 안 들켰다기보단 프린스를 저지하는 걸 협조하는 대신 지니가 눈감아주기로 한 것. 근데 똑같이 하나씩 빼돌린 루베트와 잇큐는 그냥 눈감아줬다. [31] 이때 인간 왕자로 변장하고 있던 붓다족의 신인 인드라마저 경악했다. [32] 참고로 루베트를 덮치려던 국왕은 오히려 루베트에게 신나게 얻어터졌다. 나중에 고쿠도가 꾸민 짓인 걸 알고 버럭 화는 났지만 국왕을 실컷 두들겨패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다면서 넘어갔다. [33] 칭카이 여행 이후, 아기가 되어버려서 다시 청년으로 되돌아가기 위함이다. [34] 중간에 기절했다가 도로 깨어나려하자 고쿠도가 도로 기절시켰다. [35] 그래도 결과는 좋았다가 된 게 그 덕에 루베트는 꿈속에서의 사투 끝에 루세나 네가 나루나의 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최종 결전에서 보스의 능력에 의해 고쿠도와 함께 전투 불능 상태가 되지 않아서 계속 전투가 가능했다. [36] 위에서도 언급했던 사실이지만 그 와중에 잇큐와 쑥덕쑥덕해서 잇샤의 영혼을 넘기기로 합의를 본 상황이었고 결국 두 사람의 음모로 목숨이 간당간당해지자 잇큐더러 잇샤의 영혼을 가져가버리라고 지시한다. 즉, 쌍방과실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자업자득. [37] 실제로 고쿠도의 동료인 루베트도 당신이 애초에 아무 관계도 없는 고쿠도를 끌어들이지 않았냐고 저런 점을 지적하며 코코 공주도 똑같은 쓰레기라는 식으로 비난하며 자업자득이라고 깠다. [38] 코코 공주도 이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었는지 제대로 반박하지는 못했다. [39] 사실은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에 나오는 옥갑이었다. [40] 자기도 즐기긴 했지만 다시 활동하자고 하니깐 아연실색했다. 여담으로 캐릭터송을 안 부르기로 유명한 그 이시다 아키라가 노래 부르는 희귀한 장면이다. 연기의 일종으로 부르는 것은 연기의 범주이니만큼 진지하게 임한다고 밝혔다. [41] 사실 에샬로트로 제스터 일행을 옮겨다놓고 인드라와 싸움을 붙인 마왕의 마누라가 원흉이지만 하필 엘샬로트 국왕 세이기의 눈에 인드라를 꺾고 기진맥진한 고쿠도와 루베트만 눈에 띄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다. [42] 거기다 위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이기는 고쿠도의 형제다. 즉, 따지고 보면 자신의 형제를 체포하라는 명을 내려 형제를 배신한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애초부터 서로를 형제 취급도 하지 않으며 고쿠도가 에샬로트의 공동 국왕 자리에서 물러났으니 전혀 서로 상관없는 남남이었다. 이 작품에서 배신이 밥 먹듯이 일어났다는 걸 고려하면 놀랄 일도 아닌 셈. [43] 그리고 그 배후는 역시나 점집 할머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