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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3:42

성우 갤러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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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위키에 끼치는 영향3. 빠와 까
3.1. 한국 성우에 대한 지나친 찬양?3.2. 성우에 대한 도 넘은 비난
4. 기타 비판

1. 개요

과거에는 청정갤로 보는 사람이 많았으나, 특유의 폐쇄성과 논란의 대상이 된 성우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 등으로 점차 성갤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2. 위키에 끼치는 영향

나무위키 내의 성우, 케이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및 관계자들 항목들은 대체로 성갤러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반영되어 편집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갤 특성상 그러한 성우계와 관련된 항목들 대부분이 성갤러들의 입김을 많이 받아서 객관성이 결여되어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더빙 방송을 하다 자막 방송으로 갈아탄 방송국인 애니맥스 관련글은 성갤에서의 좋지 않은 평판을 그대로 받아 항목을 보면 상당히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비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독성이 떨어지게 편집을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성우 관련 항목을 모두 성갤러가 편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섣부른 예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중 심각한 문제는 성우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지레짐작해서 전혀 다른 성우를 쓰는 행위. 혹은 성우가 알려지지 않았으면 그냥 쓰지 말고 알아낼 때까지 기다리면 될 것을 굳이 성우 불명이라고 기재하는 짓 등이 있다.[1] 심지어는 아예 방영되지도 않았거나 방영 예정인(물론 성우 정보는 아직 공개 안 된) 작품의 캐릭터들 항목에 버젓이 가상 캐스팅을 쓰는 사례들도 종종 있다. 나무위키는 개인의 블로그, 커뮤니티같은 개인 사유지가 아닌데도 확신이 없어 보이는 드립까지 쳤다는 점에서 충격과 공포. 특히 젊은 남자 성우들에 한해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다.

그리고 물의를 일으켰지만 공식적인 제명이 아닌데도 해당 성우 문단에 취소선을 그어놓는 서술도 주로 있다.

더빙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로컬라이징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 역시 잘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 중 하나였다. 이 점은 지금은 덜하다고는 하나,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는 덕후들을 싸잡아 네덕(야민정음으론 비틱)이니 넬게이트니 하면서 전부 더빙까 일빠인 것처럼 몰아붙이는 태도 또한 다른 오덕갤러들이 보이는 태도와 별반 차이가 없으며, 망상수준의 지나친 피해의식과 호전적인 태도 역시 지적되고 있다. 현 성우계가 씁쓸한 상황인 건 맞지만, 그 그저 감정적인 분풀이로만 표출하고, 정작 인식 개선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지 않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2] [3]

요즘은 지속적인 수정으로 많이 없어졌지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나무위키 초창기까지 성우들에 대한 존칭을 자주썼었다. 성우들이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면 '~~성우분께서 출연하셨다' 식으로 여기저기 작성 해놓은게 그 예. 개인 일기장도 아니고 성우라고해서 누구나 다 보는 위키에 저런 높임말과 존칭을 써야할 이유는 없다.

토론을 통해 규정 변경과 합의로 인해 빠져야 하는 저명성이 부족한 듯한 성우 항목들의 명대사 내용들이나 해당 캐릭터가 다른 작품에서 나왔다는 여담도 빼는 추세이다. 빼는 내용들에 대해 이걸 되돌리는 등의 시도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3. 빠와 까

3.1. 한국 성우에 대한 지나친 찬양?

성갤러들은 무조건 한국 성우에 호의적이라는 편견이 존재하나 성우 김혜주의 캐락부인이나, 성우 김민아의 사욕호, 성우 변현우의 독서소년 같이 발음 문제, 감정이 전혀 없는 발연기, 애니맥스 외주 더빙의 무성의함, 전속 성우 시절 당시의 투니버스 6기 성우들의 연기력 문제, 대원방송 KBS의 일부 신인 성우들, 그 외 여러 미스캐스팅 등 비판할 것은 확실히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우 장민혁이 인터뷰에서 "성우 갤러리는 너무 칭찬만 한다. 객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4]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고, 대놓고 발연기가 아닌 이상 한국 성우에 대한 지나친 호평이나 과대 평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주장 또한 있다. 실제로 갤 초기부터 많은 성우들이 이곳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인지 '성우들에겐 쓴소리 하나 없이 칭찬만 하자'는 식의 강박관념을 가진 갤러들이 많았고 지금도 그런 성향이 남아있는 편. 그래도 현재는 예전에 비하면 그나마 약간의 자정작용이 있는 상태이긴 하다.[5]

그런 점 때문에 일부 작품의 연예인 더빙[6], 일반인 더빙[7], 아역 더빙[8]과 같은 비성우 더빙 관련 문제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는 부분이 종종 다른 갤러리와 해석, 여론 차이로 몸살을 앓았던 적도 있었다. 특히 일반인 혹은 아역에 관해선 이중잣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반대 의견을 묵살 시키는 기류이다. 대표적으론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개봉 당시, 플라워링 하트 관련 한애갤과 성우갤, 성우 팬덤들 간 언쟁이 대표 사례.

다만 찬양에 대한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 애초에 더빙 내에서도 '남들은 잘했다고 하지만 난 못했다고 생각해'뿐 아니라 '남들은 못했다고 하지만 난 잘했다고 생각해'같은 류의 의견 또한 존중하면서 사실상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게 사실 더 중요한 것이다.

사실 진짜 큰 문제는 호평이건 악평이건 간에 어떻게든 갤의 여론을 자기가 원하는 쪽으로 만들어 가려고 정치질과 여론 몰이를 하는 점이다. 이 여론 몰이가 여러 서브컬처 인터넷 커뮤니티나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현재 나무위키에 이르기까지 알게 모르게 영향력이 큰 편이다.

사실은 개선되었다기 보다는 '이 성우들은 호평받아야만 하고, 이 성우들은 까여야만 한다'라고 정해진 거에 가까울 뿐 비판도 할 줄 알게될 정도로 판단을 할 줄 알게 되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다. 아니 오히려 정해졌다는 거 자체부터가 이미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틈을 없앤 거나 다름없다. 당장 2018년에 올려진 글 중 민감하게 들을지 모르겠는데가 글 제목인 것만 봐도 예나 지금이나 성우에 대한 평가를 주관적으로 하기가 힘든 환경이라는 점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2018년부터 투니버스 쪽 성우를 진지하게 비판하는 글이 자주 삭제되고 있다. 이로서 성우 갤러리에서 더빙과 성우에 대한 진지한 리뷰글은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으니 성갤에서 진지한 토론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투니버스 성우에 대한 평가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중.

다만 2020년도부터 마법사 프리큐어! 더빙에서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추천표를 많이 받고 숙고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비성우 연예인 더빙에 거부감이 어느 정도 누그러진 모습을 조금씩 보이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9] # 그러나 프리큐어에 대한 반응을 빼놓고 봐도 이 이후로 갤러리 자체에서 뭔가 확 쏘는 갱신이 없다.(...)[10]

3.2. 성우에 대한 도 넘은 비난

명백한 범죄자이므로 비판을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정당한 경우인 박조호 임하진 이상하게 언급이 없는 양현과 같은 사건이나 논란이 있었던 성우들에 대한 비판 뿐만 아니라, 단지 성우갤 쪽과 충돌을 일으키는 언행을 한 바 있는 성우들에게도 볼드모트라며 일방적인 비난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그 중에는 갤러리 내에서의 취급으로 그치지 않고, 위키에까지 지나친 비방 일색으로 서술하는 갤러들도 있다. 보통 위키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이성적이게 써야 하는데 이 성갤러 및 극단적인 더빙빠로 인해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성우에 관련된 사항에는 무조건 성갤만의 잣대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몇몇 막나가는 성갤러가 위키 사이트 등지에 해당 문서에다 과격한 욕설을 써놓거나 소위 볼드모트 성우 이름에 취소선을 그은 걸 보고, 당연히 성우계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이 수정해주면[11] 설명도 뭣도 없이 다시 되돌려놓는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인다. 반달리즘 수정전쟁을 불러오는 일종의 트롤링이니 위키를 이용할 땐 성우계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위키 룰을 따르는 것이 옳다.

해당 성우들이 대체로 비판받을 만한 언행에 비해 지나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과격하게 대응하는 반응도 많고 아예 갤러리 내에서 해당 성우에 대한 언급을 끊어버리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그리고 PD가 범죄자 성우, 여파가 컸 던 성우는 둘째치고 소위 볼드모트라 규정된 성우들을 캐스팅하면 과격한 반응도 여럿 나왔었다.[12] 몇몇 성우들이나 PD들이 성갤에서 조언을 구할 때도 있지만 이런 모습 때문에 오히려 '성우 갤러리'야말로 성우 및 피디들이 진정으로 하려는 말을 막아버린다는 비판도 있다. 성우 본인들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성갤의 과도한 비난조가 눈살을 찌푸린 사례가 없지 않기 때문에 성갤 쪽의 자중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경향은 성갤러가 아닌 성우팬들에게 반감을 가져와 성갤 자체도 까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외부 시선으로 보면 성우갤에서 비판받고 있는 성우와 충돌을 일으킨 성갤러들 역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인 경우가 많기 때문. 디시 내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등의 타 갤러리와 반목을 쌓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부 갤러들은 성갤을 '이중잣대', '가식', '청정갤 부심 부리는 곳', '피해의식 심한 곳' 등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성우를 마치 신과 같은 무오류, 혹은 완전무결한 도덕성의 존재로 대하는 자세도 사람 골아프게 만드는 지점이다. 성우계 전체나 해당 성우와의 감정이입이 지나친 나머지 어떤 성우의 몇몇 흠결이 드러났을 경우 죽일 듯 비난하거나 성우와 본인이 생각하는 도덕 윤리관과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을 갤 전체에 퍼트리고 그로 인한 공감을 게시글 가득 받기 바라며 더 나아가 성갤에서는 해당 성우는 무조건적으로 경멸되길 바라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성우도 사람인 이상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고 자기랑 도덕관이 좀 다를 수도 있고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경솔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 보통의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는[13], 그리고 그보다 갤 내에서 그에 관해 쿨한 토론을 할 수 있는 자세가 대단히, 무척, 몹시 필요하다. 사실 이건 성갤뿐만이 아니라 성우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갖는 경향이 많은 한국 성우 팬덤 전체에 해당되는 문제지만...

인성과는 별개로 연기력이 심히 부족한 성우들에게도 필요 이상의 잣대를 대어 굉장히 호전적인 자세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발연기 성우들을 대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이게 연기력 비평을 하는 건지, 비평을 빙자한 비난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지경. 사실 성우로서 기본적인 실력 미달이라는 점을 제하면 딱히 문제없을 사람한테도 다른 볼드모트 성우급으로 강도 높은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다.[14] 그리고 그런 기질을 최소한 객관적인 서술을 요구하는 위키에서만큼은 자제해야 하는데, 여기가 지들 블로그인 줄 알고 이렇게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성우들이라면 이유, 논리 불문하고 무작정 까대는 부류가 있으니 여간 극성이 아니다.[15] 오히려 한국성우협회에 의해서 다소 억울하게 제명된 권희덕 성우와 같은 사례 같은 경우는 너무 예전이라 언급도 없지만...[16]

이처럼 각종 성우나 더빙 관련 문서에서도 성갤러들의 흔적이 매우 짙게 자리잡고 있어서 곧이 곧대로 보는건 매우 위험하고, 위키 특성상 수위 높은 과도한 평가는 재깍재깍 교정하는 게 좋다.

성우가 트윗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한것 자체를 안 좋게 보는 시선이 강하다. 물론 성향이나 사상이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도 다소 어이가 없다면 비판하는 것에 이해가 가지만, 그냥 정치적 발언 자체를 안 좋게 보는 건 자칫 잘못하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스스로 저해시키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사실 이 점도 과거에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여러 논란을 일으킨 성우들로 인해 반작용이 생긴 점이 있다.

성우의 인성에 관한 글에서 어떤 갤러가 단 댓글 중에 그 분 좀 욱하는 면이 없진않아보이지디만 그건 사람들의 기본적인 성격임. 참고로 인성문제가 있는 건 모든 사람들의 본능이자 당연한 것임이라는 명쾌한 명대사를 남겼다.

4. 기타 비판

갤러리 내에서 성우계에 관한 토론이 벌어져도 팬심, 국까, 피해의식 등의 감정/감성적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서 건설적인 결과가 제대로 도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때문에 일부 온건한 유저들은 논리고 뭐고 없으며 감정과 공감을 호소하며 편먹고 다굴치려는 갤러리 분위기에 머리가 아프거나 질려서 탈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성갤을 중점적으로 스레딕에서 비판했었는데, 스레의 주제는 성덕 자체를 까는 글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성갤을 까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그 만큼 성우계 팬덤의 좋지 않은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찍힌 셈이다. # 그리고 이 해당 스레드가 성갤에도 알려지면서 새로운 갈등과 반목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런 비판 여론들에 성갤에서는 "성갤에 불만있으면 다른데서 고나리하지 말고 성갤 안에서 얘기하라"고 하지만, 정작 성갤 안에서 그대로 털어놓는 유저들에겐 나름 진지하게 듣는 갤러들도 있지만 " 네 다음 어그로" 식의 태도를 보이며 어그로로 몰아가는 갤러들도 많기 때문에 자정작용이 거의 되지 않고 있었다. 이런 반응은 성갤의 분위기 때문에 갈라져 나온 라디오 드라마 갤러리에서 조차도 종종 나오고 있다.

근래에는 성갤 내부의 문제점을 의식한 자성의 목소리가 있어서 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종종 너의 이름은./비판/한국어 더빙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대응 등으로 예전 문제들을 다시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병먹금을 진짜 못 한다. 특징 부분에 서술돼있듯 인구가 적은 성갤에도 의외로 어그로가 출몰하기도 하는데 무시만 해주면 끝나는 것을 이들에게 매번 일일이 댓글을 달아가며 열을 올려서 갤 전체가 키배로 도배되기도 한다. 어그로의 특징이 바로 일부로 화 나게 해서 다른 사람이 화내는 덧글을 올리게 하는 일을 취미로 삼는 종족이다.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갤 내에서 소수의 갤러들이 '제발 병먹금 좀 하자'고 해도 도통 소용이 없어서 몇몇 갤러들은 아예 병먹금 못하는 게 성갤 종특이라며 이미 체념한 듯.

취향존중을 하지 않는 모습이 많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은 어떤 더빙 작품이랑 PD를 까고 있는데 소수의 사람들이 "난 괜찮은데?"라는 반응을 보이면 그쪽 알바냐, 어그로냐, 병먹금하자, 성우 본인이냐, PD 본인이냐, 관계자냐는 식의 반응이 있을 정도. 취존을 원하고 자신에게 공감해주길 바라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취좆을 하거나 공감을 할 줄 모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17] 심지어 좋아하는 더빙 콘텐츠 종류가 전혀 다를 경우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는 경우가 있다. 주로 애니메이션 팬과 라디오 드라마
팬 사이에 이런 갈등이 종종 나온다. 이는 성갤보단 라드갤에서 종종 잘 나오는 문제.

배타적이고 불친절하다. 다른 오덕갤에 놀러가거나 물어보러 갈 경우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갤러리도 많고 골리려고 전혀 딴판인 대답을 하더라도 나름의 유쾌함과 유머라도 있지만, 성갤처럼 질문자가 고의건 고의가 아니던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는 주제면 병먹금이니 닥눈삼 따위의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곳은 적다.

이런 여러 문제들이 한창 대두되었을 때도 "타 갤에 비하면 청정갤"이라는 이상한 부심을 보이는 바람에, 언급된 스레딕 등지에서 "청정갤 다 죽었냐?" 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청정갤은 식물갤처럼 외부에서 인정해주는 것이지 스스로 자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정갤 비끄무레한 때도 있었는데 그 사람들 거진 다 떠나고 그렇게 되지 않은지 슬슬 10년이 가까워진다.

2015년 논란이 되었던 여성시대와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성갤 내부는 물론 이 문서를 비롯해 성우 갤러리와 관련된 많은 문서처럼 어지간해선 남이 해주는 말 중에 귀에 쓴 말은 들으려하지 않고 신경질을 부리거나 끝까지 그게 아니라고 반박하며 배타적, 폐쇄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이 문서만 해도 성갤의 어지간한 사건사고나 비판에는 어지간하면 그건 그런대 이런 사정이 있다는 식으로 구구절절한 사연이 줄줄이 늘어진다.[18]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사항에 관해서,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 것이므로 우리는 이해할 만하다는 얘기이고 반성이나 고치려는 태도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나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나 토론, 대화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 태도는 결코 가장 중요한 한국성우에 대해서 결코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 수 없다. 솔직한 감상이나 터놓고 토의하고 싶은 연기의 어색함이나 비판거리도 네 귀가 썩은 거라고 비난하다, 온갖 사정과 변명을 줄줄이 늘어놓다 이런 한국 성우계의 열악한 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응원해 주지 못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성우팬이 아니라 네덕이니 일빠니 하고 몰아붙이기 일쑤다.2개국어가 가능해서 둘 다 좋아하면 안 되나? 대화나 소통은커녕 무조건 우리 편 안 들어주는 애들은 매국자, 나쁜 놈 식으로 비난하니 뜻이 다르면 머무를 수가 없다. 결국 이제 성갤은 성우 전체에 대한 보편적인 갤러리로서 기능하던 옛날과는 달리 일부 취향맞는 성우팬들끼리 모여서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갤러리에 불과하다.

이렇게 비판거리가 많지만, 사실 성갤은 그 초두에서부터 성우팬들이 인터넷에서 모여 성우 문화나 더빙 문화에 대해 서로 알리고 응원하는 하나의 장이며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다. 또, 성우계에 만연해 있던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인 관행을 최대한 널리 알리고 바로잡으려는 시도와 최대한 성우들의 설 자리를 보존하려는 노력 등 이런 저런 좋은 영향도 많았다. 지금도 여러 이벤트나 활동 등을 주최하며 쓸쓸한 성우계의 보루 중 하나로 버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성갤이 보이고 있는 편협하고 배타적인 모습은 지금도 끊임없이 성갤 자신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떨어트리며, 과거의 업적이나 성과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근본적 원인은 성우계 자체가 과거의 영광은 잃어버린 채 활로를 못 찾고 고인 물로서 꾸준히 쇠락해가고 있는 현상 때문이다. 원래 상황이 좋지 않은 공동체가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애초에 모든 한국성우팬이 성갤러인 건 아니며, 그냥 성우팬과 성갤러는 성향이 엄연히 다르다. 그야 애초에 커뮤니티라는 특성상 커뮤니티 내에서는 좋은 의미든 안좋은 의미든 집단주의가 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한때 대원방송 성우 운용을 너무 못했을 시절에는 정말로 심했었다는 걸 감안해도 지나치게 투니버스를 찬양하는 시선에만 쏠려 투니버스의 잘못을 쉽게 넘겼다든지, 볼드모트로 불리던 성우들이 다른 곳에서는 막상 박모씨 임모씨를 빼고는 그저 소소한 일상적인 해프닝으로서만 넘겼다든지... 그래서인지 2010년대 중반부터 세대교체가 되었을 때 과거 성갤러들의 행태에 대한 뒷담화(...)가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 서서히 올라올 정도이다.(...)

연상호에 대한 악마화가 자주 이뤄진다.


[1] 예를 들면 액셀러레이터, 나카노 아즈사, 미우라 켄토. [2] 위키 내에서 애니메이션과 국내 방송에 관련된 서술들을 보면 직설, 공격적인 어투에 성갤러 티를 내는 드립이 덧붙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서브컬쳐 매니아들이 주가 되는 위키 특성 상 성갤러들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아니지만. [3] 갤 내에사도 더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이야기할 때는 사대주의, 비정상적인 영어 교육열 등의 사회문제 등을 원인으로 끌고 오는 경우가 많으면서, 정작 성갤 내에서는 오덕갤 아니랄까봐 닝겐, 요시 등의 일본어 드립이 적지 않게 보이고, 머가리 같은 야민정음 드립도 버젓이 쓰이고 있다. [4] 아이러니 하게도 장민혁은 2014년 초반기부터 '어떤 역을 맡아도 죄다 셜록 같다'며 매너리즘을 우려하는 논란이 나왔다. [5] 어쩌다가 가끔씩 성우들의 연기력을 비평하거나 과대평가된 성우들을 꼽아보자는 주제의 불판이 아예 따로 파서 달리기도 했다. [6] 성덕들과는 달리 성우계는 연예인 더빙 자체에 딱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그도 그럴게 이미 성우들도 영화나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분야 활동을 하는 상황이라 더빙을 성우만의 일로 두면 내로남불이 되기 때문. [7] 대표적으로 성우 지망생을 비롯한 아마추어(통칭 언더 성우)가 더빙한 것이 있다. [8] 참고로 한국에서는 아역 성우라는 개념이 없는데, 이는 성우가 되려면 만 19세 이상이 돼야 공채를 볼 수 있기 때문. (특히 남성은 군필자가 되어야 가능) [9] 참고로 유빈이 해당 작품에서 한 대사라고는 9화의 '깜놀깜놀 꽃'이라는 엑스트라의 비명 소리와 그 다음화인 10화 예고 멘트가 전부이다. 쉽게 말해서 카메오 출연. 그밖에 실제 방송에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주인공인 아사히나 미라이 더빙을 체험하였다. [10] 사실 이것 말고도 카메오 출연은 비중이 없다보니 딱히 부정적인 의견이 없는 경우가 많다. [11] 승부조작을 저지른 프로게이머나 축구선수들도 취소선을 긋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선수의 경력이 말소되었다는 의미기에 취소선이 허용되고, 성우는 활동작이 엄연히 남기에 비허용된다는 쪽으로 토론이 나왔다. [12] 현재는 범죄자 성우 및 이들의 옹호파들만 볼드모트 취급하고 있으며 이외에 성갤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성우들은 그냥 멘탈레기 정도로만 취급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6년쯤 부터는 위에 언급된 성우 두명을 제외한 모든 볼드모트 성우들이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되고 있다. 충격과 공포. [13] 누가봐도 가져서는 안될 생각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쪽이 맞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문제도 존재하기 때문에 고작 이런거 가지고 성우를 제명시켜야 하기에는 전세계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사회생활을 못하는 사람이 되는 셈이 된다. [14] 그 예로 KBS의 성우 신송이는 '수박녀'(...)라는 웃지 못 할 별명까지 얻으며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는데, '방송사에 빽이 있다'는 둥의 터무니 없는 루머까지 나오자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고소까지 생각해두었다고 한다. 이 얘기를 성갤에 와서 밝히자 그 뒤로는 다들 자중하고 있는 편. 확실히 지금와서 보면 비판하는 수위가 너무 나가긴 했다. [15] 지금은 지워졌지만 성우 선호제 항목의 경우 그저 연기 못 한다는 이유로 과거에 ' 박조호, 임하진보다도 더한 최악의 슈퍼 울트라 인간 쓰레기 막장 성우' , '후배들보다도 토 나오게 못해서 후배들이 막 대해도 할 말 없을 성우' 라고 쓴 정신나간 인간이 있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어요? 발연기는 역량의 문제지 범죄가 아니며 따라서 인성의 문제도 아니기에 저런 서술은 엄연한 명예훼손+인권침해+피장파장의 오류+문서훼손이다. [16] 허나 이상하게도 로봇용사 다그온의 국내 방영 당시 강열 역으로 혹평을 많이 받았던 엄태국성우 갤러리에서 연기력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 김영선, 이철용, 최석필, 장성호 등과 동기임에도 말이다. 아마 해당 성우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주연 출연작인 로봇용사 다그온 자체가 용자 시리즈에서 워낙 인기가 부진했는데다 이 마저도 2002년도 SBS에서 방영되었던 시절인 영향이 큰 것으로 추측된다. '캐락부인'이라는 멸칭으로 불림 김혜주나 '수박녀'라 불린 신송이, 전속 시절에 부적합한 배역을 많이 맡은 것을 감안해도 연기가 호불호가 갈리는 고구인, 디도, 선호제가 당시 죽이 되고 밥이 되도록 러닝개그마냥 까인 것과는 정반대다. [17] 더빙 항목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성우가 대놓고 작정해서 캐릭터 연령대, 성격을 일부러 비틀지 않는 한 보는 사람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다. [18] 리그베다 위키시절에 이 비판 단락이 처음 작성되자마자 성갤러로 추정되는 이가 아무 이야기 없이 바로 날려버렸던 일이 있었다. 여시의 위키 조작사건만큼은 아니지만 위키 고나리질 전적이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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