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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4:47:20

설탕국수


한국의 면요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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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1. 개요

설탕을 섞은 물에 국수 면을 말아먹는 음식.

1960년대 대한민국 의 자급률은 36.5%로 대부분 전라남도에서 재배 되었고, 주 산지는 영광 · 장광 · 진광 · 진풍이다.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을 수확 하면 당분을 보충 하기 위해 간편 하게 먹을 수 있는 설탕국수를 만들었고, 전라도 이외의 지역에서는 설탕국수의 유래가 없다.

2. 설명

콩국수 팥죽 설탕으로 간을 해서 달게 먹기도 하는데 설탕국수는 아예 설탕 섞은 물에 국수 면을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이다.

1950년대 한국 전쟁 직후 확대 된 원조 물자인 밀가루, 설탕으로 만들어 먹은 것을 유래로 보여진다.

1960년대 ~ 1970년대에 이미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에는 귀한 설탕 대신 사카린을 넣어서 시원하게 먹었다고 한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뜨겁게 먹는 경우나 물 없이 비벼 먹는 경우는 없고 무조건 시원한 설탕물에 말아먹는 것으로 보아 달콤한 오미자 국물에 녹두면을 말아먹는 창면 같은 옛날 음식에서 변형 된 것이 아닐까로 보여진다.

을 달콤 하게 먹는 것이 괴식 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위에서 언급 한 창면도 그렇고, 이란의 '팔루데(Faloodeh)' 라는 음식도 달고 시원하게 먹는 면 요리이다. 식사 라기 보다는 새참으로 먹는 간식이나 음료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