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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2:46:46

석호(연애혁명)/작중 행적


1. 개요2. 프리시즌3. 1부4. 2부5. 3부6. 에필로그

1. 개요

연애혁명의 등장인물 석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프리시즌

7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급식실에서 공주영이 기타를 치며 왕자림을 꼬시려 하자 이경우와 함께 외면한다(...).

12화에서 담임선생님인 조연사에게 수련회 때 프링글스 과자통에 담배를 숨겼다가 걸려 혼나는 모습을 볼수있다.

3. 1부

31화에서 당구장에 있다가 여자친구인 지혜를 만나러 간다.

46화에서 친구들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49화에서 최정우에게 "니 여친있잖아~ 불러~"라는 말을 듣는다.
50화에서 여자친구였던 지혜와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친구에게 비난을 받는다.

수련회 편 때 버스 안에서 꽤나 자주 등장했다. 까나리 게임 말고 다른 게임은 전부 벌칙에 걸렸다. 또한 소지품 검사할 때 프링글스 통 안에 담배를 가득 숨겨두었다가 담임쌤에게 걸렸다. 이 때 안경민과 함께 흡연자라는 사실이 밝혀졌었다.

당시 이지혜라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다른 친구들은 계곡에 가는데 자신은 여자친구 때문에 안 된다고 한 적이 있다. 그 후에(33화) 하는 말이 "나 없이 잼 없어서 어떡하지?" 은근히 따져보면 석호도 개그캐이다. 지혜와는 호칭이 "여보"인 닭살커플이었다.

왕자림 Episode 이후 현재 시점에 해당되는 76화와 77화에서 함께 축구를 하다가 분노에 찬 공주영 최정우를 한 대 친 것을 보고 이지혜와 함께 조마조마해한다.

79화에서는 정순혁에게 네가 대회 나가서 1등했다는 말을 한다. 춤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80화에서는 펀치기계를 발로차는 경우를 안경민과 구경한다.

81화에서는 배지연의 생일파티에서 안경민이 황찬(배지연의 남자친구)에게 "헐 너 외자냐? 석호도 외잔데"라고 하자 석호가 "올ㅋ" 이라며 받아치고, "안경민 이새끼 초딩때 왕따였던거 내가 놀아준 거 잖아ㅋㅋ", "그때 그거 개충격이라 아직도 기억나네"라고 말하며 초등학생 시절을 잠깐 회상한다, 집가는 길에 안경민이 썸을 탈것 같다고 하자 어이없게 받아들이다가 조승민을 만난다.[1]

82화에서는 이경우에게 조승민을 만난 얘기를 한다.

체육대회를 다룬 86화에서는 5종경기에서 미희가 물마시기를 힘들어하자 자신이 하던 제기차기와 바꿔준다. 87화에서 양민지가 경우 눈에 대해 물어보자 경우는 눈에 대한 걸 숨기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경우에 대해 말하는 학생들을 제지한 회상에서 친구에게 잘 대한다는 게 확인됐다.

이경우 에피소드(104화)에서 경민과 함께 주영, 경우의 중학교 동창으로 등장한다. 이분도 흡연자였다![2] 주영을 괴롭히는 경우에게 경민과 함께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경우가 경민의 담배꽁초를 뺏어 석호에게 던진다. 107화에서 농담을 치는 경우에게 정색을 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115화 끝부분에서 안경민과 다시 등장. 배기태한테 털려 만신창이가 된 채 도덕 선생에게 까이고 있는 이경우를 보며 빙신이라고 돌려까며 교실로 들어가는 줄 알았으나 116화에서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 바닥에 떨어뜨려 이경우를 도와주고 말 없이 교실로 들어간다.[3]

119화에서 이경우의 뒷담화를 하는 남자애와 싸움이 붙지만 경민의 중재로 그만둔다. 그러고 나가다가 조승민과 장형배를 마주치고 자신에게 깝친다며 욕하는 장형배를 다리 걸어 넘어뜨린다.

그리고 친구끼리 왜 이러냐는 조승민의 말에 누가 친구냐며 날카롭게 반응한다. 경우의 병문안을 자기가 왜 가냐며 안 가는 뉘앙스로 말하지만 결국 안경민, 공주영과 함께 병문안을 간다. 왜 가냐고 한 건 그냥 물어본 것 뿐이라고.

병원에서도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눈은 왜 그렇게 된거냐고 물었을때 이경우가 맞다가 잘못 자빠졌다고 거짓말을 하자 안경민이 다시 물어보려던 것을 재수드럽게 없다며 실명할 뻔한 거 아니냐고 자연스럽게 말을 끊고 화제를 돌린다. 공주영, 안경민과 같이 병문안을 통해 이경우와 다시 친해졌다.

125화에서는 이경우를 찾으러 갈꺼냐고 물어보지만 지혜를 만나러 간다.

133화에서는 다이어리를 쓰다가 생일을 물어보자 '왜? 안알려줄건데?' 라고 대답한다.

145화에서는 지혜와 함께 고구마를 다듬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154화에서는 지혜에게 초콜릿을 받지만 솔로인 애들에게 몽땅 다 뜯기며 털린다.[4]

155화에서는 2학년 3반 16번 소속으로 편성되었다.[5]

156화에서는 뭐냐 왕자림 설마 질투 라며 왕자림을보고 의아해한다.

4. 2부

166화에서는 안생경민을 못생겼다고 디스한다.

170화에서는 안경민이 최한별을 따라서 안경을 벗자 이경우와 함께 안경민을 디스한다.

172화에서는 공주영과 왕자림이 싸우는 모습을 이경우와 보고 있다.

173화에서는 김병훈과 함께 공주영이 노진구 같다고 놀리면서 노진구 흉내를 내는 안경민이 더 노진구 같다며 디스한다.

182화에서는 안경민, 이경우와 함께 민속촌에서 놀고 있다.

184화에서는 끔찍한 생활복 디자인에 놀라지만, 여친인 지혜에게 사진을 찍어서 톡으로 보내주었더니 반응이 좋았다. 이것 때문에 생활복을 사기로 결정했는지 친구들에게 살지 여부를 물어보았다.

185화에서는 폰을 하다가 공주영의 생활복 차림을 보고, 생활복 벌점 제도가 생겼을 때는 생활복을 정말로 사서 입었다.

188화에서는 안경민이 공주영, 왕자림, 곽보경의 삼자대면을 보고 '곽보경이 쏘아올린 공, 인정하냐'고 하자 안경민의 말을 '니 주둥이가 쏘아올렸다'며 깐다.

189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왕자림의 질투에 놀라거나 기뻐하는 공주영을 보고 있다. 공주영이 왕자림의 질투유발을 시켜달라고 하자 별로 안 좋을 거 같다며 떨떠름해하다가 결국 곽보경이 예뻐졌다고 하며 왕자림의 질투 유발을 한다.

190화에서 중학교 동창인 조유미는 석호를 존잘이라고 평한 걸 보면 꽤 훈훈한 외모로 보인다. 그리고 이경우 에피소드 이후부터 지혜와 본격적으로 썸을 타고 있었던 듯.[6][7] 급식을 먹으러 갔을 때는 안경민이 추위를 타자 "나처럼 체육복을 두 겹 입던가"라고 대꾸한다.

191화에서는 곽보경을 보고 공주영 여친이냐며 격하게 개그치고 반응하는 친구들을 보고 이 새끼들 때문에 하루만에 깨지겟다며 웃는다. 친구들, 곽보경 일행과 노래방에 갔을 때는 톡을 하고 있는데, 정황상 지혜인 듯. 그리고 안경민이 분위기를 잡고 부르던 발라드를 이경우와 함께 중간에 꺼 버린다(...)

193화에서는 지혜와 같이 노래방에 가서 염장을 지른다. 귀엽다

194화에서는 친구들이 곽보경의 머리가 설사 같다는 드립을 치자 마시던 주스를 뿜고 같이 웃는다. 공주영이 곽보경에게 생일 이벤트를 해 준 후에는 친구들과 같이 웃는다.

195화에서는 곽보경이 공주영으로 착각했다면서 이경우를 껴안자 당황한다. 이 때 '지혜꼬'라고 적힌 담요를 두르고 있다. 비슷한 담요를 두른 여자 모습도 보이는데 정황상 이지혜인듯.

196화에서는 김병훈, 안경민, 서영준과 함께 공주영의 변화에 놀란다.

198화에서 방과후에 친구들에게 겜방 가냐고 물어본다. 친구들 반응이 지혜가 또 야자해서 못 만나냐는 식이다. 다음날에는 하굣길에 친구들과 같이 왕자림이 곽보경을 끌고 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와 이건 진짜 문제 있는데;;"라 반응한다.

202화 성예진의 과거 회상에서는 학교 축제 때 석호, 공주영, 서영준, 김병훈, 박재정과 같이 비스트의 Fiction을 춘다. 그 와중에도 여친인 지혜에게 열심히 애정표현을 한다.

208화에서는 급식실 내부공사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양념치킨을 시켜먹는다. 다음 날에는 친구들과 같이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페브리즈를 뿌린다. 피어준이 허락도 안 맡고 고기를 먹으면서 너네를 일러바친다고 하자 "아 저새끼꺼라 하자"라고 한다.

212화에서는 이경우의 생일파티에 갔지만,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이삼정보고는 시험이 끝났지만, 지혜네 학교는 시험기간이라고. 이경우의 생일파티가 끝난 후에는 지혜에게 톡을 보내지만 시험 때문에 바빠서 못 만난다는 답장을 받는데, 표정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213화에서는 지혜가 야자를 하기 때문에 못 만난다고 하는데, 그날 지혜가 친구들과 놀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매우 분노하지만, 지혜는 야자를 하다가 잠깐 바람쐬러 나온 거라고 둘러댄다. 원인은 지혜의 친구들이 석호에 대해서 "담배를 피운다, 지혜가 아깝다"라고 한 말에 자극받은 지혜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 사실 이건 석호 본인 잘못도 있다. 지혜가 담배를 끊으라고 했지만 끊지 않았기 때문.[8] 지혜의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석호가 평소에 잘못을 많이 하고[9][10] 지혜만 참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번화에서 지혜가 잘못을 하긴 했지만 대부분 이해는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지적 시점의 독자들은 당연히 석호가 담배 좀 피고 놀긴 하더라도 그간의 행적으로 학생으로서 행동은 많이 일탈하나 인간성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11] 지혜 친구들 입장에서는 자기 친구 남친이 담배 피고 공부도 안 하는 양아치니 당연히 지혜가 걱정될 수도 있고 지혜도 자극받을 수 있다는 평.

214화에서는 안경민의 병문안을 와서 헤어졌다고 했다. 운 것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에 안경까지 쓰고 있다. 이때 회상을 보면 친구들과 놀고 온 지혜에게 매달렸으나, 지혜는 네가 내 말을 잘 듣지도 않아서 힘들었고[12] 나는 인문계라서 바빠질테니 헤어지자며 커플링을 빼서 석호에게 주고 가버렸다. 지치고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한 지혜의 "난 네가 있는 게 힘들어.." "이젠 너한테 뭘 바라기도 지쳐" 라는 대사가 압권.
"난 항상 너한테 바라고 넌 항상 알겠다고만 해 이젠 너한테 뭘 바라기도 지쳐"
석호는 울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혜는 잠깐 멈칫했을 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린다. 그리고 김우리, 김민희가 안타까워한다. 다른 친구들은 이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좀 있으면 다시 사귈 것이다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근데 이지혜가 하는 말을 보면 다시 붙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애초에 학생으로서 담배를 피우는 것 자체가 큰 문제니.

215화에서는 안경민의 퇴원 기념으로 친구들과 같이 분식집에 가도, 노래방에 가면서도 계속 지혜를 그리워하고,[13] 노래를 부르면서 울기까지 한다.

216화에서는 거의 점심시간[14] 즈음 등교한다. 이지혜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듯 갤러리를 둘러보다 안경민이 사진들을 모두 지워버리자 격노한다. 그러고서도 안경민이 계속 깝죽대자 결국엔 한 대 때린다.[15]

217화에서는 짝이 된 이미희가 자신을 배려해 다른 곳으로 바꿔주려하자, 그럴 필요 없다면서 이미희를 막는다. 이때 이미희의 얼굴이 붉어진건 덤. 임동규가 바로 갈아타냐고 하고, 안경민이 즙짜면서 지X발악 하더니라고 깝죽대자 화해도 않고 넘어간 듯한 묘사가 보인다.

220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 일행과 같이 놀러가자고 하자 이경우와 같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당일날에는 왔다. 이경우와 같이 고깃집, 상하차 알바를 뛰어서 돈을 벌어왔기 때문. 이때 친구들에게 (이지혜를) 잊으려고 애쓴다는 말을 듣는다.

221화에서는 홍진희, 오아람, 김병훈과 같이 오바람의 차에 타게 된다. 오아람의 외숙모가 있는 펜션에 도착하고, 바다로 갔을 때는 썬크림을 바르다가 친구들에 의해 강제 입수를 당한다. 귀에서 물을 빼면서 싫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본인도 이경우, 안경민, 김병훈과 같이 공주영을 강제입수 시켰다. 공주영이 의식을 잃자 친구들과 당황한다.[16]

222화에서는 펜션에 돌아온 후, 오아람이 복근 있다고 놀라는 정상훈에게 "쟤 운동하잖슴"이라고 알려준다. 다같이 고기를 먹을 때는 공주영과 같이 고기를 굽는다. 불 가까이서 소리를 내서 공주영을 당황하게 한다.

223화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공주영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고, 물세례를 선사한다. 김병훈이 노래방 가자고 제안할 때 공주영이 석호가 가서 또 짠다고 하자 "안 짜 씨바롬아"라고 욕한다. 그리고 안경민이 "녕원한 겅 절때 없숴 서윽호가 보여줬지"라고 노래를 부르자 불쾌해한다. 친구들과 같이 바닷가에 가서는 사진을 찍고, 이경우가 던진 모래를 맞는다. 이때 안경민, 김병훈과 같이 있었다.

224화에서는 친구들이 밥을 다 만들고 있을 때 일어난다. 안경민이 누군가에 대해서 진도가 그렇게까지 나갈 줄 몰랐고, 티를 안 낸다고 하자 누구냐고 묻는다. 친구들이 밥을 먹을 때, 진지하게 할 말이 있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일진적인 면과 상관없이 최소한 친구한테는 잘 대하는 성격에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다고하니 뭔가 일이 있기는 한 모양.

225화에서 밝혀지길, 김병훈의 발냄새와 방구냄새에 버틸 수가 없어서 방을 바꾸려고 애들 앞에서 진지하게 얘기하려는 것이었다.[17] 자신은 무조건 방을 바꾸겠다고. 안경민도 동참한다. 이경우가 뭐 하냐고 묻자 방바꾸기라고 답한다. 그래서 여자팀(양민지, 왕자림, 홍진희, 오아람, 공주영)과 남자팀(안경민, 이경우, 정상훈, 김병훈, 석호)로 나뉘어서 좀비게임을 한다. 지는팀은 방을 바꿀 수 없다고. 술래는 왕자림, 홍진희, 석호, 정상훈. 결과는 남자팀의 참패. 사실 이건 공주영이 왕자림을 위해서 여자팀에 붙고, 정상훈이 양민지를 배려한답시고 팀킬을 했기 때문이다.

226화에서는 안경민이 네 전여친 슈퍼하냐고 묻자 '지혜슈퍼'를 발견하고 욕을 한다. 그리고 안경민과 같이 홍진희도 웃었다. 펀치기계 내기로 입수와 저녁밥 차리기를 할 때, 이경우 팀이 되었다.[18] 힘으로 따지면 김병훈 팀이 세지만, 왕자림의 요리를 먹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이경우 팀에게 져준다.[19] 이후 오아람과 공주영의 요리를 먹고 감탄한다.

227화에서는 김병훈의 눈치게임에서 안경민과 동시에 말하는 바람에 벌칙주를 마시고 만다. 내일 위장 뒤집어질 맛이라고. 이후 무뽑기 게임을 하다가 오아람 잡기를 실패하고, 실수로 왕자림이 보는 앞에서 안경민의 바지를 벗기고 만다. 결국 안경민은 무뽑기 게임에서 빠진다. 결과는 김병훈 팀의 압승. 벌칙주를 마시려다가 이경우와 함께 술이 들었다는 것을 간파한다. 친구들에게 말해주려다가 안경민이 제지한다. 별별 벌칙게임을 하다가 공주영에게 벌칙주에 술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공주영은 분노했고, 정상훈도 이 사실을 왕자림의 주사를 통해 알게 되어 짜증을 냈다.[20] 그러나 벌칙주를 전달한 김병훈은 이 사실을 몰랐다.

228화에서는 정상훈이 들어오자 웃는 안경민에게 "니 ㅅㅂ 표정 왜 그 X랄이냐;"라고 말하며 질색한다.

229화에서는 아침부터 선글라스를 낀 양민지를 보고 안경민과 이에 대해 의아해한다.[21] 이후 이경우, 안경민과 같이 피방에 갔다.[22]

230화에서는 이경우, 김우리, 김민희, 안경민과 함께 공주영의 생일파티에서 등장. 안경민이 공주영과 왕자림을 두고 "몇달 전 니 모습이쥬?"라고 약 올리자 "ㅅㅂ"이라고 화냈다.

236화에서 전경태가 급식실에 안 가냐고 묻자 안 간다고 한다.[23]

237화에서 왕자림과 홍진희가 대화할 때 그 옆에서 잠깐 등장했다.

238화에서는 공주영의 집에서 게임을 하는 중. 구린 게임 아이템인 헌옷수거함을 얻어서 화내는 안경민에게 맞았다가 뭐냐고 묻고, 이유를 알게 된다. 안경민이 정상훈은 옷장이 ㅇㅈㄹ인데도 여친 있는게 신기하다고 하자 걔 사귀냐 묻고, 안경민이 무심결에 긍정하자 정상훈을 축하해줘야겠다고 한다.[24] 안경민이 불안해하자 뭐 어떠냐고 말한다. 이경우가 김병훈이 오냐고 묻자 모른다고 한다. 김병훈은 시험공부 하러 도서관에 갔다고.[25] 그리고 우리도 슬슬 공부 각 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참고로 담배를 끊기 위해 사탕을 먹고 있었다.[26]

239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의 집에서 과외를 해 줄 선생님을 모셨다고 하자 안경민은 네가 그런 인맥도 있었냐고 묻는데, 공주영이 최한별이라고 하자 놀린다. 그리고 생각만 해도 (공주영과 최한별이) 어색하다고 말하고, 안경민, 이경우와 같이 왕자림의 집엔 안 간다고 한다.

241화에서는 안경민이 송혜민이 남친과 헤어졌단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요즘 뭐 이별의 계절인가~ㅎ 뭐 이렇게들 헤어져대~ 존X 석호했죠?"라고 하고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자 존X 짜친다고 한다. 안경민이 "뭐가;"라고 묻는데, "접었다매~ 망가진다매 ㅅㅂ라 ㅋㅋㅋ"라고 한다. 이경우가 뭘 접냐고 묻자 "송혜민인가 왕자림 친구"라고 답한다. 이경우는 "그래서? 관심있다고?"라고 묻는다. 이후 하교할 때는 친구들과 PC방에 가면서 전경태를 "짭스오 좀 제발 꺼지시고"라고 디스한다.

245화에서는 이경우가 임정훈을 폭행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을 쉰다.

247화에서는 공주영이 석호, 김병훈, 김우리, 김민희, 서영준, 박재정, 안경민 등에게 이경우와 연락 되냐고 묻는데, 김병훈과 김민희도 이경우와 연락이 안 됐다고 한다. 그 와중에 석호는 이경우가 뒤졌다고 농담을 했다.

248화에서는 반 친구들에게 이경우가 알바하러 갔다고 알려준다. 이경우는 다른 친구들의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석호가 두번 거니까 받았다고 한다. 김병훈이 친구들에게 이경우가 알바하는 거 보러 가자고 말할 때는 폰을 하고 있었다.

249화에서는 양념감자를 먹다가 자본주의 미소를 짓는 이경우를 보고 구역질을 한다.

250화에서는 왕자림, 안경민, 공주영과 같은 조로 배정되었다. 왕자림에게 자료 언제까지냐고 묻고[27], 왕자림으로부터 째거나 늦게주는 놈은 옆에 무임승차 써놓을 거니까 수작부리지 마라는 경고를 듣는다. 안경민을 쳐다보자 안경민은 왜 날 보냐고 묻는데, 석호는 (왕자림과) 더 어색해지기 싫으면 잘하자고 한다.

251화에서는 PC방에서 수행평가 자료조사를 하고, 안경민, 이미희와 같이 공주영의 집에 갔다.

252화에서는 이미희가 버스 뭐 타냐고 묻자 23번이라고 대답한다. 참고로 이미희도 같은 버스를 탄다.

253화에서는 임동규가 만든 PPT가 나오지 않자 발표로 조를 캐리하는 김경재를 보고 "이거 사긴데~"라고 말한다.

255화에서는 안경민이 공주영에게 방 빼고 이경우네서 사냐고 물을 때 공주영에게 니 방 빼냐고 묻는다. 공주영의 집에서 파티를 할 때, 누군가가 슬픈 노래를 틀고, 누가 석호감성 건드렸냐는 놀림을 당하자 "아 노래 씨X아"라고 불쾌함을 드러낸다.

256화에서는 단체사진을 찍는다.

260화에서는 안경민과 같이 이경우가 알바하는 치킨집에 왔다. 알바하는 곳 근처에 집이 있기 때문. 이경우에게 너는 진짜 어머니한테 잘하라고 충고한다. 안경민이 ㄹㅇ 내가 네 엄마였음 호적 진작에 팠다고 하고 이경우가 "ㅅㅂ 애초에 니 와꾸로 나 낳기 가능하냐? ㅋㅋㅋ"라고 받아치자 웃는다.

267화에서는 양민지와 오아람을 화해시키기 위해서 양민지와 대화를 해보려는 왕자림에게 "X나 이해안가네ㅋㅋ 걍 맞다이까라해~"라고 말한다. 이경우와 만나고 치킨집에서 피자를 먹는데 이경우와 안경민, 김병훈, 서영준이 광고를 하자 "..이거 광고 맞는 것 같은데 이경우 굽비라고 안했고 굽네라고 했음"이라고 말한다.

269화에서는 공항에서 검사를 했을 때 걸렸다.

270화에서는 페인트볼 서바이벌을 할 때 짝수팀이 되었다. 저쪽(홀수팀)은 김뱅만 따면 문제 없겠다고 한 후, 공주영을 노리다가 이미 공주영 때문에 탈락한 안경민에게 페인트볼을 쏘고 만다. 돌 뒤에 숨어서 공주영을 보려다가 공주영에게 페인트볼을 맞고 탈락하고 " 에임 X된다 진짜.. 말이 돼? 개사기네ㅋㅋㅋ 스코프 낀 수준;"이라고 말한다.

272화에서는 숙소에서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할 때 안경민과 같이 본명을 대서 "헷갈리게 니넨 왜 이름으로 하고 조랄이고"라는 말을 듣는다.

273화에서는 공주영, 김병훈, 전경태, 정순혁, 피어준과 같이 춤을 연습한다. 내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맞춰보고 시마이하자고 하는 정순혁에게 지 대회때마냥 하는데 이거 장기자랑이라고 말한다.

274화에서는 각 반 담임들과 교감 선생님이 무대로 불려오고, 야 게임을 하게 되자 정순혁이 교감 선에서 끝난 거 아니냐고 묻자 강민구 선에서 끝났다고 한다. 조연사와 교감선생님이 야 게임을 할 때 "ㅋㅋㅋ 저렇게 소리지르다 틀니빠지는 전개뜨는건 아니겠지"라고 말하는 안경민에게 "ㅋㅋㅋㅋ 오바임 요새 틀니를 낀다고?"라고 말하는데 틀니가 아니라 가발이 떨어지자 당황한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반에서 가장 잘생긴 애, 가장 예쁜 애 올라오라고 할 때 방예슬을 발견한다.

276화에서는 공주영, 전경태, 피어준, 김병훈, 정순혁과 함께 방탄소년단 IDOL, EXO Love Shot[28]을 췄다.[29]

279화 전반에 카메라를 찾고 있는 피어준[30]에게 "뭔 맨날 두고다녀 ㅂㅅ이"라고 말한다.

279화 후반에 교실에서는 선건우가 자신의 머리 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댄 사진을 보고 욕을 하며 선건우를 때린다.

282화 김우리 에피소드에서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 잠깐 등장하였다.

287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이갱 상태 심각하냐고 묻는다. 공주영, 왕자림에게서 이경우가 실금 가고 인대 늘어나서 반깁스를 했다는 대답을 듣고 "뭐야 그럼 나와도 되잖어"라고 말한다.

291화에서는 이경우 시점에서 잠깐 등장. 바다를 안 간다고 입털어놨는데 이경우가 바다에 가자고 말을 바꿔서 곤란해한다.

292화에서도 잠깐 등장.

294화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줄 반지를 이경우, 전경태에게 뺏기자 "애초에 저걸 왜가져와?"라고 말한다. 참고로 '이전 피해자'라는 자막이 뜨는 걸 봐선 예전에 당한 적 있었거나 이지혜에게 받은 초콜릿을 뺏겼던 일을 의미하는 듯.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거절한다.[31] 그러나 이경우가 계속 자신이 하겠다고 하자 내가 한다고 말하면서 뭔가를 눈치챈다.

295화에서는 이경우가 담배를 달라고 하자 다시피냐고 묻는다. 이경우는 그 말에 긍정하고, 안경민이 "야 니 어떻게 끊은건데 그걸 못 참고~"라고 말하자 "니들부터 끊고 훈수질하든해라 석메 닌 그거땜시 이지혜랑 깨져놓고 아직도 피냐?ㅋ"라고 받아친다. 그 얘기가 왜나오냐고 하다가 담배를 피는 이경우를 보고 니 공주영 챙기는 거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옆에서 "그러게ㅋㅋ ㄹㅇ 발도 핥을 기세여~"라고 깐죽댈 때 "니가 뭐 공주한테 잘못한 건 잘못한거고 지금은 니네 둘다 신경 안쓰ㄴ"이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죽일듯한 눈빛으로 노려보면서 "뭔 잘못 내가 뭔 잘못을 했는데"라고 묻자 "아니 니 중학교 때 공주영.."이라고 답한다.[32] 안경민이 "아니 왜 빡치심?;"이라고 묻고 이경우가 다리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자 또 뭔가를 눈치챈다.

PC방에서 안경민이 귀찮다고 하면서 왜 우리가 골든위크를 허비해야하냐고 한탄하자 니가 주말에 뭘 하냐고 받아친다. 이경우도 X나 바쁜척한다고 까자 안경민은 "(집에서) 엄청 바빠~ 할게 많아"라고 받아치지만. 게임을 하다가 공주영에게서 연락이 오고, 공주영이 뽑기는 순서대로 배치한거니까 흔들리면 안 된다고 당부하고, PC방에 있다는 걸 알아채자 변명하지 않는다. 10분만 늦어도 되냐고 하지만 공주영이 안 그래도 오늘 하루 망쳤고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결국 나간다. 공주영이 뽑기 이벤트를 해주려고 하는데 왕자림이 버스를 타러 가버리자 이경우, 안경민과 같이 택시를 타고 공주영과 왕자림이 탄 버스를 쫒아간다.[33] 도착한 곳은 버스 정류장이고 이경우네 집 근처였다. 안경민이랑 같이 공주영이 준비한 뽑기를 순서대로 고정시키려고 신문지를 넣으려다가 실수로 부숴버리고, 뽑기 순서까지 몰랐다. 이경우가 공주영한테 물어보라고 하나 안경민이 그 닦달을 어떻게 듣냐고 소름끼쳐할 때 뽑기를 다 까봐서 안에 있는 편지를 맥락대로 배치하자고 제안한다.

296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감동받는 공주영을 못생겼다고 까는 안경민 옆에서 그게 보이냐고 묻는다.[34] 공주영이 눈치를 주는데도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 이경우를 급하게 붙잡으려고 하나 실패한다.[35] 이경우, 안경민과 같이 왕자림을 껴안는 공주영을 보고 있다가 안경민이 안경을 벗고 "호야~ 우리 천일 땐 모할깡?!"이라고 장난을 치자 따귀를 날린다.[36]

5. 3부

298화에서는 안경민이 나 진지하게 방송 할 거라고 말을 꺼내자 남캠하는 안경민을 상상하고 빵 터진다. 안경민은 게임방송이라고 해명하지만.

299화에서는 김병훈이 서영준을 반길 때 순간 자기 이름을 헷갈려서 "준영이다 씨X아"라고 한 서영준에게 이젠 지 이름도 헷갈려한다고 한다. 서영준이 "네가 웬일로 탑을? 이갱은 뭐하고?"라며 묻자 "저 새끼들 요즘 맵플하잖슴"이라고 답한다. 서영준이 "ㅅㅂ 탑가니까 씨에스꼬라지 봐라~ 사람새끼입니까 휴먼?"이라고 말하자 "아 싸물어 드럽게 안먹어지네"라고 받아친다.[37] 그리고 또 다른 동창에게 안경민이 방송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친구가 황당해하며 존X 깝산다고 하자 "내말이"라고 동감한다.

300화에서는 노래방에서 이별노래를 부른다.

302화에서는 왕자림의 계정을 알게 되고, "X발렸고ㅋㅋㅋ"라며 정순혁을 디스한다.[38]

303화에서는 당구장에서 김병훈이 트림을 하자 불쾌해하고, 이경우와 김병훈이 부딪히자 짜증낸다.

307화에서는 BJ를 시작했는데 시청자 수가 3명뿐이라[39] 디스당하는 안경민에게 "아 니가 뭔 방송이야 때려쳐 개쪽팔리네"라고 깐다.

308화에서는 안경민이 오아람에게 먹방찍자고 하면 안 해줄 것 같다고 하자 "일단 니 죽방찍고 생각은 해보실듯"이라고 말한다.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같이 방송하자고 조르다가 거절당하고 욕을 먹자 "야 이경우 니 왜 그러냐 전부터 존X 갑분싸만드네 X발아 무슨 일 있냐고"라고 일침한다. 김병훈이 이경우가 저러는 이유를 사랑 때문이라고 추측하자 "닌 줄 아냐 저새끼가 사랑고민이나 처하게"라고 디스한다.

311화에서는 PC방에서 요즘 이경우가 문제있는거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갱과 얘기해본다고 하고 폭력 현장을 목격한 뒤, 가방을 던져 라이터를 떨구면서 조승민에게 살해당할 위기던 이경우를 구해준다.[40]

312화에서는 이경우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한 후 경찰서에서 조승민 잡았다고 연락이 오자 김병훈, 안경민과 같이 경찰서에 간다. 안경민이 조서 쓰면 생기부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하자 없다고 하고, 니가 언제 생기부 신경썼냐고 깐다.

313화에서는 진술 때문에 안경민과 같이 경찰서에 또 갔다가 병문안을 가서 이경우에게 폰을 준다. 자신이 가방을 안 던졌으면 조승민이 이경우를 죽였을 거 인정됐단 걸 알려준다. 친구들은 조승민이 기름들고 있었던 걸 모르고, 석호도 그걸 알려주지는 않았다고. 왕자림이 준 파워에이드를 마시려 하자 이경우는 그건 나 주고 딴 거 마시라고 한다. 조승민은 빵으로 복학이라고 하다가[41] 조승민이 니가(이경우) 죽여달라고 했던데 너 그런 말 했냐고 묻고, 왜 그랬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그냥이라고만 말하자 혼자 감당 안 되면 좀 털어놓으라고 하는데, 이경우에게서 "나 왕자림 좋아해"라는 말을 듣고 마시던 밀키스를 흘린다.

314화에서 거의 이경우 병림픽을 일으킨다. 처음엔 몰카인줄 알았으나 진짜라는 걸 깨닫고 공주영에게 미안하지도 않냐고 물으며 어이없어한다. 이경우가 앞으로 자신이 선 넘으면 말려달라고 부탁하자 짝사랑을 접으라 하지만, 되려 이경우가 접기 쉽지 않다면서 네가 이지혜에게 톡할까 고민하는 게 쉽냐는 말을 듣는다. 너랑 나는 상황이 다르다고 하지만 이경우는 너도 그러면 안 된다는 거 똑같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왕자림과 마주치는데 이경우가 한 말[42]을 떠올리며 매우 당황한다. 안경민이 나랑 같은 컨셉 잡으면 뒤진다고 정색하자 아니라고 하는 건 덤.

315화에서는 폰을 보다가 공주영이 머리를 짚고 교실로 들어오자 옆으로 피해주고 어디 안 좋냐고 묻는다.

319화에서는 공주영에게 어디 안 좋냐고 묻고, 공주영이 쓰러지자 친구들과 같이 놀란다.

320화에서는 일삼중 단톡방에서 안경민이 조연사가 심각한 거 처음 봤다고 하자 ㄹㅇ이라며 동감하고, '끝나고 ㄱㄱ'라고 톡하며 방과 후 공주영의 병문안을 가자고 한다. 서영준이 '수술자국 안남지않냐? 복막염 뭐그런거한다는데'라고 톡하자 '복막염은씨X놈아ㅋㅋ 합병증걸릴일있냐'라고 톡을 한다. 규호라는 친구가 복광경이라고 잘못 톡하자 복강경이라고 정정한다.

321화에서는 공주영의 병문안을 다녀온 후[43], 이경우와 톡을 하다가 이경우가 공주영에게서 별다른 낌새를 못 느꼈냐고 묻자 전화를 걸어서 무슨 일인지 묻는다. 왕자림과 공주영이 깨졌단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이경우가 확인사살한다. 이경우에게 "설마 들이대고 싶다해라 개X끼야", "지금 선 넘을 것 같다고 전화한 거 맞지 ㅅㅂ"이라고 일갈한다. 이경우가 공주영과 왕자림이 깨진 이유를 궁금해하자 양민지와 왕자림이 싸운 사건을 알려준다. 이경우로부터 왕자림에게 연락하기 전에 그 둘이 왜 싸웠는지 알아오라는 요구를 받고 본인들이 말을 안 하는데 내가 무슨 수로 알아오냐며 어이없어한다.

322화에서는 왕자림에게 공주영이랑 뭔 일 있었냐고 묻는다. 홍진희가 공주영이 뭐라 했냐고 묻자 우리한텐 별 말 안 했는데 프사도 내리고 병원 갔을 때 표정이 안 좋아 보였던 것 같다고 둘러댄다.

323화에서 안경민이 단톡방에서 공주영에게 헤어진 거 찐이냐고 묻고 을 치자 분노한 공주영의 톡(X발 지금 장난같냐)을 보고 당황한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무슨 일인지 물었으나 공주영이 이를 무시한다.

326화에서는 반 친구가 공주영이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맞고 다닌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알려주자[44] "그건 심했다, 아빠를 조폭 만드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327화에서는 공주영에게 "그니까 그런 말을 왜 했냐"라고 묻는다. 공주영이 이경우 때문에 넘어지자 "어이 공잔디 니가 그런다고 갱준표가 돌아올 것 같냐"라고 드립치는 안경민에게 니 그런 거 보냐고 묻는다. 그냥 신경끄라고 하지만 공주영이 이경우는 원래 나쁜 애가 아니라고 감싸자 답답해한다.

329화. 피시방에서 안경민과 있다가 공주영 퇴원 소식을 왕자림한테 말하라는 이경우의 연락을 받는다. 석호는 왕자림과 개인톡이라고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매우 뻘쭘해한다. 안경민이 이를 보고 지적하자 식겁한다. 공주영 퇴원 소식을 전해야하지 않냐면서 자신보다 안경민이 왕자림과 말 많이 섞었으니 안경민이 말하라고 토스하려 한다. 그러나 안경민도 어색한 것은 매한가지였고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시키자고 하자 정색을 빨며 쌍욕을 한다. 결국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김우리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김우리는 석호에게 공주영, 왕자림 둘한테 별 관심 없었는데 이런 부탁을 하니 이상하다며 가볍게 말하고 석호는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하고는 자기처럼 될까봐 그런다고 셀프딜을 넣는다(...). 이런 고육지책 끝에 결국 김우리에게 토스하는데 성공한다.

330화. 여소를 받겠다는 공주영을 당황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재차 받겠다는 공주영에게 헤어진 지 얼마나 됐는데 여소냐며 개념없냐고 쏘아붙인다. 그러나 공주영은 자신이 잘못한 거 아닌데 왜 그러냐고 태연하게 반문한다. 이에 속으로 너까지 왜 그러냐고 열불을 터뜨리면서도 겉으로는 간신히 억누르고 진짜 이대로 끝낼 셈이냐고 다시 한 번 묻는다. 공주영은 헤어졌으면 헤어진 거지 자신이 뭘 하든 뭔 상관이냐며 받아친다.

331화. 공주영이 여소받는다는 사실을 이경우에게 알린다. 다음날 공주영이 여자를 소개받는 날, 공주영에게 어디서 여자를 만나냐고 묻는다. 영화보러 갈 거 같다는 공주영의 답에 목도리로 얼굴 하관을 가린 채 공주영보다 먼저 영화관에서 대기타고 있다. 옆에 왕자림, 홍진희도 같이 있으나 석호가 왕자림과 친분이 거의 없다는 것과 떨떠름한 표정으로 이경우를 욕하는 것을 보면 왕자림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이경우가 부탁을 빙자한 협박해서 나간 듯.

332화. 홍진희가 공주영네가 무슨 영화를 보고 오는지 알아오라고 시키자 돈이 없다며 난색을 표한다. 그러나 왕자림이 자신이 내주겠다고 하자 괜히 따라온 건 자신이라 그건 좀 미안하다고 말한다. 왕자림은 어차피 홍진희, 석호 없었으면 또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하고 결국 따라들어간다. 어니언 팝콘 맛있다며 정신 못차리는 홍진희에게 놀러왔냐고 일침을 날리나 정작 영화 본 이후에는 홍진희, 석호 둘 다 기대 안했는데 존잼이였다고 골때린다고 웃는 덤앤더머 모습을 보인다(...). 피차일반 이후 공주영네가 식당에 가서 창가 입구 쪽에 앉자 걸리는 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이후 송지수가 잠시 나와 골목에 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을 홍진희와 같이 목격한다. 담배냐는 홍진희의 말에 전자담배 같다며 본인이 흡연 경력 어디 안간다는 걸 보여준다. 홍진희가 그냥 담배나 전자 담배나 담배는 담배라며, 담배나 피우고 누구 만날 준비가 안됐다고 송지수를 디스하자 전 여자친구랑 담배 때문에 헤어진 분답게 옆에서 똑같이 욕이랑 딜을 먹는다.(...) 이후 식당 안으로 들어오나 공주영이 송지수와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단단히 착각한 왕자림이 못보겠다며 나가버리자 홍진희와 같이 나간다.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왕자림을 보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저녁, 공원 벤치에서 왕자림이 공주영을 포기하겠다고 말하자 놀라며 "갑자기?" 라고 말한다. 왕자림이 공주영이 자신에게 미련이 없어보인다고 말하자 석호는 자신도 모르겠던데 그걸 어떻게 아냐고 반박한다. 이후 왕자림이 계속해서 자책하자 인상을 쓴다. 이후 홍진희의 SOS 요청을 받고 달려온 오아람이 왕자림에게 존X 찐따같다고 강렬한 팩폭을 갈기자 당황하더니 '오아람의 발언은 저희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라는 팻말을 든다. 참고로 이 팻말은 169화에서 이경우가 최한별에게 일침을 날릴 때 안경민이 들어올렸던 팻말에 오아람으로 이름만 바꾼듯 하다.

333화. 공주영이 일부러 왕자림을 자극하려고 하는 언행이라며 동조를 요구하는 홍진희의 말에 공주영 속을 모르겠다고 한탄하다가 일전 상황보고 당시 이경우가 공주영이 일부러 그러는 거라는 카톡 내용을 떠올리고는 공주영이 왕자림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바로 마음 접는 게 가능하겠냐고 동조한다. 다만 자신의 과거 여친 이지혜가 자신을 그렇게 좋아해줬다가 결국 차갑게 떠난 것을 떠올리고는 순식간에 모르겠다고 말을 얼버무려버린다. 잘 나가다가 뭐냐는 홍진희의 태클은 덤. 이후 오아람이 왕자림에게 왕자림이 밀어낼 때 공주영이 계속 들이대던 것처럼 왕자림도 똑같이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버리라고 말하자 사람이 존나 기계 같다며 질려한다. 그러면서 333화만에 처음으로 왕자림에게 먼저 말을 건다! 왕자림에게 자신도 잡고 나서는 후회하지 않았다고 말을 건다. 홍진희가 정말 그러냐며 그 뒤로 한동안 우울해하지 않았냐고 웃고, 왕자림도 불신의 눈으로 쳐다보자 살짝 당황하다가 운 것은 더 못해준 것에 대한 후회, 그동한 함께했던 정 때문에 그런 것이며 한 번 잡아볼걸 하는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적어도 한 번 잡는 시도라도 하면 후회 두 번 할 걸 한 번으로 줄일 수 있지 않겠냐고. 홍진희가 정말 정 때문에 운 거냐며 깐족거리자 그렇게 가깝게 지낸 사람이 한순간에 없어지면 슬픈 게 당연하다고 대답한다.

336화에서는 이경우가 톡 내용[45]을 보여주면서 잘한 건지 봐 달라고 하자 마음 접은 거냐고 묻는다. 이경우가 "글쎄"라고 하자 왕자림이 네 톡 때문에 공주영을 잡은 거라고 하고, "글쎄가 나온다고?"라고 묻는다. 공주영이 이경우에게 너랑 논 게 동정심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개뻥칸데 믿었냐고 묻는다. 이에 대해서 이경우가 빡쳐서 한 말이든 뭐든 그 정도로 나한테 쌓인 게 많았다는 것이니 딱히 할 말은 없고 본인 탓이라고 할 때 공주영이 온다. 이경우가 넘어지자 공주영에게서 넌 안 잡아주고 뭐하냐는 타박을 듣고, "니네 싸웠다매ㅋ"라고 말하고 웃는다. 이경우가 공주영 말을 따라하고 공주영이 한숨을 쉬자 나까지 손절된 건 아니냐고 묻는다. 공주영에게 "계속 고맙기만 했으면 좋겠네"라고 말하는 이경우를 쳐다봤고, 공주영이 자리를 뜨자 "넌 정말 개X끼야"라고 말하고 이경우와 같이 교실로 들어왔다. 왕자림과 공주영이 앞으로 이경우를 챙겨주려고 하자 "ㅂㅅ X됐네ㅋㅋ"라고 말하며 웃는다. 안경민이 뭐가 웃기냐고 묻자 놀라고, 양민지에게 인사를 무시당한 안경민에게 "쟤네 싸웠대잖아"라고 알려준다.

337화에서는 홍진희가 엊그제 사진 찍은 거 톡으로 보냈으니 확인하라고 알려주자 뭔 사진이냐고 묻는다.[46] 이경우가 왕자림에게 게임을 깨달라고 부탁하자 게임을 대신 해준다. 근데 정작 할 줄은 모른다. 왕자림이 이경우에게 교과서를 꺼내주려고 하자 먼저 선수치고 이경우에게 눈치를 준다. 안경민이 왕자림이랑 친하냐고 묻자 이경우가 화제를 게임방송으로 돌린다.[47] 이미희가 왕자림이랑 하던 게임이 뭐냐고 묻자 놀라고, 사실 나도 모르지만 그냥 그럴 일이 있다고 둘러댄다. 이미희에게서 과자를 받지만 이지혜를 떠올리고 거절한다. 편의점에서 왕자림이 과자를 고르다가 떨어뜨릴 뻔하자 이경우보다 빨리 과자를 잡아준다. 이후 안경민에게 불려 나가 "너랑 이경우, 왕자림이랑 무슨 사이냐"라고 추궁당한다.

338화에서는 안경민은 석호가 왕자림을 좋아하는데 이경우에게 짝사랑을 들켜서 한 소리 들었다고 추리하자[48] 어이없어한다. 안경민은 본인도 그 마음 안다면서 이지혜를 짝사랑했단 사실을 털어놓을 뻔하기까지.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경우는 당황하면서 석호에게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한다. 결국 석호는 이미희를 좋아하는데 이미희 미안하다.. 왕자림에게 짝사랑을 들켰다는 거짓말을 했다. 왕자림 미안하다.. 이경우도 조승민이 만날 가게에 찾아와서 늘 빡쳐 있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조승민 미ㅇ.. 안 미안해 ㅅㅂ

339화에서는 본인이 이미희를 좋아한다고 알고 있는 안경민이 깐족거리며 놀리자 조용히 하라고 짜증을 낸다. 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이미희와 눈이 마주치고, 뻘줌한 듯 고개를 돌린다. 이 때문에 이미희에게 표정이 썩었다며 괜한 오해를 사는 건 덤. 그리고선 이미희와 함께 괜히 불편해졌다며 속으로 걱정한다. 쉬는 시간이 되자 깨어나 이미희가 남긴 포스트잇을 발견한다.[49] 내용을 보자 당황했는지 조금 망설이는 컷이 나오고, 포스트잇의 뒷장에 대답을 쓰고선[50] 자리에서 일어난다. 본인이 쓴 대답을 보는 이미희의 상상으로 한 컷 등장한다.쓸데없이 귀엽다 이렇게 플래그가 세워지는데.. 이후 안경민의 독백으로나마 다시 언급된다.당연하다는 듯이 이미희를 좋아한다는 걸 믿지 않는다

340화에서는 복도에 나와서 이미희의 행동과 포스트잇을 떠올리며 이지혜의 인스타를 보며 그리워하며 이지혜하고 장래에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하던 것을 회상하는데 이경우에게 전화가 온다. 개새끼 진짜 죽일까.. 이후 수면제같은 역사 시간에 엎드리다가 이미희가 자기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이미희가 노트 종이에 메세지를 건네자 서로 메세지를 써서 주고받다가[51] 안경민에게 들키고 안경민이 밖으로 부른다. 복도에서 안경민이 이미희 좋아하면서 왜 잘해주지 않냐고 묻자 맘 접었다고 답한다. 안경민이 들켜서 접은 거냐고 서운해하자 억지미소를 지으며 이미희가 자기에게 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있는데?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안경민이 자기가 도와준다고 하자 계속 거절하다가 김병훈이 성적 나왔다고 하자 교실로 돌아간다. 그리고 교실에서 평균 2등급 나와서 좋아하는 김병훈과 이야기를 한다.

341화에서는 등교할 때 232%의 우연으로 이미희랑 함께 교실로 들어온다.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안경민이 누설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며 찝찝함을 느낀다.

342화에서는 이미희의 상상 속에서 등장한다. 이미희...오늘부터 내거니까 건들지마라.. 232: 미희 어제 소설읽고 잤니

343화에서는 해냈다는 안경민의 말을 듣고 불안해하고 안경민이 이미희를 가리키며 맘 떠봤다고 하자 어금니 깨물고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김병훈이 놀자고 할 때 먼저 간다고 하자 안경민이 이미희 만나러 가냐고 묻자 한숨을 내쉰다.

344화에서는 지혜와 다시 재회해서 다정하게 키스를 하는 꿈을 꾸다가 안경민이 보낸 톡에 의한 진동으로 깬다. 환상에 살았다. 그렇게 안경민이 보낸 이미희랑 잘되고 있냐는 톡을 보면서 짜증을 내고 이 사태의 원흉인 이경우를 욕한다. 그러면서 지혜의 인스타를 보면서 얘는 잘 지내는 거 같은데 본인은 언제까지 이럴꺼냐면서 자책한다. 그러다가 이미희한테 머하냐는 톡이 오고 그냥 있다고 칼답을 한다. 이미희가 본인의 프뮤에 대해 얘길하고 바꾼지 좀 오래됐다고 한다. 그러자 이미희는 석호가 설정한 프뮤의 같은 가수의 다른 노래를 추천한다.[52] 석호는 미희가 추천한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의 가사해석을 보고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본인의 프뮤를 미희가 추천한 노래로 바꾼다. 이를 보아 석호는 실연의 아픔을 조금씩 이겨내고 새출발을 하기 위한 마음을 잡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

345화. 안경민의 뒤를 지나가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덕분에 이미희 분량도 같이 삭제

346화. 안경민의 회상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353화에서는 이미희와 데이트를 하다가 이지혜와 마주치고, 이지혜의 비웃음을 듣는다. 이에 기분이 다운되면서도 팝콘을 사면서 이미희의 손을 잡는다. 며칠 후 이미희의 인스타에 커플 사진이 올라왔다.

363화에서는 공주영이 잠수탄 지 나흘째일 때, 친구들과 식당에 있다가 이미희를 잠깐 부르려고 했다. 친구들이 이지혜를 언급하자 미희한테 걔 애기 꺼내면 뒤진다고 경고한다. 안경민도 이지혜를 언급했다가 발로 차였다.

개학날에는 이경우로부터 공주영과 왕자림이 헤어졌고 공주영이 짝사랑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듣고 공주영 촉 미쳤다면서 경악했다. 말싸움하는 안경민과 이경우를 겨우 말리고, 공주영 반응에 대해서 묻고, "걍 놀리냐던데"라는 답을 듣는다. 석호는 이경우가 게임까지 지울 정도면 정신 차린거 아니냐고 말했다가, 어차피 폰 게임이라 앱만 삭제한거지 데이터는 안 지워졌다는 안경민의 태클에 그냥 공주영한테 쇼한거라는 걸 깨달으며 개X끼라고 정색한다. 그리고 이 회차에서 석호는 이미희랑 취업반에 들어갔음이 밝혀졌다.

364화에서는 3학년 5반으로 배정됐고, 이미희와 꽁냥댄다. 공교롭게도 연애혁명 남자 주역들 중 유일하게 취업반을 지망해 5반으로 배정되었다.[53] 여자 주역들까지 포함하면 양민지를 포함해 단 2명만 취업반에 지망한 셈.[54]

367화에서는 안경민의 전화를 받고 왔다. 안경민이 구진수가 왕자림에게 집적댈 때 이경우가 왕자림을 불러낸 일을 알려주는데, 석호는 되려 안경민이 존X 과민반응한다고 깐다. 이에 안경민은 답답해하고, 석호는 이경우에게 나 부를 일 만들지 말라고 했다. 교실에 들어와서 구진수가 이경우에게 너 왕자림을 좋아하냐고 묻고, "아니 그냥~ㅋㅋ 잘 어울려서~ 공주영 아니었음 둘이 잘해봤을라나? 아 아님말고ㅋㅋ"라고 말할 때, 안경민이 경악하자 별 뜻 없으니 긴장하지 말라고 한다.

374화에서는 중학교 시절을 그리워하는 김민희가 "석호는 연애 하느라 바쁘고~"라며 석호를 떠올리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한다.

391화에서는 이경우, 안경민과 같이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55] 안경민으로부터 너 이미희에게 마음 없었던 거 아니냐,[56] 괜한 오해 받아서 사귀는 거면 우리끼리 풀었으니 그만하라는 말을 듣는다. 이경우도 억지로 사귀면 끝 안 좋고, 내가 지금 여자를 안 만나는 이유가 좀 정리되면 만나려고 그런 거라고 한다. 이에 안경민이 "X랄 갱레기가 훈수두는 거 새겨들어~ 나름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다"라고 이경우를 디스하자 "아니 뭔 소리 하는 거; 솔직히 (이지혜를) 잊으려고 사귄 것도 있는데 좋아서 사귀는 것도 맞아 귀엽잖아. 이지혜 만날 땐.. 내가 다 맞춰야 했는데 얘는.. 나 그대로 좋아해주는게 되게 고맙고 좋더라고"라며 심정을 밝힌다.[57] 전에 이지혜를 만났을 때 자신을 사람 벌레 보듯이 봤다며, 걔가 그런 표정 짓는 거 담배 갖고 싸울 때 말고는 본 적 없었다고 한다. 내가 차였는데 여자 만나는 것도 눈치봐야 되냐는 한탄은 덤. 이경우가 "근데 말하면서 왜 짜냐 ㅂㅅ인가 이거ㅋㅋ"라고 디스하고, 안경민도 "이새끼 ㅆㅂㅋㅋ 얻어 먹으려고ㅋㅋㅋ 즙 짜는 거 보소"라고 웃으면서 디스하자 "걸렸네ㅆㅂㅋㅋㅋ"라고 자조한다.

이경우가 먼저 알바를 간 후, 안경민이 한따기 할 거냐고 제안하자 끊었다고 한다. 안경민이 이미희가 다 맞춰준다 하지 않았냐며, 설마 이지혜 리턴즈냐고 묻자 "나도 맞춰야지 한쪽만 맞추냐? 니가 그러니까 안생경민인거야 븅신아"라고 디스한다. 이에 안경민은 "커플 다 뒤졌으면"이라고 말한다.

394화에서는 이미희와 같이 하교를 하다가 안경민이 보낸 톡을 읽고 공주영의 상태가 좋아졌음을 알게 된다. 이미희가 왜 그러냐고 묻자 친구(공주영) 때문이라고 한다. 공주영이 왕자림이랑 다시 붙었지 않냐는 말에, 근데도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말에 이미희는 그러고보니 공주영이 예전처럼 유난 떨고 그러던 게 안 보인다고 한다. 이미희가 설마 마음 식은 거 아니냐고 하자 절대 안 된다면서 기겁한다. 이미희가 우리가 공주영 마음을 알아보자면서 더블데이트를 제안하자, 공주영에게 일요일에 더블데이트 하는 거 괜찮겠냐고 묻는다.

396화에서는 공주영과 왕자림을 보고 "와~ 진짜 또 커플룩이네"라고 말한다. 공주영이랑 영화 관련 대화를 하다 웃으며 무심결에 욕을 한다. 이미희가 이쁜 말 하라고 주의를 주자 사랑해라고 답한다.

397화에서는 이미희가 공주영과 왕자림을 보고 우리도 팔짱 끼자고 하면서 자신에게 팔짱을 끼자 당황한다. 영화를 보러 가면서 공주영에게 너네 집에서 그 X끼들 더 처먹었냐고 묻는다.[58] 공주영과 왕자림의 사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이미희와 반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밥을 먹으려는데 식당이 문을 닫은 걸 보고 폰으로 다른 식당을 찾는다.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협찬 들어온데 있으면 거기로 가자고 하자 이미희거 자림이 인별에 올리는 그런 곳이냐고 묻고, 그런 거 처음 본다며 셀럽이 내 친구라면서 무지 좋아하자, 왜이리 좋아하냐고 말하면서 웃는다.

식사를 끝낸 후 걍 닭갈비 먹을 걸 그랬다며 개느끼하다고 혹평하자 공주영은 "너 빼고 다 맛있게 먹었죠"라고 받아친다. 이미희가 공주영에게 여친 챙기라고 하자 "그러고 보니 왜 내 옆에 있냐 꺼져"라고 말하며 공주영을 밀어낸다. 물론 공주영도 나도 싫다고 받아친다. 당구장에서 이미희에게 걱정하던 사람 어디갔냐고 묻고, 걔네 데이트지 우리 데이트냐고 한다. 이미희는 근데 좀 이상하긴 하다며, 자림이가 되게 겉도는 느낌인데 주영이가 신경을 1도 안 쓴다고 하자 난 딱히 못 느꼈다고 한다. 공주영이 오자 내기냐고 묻고, 왕자림이 당구를 잘 친다는 걸 뒤늦게 떠올린다. 미희는 당린이라 좀 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왕자림에게 지고 만다.

이후 안경민에게 공주영, 왕자림의 사이가 이상한 건 없었고 장난도 없고 무난하게 갔다고 알린다. 미희는 계속 쎄하다 그런다고. 안경민으로부터 공주영과 왕자림이 PC방에 잠깐 들렀음을 알게 된다. 안경민이 공주영이 곽보경이랑 사귈 때 느낌 난다고 하면서도 반박 시 네 말이 맞다고 하지만, 바로 반박하지 못했다.

공주영, 왕자림과 헤어진 후 이미희가 공주영이 왕자림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하고,[59] 내가 아는 공주영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고 아까 협찬 얘기할 때도 뭔가 싸울 것 같아서 조마조마했다고 한다. 이에 "안 싸웠잖아~"라고 말하자 이미희는 걔 원래 만날 아양떨고 만날 반 찾아와서 오글거리는 말도 엄청 하지 않았냐고 한다. 오늘 둘이 커플룩에 손잡고 팔짱도 끼고 잘 다닌다, 공주영도 리드한다고 하자 이미희는 "그것도 자림이가 먼저 하던데?"라고 한다. 이미희가 (공주영이) 1, 2학년 때랑 다른 사람 같다고 하자 "이제 철 좀 든 거 아닐까? 지도 현타 온 거겠지ㅋㅋ 서른 마흔살 넘어서까지도 그럴 수 있을 리가..ㅋ"라고 말한다. 이미희는 지금이 서른 마흔살은 아니라고 하지만.

공주영은 고3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좀 다르게 맘 먹은 것 같아 보이고, "최근까지도 공부한다고 우리에게 개띠꺼웠.. 암튼 기분 탓 아닐까"라고 말하자 이미희는 옛날엔 공주영이 더 호들갑 떨어도 둘이 엄청 잘 어울렸고 개많이 변했다고 한다. 이미희가 "오래 만나서 그런 걸까..?"라고 말하는데, 오래 만난 정 때문에 만나는 것도 애정이라고 답하는 실수를 한다. 이미희가 정 때문에 그럴 수 있냐고 묻다가 혹시 누구 생각했냐고 추궁하자 식은땀을 흘린다.(...)

이후 안경민에게 공주영, 왕자림의 사이가 이상한 건 없었고 장난도 없고 무난하게 갔다고 알린다. 미희는 계속 쎄하다 그런다고. 안경민으로부터 공주영과 왕자림이 PC방에 잠깐 들렀음을 알게 된다. 안경민이 공주영이 곽보경이랑 사귈 때 느낌 난다고 하면서도 반박 시 네 말이 맞다고 하지만, 바로 반박하지 못했다.

398화에서는 안경민의 말에 뇌정지가 왔고, 이미희가 했던 말[60]을 떠올리며 '곽보경이라니 말이 존X 심하네'라고 톡을 보냈다. 안경민이 왕자림보고 곽보경이라는 게 아니라 공주영이 곽보경을 좋아해서 사귀었냐고 되묻자 나한테 왜 이러냐고 한탄한다. 안경민은 그면 누구한테 말하냐고 하면서도, 둘 다 이경우에게는 비밀로 하려고 한다.

안경민은 이경우도 같이 있음을 알리고,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이경우랑 폰게임하라고 말한 일을 알린다. 석호가 'ㅋㅋㅋㅋㅋ그냥 공주영에게 털고 시마이ㄱ?'라고 톡을 보내자 안경민은 'ㅋㅋㅋ 애들 걍 동서남북으로 찢어?'라고 톡을 보낸다.

399화에서는 안경민과 같이 왕자림을 대하는 공주영의 태도[61]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계단을 내려와서 투닥거리다가 왕자림이 아직도 있는지 확인한다. 종이 친 후에도 왕자림이 움직이지 않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올라가려다가 이경우와 마주친다. 이경우의 옷을 잡지만 놓쳤고, 이경우는 왕자림에게 니 뭐하냐고 말을 건다. 왕자림이 남자들은 스킨십 하는게 싫어지기도 하냐고 묻자 당황한다. 안경민이 "님 이거 대답 잘해야 함;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ㅇㅋ?"라고 말하자 생각나는 거 있냐고 묻는다.

400화에서는 왕자림에게 원래 네가 싫어했지 않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위화감 때문이라고 하고, 석호는 자신도 여친 스킨십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왕자림이 그럴 수도 있겠다고 반응하자 석호와 안경민이 안심할 때, 이경우가 "걍 안 좋아하는 거 아니냐? 어떤 남자가 지 여친이 스킨십 하는 걸 싫어해 맘 없는 게 아닌 이상 그것도 공주영이"라고 돌직구를 날힌다. 왕자림은 이경우에게 일침을 날리고[62] 석호, 안경민에게는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한 후 자리를 뜬다.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분노하는데, 이경우가 "근데 맞잖아 니들이 보기에도 저게 맘 있는 것처럼 보이냐? 전에 피씨방에서도 그렇고"라고 반박하자 안경민과 같이 할 말을 잃는다. 옆에서 구진수가 종 쳤는데 안 가냐고 묻자 이경우, 안경민과 같이 전력질주를 한다.

402화에서 이경우가 마음은 없는데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건 뭐냐고 묻자 지가 갖긴 싫고 남 주기도 싫고 정 때문이라고 답한다.[63] 이 말을 듣고 안경민은 뭔 개같은 심보냐고 깐다. "나쁜 놈인데 나쁜 놈 되기 싫다 이거지"라고 말하고, 안경민이 "캬 존내 찌질하다ㅋㅋㅋㅋ"라고 말하자 이경우는 "딴 놈이 들이대도 어차피 나 좋아하니까 상관없다는데"라고 말한다. 이에 그럴거면 왜 만나냐고 까면서 진호형이냐고 묻고, 안경민은 개재수없다고 깐다. 물론 공주영이 말했다는 걸 알게 되자 안경민은 분노하고, 석호는 당황한다.

방금 우리가 말한 건 일반적인 상황일 때고 공주영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둘러대고, 안경민도 이에 동감한다. 안경민은 공주영이 많이 망가졌고, 석호는 권태기 아니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예전에 이지혜랑 권태기 온 거 파훼하지 않았냐고 묻자 지혜가 찾았고 2주에 한번 꼴로 만났다고 답한다. 니들 헤어질 때도 그러지 않았냐는 안경민의 말을 무시하고 "이게 서로 필요해지는 순간에 알아 옆에 없을 때 떠오르게 해야 돼"라고 말한다. 안경민은 그럼 자주 못 만나는게 오히려 좋다고 하고, 이에 동감하면서도 선을 잘 조절해야 하며 안 그러면 영영 멀어진다고 답한다. 안경민이 "연애 졸라 어렵네 안하는 내가 일류"라고 하자 "못하는 거겠지"라고 디스한다.

403화에서는 안경민이 오늘 일정을 브리핑하겠다고 하자 "뭔 비장하게 일정, 브리핑 ㅇㅈㄹ"이라며 깐다. 그 일정은 둘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공주영을 외롭게 만들고, 둘만의 추억을 흘리고, 만나려고 하면 막기를 반복하는 것.

안경민이 왕자림에게 나한테 어울릴만한 옷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왕자림을 막으려다가 실패하자 옆에서 이경우가 석호 여친이랑 싸웠다는데 얘기 좀 들어달라, 네가 여자 입장이니 잘 알 거 아니냐고 거짓말을 하자 기분 나빠한다. 왕자림이 석호에게 "미희랑 싸웠다고?"라며 묻는데 그걸 또 이미희가 보고 있었다. 다행이도 이미희가 빨리 눈치채고 싸워서 사이가 어색해진 척을 해줬다. 이때 안경민은 석호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64]

이미희에게 미안해하고, 이미희는 괜찮다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때마침 공주영이 안경민을 부르자 이미희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하는데, 안경민이 공주영 앞에서는 붙으라고 하자 재빨리 이미희에게 사과와 포옹을 한다.

이경우는 공주영에게 석호가 이미희랑 싸웠다는 거짓말을 해서 점심을 같이 먹으려 했는데, 그 거짓말에 김병훈도 낚였다. 이에 불쾌해하면서 공주영한테 권태기 극복할 생각 있냐 물어보고 걍 알아서 하게 하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근데.. 공주영이 왕자림 생각을.."이라며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왕자림이 오자 공주영이 반에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경우가 뒤늦게 공주영에게 폰을 돌려주지 않았음을 자각하자 왕자림이 오해할까봐 걱정한다. 안경민은 공주영을 사칭해서 왕자림에게 빡공한다는 문자를 보내려다가 왕자림에게 들켰다. 안경민은 당황하면서 폰은 석호가 가져온 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석호는 이경우에게 폰을 넘기고, 이경우가 실수로 떨어뜨린 폰은 다시 공주영에게 돌아갔다. 공주영은 쿨하게 안 깨졌으면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왕자림에게 널 찾았다면서 가자고 한다.

안경민이 하루 만에 둘이 가까워졌다며 뿌듯해하고, 맘 없다는 거 ship구라에 지X이었다고 하자 언제는 때려친다더니 탈룰라 개오진다고 깐다. 안경민은 때려친다는 건 우리가 움직일 필요가 없었던 거라고 둘러대자 "그만해 안룰라새끼야ㅋㅋ"라고 깐다. 갑자기 비가 오자 안경민과 석호는 당황한다.

405화에서는 안경민에게 "(공주영과 왕자림이) 권태기 맞는 거 같지? 걔네 요즘 붙어있는 걸 못 봤어"라고 말하고, 안경민은 "근데 뭐.. 반지도 그대로 있고 워터파크도 서로 오는 거 아는데 둘 다 간다 했고"라고 답한다. "지들끼리 잘 해결했나보네"라고 말하자 안경민은 "킹리두기"라고 말한다. 그만한 게 없다고 하자 안경민은 거리두기 효과 보려면 좀 혼자 있는 시간도 많고 고독해야 되는 거 아니냐, 기말러쉬에 대회나가고 며칠 지났는데 효과가 있냐고 묻는다. 석호가 원래 외로운 건 할 일 다 끝내고 돌아볼 때 느낀다고 하자 안경민은 경험담이냐고 묻고 "아 ㅈㅅㅈㅅ(이지혜에게) 차였지"라고 말해서 욕을 먹는다.

이제 우리 역할은 끝이라며 만족하는 안경민에게 "언젠 뭐 X같다고 깨지라고 X랄하더니"라고 하자, 안경민은 욕까지 하며 개경우 X발럼 때문이라고 한다. 안경민에게 그래도 이경우가 마음 접은 것 같다[65], 애초에 우리가 예민했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이경우가) 그동안 개짓거리 한게 없고 지도 지가 병X인거 아는데 지금은 알바 조뺑이만 치고 있다고 한다. 안경민이 우리가 평화를 지켜냈다면서 일삼동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좋아하자 이거 언제 썰 푸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한 10년 뒤라고 답하자 그때 개싸움 날까봐 우려한다. 이에 안경민은 그럼 탈주하면 된다고 하면서 영상을 만든다.

406화에서는 안경민이 코인팔찌 누구누구 할 거냐고 묻고, "2인 1조로?"라고 말한다. 이에 안경민이 "미친놈인가? 회비 탕진할 일 있음?"이라며 정색하자 그럼 네가 하라고 한다. 안경민은 싫다고 거절하지만. "나랑 미희는 따로 한다 저녁 먹을 때 보든지"라고 말하고, 안경민에게 "데이트 왔냐 ㅅㅂ롬아"라고 까인다. 신경쓰지 않고 쿨하게 ㅇㅇ이라고 대답한다.

안경민은 몬블 갈 사람을 부를 때, 부메랑이 좀 무섭다는 이미희에게 몬블 탈 거냐고 물었다. 공주영, 왕자림도 몬블을 타려고 하자 그 둘에게 먼저 탈 거냐고 묻는다. 이후 임동규, 김병훈을 찾자 이경우가 임동규는 몬블 타러 갔고, 김병훈은 오아람이랑 부메랑 머릿수 채우러 올라갔다고 알려준다.

공주영이 코인 팔찌가 있어서 친구들의 음료수를 사오게 되고, 친구들이 각자 다른 음료수를 주문하자 안경민은 "통일 좀 해라 미친놈들아"라고 디스하면서도 공주영과 왕자림에게 둘이 같이 가라고 한다. 안경민 옆에서 석호도 공주영에게 니 혼자서 되겠냐고 묻는다.

4시가 되자 이미희랑 같이 파도풀에 있었다. 이미희가 겁을 먹자 나 믿고 하나 둘 하면 뛰라고 안심시킨다. 하지만 막상 파도가 오자 이미희의 팔에 머리를 눌려서 가라앉았고, 이미희는 파도풀을 즐기다가 뒤늦게 석호를 발견하고 큰 소리로 석호를 부르며 놀란다.

407화에서는 게임을 하다가 안경민 팀(안경민, 이경우, 왕자림, 임동규, 이미희, 피어준)이 김병훈 팀(김병훈, 공주영, 홍진희, 한송이, 정순혁, 석호)에게 져서 벌칙주를 마시게 되는데, 이경우가 왕자림, 이미희, 임동규, 피어준을 대신해서 원샷을 때리자 고마워한다.

408화에서는 임동규가 딸기 게임을 하다가 섹드립을 치자 "누가 야동규 아니랄까봐ㅋ"라고 디스한다. 잠든 이미희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고, 안경민이 나가려고 하자 같이 나가려 하지만, 이미희나 재우라는 말을 듣는다.

409화에서는 이미희를 재우고 밖에 나와 안경민과 같이 담배를 핀다. 깨있는 친구들 얘기를 하다가 공주영, 왕자림, 이경우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걸 눈치채고 안경민과 같이 급히 이들을 찾아나선다. 그렇게 찾았을때는 이미 일이 다 터지고 공주영은 왕자림을 부축해 떠나고 이경우 혼자만 망연한 상황. 이경우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는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는 분노해 멱살을 잡는 안경민을 말리려다가 이번에는 본인 역시 적잖이 화가 났는지[66] 됐다며 그냥 둔다. 안경민이 분노해 말을 할 때 듣고 있다가 조승민을 언급할 때 니도 취했나며 말리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는다.
빙신...
그 후 빙신이라는 말 한 마디만 이경우에게 던지고는 안경민과 함께 돌아간다.[67][68]

414화에서는 임동규를 포함한 남자애들이 이경우를 찾지만 안경민과 같이 신경도 안쓴채 머리를 말리는 모습을 비춘다.[69]
이후에는 안경민이 공주영에게 집 가냐고 물을 때, 옆에 같이 있었다.

415화에서는 안경민이 존X 찝찝해서 안되겠다고 하자 "ㅇㅈ"라고 동감했다. 안경민은 결심빵 한 번 하고 가보자고 하자 "지금?? 공주한테 연락하고 가야되는 거 아니냐 왕자랑 둘이 있을 거 아님"이라고 말한다. 한 10시쯤 가면 될 거라는 안경민의 말에 근데 뭐라 말할 거냐고 묻는다. 이에 안경민은 "걍 사실대로 말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10시 후에는 안경민과 같이 공주영에게 갔다.

416화에서는 안경민이 자신과 석호는 이경우가 왕자림을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다며 미안하다고 털어놓자 공주영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작년 겨울.. 맞나?"라고 묻자 석호는 "맞을 걸"이라고 답한다. 이에 공주영이 "꽤 오래됐네"라고 체념한 듯 웃자 안경민은 "그 새끼가 우리한테 말하는 바람에"라고 말하자 "난 직접 들었는데 이경우가 너한테는 말 안했을텐데"라고 의아해한다. 안경민은 자기가 추리해서 알아냈음을 밝히고, 자신도 이지혜를 좋아한 적 있었다고 털어놓아 공주영을 당황시킨다. 당사자는 그 얘기가 왜 나오냐고 한다.[70]

그리고 "자신은 별로 알고 싶지 않았는데 이경우가 맘대로 싸지른 거"라고 불평한다. 그런데 이경우 나름대로 죄책감도 가지고 있었고 그때 정리하려고 말 꺼낸 것처럼 그냥 도와달라는 걸로 들렸다고. 혹시나 선 넘으면 말려달라고 했는데, 워터파크 사건으로 망했다. 안경민은 공주영에게 해명하고 있는 이 상황도 이해가 안 가고, 잘못은 이경우가 했는데 우리가 이경우에게 실망했듯이 너도 우리에게 실망했을 거라며 사과한다. 안경민이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면서 눈치를 보자, 공주영은 "X새끼들.. 너네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내가 이런 거 가지고 너네랑 손절이라도 할 거라 생각한 거야?", "내가 그렇게 속 좁은 새끼로 보여?"라고 묻는다. 안경민이 "아님?", "ㅇㅇ"이라고 답하자 웃으면서 "..ㅋㅋ 그랬었지 고맙다 그때 알았으면 나 제정신 아니었을 거야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도 하기 싫고 의도가 어쨌든.. 지켜줘서 고맙다 나 같아도 말 못했을거야 이렇게 찾아와서 얘기도 못했을 걸"이라고 고마워한다.

안경민이 공주영에게 이경우랑 맞다이 하는 게 어떻겠댜고 제안하고, 자기랑 이경우가 깨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고 하자 "이경우가 이기지 븅X아.."라고 말한다. 물론 안경민은 정정당당하게 한다고는 말 안했고, 공주영에게 우리가 이경우를 붙잡고 있을테니 연속 진심펀치를 날리라고 한다. 이에 "평화 어쩌고 하던 새끼가ㅋㅋ 싸움 붙이고 X랄이네"라고 웃는다.

왕자림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공주영은 말 안 했고, 이경우가 취해서 시비 건 걸 말리다가 그랬다고 둘러댔다. 석호와 안경민에게도 말 맞추라고 부탁하자, 안경민은 "왕자림이 알아야 이경우 대가리를 깨든..", 석호는 "왕자림은 알아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도?"라고 말하며 의아해한다. 이에 공주영은 너네가 생각하는 자림이가 어떤 앤지 모르겠지만 자림이는 마음도 여리고 정도 많은 그런 다정한 애라고 말해 그 둘을 경악시킨다.[71]

이경우가 갑자기 왕자림에게 들이댈 걸 우려하고, 공주영은 마지막 남은 양심이라도 있으면 안 그럴 거라고 하는데, 안경민이 그 마지막 남은 양심마저 그날 파도풀에 휩쓸려간 것 같다고 한다. 이를 듣고 웃으며 음료수를 뿜자 안경민은 불쾌해하고, 공주영은 물티슈를 건넨다. 김병훈에게 어떻게 말할 거냐고 하자 공주영은 말하지 말라고 한다. 자신이 석호랑 안경민보다 먼저 이경우를 의심했을 거라며, 김병훈에게 그걸 얘기했는데 절대 아니라고 그랬음을 털어놓는다. 공주영은 김병훈이 알게 된다면 많이 실망할 거고, 나한테도 미안해할 게 보기 싫다면서 이경우가 미안해하는 것도 보기 싫고 "평생 잘못한 채로 살라 그래"라고 덤덤하게 말하자 "ㅆㅂ 이새끼 존X 멋있어졌네ㅋㅋㅋㅋㅋ"라고 반응한다.[72]

내일 방학식이라 이경우가 안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안경민은 방학 끝나면 이경우가 백타 취업으로 전환하고 런하실 거라고 예상한다. 김병훈이 우리가 말 안 한다 해서 모르겠냐고 하자 공주영은 내가 직접 말할 거니까 너넨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공주영의 집을 나오면서 "쟤 옛날 같았으면 이경우 X새끼~ 너네 다 꺼져~ 엔딩 났을텐데 공주영 뭐냐 사람이 변했네"라고 말한다. 공주영이 여자 소개시켜준다 하니까 태도를 바꾼 안경민에게 존X 비빈다고 하는 건 덤.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조승민이랑 놀라고 말한 게 찝찝하다고 하자 "그래서 내가 니 취했냐 했잖아 병X아"라고 말한다. 안경민이 이경우는 별 신경쓰지 않을 거라면서, 나도 좀 어른스럽다고 자뻑하자 "X랄한다"라고 디스한다.

417화에서는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김병훈이 끼면서 이경우를 찾자 안경민과 같이 눈빛교환을 한다. 공주영이 아직 김병훈에게 말하지 않은 걸 짐작한다. 안경민과 같이 공주영을 불러서 김병훈에게 우리가 대신 이경우 일과 네 입장을 말하겠다고 한다. 안경민도 각 잡기 어려워하며 그 새낀 왜 만날 기분 좋아있냐고 하자 "오늘따라 유난히 더 그런 거 같기도"라고 동감한다. 공주영이 "그냥.. 가 직접 말하게 할까도 싶고.."라고 하자 김병훈을 생각해서라도 네가 말해주는 게 맞다고 충고한다. 늦게 말할수록 더 삐질 거라고. 김병훈이 갑자기 오자 공주영, 안경민과 같이 놀란다. 김병훈이 이경우를 찾아가려고 하자 공주영이 김병훈에게 솔직히 말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미희와 데이트가 있다는 핑계를 댄다. 안경민과 같이 공주영에게 지금 조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왕자림까지 등장하자 안경민은 이경우 일을 왕자림이 좀만 늦게 왔어도 다같이 알고 개꿀잼 될 뻔 했다고 하자 "넌 X발; 미안하다고 한 새끼 맞냐?"라고 깐다.

418화에서는 안경민이 왕자림과 공주영의 애정행각 때문에 오글거려하면서 "님 먼저 계산해주실?"이라고 부탁하자 "계산 안 하려고 별 X랄을 다하네"라고 디스한다.

419화에서는 친구들과 같이 공주영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420화에서는 김병훈의 전화를 받고 안경민과 병원으로 오게되었고 검사실로 실려가는 장수연을 확인한다.김병훈이 이경우가 잠수를 탄 이유에 대해서 캐묻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나 제일먼저 이경우가 병원에서 온 것을 확인하고 당황한 듯한 기색을 내비친다.[73] 이후 이경우가 멘탈이 나간상태에서 막말을 하는것과 김병훈이 이경우를 재지하는것을 뒤에서 아무말없이 지켜보기만 한다.

423화에서는 안경민이 이경우의 상태가 존X 안 좋아보인다면서, 설마 이경우가 자살할까 우려하자 "야 뭔 X발"이라고 한다. 안경민이 이경우에게 안 좋은 일[74]만 생긴다면서 "제정신 유지 가능한가"라고 말하자, 이경우가 맛 가기 시작한 건 조승민 일 있고 나서라고 동감한다. 이경우에게 "조승민이랑 계속 처놀지 그랬냐", "그 새끼나 니나.."라고 말한 일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끼는 안경민에게 "됐어 이미 지른 거 니 말대로 진짜 안 좋은 일 생각하면.."이라고 말한다. 김병훈이 갑자기 와서 "생각 안 할 거야 그러니까 니네도 그냥 신경 그만 쓰고"라고 말하자, 김병훈에게 병원 갔다 온 거냐고 묻는다.

429화에서는 안경민이 이경우 때문에 X됐고 이경우가 내 뒷자리라고 털어놓자 걍 신경끄라고 하면서 이경우가 뒤에서 X랄하냐고 묻는다. 안경민이 이경우가 폰을 주워줬다고 하면서도 그 상황 자체가 숨 막히고 불편해서 X됐다고 해도 불편하게 생각을 안 하면 된다고 한다. 지들은 다른 반이라고 남일인 것처럼 구냐고 열받는 안경민을 보고 "그럼 어떻게 할까 가서 이경우 레이드라도 해?"라고 묻는다. 안경민이 이렇게 된 거 공주영에게 이경우랑 화해하냐고 물어볼까 제안하다가 "이상 쓰레기였습니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테이블에 박자 "ㅆ에바"라는 반응을 보인다. 안경민은 감성 빼고 상황만 보고 생각해보라면서 공주영에게 손절당할 각오를 하고 사과하러 갔는데 까보니 별 감정 없던 일을 언급한다. 어차피 공주영과 이경우의 일이고, 공주영과 왕자림은 잘 지내고 있고 애들 균열 없고 다들 지 일 하느라 바쁘고, 이경우는 내 폰이나 주워주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왜 나만 불편하고 나만 손해보냐고 불평하는 안경민에게 시간도 꽤 흘렀으니 그럼 네가 공주영에게 말해보라고 제안한다. 공주영도 그 당시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경우의 어머니가 쓰러지고, 이경우를 걱정했던 걸 보면 아예 가망이 없진 않을 거라고 하면서도 말끝을 흐린다. 안경민의 말에 동감하면서 감정 상한 채 멀어지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푸는 게 낫겠다고 한다.

내 편은 아니더라도 적은 만들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하자 안경민은 인별 글귀 처보냐고 디스하는데, 우리 할머니 말이었다는 대답을 듣고 " 역시 할머님 연록은.."이라고 말한다. 이에 연륜이라고 정정하며 디스하자 안경민은 연륜과 관록 줄임말이라고 받아친다.

430화에서는 후배들을 보면서 1, 2학년 애들이 축제 준비를 한다고 한다. 우리 땐 체육대회였는데 저게 더 재밌어 보인다는 안경민에게 2학년인 척 하고 하라고 한다. 안경민이 "사회 봐주는 거 정돈 가능할 덧?ㅋ"이라고 하자 "누가 시켜준대냐? 가능할 덧? ㅇㅈㄹㅋㅋ"이라고 디스한다.[75]

432화에서는 전을 부치고 있던 남궁지수에게 이런 거 만들면 언제 치우냐고 묻는다. 남궁지수는 벌써 힘 빠지게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이후 이미희와 통화를 한다.

433화에서는 구진수, 정순혁, 피어준과 같이 춤을 춘다.

434화에서는 졸업장을 받았고, 2학년 3반 동기들과 같이 단체사진을 찍는다.

6. 에필로그

에필로그 2화에서는 1월 1일이 됐을 때 김민희에게 김병훈은 빠른년생이라 술집에 못 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안경민이랑 같이 공주영한테 왕자림과 어제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76] 이후 잠만 잤다는 공주영을 계속 추궁하다가 왕자림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는 공주영을 보고 웃는다. 그리고 왕자림을 따라가며 담배피는 것을 디스하고 말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에필로그 3화에서는 이미희랑 24살이라는 상당히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77][78] 이미 첫째는 있고 둘째는 임신 중이다. 빠르다. 아직 고등학생 티를 못 벗은 친구들과 형들에게 시달려 힘들어하지만 결혼식을 잘 마친다.[79] 이후 부케를 받은 왕공커플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1] 연애혁명 졸업앨범에서 조승민과 맞담배를 피우고 별일 없이 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2] 사실 수련회 편에서 담배를 걸려 학주쌤에게 혼나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 최근 편엔 담배를 핀다는 묘사가 전혀 없는 걸 봐서 아마 주변 친구들의 영향으로 끊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213화에서 현재까지도 피운다는 것이 확인됐다. [3] 훗날 이경우가 워터파크에서 대형사고를 쳤을때도 이때와 똑같이 빙신이라고 돌려깐다. 하지만 이때와 다르게 워터파크에서는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냉정하게 가버린다. [4] 그 중에서는 오아람도 있었다. [5] 15번 백미영, 17번 선건우. [6] 참고로 곽보경은 석호에 대해 물으려다가 지혜와 썸을 탄다는 성예진의 말을 들었다. [7] 이경우 에피소드에서는 쥐파먹은 것 같았던(...) 머리가 지금 헤어스타일로 고정되었다. 확실히 석호는 머리빨 받는 게 맞다 [8] 지혜의 친구들 입을 빌려 석호가 담배 피는 게 극혐이라며 간접적으로 그의 흡연이 잘못되었다는 게 언급이 되었고, 바로 다음화에서 그 주인공인 공주영이 석호에게 담배 피우면 생기는 악영향을 줄줄이 나열하면서 대체 담배를 왜 피우는지 모르겠다고 팩트폭격을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도 정작 다닐 때에는 잘만 같이 다니는데, 이는 작품이 '가능한 한 현실적인 묘사'를 지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9] "당구장 사건"이라는 말이 나온다. 정황상 당구장에서 지혜가 석호한테 담배 피지 말라고 했던 때를 회상하는 장면이 아닌가 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정말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복선인 듯. [10] 연애혁명 졸업앨범에서 석호가 지혜와의 약속을 미루고 당구 내기에 열을 올리던 모습이 나온다. 이것이 심한 싸움으로 번진 듯. [11] 이것이 일진 미화적 주장이라는 말이 너무 편협한 생각이라는, 일진은 타 학생을 대상으로 폭력을 일삼는 학생이나 단체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옛날 이경우, 조승민, 문성호와 같이 석호는 단 한번도 무고하거나 약한 타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은 없고, 물론 담배 피는 것은 잘못되었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석호를 일진이라고 치부하고 이 주장을 일진미화로 생각하는 건 섣부르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석호가 최소한 일진은 아니더라도, 비행청소년은 맞다. 안경민을 동등한 관계가 아닌 왕따라서 놀아줬다고 표현하는 걸 보면 지금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담배 이외에도 문제가 있었거나 있는 모양. 따라서 완전히 괜찮은 인성을 지닌 인간이라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12] 지혜의 회상을 보면 단순히 담배 때문만이 아니라 만나는 날 시간 약속도 제대로 안지킨 날이 허다한 듯하다. [13] 하필이면 갔던 분식집이 전에 지혜와 갔던 곳이었다. [14] 12시 40분 즈음. [15] 꽤 쎄게 때린듯싶다. 중간에 안경민이 입에서 피를휴지통애 뱉는장면이 나온는걸봐서는 거의 싸울 뻔하다 안경민의 "나 치질환자였다..." 라는 말에 겨우 그만두고 그제서야 다시 학교를 나가다 독고문에게 걸린다. [16] 참고로 공주영이 친구들에게 뺏긴 선캡은 본인이 목에 걸고 있다. [17] 김병훈에게 안기기까지 했다. [18] 김병훈 팀 - 공주영, 정상훈, 오아람, 양민지 / 이경우 팀 - 왕자림, 안경민, 석호, 홍진희 [19] 입수는 김병훈만 했다. [20] 정상훈은 게임에 걸리지 않아서 몰랐었다. [21] 양민지와 정상훈은 동시에 신경 끄라고 했다. [22] 김병훈이 돈 없다며 안 간다고 하자 이경우는 석호가 대신 내 준다고 거짓말을 하자 화냈다. [23] 정확히는 친구가 석호 대신 전했다. [24] 하지만 양민지와 정상훈은 이날 헤어졌다. [25] 김병훈이 진학반 얘기를 했었다고 한다. [26] 그러나 이후의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도 공주영에게 담배를 끊으라는 소리를 듣는 걸 보면 실패한 것 같다. [27] 왕자림은 내일모레까지만 주라고 한다. [28] 이미희가 석호를 보고 환호하는 건 덤. 참고로 Love Shot 센터가 석호였다. [29] FANCY를 출 때는 피어준과 같이 빠져있었다. [30] 카메라는 정순혁이 가지고 있었다. [31] 안경민은 이벤트를 오글거려하는데다가 취업반에 들어갈 예정이고 김병훈은 기말공부를 하느라 못 도와준다. [32] 그동안 조승민 패거리 등 일진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던 석호가 여기서는 진심으로 당황한 표정을 지은채 얼어붙었다. 이경우의 느닷없는 날카로운 반응을 예상하지 못해서인듯. [33] 공주영이 택시비를 줄테니 택시를 타라고 했다. [34] 이경우는 안경민을 "지는"이라고 깐다. [35] 이경우는 공주영에게 떠밀려서 같이 자리를 떴다. [36] 이때 안경민이 눈꼬리를 검지 손가락으로 내리는데 석호의 전 여친 지혜의 눈매를 따라한 것이다. [37] 그러자 서영준은 "막타 드시라구요 여기가 정글입니까 휴먼?"이라고 말한다. [38] 왕자림의 팔로워 수는 2228명, 정순혁의 팔로워 수는 1892명이기 때문. [39] 그마저도 김병훈, 선건우, 임동규였다. [40] 특히 이 때 조승민은 이경우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진짜 라이터로 불을 붙일 기세였기에 석호가 아니었다면 이경우는 진짜 죽을 수도 있었다. [41] 10년은 나온다고. [42] '나 왕자림 좋아해' [43] 작중 묘사되지는 않고 언급만 나왔다. [44] 이경우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건 사실이지만, 6학년 3명과 싸워 이겨서 가정사 관련 소문을 덮었다. [45] 왕자림에게 공주영이 후회하는 중이고 왕자림이 먼저 만나자고 하면 좋아할 거라고 알려줬다. [46] 홍진희가 미행룩이라고 답해서 왕자림은 공주영과 송지수의 소개팅을 미행했다는 사실을 들킬 뻔한다. [47] 이경우는 X망한 방송이니 관심 꺼달라는 말을 듣고 도와주겠다고 한다. [48] 놀랍게도 안경민의 추리는 석호를 이경우로 바꾸면 거의 맞았다. [49]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헤어진지 얼마안돼서 좀 그렇지..? 그냥 별뜻없이 준거야ㅠㅠ미안해 [50] 그런거 아냐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걍 다 미안...너 팔아서.. [51] 이미희: 쳐다봐서 미안
석호: 미안한 것도 많다
이미희: 넌 왜 맨날 인상 쓰고 있어? 잘 때도 쓰던데..
석호: 시력이 안 좋아서
이미희: 헉 그러쿠나..
[52] 가수는 lauv이며 석호가 설정한 노래제목은 never not이고 이미희가 추천해준 노래제목은 changes다. [53] 1반~4반까지가 진학반, 5반부터 취업반이다. 진학반을 선택한 남자 주역들 중 이경우는 2반, 공주영과 김병훈, 안경민은 3반으로 배정되었...는 줄 알았는데 365화에 따르면 담임이 잘못 알려준 거라 한다. 이경우와 안경민이 2반, 공주영과 김병훈이 3반이라고... [54] 다른 여자 주역들은 진학반을 선택했고 같이 2반으로 배정받았으나 양민지는 취업반을 선택해 혼자 6반에 배정받게 되었다. [55] 다만 본인은 이따가 이미희랑 먹을 예정이라 조금만 먹는다고. [56] 생각보다 오래간다는 장난 섞인 디스는 덤. [57]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사귀고 난 뒤, 상대방의 좋은 점에 호감을 서서히 느끼고 진심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된다는 점에서 석호-이미희 커플은 왕자림-공주영 커플과도 닮은 부분이 있다.[80] [58] 공주영은 김병훈, 이경우, 안경민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왕자림을 숨긴 일은 숨겼다. [59] 지금은 애정이 아니라 친절 같은 느낌이고 둘 다 편해보이지 않다고. [60]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닌 것 같다니까 그냥 뭔가.. 아무튼 많이 변했어 공주영 너랑 내가 그런다고 생각하면 되게 맘 아플 것 같아 석호는 변하면 안 돼 알았지? 나 진짜 슬플 거야ㅠㅠ" 이에 석호는 이미희에게 "내가 왜 변해~ 안 변해ㅋㅋ"라고 답했다. [61] 왕자림이 공주영을 계속 쫒아다녔고, 공주영을 왕자림을 계속 피했다. 그리고 왕자림에게 앞으로는 안 이랬으면 좋겠다, 갑자기 그러니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62] "무슨 근거로? 얘 말대로 안 하던 행동이니까 그럴 수 있지 마음은 그대로인데 갑작스러워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거잖아", "네가 그렇게 주영이를 잘 아냐 걔 요즘 어떤지나 알아?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냐?" [63] 옆에서 안경민이 이지혜를 언급했다. [64] 한 쪽은 웃고 다른 한 쪽은 찡그린 표정이었기 때문. [65] 석호는 이때 내가 걔네 깨지길 바라는 줄 아냐, 깨져도 할 수 있는 거 없다고 말하는 이경우를 떠올렸다. [66] 석호는 이경우가 털어내서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인물이다. 이 사태를 막기 위해 안경민과 함께 여러 수모들을 겪었는데도 이 사단이 났으니.. 거기다 자기 이상으로 신경썼던 안경민은 이 상황에 대해 충분히 화를 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67] 과거 이경우 에피소드중 이경우에게 같은 말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도와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씁쓸한 장면이다. [68] 다만 안경민처럼 분노하고 경멸하는 표정은 아니었고, 이경우에 대해 친구로써 일말의 동정심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석호가 이경우에게 해줄 수 있는건 없다. 이경우는 이미 안경민에게 극도로 경멸당하고 공주영에게도 손절당한 상태인데 안경민이 학교에 작정하고 소문을 내고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한다면 경우를 알고 있는 친구들 대부분은 돌아설 것이며 그 사람좋기로 소문난 김병훈마저도 이경우를 매우 경멸하고 손절할 확률이 높다. [69] 옆모습이라 표정이 제대로안보이지않지만 찝찝한표정을 짓는 안경민과 달리 무신경한 표정으로 머리를 말린다. [70] 여기서 아직도 미련있냐고 하는 안경민이 웃음포인트다. [71] 공주영 왈, 분명 왕자림은 자신을 탓하며 나에게 미안해할 거라고. 그리고 왕자림이 이해가 안 되니까 이경우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것, 왕자림이 이경우에 대해 하나라도 떠올리는 게 역겹다고 한다. 왕자림에겐 내가 알아서 잘 할 테니까 너네는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72] 안경민은 "족같네ㅋㅋㅋㅋㅋ"라고 말한다. [73] 워터파크이후로 미용실에는 가지도 않았는지 머리가 엉망이였으며 중학교때 생긴흉터를 가리기위해했던 염색도 절반정도 풀려있었다. [74] 조승민에게 살해당할 뻔한 일,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진 일. [75] 이후 이경우가 자기네쪽을 지나갔으나 어두운 표정을 짓는 공주영과 안경민과 달리 아무런 표정변화없이 공주영과 지나가는 이경우를 지켜본다. [76] 공주영이 석호에게 비오는데 어떻게 하냐고 도움을 청하고 차있는 형들에게 데릴러 가달라고 해줄까라고 했더니 그건 됐다고 해서 각을 재는 것을 눈치챘다고. [77] 때문에 양민지 친구들이 "이 나이에 벌써 결혼이라니 양아치 아니냐"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78] 안경민의 증언에 의하면 석호의 할머니가 뒷목잡으시는것을 본인이 설득하였으며 프러포즈와 혼인신고도 옆에 도와줬다고 한다. [79] 제일 멀쩡한 놈이 제일먼저 사고쳤다는 정동진의 말로 보나, 초반 양민지의 양아치가 아니었다는 진술로 보나 석호는 해당 무리에서는 비교적 성실한 이미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