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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2:05:23

서울 삼성 썬더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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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업 시절( 농구대잔치)~ 김동광 감독 1기2. 안준호 감독 시대3. 김상준 감독 부임4. 김동광 감독 2기(2012~2014)
4.1. 2012-13 시즌4.2. 2013-14 시즌
5. 이상민 감독 시대(2014~2022)6. 은희석 감독 시대(2022~2023)7. 김효범 감독 시대(2024~)

1. 실업 시절( 농구대잔치)~ 김동광 감독 1기

1978년 2월 삼성 농구단으로 창단, 비슷한 시기 창단된 현대건설 농구단과 진작부터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며[1] 남자 농구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초대 감독은 산업은행 출신인 이인표였다.

창단 이듬해인 1979년 코리언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982년 김인건 감독 부임 후 삼성전자 농구단으로 재창단하여 이후 점보시리즈, 농구대잔치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 25회, 준우승 21회로 명문 팀의 반열에 올랐다. 1980~1990년대 초반 농구대잔치 시절 현대, 기아자동차와 3강을 이루었으며 김현준, 김진, 임정명, 안준호, 박인규, 진효준, 신동찬 등이 이 시기 삼성의 대표적인 스타였다.

1996년 김인건 감독 퇴임 후 1997년 프로농구 출범과 함께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삼성 썬더스 프로농구단으로 거듭났지만, 문제는 1990년대 초 들어 기아 왕조에게 밀린 데다 95년 농구대잔치가 끝난 이후 김현준 등 주력 선수들이 대거 은퇴한 이후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고, 이창수와 박상관, 문경은[2]을 빼곤 내세울 선수가 없었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서 큰 재미를 못 보며 프로 출범 후 1997 시즌에 6승 15패 8위를 기록하고, 1997~98시즌에는 17승 28패 9위를 하게 되어 플레이오프에도 못 올라갔고, 그 다음 1998-99 시즌에는 간신히 6강에 올라갈 정도로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1998-99 시즌에 김동광 감독이 부임하면서 주희정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강혁을 지명, 서서히 전력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시즌 시작 전 전문가들은 중위권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25승 20패로 6위를 기록했으며, 3위 대우를 3승 1패로 업셋했고 4강 PO 기아전에서도 비록 문경은의 부진으로 인해 시리즈를 지긴 했으나 1승을 따내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99-00 시즌 개막 직전 김현준 코치가 교통사고로 요절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것을 딛고 3위부터 9위까지 5게임차밖에 나지 않는 혼전 속에서 먼저 21승에 도달하면서 23승 22패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6위 기아를 상대로 3승 1패로 전년도의 복수를 하면서 4강 PO에 진출했으나 2위 SK를 상대로 하니발을 막지 못해 3전 전패하고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아티머스 맥클래리, 무스타파 호프, 이규섭이 가세한 2000-01 시즌에 34승 1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현 시점(2022년)까지 유일한 정규 시즌 우승에 성공, 4강 플레이오프 SBS전에서는 수원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음에도 안양에서 2연승을 해서 챔프전에 진출했다. 뒤이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창원 LG를 4승 1패로 누르며 통합 우승에 성공한다.

2001년 KBL이 중립지역으로 묶어놨던 서울특별시 연고를 개방하자 청주 SK 나이츠와 함께 서울로의 연고지 이전을 단행했다. 당시 우승했던 팀들 중에서 서울 연고로 이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1999-2000 시즌 우승팀인 SK와 2000-01 시즌 우승팀인 삼성이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그러나 서울에서의 첫 시즌인 2001-02 시즌에는 24승 30패, 8위를 기록해 전년도 우승팀이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사례가 되었다. 인천 SK에서 문경은과 트레이드되어 온 우지원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주희정과 맥클래리의 기량 하락이 실패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시즌이 끝나자 서장훈을 영입하면서 전력이 강해지나 싶었지만 플레이오프 6강이 한계였다. 2002-03, 2003-04 두 시즌 모두 28승 26패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2002-03 시즌에는 코리아텐더의 돌풍에 쓸려나갔고, 2003-04 시즌에는 옛 동료였던 문경은이 있는 전자랜드에 1승 2패로 패퇴했다.

결국 이 벽을 넘지 못한 김동광 감독은 경질되고 말았다.

2. 안준호 감독 시대

2004-05 시즌을 앞두고 안준호 감독이 부임했으며, 부임한 첫 시즌인 2004-05 시즌에는 팀이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때 8위까지 주저앉았으나 서장훈의 부상투혼을 앞세우면서 27승 27패로 정확하게 5할 승률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5위를 기록, 현주엽과 맥기가 버티던 KTF를 업셋하고 팀을 4강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4강에서는 TG삼보에게 3전 전패로 물러났다.

2005-06 시즌을 앞두고 서장훈 주희정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안준호 감독은 고심 끝에 주희정 이정석과 트레이드시키고 서장훈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다. 그리고 용병으로 올루미데 오예데지와 전 시즌 득점왕 출신인 네이트 존슨을 영입, 삼각 타워를 구축한다. 정규 시즌에서는 아쉽게 모비스에 밀려 32승 22패, 2위에 그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며 팀 통산 두 번째로 우승에 성공한다.

안준호 감독의 장점은 판 짜기에 능하다는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2005-06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장훈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더블 포스트를 상대할 준비를 하던 모비스에게 예상 밖이었던 강혁, 네이트 존슨의 2 대 2 플레이를 주력으로 삼아 허를 찔러버린 것이 대표적이다. 어찌 됐든 2005-06 시즌에 삼성은 7전 전승으로 PO을 모두 이기며, KBL 역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다.

그 다음 시즌인 2006-07 시즌에는 우승 멤버 그대로 갔지만 정규시즌에는 29승 25패로 지난 시즌보다 불과 3승을 덜 했을 뿐이지만 순위는 세 계단이 하락한 5위를 기록하고, 피트 마이클 대구 오리온스에 밀리며 6강에 그친다.

그리고 FA가 된 서장훈이 전주 KCC 이지스로 가면서 보상 선수로 이상민을 영입하는데, 이상민의 팬덤이 유입되면서 팀 인기가 올라갔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상민을 보호 선수로 지정조차 안 한 KCC는 실컷 까였다(...).[3]

2007-08 시즌에는 테렌스 레더, 빅터 토마스와 이정석, 이시준, 강혁을 위시한 가드진을 앞세워 6강과 4강에서 1경기도 내주지 않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나 원주 동부 프로미에 1승 4패로 막혀 준우승, 2008-09 시즌에는 레더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김동욱 차재영을 중용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4강에서 당시 정규 리그 1위 팀인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꺾으며, 정규 리그 4위 팀이 1위 팀을 최초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는 이변을 연출하나, 전주 KCC 이지스에 3승 4패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때 챔피언결정전은 KBL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데, 1승 3패로 몰린 5차전에서 패배 직전에 애런 헤인즈의 버저비터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6차전까지 승리하나 마지막 7차전에서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문다. 또한 그 시즌에 동부와의 경기에서 5차 연장전을 가기도 했다.

그 다음 2009-10 시즌을 앞두고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이승준을 얻는 데 성공하지만, 이승준은 시즌 초반에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삼성을 부진의 늪으로 몰아넣었고, 안준호 감독이 이승준과 활동 범위가 겹치는 레더를 트레이드하자 이승준이 살아나면서 여유롭게 6강에 진출하나, 6강에서 작년 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KCC에게 패배한다. 2010-11 시즌에는 다시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막판에 이승준의 항명 사건으로 팀 분위기가 어두워졌고, 플레이오프에서는 3년 연속으로 KCC에게 패배하며 마무리하게 되었다. 결국 플레이오프 패전의 책임을 지고 안준호 감독은 물러난다.

3. 김상준 감독 부임

2011-12 시즌을 앞두고 중앙대학교 농구부에서 5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젊은피 김상준 감독이 새로히 부임하였고, 오프시즌에 223cm짜리 괴물 용병 센터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면서 '역시 삼성!'이라고 칭송을 들었다.

이 괴물 센터 피터 존 라모스는 2004년 NBA 드래프트에서 32번으로 지명됐던 선수다. 참고로 하승진과 드래프트 2라운드 동기다.[4] 하승진과 마찬가지로 NBA 경력은 미미한 편이나 대신 중국 리그를 제압했었다고... 하승진과 키도 비슷한 선수라 둘의 대결은 2011-12 시즌의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듯.

하지만 실상은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었다. 강혁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되었고, 이정석은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가드진이 형해화됐고, 라모스는 가면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퇴출되고, 대신 아이라 클라크가 들어왔으나 시원찮기는 마찬가지. 논란의 트레이드 끝에 김승현을 데려왔으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고, 경기력은 계속 바닥에 쳐박다 결국 KBL 역대 2위 기록인 14연패를 당하고 2011년 12월 17일, 막장 경기 끝에 서울 SK 나이츠를 꺾으며 겨우 14연패를 탈출하였다.

사실 라모스의 경우는 기량 면에서는 좋은 센터였고 적응을 해 나가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는데, 삼성 구단에서도 라모스가 기량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삼성의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보낸 거라고 발표한 걸 보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내년 시즌 이후에라도 다른 팀에서 입질을 할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2012-13 시즌부터 2명 보유 1명 출장이므로 어떻게든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나저나 김상준이 스피드 농구 한답시고 데려온 아이라 클라크는 그럭저럭 하긴 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 출장 시간이 30분이 넘으면 헉헉대는 게 눈에 보일 정도. 더군다나 기동력도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그 이후 오리온스를 이겨서 2연승+탈꼴찌했으나... 그 이후 KCC·동부·kt에 연이어 깨지면서 다시 최하위가 되었다.(…) KGC, SK, LG, 전자랜드에게까지 패배하여 다시 7연패.

참고로 2012년 1월 7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게 패배하면서 홈 14연패를 달리고 있다. 더군다나 중요한 건 연패를 하면서 홈 전패중이라는 점. 더군다나 현재진행형다!! 1월 10일에 모비스를 이기긴 했으나, 1월 12일 부산 kt 소닉붐에게 62:103으로 관광당했다.[5][6] 그나마 17일에 전자랜드를 이겨서 홈에서는 2승 15패. 이래저래 홈 성적이 최악이다.

이렇게 각종 불명예 기록들을 써 내려가자 김상준 감독의 전술 및 경기 운영에 대해 비난하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작전 타임 때마다 아무것도 안 해', '선수들 출석 체크나 처한다' 등등 감독으로서 기본적인 능력조차 없는 감독으로 낙인 찍히며 자팀 팬들은 물론 타팀 팬들에게도 돌상준, 농석(籠石), 농돌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들로 심하게 까이기까지 했다.

1월 12일에 삼성 백업 센터 유성호 찰스 로드와 시비가 붙기도 했다. 투지는 좋았지만 팀은 이미 나락이라 별 도움은 안 된 듯. 더군다나 유성호의 행동은 까딱하면 자기 몸만 상하고 본전도 못 챙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젊은 나이에 자신도 체격이 있으니 호기롭게 들이댄 건 이해하지만 서양인 선수들, 특히 흑인들의 체력과 골격 그리고 힘은 동양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프로농구 초창기에 2m에 110kg가 넘었던 표필상이 185cm짜리 마이클 앨리엇에게 무자비하게 맞은 사례를 들어 보더라도 유성호의 기싸움은 용기라기보단 만용에 가까운 좋지 않은 행위이다. 더군다나 이 경우는 덩치도 로드가 더 크다. 팀에 필요한 전력이니만큼 괜한 시비로 다쳐서 전력에 손실이 안 오도록 감독과 코치가 유성호에게 주의를 줄 필요가 있었다.

2월 11일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서울 삼성의 홈 경기를 시투했다. 그 경기는 4쿼터에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81:89로 패배했다.

3월 4일 KGC에게 93-77로 패하면서 13승 41패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2011-12 시즌은 결국 9위 SK와도 6게임이나 차이 나는 꼴찌로 마감했다. 아마 위에서 서술했던 14연패 - 2승 - 7연패가 컸을 듯. 여담으로, 이 시즌에는 아디다스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유니폼 스폰서가 없었다.

4. 김동광 감독 2기(2012~2014)

4.1. 2012-13 시즌

결국 시즌 후 김상준 감독은 자진 사퇴했고 후임으로는 김동광 감독이 8년 만에 삼성 감독으로 복귀했다. 동시에 이상민 또한 코치로 부임. 이상민으로 감독직을 승계하기 위한 절차라는 평도 있지만, 일단 김동광 본인은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프시즌에서 리그 규정에 따라 이승준은 팀을 떠나갔지만, 대신 이동준 황진원을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멤버 구색은 어느 정도 갖춘 셈. 시즌 개막 직전에는 아스토레와 유니폼 스폰서를 맺었다.

그런데 김승현이 목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결장하게 되었다. 다행히 김승현은 4라운드부터 나왔다고... 그런데 김승현이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DTD 모드를 시전 중...

그리고 개막 2연전에서 삼성 팀 최소실점을 2경기 연속으로 기록하면서 2연승을 달렸지만, 그 이후에 경기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7위까지 떨어졌다가 4위까지 올라갔다가 도로 7위로 떨어졌다.

그 와중에 용병을 트레이드, 교체 등으로 3번이나 변경했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용병은 대리언 타운스와 오다티 블랭슨. 그러나 블랭슨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탓에 타운스가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체력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 센터는 타운스와 이동준, 포워드 쪽은 신인 임동섭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전 중이긴 하나 지난 시즌부터 지적되어온 가드진이 여전히 문제. 이정석과 황진원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이시준과 신인 박병우와 최수현, 2년차인 이관희가 이끄는 상황인데, 12월 초에 5연승으로 상승가도를 달리다가 연패에 빠진 원인이 가드진의 경험 부족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비 면에서는 이동준과 타운스가 리바운드에서 버텨주면서 그나마 괜찮은데 공격이 약하다 보니 자주 고전하고 있는 중. 다행히 중위권 싸움이 혼돈의 카오스 상태인지라 김승현과 차재영이 돌아오는 2월 초까지 안정적으로 버텨준다면 6강에 도전할 수 있을 듯.

결국 우려는 터지고 말았다. 1월 20일 꼴찌팀인 KCC전에서 58:72 로 털려 충격패를 당하더니[7] 1월 23일 SK전에서는 3점을 SK보다 많이 넣었음에도 60:81 로 거하게 털리고 말았다.

1월 28일 현재 창원 LG와도 2게임이나 차이나는 9위. 압도적인 꼴찌인 전주 KCC와 6게임 차나 나기 때문에 꼴찌 가능성은 낮았으며 탈락이 유력했을 것으로 보였지만 2월 7일 동부를 꺾으며 8연패를 끊었고 6위 kt도 이기며 2연승을 거두며 승차를 1.5경기로 줄였고 이어진 전자랜드와 LG와의 경기도 잡으며 6위로 올라섰다. 허나 삼성이 6강을 간다면 다음 시즌 드래프트에서 경희대 빅 3(김종규, 김민구, 두경민)를 잡을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문제. 그러나 이 셋을(정확히는 김종규) 얻으려는 6강 경쟁 팀들의 고의적 져주기 게임이 프로농구 질적 저하 문제로 거론되면서 6강을 올라가려고 노력하는 삼성과 김동광 감독의 이미지는 좋아지고 있다. 허나 4연승 이후 2연패를 당했다. 이대로 분전하지 않는 이상 6강 플레이오프는 장담할 수 없다.

그나마 2월 21일 중위권 경쟁팀인 오리온스에 73:69로 승리하고 2연패를 탈출함과 함께 부산 kt 소닉붐과 공동 6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2월 23일에는 턴오버 몇번에 와르르 무너지며 중요한 시점에 홈에서 꼴찌 전주 KCC 이지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삼성은 5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난 2월 23일 기준으로 kt, 동부와 같이 6위에 랭크되어 치열한 6강 싸움을 진행 중이었고 6라운드 중반에 가서 동부가 승부조작으로 자멸하고 kt와 LG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3월 10일 동부를 97:67로 대파, 나머지 경기에서 1승만 하면 6강진출을 확정짓게 되었다. 그리고 3월 15일 KCC를 상대로 4점 차 신승을 거두면서 2시즌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월 19일 LG를 상대로 73:77로 패배하면서 6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고 23일 토요일부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6강 PO전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내리 3경기를 완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다.

4.2. 2013-14 시즌

9월 30일 신인 지명에서 1.5%의 확률을 뚫고 전체 4순위 지명권을 획득, 경희대 3인방과 같이 빅 4로 불리는 고려대 가드 박재현을 지명했다. 박재현 보강으로 가드선수층이 넓어진 삼성은 빅맨 보강을 위해 원주 동부 프로미에게 신인이었던 박병우를 내주고 김명훈을 받아왔다.

10월 12일 개막전에서는 87:59로 완패. 그도 그럴 것이 상대가 전년 챔피언 울산 모비스 피버스다. 다음날인 10월 13일 홈 첫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8:78로 승리했다. 다만 1쿼터에 신나게 앞서가다가 다음 쿼터부터 야금야금 따라잡혔던 터라 뒷맛이 깔끔하지는 않았다.

결국 SK, 전자랜드, LG로 이어진 홈 3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20일 오리온스가 KGC에 승리함에 따라 삼성은 오리온스와 공동 8위로 떨어졌다. 1라운드 최종 성적은 홈 개막전만 승리하고 1승 8패로 그야말로 패망. 11월 2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85:69로 털리면서 8연패, 1승 9패로 단독 최하위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2라운드가 되면서 부상이 있던 마이클 더니건이 돌아오면서 6연승을 거두며 최하위를 탈출하고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더니건이 출전만 해도 7승 1패로 더니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 효과가 이어지면서 3라운드가 시작한 시점에서 6강권에 오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올스타전 직전까지의 성적은 12승 13패로 5위를 기록했으며, 4위 부산 kt 소닉붐과는 2경기 차.

안양 KGC인삼공사의 새로운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지난 시즌 6라운드부터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85:65로 완승을 거두었고 KGC를 구단 최다 연패인 8연패에 빠뜨렸다. 그러나 2014년 1월 4일 KGC와의 안양 원정 경기에서 87:86으로 1점 차 패배를 당하였다. 그리고 이시준, 임동섭의 부상과 가드진의 약화 등 악재가 일어나면서 다시 연패에 빠졌다. 득점력 해결을 위해 1월 20일 동부와 마이클 더니건-허버트 힐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지만 연패 행진은 계속되며 8연패를 다시 찍었다.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김동광 감독의 운용에 대한 비판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결국 1월 27일 김동광 감독이 자진 사퇴를 발표했고,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감독 대행 체제에서는 분전하나 싶었지만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약한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2월 20일에 61-70으로 패배함으로써 모비스전 14연패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2014년 3월 5일 SK를 73:69로 잡으면서 SK의 3위를 확정짓는 고춧가루를 뿌렸다. 결국은 최종 순위 8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2013-2014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상위권팀 2위 모비스 6패 압살, 1위 LG, 3위 SK에게는 2승 4패 열세를 기록했고, 중위권팀 4위 전자랜드, 5위 KT에게는 1승 5패 절대 열세, 6위 오리온스에게는 2승 4패 열세를 기록했고, 하위권팀 10위 동부에게는 5승 1패 절대 우세[8], 7위 KCC, 9위 KGC에게는 3승 3패 동률를 기록했다. 특이점은 1위 LG, 3위 SK 상대로는 선전했고 꼴찌 동부 상대로 1경기만 내주고 상대전적 5연승을 기록했으나, 중위권팀 상대로 상대전적 열세를 보이면서 6강 PO 진출에 실패했다. 9위 KGC하고 승패, 상대전적 동률을 기록했으나 공방률에서 앞서 8위로 마감했다.

5. 이상민 감독 시대(2014~2022)

5.1. 2014-15 시즌

2013-14 시즌 종료 후인 2014년 4월 13일, 이상민이 새로운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다가온 FA 시장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강력한 큰손으로 지목받았지만 현실은 김태술, 양희종, 함지훈, 정영삼 등 거물급 선수들을 죄다 놓치고 말았다. 이러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프런트의 행태에 팬들은 단장이 배구빠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결국 그나마 남아 있던 선수중 송창무를 계약 기간 3년 2억 3천만원에 FA로 잡았다. 13/14 시즌 내내 김종규에게 밀려 몇 경기 출전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오버페이라는 평가. 이후 LG에서 웨이버 공시된 센터 방경수를 영입했다.

8월 13일 구단의 운영 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바뀌었으며 창단 이래 계속 운영을 맡아왔던 삼성전자는 후원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 2순위로 수준급 빅맨이라 평가받던 연세대의 김준일을 뽑았고, 19순위에서 포워드 배강률을 뽑았다. 삼성 팬들은 김준일을 뽑은 것에 대해 만족하며 송창무를 백업으로 밀어내고 활약하기를 바라는 중.

그렇게 시즌은 찾아왔고, 개막 2연전에서는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 나이츠에게 지면서 2연패를 하였다.

10월 15일에 있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초반에는 20점 차까지 벌리며 손쉽게 승리하나 했지만 후반에 들어와서 무섭게 추격을 당하며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고 김명훈(14득점)의 3점 슛과 이정석의 자유투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이정석의 자유투를 묶어 2분 3초를 남기고 92-85로 점수를 벌렸다. KGC는 장민국과 레슬리의 활약으로 92-90까지 쫓아갔지만 마지막 역전 기회를 아쉽게 날리면서[9] 이상민 감독은 3경기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10월 18일 홈 전주 KCC 이지스전에서는 1~2쿼터 야투 부진과 턴오버로 일찌감치 승리를 헌납하면서 74-94로 대패하고 말았다. 이상민 감독은 홈에서의 첫 승리를 다시 미루어야 했다.

10월 20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1~3쿼터 내내 밀렸지만 4쿼터부터는 키스 클랜턴이 리카르드 포웰을 골밑에서 압박하면서 79-79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박재현의 수비미스와 이시준의 속공 찬스 실패, 마지막에 터진 이현호의 3점 슛으로 결국 주도권을 전자랜드에게 빼앗기고 79-85로 패했다. 이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리오 라이온스를 3번 위치로 변경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경기 내내 도움 수비 가지 말 것을 지시하고 5분만 집중하자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박재현을 위시로 한 가드들의 수비 실수로 인한 3점 허용, 턴성이라는 별명답게 반복해서 나오는 턴오버에 뒷목을 잡는 것과 더불어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한 날이었다. 삼성 팬들은 이를 보고 이상민을 플레잉 감독으로 해도 삼성 가드들보다 나을 것이라며 삼성의 답이 없는 선수 구성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10월 24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 그동안 부진했던 리오 라이온스가 32득점 17리바운드로 대활약하여 경기 종료 40초전 1점 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막판 이정석의 어이 없는 경기 미스로[10] 72-74로 패했다. 팬들은 2경기 연속 계속된 삼성 가드진의 정신줄 놓은 행동에 질타를 쏟아냈다. 한편 키스 클랜턴이 발의 골절로 인해 떠나게 되면서 대체 선수를 구하게 되었다.

10월 26일에도 동부에 57-71로 완패하여 1승 6패, 4연패에 빠졌지만, 아직 47경기나 남아 있다. 약점을 보완하거나 해결사가 나타나면 LG 트윈스/2014년 같은 대반전을 이룰 수 있다.

10월 29일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리오 라이온스(29점 13리바운드), 이정석(19점 3점 4개), 김준일(14점) 트리오가 활약하며 kt를 77-67로 이겼고 이로써 4연패에서 벗어났다.

10월 31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적응에 완벽해진 리오 라이온스가 28점, 18리바운드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으며 신인 김준일(18점)과 이동준(14점)의 활약으로 80-75로 LG를 이기고 홈에서의 6연패를 끓는 것과 동시에 3승 6패로 LG와 공동 7위가 되었다.
특히 김준일은 2쿼터에 상대방 외국인 선수 크리스 메시를 내동댕이 치는 괴력을 발휘했는데 작년과 같았음 오펜스 파울로 처리가 되었겠지만 올해 개정된 FIBA 몸싸움 룰로 인해 파울을 받지 않았다. 팬들은 오세근이후의 빅맨이 등장했다고 내심 기대하는 중. 한편 발의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된 키스 클랜턴의 대체용병으로 에센소 엠핌이 선택되어 10월 31일에 입국했다.

11월 2일 KCC와의 경기에선 78-75로 승리하며 팀 3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은 4승 6패로 KCC, 창원 LG와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은 신인 김준일이 데뷔 후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리오 라이온스도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3연승에 앞장섰으며, 이동준도 10득점을 기록하며 한몫을 했다.

하지만 11월 6일 동부전에서 접전 끝 패배를 기점으로 6연패에 빠지면서 10위로 추락했다. 그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결국 9연패까지 가버리면서 올 시즌에도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 그나마 11월 28일에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동우의 극적인 버저비터 3점 슛이 들어가며 악몽 같던 9연패를 탈출하였다.

11월 30일 오리온스와의 리턴매치에서는 찰스 가르시아의 활약을 막지 못하고 65-70으로 패했다. 12월 3일 KT전에서는 리오 라이온스가 37점 16리바운드 11스틸로 2012년 3월 4일 오세근 이후 2년 9개월만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2차 연장 끝에 92-93으로 패하면서 기록이 빛이 바랬다. 12월 5일 모비스전은 이변없이 79-93으로 패했다. 12월 7일에는 신인 김지후를 막지 못하고 KCC에게 79-93으로 완패하면서 KCC의 5연패 탈출을 도와주었다. 12월 11일 KGC전은 접전 끝에 아쉽게 78-80 2점차로 패했고, 12월 14일 동부에게 74-83으로 패하면서 그 연패 탈출 이후 다시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2월 16일 전자랜드전에서는 리오 라이온스의 활약으로 75-66으로 승리했다. 심지어 상민이형 받아!가 처음으로 나온 경기였는데도(!) 거기서 6연패를 탈출하였다.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는 6승 21패로 꼴찌. 12월 18일 LG전도 83-73으로 연승에 성공하면서 부활하는가 싶더니 12월 21일 4쿼터 초반 7점 차로 리드했으나 지키지 못하고 동부에게 역전을 허용, 경기 마지막에 리온 라이온스가 슛을 성공시켰지만, 경기 종료 시간이 지난 뒤에 슛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노카운트로 결국 76-75 1점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12월 23일, 삼성은 전반 동안 전자랜드에게 43-26으로 신나게 털리더니 3,4쿼터 동안 57-2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허용, 결국 100-46으로 54점 차로 대패하는 KBL 역사상 한 경기 최다점수차 패배 신기록을 허용하고 말았다. 종전까지 한 경기 최다 점수차 기록은 2013년 10월 15일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상대로 기록한 43점 차(모비스 101:58 KCC)였고,[11] 이 기록을 월등히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하고 말았다. 이 덕분에 삼성 썬더스 감독직은 극한직업 리스트에 올랐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이상민의 감독 자질에 대한 비판 여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

12월 25일 SK와의 크리스마스 잠실 라이벌 매치에서 56-70으로 패했다. 하지만 12월 30일 KGC 인삼공사전에서 리오 라이온스의 결승 버저비터로 72-71로 승리하여 3연패 탈출, 201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2015년 1월 1일 KCC전에서 69-71로 패하면서 KCC의 7연패 탈출을 도와주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1월 3일 KT전에서는 찰스 로드에게 트리플더블을 내주면서 69-78로 패했다. 전반기 성적은 8승 26패 10위를 기록했다.

2015년 1월 12일, 고양 오리온스와 2:2 트레이드를 단행, 리오 라이온스(?)와 방경수를 보내고 이호현과 찰스 가르시아를 받았다. 사실상 6강 PO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간 듯 하다. 다음날 모비스전은 무기력하게 75-100으로 대패해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SBS가 오리온스에 기록한 17연패를 넘어서서 모비스 상대 18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찰스 가르시아는 16득점을 했으나 이호현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1월 15일 LG전에서는 데이본 제퍼슨에게 트리플더블을 내주면서 77-95로 패했다. 1월 18일 전자랜드전은 접전 끝에 70-73으로 패했고, 1월 21일 KGC전도 62-72로 패했다. 1월 23일 LG전에서 4쿼터 중반 13점차로 리드하면서 드디오 연패 탈출을 앞두고 있었으나 곧 따라잡히고 결국 김시래의 결승골로 81-82로 패배했다. 1월 25일 오리온스전은 69-75로 패했다. 1월 29일 SK전에서는 39분 35초동안 앞서다 주희정의 3점포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으로 갔고 결국 73-76으로 패배하면서 9연패에 빠졌다.
결국 2014년 11월 이후 또 9연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2015년 0승 행진을 이어가는 바람에 디씨 농구 갤러리와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이상민 감독을 돌상민이라 부르는 등 감독 능력에 대한 비난이 심해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역대 삼성 감독 중에서도 최악의 감독으로 낙인 찍힌 김상준 전 감독이 재평가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동부가 1월 전패를 찍더니 이번엔 삼성이 1월 전패를 찍고 말았다.

결국 2월 4일 동부전에서 75-68로 패하면서 11연패를 찍고 말았다. 하지만, 2월 6일 홈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전에서 72-66으로 승리, 드디어 연패 탈출과 2015년 첫 승을 올렸다. 2월 8일 모비스전은 57-80으로 이변없이 완패를 당하며 5라운드까지 9승 36패를 기록했고, 2월 12일 KGC전은 최악의 변비농구를 보여주면서 52-59로 패했다. 두 팀 합계 점수 111점은 2014-15시즌 최소 점수였다. 2월 14일 전자랜드에게 또 변비 농구를 보여주며 47-69로 완패했다. 그 두 경기를 합쳐 100점도 못 넣었다.

하지만 2월 18일 SK전에서 신인 김준일의 37점 대활약으로 81-71로 승리했으며, 우승을 노리던 SK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더불어 2014-2015시즌 SK전 첫 승. 2월 20일 KCC전에서 67-63으로 승리하면서 2달만에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덤으로 KCC와 공동 9위. 2월 22일 KT에게 73-61로 패하면서 2014-15시즌 두번째 3연승 도전이 좌절되었다.

2월 25일 이승현과 김준일의 신인왕 대결로 관심이 많았던 오리온스전에서는 69-102로 완패했다, 게다가 삼성팬들의 희망이었던 김준일은 16점을 올렸지만 내용에서는 이승현한테 털리면서 신인왕 가능성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2월 28일 모비스에게는 52-85로 역시나 또 패배. 모비스전 20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3월 2일 LG전을 81-90으로 내주면서 시즌 꼴찌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3월 5일 동부전에서 70-88로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고, 동부의 2위를 확정시켜 주는 캐스팅보트로 전락했다. 11승 43패로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5연패로 시즌 마감. 특히 일요일에는 1승 13패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 상대전적은 상위권팀 1위 모비스, 2위 동부한테 6패 압살, 3위 SK 1승 5패 절대 열세, 중위권팀 4위 LG 2승 4패 열세, 5위 오리온스, 6위 전자랜드한테 1승 5패 절대 열세, 하위권팀 9위 KCC 3승 3패 동률, 8위 KGC 2승 4패 열세, 7위 KT 1승 5패 절대 열세를 기록했다. 특이점으로는 성적답게 KCC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열세다.

2014-2015시즌을 총평하자면 사실상 리오 라이온스, 김준일 투맨팀이었다. 제일 큰 문제는 고액연봉자들이 돈 값을 못한다는 것이다. 2013-2014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이동준은 평균 5.2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1년 만에 다시 돌동준 모드로 돌아갔고, 이정석은 평균 7점 3.5어시스트 3점슛 1.5개로 5위를 기록했으나 별 의미 없는 스탯이었고 경기운영능력이 떨어지면서 턴오버만 양산했다. 이시준 역시 마찬가지였고, 차재영도 제 역할을 못 했다. 시즌 전 영입한 송창무는 벤치만 달궜다. 용병은 1순위 리오 라이온스는 트레이드 전까지 평균 21.9점 10.9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으나 오리온스로 트레이드 되었고, 10순위 키스 클랜턴은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부상을 당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는 평범한 용병이 되었다. 키스 클랜턴의 일시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어센소 엠핌은 도움이 안 되었고, 트레이드로 온 찰스 가르시아는 오리온스 때와는 다르게 3점 난사, 개인플레이로만 일관하며 도움이 안 되었다. 위에서 보듯이 이상민 감독의 감독 능력 역시 첫 해라는 것을 감안해 봐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2014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영입한 김준일이 평균 13.8점 4.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첫 해부터 프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삼성팬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었다.

5.2. 2015-16 시즌

FA 시장에서 이정석 이동준을 사인 앤 트레이드로 SK로 이적시키며 샐러리 캡을 덜어내 문태영 영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고, 최종 입찰 결과에서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8억 3천만 원을 써 문태영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1순위로 작년 최고 용병이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뽑으며 작년보다 더 기대되는 전력을 구축했으며, 불안해 보이는 가드진이 안정을 되찾는다면 6강 이상의 성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을 받았다.

KCC와 더불어 2015년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지 않은, 둘밖에 없는 팀으로 이로 인한 전력 손실도 없다.[12] 14-15 시즌 9위가 KCC, 10위가 삼성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웃은 건 두 팀이 맞지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다.

2015-16 시즌은 9월 12일에 시작하지만 삼성은 KGC와 같이 체육관 대관 문제 때문에 9월에 홈 경기가 하나도 없다. 대신 잠실 원정이 1번 있긴 하지만 그나마도 9월 22일 화요일이다. 홈 개막전은 10월 9일 동부전. 수도권 원정이 많으니 삼성 팬들은 수도권 원정 경기를 노려보자.

9월 12일 LG와의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 원정 경기는 85:81로 삼성의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다음날 있었던 부산 kt와의 부산 사직체육관 원정 경기에서 74:76로 첫 승을 신고했다. 9월 19일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는 86:92로 승리하였다.

9월 27일 추석에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점 차 승리로 오리온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겼다.

10월 3일에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전 20연패 탈출에 도전,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에 경기내내 리드를 가져가며 드디어 이기나 싶었는데... 4쿼터 막판 모비스 용병 빅터에게 역전 3점 슛을 얻어맞고 한 점 차로 패배. 그래도 4승 4패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0월 7일 KGC전, 9일 동부전, 11일 SK전을 싹쓸이하면서 3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이후 호화 멤버들을 못 살리는 이상민 감독의 미숙한 운영으로 6강 플레이오프 간당간당한 선에서 버티고 있었다. 그 와중에 11월 26일에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게 또 깨졌다! 삼성이 모비스에게 질 때마다 KBL의 특정 팀 상대 최다 연패 기록이 새로 쓰여지고 있다.

12월 10일 안양 KGC 인삼공사전에서 3쿼터 2분 30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라틀리프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93:83으로 승리했다! 4쿼터에서 김준일이 작년 시즌의 소년가장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정현을 위시한 KGC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하였다.

12일 LG전과 15일 SK전에서도 승리, 3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4위를 지키고 있다. 오리온과 KGC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2위도 노려볼 수 있는 삼성이다.

17일 천적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72:7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마침내 모비스전 23연패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20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95:79로 승리를 거두면서 드디어 5연승을 달성하고 공동3위로 올라섰다! 이상민 감독은 이렇게 상승세를 타자 못 이길 팀이 없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그러나 이후 오리온, KCC, kt와의 원정경기를 내리 완패하며 귀신과 같이 하락세를 탔다. 다행히 밑의 팀들과 승차가 많이 나서 6강 자리는 유지.

매 홈 경기 승리 시마다, 지정된 선수 한 명이 경기 종료 후 코트에서 빅뱅의 '뱅뱅뱅'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빅토리송'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16년 새해 첫날, 삼성의 호구로 새롭게 떠오른 원주 동부 프로미를 상대로 81:71로 이기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이날 특히 모비스 출신들의 활약이 빛났으며, 국내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3점슛을 성공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걸로 3연패 탈출, 홈 6연승. 이후 1승 1패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면 일정상 홈 경기가 11경기, 원정 경기가 5경기가 남아있는데, 홈 승률이 좋은 만큼 6강 굳히기 뿐만 아니라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 SK를 70-67로 격파했다. 한때 19점 차까지 뒤졌지만 3쿼터 종료 직전 임동섭의 버저비터로 추격을 시작해 4쿼터 들어 라틀리프와 문태영, 김준일의 득점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다.[13] 특히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였던 전주 KCC전에서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던 주희정이 또 한번 진가를 발휘했는데, 주희정은 67-67 동점이던 종료 7.5초 전, 극적인 3점슛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13일까지 삼성은 22승17패를 기록해 이날 전주 KCC에 89-87로 패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그리고 1월 16일 전자랜드와 17일 동부를 전부 제압하면서 삼성은 공동 3위까지 올라갔다. 홈 연승은 1월 20일 LG전에서 깨졌으며, 이후에는 기복을 심하게 타며 주춤거렸지만, 동부가 더 큰 삽질을 보여주며 5위에 고정되었다.

2월 2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6-49로 승리하면서 대 모비스전 홈 11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상대전적을 2승4패로 마감했다. 그러나 2일 뒤인 2월 4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69로 패하면서 6시즌만의 SK 상대 전승 스윕에 실패했다.

2월 6일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101-80으로 승리하면서 3년만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설날인 2월 08일에 열린 오리온스전은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81-73으로 승리, 5년만의 5할 돌파에 성공했다. 같은날 KGC가 지며 반 경기차로 따라붙는 데 성공,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기 위해 무조건 많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뒤이은 전자랜드와 LG의 주말 2연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14] 반면 KGC는 죽음의 일정에서 2연승을 거두는 중. 이렇게 해서 삼성은 5위를 확정지었다.

2월 17일 부산 kt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0시즌만에 홈경기 승률이 70%를 돌파하였다. 이날 KGC가 패하고 다음날에 오리온이 승리하면서 삼성은 6강 PO에서 안양 KGC를 상대하게 되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동부전에서 패배(2015-16시즌 동부전 첫 패배)하면서 시즌 최종순위 5위, 최종성적 29승 25패로 마쳤으며, 11승밖에 못한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성적이다. 이제 남은 목표는 플옵 7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선 1차전 대패를 시작으로 해서 적지에서 연속으로 2연패, 그 후 에릭 와이즈의 맹활약으로 3차전을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9연패를 끊었지만 4차전 종료 직전 이정현에게 역전 레이업을 맞고 지면서 탈락했다. 상대의 외곽슛에 대한 안일한 대처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부진이 패인이었다. 한편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삼성은 센터서클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벤트를 하려다가 KGC가 지나치게 세레머니에 시간을 끄는 바람에 한바탕 싸움이 날 뻔 했다.

시즌이 끝나고 장민국, 박재현(??!!)이 상무에 입대한다. 장신 외곽 슛터인 임동섭의 2옵션 역할을 준수하게 수행한 장민국이 빠진 만큼 문태영, 임동섭에 대한 견제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시즌 동안 슛터 자원을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5.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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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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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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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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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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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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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은희석 감독 시대(2022~2023)

2021-22 시즌을 9승 45패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쇄신을 위해 은희석 연세대학교 농구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프로선수 시절 안양 SBS-KT&G-KGC 인삼공사에서만 뛴 안양의 프랜차이즈 선수였다 보니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이 많다. 더군다나 직전 감독대행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규섭이었다 보니 이번에 제대로 변화를 줬다는 평.

그러나 계속된 성적 부진으로 인해 2023년 12월 21일에 자진 사퇴를 하면서 계약기간을 다 못 채우고 불명예 퇴진을 했다.

6.1.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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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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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효범 감독 시대(2024~)

7.1.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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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최고의 가드이던 고려대학교 출신의 이동균을 놓고 자금력 대결은 물론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납치 소동과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그야말로 피 터지는 스카웃 전으로 화제를 남긴 적도 있다. 이동균은 결국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현대는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또다른 스타였던 고려대의 황유하를 영입했다. [2] 이 셋은 실업 시절인 1994-95 농구대잔치 8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 센터 서장훈에게 집중적으로 거친 수비를 가하며 결국 목 부상을 입게하고 경기에서 내보내 승리했으나 결승전에서 기아자동차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프로 전환 후 서장훈이 삼성으로 이적하자 삼성은 이창수와 박상관을 방출시켰다. [3] 당시 KCC가 FA로 서장훈, 임재현을 영입하면서 보호 선수를 1명밖에 넣을 수 없었던 게 문제였다. 결국 KCC는 이상민 대신 추승균을 보상 명단에 넣었고 허재의 예상과는 달리 삼성은 이상민을 데려갔다. [4] 하승진은 46번 지명. [5] 마지막에 kt 측에서 슛 시도를 했다면 62:105로 43점 차라는 역대 최대 점수 차 패배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 한편, 43점 차 경기는 1년 9개월 뒤인 2013년 10월 15일 KCC:모비스 전에서 나왔다(58:101 모비스 승). [6] 그러나 이 기록은 1년 2개월 뒤 전자랜드 100:46 삼성. 54점 차로 11점이나 앞지르며 삼성이 기록 갱신을 한다(...). [7] 그 와중에 심판의 오심, 김승현의 테크니컬 파울 아웃을 받아 퇴장 당했다. [8] 그 1패마저도 다 잡은 경기를 놓친 거였다. [9] 막판에 박찬희가 3점 슛을 쐈지만 이미 버저비터가 울렸다. [10]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 작전 시간에 3점이 여의치 않으면 2점으로 가라고 했는데 이정석은 공을 질질 끌다가 1초 남기고 골대를 등지고 서있는 라이온스에 공을 줬다. [11] 이 경기에서 그 유명한 허재의 불낙 사건이 나왔다. [12] 정확히는 1명 있었지만 팀 내 비중도 거의 없었고 2014-15시즌 종료 후 은퇴했는지라. [13] 반면, SK는 갑자기 야투 난조에 빠졌다. SK는 4쿼터 16개의 슛을 던져 4개 성공에 그쳤고 이것은 역전의 빌미가 됐다. [14] LG전이 있던 날 KGC는 부산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kt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가 종료 직전에 마리오 리틀의 역전 버저비터로 승리를 따내었다. 삼성 역시 LG에게 뒤쳐지다가 후반전 들어서 갑자기 5점차까지 좁히더니 금세 5점차로 역전하다가 막판에 김영환이 버저비터를 넣으며 패하였다. 여담으로 이 날 주희정의 생일이었는데 지난 11월 이상민의 생일때 창원 원정에서 36점차 대패를 했는데 또 창원원정에서 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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