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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3 09:00:49

서민영(소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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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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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7세
학력 신풍초등학교 (졸업)
영신중학교 (졸업)
충현고등학교 (재학)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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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의 등장인물로 중학교 때 임선지를 주동해서 괴롭히던 인물. 일본판 이름은 '미레이'.

시즌 1의 1부에서 김수빈 패거리 중 심유정과 유사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임선지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으며 진예슬과 같은 학원에 다녔다고 한다. 임선지, 김연주, 진예슬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간다. 초면이라 어색한걸 풀려하던 김연주가 얘기를 하지만 괜히 무안하게 만든다. 그런데 선배들로부터 이번 학기 신입생들 되게 예쁘다는 소리를 듣자 선지와 같이 붙어 다니는게 본인에게 더 이득이라 판단해 틴트 뭐 바르고 다니냐는 둥 피부가 되게 좋다면서 달라 붙는다.

이에 무리에 소외감을 느끼게 된 연주가 반 애들이 있는 곳에서 민영에게 선지가 초등학교 때 피부가 더러워서 애들 사이에서 병균 취급 당하며 왕따 당하던 일과 집이 가난해서 맨날 다른 애들에게 준비물을 빌리고 다니던 일을 얘기하며 뒷담화를 한다. 이걸 들은 남자애들이 ' 여자의 적은 예쁜 여자라는게 김연주 같은 애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하자 민영은 여자들도 눈이 있어서 예쁜 여자 좋아하니까 연주 혼자 이러는 걸로 여자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고 받아친다.[1]

다음 날 선지에게 연주가 뒷담화 했던 얘기를 꺼내지만 예상과 달리 선지가 연주가 자신에 관해 얘기했던 게 전부 사실이며 둘이 그냥 화해하면 안되냐고 하자 착한거야, 아님 바보인거야? 라고 한다. 그러다가 급식실에서 방송부 선배들이 자기와 예슬은 안중에도 없고 선지에게만 추근덕 거리며 방송부에 들어오라고 하는가 하면 같은 반 남자애들이 여자 애들 외모 순위를 매기면서 자기 보고 살모사 같이 눈이 째지고 앵앵거린다는 조롱과 함께 선지가 반에서 제일 예쁘다고 하는 얘기를 듣자 임선지를 째려본다. 본격적인 열폭의 시작

이후 슬금슬금 선지를 무시하다가 예슬이 선지를 앞뒤 다른 거짓말쟁이로 만들 목적으로[2] 선지가 방송부에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지가 방송부에 관심이 있다는 둥의 헛소문을 내는 걸 시작으로 임선지가 쓴 것처럼 가짜 방송부 신청서를 작성하여 선지를 매도하였다. 그 결과 이를 빌미로 무리에서 본격적으로 선지를 은따 시킨다.

74화에서는 예슬이 집 안 사정이 안 좋아서 핸드폰을 못 바꾸고 있는데 매번 새 기종 나올때마다 바꾸더니 왜 안 바꾸냐는 둥 지금 네가 쓰는 핸드폰 우리 할머니가 쓰는 핸드폰이랑 똑같다면서 예슬의 속을 은근히 박박 긁는다. [3] 그러다가 75화에서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는데 민영이 이승준이 다니는 중학교의 남자애한테 관심이 생겼다고 예슬에게 다리 좀 놔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예슬이 거절하자 어디에서 주워들었는지 나는 니네 집 쫄딱 망해서 반지하 셋방 사는 것도 애들한테 안 얘기하는데 이 정도 부탁도 안들어주고 너무한다고 하여 이로 인해 진예슬이 선지가 자기 얘기를 민영한테 얘기했다고 오해를 하여 왕따를 주도하게 된다.[4][5]
예슬이 학교에 이승준과 사귀는 척하며 서민영에게 '선지도 실은 이승준을 좋아했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이에 민영은 '선지가 예슬이 남친에게 꼬리치고 다닌다'는 소문을 열심히 유포한다. 이후 예슬이 선지가 중간에서 승준을 가로채간것 처럼 연기를 하며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결과 연주와 함께 선지를 주도해서 왕따를 시키고 괴롭힌다.

시간이 흘러 수학여행에 갈 조를 짜는 날, 아무도 선지를 조에 끼워주려 하지 않자 담임이 남은 선지를 재수 없게 자기 조에 끼워 넣는거 아니냐는 둥 임선지를 사다리 타기나 조 대표들끼리 가위바위보 해서 데려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선지를 또다시 모욕을 준다. 그런데 이승준이 자기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임선지가 왕따를 당한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에 찾아 오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선지가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 예슬이 애들에게 물어 뜯길 걸 걱정해 하여튼 착해 빠졌다 예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뒤 이승준을 데리고 교실 밖으로 나가자 상처를 받고 울고있는 '척' 하고 있는 예슬은 안중에도 안두고 연주와 같이 선지와 이승준이 무슨 얘기를 하나 구경을 하러 갔다가[6] 의도치 않게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이후 방송부 신청서 사건 역시 진예슬의 자작극 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연주에게 이걸 애들에게 같이 말하러 가자고 하지만 연주가 자기가 임선지를 괴롭히고 다니던 일을 떠올리며 이에 대해 말하길 주저하고 진예슬로부터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 나 뿐만 아니라 너네들도 똑같이 왕따 가해자라고 욕먹는다는 팩트 폭력만 당한다. 이후 진예슬의 지시에 따라 김연주와 같이 이승준이 임선지와 진예슬 사이에서 양다리나 걸치고 다니던 주제에 임선지가 그것때문에 왕따를 당한다고 하니까 학교까지 찾아와서 진예슬한테 '너랑 나랑 애초에 사귀지도 않았다.'는 막말까지 퍼부으며 선지를 감싸주려고 하는 눈물겨운 순애보를 보였다. 는 여론 형성을 하며 모든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선지를 괴롭히고 다닌다.

2.2. 현재

예슬과 달리 선지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쌍꺼풀이 생겼으며, 미래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미래 나리가 자기에게 와서 예슬과 관련되어 캐묻자 날선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날선 반응도 잠시 '예슬이는 착하고 똑똑하고 좋은 애였고 이승준과 잘 사귀고 있었는데 자기 얼굴 잘난거 하나 믿고 임선지가 중간에서 꼬리치고 다녀서 두 사람 사이를 깨뜨렸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후 불안한지 선지를 몰래 불러내 친구들한테 뭐라고 입털고 다녔냐면서 선지한테 더 이상 네 친구들한테 중학교 때 일 그만 캐고 다니라고 얘기하라 한다. 그러면서 다 지난 일이니까 조용히 좀 살자.고 한다.[7]

그러고도 불안한지 예슬의 연락처를 알아내 선지의 친구들이 중학교 때 일을 캐고 다닌다며 뒷수습을 할 것을 종용한다. 이에 예슬이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발 빼려 하자 자꾸 이딴식으로 나오면 중학교 동창들에게 네 실체를 다 까발려 버리겠다며 협박한다. 이후 더 이상 등장하지 않고 있다.
[1] 그러나 우습게도 정작 민영 본인도 선지가 자기보다 예쁘고 남들에게 더 주목을 받자 시기와 질투를 하여 무리에서 은따 시키다가 나중에 이승준 사건을 빌미로 임선지를 주동해서 왕따를 시킨다. [2] 예슬이 부잣집 딸이었는데 집이 망해서 빌라의 반지하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하필 그 빌라가 선지가 살던 빌라여서 의도치 않게 선지가 비밀을 알게 되어버렸다. 이에 예슬이 혹여나 선지가 말 실수로 '예슬이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나랑 같은 빌라 살아.' 라고 해도 못 믿게 만들 목적으로 일을 꾸몄다. [3] 아마 예슬이 집안 사정이 안 좋다는 걸 어디에서 주워듣고 일부러 그런 걸로 보인다. [4] 사실 예슬은 그 전부터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반지하 셋방에 사는 것도 모자라서 자기가 만만하게 보았었던, 한 때 왕따였던 임선지가 자기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수치심, 그리고 이승준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기를 이용해서 임선지한테 접근하려고 했다는 것 때문에 굴욕감을 느끼고 있었다. [5] 이를 통해 예슬이 선지의 왕따를 주도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없었다고 해서 예슬이 선지를 왕따시키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 상술했듯이 예슬은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는 이유로 되도 않는 누명을 씌워 선지를 은따시키고 있었고 그로 인한 죄책감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굳이 민영의 협박이 없더라도 예슬이 왕따를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6] 이에 대조되게 지영은은 예슬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거지만 이 상황을 보고 상처를 받았을 예슬을 안아주며 달래 주었다. 우정의 깊이, 그리고 인성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장면. [7] 선지는 그 사건으로 인해, 그리고 서민영과 김연주가 사건의 진상을 알고도 은폐를 한 것 때문에 인생에 단 한 번 밖에 없는 행복했어야 할 중학교 학창 시절을 줄곧 왕따를 당했으며 심지어 선지와 말 한 마디 섞어본 적 없는 애들에게도 '쟤가 그 친구 남친 뺏었다는 애야?' 라면서 손가락질을 당하며 전따를 당했었다. 그나마 고등학교에 와서 미래 나리, 그리고 유나를 만나 상황이 상대적으로 괜찮았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중학교 동창생들이 널리 알려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 않은 고교 동창생들이게도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서민영 본인에게는 전부 다 지난 일이었을지 몰라도 선지에게는 명백히 현재 진행형이었던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