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7:25:28

사울리안


1. 개요

"이 미천한 종의 이름은 사울리안이라고 하옵나이다. 언제 어디서든 명령만 내려주신다면 충실히 명령을 따르겠나이다."
- 소설 거울전쟁에서 발췌.

거울전쟁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거울전쟁의 악역. 악마. 1372세. 성별불명(性別不明)[1] 태생은 알 수 없다.
카라드 하트세어가 사제 시절에 불러낸 악마. 다른 세계에서 패로힐로 건너와 패로힐의 악령술사를 섬기던 악마였는데 오래 전 봉인되어 갇혀있던 것을 카라드가 실수로 불러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주교였던 카라드 하트세어가 악령술에 빠지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울리안 자신은 그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항상 카라드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고 밝히고 있다. 온 몸이 불길로 싸여 있으며 카라드에겐 절대 복종하는 심복이다. - 본작의 설명.

거울전쟁 악령군에서는 카라드 하트세어의 충실한 심복으로 등장, 카라드와 함께 패로힐 대륙을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어찌보면 카라드 하트세어를 타락시킨 인물일지도 모르겠지만[2] 어쨌든 카라드 하트세어도 자신의 사상이 옳다고 생각했고, 사울리안은 카라드의 사상에 감동하기도 했다.[3]

카라드 하트세어를 모시기 이전에도 마법사, 사제, 악령술사 등 다양한 주인을 섬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악령술사들 중에서도 카라드 하트세어만한 특출한 악령술사는 없었다고 한다.[4]

중증 카라드 하트세어 덕후. 그 말이 실제로도 틀리지는 않은게 미션 진행 중, 카라드 하트세어의 이야기가 나오면 카라드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숨기지 않는다. 게다가 이미 카라드 하트세어 사후 직접 카라드 하트세어의 시신을 장사지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자신이 악령군 수장이 되기위한 명분으로 볼 수 있으나 여러 반란군들을 진압하고 악령군의 새로운 수장이 된 시점. 그러니까 전 주인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카라드의 유지를 받들어 카라드 하트세어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것을 보면 굉장한 카라드 하트세어의 덕후가 맞다. 거기다 은의 여인 시점서 미션 도중 사망할 때 대사도 자기도 카라드 님 뒤를 따라간다는 식으로 말한다.

2. 등장 이전

리네크로 힐 성 그린우드 성당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 사고로 성당에서 지정한 금서에 식당에서 일하는 처녀 메이의 피가 묻은 후, 카라드 하트세어가 그 책의 한 구절을 무심결에 소리내 읽자 메이의 몸이 제물로 바쳐지며 사울리안이 불지옥에서 카라드 하트세어의 앞으로 소환된다.[5] 카라드는 악마가 눈앞에 나타나자 크게 놀라 사울리안을 쫒아냈고[6], 사울리안은 순순히 응했다. 그리고 12년간 카라드의 명령을 따랐다. 그 12년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마 처음 만난 지하 도서관에서 12년간 카라드의 명령을 따랐던것같다. 어떤 의미로는 정말로 주인의 명령에 너무 잘 따르는 심복..[7]

어쨌든 12년 후, 카라드가 다시 사울리안을 찾자 사울리안은 다시 카라드 앞에 나타난다. 그곳에서 카라드 하트세어와 사울리안의 이야기를 엿듣던 쟝 사제를 화염으로 태워 죽인다. 카라드가 그것에 노하여 질책하자 사울리안은 카라드 하트세어의 의지를 읽고 쟝 사제를 죽였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카라드 하트세어와 사울리안의 만남은 더 자주 이루어졌고 본격적으로 카라드의 금서 연구도 시작되었다. 준비가 끝나고 카라드와 함께 리네크로 힐을 유령도시로 만들어버린다.

3. 작중 행보

3.1. 거울전쟁 : 악령군

리네크로 힐이 유령도시가 되고 일부 생존자들이 탈출하자 언데드병력을 지휘하며 보스크 수케인과 자키프를 죽이고 큐셀드와 로네이언을 사로잡는다.[8] 그리고 카라드 하트세어가 본격적으로 정복전쟁에 나서자 큐셀드 군텔리암과 함께 카라드를 따라 나선다. 이 와중에도 티격태격하며 큐셀드가 카라드 하트세어를 비하하는듯한 대사를 날리자, 여기서도 카라드 빠돌이 근성이 나온다.[9] 사울리안의 다그침에 큐셀드는 깨갱. [10]

어쨌든 카라드 하트세어의 진두지휘 아래에서 전투면 전투, 연구면 연구. 양쪽다 팔방미인인것으로 보이나, 소설에서도 의외로 카라드 하트세어의 포스에 가려 활약은 거의 없었다. 게임에서도 사탄이라는 유닛 특성 때문인지 지휘자 유닛인 큐셀드가 더 많이 나온다.

해방부대 영웅들이 카라드와 싸울 때도 성당 내부에 있었으며 스카르 골드맨의 부대와 대치하지만 패배하고 퇴각한다.

게임 성능상으로는 일반 사탄계열과 동일. 다만 사탄이 되면서 챠밍기술도 추가된다.[11] 주인인 카라드의 전직상태에 따라 데몬-데빌-사탄을 차례대로 거쳐간다.

3.2. 거울전쟁 : 은의여인

파일:attachment/사울리안/Saulian.jpg
좌 : 은의 여인 초반의 사울리안.[12]
우 : 데빌스 게이트를 열고 다크로드가 된 사울리안.[13]

해방부대의 특공대에 의해 카라드 하트세어가 시해[14]당하자 사울리안도 갑작스럽게 잠적한다. 카라드의 부재 속에서 악령군의 차기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 사이에서는 사울리안이 카라드 하트세어와 함께 죽었다는둥, 불지옥에서 타 죽었다는둥 하는 소문이 돌았지만 ABD 1252년 3월 26일, 사울리안은 반란군들의 수장 앞에 지옥불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15][16][17]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만천하에 알렸다.[18][19]

사울리안은 자신을 따르는 악령군을 이끌고 반란 세력을 일거에 휩쓸으면서 반란군의 수장[20]들을 전부 죽였다.[21] 그 직후, 사울리안은 군대를 이끌고 마우솔리아 근방을 정리하는 도중, 늑대 무리와 흡혈귀 무리의 리더, 실버린 프릭이 동료들에게 버림받고 도망나오는것을 발견한 사울리안은 이들을 구해주면서 그들이 반란군들처럼 변절했는지 묻는다. 배신한 옛동료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사울리안에게 타죽거나 양쪽다 당장 목이 날아갈 판인 실버린과 프릭은 당연히 눈 앞의 사울리안에게 붙었고, 결론적으로 이들은 정말로 줄을 잘 서게 됐다.(..)[22]

그대로 사울리안은 미르로 진격해 카라드가 자신에게 남긴 데빌스 게이트를 여는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때 지옥의 힘과 권세를 손에넣어 지옥의 군주인 다크로드로 거듭났다. 물론, 그 이전에 경쟁자들을 숙청하고 2대총수에 등극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그가 언데드와 악령술사만 생산할 수 있는 사탄이었고, 이전까지의 미션에서 드래곤, 사술사등은 아예 사용못하는 점등을 감안하면 악령군 대다수에게 확고하게 인정받은 것은 데빌스게이트 개방이후로 보인다. 다만, 카라드사후 당시 살아있는 악령군 네임드가 어차피 사울리안뿐이라 다른 대안도 없었고,[23] 그의 몸에 데빌스 게이트 마술이 심어져 있었던 점, 미션설명중 카라드의 들리지 않는 부름에 이끌려 히스로드 템플에 갔다는 내용이 있었고, 카라드가 자신이 죽을시의 대비책으로 준비해놓았던 하이네의 존재를 사울리안이 알고 있었던 것등을 감안할 때, 일단 후계자로서의 정통성은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24]
다만 처음 개방했을 때는 불완전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따로 여정을 거친다. 패로힐 곳곳을 돌며 지옥 야수들의 힘을 온전히 되찾아주고 카라드가 남긴 악령술의 유산들을 회수하며[25], 스켈레톤 월을 데빌스 게이트 근처에 설치한다.

벨리프 쇼링이 프레이드에서 흑마술파에 의해 화형당하던 날, 사울리안은 옛 신성도시 미르에 지옥의 문을 활짝 열었고, 곧 쏟아져 나오는 괴물들과 함께 흑마술파를 공격하며 대륙을 다시한번 혼돈으로 몰아넣는다.

자신이 악마들 중에 가장 높은 계급인 사탄이라는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미르에서 하이네와 만나기 전인 은의 여인 악령군 에피소드 악마의 각성 3편인 부화 편에서 미르의 신전 근처의 흑마술파가 주둔하고 있는 마을에서 민간인 유닛들을 공격해 학살할때 남자 주민이 '저런 악마같은 놈들!'이라고 외치자 '자신은 악마가 아니라 사탄(Satan)이니 알아두라며 물론 곧 죽겠지만'이라는 말을 한다.[26] 그리고 마을안에 있는 민간인 유닛들을 전부 처치하면 청소가 끝났다며 자신이 학살한 민간인들을 벌레같은 놈들이라며 깐다.(...)

3.3. 거울전쟁 : 신성부활

기껏 열어놓은 데빌즈게이트는 해방부대 영웅들의 활약으로 다시 사용불가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방침을 조금 바꿔서 악령군을 일종의 종교집단화하여 악령군이 아닌 복음군의 수장으로 등장한다. 물론 해방부대나 흑마술파의 입장에선 그게 그거. 무슨 뼈따구가 복음 타령이야? 본격적으로 설정파괴가 일어난다. 본래 사울리안의 목소리는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동시에 말했지만,[27] 신성부활에서는 그런거 없다. 그냥 남자다. 그렇다고 목소리가 멋있는것도 아니다.[28][29] 거울전쟁 악령군때부터 사울리안을 보아 왔던 유저들에겐 충격과 공포. 일본판에선 나카타 죠지가 성우를 맡아서인가 뇌리셋 행보와 괴리감이 심하지만 성우보정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오오 드디어 12년만에 사울리안님을 영접하는구나![30][31]

게다가 말하는걸 보면 그냥 동네 맘좋은 할아버지(...). 플레이어가 뭘 해야할지 말해주는걸 까먹질 않나... 프릭은 아예 그냥 "아저씨"라고 부른다. 거울전쟁 은의여인 당시 프릭과 실버린을 대하던 사울리안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 200년동안 인간세상에서 살다보니 다 귀찮아졌나보다.

파트1 후반부에서는 악령군 플레이어에게 신수 탐색의 임무를 맡기게 되는데 플레이어가 헬카 탐색 임무를 마친 후에는 그 공을 치하하며, 악령군 최고영웅의 훈장을 내리고 부상으로 무엇이든 주겠다고 말하는 등 확실히 대우는 잘 해준다. 다만, 문제는 헬카 탐색 이후에는 방향을 바꿨는지, 작중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신수들을 찾아내어 봉인되어 있는 이무기를 끌어낸 후에 이무기와 손을 잡거나 혹은 그 힘을 이용하려는 것 같다. 한마디로 아주 무모한 짓을 하기 시작했다.

악령군 플레이어는 파트1후반부까지는 아직은 사울리안을 '군주님'이라고 부르는 등 충성심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울리안이 지금 하려는 일이 옳지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용테마곡은 사울리안 장군이다.

4. 여담

사진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온라인 게임 붉은 보석 강신술사/악마 클래스의 아이템으로 사울리안의 가죽(..)이 등장한다.
트레이드 마크 대사로 아그부르줌 이쉬 크림파툴이 있다. 의미불명의 대사지만 꾸준히 나온다. 치트키이기도 하다. 암흑어에서 구절을 따온거라면 대략 [어둠속에 갇히리라.]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1] 엄밀히 말하자면 본인 입으로 자신은 성별이 없으며 섬기는 주인의 의사에 따라 남성 혹은 여성 어느쪽도 될 수 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고 하이네에게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니 무성이거나 자웅동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시리즈 중 악령군과 은의여인에서는 남녀의 목소리가 섞인 음성으로 말을 한다. 하지만 후속작인 신성부활에 가서는 남자 목소리만 나오는 데다 수염을 기르고 나오는 등, 아예 남성캐릭터가 되었다. 설정 파괴급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대표이사왈 카라드의 뒤를 이으면서 성별도 결국 이쪽으로 따라갔다고 밝혔다. 링크 [2] 벨리프 쇼링은 사울리안이 카라드를 타락시켰다고 보았다. 사울리안은 카라드님은 타락한 적이 없다며 그 대답을 단번에 부정하지만... [3] 뭐, 굳이 감동하진 않았어도 카라드에게 복종하긴 했을 것이다. 사울리안 스스로 말하길 자신은 자신이 섬기는 주인의 명령에 따를 뿐 그것의 선악 여부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으니까... [4] 나중에 포르시아 공략전에도 큐셀드를 보좌하는 사탄들이 똑같은 말을 한건 보면 악마 특유의 립서비스인거 같기도. 물론 카라드는 큐셀드보다 훨씬 능력자이긴 했다. [5] 여기서 말하는 대사가 페이지 첫 부분에 있는 대사. [6] "너는 누구냐,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거라!" [7] 기본적으로 거울전쟁의 악마들은 자신을 소환한 술자의 명령에 충실히 따른다. 다만, 소환되는 악마의 성격형성에 그릇이 되는 인간의 성격이 영향을 주는데 사울리안의 경우 카라드를 평소에 사모하던 여인을 그릇으로 소환되었기 때문인지 충성심이 남다른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하이네가 기가 세고 당당한 성격인 것은 그녀의 그릇이 된 인간이 기가 센 여전사였기 때문인 듯 하다. [8] 로네이언도 원래 죽였어야했지만 능력을 눈여겨보고 카라드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생포하며 그녀는 결국 서큐버스가 되어버린다. 벨리프를 놓치긴했지만 그것도 한명은 살려보내라는 카라드의 명령때문에 일부러 놓아준것. [9] 카라드님의 능력까지 비하하는 듯한 그런 말투... 언제까지나 쓸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지 말아라. [10] 그외에도 카라드가 도플갱어와 메두사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로네이어의 도움을 받으려고 데려가자 움흉하게 '크크큭! 카라드님, 재미보시려고 그러시나보네?'하고 실버린이 '우어~ 재미라니?'하고 궁금해하자(...) '뻔하잖아, 서큐버스는 남자를 홀리는 악마아니냐?'고 말했고 이 때도 발끈해서 '카라드님이 겨우 그런 일 때문에 데려간 줄 아냐?'고 항변하기도 했다. [11] 어째서 서큐버스가 아닌 사탄인 사울리안에게 챠밍 기술이 추가된것인지는 불명. 카라드에 의해 처음 소환될 때 제물이자 그릇이 된 메이의 영향 때문인걸로 보인다. 만약 그렇다면 메이는 서큐버스가 될 자질이 있는것으로 추측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아니면 흑마술파의 대마술사의 챠밍처럼 적을 설득하는 것일수도. [12] 일러스트를 보고 뼈만 남은것으로 오해할수도 있으나, 은의 여인에 나오는 악마들은 모두 얼굴이 하얀색일 뿐이다. 그리고, 거울전쟁 오프닝과 '악령군 인트로 : 지옥의 문'에 나온 사울리안은 엄연히 살가죽이 제대로 붙어있는 살아있는 악마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게임유닛도 주황색의 피부를 가진 사탄유닛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생긴게 악마답게 흉측하게 생겼기 때문에 피부가 하얀것까지 합해 뼈처럼 생겨 보일 수도 있다. [13] 일반 다크로드의 초상화와 비교해 보면, 일반 다크로드는 자신과 같은 지옥의 존재이자 언데드인 듀라한과는 달리 해골전사, 해골기사, 리치처럼 살이 없는 뼈밖에 없기 때문에 눈의 안구가 없는데 반해, 사울리안은 지옥의 악마인 사탄이 다크로드로 변화한것이기 때문인지 눈의 안구가 있다. 게다가 신성부활에서는 살이 있는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은의 여인에서의 모습도 뼈밖에 없는 일반 다크로드와는 달리 살이 있는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14] 적어도 악령군의 입장에선. [15] 이때 모습을 드러내기 전, 플레임 헬로 반란군 병력을 불태우며 박살내자 스컬 크러셔는 도대체 어디 숨어서 이런 더러운 불길을 갈겨 대냐며 분노하자 인시너레이터는 지옥의 신성한 화염을 더러운 불길로 취급한 그에게 말조심하라고 외친다. 그러자 스컬 크러셔가 '호오 너도 같은 악마라 이거지'라며 빈정댄다. [16] 여기서 리치인 킹 오브 그리드만이 다른 반란군 지도자들과는 달리 사울리안이 아직 죽지 않았으며 그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또한 마법과 마술에 능통했는지 다른 반란군 지도자들인 스컬 크러셔, 노스페라투가 감지조차 못한, 사울리안의 몸속에 있는 카라드가 남긴 마술을 감지하곤 범상치 않다고 말한다. [17] 다른 한 명으론 인시너레이터가 있는데 그(혹은 그녀) 역시 사울리안과 같은 지옥의 악마라 그런지 사울리안의 몸 속에 심어진 마술의 존재를 눈치챘지만 인시너레이터와 그리드 오브 킹, 두명 다 그 마술이 어떤건지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그게 사울리안이 카라드에게 전권을 받았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며 사울리안에게 복종하기를 거부한다. [18] 자신이 지옥의 불에 타 죽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지옥의 악마인 사탄이 불에 타 죽는 다는게 말이 되냐며 깠다. [19] 여기서 플레임 헬뿐만 아니라 플레임 윈드도 사용하는데 꼼수방지를 위해 텔레포테이션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도 켐페인 한정으로 다크로드가 될때까지 전투로 적을 처치하면 레벨 업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다크로드가 되기 전까지는 지휘자 계열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치 바에 지휘자 없음이 계속 뜸으로 레벨업을 위해 경험치를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며 당연히 건물안에서의 레벨업 수련도 불가능하다. 이는 실버린과 프릭도 마찬가지. [20] 해골기사 "스컬 크러셔", 흡혈귀 "노스페라투", 데빌 "인시너레이터", 리치 "킹 오브 그리드". [21] 진압하면서 스컬 크러셔는 사골로, 노스페라투는 박쥐가죽 신발로, 인시너레이터의 뿔은 이쑤시개가 되었고 남은 한명(킹 오브 그리드)은 뜯어갈것이 없어서 몸에 주렁주렁 걸친 보석들을 뺏기고 죽음을 맞았다. 그래도, 인시너레이터는 자기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후속작인 신성부활에서 데몬의 스킬설명을 보면, 데몬의 기술중 하나를 인시너레이터가 자신의 군대를 통솔하는데 사용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스킬 이름은 정의 계약. 여기서 노스페라투를 박쥐가죽 신발로 만든걸로 봐선 다크로드가 되기 전의 사울리안은 발과 다리가 있었던 듯. 그러나 후에 다크로드가 된 것 때문에 하반신이 없어졌으니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졌을 것이다.(...) [22] 그 증거로, 아직도 살아있다.(..) 정말로 살아있다는 증거로 이 두명은 신성부활에서도 등장한다. 정말 명줄 길다. [23] 카라드의 왼팔인 로네이어 사망, 프릭과 실버린은 아직 비중과 지위가 낮았었고, 2인자인 큐셀드도 죽은 상태(어차피 살아있어도 악령군을 말아먹었을 가능성이 크고, 1인자의 그릇은 못된다)다. 어차피 악령군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24] 카라드가 언데드로 부활하지 못한 것은 남택원대표가 스톰추의 리플렉터스 소환으로 인해 몸과 혼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로 죽었기 때문이라고 뒤늦게 개인블로그에서 밝혔다. [25] 이중 하나가 바로 레이즈 언데드다. 이 악령술은 제단 없이, 그래서 동시에 의식을 치를 필요 없이 그 즉시 언데드를 만드는데 게임상에서는 생명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진 적 유닛을 직업 레벨에 따라 각자 다른 아군 언데드 유닛으로 만드는 스킬이다. [26] 여기서 사울리안이 언급한 악마는 종족명이 아닌 지옥의 악마들 중에서 낮은 계급에 속한 초급 악마인 데몬(Demon)이라는 칭호를 뜻하는것으로 보인다. 즉 남자 주민이 자신을 악마(초보 악마인 데몬(Demon))라고 부르니까 그 말을 정정한 것.(...) [27] 설정 상 거울전쟁 세계관에 등장하는 지옥의 악마들은 처음부터 성별이 고정되어 있는 몽마인 서큐버스와 인큐버스를 제외하면 양성이기 때문에 자신을 소환한 주인의 취향에 따라 남자가 될 수도 여자가 될 수도 있거나 아니면 그냥 양성으로 놔둘수도 있다. 그 때문에 악령군과 은의 여인에서 서큐버스를 제외한 악마 유닛을 클릭하면 유닛 음성에서 변조된 남자와 여자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28] 목소리로 보아 성우는 심승한으로 추정된다. 분명 목소리도 멋있지만 악령군과 은의 여인에서의 사울리안의 목소리에 익숙한 것 때문인지 목소리가 멋있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차라리 벨리알(디아블로)처럼 변조 시켰다면 괜찮았을지도... [29] 거기다 생긴것도 은의 여인에서의 다크로드의 모습이 아닌 왠 수염난 아저씨 혹은 할아버지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호불호가 많이 심하다... [30] 근데, 분명히, 은의 여인에서 다크로드가 된 사울리안은 엄연히 뼈만 남은 모습인데, 신성부활의 사울리안은 살이심지어 팔근육이 아주 우람하다 붙어있다! 그렇다고, 그 모습이 은의 여인의 다크로드 사울리안보다 멋있는 것도 아니다(...) [31] 그래도 다크로드가 된게 맞는지 일러스트와 게임상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하반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