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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6:29:20

사가(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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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Bastards 사가 몬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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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가 2012 로고.png
사가

2012~
파일:사가1권표지.jpg
출판사 이미지 코믹스
장르 스페이스 오페라
온고잉 시리즈
판타지
연재 기간 2012년~
중심 시리즈 《사가》 #1 ~ 30
주요 캐릭터 알라나
마르코
이슈 #55
번역 이수현( 시공사)
작가진
브라이언 K. 본
그림 피오나 스테이플스
잉크
레터링 스티븐 핀치
채색
커버
1. 개요2. 설명3. 단행본4. 줄거리5. 등장인물
5.1. 주인공 가족5.2. 레스5.3. 로봇 왕국5.4. 프리랜서5.5. 그 외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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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명 작가이자 단골 아이즈너상 수상자 브라이언 K. 본이 글을 쓰고 피오나 스테이플스가 그림을 그려 드림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2012년 이미지 코믹스에서 출간된 유명한 독립 미국 만화 시리즈다..

2. 설명

이미지 코믹스가 출판을 담당하고 있으며 장르는 스페이스 오페라 판타지. 2012년-2013년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높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 인기를 반증하듯 2013년 3개의 아이스너상을 수상했고, SF 창작물계에서 가장 커다란 영광인 휴고상의 최고의 그래픽 노블 카테고리 또한 가져갔다.

작가인 본은 스타워즈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그가 어렸을 때 부터 생각해왔던 이야기라고 한다. 철천지 원수인 두 행성의 군인 출신인 주인공 커플, 알라나와 마르코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각자의 고향에서 보내는 끈질긴 추적을 피하고 그 와중에 태어난 딸인 헤이즐을 보호하는 것이 이야기의 커다란 줄기이다. 보다시피 많은 기존 창작물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독창적인 세계관의 깊이와 서스펜스와 감동을 이끌어내는 완급조절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섯개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스토리아크로 모아 단행본이 출판되고 있다.

시공사에서 2017년 1월 말 1, 2권이 동시 정발되었다. 출처 2021년 기준으로 9권까지 출간되었다.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2018년 7월 54화까지 나온 다음에 사실상 연재 중단 상태에 있다. 일단 브라이언 본은 2019년 4월에 계획된 108화까지 연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그 뒤 2021년에 이르기까지 연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한국어판은 9권까지 출간되었다.

2022년 1월 26일 이미지 코믹스 30주년에 맞춰 복귀예정이다.

3. 단행본

우주에서 피난처를 찾아 싸우는 한 가족의 이야기!
브라이언 K. 본과 피오나 스테이플스의 그래픽노블 『사가 Vol. 3』. 더 윌과 그웬돌린 일행은 한 행성에 추락한다. 하지만 서둘러 마르코를 찾아내고 싶은 그웬돌린의 마음과는 달리 더 윌은 새로운 고민에 빠지고…. 예상도 하지 못했던 존재의 등장으로 그의 머릿속은 점점 어지러워지며, 두 남녀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로봇 왕자 IV는 콰이터스까지 순항. 작가 D. 오스왈드 하이스트를 마주하기 직전 왕자비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 하지만 통신 장애가 발생해 차마 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목적을 품은 채 각자 발걸음을 옮기던 이들 등장인물들은 결국 서로를 차례차례 마주하게 되는데….
“〈사가〉가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영화화될지 하는 문제가 요즘 할리우드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에 안 그래도 궁금하던 참이었다. 읽어 보니 요것 참 기특하네. 옛날 〈바바렐라〉처럼 미친 스토리 전개인데 벗은 여성을 눈요깃거리로 삼는 식의 구닥다리가 아니다. 인종이나, 젠더나, 연령이나, 인간/동물 또는 인간/기계 또는 인류/외계인 또는 문명/야만 구별에 따른 차별이 전혀 없다. 모두 대등하게 섹스하고 공평하게 서로 죽인다. SF냐 판타지냐 하는 장르 규정조차 무의미하다. 〈사가〉는 엘모어 레너드 뺨치는 재담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 코미디인 동시에, 전 우주를 무대로 한 파란만장 모험담이고, 아기 딸린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맨스 발라드다.” 박찬욱(영화감독)

“별 기대 없이 펼친 책에서 기념비적인 이야기를 발견했을 때, 나는 산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느낀다. 이 책이 그렇다.” 허지웅(작가)

아이즈너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3년 연속 수상 (2013-2015년)
하비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4년 연속 수상 (2013-2016년)
휴고상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상’ 수상 (2013년)

전 세계 독자와 평단을 사로잡은 끝판왕 그래픽 노블 〈사가〉
미국 만화 시장은 오래도록 슈퍼 히어로가 지배해 온 세상. 양대 산맥인 마블과 DC 코믹스의 전체 점유율은 지금까지도 무려 70%에 달한다. 하지만 개별 작품만 떼어 봤을 때, 지난 3년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단행본 기준)을 기록한 만화는 마블도 DC도 아닌, ‘이미지 코믹스’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그리고 그 작품의 제목은 바로 〈사가〉이다.
〈사가〉는 2012년 3월부터 이미지 코믹스를 통해 연재 중인 만화이다. 당시 IDW, 다크호스 코믹스 등의 중소 레이블과 함께 미국 내 점유율 경쟁을 벌이던 이미지는 현재 단독 3위 브랜드로 우뚝 서 있다. 〈사가〉의 덕분이라 말하는 건 과언일까? 판매량뿐만이 아니다. 〈사가〉의 가치는 화려한 수상 경력에서 더욱 빛난다. 〈사가〉는 만화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즈너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부문에서 3년 연속, 아이즈너상에 버금가는 하비상 ‘최우수 연재 만화상’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센터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작가 브라이언 K. 본과 화가 피오나 스테이플스의 개인상 수상은 따로 세기도 힘들 정도. 2013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 시상식인 휴고상 ‘최우수 그래픽 스토리상’까지 수상하며 가능한 모든 상을 독식했다. 영화로 치면 박스오피스 1위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동시에 이룬 것과 같은 거대한 업적을 남긴 셈이다.
전작 〈Y: 더 라스트 맨〉, 〈엑스 마키나〉 등을 통해 호평을 얻었던 작가 브라이언 K. 본. 그는 영화 “스타워즈”에 빠져 있던 어린 시절부터 우주 배경의 이야기를 구상해 왔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실제 아이를 가지며 느낀 ‘가족애’가 더해져 지금의 〈사가〉가 탄생했다. 신진 아티스트였던 피오나 스테이플스는 연필화, 잉크, 채색, 심지어 캐릭터 디자인까지 도맡아 하며 작품 전체에 숨을 불어넣었고, 〈사가〉 연재를 통해 지금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특급 화가가 되었다.

상식을 거부하며 거듭되는 반전
〈사가〉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부터다
정체불명의 2인조가 알라나와 마르코의 뒤를 캐고 다닌다. 리스를 끔찍이 경멸하는 랜드폴의 일반 대중은 이들 커플의 도피 행각이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하는 상황. 2인조는 알라나의 본가까지 찾아 가며 감춰진 진실에 한 발짝씩 접근하지만, 진실이란 때로 커다란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지도 모른다.
아버지를 잃은 마르코는 깊은 상심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한다. 원하던 목적지인 콰이터스에 도착했지만 이들이 예상했던 행성의 모습과는 어딘가 달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가 D. 오스왈드 하이스트는 술에 전 폐인이 되어 있었다. 마르코와 알라나, 그리고 아기 헤이즐은 이 낯선 행성에서 그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까?
더 윌과 그웬돌린 일행은 한 행성에 추락한다. 하지만 서둘러 마르코를 찾아내고 싶은 그웬돌린의 마음과는 달리 더 윌은 새로운 고민에 빠지고…. 예상도 하지 못했던 존재의 등장으로 그의 머릿속은 점점 어지러워지며, 두 남녀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로봇 왕자 IV는 콰이터스까지 순항. 작가 D. 오스왈드 하이스트를 마주하기 직전 왕자비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 하지만 통신 장애가 발생해 차마 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저마다의 목적을 품은 채 각자 발걸음을 옮기던 이들 등장인물들은 결국 서로를 차례차례 마주하게 되는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 상식을 거부하는 파격적인 전개와 아름다운 그림. 황홀한 우주 대서사시 〈사가〉의 그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미지 코믹스(Image Comics)
이미지 코믹스는 마블, DC 코믹스에 이어 현재 미국 만화 시장의 3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비교적 신생 브랜드이다. 1992년, 당시 마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몇몇 이들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이미지 코믹스. 이 배경을 이해하려면 미국 만화 시장의 특수성을 먼저 알아야 한다. 슈퍼 히어로로 대표되는 마블과 DC 코믹스는 모든 캐릭터 및 이야기의 소유권을 회사가 갖는다. 자연히 작가와 화가들은 작품의 온전한 주인이 되지 못하며 창작에도 제약이 생긴다. 이런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창작자에게 소유권과 자유로운 창작권을 인정하는 시스템의 이미지 코믹스가 탄생했다. 잠깐의 부흥기와 긴 침체기를 겪은 이미지는 2010년, TV 드라마로 제작된 〈워킹 데드〉의 대성공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고 그 후 연이은 인기작을 선보이며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시공사는 이미지 코믹스의 간판 〈사가〉를 시작으로, 꿈꾸는 인공지능 로봇 이야기 〈디센더〉, 미치광이 과학자들의 비밀 〈맨해튼 프로젝트〉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며, 추후 더욱 다양한 작품의 출간이 계획되어 있다.

4. 줄거리

전 우주에서 가장 커다란 행성이자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랜드폴과 그 위성이지만 마술을 사용하는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레스는 각각 랜드폴 연합과 더 내러티브라는 정부를 세워 반목하고 있다. 직접적인 전쟁이 시작된 이후 랜드폴과 레스는 서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파괴된다면 다른 행성 또한 궤도에서 튕겨나가게 됨으로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두 종족은 서로에 대한 직접 공격을 멈추면서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다. 그러나 이들은 대신 다른 행성들에서 프록시 전쟁을 일으키기 시작하여 결국 이 두 행성의 전쟁은 우주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알라나가 마르코를 처음 만난 것은 마르코가 갇혀 있는 감옥의 간수로 배정받으면서였다. 둘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처음 만난지 열두시간 만에 탈출을 감행한다. 그리고 곧 그들의 사랑의 결실인 딸 헤이젤이 태어나면서, 그들 각각의 행성에서 파견한 추적대를 피해 달아나는 도망자의 삶이 시작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가족

Hazel. 두 주인공의 딸로 엄마의 날개와 아빠의 뿔을 모두 이어 받았으며 종종 나레이션을 담당한다. 헤이즐은 주인공의 눈 색깔이기도 하다.

2부에선 2, 3세 정도의 유아로, 이후 3부에 이르면 일곱여덟살 정도의 어린이로 성장한 모습이 나온다. 조금 컸지만 여전히 어린아이. 참고로 헤이즐이란 이름은 알라나에게 '한밤중의 연기'를 추천해 준 사서 이름이다.

순탄하지 못한 가정생활 와중에 막판엔 반전 레지스탕스인 '마지막 혁명(Last Revolution)'에게 납치당하여 뎅고의 소동 끝에 결국 랜드폴 군시설에 불시착해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수용소에서는 별 탈 없이 적응한 듯 했지만 사실 부모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었고, 이내 노린에게 자신이 혼혈이란 걸 밝히기에 이른다. 이후 클라라의 동료들과 노린의 도움으로 타이밍 좋게 마르코와 재회하는 데 성공하고, 수용소를 떠나 새 행성 팡[1]에 정착해 새 친구들을 사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용병 마치를 선두로 한 랜드폴 군의 침략에 생명을 위협받는 처지가 되었고 결국 행성을 떠나게 되었다. 이 때 이자벨을 잃고 새로 사귄 친구들도 행성이 난동을 부리는 통에[2]익사해 버리고 만다.
이후 알라나가 환상으로 현현시킨 남동생과 놀 때에도 이자벨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이자벨을 나름 그리워하는 듯하다. 그래도 남동생과의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등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성숙한 면도 보여준다.

은신처 행성에서 같이 지내게 된 로봇 왕자의 아들 스콰이어와 남매같이 지내게 된다. 하지만 그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에게 엄마가 없단 말로 서로에게 충격과 상처를 주고 만다.

5.2. 레스

마르코의 아버지. 병환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나 여생을 위해 가족을 포함해 모두에게 비밀로 해 둔 상태. 알라나의 포박을 풀기 위해 주술을 쓰려고 결국 말하게 되었다.[3]
과거엔 갑옷 제작자였다고 하는데 재봉에도 상당한 실력이 있는 듯, 알라나의 새 옷을 전부 직접 만들어 주었다. 비교적 온후한 성품으로 처음엔 엘레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비교적 빠르게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헤이즐을 귀여워했으나 결국 병환으로 일찍 사망해 버렸다.
마르코의 어머니. 남편에 비하면 여장부 기질이 강한 듯. 과거 군인으로 참전했던 경험도 있어 어지간한 일에는 놀라지도 않으며 귀가 잘려나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 매우 억센 성격이다.[4]
알라나를 마찬가지로 탐탁찮게 여겼는데, 처음엔 종족간의 반감을 드러내며 마르코마저 화나게 할 정도로 알라나와 대립했지만 점차 일반적인 고부갈등(...)으로 변하는 중이다. 헤이스트가 자신을 흠모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남편과 사별한 지 얼마 안 된 참이라 새 인연을 찾을 생각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억센 성격에 감춰져서 드러나지 않지만 사별의 상처는 꽤 크게 남은 듯. 그래도 헤이스트에 대한 마음은 있는 지 로봇 왕자가 오자 윗층에 숨어있는 상황에서 왕자가 헤이스트에게 불으라며 그의 다리를 쏴버린 걸 이자벨에게 듣고는 당장 그를 구하러 가야한다며 펄펄 뛴다. 그리고 그웬돌린이 실수로 헤이스트를 죽이는 걸 보고 그녀를 죽이려 들었다가 기절하고 만다.
3부에서는 알라나, 마르코, 헤이즐과 같이 집(나무 우주선)에 살면서 고부 겸 아이 돌보기를 하고 있다. 그 전과는 달리 알라나를 이해하고 잘 대해주는 등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 이후 뎅고의 납치극에 휘말려 알라나, 헤이즐과 같이 랜드폴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었다. 몇년 뒤 마르코가 구하러 왔지만 수용소의 친구들을 위해 떠나지 않고 남는 길을 택한다.
여담으로 수용소에 과적응(?)한 듯, 몸 반신에 문신을 했다. 죄수들의 비밀 독서 클럽도 만들었는데 책이 바로 헤이스트의 한밤중의 연기. 클라라도 헤이스트를 적잖이 좋아했던 듯 하다.
마르코의 전 여친이자 약혼자. 작화로나 마르코의 언급으로 보나 매우 깡마른 체구인 듯 하며 제법 큰 키의 흑인이다. 레스 출신인만큼 마술을 쓰지만 마르코에 비하면 실력은 좀 떨어지는 듯하다. 현재 마르코와 알라나 부부가 끼고 있는 반지는 사실 그웬돌린 가문의 가보이다.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보이며 그 덕분에 징집을 기피할 수 있었으나, 때문에 군인이 되어 차즘 변화하던 마르코와는 맞지 않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마르코가 자기를 배신했다는 것에 복수심을 품은 상태.
더 윌도 쩔쩔매던 협상을 바로 종결시켜 버리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위험에도 겁내지 않으며 중독된 소피를 침착하게 제압하는 등 행동력은 상당하지만, 조심성과 주의력이 부족해서 심각한 트러블을 자주 일으킨다. 사실상 1부까지 작중에선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수준...윌의 우주선을 난파시키기도 하고 알라나를 죽일 듯이 노리기도 했으며 결국엔 헤이스트를 실수로 죽이는 초대형 사고를 쳐버렸다.
그 뒤에는 소피와 거짓말 고양이와 같이 다니며 윌의 치료를 위한 약재를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다가 남동생 윌을 구하려던 더 브랜드와 만나게 되고 이후 일행으로 합류한다. 하지만 소피의 무모한 행동에 휘말려 브랜드가 사망해 버리고 윌과는 남만도 못한 사이가 되어버려 사실상 결별하게 되었다. 이후 정식으로 용병의 조수가 되고 싶어하는 소피를 데리고 다니지만 게일의 페이스에 휘말리는 등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인다.
여담으로 양성애자로 추정된다. 처음으로 같이 잔 사람이 여자였고, 윌과 헤어진 이후로는 아예 그 여자 집에 얹혀 살며 서로 와이프라고 부르는 관계.
헤이즐과 클라라가 있던 수용시설에 같이 수용되어 있던 죄수. 레스 출신으로 참전군인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MTF인 트랜스젠더다.[5] 헤이즐이 혼혈이란 것을 알자마자 정체를 감춰주면서도 탈출을 꾀하면서 노린을 죽이려는 등, 선한 듯 하면서도 자기중심적이고 성마른 성격. 다만 타고난 성정이 아니라 수용소에서의 삼엄한 생활과 트랜스젠더로서의 차별을 겪다 보니 성격이 모나게 변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상냥하고 여성스러우며 헤이즐 가족들에게도 협조적인 편이다.이후 클라라가 수용소를 탈출하지 않고 남겠다고 하자 한 명분밖에 남지 않은 마법 결계를 곧바로 뚫고 나가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마르코의 가족이나 알라나의 임신을 후각으로 알아채는 것을 보면 순수 라스인인지 여부는 의문스러운 편.[6]

5.3. 로봇 왕국

한편으로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고향에 대해서는 자신들을 분명 따뜻하게 맞아줄 거라고 기대하는 환상을 갖고 있다.
연재가 재개되면서 알라나, 헤이즐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인해 몇 년이나 말을 하지 않았으며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알라나와 헤이즐이 그를 신경써준다. 아버지를 닮아 필요할 때에 무자비해질 수 있다.

5.4. 프리랜서

현상금 사냥꾼들은 프리랜서로 불리는데, 에이전시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름 앞에 정관사 더(The)를 붙인다.
더 윌의 조수. 이름은 고양이지만 맹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실제 작중에서도 필요하면 윌을 도와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종족 특성 상 거짓말과 미사여구를 싫어하며 조금이라도 기미가 보이면 바로 '거짓말' 이라며 딴죽을 건다. 원래 모친에게서는 쓸모없다고 버림받은 듯 하며 이게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듯. 여담으로 성별은 암컷.

더 윌이 굉장히 아낀다. 그웬돌린 때문에 타고 있던 배가 파손되어 고양이가 우주미아가 될 뻔했을 때 맨몸으로 우주에 나가 고양이를 구출했을 정도. 물론 더 윌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서 환각에 빠진 소녀가 더 윌을 찔렀을 때 바로 그녀를 죽이려 했고(그웬돌린이 겨우 말렸다.), 더 윌을 치료하기 위해 마르코를 찾으려는(그가 아는 치료 주문을 이용하려고) 그웬돌린의 무모한 작전에도 도움을 준다.[8] 하지만 의식을 찾은 후 사람이 변해버린 윌을 보고는 윌보다 그웬돌린과 소피의 조수로 남는 것을 택했다.[9]
팔이 없는 토르소 형태의 상체에 거미의 하체, 여덟개의 붉은 눈 등 기괴하고 으스스한 모습을 한 여인. 윌과 연인 관계. 알라나 부부를 죽이기 위해 고용된 용병으로 첫등장했다. 유쾌한 센스와 용병다운 잔인함을 겸비한 성격. 이외에도 임무라면 다른 남자랑 자는 것도 꺼리지 않아서[10]윌과는 많이 틀어진 상태. 알라나 일행을 쫒던 중 로봇 4세 왕자에게 오인사격을 당해 살해당했다. 때문에 윌은 왕자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중. 여담으로 본명은 앙리엣. 데미몬드라는 행성 출신이다.
사망 후에도 윌의 환영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어째 환영이 하는 말 대부분은 무절제하고 파괴적이며 마주치는 아무나 죽이라고 할 정도로 윌을 망가트리는 쪽으로만 현혹한다. 다만 또다른 환영인 브렌드의 말에 의하면 윌은 스토크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았다고.

여담으로 그림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이미 사망한 인물임에도 잦은 출연에는 이 이유가 클 듯.
더 윌이 자기 다음으로 유능한 용병이라고 지명했고, 실제로도 그런 듯 랜드폴 상층부에 곧바로 지명이 날아와 업셔와 도프를 견제하기 위해 등장했다. 정장도 그렇고 이래저래 남성적인 용모에[11]립스틱만 유독 튀는 덕에 오해(...)하기 쉽지만 여자. 더 윌의 누나이다. 그런데 투구도 그렇고 암만 봐도 레스인이 쓰는 마술을 쓰는데 뿔은 없고, 이래저래 떡밥 요소가 다분해 보인다.[12] 스토크를 윌에게 소개해 줬다고. 여담이지만 본명은 소피. 팡 출신의 소피와 동명이다. 어릴 때는 윌과 함께 막장 부친 아래에서 힘들게 자랐지만, 외삼촌의 도움으로 모친에게 돌아간 뒤로는 모친이 나름 힘껏 보살펴 준 듯 하다.

소피와 그웬돌린과 함께 악화된 윌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을 찾으려 같이 우주를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찾았지만 그 치료제는 바로 다름아닌 용과 비슷하게 생긴 거대 파충류의 정액(...)이었고 이를 소피가 몰래 가져오려다가 들키는 바람에 소피를 지키려 맞서 싸우다가 상반신이 먹혀서 순식간에 끔살당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린 윌은 이에 절망하고 만다.
이후 스토크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윌의 환영으로 조금씩 등장하는 편이다. 파괴적이고 잔인한 말만 일삼는 스토크의 환영과 달리 이성적이고 양심적인 조언을 하는 편. 하지만 결정적인 복수를 종용해 윌이 최종적으로는 알라나 일행을 노리게 만들어 버렸다.

5.5. 그 외

클리브 행성의 원주민[13]이었던 유령 소녀. 실수로 지뢰를 밟아 목숨을 잃었다고 하며 그 때문에 하반신이 아예 없는 형태를 하고 있다. 초면인 알라나 부부에게 영적 계약을 조건으로 나무 로켓을 타도록 도움을 주었는데 조건부였다지만 기본적으로 친절한 성격인 듯하다. 헤이즐과 계약으로 묶여서 덕분에 고향을 떠날 수 있게 되었는데[14]밤시간 한정으로 베이비시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망인이 된 클라라에게도 적절한 조언을 하는 걸 보면 죽은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듯, 보기보다 정신연령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15]
유령인만큼 환각과 환술에 능해 적을 겁주거나 쫓아내는 데에는 능수능란하지만 물리적인 능력은 전무하다. 그래도 알라나 부부에게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 유령이기 때문에 벽을 통과한다거나 못가는 곳을 정찰해줄수 있어서 유용하다. 3부에선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4부에서 다시 일행으로서 등장하지만, 수용소를 떠나 임시 착륙한 행성에서 더 마치란 용병을 만나 소멸당하고 만다. 그리고 마치도 마르코에게 제거당한다.
'한밤중의 연기'의 작가. 상당히 유명한 작가인 듯 하나 정작 한밤중의 연기는 매우 일찍 절판되었다고 한다. 두 번 결혼했으나 첫번째 아내와는 전쟁 중 오발사고로 사별했고,[16] 두번째 아내와는 극심한 불화 끝에 이혼했다. 첫번째 아내와는 아들도 하나 있었으나 자원입대 후 제대 뒤 PTSD를 앓다가 자살했고, 때문에 반전주의자가 되었다.[17] 매우 현명한 인물로 보이며 마르코와 엘레나에게 이런저런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직업도 은근슬쩍 제안해 주었고, 클라라에게 홀딱 반해서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기도 했다. 하지만 몇 주만에 알라나 일행을 추적한 로봇 4세 왕자에게 심문을 받는 처지가 되었고, 그 와중에 난입한 그웬돌린의 오발로 인해 죽게 된다.
헤이스트의 두 번째 전처. 인간이라기보단 수풀(...)에 가까운 외모를 하고 있다. 그림 실력이 대단하다고 하며 현재는 서킷 공연의 무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헤이스트의 인연으로 알라나에게 현재의 일자리를 구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의외로 헤이스트보다 멀쩡한 인물처럼 보였는데...사실은 마약 중독자. 알라나에게는 조력자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앞으로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할듯. 그래도 최소한의 개념은 있는지 마약 중독상태로 공연하여 연극을 망친 알라나를 꾸짖고 그녀의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부 후반부에 로봇왕자의 아이를 납치한 뎅고와 조우하게 된다. 뎅고가 로봇왕국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게 설비를 준비하라고 말하자 서킷의 관객들은 섹스에 관심있지 정치에는 관심없다며 소용없을테니 대신 다른 쪽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하다가 인내심이 다한 뎅고에게 총을 맞는다[18]. 그렇지만 겨우 살아남아서 마르코에게 가서 위험을 알린다.

마르코와 로봇4세, 거스와 같이 다니면서도 마약을 버리지 못했고 게다가 마르코에게 마약을 권해서 스트레스에 시달린 그가 순식간에 마약 한 무더기를 섭취, 해롱대게 만든다. 이에 알라나에 이어서 또다시 중독자를 만들었다고 자책하던중, 로봇 왕국군 추격선에게 쫓기다가 우주선의 연료탱크가 피격당하자 그걸 고치기 위해 희생하려는 거스를 기절시키고는 자신이 들어가 연료탱크의 틈을 막고는 열기에 타죽는다.
헤이스트와 알고 지내던 목동. 우마와도 잘 아는 사이었다. 왈도라는 바다표범(?)을 돌보곤 한다. 성인과 비교해 허리께도 닿지 않을 정도로 작으며, 하얀 물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은 만큼 성격도 어린아이같은데, 친절하고 천진난만하지만 무모하고 생각이 짧은 면 또한 적잖이 있는 편이다. 1부에서 헤이스트가 사망한 이후론 로봇 왕자를 따라가 혹성에서 목동 노릇을 계속하며 살고 있으며, 왕자가 혹성을 떠난 틈에 그 아들을 노리고 찾아온 더 윌과 싸워 오른손을 잘라 버렸다. 그 자리에서 두사람 모두 윌에게 살해당할 뻔했으나 윌이 브렌드의 환영에 홀려 그 자리를 떠나는 통에 구사일생했다.
더 윌이 구한 노예 소녀. 팡이라는 행성 출신으로 텔레파시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다. 생활고로 인해 팔려왔으며 구출될 뻔하다가 다시 끌려갈 위기에 처하지만 그웬돌린과 윌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원래는 이름도 없이 성노예로 일했으나 윌이 소피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노예로 일했기 때문인지 예닐곱 정도의 어린 나이인데도 가사에는 비교적 능하지만 어둡고 조용한 성격. 임시로 착륙한 행성에서 야생 과일을 먹었다가 중독되어 윌의 목을 찔러 사경에 헤메게 만들고 말았다.
2부에서는 그웬돌린과 같이 다니며 청부일이나 보물 찾기를 하고 있다. 고양이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안경을 쓴 모습. 하지만 더 브랜드와 같이 팀을 이루어 윌의 치료제를 찾아다니다가 대형 사고를 쳐서 더 브랜드를 죽게 만들어 윌에게 버림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윌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르고 있으며 그를 대신해 알라나 부부를 죽이는 임무를 수행하려 하고 있다.
모 잡지에 소속된 기자와 카메라맨. 물갈퀴에 푸른 피부 등 어류 혹은 양서류의 모습을 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잡지사 자체는 그저 그런 출판사인 듯 하지만 적어도 두사람 본인들의 실력은 출중한 듯. 알라나에 대한 기사를 쓰다가 랜드폴 상층부에 낙인이 찍혀 청부업자의 표적이 되었는데, 브랜드의 약간의(?) 호의로 살해는 당하지 않고 기사만 폐지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19] 정확히는 독을 먹였는데 그 독은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지만 알라나 일행에 관한 말을 한 마디라도 하는 순간 발동한다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다 보니 선뜻 재착수는 못하고 있지만 이후 브렌드가 사망하자마자 다시 취재에 나섰다.[20]
여담이지만 게이 커플. 살고 있는 행성에선 동성애 차별이 심하다고 하며 그 탓에 드러내지 않고 살고 있다. 하지만 랜드폴 정보국 요원과 취재 중에도 바로 눈치를 채여 역으로 협박당하고 마는 등 하는 걸 보면 비교적 잘 드러나는 편인 듯.
이후 더 윌에게 협박당해 알라나 일행을 찾으려다가 도망치고, 결국 알라나 일행이 사는 행성을 찾아 자신들도 여기에 정착한다. 자기들딴에는 그들과 생활한 것을 기사거리로 만들려는 생각이었으나, 알라나와 마르코의 행복한 생활을 보면서 정이 든 모습을 보이고 헤이즐과도 친하게 지내게 된다. 이와중에 프린스 로봇 4세가 폭로한 기밀정보를 몰래 기사로 내보내기도 했으나 스콰이어가 가출한 사건이 일어나자 그를 찾기 위해 도프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그를 찾으러가고 업셔는 헤이즐을 보기 위해 남는다. 그러다가 도프는 이안시에게 걸려 죽임을 당하고, 업셔는 헤이즐을 지키기 위해 이안시를 죽이게 된다.

* 노린
헤이즐이 양육되던 수용소 안 보육시설의 교사. 노란 사마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헤이즐이 혼혈이란 걸 안 뒤에도 오히려 자기 쪽에서 탈출 작전을 제안해 도와주는 등 친절하고 좋은 사람. 헤이즐에게서 헤이스트의 책을 선물받자 '책 한권에 모든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충분히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다' 라는 말도 했는데, 이게 헤이즐에겐 꽤 인상깊은 말로 남은 모양이다.

* 이안시
윌에게 약혼자가 살해당해 복수를 하려 나타난 여성. 얼핏 보석 모양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가면이고, 실제 얼굴은 분홍색의 별코두더지 모습이다. 단순히 윌을 죽이는 것보다는 자신처럼 윌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가는 것이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억 탐지기로 윌의 기억을 헤집어대다 그웬돌린의 기억을 읽고 알라나 부부의 존재를 알게 된다. 랜드폴과 레스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이 알려지면 전 우주에 위기가 올 것이라 말하며, 약혼자를 잃은 분노를 온 세상에 풀어버릴 계획에 윌을 강제로 동참시킬 계획을 세운다.
본인이 외교관이라고 하며 실제로도 꽤 부유해 보이는데,[21]어째서 남자 보는 눈이 그 모양인지(...)는 의문이다. 마마 썬의 매음굴에서도 최악이라 할 만한 아동 성매매 관련 일을 하던 약혼자 헥토르를 그저 형제 일을 도와준 것 뿐이라며 결백하다고 주장하며,[22]그래도 날 웃게 해주는 남자였다고 아름답게(?)추억하는 걸 보면 그놈은 죽어도 싸다고 항의하는 윌이 정상으로 보일 지경이다.
결국 알라나 일행이 살고 있는 행성에 윌을 데리고 도착한 뒤 스콰이어를 찾던 업셔를 붙잡아 헤이즐의 위치를 알기 위해 윌을 시켜 그를 고문한다. 업셔가 끝까지 불지 않자 그를 죽여버린 뒤 스콰이어를 인질로 잡아 알라나를 협박하지만, 알라나와 총격전을 벌인 끝에 그녀의 날개를 맞추고 자신도 부상을 입은채 도망간다. 그러던 중 헤이즐과 그녀를 보호하던 도프를 발견, 그들을 붙잡으려하지만 몸싸움 끝에 도프에게 죽임을 당한다.
연재가 재개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인물. 알라나와 밀수업을 함께 한다. 코알라와 비슷한 코와 귀가 특징이며 한쪽 팔은 의수이다.

6. 기타



[1] 소피의 고향. 원주민들이 하얀 족제비의 형상을 띠고 있는데 아무래도 행성 자체는 전쟁으로 멸망한 듯 보인다. [2] 팡은 혜성같은 모습이고 이 행성은 다른 행성이다. 그런데 행성이 아기와 흡사한 모습으로 행동 양식도 가지고 있다. 비슷한 부류의 행성이 등장했던 것으로 보아 생명체 종으로 보이며 보모 서식체도 보유하는 듯. [3] 레스의 마법을 쓰기 위해선 무형이던 유형이던 일정한 재료를 필요로 하는데, 포박을 풀기 위한 주술의 재료가 비밀이다. [4] 이후 뎅고에게 납치당했을 때 손가락을 입으로 물어 뜯어서 잘라버리거나 메이스로 사람 머리를 으깨버리는 등 여전히 군인 기질이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 노력하는 알라나 부부와는 대조적. [5] 여담으로 아직 안 뗐다(...). 그걸 본 헤이즐은 끈질기게 호기심을 갖는다... [6] 입을 벌릴 때 잘 보면 송곳니가 흡혈귀마냥 도드라진 게 보인다. 다른 레스인들에게는 묘사되지 않던 특징. 불행한 여인을 섬기는 등 신앙도 레스에서는 비주류에 속한다고. [7] 민항기도 아닌 랜드폴 군의 우주선을 단신으로 점령하는 등 정말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공작부인도 군 지휘관 신분으로 참전하는 걸 생각해 보면 로봇 종족이 전투민족이 아닌가 싶다(?). [8] 그러나 정작 마르코를 찾았을 때 그 주문은 레스인들 이외의 종족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걸 안다. 다행이 알라나가 근처 행성에 있는 랜드폴의 야전병원 위치를 알려주어서 겨우 산다. [9] 더 윌은 대신 브랜드의 조수견이었던 스위트 보이라는 붉은 대형견을 조수로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지만...몇화 못 가서 이안시에게 살해당하고 가죽 양탄자가 되고 말았다. [10] 어릴적에 성노예로 학대당했다는 언급이 있었다. 잤다는 게 문제라는 자각도 별로 없는 걸 보면 성관념이 일반인과 많이 다른 듯. [11] 잘 보면 여성용 구두를 신고 있고 바지도 통이 넓은 여성용인데 트렌치 코트에 올백머리 등 다른 게 더 튀는 인상이다보니 눈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12] 레스에서 배웠다고 하며 간단하게 설명하고 지나가지만, 작중에서 마법은 오직 레스인만 쓸 수 있다는 것이 여러 번 강조된다. [13] 클리브 행성의 원주민들은 죽으면 행성에 묶인 일종의 지박령처럼 남아 종족을 수호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랜드폴과 레스의 전쟁 사이에 끼어버렸고 둘 다에게 저항하는(이자벨의 부모가 바로 이 레지스탕스였다.) 바람에 랜드폴과 레스 군대에게 멸종당하고 만다. 이를 두고 이자벨 왈 "별로 종족의 보존에는 도움이 안되는 진화였지요." [14] 행성을 지키는 수호령으로 묶여 있었는데 전쟁통에 원주민들이 몰살당했다고 한다. 수호할 대상이 없으니 고향에 있을 이유가 없는 셈. [15] 헤이스트에 대한 연정과 전 남편에 대한 죄책감으로 갈등하는 클라라에게 이런저런 사랑의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클라라는 "너 몇살이니?"라고 묻고 거기에 이자벨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16] 랜드폴과 위성과의 전투에 휘말려 죽었다. 그걸들은 클라라가 "그런 살인마(랜드폴 종족)들과 같이 싸우다 그랬으니 자업자득이다."라고 말하자 실은 그녀는 가수였으며 한 랜드폴인 가정의 돌잔치에 노래를 부르려 갔다고 헤이스트가 말한다. 그 말은 들은 클라라는 데꿀멍... [17] 술취한 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횡설수설하고 있었다. 그러다 알라나의 얘기를 듣고 그녀의 딸을 안아보다가 거기에 토하고 만다... [18] 그 전에 같이 있던 동료 2명은 이미 뎅고에게 총맞고 죽었다. 우마는 자기는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결국... [19] 용병 파업에 대한 공정한 기사를 써 줬다며 둘을 높이 산다. 그리고 자기가 죽여야 할 기자는 스포츠 기자 뿐이라고 말한다... [20] 브렌드 딴엔 호의로 목숨만은 살려줬지만 두 사람은 브렌드를 The bitch 따위로 부른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21] 기억 탐지기 값은 웬만한 집 한채보다 비싸다고 한다. 도프와 업셔의 정보통에 따르면 실제로 그녀는 외교관이 맞으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여러 행성정부들의 기밀정보를 다른 행성들에게 팔아넘겨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22] 헥토르가 적당히 거짓말로 둘러댔을 가능성도 낮아뵈는 게, 직업이 섹스틸리온의 경비병 일이었다는 걸 정확하게 알고 있다. 어쩌다 사랑에 빠진 건지 의문스러울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