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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02 13:16:58

뿌요뿌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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ぷよぷよクロニク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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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RPG 모드2.2. 스테이터스2.3. 카드2.4. 챌린지 퀘스트2.5. 그 외
3. 등장 캐릭터
3.1. 전작 등장 캐릭터3.2. 새로운 등장인물
4. 적 캐릭터5. 등장 룰6. 평가7. 기타

1. 개요


2016년 12월 8일에 닌텐도 3DS 게임으로 처음 발매된 뿌요뿌요 시리즈의 게임. 뿌요뿌요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소개해 놓았지만 전작처럼 ○○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 대신 완전히 새로운 제목으로 결정되었다.

게임 공식 사이트나 닌텐도 3DS 본체 등에서는 뿌요크로(ぷよクロ)라는 약칭을 사용한다.

2. 특징

2.1. RPG 모드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가 RPG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 이는 뿌요뿌요!! 퀘스트의 성공과 관련이 있어보이지만, 진행 방식은 다르다. RPG 모드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메인 퀘스트'를 따라 필드를 이동하다가, 적과 접촉해서 뿌요 승부를 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각 마을의 주민들이 제공하는 '서브 퀘스트'를 수행할 수도 있다.

RPG 모드 중에 벌어지는 대부분의 뿌요 승부는 신규 룰인 스킬 배틀로 이루어진다.[1]플레이어가 뿌요를 없애면 적에게 방해뿌요를 떨어뜨려서 HP를 깎을 수 있고, 적의 HP를 모두 0으로 만들면 그 배틀에서 승리한다. 보다 큰 연쇄로 공격할수록 한 번에 더 많은 양의 HP를 깎을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 또한 스킬 배틀 중에는 HP가 표시되고 적의 공격을 받으면 HP가 깎인다. 적들은 주기적으로 예고 방해뿌요를 보내는데, 전부 상쇄하지 못할 경우에도 필드에 방해뿌요가 떨어질 때마다 HP가 조금씩 깎인다. 또한 적들이 간혹 발동하는 스킬 중에는 뿌요의 회전을 막거나, 화면을 가리거나, 각종 스테이터스를 조작하는 등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것들이 존재한다.

플레이어 또한 스킬 배틀 중에는 MP를 소모하여 배틀에 도움이 되는 각종 '스페셜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캐릭터는 스페셜 스킬과는 별도로 조건에 따라 MP 소모 없이 자동으로 발동하는 '오토 스킬'을 겸비하고 있다. 참고로 스킬 배틀 중에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최대 세 명으로, 동료가 된 전체 인원 중 원하는 캐릭터들을 골라 팀을 편성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스킬의 효과나 MP 소모량이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잘 골라야 한다.

기본적인 진행과 캐릭터 고유의 스킬이 각각 뿌요뿌요 BOX의 퀘스트 모드와 뿌요뿌욘을 떠올리게 하는 시스템인데, 결과적으로 뿌요뿌욘과 BOX라는 두 망작(내지는 실패한 게임)을 합친 모양새가 되었다. 하지만 뿌요뿌욘도 꼭 스킬 사용이라는 아이디어 자체가 나빠서 실패했다기 보다는 스킬이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효과가 엄청나면서도 그 스킬이 캐릭터마다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아서 특정 캐릭터만 유리한 것이 더 크게 작용했다. 이 점을 고려하여 스킬 효과를 사용하면 유용하긴 하지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선으로 효과를 조정하며, 납득 가능하면서도 다양한 스킬로 많은 캐릭터를 쓰는 재미와 전략성을 추구하고, 캐릭터간 밸런스는 적어도 맞추는 척이라도 하는 수준으로만 한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뿌요뿌욘과 BOX는 컴파일의 방만 운영으로 슬슬 망해갈 즈음에 개발된 작품으로, 충분한 게임 제작 역량과 마케팅 능력이 발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즉, 이 게임이 흥할지는 멀쩡한(?) 회사인 세가의 능력에 달렸다는 말.

2.2. 스테이터스

위와 같이 적을 쓰러뜨리고 RPG 모드를 진행하다 보면 경험치가 누적되어 캐릭터들의 레벨이 오른다. 최대 레벨은 100이며, 모든 캐릭터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일부 스테이터스가 증가한다. 참고로 경험치는 모든 캐릭터에게 고루 분배되지 않고, 현재 팀에 배정된 세 명에게 가장 많이 주어진다.

스테이터스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스킬 배틀 중에 적용되는 스테이터스는 팀에 소속된 캐릭터들과, 팀이 장비하고 있는 카드의 스테이터스를 합산한 것이다.

2.3. 카드

RPG 모드에서 팀마다 최대 4개까지 장비할 수 있는 아이템. 하나의 스테이터스를 정해진 값만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만 같은 종류의 카드를 여럿 수집하다 보면, 스테이터스 증가량이 미묘하게 다르거나 다른 스테이터스까지 덩달아 조금 올려주는 '추가 효과'를 지닌 개체도 있다.

모든 카드는 다른 카드를 한 장씩 소재로 삼아서 3~5회 강화할 수 있으며, 이것을 '합성'이라고 한다. 합성을 할 때마다 스테이터스 증가량이 조금씩 오른다. 운이 좋으면 합성하는 순간 추가 효과가 생기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강화할 때 다른 카드로 진화하는 종류도 있다. 참고로 강화 또는 진화된 카드를 소재로 쓰면 추가 효과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카드는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퀘스트를 클리어할 때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필드에 놓인 보물 상자를 열거나 적을 격파할 때에도 카드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참고로 진화하는 카드는 대부분 한 번만 진화하지만, 최대 두 번까지 진화하는 카드가 14종 존재한다. 다만 카드의 진화 성공률은 높아봤자 50%이고, 한 번 진화한 카드가 두 번째로 진화할 확률은 모두 25%이다. 두 번 진화하는 카드의 종류와 기본적인 스테이터스 증가량은 다음과 같다. 실제 게임에서 얻는 카드는 추가 효과에 의해 증가량이 더 높을 수 있다.

2.4. 챌린지 퀘스트

각 캐릭터에게는 RPG 모드 중에 총 네 개의 '챌린지 퀘스트'가 주어진다. 스킬 배틀을 통해 이를 하나 클리어할 때마다, 그 캐릭터가 가진 스페셜 스킬과 오토 스킬의 레벨이 1씩 증가한다. 스킬의 최대 레벨은 5이며, 레벨이 올랐을 때 추가 효과가 생기는 것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아르르에게 주어지는 챌린지 퀘스트는 아래와 같다.

2.5. 그 외

캐릭터들의 그래픽이 3D로 일신되었으며, 그 결과 캐릭터들의 등신대가 낮아지고 둥글둥글해졌다.

3. 등장 캐릭터

3.1. 전작 등장 캐릭터

3.2. 새로운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적 캐릭터

5. 등장 룰

기념판답게 스토리 모드 말고도 18가지의 다양한 룰로 프리 배틀 및 인터넷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부 룰은 샵에서 포인트를 내고 해금해야 하며, 그러한 룰은 옆에 가격이 적혀 있다.

뿌요뿌요!! 20주년 기념판에서 돌풍, 크로스 회전, 치비뿌요 피버, 슬롯 등이 삭제되었고, 뿌요뿌요 테트리스에서 선보였던 빅뱅이 추가되었다. 스킬 배틀은 이 작품의 RPG 모드처럼 대인전을 즐기는 모드.

게임의 세팅 순서는 뿌요뿌요 테트리스를 따른다. 룰을 고르면 캐릭터와 팀을 먼저 고르게 되고, 이후 대전 환경과 데코레이션을 설정할 수 있다. 모든 설정을 완료하면 게임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매치에서 이기기 위한 승리 횟수인 'WIN 수'도 설정이 가능한데, 최대 포인트가 3이었던 뿌요뿌요 테트리스와 달리 본작에서는 100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

추가로 본작에서 SELECT 버튼은 START 버튼과 기능이 같기 때문에, 방해뿌요 레이트 표시나 CPU 강화, CPU 대전 등 기존에 SELECT 버튼을 동반했던 커맨드들은 L 버튼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2]

6. 평가

3D 그래픽과 특히 모션이 호평을 받았으며, 음악도 꽤 좋다. 하지만 스토리의 허술함[3]과 떡밥 미회수, RPG 모드의 완성도 부족 등이 비판받았다.

워낙 안 팔렸는지, 2018년에 풀린 염가판은 오리지널판 재고를 리패키지한 것이다.[4] 그리고 전작 뿌요뿌요 테트리스, 후작 뿌요뿌요 e스포츠와 달리 이 게임은 해외판이 발매되지 않았다.[5]

그래도 이 게임에서 도입된 스킬 배틀, 젤리 뿌요 스킨 등의 요소들은 후에 뿌요뿌요 테트리스 2에서 쓰이며 또한 여기서 등장한 아리와 라피솔도 후속작과 공식 월페이퍼 등에 계속 나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7. 기타


[1] 자매품(?)인 뿌요뿌요 7의 스토리 모드가 몇개를 제외하고 죄다 대변신 룰인것과 비슷한 양상. [2] 이는 3DS판 20주년 또한 마찬가지다. [3] 원래 뿌요뿌요 시리즈의 스토리는 대체로 허술해왔지만, 뿌요뿌요 크로니클은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RPG 장르가 혼합된 게임이라 단점이 두드러진다. [4] [감상]뿌요뿌요 크로니클 감상문 - 영업조차도 못 할 게임에 대한 고찰 [5] Siliconera의 뿌테2 호소야마다 프로듀서 인터뷰 - 인터뷰에 따르면 서구 팬들에게서 많은 요청이 있었지만, 다음 사업에 몰두해야 해서 서구 발매를 포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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