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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받아라! 이것이
[ruby(초, ruby=슈퍼)]
베지터의 빅뱅어택이다!!
드래곤볼의
베지터의 기술.2. 특징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베지터가 인조인간 19호 전에서 "이것이 [ruby(초, ruby=슈퍼)] 베지터의 빅뱅어택이다!"라고 외치며 사용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하던 당시 이 대사는 '이것이 이 베지터의 100% 초강력 파워다!'로 오역되었기 때문.[1] 비디오 더빙에서는 '대폭발 공격'으로 직역되기도 했으며, 투니버스판에서는 '빅뱅 공격'으로 어택 부분만 한국어화 했다.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부 게임 및 마인 부우 편에서 베지트가 사용했을 때는 대형 기공탄 공격이 아니라 에너지파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쪽은 따로 빅뱅 플래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기술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착탄시 피격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기탄이라는 것. 즉 기탄이 날아가면서 점차 커져간다는 것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처음 빅뱅어택의 희생자가 된 인조인간 19호의 경우 기탄의 크기에 비해 주변의 지형이 상당량 움푹 패여나갈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인 기탄은 착탄하면 그 범위만큼의 폭발을 일으키는데 비해 빅뱅어택은 압축된 기가 착탄되는 순간 급속도로 팽창하여 착탄 범위와 폭발의 규모가 상당히 커지는 특징이 있다.
드래곤볼 세계에서 대부분의 장풍계열 기술들이 광선포 형태로 발사되는 것과 달리 한손에 기를 집중하여 발사하는 단발성 기탄이란 것이 특이점으로[2], 인조인간 19호를 일격에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으나 18호전을 끝으로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애니에선 슈퍼 베지트가 오반 흡수 마인 부우에게 시전하는 장면이 나온다.[3] 또한 베지터도 순수 마인 부우에게 초사이어인 2 상태로 광선포 형태 공격을 사용하였으나 부우는 몸에 구멍을 만들어서 그냥 통과시켰다.
드래곤볼 GT에서는 베이비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로 손오공에게 사용하였다.
극장판에서는 메탈 쿠우라에게 사용했다. 그런데 쿠우라 옆에 손오공이 있어서 손오공도 같이 휘말렸다.[4] 둘 다 순간이동으로 피했지만.
각종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에서도 베지터의 필살기로 나오는데 보통 갤릭포보다는 강하고, 파이널 플래시보다는 약한 수준이다. 허나 제노버스 2와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서는 시전시간과 시전 후 쿨다운이 짧고 적중 후 상당한 범위의 폭발을 일으켜 적을 확실히 밀어내는 터라 기를 모으고 이것만 쓰면서 압살하는 전개도 가능하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모로가 이 기술을 카피했는데 이름만 거창하고 별 볼일 없는 평범한 기공파라고 디스했다. 다만 당시의 모로 앞에선 어지간한 기술들이 다 평범한 기공파이므로 이를 근거로 빅뱅 어택을 깎아내리는건 과대해석이다. 이 기술을 처음 썼을 때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해 자만심이 가득하던 때라서 이런 거창한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우주의 빅뱅처럼 급속도로 팽창하는 기술이기에 이런 이름을 붙였거나.
에네르기파와 결합하면 빅뱅 에네르기파가 되는데 GT와 제노버스, 파이터즈 등의 게임 서브 매체에서 주로 사용된다. 특히 제노버스에선 게임의 난이도를 급감시키는 주범으로 등극하였을 정도. 주 사용자는 오지터. 결합시의 특징은 기공파의 범위 확산이다.
[1]
후에 발매된 무수정판에선 수정되었다. 덧붙여서 이 문제는 사실 오역이라기보다는, 본래 베지터가 친절하게 기술명이나 날려주는 캐릭터가 아니었기에 의역한 것이 독이 된 케이스. 갤릭포는 쏘면서 '갤릭포'라고 말한 게 아니라 '내 갤릭포는 못 받아낼 거다!'라고 쏘기 전에 오공을 위협하려고 알려준 거고, 그 이외에 베지터가 줄곧 등장한 나메크성에서는 온갖 바리에이션을 선보였음에도 기술 이름을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 저 초베지터(슈퍼 베지터)라는 말도 나중에 셀 2형태 앞에 가서야 초베지터라고 번역이 되었으니, 타도 프리저를 어찌 되었든간 이루어내고는 최강의 전사를 꿈꾸는 베지터의 캐릭터성 변화를 대충 그쯤 가서 잡아낸 듯하다.
[2]
에네르기파,
도돔파,
마섬광,
마관광살포,
갤릭포,
파이널 플래시 등 대부분의 기술들이 광선포 형태로 발사된다.
기원참이나
조기탄같이 단발성 기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적아군 가리지 않고 광선포 형태의 기술을 확실히 더 많이 사용하는 편.
[3]
이 때의 빅뱅어택은 베지터가 쓴것과는 다르게 유도 빔 형태로 나간다.
[4]
둘 다 죽이려고 그랬는지 쿠우라에만 집중해서 오공을 못 봤는지는 불명. 인조인간 편 초반 이전의 베지터 성격상 전자일 가능성이 있으나, 베지터가 손오공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최종목표였던 프리저가 초사이어인이 된 손오공에게 사망했으니 자연스럽게 목표가 손오공이 되었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손오공을 짓밟고 코 앞에서 '봐라 이제 내가 최강이다'라는 식으로 당당하게 보여주기 위한 우주 최강 인증을 하려던 것도 있고, 손오공이 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는 점 그리고 애초부터 베지터는 메탈 쿠우라에게 당하고 있던 손오공을 구출해주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