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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1:58

비질란테(웹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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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2. 경찰
2.1. 경찰대학
2.1.1. 김선욱2.1.2. 이준엽 교수2.1.3. 엄재협 대학장
2.2. 시흥경찰서
2.2.1. 시흥서 반장2.2.2. 우 경사
2.3. 안양경찰서
2.3.1. 안양서 반장2.3.2. 홍대일 형사2.3.3. 민철, 성규
2.4. 장순도 담당경찰2.5.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2.5.1. 남영일 팀장2.5.2. 정정우 경위
2.6. 파출소 경찰2.7. 형사 2인조2.8.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2.8.1. 최필헌2.8.2. 박철우2.8.3. 안수혁2.8.4. 정희수
3. ABC 방송국
3.1. 곽창현 부장3.2. 윤지숙3.3. 송민우3.4. 국장3.5. 보도총괄이사
4. 범죄자5. 정치인
5.1. 신성철
6. DK그룹
6.1. 조 회장6.2. 박 과장6.3. 안동일
7. 피해자&유족8. 히로인
8.1. 신영지8.2. 쇠돌이
9. 스타 시스템

1. 주연

1.1. 김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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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조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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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최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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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짭질란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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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황성구

파일:비료란테.jpg

전세사기조직에 큰 피해를 당해 자살한 남자의 아들. 명문대를 나와 인정받은 수의사로,[2] 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때문에 아버지가 전세사기를 당하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되려 한심하게 생각하며 최대한 덤덤하게 받아들이려 하지만...

유품 정리를 위해서 들린 아버지의 빈집에서 아버지가 아들의 갓난아기 시절부터 추억이나 자랑이 될만한 물건들을 전부 보관해둔 부성애의 산물을 보곤 결국 분노에 눈이 멀어 복수귀로 흑화한다.

이에 전세사기에 사실상 가담한 거나 마찬가지인 공인 중개사를 시작으로 허위건물주와 공범격인 사람들을 다섯이나 죽인다. 처음에는 부친의 복수를 위해 시작한 일로 잡혀도 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저질렀지만, 잡히지 않자 점차 자신을 포식자라고 자부하면서 본인도 살인에 심취한다. 4화에서 타고 다니는 차를 소독받는 걸 보면 직업 특성상 항상 소독을 받는 걸 이용해서 증거를 없앤 듯.

정보수집을 위해 전세사기를 경찰에 고발했는데, 거기서 담당수사관 김지용을 만나게 된다. 김지용과 서로가 저지른 자의 눈임을 직감한다. 자기가 알아본 것처럼 김지용도 자기를 의심할 거라는 불안감에 떨면서도 살인행각을 멈추지 못한다. 그러던 중 한 공인중개사를 털던 비질란테를 보고 목표물을 가로채는 대범한 짓까지 벌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번호판을 알아내서 쫓아온 김지용은 전세사기조직의 주요관계자를 빼돌리고 황성구에겐 손을 떼라고 권한다.[3] 그러나 황성구는 아예 경찰을 내가 부르겠다면서 강하게 나오고, 결국 비질란테라는 걸 알고서야 저항을 멈춘다. 비질란테에게 자신도 돕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조강옥은 답하지 않고 조용히 떠나며, 황성구는 급하게 쫓아가지만 이내 조강옥이 떠나면서 땅에 놔둔 황성구와 그의 아버지의 사진을 보곤 웅크린채 통곡한다.

그렇게 복수를 포기한 걸로 보였으나, 얼마 후 가축 살처분 도중에 살벌한 눈으로 확실히 해야 한다면서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최미려에게 접촉해 전세사기조직 정보를 얻으려 하는 등 여전히 복수를 갈구하고 있지만, 김지용은 뒷세계 쪽 인맥이 없는 그는 거악에 준하는 전세사기조직의 진상을 알지 못할 거라고 놔두고 있다.

실제로 더는 전세사기조직을 추적할 수 없자, 이성을 잃고 하소연하다가 누군가의 접촉을 받는다.[4][5]

사실상 2부의 새로운 비질란테인 인물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한 장면처럼 범죄자들을 분쇄기에 갈아버려 비료로 만든다는 인상깊은 특유의 범행 수법 때문에 독자들에겐 "비료란테"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불행한 과거사와 더불어 본인부터가 전세사기범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어 김지용에게 협력을 요구했던 만큼 추후 김지용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170cm초중반으로 추정되는 김지용과 마주섰을때 조금 더 큰것을 보면 키는 170cm 후반 정도로 추정되며 모는 차는 현대 펠리세이드

2. 경찰

2.1. 경찰대학

2.1.1. 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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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준엽 교수

파일:54준엽.jpg

경찰대학 경찰학과 교수. 정덕흥 사건 때문에 수사에 참여하라는 연락이 오자 자기가 준비하던 논문의 자료조사를 김지용과 선욱에게 맡긴다. 이때 김지용이 제기한 범인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인물일 가능성을 일축하며,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정보가 있다며 정덕흥 사건이 계획범죄라는 말을 한다. 경찰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상당히 엄격한 모양. 비질란테 사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두 제자들에게 경찰대에 왜 왔냐는 질문을 했을 때 김지용의 안정적이어서 경찰을 선택했다는 답변에 발끈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김선욱도 급히 답변의 의도를 지어내 무마하면서 나가서는 이준엽 교수님 앞에서는 말조심하라고 할 정도니.

30화에서 이준엽 교수가 비질란테의 정체를 경찰이라고 프로파일링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후 정황상 수업 시간에 비질란테에 대한 발표를 김지용에게 시킨 것 같다.

김지용이 비질란테임을 의심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추정. 김지용과 대화하거나 김지용의 말을 들을 때 의심의 눈길로 보고 있다.

45화에서 경찰대에 찾아온 조헌이 학생부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며, 겸사겸사 프로파일링에 대해 듣고자 하여 파일을 보여준다.

47화에서 김지용이 짭질란테와 싸워 생긴 상처에 대해 캐묻고, 스파링 중에 난 상처라는 김지용의 말이 거짓말임을 눈치챘지만 사전에 김지용이 자신의 상처를 의심받을 걸 고려해서 스스로 만든 알리바이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김지용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다.

김지용이 경찰대학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뽑히고 있고 교수들이나 다른 학생들이 높게 평가하는데 유독 이 인물만큼은 김지용을 경계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의심하는 정도로만 보는 정도.

어떻게 눈치챘는지는 모르지만 이 인물도 여간내기는 아니다. 짐작이지만 김지용이 교수의 컴퓨터로 찾은 범인의 신상정보를 찾은 기록을 봤다거나[6] 첫 피해자가 김지용의 원수인 점, 김지용과의 대화에서 무언가 위화감을 느낀 걸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김지용이 외박나갔을 때 짭질란테나 모방범들이 벌인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이 일어났고 김지용의 격투실력을 알고 있어 비질란테가 흉기를 안쓰고 맨주먹으로 싸운다는 점을 감안해 김지용을 의심하는 걸지도 모른다.

또한 조헌의 말에 의하면, 조헌이 남미에 파견될 당시 같이 일을 했다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비질란테를 지용이와 비슷하게 프로파일링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조헌의 일이 일인 만큼 경찰 및 정부의 암부를 어느 정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79화에서 자신도 김지용의 문병을 가고 싶지만 지금 보면 불편해 할 것 같다며 가지 않는다.

119화에서 김지용이 남영일 팀장의 죽음 때문에 회의감을 느껴 휴학하자 조헌에게 연락한다. 이후 조헌이 준식과 짤순이를 데리고 완전무장으로 나서는 걸 봤을 때 이준엽 교수도 김지용의 정체를 파악했다 추측 중. 하지만 지용이를 아끼는 마음에 혐의가 인정될 때 까지 자신 제자 건들지 말라 한다.

에필로그에서 조헌에게 지용을 남미에 함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곳의 참상을 보고 법에 의해 지켜지는 자유와 안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라는 의미인 듯. 즉, 지용이 비질란테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조헌은 는 줄곧 네가 외톨이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이들이 너를 지켜주고 있었다고 독백한다. 이준엽 교수가 김지용의 이유를 알면서도 내버려 둔 이유는 자기 자신도 흉악말종 범죄자, 양아치, 일진, 불량배, 건달들이 구역질 날 만큼 혐오스럽고 분노할 정도로 싫으니까 김지용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체하며 내버려 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은밀하게 김지용을 도왔을 것으로 보인다.

2.1.3. 엄재협 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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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흥경찰서

2.2.1. 시흥서 반장

파일:워우예이.png

시흥경찰서 형사반장. 김지용 어머니 폭행사건 담당형사이자 김지용의 은사이다. 사건 이후 김지용이 매주 일주일에 한번 찾아와 인사드리는 모습을 보고 대견해 한다. 그리고 손우영 습격사건을 담당하지만 그의 실체에 어이없어 한다. 이후 서두엽 사건으로 골치를 썩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그리고 김지용이 찾아왔지만 그냥 가려 하자, 우경사의 말을 듣고 설렁탕이라도 사먹이려 했지만 놓친다. 이후 짭질란테를 만나고자 하는 김지용에게 고기를 사준다.

79화에서 병원에 입원한 김지용을 문병왔으며 걱정스러워 하는 그의 표정을 보고 김지용도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 단순히 사건 피해자와 담당 형사의 관계가 아니라, 김지용을 정말로 가족처럼 아끼고 애정하는 사람으로, 절친인 선욱이 이상으로 김지용이 따랐기에 김지용도 기절했다 깨어난 이후 속으로 당신이 베푼 은혜 덕에 자란 놈이 살인마라면서 자책한다.

그리고 김지용이 어릴 때 권투를 가르쳐준 사람이다. 무려 형사가 되기 전 권투 신인왕이었다고 한다.[7]

모든 싸움이 끝난 마지막 화에서 "자랑스럽다! 지용아, 난 네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해준다.[8]

2.2.2. 우 경사

시흥경찰서 형사이며 계급은 경사. 22화에서 김지용이 경찰서 앞을 서성거렸다가 시흥서 반장이 바빠보여 그냥 가는 것 같다며 매번 그냥 보내니 이번엔 설렁탕이라도 사먹이라고 조언 한다.

40화에서 시흥서 반장과 김지용이 식당에서 밥을 먹자 자리를 피해주며 김지용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잘 자랐다는 칭찬을 기억하며 웃다가 지용이 다른 한 손에 폰을 쥔 채 벌벌 떨자 놀라면서 의아해 한다.

54화 마지막에 최미려의 토론을 보다가 정색을 하는데 그녀가 말한 비질란테의 과거사가 김지용의 과거와 일치해서 김지용을 비질란테로 의심하는 것 같다.

거의 엑스트라급 비중을 가졌지만, 중간중간의 행적을 보면 비질란테의 정체를 알게 되는 식으로 스토리에 관여하게 될 수 있는 인물이다. 그 이후로 거짓말처럼 등장을 안 하고 있다.

2.3. 안양경찰서

2.3.1. 안양서 반장

안양경찰서 형사반장. 정덕흥이 도주하자 그를 추격하고 있으며 부하들을 시켜 정덕흥에게 당한 피해자를 보호하라고 시킨다. 그 뒤 정덕흥이 목포에서 발견되자 목포로 향했지만 정덕흥이 피해자에게 보복하려 했던 걸 알고 급히 피해자의 아파트로 향하고, 정덕흥을 죽인 게 누군지 수사한다. 비질란테가 남긴 천망이라는 단어를 알아보는데,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라고 한다.[9] 그 뒤 타 관할지역에서 서두엽이 죽자 사건현장을 방문한다.

그리고 조헌에게 비질란테 사건 정보를 넘겨줄 때, 이번에 소년범 3명을 죽인 자와 정덕흥을 죽인 자가 다른 자라고 조언한다. 분명 범행 방식은 완전히 똑같지만 타겟의 패턴이 다르고, 발표된 메시지의 목적이 도발이라는 것까지 알아차리는 치밀함을 보여준다.

이 사람의 모티브는 김규삼 작가의 작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정복동이다.

2.3.2. 홍대일 형사

안양경찰서 형사. 최규호 사건을 전담한 형사로 열심히 사건을 조사해 재판에 넘겼으나 그가 가벼운 형만 받고 풀려나자 오열하는 피해자의 모친의 모습에 격분한다. 그 사건을 수년간이나 잊지 못하고 지내다가 비질란테가 출현하면서 최규호가 출소한 것을 떠올린다.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피해자 어머님이 최규호가 찾아간 다음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을 참지못해 최규호를 찾아가 따지지만 "일사부재리"라면서 조롱만 듣고 도리어 자기가 동료들에게 문책과 처벌을 받는다. 이에 자살한 피해자의 모친과 최규호의 뻔뻔한 모습에 이를 갈다가 결국 최규호가 비질란테의 표적이 되어 처참하게 응징받기를 원하며 그를 방송국에 제보한다.[10] 그리고 반장과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던 중에 최규호가 살해당했다는 관한 뉴스를 보고 놀란다. 다만 이 살인은 홍대일이 신고한 것과는 별 상관이 없는 일이다.

최규호 살해사건이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그냥 무언가 원하는 게 있는지 비질란테의 뒷조사를 하다가 조헌의 눈에 띄여 의심을 받게 되었고 조헌에 의해 뒷조사까지 당하게 된다. 결국 이를 알게 된 안양서 반장에게 최규호가 죽었으면 바래서 제보했다가 정말로 죽자 혼란에 빠져서 정보를 모으다 조헌에게 걸렸다고 털어놓는다.

작중에서 나오는 시흥경찰서에 이 사람이랑 거의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엑스트라가 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최일남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2.3.3. 민철, 성규

안양경찰서 형사. 반장의 부하이며 둘다 험악하게 생긴 인상이 특징이다. 오죽하면 주민들이 사채업자로 오인할 정도. 정덕흥에게 당한 피해자를 보호한다. 그러나 한 명이 정덕흥이 발견된 목포로 가고, 나머지 한 명은 확실히 잡힐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한 정덕흥을 발견, 제압하지만 황산을 맞고 습격당하고, 그러면서도 피해자를 도주시키려고 애쓰는 등 대한민국 공권력의 모범. 정덕흥이 죽고 경찰이 도착한 뒤 구급차에 실려간다.

2.4. 장순도 담당경찰

이름은 없다. 지나가는 엑스트라 수준. 직급은 계장이며, 장순도가 잡혀온 뒤 부하형사에게 장순도를 잡은 건 경찰이라고 보도해 과잉진압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우리가 잡았는데 체포 과정에서 시민이 때렸다는 건 이상하지 않냐는 말에 장순도한테 직접 장순도를 잡은 민간인을 폭행혐의로 고소할 수 있다고 운을 띄워 고소하게 만들고 이제 우리 책임 아니라며 씩 웃는다.

경찰로서 실격인 견찰, 짭새로 불릴 인물로, 살인마를 잡은 공은 자신들이 빼앗아서 가져가고 폭행한 건 민간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여준다. 장순도가 알고 있던 사실이라면 모를까 반장씩이나 되는 사람이 범인, 그것도 살인자한테, 살인자를 잡은 사람을 고소하라고 가르쳐준다는 게 상식 밖이다. 그래도 기자들이 최근 사건이 많아 제압한 건 경찰이고 폭행한 건 민간인이라는 걸 신경쓸 리 없다고 말했지만 최미려가 주도하는 르포25시에서 이 사실을 지적하고, 또한 장순도가 죽었으니 자기들은 여론의 지지도 못 받고 또한 범인을 잡은 민간인의 고소도 무효가 될 테니 그나마 벌을 받은 셈이 되었다.

2.5.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광역수사대

2.5.1. 남영일 팀장

파일:goodbye nam young il Team Leader.jpg

82화에서 등장한 새로운 비질란테 광역수사대 팀장.[11] 계급은 조헌과 같은 경정으로 추정. 등장 당시 엄재협이 차장자리를 내려놓고 경찰대학장으로 이동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헌과 달리 엄재협와의 별다른 관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헌이 살인농장을 습격해서 잡은 조폭들을 비질란테로 발표하자 비질란테가 창궐한 게 언제부터 인데 이런 조무래기들 몇 명 잡아놓고 발표를 할수 있냐며 조헌이 인수인계 현장에도 나오지 않자, 그를 까댄다. 팀원들에게 관상은 편견이 아니라 과학이라는 말을 하면서 비질란테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다.

83화에서는 조헌이 경찰대학의 이준엽 교수에게 2번이나 방문했다는 기록을 보고 이준엽 교수에게 찾아와 조헌과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중간에 김지용과 김선욱이 이준엽 교수방으로 찾아오는데, 이때 이준엽 교수에게 조헌이 학생들 사진을 보여주라고 한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이준엽 교수에게 그렇다는 답변을 받자, 혹시 조헌이 비질란테와 마주친 적이 있거나 관련 CCTV를 확보한 것이 아니냐면서 김지용과 김선옥을 대놓고 노려본다. 이준엽 교수가 남영일 팀장의 추측에 "그렇다면 조헌이 비질란테에 대한 단서를 확보해놓고 일부러 체포하지 않은거냐"고 반론하면서 인수인계가 안 됐냐고 묻자[12], 본격적으로 조사를 하기 전 조헌이 팀장을 맡았을 때 무엇을 했는지 직접 확인하는 절차일 뿐이라면서 물러난다. 경찰대학 밖으로 나올 때 관상은 과학이라는 혼잣말을 하면서 썩소를 짓는다.

이준엽 교수가 제공한 몇몇 정보만으로 조헌이 광역수사대 몰래 비밀스럽게 비질란테에게 접근한 사실을 간파하는 등 제법 대단한 실력을 가진 듯 보이지만, 이 인물의 단점은 관상학을 범죄학과 연결시켜 수사를 한다는 점에 있는데 관상학의 특징 상 얼굴만 보고 판단하다 헛다리를 짚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13]

88화에서 김지용을 심문하기 위해 목적을 숨기고 불러온다. 심문 과정 도중 김지용이 사생활 핑계를 대며 폰을 내지 않자 너의 신분이 피의자가 될 수 있다고 협박하지만, 김지용이 비질란테와 관계가 없는 사람인 것처럼 "무슨 피의자냐?"며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그냥 보내준다. 이후 부하가 남영일 팀장을 무시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과학이라니, 관상이 무슨 과학인가요?"고 묻자 썩소를 지으며 "통계학"이라고 답한다.

인수받은 수사자료를 살피며 추가적 조사까지 하던 중 경찰 내 혹은 다른 선이 비질란테에 엮였고, 조헌도 이걸 알고 반항하다 경질당한 것을 눈치챈 듯 하다. 이에 최미려를 증인으로 소환하려 하지만 최미려가 일방적으로 무시한다.

이후 경찰대에 찾아가 김지용을 불러 조사하였다. 그는 코인이 인출된 ATM 근처에서 찍힌 김지용과, 코인 지갑 대포폰이 켜진 위치가 경찰대학이라는 점을 증거로 김지용을 의심했으며 또한 조헌에 대한 심증까지 김지용에게 털어놓을 것을 권유하나 김지용이 끝까지 입을 다물어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형사들이 김지용의 모텔 투숙 기록을 확인하여 김지용을 풀어줬다.

현재 김지용을 비질란테로 유력하게 추정하고 있고, 김지용을 두 번이나 취조하려 하는 등 의심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방씨와 함께 김지용에게 가장 위협적인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마른 체형에 학구파적인 인상 때문에 독자들은 비실란테라고 부른다.

김지용을 직접 조사한 게 효과가 없자, 김지용을 조종하는 게 조헌이라고 생각하고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잃은 척한 조헌을 찾아와 자신의 추리를 설명한 뒤[14] 경찰대학 전체를 압수수색하겠다고 선언하고 떠난다.

이후 경찰대학 전체를 압수수색하던 중 자신의 포렌식을 검증하다 경찰대학 학장실에서 대포폰을 발견한다. 그래서 이 사건은 비질란테 따위보다 더 큰 사건이라고 내심 생각한다. 이후 급하게 학장실로 돌아온 엄재협에게 대포폰을 증거로 넘기기 전에 자수하라고 종용하고 서울로 가던 중 엄재협의 사주를 받은 청부살인 업자가 트럭으로 남영일의 차를 뭉개버려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15]

뛰어난 능력과 관찰력을 가졌지만 다소 허망하게 갔는데, 남영일의 죽음 자체가 학장실에서 엄재협의 대포폰을 발견한 김지용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상황이었다. 물론 그 엄재협이 남영일을 죽일 것이라곤 생각 못했다.

처음에는 악역처럼 보였으나 권력자들에게도 굴하지 않는 신념있는 경찰이었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독자들에게 찬사와 경외를 받으며 허무했지만 의미있게 퇴장한 캐릭터가 되었다.[16]

2.5.2. 정정우 경위

서울지방경찰청 비질란테 광역수사대 형사(경위). 남영일과 함께 차에 탄 상태로 김지용이 범인일 리 없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남영일과 같이 학장실을 조사했고, 엄재협의 대포폰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이후 남영일에게서 관련된 음성 파일을 받았지만, 남영일이 살해당하자 입 싹 닫고 조용히 있었던 모양이다.[17]

이걸 최미려에게 들키는데 남영일 팀장이 왜 경찰대에 갔는지만 말해주면 음성파일 이야기는 안 하겠다고 하자 '학장실 이야기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김지용의 영장 수색 사실과 그의 사진을 보여줘 최미려가 김지용이 비질란테인 걸 확정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2.6. 파출소 경찰

70화에서 등장한 엑스트라들. 순찰차를 타고 돌다가 조헌과 김삼두 패거리가 싸우는 걸 목격하지만 선배 형사가 막말로 자기 둘이 가서 뭐라고 할 꺼냐며 신고 들어온 거 아니면 못 봤다고 하면 된다고 그냥 가버린다. 어쩌면 현실 대한민국에서 사람이 맞고 피해를 당하는데도 방관하는 현실 경찰들을 은근히 풍자하는 듯한 모습.

2.7. 형사 2인조

탈모가 온 중년과 양복 입은 젋은 남자로 구성된 형사 2인조.

경기장에서 총격전이 터지자 출동한 경찰들 중 하나로, 김선욱과 최미려의 신변보호를 위해 불러왔는데 그 정체는 엄재협의 수하들이다. 최미려를 목격하자마자 바로 돌변하여 그 둘을 납치해 암살자들과 연계하여 엄재협에게 바치는데, 양복 입은 젋은 남자가 제압이랍시고 김선욱의 목을 졸라버렸고 결국 김선욱은 사망한다.

중국인 암살자들이 타고 온 차에 폭탄을 설치한 인물도 이 2인조로, 식당밖 300m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던 중 엄재협의 연락을 받고 식당으로 달려간다.

식당 근처에서 엄재협이 총 쏘는 소리를 듣자, 탈모 형사는 젋은 형사에게 식당 근처 관할서에 연락해서 영화 촬영이라고 둘러대면서 경찰들이 총성 때문에 오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한 뒤 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해 홀로 잠입하나, 뒤에서 덮쳐온 박과장에게 목이 베여 그 자리에서 즉사. 젋은 형사는 연락을 마친 후 탈모 형사를 뒤따라 가려다 박과장에게 기습 당해 칼빵을 여러 번 맞고 사망한다.

마지막화에서 탈모 중년 형사의 시체가 나온다.

생각해보면 이 둘은 엄청 편하게 간 거다. 김선욱의 죽음으로 김지용이 굉장히 분노하고 슬퍼했는데, 김선욱을 죽인 이 둘이 비질란테나 짭질란테에게 걸렸다면...

2.8.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2부 김지용의 소속 부서.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은 엘리트만 발령나는 부서로, 본래라면 아무리 김지용이 경찰대 수석이어도 여기 올 수는 없었다고 한다.

2.8.1. 최필헌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반장. 전직 정글고 수학교사

누군가의 제보를 받고 김지용을 미행해 전세사기 조직의 꼬리를 밟게 되지만, 이판사판으로 나가기로 한 범죄자들이 칼빵을 내고 튀면서 결국 사망하고 만다.[18]

2.8.2. 박철우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 김지용이 떳다방에 혼자 찾아가 문제를 일으키자 불러내 따끔하게 충고를한다.

신입 경위인 지용에게 "내가 옳다"라는 독선적인 눈빛을 파악하고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2.8.3. 안수혁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 팀내에선 그나마 김지용을 여러모로 챙겨주는 선배 형사.

2.8.4. 정희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 팀내 홍일점.

3. ABC 방송국[19]

3.1. 곽창현 부장

파일:아오 짜증나2.png

ABC 방송국 탐사보도부장. 처음에는 최 기자의 특종 건을 무시했지만 설명을 듣고 다급해지자 르포기자 자리를 주고, 정말로 대박이 났지만 비질란테가 없으면 어떻게 될 지 걱정한다.[20] 정덕흥의 정체를 까발리는 바람[21]에 동종업계 종사자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고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전화기를 꺼 둘 정도로 소심한 사람이다.

최 기자에게 전체적으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는 일은 그냥 최 기자 말 따라 하는 것뿐이다. 르포가 너무 대박남과 동시에 범죄자를 흥미거리로 만든다는 비난까지 속출하고 있어 너무 큰 일을 저질렀다고 떨지만 최 기자의 말에 결국 이 일을 계속한다. 그리고는 대박이 나니까 그냥 최 기자의 편에 서서 최 기자를 지원한다. 하지만 모방프로인 사건을 파헤쳐라 24시가 나간 뒤 한방에 나가떨어지자 최 기자한테 마구 소리치지만 최 기자의 "부장님이 직접 하시던가요" 한 마디에 자신도 나가떨어진다.

요새는 그냥 아예 최 기자의 뒷배로 나오며 최 기자가 뭔짓을 하든 다 밀어준다.

최 기자가 세울을 건드리자 당황한 국장한테 된통 깨지고, 이에 빡쳐서 최 기자의 목을 치겠다 했으나 직원들에게 박수를 받고 심지어 제1야당 원내대표인 조한일 의원에게 전화를 받고 방문을 하겠다는 소리까지 듣고 놀란다. 최 기자가 자신이 총지휘를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 하지만 최 기자가 대체 왜 자기한테 공을 양보하나 싶어서 캐묻지만 자기는 기자고 진상을 밝히는 게 일이라며 공은 넘겨줄 테니 대신 외압에 맞서달라는 말을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하지만 최미려는 낭중지추라며 어차피 자기 공은 드러날 테고 지금은 몸빵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윤지숙처럼 방패로 쓰려는 것.

조헌의 공작으로 비질란테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최미려가 짤릴 위기에 처하자 평소 최미려에게 쌓인 것이 폭발해 마구 폭언을 남발하나, 윤지숙이 진짜 비질란테가 활동했다는 소식을 들고 오자 벙찐다.

이후 보도총괄이사가 찾아와 최미려의 세울미래자원 보도가 곽부장 지시 하에 이뤄진 게 맞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변하고, 주변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이때 속으로는 이게 사내 정치라면서 자신에게 업적을 넘긴 최미려를 비웃는데, 최미려의 방패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는 꼴이나 마찬가지다.

74화에서 조헌의 사건으로 자신의 목숨의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최미려가 윤지숙을 시켜 사내 홈페이지에 힘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다음 날 이를 본 곽 부장이 최미려를 압박한다. 이 장면을 본 김회장의 끄나풀인 보도총괄이사가 곽 부장이 최미려를 밀어붙여서 취재한 것이라고 보고한다. 결국 퇴근하던 도중 방씨에 의해 살해당한다.[22] 일단 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유족들은 물론 다른 기자들도 믿지 않는 모양.

3.2. 윤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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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마지막에 첫 등장한 인물. 최미려의 대학교 3년 후배로, 최미려를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최미려의 말에 따르면 성실하고 고지식하고 우정이나 사랑 같은 무형의 가치에 헌신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최미려가 조강옥의 뒤에 있는 김삼두가 운영하는 세울 미래자원을 파헤치고자 했지만, 매우 위험함을 알고 끌어들인다. 아마도 여차하면 희생양으로 쓰고 빠져나갈 생각인 듯하지만 본인은 그런 마음을 전혀 모르고 최미려가 자신을 불러준 것에 매우 감격한다.

첫 등장 당시 독자들에게 뒷태는 민영인데, 앞 모습은 파브르라는 반응을 들었다.[23]

마침 양아치의 폭행 사건이 터지자 최미려가 세울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떼면서 모든 공을 다 지숙에게 돌리고 기사도 지숙의 이름으로 나가게 하겠다고 한다. 본인은 여전히 감격만 한다.[24]

송민우와 만나면서 그가 최미려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며 지숙을 총알받이로 쓸 거라고 얘기해줘도 오히려 최미려 동기들이 하는 얘기는 그녀에 대한 질투로밖에 안 보인다며 화를 낸다.

결국 김삼두에게 잡혔는지 피가 튀어져있는 곳에서 벌벌 떨며 최미려의 전화를 받다 비명을 지르는데 사실 김삼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무도 인터뷰를 해주지 않는 도중에 연재학이라는 2년전 불법 도박으로 출연 정지 당한 배우에게서 증거를 받기로 했는데 집으로 찾아가니 이미 죽어 있었던 것.

당황한 탓에 사진이나 증거 하나 못 얻고 송민우가 최미려를 쏘아 붙이자 너는 이 일이랑 안 맞다면서 사실상 최미려에게 버려진다.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부탁해보지만 송민우가 말리자 오빠처럼 시시한 걸 쓰려고 기자가 된 게 아니라며 그를 병실에서 내쫓는다. 오빠 말좀 들어. 제발!

그러다 연재학을 죽인 사람은 윤지숙까지 죽이면 일이 커질 것 같아서 죽이지 않았지만 김삼두의 명으로 사고사로 위장 살해 당할 수도 있다.

최미려가 자료 때문에 전화를 걸지만 받질 않는데다가 병실에서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며칠 뒤 김삼두 일당에게 살해당한 장규보 기자가 녹음해온 연재학의 인터뷰 자료를 복사하여 최미려에게 전달하고 칭찬받는다.

조헌이 최미려를 스마트 워치를 통해 보호하기 위해 ABC 방송국으로 찾아오자, 최미려의 지시로 조헌의 뒤를 쫓아간다. 대충 눈치챈 조헌이 방씨에게 자살당한 장규보 기자를 언급하며 윤지숙에게도 스마트 워치를 건네주자 겁먹고 넙죽 받는다.

곽 부장이 죽은 뒤 방송국에서 잘렸는지 최미려랑 같이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언론인의 날 연회 당시 최미려의 일갈에 어지간히도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 75화때는 송민우의 최미려가 지숙을 몸빵세우고 있다는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85화의 재등장 시점에선 송민우가 동일한 경고를 날림에도 표정 하나 흔들림 없이 오히려 미소마저 지으면서 되려 "엉덩이 라인 운운하는 기사 쓰는 게 말하던 기자의 사명감은 아니잖아"라고 되받아친다. 그래도 미안했는지 문자로 커피를 선물로 보내고 두 사람 다 자신에게 소중하다며 사과한다. 최미려와 일하겠다는 송민우를 미려에게 소개한다.

이후 최미려가 김삼두 패거리에게 습격당하는 영상을 보고 곧바로 서울로 가려다 송민우가 자신을 말리는 걸 보고 송민우가 깡패와 손잡은 사실을 알게 되자 실망하여 그를 버리고 택시 타러 가버린다.

125~126화에서 김삼두 패거리의 비질란테 습격 현장을 취재하는데, 이를 통해 김삼두의 만행을 낱낱이 알리는 한편 최미려의 목숨을 구한다. 무슨 소리냐면, 윤지숙이 보도를 한 시점이 최미려가 깡패들에게 잡힐 절체절명의 타이밍이었으나 이 보도로 인해 공연이 중단되고 관객 전원이 퇴장하여 최미려와 김지용이 인파 속으로 자연스럽게 숨을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브이뉴스 사무실에 남아있던 송민우가 깡패들에게 사망한다.

127화에서 윤지숙이 최미려를 팔려고 한 송민우를 못 믿겠다고 하자 송민우가 자신 나름의 속죄를 위해 윤지숙을 비밀 장소에서 방송하게 하고 송민우가 메인 방송실에서 방송하는 것을 자청했음이 드러난다. 당연히 윤지숙은 방송을 통해 민우의 사망 소식을 알자 오열하고, 방송을 중지하는 듯 했으나 방송이 아닌 현장취재를 위해 카메라 달린 헬멧을 쓴 채로 최미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최미려가 이를 보고 "자신이 처음부터 사람을 잘못 본 게 아니었다"라는 독백을 하여 최미려가 윤지숙을 처음부터 방패막이가 아닌 진짜 동료로 인정했음이 드러났다.

마지막화에서는 현장 취재를 하는 모습으로 한 컷 나오며, 이후 최미려 엔딩에서 동료인 송민우의 화장로 앞에서 오열한다.

작품이 끝난 뒤의 평가는 비질란테의 유일한 참된 기자. 최미려는 진실을 추구하지만 밝혀내는 방식이 기레기이고, 다른 기자들은 그 보다도 못해서 자기 안위나 사소한 이익이나 추구하는 인물들이다. 목적이나 방식 모두 기자로서의 기본을 지키는 기자는 윤지숙이 유일하다.

3.3. 송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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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숙의 남자사람 친구. ABC 방송국 소속이 아니지만, ABC 방송국 쪽의 중요 인물인 최미려, 윤지숙과 같은 대학 출신이고 출연이 많기 때문에 이쪽 인물로 분류한다.

윤지숙이 최미려와 같이 비질란테 관련 보도를 할 때 이를 안 좋게 보고 최미려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최미려의 언급에 의하면 4학년 때 후배들을 모아놓고 우리나라 기자는 안락함을 쫓느니, 한국엔 진짜 종군기자가 없냐느니 큰 소리를 쳤지만 현재는 인터넷 뉴스 기자로써 홍보성 기사[25] 같은 별 시덥지 않은 것이나 쓰고 있는 신세라고 한다.[26]

52화에서 윤지숙이 입원한 병실에 찾아와 윤지숙을 찾아온 최미려를 욕하지만, 대학 시절 과거를 언급당하며 조롱당한다. 최미려가 떠난 이후엔 최미려에게 버려질까봐 멘붕한 윤지숙에게도 너처럼 시시한 거 하려고 기자가 된 거 아니라고 까인다.

이후에도 윤지숙을 최미려에게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전화로 설득을 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등장하지만, 윤지숙은 자신의 한심한 모습 때문에 쉽사리 넘어가지 않았다.[27] 결국 85화 시점에서는 윤지숙에게도 52화에서 최미려에게 조롱당한 것과 같은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세울미래자원 계열 회사인 세울 미디어의 연락을 받게 되는데...

비질란테의 평을 깎아먹으라는 담당 직원의 설득[28]을 받고 고민하다가 하겠다면서도 지숙이는 빼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는 어차피 자신이 직접 찾아갈 요량이었는데 먼저 찾아와줬다고 한다. 매우 겁 먹은 모습을 보면 과거에 비슷한 일을 당한 듯 보인다. 그러나 이쪽과 엮인 이상 그의 향후 운명은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최미려에게 찾아가 받아달라고 하는데, 어째선지 최미려는 덥석 받아준다.

100화에서 여러번 고민을 했지만 역시 윤지숙과 최미려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면 역시 최미려가 죽어야 한다며 공중전화로 세울 쪽에 최미려의 스케줄을 알려주고 자신의 계좌에 백오십만 원이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고는 엎드린 채 운다.

이후 어떻게든 지숙을 미려와 떼어놓기 위해 춘천까지 갔지만 미려의 방송을 본 지숙을 말리다 깡패와 손을 잡았다는 것까지 듵키고 지숙이 자신에게 실망하여 택시 타고 가버리자 결국 완전히 버림받았다.

112화에서 최미려 습격 생방송 보도건으로 최미려와 짜고 유인한 거 아니냐고 세울 측 일행에게 전기 고문당한다.[29] 고문을 당하면서 최미려를 유인하라고 협박을 당한다.

126화에서 윤지숙이 비질란테와 김삼두의 상황을 방송하고 있는 걸 김삼두가 알게 되었고 극대노한 김삼두는 조폭들을 시켜 브이뉴스 사무실을 습격하게 한다. 그러나 윤지숙은 이미 비밀장소에서 방송 중이었고, 브이뉴스 사무실에는 송민우 하나만 있었다. 깡패들이 윤지숙이 어디 있냐고 묻자 송민우는 윤지숙의 장소를 절대 안 말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조폭의 칼에 찔려 사망한다. 죽기 전까지도 윤지숙의 안전을 걱정하며 죽는다.

127화에서 송민우와 윤지숙이 사전에 한 대화가 드러난다. 지숙은 송민우가 최미려를 팔려고 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했다고 말하는데 이에 송민우가 자신 나름의 속죄를 위해 위치가 드러나기 쉬운 방송실에서 방송하고 윤지숙이 비밀 장소에서 방송하도록 자청했다. 죽기 직전 유언을 남기는데,
"시청자 여러분 브이뉴스 사무실입니다. 폭력배의 보복 습격으로 더 이상 방송이 불가능합니다. 이제부터는 현장의 윤지숙 기자의 방송을... 전 브이뉴스, 송민우 기자였습니다..."
이 말을 통해 지숙이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도록 격려했다.

이 캐릭터 역시 남영일과 마찬가지로 사망 이후 비호감 이미지가 현저히 줄어든 인물이다. 비록 처음에는 짝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였다지만 동료를 팔아넘겼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천하의 찌질이 소리를 들었지만, 김삼두의 만행을 낱낱이 알리고 동료를 끝까지 지키고 죽은 장렬한 최후로 인해 이 사람의 죽음을 독자들은 안타까워하였다.

굳이 말하자면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다른 모든것을 버릴 수 있는 부류의 사람.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위해 동료를 팔고 정의를 내버렸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고 목숨을 잃었다.

2부에선 그가 죽은 자리에 최미려가 친구를 애도하는 의미로 국화 타일을 그려놨다.

3.4. 국장

최미려와 곽창현의 상관이자 ABC방송국 국장.

3.5. 보도총괄이사

68화에서 등장한 단역. 최미려의 세울미래자원 보도가 곽창현 부장의 업적으로 넘어가는 걸 좋지 않게 생각한 국장[30]에게 보고를 받고, 직접 곽창현 부장 앞에 나타나는 것이 첫 등장.

최미려의 세울미래자원 관련 보도가 곽창현 부장이 계획한 일이 맞는지 묻고, 곽창현 부장이 자신이 계획한 일이 맞다고 답변하는데, 표정 변화 없이 알았다고 하며 가버린다.

74화에서 다시 등장. 사실 김삼두 회장과 커넥션이 있는 관계였고, 김삼두의 명령으로 지금까지 곽창현 부장과 최미려를 은밀하게 관찰해왔다. 곽창현 부장이 사내 익명 게시판에 적힌 글 관련으로 최미려를 갈구는 모습을 본 뒤, 곽창현 부장이 최미려를 방패 삼아서 세울미래자원 관련 뉴스를 보도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김삼두 회장에게 보고한다. 결국 곽창현 부장은 방 씨에게 자살로 위장당해 살해된다.

4.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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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치인

5.1. 신성철

히로인 신영지의 부친. 前 민정수석, 現 행정안전위원장. 1부의 흑막이던 대통령비서실장 이상이면 이상이지, 못하지 않은 거물이다.[31][32]

딸인 신영지를 무척이나 아껴서[33] 김지용과 사귀게 되자 김지용에 대한 정보를 모종의 루트로 전부 얻어냈다.

신영지가 본래는 록커니 뭐니 하는 한량을 만난 적이 있어서, 딸의 이성 관계를 탐탁지 않아했기에 김지용과 만나고도 신영지는 이를 비밀로 했지만 김지용이 남영일 경위에 의해 비질란테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 엮이자 신영지가 도움을 받기 위해 털어놓으면서 이를 알게 된다.

그 후 김지용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전부 알아냈는지 경찰학교장인 엄재협에게 연락해 김지용을 위한 인맥을 만드는 등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김지용의 졸업식에도 찾아와서 김지용과 인사를 나눴다.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행안위원장으로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딸과 예비사위를 만난다. 여기서 김지용을 조헌과 분리시켜 놓은 후원자가 신성철로 드러났다. 아는 사람들은 초고성능 하이테크 드론 낙하산이라고 부를 정도로 강력한 뒷배라고.

김지용이 자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자 순간 얼굴에 음영이 진 채로 네가 얼마나 큰 걸 가졌는지 알아야지라면서 위압감을 보인다. 김지용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지금 있는 특수수사과에 배울게 많으니 정진하라고 조언하고, 웃는 얼굴로 헤어졌다.

딸 신영지 말로는 직급은 높아도 소박한 아저씨로 어디에나 있는 횟집 단골이라고[34] 하는데, 잘 보면 이 횟집에 손님이 하나도 없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벌어진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모임에서 격렬한 호응을 받는 모습과, 조강옥이랑 한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대통령 휘장을 배경으로 그의 실루엣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대권이 유력한 초거물급 정치인인 듯하다.

최필헌 수사과장 죽음 이후 김지용을 불러내서 그를 위로한다. 이때 김지용이 전세사기조직을 일망타진한다면 자신도 정계에서 이를 돕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의 후계자가 되라고 제안한다.

김지용은 이를 받아들이지만, 신성철에게 모종의 의심을 품는다.

6. DK그룹

6.1. 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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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에서 첫 등장한 DK그룹 회장. 조강옥의 아버지. 직원들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조강옥은 자신의 전 부인의 아들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조강옥이 아무리 큰 일을 해내도 무관심하고 가족 모임 소식도 안 알려주는 모습을 보인다. 버려져있던 사업을 세계 2위로 끌어올릴 정도로 대성공을 거둔 조강옥에게 칭찬 한마디 없이 자신의 가족들과 모임을 갖을 정도.

120화에서 결국 조강옥을 부회장직에서 사임시킨다.

130화에서 조강옥이 자기 뜻대로 하지 않고 연임을 당부하자 당황하여 어디론가 뛰어간다.

139화 비하인드 스토리 조강옥편에서 조강옥 자신의 부재(부상으로 인한 혼수상태, 대외적으론 바이크 사고)로 인해 오히려 조강옥 부회장의 입지가 단단해졌고 병실에 있던 조강옥이 박과장에게 "김삼두 수준의 증거로 회장님을 은퇴시키는 건 무리인가요?"라고 물어서 거악에 대한 떡밥을 남겼다.

6.2. 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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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옥의 부회장직을 보좌하는 직원. 실눈 캐릭터다. 평소에는 유능하고 젠틀한 조강옥의 옆에서 무난하게 업무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강옥의 명언 카드를 업데이트 해주는 등 상당히 긴밀한 사이. 조강옥도 자신이 분노했을 때도 존칭을 써줄 만큼 대우한다.[35]

92화에서 방 씨와 쇠돌이의 정보를 캐내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이루 95화에서 해당 정보를 조강옥에게 전달해 주었으며, 이때 쇠돌이의 본명이 "우석만"임이 만화 내에서 공개된다.

120화에서 조강옥이 부회장직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하고 이를 뒤집는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서는 16일 주주총회에 참석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다. 하지만 그날이 김지용과 만나기로 한 날인 걸 아는 조강옥이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실눈을 뜨며 그날 김지용과 만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즉 박 과장도 조강옥의 심복으로 짭질란테 행동을 지원하며 내막을 다 알고 있었던 것.

조강옥이 뛰어난 능력과 실적에도 아버지인 회장에게 일방적으로 휘둘려 부회장직에서 퇴직해야 할 위기에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정면으로 거역하며 주주총회의에서 자신을 믿고 지지해달라고 하자[36] 옳으신 결정이라며 찬성한다. 그러나 조강옥이 다급히 비질란테를 돕기 위해 달려가려고 하자, 앞으로는 회사에만 집중해도 부족하다며 저지하려 하지만, 꼭 가야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조강옥을 결국 막지 않는다.[37] 카드를 뽑는 사이에 조강옥이 김지용에게 갈것을 다 알고 있었다. 오히려 들쥐의 위치를 조사하여 전송해 주고 차량을 대기시켜놓는 등 지원을 해주지만 조강옥은 말 안듣고 그냥 자기가 타고온 오토바이로 이동했다.(...)

136화에서 조강옥이 있는 식당으로 와서 선욱을 죽인 형사들을 칼 한 자루 들고 기습해서 암살해버린다. 이 사람 역시 보통 인물은 아닌 듯. 부상당한 조강옥을 업고 가는 도중 방 씨와 마주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서로 모른 척 하고 지나가기로 한다. 이 장면이 오죽 임팩트가 강했으면 비질란테의 숨겨진 최강자라는 평까지 받는다. 전투 없이 기백과 설득만으로 방 씨를 저지한 인물은 이 사람이 유일하기 때문.[38] 정보수집과 암살에 능한 특수부대 요원 출신일 확률이 높다.[39]

조강옥 엔딩 편에서 조강옥의 꿈에 나타나 잔소리를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동시에 조강옥이 병실에서 깨어난다. 조강옥이 사건 이후 며칠이 지났냐 물어보지만 조강옥에게 (대외적으로는)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입원했다고 알려주며 조강옥에게 사건 이후 상황을 알도록 폰을 거치대에 걸어 보여준다. 그리고 여러 이유로 조강옥의 사내 입지가 올라갔다고 하고, 인사를 건네고 병실에서 나가려는데 조강옥이 "김삼두 수준의 증거론 회장님을 은퇴시키기 무리였을까요?"라고 물어보자 웃으며 더 확실한 다음 기회가 있을 거라며 독려한다.

이후 부회장실에서 방망이를 들고 신나하는 조강옥에게 정색하면서
부회장님, 장난 그만하십시오. 분명히 제가 김지용군 당분간 만나지 말라고 말씀 드렸는데, 어젯밤 어딜 다녀오신 겁니까!
라고 잔소리 하는 것을 조강옥은 흘려들으며 "박과장님, 우리 카드나 한 번 뽑을까요?"라는 말로 응수하며 엔딩-조강옥은 끝난다.

시즌2에서도 여전히 조강옥과 김지용의 비질란테 활동을 돕고는 있으나 그만두라고 권유를 계속 해도 말을 안 듣는 조강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6.3. 안동일

DK그룹 비서실장.

조 회장을 보조하는 맑은 눈의 광인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로, 알게 모르게 조강옥을 본인 아래로 취급하는 등, 회장 빽으로 조강옥의 속을 벅벅 긁는다.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즌 2 메인 사건인 강천구 전세사기 조직을 뒤에서 도와주는 흑막이었다. 이 사실을 조강옥이 김지용에게 알려주면서 잡자고 제안하지만, 김지용은 조금 망설인다.[40]

22화에서 조영찬을 통해 신봉주도 실패하고, 포위망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새로운 꿍꿍이를 꾸민다.

7. 피해자&유족

8. 히로인

8.1. 신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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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석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42]이며 나이는 김지용과 동갑. 47화에서 첫 등장. 밤에 유흥가 쪽을 지나다 호객을 당했는데 김지용의 도움으로 자리를 벗어나 경찰에 신고를 했다.[43] 김지용에게 반했는지 전화번호를 교환한다. 그러다 55화 마지막에 나타나는데 김지용이 가짜 전화번호를 줘서 직접 찾아왔다고 한다. 이에 김지용도 보는 눈이 있으니 알리바이를 위해 같이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처음에 영화를 봤다가 화장실 앞에서 조헌을 만나는데 "김지용은 여자한테 인기가 많으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후 최미려가 나오는 뉴스 프로그램을 같이 방청하는 걸로 등장 끝.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김지용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김지용은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이용할 목적이겠지만 일단은 사귀는 관계로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99화에서 저녁을 먹고 클럽에서 놀다가 모텔에서 푹 잠든다. 다음 날 아침 옆에서 자고 있던 지용에게 모텔에서 나가기 전 모닝키스를 해주며, 진심으로 지용을 좋아하고 있다. 첫 등장시 그저 조연 A였지만 갈수록 작화가 발전되어 여신급으로 환골탈태했다. 106화에서 지용이 경찰서에 불려간 걸 선욱이에게 듣고 아버지에게 부탁해 변호사를 데려온 걸 보면 집안 재력도 좋은 모양이다. 헌데 영지를 안은 지용이 속으로 웃으며 '깨진다'고 하는 걸 보면 영지도 지용에게 버려질지도 모른다.

120화에서 신영지의 아버지가 엄재협과 연락하는 사이임이 드러난다. 다만 '실장'과 신영지의 아버지가 동일인물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신영지의 아버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 배경에 대통령 상징인 봉황 문양이 나타나긴 했지만, 74화에서 언급되는 비서실장의 이름은 '임수혁'이고 신영지의 성과 다르기 때문.[44] 128화에서 엄재협이 하는 독백에 의하면, 신영지의 아버지가 자신이 충성하던 거악 VIP가 아니라 새로 떠오르는 새로운 VIP라고 하면서 완전히 별개의 인물임이 확실시된다.[45]

처음에는 단순히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가림막 정도로 영지를 생각한 지용이었지만 그녀를 계속 만나면서 나름 연정이 싹텄는지, 이렇게 좋은 여자가 자신을 좋아해준다면서 평범하게 그녀와 연애한다면 자신의 미래는 창창하고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비질란테 과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확신하게 된다.

김지용 이전의 남친들은 록커니 뭐니 하는 백수들이었던지라 영지의 부친은 엘리트 경찰대생 김지용을 매우 맘에 들어해서 제대로 만나지도 않고 둘이 빨리 결혼했으면 해서 만나고 싶어한다고 한다. 아직 학생인 둘이 결혼까지 말이 나오기에는 빠르니, 밀어주려고 경찰대 학장인 엄재협한테도 연락했다.

에필로그에서도 김지용과 사귀고 있으며, 김지용의 졸업과 임관식 자리에 부모님과 함께 와 축하해주고 다 함께 사진을 찍는다. 김지용도 영지를 좋아하고 가족들 공인의 관계니 결혼은 시간 문제일 듯. 지용에게 이용당해 버려질 수도 있었으나 끝내 김지용과 행복한 연인의 모습으로 끝났다.

처음에는 그저 김지용이 알리바이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단역으로 사용하려 했다가 히로인으로 편성이 된건지 회차가 진행될수록 외모가 상향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드라마판에서도 등장. 하지만 원작과 달리 조강옥이 김지용의 알리바이를 위해 준비한 배우 연습생으로 본인도 아르바이트때문에 김지용을 도와준 것이었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아 단역으로 끝났다.

2부 15화에서도 등장. 김지용이 신입이지만 큰 뒷배가 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신영지의 집안이 그 후원자로 추측된다.

8.2. 쇠돌이

마지막화 '엔딩-조헌'편에서 등장. 쇠돌이와 방 씨가 엄차장에게 고용되면서 쇠돌이 딸을 남미에 있는 감옥에서 빼주는 것으로 약속했으나 이를 엄차장이 지키지 않았고 후에 마지막화에선 김지용과 조헌이 함께 남미에 가 딸을 구한다. 조헌은 빼내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 거 같아서 다른 방식을 사용할 거라고 했으나, 지용이가 빼돌린 코인으로 충분해서 돈으로 빼냈다.

'몇년 후'라는 빠른 전개 후에 지용의 졸업과 임관식에서 얼굴을 비춘다. 김지용을 "오빠"라고 부르며 꽃다발을 전해주는데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된 모양. 때문에 지용의 여자친구 영지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쇠돌이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는 미인이라서 댓글에서 "쇠돌이는 기적을 낳았다.", "쇠돌이 부인이 배아번식을 한 거다." 등의 개드립이 달리고 있는 상황(...). 더이상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히로인으로 보긴 애매하나 일단 매우 친한 사이라서 신영지와 라이벌 구도로 볼 순있다.[46]

여담으로 남미의 감옥에 갇혀있는 것치곤 딱히 시달리진 않았는지 굉장히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아니면 몇년이 지난만큼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되었거나.

[1] 독자들이 칭하던 별명이었는데 27화에서 김지용이 해당 명칭으로 직접 칭하면서 공식적인 명칭이 되었다. [2]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관련 분야 저널에 소개되거나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상당한 엘리트임을 알 수 있다. [3] 황성구 또한 김지용과 똑같이 범죄자에 의해 부모를 잃은 피해자였기에 이에 동질감을 느꼈을 것이다. [4] 김지용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한계는 명확하다. 그대로 계속 가면 오히려 1부의 양 사장마냥 자신이 자기가 죽인 범죄자들과 같은 신세가 되고 말았을테니. 조강옥을 만난 게 다행인 셈. [5] 이 때 자신까지도 사망자에 넣어 6명을 죽였다고 한탄한다. 아버지의 한을 풀기 전까지는 자신은 죽느니만 못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6] 김지용이 자료정리를 위해 교수의 컴퓨터를 하다가 서두엽의 신상정보를 본 적이 있다. [7] 경찰서 형사 아저씨들이 그냥 동네 아저씨들 같아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간과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많은 형사들 중 정말 한 무력하는 사람들이 널렸다. 대한민국 경찰은 국내외 격투기대회 우승자 및 유단자를 순경으로 특별채용하는 무도특채 전형으로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이 무도특채 전형으로 경찰이 된 가장 유명한 케이스는 역시 강철중. 이 반장님도 무슨 대회인지 자세히는 안 나와 있지만 이 대회를 통해 무도특채 응시요건을 충족하고 경찰이 됐을 확률이 높다. 이 웹툰을 비롯한 만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창작물에서나 조폭 같은 범죄자들과 힘겨운 격투씬이 있어야 재미가 있으니 조폭들이 경찰한테 함부로 폭력을 쓰는 거지 실제로 조폭들을 검거할 일이 있으면 조폭들은 순순히 체포된다. 만에 하나 무력으로 깝치려고 하면 정말 조헌 같은 경찰들이 투입되기도 하는데... 뭐 굳이 그럴 필요까지 없이 리볼버만 들고 가도 얌전해져서... [8] 김지용은 자신을 키워준 시흥서가 비질란테가 된 자신에게 실망할까봐 작중 내내 괴로워하는데, 김지용을 자신의 업에서 해방시켜준 대사이기도 하다. [9] 작중 대부분의 경찰들처럼 안양서도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범죄자들을 한 놈도 놓치지 않고 응징하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준다. [10] 망설임이 심했는지 제보할 때는 거의 만취상태였다. [11] 조헌 비질란테를 잡지 못하자 경질되었다. 물론 실제로는 조헌이 비질란테의 정체를 알고도 잡지 않은 것이다. [12] 이준엽 교수와 남영일 팀장의 추측을 합쳐 읽어보면, 비질란테의 정체를 알게 된 뒤의 조헌의 행적과 완벽히 일치한다. [13] 그러나 그가 광역수사대장이 되자마자 먼저 전임자의 행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숨에 진상에 상당히 다가간 것을 보면 관상 운운한 건 입버릇이거나, 수사 과정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4] 물론 그 내용은 어디까지나 소설에 불과했지만, 일부러 조헌을 찾아와 말함으로써 얼마든지 진실로 만들 수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15] 그것도 그냥 트럭으로 뭉개버린 것이 아니라 차의 앞면이랑 박아서 샌드위치 처럼 압박해서 죽여버린다. [16] 사망 이후 특유의 비호감 이미지가 전부 없어진 케이스. 오히려 독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경찰의 인물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헌은 비리경찰은 아니지만 김지용의 범죄를 임의로 은닉하거나 공권력을 남용하고, 김지용은 정의를 위해서 행동하지만 결국에는 연쇄살인범인 것에 비해 남영일은 두뇌도 명석한 데다가 법을 어기지 않고, 권력에 굴하지 않는 데다가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진짜 경찰이다. 그러나 정작 법을 어기지 않는 방법으로 거악을 밝혀내려던 그 이상적인 면모 때문에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 아이러니. 어떻게 보면 부패한 윗선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숙청하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하고, 이상적인 면모를 너무나도 숨김없이 대놓고 드러내며 밀어붙이다 죽었다는 점에서는 현실을 미처 다 감안하지 못한 이상주의자의 한계로도 볼 수 있다. [17] 엄재협이 누군가에게 전화하여 설득해줄 사람이 있다는 게 이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 인물이 남영일 살해 사건 은폐에 동참하였다는 최미려의 언급으로 확실하다. 남영일 살해 지시는 작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따로 시킨 듯 하다. [18] 김지용이 급히 구조헬기를 호출하긴 했지만 등산로 한복판인데다 한밤중이라 시야확보가 늦었고 결국 골든타임이 지나버려 사망했다. [19] 실제로 경기도 안양시에 송출되는 지역 민방이다. [20] 사실 처음에 곽 부장은 '너무 민감한 소재인데 진짜 확실한 거지?' 하고 불안해했지만 최 기자가 비질란테의 실체를 아는 것처럼 허세를 부리자 거기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정작 넘어가고 나니 최 기자도 비질란테의 정체를 특정할 만한 근거는 하나도 못 잡았다고 하니... [21] 상도의라는 단어가 나온 걸로 봐서는 이런 이슈끌기는 좋지만, 논란의 여지가 많아 동종업자들까지 엮여들만한 소재는 암묵적으로 금지된 모양. [22] 뒷조사도 진행했지만 본인이 최미려를 비웃으며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려버린 사내정치때문에 그의 부하 직원들 모두가 곽창현 부장이 앞장선 것으로 알고있어 결국 일의 주모자로 지목되어버린 것. 본인은 출세길이라 생각했으나 결국 최미려의 의도대로 끝까지 방패막이로써 생을 마감했다. [23] 외모는 여자 파브르지만, 내면은 나름 강단있고 정의로운 하이브 초기의 민영과 오히려 비슷하다. 덕분에 첫 등장 시에 파브르 소리를 들었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표정이나 분위기는 민영과 오히려 비슷하다. [24] 당연히 최미려가 본인을 고기방패로 쓸지 진짜 동료로 인정할 지 아직 확신이 안 선 상황인데 감격만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은 맞다. [25] 주로 레이싱 모델의 사진을 찍어 자극적인 기사로 조회수만 얻었다. [26] 대학시절까지만 해도 열정 넘치고 좋은 선배였는지 윤지숙이 최미려를 따라간 것도 송민우의 그런 모습을 본받아서였다고 한다. 이후 세울미래자원의 연락을 받고 그들이 무슨짓을 벌일지 눈치채고 매우 두려워한 것을 보면 과거엔 정말로 종군기자처럼 사명감을 갖고 기사를 쓰려 했으나 중간에 매우 큰 일을 겪고 두려움에 빠져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27] 단, 곽부장이 암살 당하자 멘붕한 윤지숙은 설득에 잠시 넘어갈 뻔했다. [28] 내지는 반 협박. 어차피 회사의 특성상 말이 직원이지 실제로는 조폭일 것이다. [29] 이전에 만난 조폭이 직접 고문하는데 최미려 납치 실패건으로 김회장에게 용서를 빌며 귀가 날아갔다고 한다. [30] 조헌에 의해 비질란테에게 누명이 씌어졌을 때, 곽창현 부장은 국장과 같이 최미려를 욕하고, 사직서를 쓰라면서 해고시키려 했는데, 국장이 떠난 뒤 비질란테의 누명이 풀리고, 다시 만났을 때는 귀신같이 태도가 바뀐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31] 민정수석의 주요한 업무 중 하나가 대통령이 장관 등의 고위공직자를 임명할 때 인사를 검증하는 것이었으며, 또 다른 업무 중 하나는 검찰, 경찰, 감사원 등 사정기관 간의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이었다. 대통령이 권력의 원천인 인사권과 감찰권을 행사하는 데에 민정수석의 간언이 결정적이다 보니, 민정수석직 자체가 위세가 막강한 자리가 되었던 것. 이렇다 보니 청와대에서는 누가 되었든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막강한 위세를 자랑했었으며, 직속상관인 대통령과 비서실장을 제외하면 행정부 내에서 탈 없이 찍어누를 수 있는 직책은 전무했을 정도. [32] 그리고 민정수석직이 우병우 이후로 스포트라이트를 쎄게 받아서 그렇지, 행안위원장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강한 자리다. 당장 경찰청이 행안위의 피감기관이다. [33] 언급을 보면 아들은 확실히 없고, 다른 자식에 대한 말이 나오지 않았으니 현 시점에서는 신영지가 외동딸로 보인다. [34] 배경에 보면 만원 이하의 식사용 메뉴부터, 술도 소주와 맥주가 주류인 평범한 매장이다. [35] 조강옥이 회장에게 물먹고 기분 안 좋을 때 컷이 나가라는 대사가 나오지만 바로 다음 컷에서 있으세요로 존대를 해준다. 다만 박 과장은 팔자주름이 없고, 머리색이 다른 걸로 보아 해당 인물은 박 과장이 아니라 또다른 수행원으로 보인다만, 111화에서의 박과장은 안경을 쓴 인물로 등장해서 그리 비중있던 인물이 아니었던지라 그때그때 바뀐 걸로 보인다. [36] 실제로 대부분의 주주들은 능력 좋은 부회장이 왜 퇴임해야 하냐며 반발했다. [37] 조강옥도 무시하지 않고 명언 카드를 뽑아서 결정하자고 했는데, 박과장이 카드를 골라내는 트릭은 자기가 알려줬다고 하자, 등 뒤에서 뽑으라고 했고 박과장도 그냥 얌전히 뒤돌아서 카드를 뽑아줬다. 애당초 조강옥이 반드시 가야겠다고 고집하면 막지 못할 거라고 알았던 모양. [38] 물론 이 상황에선 방씨의 부상이 상당해서 괜히 힘을 뺄 필요가 없었고, 그의 용건은 엄밀히 비질란테에게 있으므로 힘을 아껴둔 것이다. 실제 우열은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방씨가 그 상황에서 박 과장의 제안에 응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했다는 것과, 어쨌거나 이 상황에 관련된 인물 하나를 들쳐 업고 빠져나가려는 박 과장을 두고 방씨가 박 과장을 상대하길 피하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39] 일각에서는 이 사람이 조강옥에게 큰 도움을 받아 목숨을 바쳐 충성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40] 본인이 소속된 최필헌 반장의 모습을 보면서 '경찰의 정의'를 믿어보고 싶어졌기 때문. [41] 이때 "대체 왜 너 같은 말종을 풀어주는 거냐"며 울분을 토하고, 정덕흥은 감옥 가면 밥 걱정 없으니 이 김에 가겠다면서 말종끼를 드러낸다. 그러나 김지용이 발로 차면서 나가 떨어지고 나중에는 면상과 이빨이 다 부서지고 다 피투성이 범벅이 되어 버리면서 말도 재대로 못하는 채로 살려달라고 그 말종끼와 뻔뻔함이 무색하게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빌게 되고 피로 반성문 쓰라는 말에 시키는대로 하자마자 나중에 그대로 김지용에게 처형된다. [42] 옆동네 마트 점장과 동문이라는 소리. [43] 당시 짭질란테와 결투때문에 얼굴에 상처를 입어 알리바이가 필요해서 그녀를 이용한 것이었다. 그 덕에 김지용은 이준엽에게 비질란테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44] 다만 대통령에 직접 연결되는 청와대 소속 고위공무원이라면 비서실장만 아니라 안보실장, 수석비서관 등도 있다. [45] 엄재협과 연결된 이유도 딸의 남친인 김지용이 경찰대생이라서 그랬기 때문으로 엄재협은 경찰대학장으로 온 것이 악수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행운이 된다면서 기뻐했다. 어지간한 정략 결혼보다는 엘리트 데릴사위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덤. [46] 다만 이미 김지용은 신영지와 깊은 관계가 되었기에 김지용과 연인이 되는 건 가능성이 희박하다. 쇠돌이 딸이라고 해서 이걸 모르진 않을 것이니 그냥 친한 지인으로 남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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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타 시스템

김규삼의 작품에는 이전의 다른 작품에서 나온 것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작가 본인이 블로그를 통해 "영화에서 같은 배우가 다른 영화에 출연한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