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사법
Bisou, Baiser, Faire la bise라는 말이 있는데, Bisou는 아이들에게 쓰는 말이며, 성인들끼리의 비쥬 인사는 Baiser[1][2]나 Faire la bise라고 부른다. 우리말로는 볼키스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과 짧게 양쪽 볼을 번갈아 대는데 한쪽 볼이 닿을 때마다 입술만으로 '쪽' 소리를 내는 것이 이 비쥬의 특징이다. 얼핏 보면 서로 양쪽 볼에 뽀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입술이 뺨에 닿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뺨에 입술을 닿는 행위를 암묵적으로 허용하거나, 남유럽이나 중남미에선 닿아야 제대로 된 인사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흔히 한다. 업무상 관계로 만난 사람이면 잘 안 하지만 오랫동안 유대가 쌓였다면 할 수도 있다.
프랑스 남부로 갈수록 쪽 소리를 내는 횟수가 늘어나며 한 번만 냈다간 냉정한 사람으로 오해받는 일도 있다고 한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같은 남유럽 국가들에선 대개 양 볼에 한 번씩 두 번 하는게 일반적이다. 반면, 비쥬를 하는 국가 중 가장 위도가 높은 국가인 벨기에에서는 한 볼에만 딱 한 번 한다.
한국에서는 2018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왼쪽-오른쪽-왼쪽 순으로 한 것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는 김정은이 유학을 다녀왔던 스위스 방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인사법에 익숙하지 않은 영미권이나 아시아권 등의 문화권 사람들은 비쥬를 처음 하면 뻣뻣하게 굳어버린다(...). 서양에서는 비쥬를 잘 모르는 문화권의 여자들에게 실제로 입맞추는 성추행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반대로 비쥬가 일상화되지 않은 문화권들의 사람들이 비쥬 문화권 사람들에게 인사할 때 악수만 하고 끝낸다면 다소 웃기다고 생각하거나 섭섭해하기도 한다. 굉장히 사무적이고 공적인 인사로 느껴진다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비쥬가 일상화된 국가에서 다른 유럽 국가보다 유독 확진자가 급증했다. 그러자 피부를 접촉하는 인사법인 비쥬가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비쥬를 자제하라는 관계 당국의 권고가 나오기도 했다. 이탈리아·프랑스 확진자 폭증…`볼키스`로 전염 비상
프랑스의 콩동(Condom)이라는 작은 도시는 옆에 '비쥬'를 연상시키는 베즈(Baise) 강을 끼고 있어서 여러 의미로 유명하다.[3]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시즌 2에서 좀비주라는 빌런이 있는데 뒤에 붙은 비주가 비쥬로 추정된다.
2. 이름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3. 1998년에 데뷔한 혼성 그룹
자세한 내용은 비쥬(가수) 문서 참고하십시오.4. 게임 사이트 비비빅의 캐시
자세한 내용은 비비빅(게임 사이트) 문서의
비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