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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1:49:09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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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클럽 경력
2021-22 시즌 2022-23 시즌 2023-24 시즌
1 쿠르투아 · 2 카르바할 (4C) · 3 E. 밀리탕 · 4 알라바 · 5 바예호 · 6 나초 (VC) · 7 아자르 · 8 크로스 · 9 벤제마 (C)
10 모드리치 (3C) · 11 M. 아센시오 · 12 카마빙가 · 13 루닌 · 15 발베르데 · 16 오드리오솔라 · 17 루카스 V.
18 추아메니 · 19 D. 세바요스 · 20 비니 JR. · 21 호드리구 · 22 뤼디거 · 23 F. 멘디 파일:부상 아이콘.svg · 24 마리아노
파일:UEFA EURO ITA.png 카를로 안첼로티 · 파일:UEFA EURO ITA.png 다비데 안첼로티 · 파일:UEFA EURO ITA.png 안토니오 핀투스
파일:UEFA EURO ITA.png 프란체스코 마우리 · 파일:UEFA EURO ITA.png 베니아미노 풀코 · 파일:UEFA EURO ESP.png 루이스 요피스
파일:UEFA EURO ITA.png 시모네 몬타나로 · 파일:UEFA EURO ESP.png 호세 카를로스 가르시아 파랄레스 ·
경기 고문
파일:UEFA EURO ESP.png 첸도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2-23 시즌
파일:Vinícius Júnior(22-23).png
<colbgcolor=#FFFFFF>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레알 마드리드 CF ( 라리가 산탄데르)
등번호 20
기록
(라리가 32R 기준)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선발 32경기 교체 1경기
10득점 9도움
선발 11경기 교체 1경기
7득점 5도움
파일:코파 델 레이 로고.svg
선발 5경기
3득점 3도움
파일:Supercopa-de-España-RFEF.svg
선발 2경기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선발 1경기
1도움
선발 2경기
3득점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52경기 교체 2경기
23득점 19도움
개인 수상 레알 마드리드 CF 이달의 선수상: 2022년 8월, 2023년 2월ㆍ3월
2022-23 레알 마드리드 CF 올해의 선수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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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알 마드리드 소속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2022-2023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이다.

2. 프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팀 내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며, 바이아웃은 €1B (한화로 1조 3500억).

여담으로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지난 11월부터 3월까지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을 막으려 했다고 한다. 파리 측은 비니시우스에게 재계약 거부의 대가로 매년 €40m 지급, 엄청난 사이닝 보너스, 카타르에서의 사업 기회 등을 제시했다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하였다.

휴가 기간에 이비사에서 큰 저택을 빌려 피트니스 전문가와 프랑스 요리사, 그리고 자신의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지내고 있다. 그런데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개인 훈련을 하고 있으며, 벌크업을 한 것인지 몸에 전체적으로 근육이 많이 붙은 모습이 포착되었다.

7월 10일에 레알 마드리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를 몇 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완전히 지워지며 별다른 활약은 하지못했다. 아라우호만 만났다하면 한없이 작아진다...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친선경기에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는 PK를 유도하는 등 지난 2경기에 비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 UEFA 슈퍼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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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슈퍼컵도 마찬가지다. 우린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경기 직전에 21-22 UCL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선발출전하여 전반 26분 경에 완벽한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키퍼는 피했으나 수비수가 몸을 날려 막아내 아쉽게도 득점이 무산되었다. 이후에도 기회를 창출해냈고,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경에 카림 벤제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페를랑 멘디의 경기력은 처참했기 때문에 왼쪽의 공격을 비니시우스 혼자서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렇게 팀은 2-0 승리를 따내며, 비니시우스는 커리어 첫 UEFA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4. FIFA 클럽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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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강 VS 알 아흘리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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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의 패스 미스로 맞은 골키퍼와의 1 대 1 찬스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87분에는 페널티 킥까지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가 실축하고 말았다. 팀은 3골을 더 득점하며 4:1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골 결정력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날 경기에서 환상적인 칩슛으로 골을 기록한 점이 굉장히 반가운 부분.

4.2. 결승 VS 알 힐랄 S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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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에 카림 벤제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54분에는 측면에서 완벽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69분에는 다니 세바요스의 패스를 받아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다졌다. 이번 시즌 참혹한 골 결정력으로 많은 욕을 먹었던 비니시우스였지만 오늘 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2골 1도움이라는 스탯적으로, 경기력면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팀도 5:3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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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대회 최우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5.1. 4강 VS 발렌시아 CF

수페르코파 4강 발렌시아 상대로 어김없이 선발로 나왔으나,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10차례의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성공률은 20%에 불과했고,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승부차기에서는 키커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팀은 승부차기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2. 결승 VS FC 바르셀로나

수페르코파 결승 엘 클라시코에서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담당일진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지워지면서 아무것도 하지못하다가 아라우호가 교체되자 어느정도 활력을 되찾았지만 팀은 3:1로 크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의 부진은 비니시우스 본인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시즌 보다 비니시우스에게 상대 선수들이 더 많이 붙어있고, 카림 벤제마의 노쇠화로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에게 오는 압박을 분산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6. 라리가

6.1. 전반기

1R UD 알메리아와의 개막전에서 선발출전하였다. 이날 알메리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내려앉는, 이른바 '두줄수비'를 전술로 경기에 나섰는데, 두터운 수비진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종횡무진 휘저으며 맹활약하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4번의 키패스, 2번의 빅 찬스 메이킹, 5번의 경합 성공, 2번의 파울을 얻어내면서 공격포인트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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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셀타 비고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후반 56분에 루카 모드리치의 대지를 가르는 킬패스를 받아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진을 벗겨내고 키퍼까지 제친 뒤 깔끔하게 마무리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약 10분 뒤에는 역습 찬스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총 1골 1도움을 기록해 4-1 완승에 기여했다.
3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전반 12분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리드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비니시우스에 대한 상대팀들의 견제가 더욱 심해지고 있음[1]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지난 시즌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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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서 빠르게 라인을 침투하여 데이비드 알라바의 로빙 패스를 받아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공격을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으나, 계속해서 한끝 차이로 골과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4연승 및 5년만에 홈에서 베티스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승리 및 비니시우스의 계속되는 활약과는 별개로 시즌 초반 카림 벤제마의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전적으로 비니시우스에게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 비니시우스마저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한다면 레알의 공격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벤제마의 폼이 빨리 올라올 필요가 있다.
9월 5일, 마침내 스페인 국적을 취득했다고 발표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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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RCD 마요르카와의 홈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농락했으며, 후반전에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무려 공식경기 5경기 연속 득점으로, 라리가 한정으로는 4경기 연속 득점이다. 22세 61일의 나이에 라리가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11월 곤살로 이과인 (21세 346일) 이후 최연소 라리가 4경기 연속 득점이라고 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언터쳐블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MOM으로 선정된 것은 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역사상 7번째로 개막 7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한편, 이날 수비진의 집중견제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경기 막바지에는 드리블을 통해 마요르카 선수들을 갖고 놀며 반칙을 유도했다. 노골적으로 마요르카 선수들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거나, 불필요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등 도발을 이어갔다. 경기 후 마요르카 선수들은 비니시우스의 이런 행동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렇게만 보면 비니시우스의 비매너 플레이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마요르카의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는 선수들에게 비니시우스를 타겟으로 "그를 때려! 때리라고!"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심지어 비니시우스의 다리를 부러뜨리라는 말까지 했다고. 논란이 되자 아기레 감독과 마요르카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는데, 아기레 감독은 "비니시우스? 경기장에서의 일은 경기장에 남아있을 뿐이다."라는 망언을 하면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동업자 정신을 찾아볼 수 없는 팀 상대로 비니시우스가 오히려 정의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현재 스페인에서는 비니시우스가 골 넣고 춤추는 행위에 대한 논란, 비판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상대에게 도발하는 것이라는 입장과 세리머니는 자기 마음이라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케는 "완다에서 골 넣고 춤을 춘다면 문제가 있을 것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네이마르 주니오르, 티아구 실바, 하피냐, 루카스 파케타 등 다수의 브라질 선수들이 비니시우스를 지지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도 인터뷰에서 "모두가 원하는 방식으로 축하합니다. 누구도 무시하지 않는 한 모두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하세요."라며 비니시우스를 지지했다. 왜 얘가 지지를 하지..?[3] 이에 레알 마드리드 CF는 공식적으로 인종 차별적인 표현 금지와 비니시우스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로 발생한 유감스럽고 불행한 발언과 같이 축구, 스포츠 및 전반적인 우리 생활 분야에서 모든 종류의 인종 차별적인 표현과 행동을 거부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축구를 기쁨, 존중,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삶의 태도로 이해하는 선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한 모든 애정과 지지를 보여주려 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축구는 가치와 공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클럽은 우리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내뱉는 모든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성명
곧이어 비니시우스 본인도 성명을 발표했다.
" '눈의 밝기보다 피부색이 중요한 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제 몸에는 그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생각은 항상 제 가슴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살면서 실천하려고 하는 태도이자 철학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행복이 그들을 괴롭힌다고 말합니다. 유럽에서 승리한 브라질 흑인의 행복은 훨씬 더 그들을 짜증나게 합니다.

하지만 승부욕, 미소, 눈의 밝기가 그것보다 훨씬 크다는 걸 그들은 상상도 못할 겁니다. 저는 외국인 혐오증과 인종차별의 희생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어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몇 주 전부터 제 춤을 범죄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춤은 저만의 춤이 아닙니다.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파케타, 그리즈만, 주앙 펠릭스, 마테우스 쿠냐... 브라질 펑크 아티스트와 샘비스트, 레게톤 가수, 흑인 미국인들의 것입니다. 그것들은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을 기념하기 위한 춤입니다. 이 춤을 받아들이고, 존중하세요. 전 앞으로도 이 춤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저는 가난이 매우 심한 나라에서 왔고, 그곳의 사람들은 교육을 받을 수 없고, 많은 경우 식탁에 음식이 없습니다! 저는 보통 비판을 반박하기 위해 대중 앞에 나서지 않습니다. 그들이 저에 대해 욕을 하든, 칭찬을 하든, 저는 대중들 앞에 서서 말하기 보다는, 그저 나의 일을 열심히 할 뿐입니다.

저는 경기장 외에서는 누구의 경제적 도움도 없이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도울 수 있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저는 제 이름이 걸린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육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것입니다. 저는 차세대 국가들이 인종 차별주의자들과 외국인들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항상 모범적인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유행이 되지도 않으며, 겁쟁이들이 자신들이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하게 하는 동기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늘상 그들의 사과, 혹은 내가 오해했다는 말 한마디로 끝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인종차별주의자여, 내가 당신을 위해 다시 한번 말하겠습니다.

나는 언제나 행복한 마음, 미소와 함께 춤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곳이 삼보드롬이든, 베르나베우든, 어디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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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원정을 떠났다. 경기 외적인 논란이 있어서 그런지 이전 경기들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팀의 두번째 골에 크게 관여하였다. 루카 모드리치와의 완벽한 원투패스 이후 그대로 몰고가 골대구석을 보고 마무리 지으려한 것이 골대를 강타하였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이를 집어넣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이로써 리그 및 올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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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에서 비니시우스와 함께 춤을 추는 호드리구
번외로 경기가 펼쳐지기 이전에 비니시우스의 춤 세리머니와 관련된 차별 논란에 대응하여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넣은 직후 비니시우스와 유쾌한 춤을 췄다. 호드리구 이외에도 아스날 FC 가브리에우 제주스 브렌트포드 FC전 골 세리머니로 비니시우스를 지지한다는 의미의 춤을 추었다. 한편, 이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워밍업 세션에서 메트로폴리타노에 운집한 수천 명의 홈 팬들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을 향한 인종차별 챈트를 불렀으나 경기장의 그 누구도 그 행동들을 막지 않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측은 아틀레티코 팬들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이 외에도 경기 내내 아틀레티코 팬들은 물건을 경기장 안으로 집어던지고 욕설을 해대는 등 비매너 행동은 다 보였다.
CA 오사수나전에 선발출전하여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벤제마의 PK 실축으로 인해 1:1 무승부로 끝났다.

최근 몇 시즌간 카림 벤제마가 추앙받았던 이유는 적은 기회를 잘 살려서 승점을 챙겨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팀이 좋은 기회를 수 차례 만들어내면서, 상대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기회를 많이 양산하고 있다. 실제로 슛으로 이어지는 SCA 값이 지난 시즌 29.34였지만, 올 시즌에는 33.67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이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는 벤제마의 지분이 큰 편이다. 벤제마가 그 위치에 있어서 기존에 해오던 공격 방법이, 최근 변화된 레알 마드리드의 템포에 맞지 않는 모습이다. 벤제마 자체는 여전히 자신의 방식대로 찬스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팀의 입장에서는 경기 템포가 다 죽어버리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이스를 최전방에 두면 둘은 드리블 돌파를 자주 시도하지만, 벤제마는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다. 근데 지금 팀에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방식으로 공간을 만들어줘서 미드필더까지 공격에 많이 참여하는 모습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벤제마의 기량을 떠나서 벤제마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현재 팀의 흐름과 맞지 않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벤제마가 스타일을 바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비니시우스와 페를랑 멘디 그리고 왼쪽 미드필더의 공간에 들어가서 플레이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패널티 박스 바깥 쪽에 많이 머물렀다면, 마요르카 전에서는 좀 더 중앙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 이 두 경기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비니시우스는 전체적으로 측면에서 안쪽으로 많이 들어올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비니시우스가 어디서 드리블을 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봐야한다. 비니시우스는 여전히 드리블은 잘하는데, 사이드에만 국한되면 문제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그런 결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비니시우스를 좀 더 안 쪽에서 쓸 필요가 있고, 벤제마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서 하는 플레이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도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벤제마 없이 공격을 이끌어야할 때에는 그렇지 않은데 벤제마만 나오면 그저 벤제마만 바라보면서 패스를 올리는 경향이 있다. 이미 지난 시즌 말미부터 그 루트가 다 읽히고 올 시즌은 아예 힘을 발휘 하지도 못하는데, 너무 벤제마만 바라보면서 어떻게든 주려고 하는 모습이다.
선발로 출전하여 90분을 소화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은 전반 3분에 나온 밀리탕의 골이 결승골이 되며 1: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서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역할을 했으나 이후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최근 연이어 선발 출전하며 굉장히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컸던 것 같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85분 호드리구와 교체되었다. 팀은 벤제마, 발베르데의 연속골에 힘입어 지난 시즌의 패배를 되갚아주는 3:1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6경기 기준 5승 0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골득실로 보더라도 6경기 13득점 10실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압도적인 경기 전적과 함께 골 득실에서도 격차를 벌리면서 이번 시즌 무패 및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 정도의 지표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당연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선발로 출전해 80분 가량을 소화하고 평점 7.5점을 받았다. 기회 창출을 3회나 기록하는 등 좋은 폼을 보였고 지난 2경기보다 확연히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다.

카림 벤제마가 복귀하고 폼이 슬슬 올라오니까 공격 조립 시의 정밀도, 의외성, 파괴력이 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무척 고무적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들 중에서 현재가 가장 끈끈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다양성을 가져가는 것에 있어서 퀄리티 있는 선수들의 합류가 정말 중요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까지 성공한 영입이라고 평할 수 있다. 더하여,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호드리구 고이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기대가 현저히 적었던 지난 시즌에 메이저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인데, 많은 팀들이 정상을 찍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올 시즌에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신구조화가 상당히 좋은 현재의 분위기이다. 현재 팀의 전술은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 좋아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선발로 출전하여 이타적인 플레이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4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없었는데 2도움을 기록하고, MOM으로 선정되며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 5분에는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파고 들어 돌파 이후 모드리치에게 거의 떠먹여주는 패스를 주었고, 후반 78분 역시 본인이 슈팅을 충분히 시도할 수 있었음에도 우측에서 쇄도하던 바스케스에게 내주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원래 아자르에게 기대했던 플레이를 비니시우스가 다 해주고 있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발베르데가 꾸준히 득점을 해주고 있기에 크게 아쉬운 점은 아니다.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활약과 득점 행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선발 출전하여 70분경 발베르데의 택배 크로스를 마무리, 선제골을 기록하며 한줄기 빛이 되었지만 팀은 마르코 아센시오 활약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후반 들어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전체적인 플레이가 위협적이었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오늘 레알 선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2. 후반기

벤제마, 아센시오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하여 선발 출전했다. 88분을 소화하고 모드리치와 교체되었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벤제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었지만 팀도, 비니시우스도 경기력이 좋지는 못했다.
벤제마, 발베르데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하여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에 상대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PK를 만들어내며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에 관여했으나, 팀은 곧바로 실점하면서 2-1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합 상황을 살펴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구역에서는, 공격 1/3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는 결코 비니시우스와 멘디의 볼 경합력이 낮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후안 포이스에게 묶였다는 평이 있지만, 비니시우스는 20번의 경합 상황에서 50% 정도의 경합 승리를 이뤄냈다. 현재 비니시우스보다 상대와 많이 맞서는 선수는 없다. 당장 이날 무려 36번의 경합에 맞선 비니시우스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이것이 문제다. 비니시우스 혼자서 다른 선수들의 몫까지 해주고 있다는 것이 이제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얼마나 핵심 선수를 갈아넣고 있는지에 대한 증거이다. 지금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 곳이 중앙과 왼쪽인데, 이 곳에서도 대부분의 경합을 비니시우스가 도맡고 있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를 그렇게 계속해서 좌측면에 붙여서 쓰고 있는 것은, 분명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지시에도 큰 문제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아래서부터 혼자 공을 끌고 올라가는 것을 고치지 않으면,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비니시우스에게도 악순환이 될 수 있다.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좌측면 공격의 주 루트답게 수 많은 볼 경합 상황에서 승리를 따냈으며, 6차례의 파울을 유도하는 등 크랙으로서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주었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0:0 무승부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특유의 발재간과 몸놀림으로 찬스를 만들어내고 슈팅으로 연결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골 결정력이 마치 20-21 시즌까지의 비니시우스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를 2차례나 놓쳤으며, 키퍼를 넘어서더라도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등 영점 조절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돌입 후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은 편.
선발로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마르코 아센시오의 선제 원더골이 나온 후, 리플레이 영상이 나오던 와중에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역습 찬스를 만들어내 추가골을 곧바로 기록하며 12R 지로나전 이후 7경기 만에 리그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50번째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7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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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출전하여 페널티킥도 얻어내는 등 공격 자원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슈팅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고 팀의 무기력한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인 엘체 CF전은 결장하게 되었다.
선발로 출전하여 6번의 드리블을 성공시켰으나 빅찬스 미스를 2회 기록하며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결정력은 아쉬웠지만 최근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포인트 생산은 많이 떨어졌지만 공격에서 벤제마 못지않게 굉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로 출전하여 6번의 드리블 성공과 5번의 기회창출을 기록하였고 평점 7.8점을 받으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득점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팀은 앙헬 코레아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실점하며 졸전을 펼쳤지만 교체 투입된 04년생 공격수 알바로 로드리게스의 헤더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 이후 7경기 6골로 레알 마드리드 2월의 선수로 수상되었다.
선발로 출전하여 11번의 드리블을 시도하여 5번을 성공시켰지만 기회 창출 1회, 슈팅 2회에 그치며 부진했다. 파울을 5번이나 기록하며 경고 한 장을 받았다. 결국 평점은 6.8을 받았고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며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9점으로 벌어졌다.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23분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지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을 상대로 넣었던 골과 유사한 득점이었다. 이후 전반 32분 경고를 받았는데 판정이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선수 본인도 이해할 수 없다는 동작을 취했다. 이후 팀은 전반 39분 밀리탕의 헤더 득점으로 2:1로 역전하였다. 추아메니의 어시스트 직전 추아메니를 향한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넣어주었고 비니시우스, 추아메니, 밀리탕으로 연결되어 역전을 완성했다. 후반 89분 알바로와 교체되었다. 팀은 이후 92분 아센시오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평점 6.8을 받았다. 전반전 아라우호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좋은 출발을 했고, 최근 펼쳐진 엘 클라시코 중 그나마 아라우호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29분 절묘한 크로스로 벤제마의 헤더 득점을 도왔고 이후 32분 벤제마의 추가골을 도왔다. 상대의 우측 수비를 전반 내내 무너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65분 호드리구의 골을 돕는 듯 했으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어시스트 해트트릭은 무산되었다. 이후 69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세바요스와 교체되었다.

선발 출전하여 전반 16분 파우 토레스의 자책골에 기여하였고 후반 48분 솔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이외의 장면에서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고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평점 8.6을 받았고 팀은 2:3으로 패했다.

선발 출전하여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선발 출전하여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했지만 팀은 카스테야노스에게 4골을 먹히며 4-2 충격패를 거뒀다.

선발 출전하여 5분만에 카림 벤제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벤제마의 해트트릭으로 승리했다.

챔스 4강을 위해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 하던중, 상대 수비수 죄메르트가 경기장 안에 들어와있는 또 다른 공을 차냈는데, 그게 비니시우스가 몰던 공에 맞아 찬스를 날리는 불운을 겪었다.[4] # 그런데…

이후 갑작스럽게 상대편 관중과 시비가 붙었다. 이유는 해당 관중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 흉내를 내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했기 때문. 비니시우스가 격하게 항의함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은 아랑곳 않고 "비니시우스 죽어라"라는 야유를 보냈고, 결국 비니시우스는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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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경기가 약 10여 분간 중단되었다가 겨우 재개되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는 양 팀의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져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우고 두로가 뒤에서 비니시우스의 목을 조르자 비니시우스는 우고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VAR 판독 끝에 비니시우스만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상대도 자신의 목을 졸랐다는 주장을 해봤지만 판독 결과는 바뀌지 않았으며, 비니시우스는 경기장을 나서며 발렌시아의 2부 강등을 기원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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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찍힌 장면

이 사건은 비니시우스가 라리가에 입성한 뒤로 벌써 세 번째로 겪은 인종차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 직후 네이마르, 음바페를 비롯한 수많은 축구 스타들, 구단, FIFA 회장 인판티노를 비롯한 관계자들, 심지어 브라질 대통령, 스페인 평등부 장관까지 나서서 해당 인종차별 행위를 공식적으로 규탄했다.

발렌시아 측 역시 해당 팬의 신원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하여 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한 처벌을 하고 평생 경기장에서 추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다른 리그이긴 하지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을 한 관중의 경우 영구적으로 축구장 출입 금지, 시즌권 박탈 등의 중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에 신원이 확보된다면 이번 사건의 범인도 징계를 피할 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축구 연맹에서는 발렌시아 선수들의 과격한 행동은 자른 채 비니시우스의 폭행만 보여주는 식의 편파 판정을 한 VAR 심판들을 보직해임했다. 또한 경기 위원회는 오랜 합의 끝에 비디오 판독이 부분적이고 편향적이었다며 비니시우스의 퇴장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니시우스는 다음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발렌시아 측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가한 발렌시아 팬 3명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RFEF(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는 인종차별의 책임을 물어 발렌시아 구단에 5경기 동안 경기장을 부분 폐쇄하는 징계(남쪽 스탠드가 해당)를 내림과 동시 4만 5000유로의 벌금도 내렸다. 발렌시아 구단은 성명서를 내고 부당하고 불균형한 제재에 동의하지 않고 분노를 표명하고자 한다면서 제재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즌 최종전인 빌바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라리가 1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7. 코파 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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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주 전에 리그 비야레알 원정에서 2:1 스코어로 패배했던 데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면서 8강 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격은 공격대로, 수비는 수비대로 별로였다. 그렇게 돌입한 후반전에서 다니 세바요스 마르코 아센시오가 투입된 직후, 곧바로 세바요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비니시우스가 만회골을 득점하면서 점수는 1점 차로 좁혀졌다. 이후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흐름을 가져왔고, 에데르 밀리탕 다니 세바요스의 득점이 나오면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86회의 피파울을 기록했는데, 이는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최다에 해당한다. 얼마나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에게 견제받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여담으로 2:0으로 앞선 상황에 벤치에서 비야레알의 대머리 페페 레이나가 넘어져있는 비니시우스를 향해 "일어나서 뛰어라 멍청아."라고 했는데, 2:3으로 역전한 후에 비니시우스는 레이나를 향해 "나 일어나서 뛰고 있는데?"라며 역관광 및 참교육을 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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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중 몇 명이 다리에 “마드리드는 레알을 싫어한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비니시우스 유니폼을 입힌 인형의 목을 매달아 걸어놓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에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한다. # 레알 마드리드 또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과 안타깝고 역겨운 행동 이후에 받은 지지, 애정 표현에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인간의 기본권, 존엄성을 침해하고 축구와 스포츠가 나타내는 가치와 무관한 사건에 대해 가장 강력한 규탄을 표명한다."
레알 마드리드 CF

그리고 왼쪽 윙으로 출전해 연장전에 헛발질을 한 것이 카림 벤제마의 역전골 어시스트로 연결되었고, 경기 막판에는 상대 수비가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에서 홀로 볼을 몰고 올라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9회의 드리블 시도 중 4회를 성공시켰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 5회를 기록했고, 이 외에도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11/19, 피파울 4회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아틀레티코 비매너 팬들을 향해 참교육을 시전했다.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상당히 부진했다. 경기 내내 크로스는 상대 골키퍼를 향했고, 전반전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벤제마의 골을 도왔던 것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내내 쿤데와 아라우호에게 틀어막히며 부진했다. 더하여 전반 24분경 더용의 목을 잡고 패대기를 쳤지만 레드카드가 아닌 경고를 받았다.

2차전에서도 분명히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왜인지[5]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 45분 벤제마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58분 페널티킥을 얻어내어 벤제마의 멀티골을 도왔고, 이후 후반 81분 벤제마의 세 번째 골까지 돕는 등 1차전과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시작한 지 2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좌측면에서 수비 여러 명을 드리블로 녹이며 호드리구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고, 이를 호드리구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도 경기에서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고, 드리블 돌파를 무려 18회 시도해 9회 성공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최다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바르셀로나 시절인 2017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상대로 기록한 14회.[6]

그리고 팀은 2-1로 승리하면서 커리어 첫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8. UEFA 챔피언스 리그

8.1. 조별 리그

8.1.1. MD1 VS 셀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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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선발출전하여 드리블 성공 6차례를 기록하는 등 공격을 이끌었고,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에도 제 몫을 했다. 비록 전반전에 1대1 찬스를 놓쳤지만, 후반 56분경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22-23 레알 마드리드 UCL 첫 골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골은 22회의 연속된 패스로 나온 득점이었는데, 이는 2003-04 시즌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UCL 원정 경기 최다 패스 득점이라고 한다. 팀도 3:0 승리를 따냈다.

한편, 앞서 언급한대로 벤제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벤제마의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벤제마가 장기 이탈을 하게 될 경우에는 에이스 자리를 이어받아 자연스레 세대 교체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2015-16 시즌에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을 때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맹활약을 펼쳤던 것처럼, 비니시우스가 그 역할을 해줘야한다.

8.1.2. MD2 VS RB 라이프치히

카림 벤제마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후반전 80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4회 등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78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호나우두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브라질 출신 최다 출전 4위로 등극했다. 덤으로 8월 레알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8.1.3. MD3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선발출전하여 28분에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 고이스-비니시우스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연계로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외의 득점 찬스에서는 골 결정력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기대득점이 총 1.44였음에도 1골 기록에 그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호드리구가 왼쪽 지향 움직임을 보이는 바람에 비니시우스의 움직임이 다소 평소보다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8.1.4. MD4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A매치 주간도 소화하고 그 뒤로 바로 3경기를 연달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가 잘 풀렸다면 출전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비니시우스 대신 나선 에덴 아자르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탓에 57분 만에 투입되었고 팀은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니시우스 역시 33분 동안 분전했지만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비니시우스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 교체로 나온 비니시우스는 부진했지만 측면에서 파울을 많이 얻어내고 변화를 창출한 선수는 비니시우스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비니시우스 의존도는 높았다. 하지만 커리어 하이 시즌의 카림 벤제마가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엔 벤제마의 폼이 좋지 않고, 최근 호드리구와 아자르 등의 윙포워드 자원들의 경기력을 보면 비니시우스가 쉴 틈이 없다.

8.1.5. MD5 VS RB 라이프치히

전체적으로 애매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상대의 매서운 견제에 드리블 돌파 시도는 계속해서 차단당했고, 어찌저찌 뚫어내도 협력 수비에 의해 마지막에 차단되었다. 또한 슈팅 역시 키퍼 정면을 향하거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 막바지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세비야전에서 보여준 활약상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팀도 패배하며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종료되었다.

이날 벤제마와 발베르데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과정은 평소랑 다른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일단 중앙에서 버틸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호드리구는 전형적인 중앙 공격수와 다른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 폴스나인이라고 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방에 있는 시간보다는 밑으로 내려와서 공격전개를 도와주는 역할과 측면에서 드리블을 통해 전진하는 역할을 많이 한다. 그러나 벤제마는 호드리구와 다르게 강력한 차이가 있다. 전방에서 리턴패스를 통한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과 박스 안에서 제공권 싸움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드리구랑 다르게 벤제마는 전형적인 공격수 역할과 폴스나인의 역할을 모두 수행이 가능한 정말 대단한 공격수이다. 따라서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가 밑으로 내려와서 공격전개를 도와준다면 다른 선수들이 수비라인을 위협할 수 있게 움직임을 취해야한다. 카마빙가와 아센시오가 이 역할을 했어야 하나, 아센시오랑 카마빙가 둘 다 앞으로 전진한 포지셔닝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역할을 해준 선수가 바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다. 중앙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버틸 수가 있는 선수가 비니시우스였던 것이다. 그리고 가장 득점력이 좋다고 판단해 비니시우스를 중앙에 배치하고 박스 안에서 득점을 노리는 스코어 역할을 했다. 호드리구보다 좋은 피지컬 때문에 몸싸움과 순간적인 스피드로 인해서 더 위협적인 모습들을 연출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중앙과 박스 안에 포지셔닝하는 효과를 득점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따라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스위칭한 전략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아이솔레이션 공격 패턴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요소다. 이번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들을 보면 왼쪽의 비니시우스만 활용하는 아이솔레이션만 나오지, 오른쪽에서 발생하는 아이솔레이션 공격 패턴을 자주 보여주지 않았다. 토니 크로스의 반대 전환 패스의 퀄리티는 현존 최고 수준임에도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들을 보면 라이트백으로 다니 카르바할이 필드 위에 있을 때 아이솔레이션을 많이 활용하지 않고, 루카스 바스케스일 경우에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르바할은 최근 주앙 칸셀루처럼 클래식 풀백이 아닌 인버티드 풀백처럼 중원으로 많이 움직이고 하프스페이스와 박스 안으로 움직이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카르바할은 바스케스보다 수비적으로 더 포지셔닝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공격가담이 상대적으로 느리거나 빈도가 적다. 그리고 카르바할은 발베르데랑 상성이 좋고 바스케스는 아센시오랑 좋다고 볼 수가 있다. 서로의 동선 차이 때문인데, 카르바할과 바스케스의 평균적인 움직임과 포지셔닝이 다르다. 아센시오랑 발베르데도 다른데, 아센시오는 측면보다는 하프스페이스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이며 인버티드 윙어이기 때문에 바스케스의 직진성과 좋은 시너지가 나온다. 그래서 바스케스에게 아이솔레이션을 할 상황이 잘 펼쳐진다. 그러나 아센시오는 선발로 많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발베르데만큼 순간적인 스피드와 좋은 개인기량이 없어서 아이솔레이션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발베르데가 나올 경우 사이드 부분을 발베르데가 다 커버하고 활동 할 수 있으며 이 선수는 공을 가지고 있으면 그냥 뒤에서 부터 전진하기 때문에 반대 전환이 굳이 필요가 없다. 그리고 카르바할이 수비와 중원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도 발베르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어쨌든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막바지 마드리드 더비 패배 이후 첫 패배를 겪었다. 물론 이 2경기의 패배 공통점은 존재한다. 중요성이 떨어진 경기였으며, 로테이션을 돌린 경기라는 점이다. 또한 벤제마와 발베르데가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전체적인 경기력도 좋지 못했고 무엇보다 조 1위를 확정지을 기회를 이렇게 놓쳤다는 것이 아쉽다. 한편,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FC 모두 매치데이5를 통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라리가 팀 중 레알 마드리드만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8.1.6. MD6 VS 셀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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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컷백을 받아 득점을 기록해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8.2. 토너먼트

8.2.1. 16강 VS 리버풀 FC

8.2.1.1.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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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1분 왼쪽 사이드에서 돌파 이후 좋은 타이밍에 슈팅하여 추격골을 기록하였고[7] 36분에는 공을 끝까지 따라가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실수를 유도해 알리송이 찬 공이 비니시우스의 오른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얼떨결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시작하자마자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획득하면서 에데르 밀리탕의 역전골에 기여했고, 이후 추가로 나온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안필드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두었다. 상대 우풀백으로 나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센터백 조 고메스를 상대로 좋은 돌파를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전 2실점을 했음에도 혼자 힘으로 2:2를 만들며 이번 대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경기 후 motm로 선정되었고, 여기서 더 나아가 활약을 인정받아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역대급 경기인만큼 수많은 기록도 나왔다. 이 경기로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2골을 먼저 넣고 3골 차로 진 최초의 팀이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5골을 실점한 최초의 경기가 되었다.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는 안필드 원정에서 유럽대항전 4골과 5골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966년 12월 요한 크루이프 이후 UCL[8] 안필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으며, 리버풀 상대 5골째[9]를 기록하며 카림 벤제마에 이어 유럽대항전 리버풀 상대 최다 득점 2위로 등극했다. 이 외에도 챔피언스 리그 개인 통산 14골째를 기록하며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다비드 비야, 아드리아누, 이안 러시와 동률이 되었다. 한편, 두 팀의 최근 상대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6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10] 번외로 첼시 FC는 2023년 들어 PL 클럽 상대 9경기 4득점을 기록 중인데, 레알 마드리드는 이 1경기를 통해 5득점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8.2.1.2. 2차전
벤제마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에도 홀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번의 드리블 성공과 4번의 기회창출을 기록할 만큼 리버풀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반 14분 알리송의 슈퍼세이브로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78분 벤제마의 결승골을 돕는 등 1차전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8강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8.2.2. 8강 VS 첼시 FC

8.2.2.1. 1차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21분 벤제마의 선제골에 기여하고, 후반 74분 아센시오의 골을 도와 2도움을 기록해 MOTM에 선정되었다. 경기 내내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를 상대로 좋은 폼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빅찬스 미스 2회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이후 4월 14일 레알 마드리드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8.2.2.2. 2차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력은 웨슬리 포파나에게 매번 막히며 부진했지만 호드리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8.2.3. 4강 VS 맨체스터 시티 FC

8.2.3.1. 1차전
파일:22828.jpg
파일:22829.jpg
전반 37분경, 빠르게 이어진 레알의 역습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아 하프서클에서 때린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어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로 비니시우스는 UCL 11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공격적으로 잘 활약했으며 팀은 이후 후반에 나온 더브라위너의 골로 1:1로 비겼다.
파일:Vinícius Júnior Man City Goal(22-23).gif

이날 비니시우스는 왼쪽에서 폭발적인 돌파와 개인기로 카일 워커를 비롯한 맨시티 수비를 괴롭혔다. 90분간 드리블 성공 5회를 기록할 정도로 파괴력이 뛰어났다. 슛 3회, 키패스 1회 등 공격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플레이를 했다. 경기 후에는 워커, 엘링 홀란 등과 하이파이브와 포옹을 하며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8.2.3.2. 2차전
측면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보고자 고군분투했으나 카일 워커에게 봉쇄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9. 총평

파일:FB_IMG_1686138294277.jpg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본인의 재능을 만개한 후 맞이하는 2번째 시즌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5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 영혼의 단짝으로 함께 맹활약했던 카림 벤제마가 그간의 혹사 여파로 인해 전반기부터 많은 경기를 결장한 가운데, 부담감이 매우 컸던 전반기였다. 또한 본인의 로테이션 자원인 에덴 아자르가 포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였으며, 페를랑 멘디의 무딘 공격 영향력 때문에 왼쪽 공격을 본인이 혼자 짊어진 상황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경기에서 지친 듯한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윙어에 완벽히 정착한 페데리코 발베르데, 회춘한 토니 크로스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면서 본인의 첫 월드컵에 당당히 승선하여 카타르로 떠나게 됐다.
전반적인 공격 포인트 생산이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졌다. 본인의 부진과 팀의 부진이 비니시우스만의 탓은 아니겠지만, 절대 비니시우스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많아진 빅찬스 미스로 개인 성적도, 팀 성적도 1월 기준으로 썩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카림 벤제마가 저번 시즌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홀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결정력 문제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38경기를 뛴 현 시점 19골이나 넣어주는 등 득점면에서는 오히려 저번 시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쉬운 점은 도움 생산 능력이 떨어졌다는 점인데 비니시우스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벤제마의 폼 저하로 인한 결정력 하락을 그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벤제마의 폼이 돌아오자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고, 리그에서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벤제마에게 전반전에만 두 번의 어시스트를 해주며 다시금 생산성이 살아나고 있다. 2월 들어서는 지난 시즌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 2월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3월 기준 팀내 최다 득점자로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벤제마가 살아나자 비니시우스도 함께 살아난 모습이다.

4월 들어서는 호드리구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4월에 치른 8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생산 능력이 회복된 것을 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에도 활약은 이어졌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의 진정한 에이스는 본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55경기 23골 19도움. 지난 시즌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닌 스텝업이라는 것을 증명한 이번 시즌으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라리가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포인트 생산이 줄었지만 챔스를 비롯한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미쳐 날뛰는 활약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보다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는 상대 수비수들에게 역대급으로 심한 견제와 파울을 당했으며, 타 팀 팬들로부터의 인종차별과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해주며 지난 시즌보다도 발전했다고 볼 수 있겠다. 정신적으로도 지난 시즌들에 비해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 비니시우스다.

10. 시즌 후

파일:01_AVC5061Thumb,4.jpg

환상의 짝꿍으로 활약하던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벤제마가 14년만에 팀을 떠나는 것이 공식화되었다.
"Benzvini, Vinizema... 어찌 되었든. 결과는 항상 같았습니다. 골, 웃음, 타이틀,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움.

Saço Goncalo의 소년이 두려운 채로 2018년에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당신은 나를 가장 먼저 맞이해주었습니다. 그것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성장했어요. 우리는 에스파냐, 유럽, 그리고 세계를 함께 승리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당신의 발롱도르에 박수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현실에서 이 어둠의 의심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우리의 비디오를 잊을 수 없는 시간의 영감과 추억으로 간직할 것입니다.

카림, 당신이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레전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022-23 시즌이 끝나고 에덴 아자르가 팀을 떠나면서 등번호가 7번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등번호이던 20번은 영입생인 프란 가르시아가 물려받았다.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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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4
19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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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8.03 ([age(199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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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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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복귀
구단 정보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 /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 홈 구장: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출처: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홈페이지,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2년 9월 4일
※ 주의 기기 환경에 따라 펼칠 시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 주의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간략 틀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간략 틀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의 라리가 1군 등번호 규정에 의거해 1번부터 25번까지 등록, 공석인 번호는 비워뒀습니다.
}}}}}}}}} ||


[1] 비니시우스가 볼을 잡게 되면 순식간에 수비 두세 명이 달라붙는다. [2] 9월 2일에 취득했다고 한다. [3] 팬들은 사비가 흥 넘치기로 유명한 호나우지뉴의 동료였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익숙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4] 실수라기엔 다소 의도성이 있었기 때문에 옐로 카드와 함께 프리킥으로 전개되었다. [5] 제대로 규정을 알아보면, 8강 이후로는 모든 옐로카드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비니시우스의 출전이 가능하다. [6] 성공은 5회에 그쳤다. [7] xG 값이 0.03밖에 되지 않을 만큼 각도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딱 하나 있는 코스를 정확히 노리고 찼다. 앞에 있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 고메스를 순식간에 바보로 만든 것은 덤. [8] 유러피언컵 포함. [9] 4경기 5골 1도움, 2020-21 시즌 2경기 2골, 2021-22 시즌 1경기 1골, 2022-23 시즌 1경기 2골 1도움. [10] 역대 상대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 기준 6승 1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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