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2:18:52
blaster/ブラスター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무기로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 양쪽에서 모두 쓰는
레이저
총(혹은 에너지 광선총) 무기 체계이다. 보통 장교들이 호신용으로 들고 다닌다.
2. 원작에서
권총형이나 소총형 모두 1발만 급소에 맞아도 절명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단,
로젠리터를 포함한
장갑척탄병들은 거의 다 씹는다. 장갑복에 미러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레이저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제플 입자가 뿌려지면 블래스터를 비롯한 화기,火器,를 발사하면 그 자리에서 폭발이 일어나기 때문에 양군이 곧바로
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를 꺼내들고
백병전에 돌입하는 상황이 잦다.
예외적인 사례로 미스터 렌넨
헬무트 렌넨캄프는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이 일어났을 때, 완전무장하고 자신을 납치하러 온 로젠리터 대원 1명을 사살했다. 이는
선글라스라 반사가 잘 안 되는 로젠리터 장갑복 헬멧의 얼굴 부분을 렌넨캄프가 침착하게 겨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레이저 광선의 직진성과 무반동 덕분에 명중율이 좋아 많이 쓰이지만 위와 같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화약식
총도 여전히 전장에서 사용된다.
3. 매체별 특징
2012년에
공연된
뮤지컬 은하영웅전설에서는 핸드건이 되었다.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동맹군과 제국군 블래스터가 외형적으로 차이가 나게 되었다. 동맹군의 경우 딱 봐도 미래형 총기나 택티컬 총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나 은하제국의 화기류는
게베어 1888이나
루거 P08 등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프로이센 왕국 및
독일 제국의 총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되었다.
다만 제국군에서도 장갑척탄병만은 보다 미래지향적인 모습의 블래스터를 사용한다.
그와는 별개로, 동맹군도 장갑척탄병 전용으로는 형태가 전혀 다른 강화형 블래스터를 사용한다. 형태는 제국군의 것이 권총에 더 가깝다면 동맹군은
총검달린 돌격소총의 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