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브롤에 대한 내용은 브롤 문서 참고하십시오.
|
|
브롤 Brawl / ブロウル |
|
비클 | M1 에이브람스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전차[1] |
소속 | 디셉티콘 |
성우 | 데이비드 소볼로프( 트랜스포머: 더 게임)[2] |
[clearfix]
1. 개요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의 트랜스포머이다.2. 작중 행적
2.1. 트랜스포머
<rowcolor=#ffffff> |
메가트론과 다른 디셉티콘들이 도착하고 나서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교전하는데 맷집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강한지 아이언하이드, 라쳇[4], 재즈, 미군들에게 온갖 공격을 다 맞고도 버티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집중포화를 맞고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서서[5] 미군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미카엘라가 구난차에 묶은 범블비의 캐논에 스파크가 직격당해 사망한다.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주진 못했지만 미군과 오토봇들의 발목을 오랫동안 잡아둘 만큼 버틴 걸 보면 탱커의 귀감이라 불릴 만하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기관총이나 유탄 몇 발 맞고 승천하는 디셉티콘 잡졸들과 정말 대비된다. 어쨌거나 결국 시신은 사망한 동료들과 함께 로렌시아 해구에 수장된다.
2.2.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
후반부에 CG모델링을 재탕하고 색만 다른 엑스트라 디셉티콘이 등장했다. 하지만 원본(?)인 브롤과 다르게 옵티머스에게 순식간에 처치당한다. [6]
3. 완구
3.1. TF1
-
디럭스 디셉티콘 브롤
로봇 모드 시 팔이 딱 붙지 않는 설계 미스가 있으며, 오토 모핑 기믹을 위한 톱니의 내구도가 약해서 파손되기 쉽다.
-
리더 디셉티콘 브롤
-
리더 딥 데저트 브롤
3.2. ROTF
-
디럭스 딥 데저트 브롤
TF1 디럭스급의 리툴 완구로, 이전 TF1 디럭스급에 있던 문제를 해결하였다.
3.3. DOTM
3.3.1. 아시아 프리미엄 시리즈
-
APS-02 브롤
TF1 리더급의 리데코 완구로, 전반적으로 현실적이지만 보다 짙은 녹색이 특징. 일본 외 아시아 지역에서만 판매되었다.
3.4. 스튜디오 시리즈
-
SS-12 보이저 브롤
스튜디오 시리즈 2차 웨이브로 하반기에 발매되었다. 보이저급 중에서도 약간 작은 편인 옵티머스와 비슷한 크기. 중후한 도색과 몰딩, 영화에 한층 더 가까워진 프로포션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평. 비클과 로봇 둘 다 영화와 거의 흡사한 몇 안 되는 완구답게 변형도 36스텝이나 된다. 다만 비클 모드에서 돌아가지 않는 주포와 그 밑에 노출된 손, 텅 빈 다리 뒷부분이 아쉽다는 평. 주포는 로봇 모드의 엉덩이에 그대로 붙어있어 외형을 망치는 요인이기도 하다. 동일 라인업의 스타스크림과 마찬가지로 시중에 공장제 불법 생산 제품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에 나와 있는 매물 중 발매된 지 한참 지났음에도 정가에 가깝거나 그보다 싸게 나온 것은 백이면 백 공장제라 보면 된다.
3.5. MPM
-
MPM-15 브롤
웨더링 도색이 입혀져 있다. 작중에서 오토봇과 미군의 공격을 받아 붙은 불과 브롤이 공격하는 모습을 재현한 이펙트 파츠가 동봉되었다. 작중에서 라쳇에게 잘린 팔은 부품 교체식으로 재현했다. 상술한대로 알트 모드는 M1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전차이지만,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라이선스를 받았다.
여담으로 마스터피스 무비 라인업을 넘어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라인업을 통틀어 최초의 궤도차량 변신 완구다. 팬덤에서 그동안 관심있는 주제였던 전차와 같은 궤도차량으로 변하는 캐릭터가 드디어 마스터피스화되었다. 하지만 변형 구조 문제로 인해[7] 대다수의 기존 완구들과 마찬가지로 궤도는 가동 기믹 없이 모양만 내는 수준으로 나왔다.
4. 여담
-
1편에서 사이버트론어로 말할 때 이를 번역한 자막에선 이름이
데바스테이터라고 나왔다.
이는 마이클 베이가 단순히 브롤보다 데바스테이터가 더 멋진 이름이라는 이유로 독단적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8] 장난감이나 게임 등 관련 미디어믹스에서는 올바르게 표기가 되어 나왔지만, 문제는 1편의 브롤은 저 데바스테이터란 자막 이외엔 단 한 번도 이름을 불려본 적이 없다는 것.[9] 때문에 영화만 본 관객들 대부분은 끝까지 데바스테이터 = 전차란 착각을 했고, 2편을 보면서 ''어? 데바스테이터는 1편에서 죽은 전차 녀석인데 왜 또 나왔지?''라고 의문을 품는 사태도 적잖았다고(...). 게다가 메이킹 영상에서도 데바스테이터라고 나온다. 결국 해즈브로측에서 영화의 자막은 오류라고 정정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DVD나 블루레이에서 수정되지는 않았다.
사실 마이클 베이는 브롤 이외에도 트랜스포머들의 이름에 부주의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가령 프렌지를 '사운드바이트'[10]라고 불렀다.
- '브라울'로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 발음은 Brawl[ brɔːl ]로, '브롤'에 가깝게 발음된다. 이는 롱 홀도 '롱 하울'로 읽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미군의 총탄 몇 발에 그대로 리타이어하는 다른 디셉티콘들과 비교했을 때, 수백 발의 탄환을 얻어맞고도 '괜찮아, 튕겨냈다' 수준으로 오래 버틴 브롤을 찬양하는 팬들도 존재한다.[11] 여러모로 원작에서의 안습행보를 제대로 떨쳐내고 수혜를 많이 받은 디셉티콘.
- 탱크 자체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밀리터리 간지에 로봇 모드의 디자인도 꽤 멋지다 보니 1편에서 잠깐 등장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상당히 많다.
- 게임 트랜스포머 휴먼 얼라이언스에서는 동형기인 '브롤러'가 영국 루트의 보스로 등장한다. 등장 시 레버 방향 입력 액션 두 번 후 버튼 타이밍 맞춰 누르기 액션을 요구하며, 미사일 런처 두 개를 다 뜯을 시 주포로 건물 상층부를 쏴 파편을 떨어트리는 패턴이 흉악하다. 그러나 파편 떨어트리기 패턴만 잘 통과하고 한쪽 팔을 자르는 데 성공하면 반은 날로 먹을 수 있는 보스로 전락한다.
[1]
현실의 M1 전차와는 다른 부분이 많은데, 사실
트리플 엑스: 넥스트 레벨에서 등장한 레플리카를 재사용한 것이다. 미사일 런처와 지뢰제거용 모듈이 추가되었으며, 일단 베이스 자체는 M1 전차로 추정된다. 2024년에 출시된 마스터피스 완구는 아예 M1의 제조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라이선스를 받았다.
[2]
비스트 워즈에서
뎁스 차지를,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쇼크웨이브를,
범블비(영화)에서는
블리츠윙을 맡았다.
[3]
현대 MBT는 못해도 최대 시속 60~70km 정도는 나온다.
[4]
라쳇이 톱으로 왼팔을 절단했다. 이게 그나마 타격을 심하게 입힌 것인데 신체 관절만큼은 날붙이에 취약한듯 하다.
[5]
"병사1 : 대위님! 탱크 녀석이 다시 일어섭니다!! /
레녹스 대위 : 저놈은 도무지 죽지를 않는구만."이라고 할 정도로 계속해서 일어나는 좀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6]
리더, 디럭스 클래스 완구의
색놀이 버전은 이미 1편이 나왔을 때 출시된 바 있지만 영화에서의 등장은 3편이 처음이다.
[7]
로봇모드 변형시 궤도부분이 갈라진다.
[8]
각본가들 또한 이름이 바뀐 것을 지적했으나 베이가 그냥 밀고 나갔다고 한다.
[9]
작중에서 미군들은 브롤을 오직 탱크라고만 부른다.
[10]
사실 영화 개봉 전에 나왔던 프렌지의 일러스트에서 사운드바이트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블랙아웃도 처음 일러스트에서 붙여진 이름은 인시너레이터, 즉 소각자였다. 이 브롤역시 처음엔 데몰리셔라는 이름으로 일러스트가 올라왔었다.
[11]
물론 상대한 미군의 규모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시리즈가 지날수록 디셉티콘들의 약점이 많이 밝혀지긴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브롤만큼 버텨낸 디셉티콘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클론들이야 열화판이라 그런거고
[12]
아마다의 데몰리셔도 전차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