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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22:03

브라다만테(Fate 시리즈)

브라다만테
Bradamante
파일:LancerBradamanteStage4.jpg
Fate/Grand Order에서의 최종재림 일러스트
클래스 <colbgcolor=white,#1f2023> 랜서
키 / 몸무게 170cm / 55kg
출전 샤를마뉴 전설
지역 프랑스
성향 질서 선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로제로
싫어하는 것 멀린 이외의 마술사[1]
타 클래스 적성 라이더
일러스트 Saitom
설정 사쿠라이 히카루
성우 모리나가 치토세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금발 벽안의 트윈테일에 창을 든 랜서 클래스의 서번트. 1인칭은 와타시 3인칭화를 섞어쓴다.

2. 진명

파일:FGO_브라다만테.png
브라다만테 / ブラダマンテ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한 명. 순진한 소녀 기사. 흰깃털의 기사.
왕의 여동생 아야와 클레르몽 가문의 에이몬 공 사이에서 태어난 아가씨이며,
똑같은 12 용사 중 한 명이자 마검 풀베르타(Fulberta)[2]를 소지한 검사 리날도를 오빠로 두고 있다.
오빠를 닮아 굉장한 실력의 검사로 유명하다. 대왕 아그라만과의 싸움에서 샤를마뉴 군대가 궁지에 처했을 때는
스스로 부대의 맨 뒤를 맡아서, 적장 알제리 왕 로도몽과 훌륭하게 일대일 승부를 치렀다고 한다.
영령 속성은 땅(地).

사랑에 빠진 오를란도, 광란의 오를란도 히로인이자 주연 중 하나인 기사 브라다만테. 아스톨포 마우그리스의 사촌이자 르노 드 몽토방의 여동생이며, 로제로의 아내이다. 광란의 오를란도는 당대 서사시들과 달리 여자를 매우 띄워 준 편이었는데,[3] 그 때문에 브라다만테는 원전에서부터 12기사의 홍일점[4]으로 주역 중 하나가 되어 큰 활약을 했으며, 훗날 자손들의 번영을 예언받기도 하고[5] 약혼자 찾아 삼만리도 자주 겪는 인물이다. 아예 광란의 오를란도의 끝이 브라다만테의 결혼식으로 끝난다.

프로필을 보면 오빠인 르노 드 몽토방을 프랑스어 르노가 아닌 이탈리아어 리날도라 언급하는 등[6] 이탈리아의 광란의 오를란도를 바탕으로 한걸로 보이지만,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리날도 형제의 어머니는 나모의 딸 베아트리체이며, 샤를마뉴의 여동생 아야가 어머니로 나오는것은 에이몽 공의 네 아들이므로 섞였다고 봐야 할 듯. 반면 타입문 세계관에서 롤랑은 롤랑의 노래 전승 때문에 프랑스어 롤랑으로 언급된다.

사실 표기가 꽤 뒤죽박죽이다. 브라다만테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전승에만 등장하는 아그라만테, 로도몬테가 아그라만, 로도몽이라 표기되고, 리날도의 마법검은 프랑스어식인 플랑베르주도 아니고 이탈리아어식 푸스베르타도 아닌 풀베르타라는 토스카나어 표기의 이름으로 나온다. 브라다만테의 연인 로제로 또한 이탈리아어 표기법에 따른 루지에로가 아닌 로제로라는 영어식에 가까운 표기.

창의 보구를 소유하지 않았음에도 랜서 클래스인 이유는 광란의 오를란도 도중 아스톨포에게 낙마의 마법 창을 빌려서 사용한 적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남편 로제로의 쌍둥이 여동생 마르피사[7]라는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여기사와 싸울 당시 이 창의 힘을 사용해 낙마시켜 승리했다. 실제로 타입문에서도 아스톨포에게 창을 빌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A 마력 C 행운 D 보구 B
근내민은 최상급. 특히 내구는 방패의 보구를 가진 덕분에 A+로 가장 높다. 시련이 많았기 때문인지 행운은 낮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브라다만테 문서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마력
랭크 A랭크 이하의 마술은 전부 무효화한다.
현대 마술사는 마술로 그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원래 랭크는 C이지만, 보구의 효과로 인해서 매우 상승되어있다.
A
보구인 마술 반지 덕분에 랭크가 올라가 있다.

■ 고유 스킬
클레르몽의
공훈
랭크 클레르몽 가문에서 태어난 자로서의 긍지, 정신성이 스킬이 된 것.
오빠 리날도의 처절한 검기를 따라가기 위해서, 브라다만테는 온갖 수단을 사용한다.
일반인이라면 발광할지도 모르는 처참한 전장일지라도 달려나간다.
브라다만테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잡는다.
B
하얀 깃털의
기사
랭크 태생적인 육체의 강건함과 전투를 속행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스킬.
강건 스킬의 일부와 전투속행 스킬의 효과를 포함한다.
멀린의 동굴의 깊숙한 곳까지 굴러떨어져도, 브라다만테는 괜찮다.
B+
'하얀 깃털의 기사'란 그녀의 별명이다. 설정에 걸맞게 인게임에선 자신의 방어력을 올리고 거츠를 건다.
마술해제
랭크 자신이나 아군에게 걸린 마술효과를 해제한다.
B랭크 까지의 마술이라면 자동해제. A랭크 이상의 마술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행운판정이 필요하다.
제 2보구에서 유래하는 스킬이다.
A
보구인 마술 반지 덕분에 얻은 스킬. 그래서 FGO 인게임에서는 특정 강화 퀘스트 완료 시 아예 후술할 보구를 이 스킬 대신에 스킬로서 사용한다. 설명에 나와있듯 사실상 대마력이다.

3.2. 보구

눈부신 섬광의 마순 - 부클리에 데 아틀랑트 (目映きは閃光の魔盾 / Bouclier de Atlante)
랭크: B 종류: 대군보구 레인지: 1~30 최대포착: 100
부클리에 데 아틀랑트.
연인 로제로를 납치한 사악한 마술사 아틀랑트가 소유하고 있던 마법의 방패.
진명해방에 의해 방패는 강렬한 마력의 빛을 발하며, 대상에 대미지를 주면서 기절 판정을 강제한다. 기절하지 않는다고 해도, 눈을 부시게 만들어 민첩 패러미터를 일시적으로 현저하게 낮춘다.
또한, 본래는 방패로 때리지 않는다. 현계하면서 지나치게 들떴는지, 거의 무의식적으로 돌진해서 후려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틀랑트를 쓰러트린 브라다만테는 그가 소유하던 방패를 입수하고, 그가 타던 환수 히포그리프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되면, 반드시 히포그리프가 따라온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Ⅷ권
자기 왕과 마찬가지로 형형색색의 빔이 인상적인 보구. Bouclier de Atlante는 직역하면 '아틀란테의 방패'라는 의미다.

실제 전설에서는 방패에 발하는 빛을 보면 정신을 잃어버린 능력을 갖고 있는 아틀란테스의 방패로 마법사 아틀란테스[8]가 소유한 상태였지만 후에 아틀란테스를 격파하고 히포그리프와 함께 브라다만테의 소유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는 어둠의 방패였는데, 나중에 멀린이 정화해주어서 빛의 방패가 되었다고. 영기재림 일러스트나 보구 컷인을 보면 모습은 영락없는 빔 실드다.

강력한 마력의 방패라 그런지 2018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마슈가 이 방패를 보고 흥미를 가지기도 했다.

참고로 보구 명칭은 '눈부신 섬광의 마순'으로 번역됐지만, 일칭 원문을 직역하면 '눈부심은 섬광의 마순'이다. 딱 보기에도 빔 실드이니만큼, 눈부시게 빛나는 방패보다는 '눈부심(빛)=방패'의 의미인 것. 후술할 제 2 보구 또한 빔실드 수준은 아니지만 같은 작명법.

파일:CE927.png
아름다운 미희의 반지 - 안젤리카 카타이 (麗しきは美姫の指輪 / Angelica Cathay)
랭크: C 종류: 대인보구/결계보구 레인지: 1~10 최대포착: 30
안젤리카 카타이.
12용사 중 한 명 롤랑과 오빠 리날도가 사랑에 빠졌던 이국의 미희 안젤리카가 소유하고 있던, 마술의 반지.
다양한 마술을 무효화 하는 힘을 지녔다고 한다.
기구한 운명에 의해 이 반지를 소지하게 된 브라다만테는 사악한 마술사 아틀랑트에게서 연인 로제로를 구출할 때 반지의 힘을 많이 활용했다.
본래는 C랭크 정도일 대 마력 스킬이 A랭크가 되어 있는 것도, 마술 해제 스킬이 부여되어있는 것도, 이 보구의 효과에 의한 것.
진명해방하면, 마술에 대한 아군 진영 전체의 방어력을 크게 올려주지만,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해방되지 않았다. 본래는 『모습을 감추는』힘도 갖추고 있었지만, 그쪽은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번 현계에는 이 반지의 마력을 오른손의 창에 담아두고 있으며, 마술적 존재에 대한 전투력을 격상시키는 모양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Ⅷ권

광란의 오를란도에 나오는 간첩 미녀 안젤리카[9]의 반지로 작중에서는 여러 사람들 손을 돌고 돌다 결국 안젤리카에게 돌아온다. 설정 상 랜슬롯도 호수의 여인에게 받은 '마를 쫓는 반지'라는 비슷한 효과의 반지가 있다고 한다.

FGO 인게임에서는 상술했듯 특정 강화 퀘스트를 클리어할 경우 '마술해제 A'가 이걸로 대체된다.

라이더 클래스로 소환되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환마 - 히포그리프를 보구로 지니고 나온다. 원전에서 히포그리프는 자기 남편의 양아버지인 마술사 아틀란테스를 제압하고 방패와 함께 뺏은 것으로 로제로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로제로는 원전에서 히포그리프를 타고 지구 한 바퀴를 일주하다 도중 마녀에게 잘못 넘어가 나무가 되어있던 아스톨포를 구해주게 되는데, 이후 여러 과정을 거치며 아스톨포에게 넘어가게 된다. 즉 브라다만테 입장에서는 자기 남편 양아버지한테서 삥뜯은 스포츠카 하나를 남편에게 선물로 줬더니 뜬금없이 직장 동료 겸 사촌이 그 차를 몰고 나타난 상황인 것이다.

4. 행적

4.1. 크리스마스 2018 홀리 삼바 나이트 ~ 눈 내리는 유적과 소녀 기사 ~

첫 출연 이벤트이자 또다른 주역.

블랙 케찰코아틀의 산타 토너먼트 대회가 태그 매치라 동료를 구하고 있던 리츠카 일행 근처에 쓰러진 모습으로 첫 등장. 마력이 거의 고갈된데다 배고픈 상태라 거의 사라지기 직전이었기에 빵을 먹여서 기운을 차리게 되고 리츠카 일행에게 자기 소개를 한 후 자신이 겪은 상황을 설명한다.

자기도 모르게 멕시코에 소환되고 돌아다니다 강력한 마력을 내뿜은 보물을 발견하고 기도를 드리려는 순간 블랙 케찰코아틀에게 공격을 당한다. 그녀가 발견한 보물은 바로 이전에 블랙 케찰이 가져간 산타 성배였고 마력을 빼앗기게 된다. 차라리 죽이라고 하지만 죽일 생각은 없다며 토너먼트에 참가하라고 말하고 방패로 막으려 했지만 늦어 마력을 빼앗겨 영기가 하강된다.[10] 이후 돌아다니다 리츠카 일행에게 발견된 것.

이에 같이 하자고 제안하고 케찰은 레오타드 복장에 브라다맨이라는 멋진 링네임도 있다며 팀을 하자고 권유하고 황당해 하다 은혜를 입기도 했고 영기를 되찾기 위해 리츠카 일행과 같이 하게 되고 케찰과 태그 팀으로 토너먼트에 참여하게 된다.

엘도라도의 버서커와 함께 출전한 헥토르를 알아보고는 자신과 남편의 선조라곤 해도[11] 무기와 갑옷 관리를 똑바로 해달라며 당부하기도 했다.[12]

마르타가 전수해준 52가지 전법을 비롯해 다양한 싸움 기술을 배워가며 태그 매치에서 케찰마스크와의 콤비 플레이 끝에 승승장구하던 중, 불야성의 어새신의 독에 당해 케찰마스크가 쓰러지게 되었고, 시합 직전이 되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걱정하다가 동료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승리를 얻을 수는 없다며 기권하려 했다. 그러다 케찰마스크로 변장한 마르타가 함께 싸워준 덕분에 다음 시합인 재규어맨[13] 아탈란테 얼터와의 시합에서도 승리를 따낸다. 참고로 마르타 본인이 직접 마스크를 벗기 전까지 그녀가 변장한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리츠카와 마슈도 그녀의 순진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14] 이후 알테라 샤를의 조카인 자신을 보러왔다고 하자 폐하의 지인이냐고 묻는데,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알쏭달쏭한 말에 의아해 한다.

태그 팀으로서 중요한 요소인 필살기가 없다는 지적을 듣게 되자, 다음 준결승전인 아나스타샤 이반 뇌제와의 시합에서는 케찰마스크와 힘을 합치는 필살기인 '부클리에 프레젠트 드롭'이라는 기술을 전설의 워즈맨 이론으로 강화하여 승리하게 된다.

결승전에서 블랙 케찰마스크와 상대하게 되었으나, 그녀가 숨겨놓은 파트너의 정체인 순수한 산타클로스의 힘을 합쳐 순 산타가 된 블랙 케찰마스크에게 고전하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서 사실 하나를 듣게 되었는데, 브라다만테 자신은 크리스마스 성배에 의해 현현한 몸이었으며, 케찰코아틀이 산타의 힘을 얻으며 선한 면과 악한 면으로 분리되었던 그 날, 힘이 빠진 그녀는 소원을 바라게 되었다고 한다. 블랙 케찰마스크의 근원은 '싸워서 소원을 이루는 자'였으며, 그렇기에 이 토너먼트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블랙 케찰마스크는 기권한다면 그 소원을 이루어주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기사로서 당당히 나아간 끝에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한다.[15] 기사다움을 버리고, 파트너를 저버리고 패배를 선언해가며 애원하고, 꼴사납게 따라잡는 것은 자신의 사랑의 증명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 날 성배에 빌었던 소원은 그런 자신이 힘을 낼 테니 지켜봐달라는 의미였던 것이고, 기본 소원은 '세상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이어서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그녀에게 삼바 산타를 포함한 역대 산타들이 힘을 부여했고, 영기를 각성시키며 대항하게 된다. 케찰코아틀의 말에 따르면 인간의 눈부신 면으로 이루어진 '미완성'으로 자신의 약함을 알고 나아가려는 자라고 한다.

결국 블랙 케찰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성배 회수도 성공한다. 산타 파워는 산타들에게 다시 되돌려주었으며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줬던 산타 케찰, 코치, 마스터에게 고마워하며 소멸한다.

에필로그에서는 그녀가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남편 로제로 역시 아프리카 대표로 토너먼트에 참가했었음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정작 로제로는 만나기도 전에 탈락해버리는 바람에 만나지는 못했지만.[16]

4.2.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파일:아스톨포_크리스마스cm1.png
파일:아스톨포_크리스마스cm2.png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CM

4.3. 메이킹 크리스마스 파티!

호겐이랑 2번째 식재료 파밍 가이드 담당. 호겐이랑 서로 창술 대련을 종종 하는 모양이며, 리츠카 일행이 오기 전까지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야채는 좋아하는 편이며 호불호는 없고, 아무튼 양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 말을 들은 퍼시벌은 "역시 식사는 양이지"라며 감격하면서 의기투합한다.

4.4.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같은 샤를마뉴 12용사 소속인 아스톨포와 롤랑이 카를 대제가 이끄는 왕도계역에 소속된 것과 달리, 콘스탄티노스 11세가 황제로 군림중인 복권계역에 소속된 서번트로서 등장한다. 그 때문인지 일부 아군들에게 배신 의혹을 받기도 하는데, 본인은 꿋꿋이 복권계역의 편임을 주장한다.[17] 여교황 요한나와는 고민상담을 들어줄 정도로 굉장히 친해졌으며 마지막까지 보좌했다.

4.5. CBC2024 샤를마뉴의 몽주아 기사도!

샤를마뉴 기사단이 주역인 이벤트인만큼 오랜만에 주역 중 한 명으로서 등장한다. 최근 노움 칼데아 내에선 어떠한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기사도 붐이 한창인 탓에 서번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기사도에 빠져있는 상태였고 기사도에 걸맞은 기사단 출신의 서번트로 구성된 샤를마뉴 기사단 역시 기사도 붐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마찬가지로 기사도 하면 유명한 돈 키호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새롭게 생긴 극장 특이점의 인선 대상으로 에디슨, 돈 키호테와 샤를마뉴 기사단이 인선되면서 특이점에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기사도 이야기 중 네임밸류에 해당되는 환령 서번트인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와 만나게 된다. 이때 칼데아 일행의 경우 여태까지의 경험담 때문인지 성배가 부른 서번트라는 형식으로 애칭을 가명으로 삼아 소개하는 신중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쨌든 소설이자 극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그 모델의 실존 인물이기도 한 시라노는 본래 육체가 존재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기와 신체를 잃어 환령의 상태로 소환되었으나 자신이 소환된 특이점의 주인은 아니되 성배의 위치를 알고만 있는 기묘한 상황에 놓여있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은 성배의 현현조건인 자신을 모티브로 한 연극 시라노를 연출하며 공연해야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에 샤를마뉴 기사단은 돈 키호테의 시종인 산초의 설명을 통해 시라노에 대한 정보를 터득한 후, 시라노의 역할 배분에 따라 브라다만테는 마스터인 리츠카와 서번트 에디슨, 산초와 함께 공연팀을 서포팅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런데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배로부터 기사와 기사도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선되어 소환된 떠돌이 서번트들 중, 갑옷을 입은 세이버 서번트 한 명이 어째서인지 샤를마뉴 기사단, 특히 브라다만테만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브라다만테가 곤란함을 겪을때마다 어째서인지 떠돌이 세이버가 브라다만테를 도와주는 모습을 종종 드러냈다. 이에 샤를마뉴와 브라다만테가 무언가를 눈치챈 모습을 보였고 샤를마뉴는 떠돌이 세이버가 브라다만테와 함께 있도록 자리를 비우는 배려를 해주는 건 물론 떠돌이 세이버가 브라다만테와 함께 있을 때 유달리 브라다만테를 응원하며 호의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브라다만테가 홍조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퇴거하려는 순간, 양귀비에 의해 끌려온 뒤 둘만 있게 된 세이버 서번트는, 투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
클래스 세이버:
「소환 시의 사고로 영기가 무너져서 말이야.
몸이 애매했거든. 그냥 재 같지?
너와의 기억도 희미한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아.
믿어줄지 어떨지, 확신이 서지 않았어.
나 자신조차 내가 라는 자각도 자신감도 없었거든.」

브라다만테:
「그래도 도와줬잖아.
.........로제로!
파일:CBC2024해피엔딩.jpg
세이버 서번트는 바로 브라다만테의 연인 로제로였다.

소환 시의 사고로 영기가 무너져 존재가 애매해져서 자신이 로제로라는 자신감도 별로 없었고, 재회를 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니라 제대로 된 영기일 때 재회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정체를 숨기고서 브라다만테를 도와주고 있었으나 사랑하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사도라는 것을 연극을 통해 배운 로제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에 브라다만테도 줄곧 만나고 싶었다며 로제로의 품에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해피 엔딩을 맞게 된다.

4.6. 아서 펜드래곤 막간의 이야기

동경하는 원탁의 기사들을 만나서 싸인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세계의 기사왕 아서 펜드래곤이 묘하게 자신을 피하자 시무룩해 한다. 사실 아서왕은 비스트를 잡으러 잠깐 칼데아에 합류한 터라 모든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리츠카의 설득 끝에 아서는 솔직해지기로 결심하고 브라다만테에게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한다.

이때 흥얼거림을 보면 멀린이 때때로 말을 거는 듯 하다.

4.7. 막간의 이야기

평소 동경하던 헥토르가 나타나자 어쩔 줄 몰라하다가 마스터의 부탁을 받은 헥토르와 대화를 나눈다. 헥토르 본인은 브라다만테가 말이 안 통할 타입이라고 처음에는 귀찮아했지만 아스톨포와 파리스 같은 덜렁이 왕자를 형제로 둔 공통점[18]에 서로 친해진다.

이후 시뮬레이터에서 우연히 지나가던 만드리카르도를 보고 과거의 적이라 잠시 경계하지만, 과거의 악연에도 원한이 없는 그를 보고 감동해서 적이 아닌 라이벌로 여긴다. 그때 브라다만테와 친해질 계기를 찾고있던 가레스가 난입해서 함께 우정을 도모할 창시합을 열자고 제안하는데, 이런 열혈적인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은 만드리카르도는 꺼린다. 이에 가레스와 함께 헥토르에게 도움의 눈길을 보내고, 헥토르가 만드리카르도를 응원하여 텐션이 올라간 만드리카르도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5. 인연 캐릭터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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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CrMaB0VgAQVbBK.png
Fate/Grand Order 6주년 기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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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om 일러스트

자기 동료 Fate/Grand Order 1부 막간의 이야기에 나온 롤랑, Fate/EXTELLA LINK에 나온 자기 주군에 이어 4번째로 공개된 샤를마뉴 12용사 서번트다. 설정상 달세계에서 샤를마뉴의 12용사와 무훈시에 나오는 샤를마뉴는 사람들의 전승에서 기반한 존재로 원형이 된 팔라딘 자체는 있었지만 12기사는 실존하지 않았다고 하며 실제로도 브라다만테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원전인 샤를마뉴의 12기사의 이야기를 이탈리아 작가가 2차 창작한 작품에서의 진주인공격으로 추가된 인물이라 원전에서도 그냥 허구의 인물이 맞다. 쉽게 말하자면 원래 영국 이야기인데 이후 인기가 퍼지면서 다른 나라에서 써먹다 보니 프랑스 출신인 랜슬롯이 원탁의 기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개편된 원탁의 기사 이야기와 비슷한 길을 걸은 셈.[19] 그 당시 남성우월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시대임에도 브라다만테가 사실상 주인공이고 로제로가 납치된 히로인 역이며 멀린이 보조로 붙여준 것도 여자거나 중간보스격으로 나오는 인물도 강력한 여성인 점은 작가의 물주 중 한 명이 귀족 여성[20]이기 때문이다.

함대 컬렉션 즈이카쿠 인상이 비슷하다는 점이 일본에서 화제가 되어 즈이즈이 네타까지 붙었다. #

등장 당시 타입문 갤러리 트위터 등을 비롯한 한국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었다. 기본 의상부터가 레오타드 아머인데 1차에서는 코트같은 것을 걸치다가 3차에서 갑자기 비키니 아머수준으로까지 벗는다.[21] 노출도 자체야 이보다 더 나가는 사례는 많았지만, 디자인이 다른 모바일 게임에서나 나올 법하다는 평도 많고, 170cm의 키에 주도적인 여성 기사라는 전승 및 캐릭터 설정을 가졌음에도 너무 어려보이는 외형과 목소리, 그 외에 양산형 라이트노벨의 히로인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성도 호불호 요소로 꼽힌다.[22] 최종 일러스트도 섹스 어필을 강조하려는 구도로 인해 인체가 맞지 않으며 그렇다고 역동적인 구도도 아니라 이도저도 아닌 일러스트가 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말이 많은 건 엉덩이를 클로즈업하는 보구 연출. 예쁘니까 괜찮지 않냐는 말부터 너무 과했다는 말까지 의견이 크게 갈린다.

트러블메이커 집단 샤를마뉴 12용사 소속답게 이 쪽도 만만찮은 트러블메이커. 연인 로제로를 잊을 만하면 언급하는 등 거의 아처 인페르노, 오지만디아스에 버금갈 정도로 배우자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인다. 아탈란테, 앤 보니&메리 리드처럼 생전 결혼한 적이 있음에도 배우자 언급을 거의 안 하는 여캐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의외일 수 있으나 브라다만테의 무훈의 거의 상당수가 로제로를 찾는 모험에서 비롯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 다만 로제로와 관련된 일이면 좀 멍청해지는 모양. 심지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트러블메이커인 아스톨포도 이럴 때면 가끔씩 IQ가 낮아진다며 디스했다.[23] 아예 여기서 한술 더 떠서 롤랑은 트라움에서 왕도계역으로 무대뽀로 밀고 들어온 브라다만테를 보고 "샤를마뉴 최고의 뇌근육"이라고 깐다. 마이룸 대사에서는 포우를 보고 로제로의 환생이냐고 묻기도 한다. 그 정도가 꽤 심한지, 아스톨포가 사랑으로 사는 뱀 같이 되는 거 아닌지 걱정할 정도.[24][25]

Fate/stay night가 발매되기 이전 초기 구상안에 방패의 서번트가 언급된 적이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 한때 이 방패의 서번트의 진명 중 하나로 추정된 적도 있었다. 이 방패의 서번트 설정은 훗날 FGO가 나오면서 마슈 키리에라이트 갤러해드로 등장했다.

대사중 갑자기 시대도 나라도 다른 멀린을 언급하는 이유는 상술한 본인의 서사시에서 나오는 내용이다. 브라다만테는 남편인 로제로를 찾으려 가던 중 기연으로 멀린의 무덤에 도착하게 되었고 멀린의 배려로 멀린을 따르던 여 마술사 중 한 명[26]을 지원으로 보내주고 마도구도 보내줘서 남편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 그 외에도 기사도의 이상적인 면을 강조하는 이야기라 그런지 원탁의 기사 전반을 좋아하는 듯하다. 물론 이쪽의 멀린은 성격이...

마술사를 싫어하는 건 그 남편인 로제로의 양아버지이자 본인 입장에선 시아버지 격이자 브라다만테의 이야기의 메인빌런 격인 아틀란테스가 마술사이기 때문이다.[27]

브라다만테 입장에서 보면 자신과 로제로의 사랑을 방해하는 훼방꾼이지만 아틀란테스가 들으면 억울하고 팔짝뛸 일이다. 이슬람신자인 로제로의 양부는 자신의 아들이 '기독교인과 엮이게 되면 기사로서의 명예와 영광을 얻고 자손은 번창하나, 배신으로 처참하게 죽게 된다'는 예언 때문에[28][29] 기독교인이기도 한 브라다만테와 이어졌다가 아들이 먼 험지에서 객사하는 꼴을 말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했던 것.[30] 흔히 타입문 세계관에서 나오는 마술사와는 다른 참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브라다만테 이야기 마지막은 브라다만테와 로제로가 맺어지는 해피엔딩이지만, 이 엔딩 이후 시점 격인 12기사 원전의 결말부에선 12기사 내부 만이 아닌 샤를마뉴와도 서서히 갈라지더니 결국 프랑크 왕국 내의 파벌문제로 갈라져 내전으로 서로 죽고 죽이는 대규모 내란이 일어나면서 12기사 태반이 전사했던 걸 암시하는 내용이다. 광란의 오를란도와 그 이후를 다루는 작품에서는 브라다만테와 로제로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장성해 아버지와 동료 기사들의 원수를 갚고 가문을 이어서 에스테 가문이 되었다는 내용도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

로제로와의 만남은 실장 이벤인 2018년 크리스마스 부터 언급이 있었다가, 5년 3개월만에 2024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기어이 재회해 마스터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그래서 로제로 실장 언제입니까

만우절 리요 버전은 보구 쓸 때의 뒷태인데 인게임에서는 뒷태를 조명하는 중에 고개가 정면을 향하고 있어 얼굴이 안 보이는 반면, 리요 일러스트는 고개를 뒤로 젖혔기에 얼굴이 보인다. 아마 아무리 만우절 일러스트라도 얼굴을 안 내보낼 수 없어서 얼굴과 네타를 동시에 챙기기 위해 고개 방향만 바꾼 모양.

Fate/Apocrypha 코믹스에선 히포그리프를 타고 날아가는 아스톨포를 붙잡으려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7. 관련 문서



[1] 리츠카는 멀린 님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괜찮다고 한다. [2] 프랑스어식으론 플랑베르주(Floberge). [3] 당장 그 시절에 흔해빠진 남존여비 사상을 작가가 오너캐의 입을 빌려 반박하는 모습이 나오며, 다른 여기사 캐릭터인 마르피사 또한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사실 브라다만테 고평가의 주 원인은 광란의 오를란도 자체가 작가가 후원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쓴 창작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가인 루도비코 아리오스토는 에스테 가문, 그 중에서도 만토바 후작 부인 이사벨라 데스테(Isabella d'Este. 에스테 가문은 귀족 가문이기 때문에 성씨 앞에 d'를 붙여 구분하고, 읽기는 데스테라 읽는다.)와 그 동생 이폴리토 추기경의 후원을 받으며 글을 썼다. 이를 차치하고서라도 작가는 작품에서 브라다만테뿐 아니라 여성 전반을 굉장히 고평가한다. [4] 드물게 TS당하지 않은 여성 영웅 캐릭터라서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지만 본래 샤를마뉴 서사시 안에서 여성 기사는 드물지 않다. 12기사의 일원이 아닐 뿐. [5] 광란의 오를란도에서는 그 과정에서 멀린과 만났는데, 타입문 세계의 12팔라딘은 허구의 인물이라 이 만남이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실제로 만나서 도움을 받았으며 그때문에 지금도 멀린에게 "멀린 님"이라고 부르며 은의를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인연대사중에 멀린 목소리가 들리면 화들짝 놀란다. [6] 브라다만테 또한 이탈리아식 발음인데, 정작 스킬에 표기된 가문명인 클레르몽은 프랑스어로, 이탈리아어로는 키아라몬테로 표기된다. [7] 노예로 팔려갔다 왕의 수청을 드는 첫날 밤에 왕과 왕족들을 모조리 죽이고 여왕이 된 비범한 여자다. [8] 브라다만테의 연인인 로제로의 양부. 아틀랑트로 부르기도 한다. 광란의 오를란도 중 브라다만테 편은 로제로가 이런저런 이유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자 브라다만테가 추적하고 결국 결혼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9] 아르갈리아라는 이름의 오빠가 있다. 트랩 오브 아르갈리아의 전 주인. [10] 이때 1, 2차 재림 외형에서 초기 형태로 외형이 바뀐다. [11] 광란의 오를란도에서 유독 트로이와 헥토르가 많이 언급되는데, 비록 트로이가 패전 후 멸망한 나라이긴 하였으나 이들의 후손이 로마 제국이라는 영광된 시대를 만든 덕에 중세시대에는 어떻게든 로마, 나아가 트로이와 엮어 자신을 드높이려 했었고, 개인의 영달이 아닌 나라와 국민을 위해 싸운 헥토르의 위상은 고대 로마부터 중세까지 인류 최초의 기사아홉 위인이라는 칭호로 추앙받을 정도였다. [12] 샤를마뉴 전설에선 트로이의 멸망 이후 헥토르의 무구인 갑옷과 투구, 방패, 검은 각기 흩어져 떠돌다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프랑크 왕국의 롤랑(검), 로제로(갑옷과 투구, 방패)가 소유하게 되나, 그 과정에서 수많은 분쟁이 있었다. 참고로 갑옷과 투구의 경우는 원래 소유자는 또 별개인물인 타타르의 왕인 만드리카르도였는데, 만드리카르도가 헥토르의 갑옷과 투구를 얻고 뒤랑달도 얻기 위해 모험하다가 로제로에게 갑옷과 투구를 뺏기게 된다. 덕분에 실장된 만드리카르도가 '굳이 싫어하는 상대가 있다면'이라는 전제를 붙이기는 해도, 로제로를 조금 껄끄러워 하는 편. [13] 여태껏 사회자 겸 시합 관계자 노릇을 해왔지만 본인도 출전자였으며, 관계자 자격으로 알아낸 참가자들 정보를 알아내 전법으로 이용했다. 케찰마스크를 대비한 '삼바 피니시 홀드'라는 기술도 마련해 벼르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하필 상대가 바뀌는 바람에... [14] 포우는 말까지 하며 브라다만테를 대놓고 깠다. [15] 만들어진 낙원은 자신도 흔들릴지 모르지만 거절하겠다는 대사가 있는데, 원작에서도 로제로가 양부가 만든 낙원 같은 곳에서 감금당해 있던 것을 브라다만테가 고생 끝에 구해주는 장면이 있다. [16] 브라다만테의 대사를 보면 사후에도 이렇게 엇갈린게 한두번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아무래도 엇갈린 서로를 찾는 것이 모험담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인 듯 [17] 재미난 점은 원전기준으로 샤를마뉴가 아닌 동로마의 황제를 따르는 것은 브라다만테 입장에선 생전에 있었을지 모를 일이었다. 비록 불발로 끝났으나 브라다만테는 그리스 즉 동로마의 왕자에게 구혼을 받았고, 동로마의 왕자가 브라다만테와의 결혼을 포기하면서도 브라다만테의 연인이자 남편이 되는 로제로에게 자신의 측근이자 가신이 되어줄 수 없냐며 제안을 했다. [18] 파리스는 친형제이고 아스톨포는 사촌이다. [19] 다만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랜슬롯은 실존인물이 맞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원탁의 기사란 실제로 브리튼에서 활약한 원탁의 기사들이 실제로 영령으로 승화된 케이스인데, 샤를마뉴 12용사는 반대로 기반이 되는 팔라딘은 있어도 그 위에 전승이 크게 비중을 이뤄 덧칠된 영령이기 때문. 물론 멀린과 실제로 만났다는걸 보면 브라다만테에 해당하는 팔라딘이 존재는 했던 모양. [20] 만토바 후작부인 이사벨라 데스테.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여걸들 중 하나다. [21] 참고로 본인 말에 의하면 살이 보이는 부분은 마력으로 만들어진 갑옷이라고 한다. [22] 정식 등장 이전에 페이트 관련 2차 창작 커뮤니티에서 브라다만테를 자작 서번트로 다룰 때는 주로 당차고 강인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23] 아스톨포가 타고 있는 히포그리프가 로제로의 것인 걸 알자 그의 체취를 맡는답시고 킁카킁카를 시전했다. [24] 원전에서 로제로를 죽일 뻔 한 적도 있다. 괜히 아스톨포가 걱정하는 게 아니다. [25] 브라다만테가 트러블메이커면 쌍둥이 남동생 리차르데토는 그보다 더한 싸이코라는데 있다. 본인부터 여장해서 남자들 헤벌레하게 만드는게 취미고, 브라다만테가 어쩌다 머리카락이 잘려 스페인 공주에게 구조받았는데, 공주는 브라다만테가 여자인게 슬퍼 보내주면서도 신에게 브라다만테를 남자로 만들어달라 기도했다. 이를 안 리차르데토는 브라다만테로 변장하고 스페인 공주에게 가서 "신께서 저를 남자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를 외친다. [26] 멜리사라는 마녀인데, 아스톨포에게 뿔피리와 마술을 절대적으로 막아내는 공략서를 주고 로제로를 도와준 로지스틸라와는 별개의 인물이나 판본에 따라 둘을 동일인물로 묶는 경우도 있다. [27] 그것도 원전에선 규격 외의 마술사로 나온다. 애당초 로제로에게 학문과 무예를 가르친 장본인인데다 왕인 아그라만트는 자신을 거역했음에도 그를 체벌할 방도가 없었으며, 멀린조차 아틀란테스를 아레스, 아테나에 비유하여 방심을 유도하지 않는 이상 정면으로 아틀란테스를 상대하는 것은 기사들을 이끄는 샤를마뉴라 할지라도 버겁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마술 뿐만 아니라 전투적인 소양까지도 어지간한 기사들보다 강했다. 아그라만트 왕이 로제로를 데려가려고 아틀란테스가 없는 틈에 그의 성으로 갔을 때 온갖 마술로 결계가 쳐져 있어 안젤리카의 마술을 무효화 하는 반지까지 동원했으나, 기사들도 진입을 포기할 정도의 요새여서 성 앞에서 마상시합을 하는 모습을 로제로에게 보여줘 로제로 스스로 나오게 만들어야 했다. [28] 기독교쪽만 강조해서 그렇지, 사라센쪽으로 가서 싸워도 명예와 영광을 쟁취할지언정 자신도 모르게 존속을 살해하고 주군에 의해 순교라는 명목으로 숙청당한다는 예언까지 있었다. 그래서 아그라만트 왕의 명령도 씹고 아들을 꽁꽁 숨겨 놓은 것. [29] 이는 로제로의 출생과도 연관이 있다. 로제로는 아버지 로제로(2세)가 기독교 왕족인 레기오 왕족의 후계자였고, 어머니 갈라실레이아는 이슬람 왕족의 공주였다. 그런데 레기오 왕족은 헥토르- 아스티아낙스의 후손으로 이들에게서 샤를마뉴 왕족이 갈라져 나왔던데다, 갈라실레이아의 아버지 아골란테와 오빠인 트로야노는 가뜩이나 샤를마뉴에게 번번히 격퇴당한 앙숙이었는데 갈라실레이아의 개종 소식을 듣자마자 배신자로 간주했을 정도였다. 그런 트로야노의 아들인 아그라만트 역시 갈라실레이아에게 좋은 감정이 없었으며 아골란테와 트로야노가 샤를마뉴에게 전사하자 그야말로 이를 갈고 있었다. [30] 브라다만테에게 패했을 때에도 보물이건 뭐건 다 줄테니 제발 아들만은 데려가지 말라고 애걸복걸했을 정도로 친부모 못지 않은 애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브라다만테가 다 털어갔다 아틀란테스는 결국 아들을 잃게 되었단 슬픔에 빠져 죽게 되나, 최후엔 둘의 사이를 인정하게 된다. 마르피사와 로제로 그리고 브라다만테가 서로 싸울 것이란 예언을 막기 위해 이들이 결투를 벌일 장소에 미리 자신의 무덤을 만들었고, 영혼상태로 로제로와 마르피사에겐 서로가 쌍둥이임을 밝히고 브라다만테에겐 로제로를 의심치 않아도 된다는 당부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