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내용은 변강쇠(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판소리 가루지기의 주인공.2. 특징
경상도 출신으로 생활 근거 없이 삼남 지방을 떠돌던 부랑인이자 자칭 & 타칭 천하의 잡놈. 평안도 출신의 옹녀와 결혼한 뒤에도 노름, 싸움질, 오입질 등 잉여짓만 골라서 했다.그러다 한겨울인데 땔감 좀 구해 오라는 아내 옹녀의 바가지에 동네 어귀에 서있던 장승을 도끼로 패어 장작으로 썼다가 동티가 나는 바람에 온몸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병에 걸려 죽었다.[1]
뿌리 뽑힌 자의 고단한 삶과, 거기에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그려낸 작품에서 고단한 삶의 원인을 주로 담당하는 나름대로 복잡하고 의미심장한 캐릭터이지만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것은 그의 정력.
3. 은어
- 여성을 성적으로 만족시키는 것을 넘어 아예 반 죽여버리는 남성을 흔히 변강쇠라고 부른다.
-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고 오래 갈 때에도 변강쇠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반대말은
조루) 어원은 다음으로 추정된다.
1)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유행한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광고에서 '힘세고 오래간다'→ 섹드립을 끼얹는다→변강쇠
2) 휴대기기 배터리의 지속 능력은 영어권이나 일어권에서 '스태미너'로 표기되는데→스태미너가 좋다→정력이 강하다→변강쇠
디지털카메라 초창기부터 사용되던 표현이었다. 2005년의 이 문서( # 코닥 V550 리뷰)의 댓글에서 변강쇠, 조루 둘 다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