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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4:21

벨베브 루인제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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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본모습
3. 작중 행적4. 능력

1. 개요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의 빌런. 한평생 배움을 갈구한 마법사이자, 귀한 지식들로 수많은 이들을 파멸로 몰아간 인물. 말년에 붙여진 이명은 파멸학자. 이계의 악령. 거대 학파의 수장이었으나 금단의 마법에 손을 대고 범죄자가 된다. 오르큘리스를 대표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악령이란 소문조차 없었지만, 20년 전 과거에서 비요른이 악령 모습을 목격한다.

2. 특징

무성한 백발과 하얗게 새어 버린 수염과 인자해 보이는 이목구비. 마법사의 표본 같은 외견의 초로의 마법사. 마법사답게 발음이 유창하고 정확하다. 감정이 없는 지극히 마법사다운 계산적인 말을 자주한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특히 웃지를 않는다. 그러나 K-게이머 이백호의 말로 평소와 다르게 감정을 드러나게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말하길 마법에 미쳐 인간이 아니게 된 늙은이라고 한다. 사고방식이 완전 특이한데, 카일이 적인데도 그자가 경지에 다다랐을 때 어떤 마법을 세상에 남길지 궁금하다고 살려둘 정도로 마법에 미친 사람이다.

2.1. 본모습

영적 세계에서의 모습. 어린아이의 외형으로 모습과 달리 중후한 말투를 쓴다. 꼬맹이 모습임에도 어딘가 건드리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긴다. 땅의 마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고, 학구열적인 눈으로 그쪽도 연구를 해보겠다고 한다.

수사자의 오만한 말[1]에는 애늙은이 말투로 "어디서 이런자가 나타났을꼬." 웃는다. 대부분 시간 동안 무료하다는 듯 차만 훌짝이고 있었는데, 웃는 건 비요른이 처음 봤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노아르크 테러 당시 2층으로 올라갈 포탈을 한 곳을 제외하고 다 박살낸다. 2층에서는 카일을 상대한다. 이후 전투 중에 빠져나와서 비요른에게 밀린 시체수집가를 보며 꼴이 말이 아니라고 한다.

시체수집가를 빨리 처리하려는 비요른을 보고 급하다면서 마력시로 공격하지만, 계속 공격하자 재밌는 친구라면서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왠지 즐거워 보이는 얼굴로 비요른의 이름을 물어본다. 비요른의 정보를 듣고 흥미가 좀 생긴다면서 땅의 기억으로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본다. 비요른이 카일에 대해 묻자 그는 살아있다면서 죽기에는 너무 아까운 친구라고 말한다. 그 친구는 복수라는 감정으로 많은 성취를 이뤘지만, 만약 인간의 감정마저 버릴 수 있다면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의문의 눈빛을 보내자 개인이든 집단이든, 적이든 아군이든 그게 무엇이 중요하냐면서 마법의 끝을 보는 자로서 그자가 경지에 다다랐을 때 과연 어떤 마법을 세상에 남길지 궁금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게 너를 죽일 수 있다고 해도?" 말에도, 걱정 말라면서 경지에 오른다는 건 불필요한 걸 버리고 버려내는 것이라 그때면 인간의 감정 따위는 남아있지 않을 거라고 한다. 이후 오늘은 조금 무리를 했다고 대화를 끝낸다. 수염에 핏자국이 보인다.

오랜만에 즐거웠다면서 시체수집가를 데려간다. 그리고 비요른을 향해 뻘건 마력을 보낼 준비를 하지만, 의도를 눈치채고 비요른은 시체수집가의 몸에 바짝 붙는다. 이에 그냥 버리기엔 마력이 아깝다면서 에르웬에게 던진다.

비요른이 포기하지 않고 시체 수집가의 귀를 뜯자, 정말 짐승 같다면서 바바리안이 왜 야만인이라 부른지 알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죽음이 두렵지 않냐는 말을 한다. 카일이 오자 이럴 줄 알았으면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후회하며, 여유를 부린 건 아니고 오랜만에 내 계산이 빗나갔다고 한다. 자신은 아무도 올라오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면서 유일한 승리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

이 사건 이후에 왕가에서 파멸학자의 위험도를 한 단계 격상하여 단장의 바로 밑으로 친다. 카일은 동급이라 생각하지만 다들 그 정도는 아니라 생각해서, 직접 겪어 보지 못했기에 하는 소리라고 불만을 터뜨린다.

왕가가 노아르크를 토벌할 동안, 카르논에 잠입하여 불태운다. 네바르체가 그만하자 말하지만,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라면서 이백호가 나타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말한다. 그자가 왕궁에서 시선을 끄는 이상 위험해질 일은 없다면서, 수백 개의 불길로 도시를 무차별적으로 붉게 불태운다. 감정을 버리고 목표만을 생각하라 한다.

우연히 카르논에서 비요른을 보고는 여기서 자네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운이 좋다 말한다. 그러다 이백호가 갑자기 나타나자 서로 대화를 하는데, 평소의 그답지 않게 온건하게 대화로 풀려고 하지만 틀니를 뽑으라는 말에 수염을 떨며 부들부들 거린다. 이어서 서로 격돌하고, 이백호는 주먹을 휘둘려 보호막을 부수더니 턱을 맞혀 이빨을 뽑게 만든다. 그러면서 너가 거짓말 한 게 맞다고 틀니가 아니면 왜 빠지냐는 미친 말을 한다. 이후 의외로 금방 일어나면서 감정 없는 눈으로 정말 끝을 보겠냐면서 더 하겠다면 피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이백호도 웃었으나, 별개로 상대를 쉽게 보지는 않는 것 같아 보인다.

파멸학자는 자네가 몸 담고 있던 왕가에서 나온 이유를 앋고 있다면서, 매력적인 제안을 한다고. 일단 비요른부터 마무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게 어떠냐하지만. 그건 네 의도대로 움직이는 거 같아서 안 된다 말한다. 파멸학자는 저자는 이제 귀족이라고 잠재적 적이라는 말을 하지만, 얘는 내가 컨트롤할 자신이 있으니 신경끄라고 한다. 이후 비행 마법으로 자리를 떠났다.

2년 반이 지난 지금에는 이백호와 파티로 동행하고 있다.

4. 능력

2등급 마법사. 잔여 마력을 이용해 조각들에 새롭게 술식을 짜서 5등급 불거인을 부여할 정도의 괴물이다. 짧은 순간에 5등급 마법을 수십 개나 부여한 것.

다른 학파의 고유 마법도 그냥 막 써버린다. 마력시만으로도 당시 만티코어로 항마력이 높은 비요른의 몸을 뚫을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지팡이나 완드를 휘두르지도 않고 마력을 움직이는 손동작조차 없는데도 메시지 스톤을 폭발시킬 수 있다.

주속성은 화염 마법. 시그니처 마법은 자신이 만든 2등급 마법 '파멸의 구'이다. 화염 마법은 악명만큼이나 지독하다. 수많은 인력으로도 불길이 옮기지 않게 하는 것이 전부였으며, 학파의 마스터 7명이 협심해 마법을 펼쳐야 화재가 진압됐다. 넘버스 아이템 용암 방패로도 못막는 화속성 공격력을 가졌다.

이백호도 쉽게 보지 못하는 실력을 가졌다. 근접전에도 이백호를 무서워하지 않고, 피해를 입혔었다. 일시적으로 적의 몸에 닿고 회로를 연결해 육신을 매개체로 저주 마법을 완성시켜 항마력을 무시할 수 있다. 이한수도 게임에서 보지 못한 사기 응용법으로, 고인물 마법사들은 대부분 쓸 줄 아는 수법으로 보인다. 이백호는 말이 안 된다면서 다른 애들은 연결하는 데 몇 초 이상 걸리는데, 잠깐 동안에 어떻게 시전했냐는 말에 이 응용 술식을 만든 게 자신이라고 한다.


[1] 그럴 가치가 있는 자들이라면. 말해 주지 못할 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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