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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02:55

베리드 스타즈

베리드 어 라이브에서 넘어옴
베리드 스타즈
BURIED STARS
ベリード・スターズ
파일:BuriedStars.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개발 라인게임즈
유통
플랫폼 PlayStation 4 | PlayStation Vita | Nintendo Switch | Microsoft Windows
ESD PlayStation Store | 닌텐도 e숍 | Steam
장르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출시 PS4, PS Vita, N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7월 30일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2020년 7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8월 4일
PC
파일:세계 지도.svg 2021년 11월 30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음성·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해외 등급 ESRB T
IARC 12+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상점 페이지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아이콘.svg |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도전과제6. 엔딩7. OST8. 평가
8.1. PS Vita 버전
9. 초기 물량 부족 관련10. 기타11. 커뮤니티

[clearfix]

1. 개요


캡션


2020년에 발매된 라인게임즈 어드벤처 게임. 시나리오는 수일배, 사운드 담당은 퍼니벅스[1]가 맡았다. 개발팀은 기존의 팀 알테어가 아닌, 기존 멤버 다수에 새 사람들을 모아 만든 '팀 라르고'라고 한다.

키도: 라이드 온 타임 창세기전 시리즈 리메이크에 이어 라인게임즈(前 넥스트플로어)가 세 번째로 발표한 콘솔 게임이며, 최초로 실물 패키지로 발매하는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을 주로 만들던 개발팀의 콘솔 진출작이기도 하다.

2. 발매 전 정보

파일:베어라 로고.jpg
파일:buredstars.png
구 로고 신 로고

전체적으로 무언가 방송과 관련된 소재를 연상케 하는 연출이 많으며, 티저 이미지에서도 서바이벌 오디션을 언급함으로써 방송 관련 소재가 주요 설정이나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용했던 성경 구절을 포함하여, 오디션 장소 붕괴부터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과 같은 컨셉이나 내용에서 첫 작품의 냄새가 난다.
파일:BuStCorridor.jpg
파일:김배신.jpg


캡션



캡션

3. 시놉시스

And though they are great now,
in a moment they will be gone like all others,
cut off like head of grain.

물거품 같은 영화[8]는 지나가서 자취도 없게 되고,
짠나물처럼 쓰러져 뽑히고 이삭처럼 잘려 버릴 것이다.
(욥기 24장 24절)[9]
No man for any considerable period can wear one face to himself and another to the multitude, without finally getting bewildered as to which may be the true.

어떤 인간도 진실된 모습을 들키지 않고 두 개의 가면을 쓸 수는 없다.
- N. 호손 < 주홍 글씨>[10][11]
"누구든 진실된 모습을 들키지 않고 두 개의 가면을 쓸 수는 없다."

일반인 서바이벌 오디션 "베리드 스타즈"의 네 번째 시즌 본선. 생방송 중이던 무대가 무너져 출연자와 일부 스탭이 갇히고 만다.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는 상황, 바깥 상황을 알 방법은 협찬용 스마트워치 뿐이다. 스마트워치로 접속한 SNS를 수놓은 걱정과 응원, 비난과 조롱 속에서 누군가는 내부의 생존자와, 누군가는 외부와 커뮤니케이션하며 구조를 기다린다.

그때, SNS에 나타난 익명 계정은 죄값을 받으라며 살인을 예고하고 생존자들은 분열과 궁지의 늪으로 빠져들어가는데...

생존자들은 구조대가 올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정체불명의 살인범은 누구이며,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가?

생존 게임의 끝에서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4. 등장인물

[[베리드 스타즈|
파일:베리드 스타즈 로고2.jpg
]] |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5px -10px; background:#000;word-break: keep-all"
{{{#!wiki style="margin-top:5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3.3%; min-height:calc(1.5em + 5px)"
{{{#fff {{{#!folding [ TOP 5 ]
{{{#!wiki style="margin:-5px -1px 0"
파일:베스타 이규혁.png 파일:베스타 민주영.png 파일:베스타 오인하.png 파일:베스타 한도윤.png 파일:베스타 서혜성.png
이규혁 민주영 오인하 [ruby(한도윤, ruby=주인공)] 서혜성
}}}}}}}}}}}}
{{{#!folding [ 스태프 ]
{{{#!folding [ 기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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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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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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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OST

번호 제목 길이
1 BURIED STARS 3:19
2 Unburied 3:16
3 Buried 2:05
4 Betrayer 2:47
5 Top5 3:12
6 Top5 ~Competition~ 2:47
7 Survivor's March 1:53
8 Irregular 2:16
9 If Ever 2:27
10 Ever More 1:18
11 Tension 1:42
12 Announcement 1:39
13 Exit 1:58
14 Collapse 1:01
15 Mystery 1:16
16 Mystery ~Last Phase~ 2:15
17 Why Ever 3:16
18 Survivor's Rondo 2:22
19 Ever After 3:04
20 Go Offstage 2:16
21 Backstage 2:00
22 Survivor's Lullaby 2:19
23 Be Honest ~OP Ver.~ 1:49
24 Be Honest ~Credit Ver.~ 2:39
25 Be Honest 3:14
26 Be Honest (Inst.) 3:15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buried-stars|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buried-stars/user-reviews|
6.9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buried-stars|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buried-stars/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pc/buried-stars|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c/buried-stars/user-reviews|
리뷰 부족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0002/buried-stars|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0002/buried-stars|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흥미롭고 인상적인 스토리와 연출에서 강점을, 게임 시스템이나 편의성 면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들을 저울질해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전반적인 스토리와 관련해서는 호평이 많다. 특히 한정된 장소에서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만큼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의 묘사가 세밀하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나 수일배의 이전 작인 검은방 시리즈와는 다르게 외부와의 통신이 가능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밀실추리라는 참신한 스토리가 여러 유저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작중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는 SNS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고증은 감탄스러울 정도인데, 마치 정말 현실의 SNS를 보고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이는 수일배 디렉터의 개인적인 경험이 다수 반영되었다고 한다.

일러스트와 연출 등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각 장면마다 3D 배경에 스탠딩 이미지를 원근감 있게 배치하여 입체감을 살렸고, 아트워크의 퀄리티도 높은 편이다. 화면 앞쪽에 서서 비스듬한 정면샷으로만 나타나던 기존의 추리 게임 스탠딩과는 다르게, 베리드 스타즈에서는 캐릭터들이 화면에 등을 돌린 채 다른 캐릭터들을 바라보거나 눈을 돌려 배경의 한 구석을 바라보는 등 입체적인 연출을 잘 살려 호평을 받았다.

UI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데, 세련되고 화려하다는 평가와 모바일 게임 같아 콘솔과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대립한다.

더빙 역시 한국판과 일본판 둘 다 퀄리티가 훌륭하다. 다만 비주얼노벨 파트가 모두 더빙되어 있는 것에 반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부분은 더빙이 되어 있지 않아 풀더빙은 아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서도 아예 음성 대사가 없는 것은 아니고, 짧은 대사 여러 가지를 상황에 맞게 돌려 쓴다.[12]

전작들, 정확히는 검은방 시리즈처럼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다. 1회차 플레이는 사실상 프롤로그의 성격을 띠고, 2회차부터 볼 수 있는 트루 엔딩으로 큰 줄기가 되는 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진다. 그러나 모든 인물의 뒷이야기를 한 번에 다 볼 수는 없고, 트루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요소들도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들과 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싶다면 다회차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혹평을 받고 있는데, 선택해야 할 키워드가 너무 많아 게임의 템포가 늘어지는 데다가 내용도 이벤트에서 나온 정보를 각 인물 시점에서 확인하는 수준이 대부분이라 지루하다는 평이 많다. 키워드별 텍스트양이 적은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 이런 단점을 극대화시키는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초반에 지쳐 게임을 멈추는 플레이어가 많은 편이다. 후반 스토리의 몰입도가 상당한지라 더욱 아쉬운 부분.

다회차 플레이가 거의 필수이지만 시스템 편의성은 부족한 편이다. 읽은 부분만 스킵하는 기능은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기본에 가까운 기능임에도 본작에는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없이 스킵만 하다 보면 전회차에 읽지 않은 장면까지 한꺼번에 넘겨버릴 위험성도 있다. 전 회차에서 제시했던 키워드의 로그는 인물과의 관계도 변화만 기록되고 멘탈 변화는 기록되지 않는다.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려 한 것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주인공의 멘탈 수치가 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 그나마도 선택지에 따라 관계가 업/다운될 수 있는 키워드의 경우에는 어느 선택지가 정답인지 기록되지 않으므로 알아서 체크해야 한다.

루트 분기 조건도 게임 내에 힌트가 명확하게 주어져 있지 않아 찾기가 쉽지 않다. 몇몇 엔딩은 엔딩 이후 이제부터 무엇이 가능하다든가 무엇에 집중하라거나 하는 힌트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새 루트 진입 조건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하게만 주어져 있는 편. A루트 진입 조건은 단순하고 문제편과 명확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B루트와 C루트는 뭘 하는 루트인지, 언제 뭘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루트인지에 대한 단서가 부족해 진입이 어렵다. 이 진입조건을 몰라 도와달라는 헬프콜도 넷상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세이브 기능은 커뮤니케이션과 조사 구간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몇몇 분기점을 노리려면 그보다 전의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불러와 적지 않은 분량의 스토리 파트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어마무시한 분량에 반해 세이브 슬롯은 고작 15개밖에 없다.[13] 뭔가 꼬여서 원하지 않게 노말엔딩을 보았을 경우 자동 저장이 선택지 이후에 되어 있기 때문에[14] 맨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할 게 아니면 직접 세이브한 파일을 불러와야 복구가 가능한데, 세이브 슬롯이 적은 만큼 세이브 사이 간격이 길 확률이 높아 한참 동안 이미 플레이한 구간을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루트 진입이나 관계도 수치가 꼬여 로드가 필요한 경우에도 마찬가지.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구간이 어느 제목의 챕터에 해당하는지도 세이브를 직접 해보기 전에는 확실히 알 수 없다. 수집요소를 채우기 위해서 갤러리의 수집요소 이름들을 들여다보며 챕터를 넘어갔는지 아닌지 판별하려면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구간이 어느 챕터인지 알 필요가 있는데, 상당한 분량의 추리와 비주얼노벨 파트를 넘기고 커뮤니케이션이나 조사 파트에 들어와야 세이브가 가능해지고 세이브를 해야 현재 진행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집도 쉽지 않다. 100%를 노린다면 스토리 완전 리셋도 꽤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곤함을 배가한다.

이처럼 요즘 어드벤처 게임 치고는 유저 편의를 위한 기능이 많이 부족하다. 상술한 지루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이너스 시너지를 이루어 빠르면 1회차나 2회차부터, 늦어도 다회차, 수집 플레이를 할 때 불편함과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심지어 스킵 속도까지 느려 답답함을 유발했으나, 9월 3일 패치로 스킵 속도가 대략 3배 이상으로 상당히 빨라졌다. 다만 해당 패치는 PS Vita판에는 배포되지 않았다.

발매 전 인터뷰로 추리 요소가 메인이 아니라고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스토리는 추리물 요소가 매우 강한 편이다. 하지만 추리 요소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추리 파트에서 정답으로 인정되는 단서들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은 평가를 까먹는 요소이다. 그나마 추리가 틀려도 어디까지 맞았는지 대략 알 수 있는 시스템이라 몇 번 틀리는 걸 각오하면 추리에서 막힐 만한 게임은 아니다.

원래부터 여성 팬덤이 많은 제작진이긴 했지만 진행을 하면서 주인공 한도윤 이규혁과의 관계가 지나치게 BL 분위기에 가까운 브로맨스가 연출되는 것도 이에 거부감이 있는 유저들에게 혹평이 많다. 다만 이전작인 검은방 시리즈 회색도시 시리즈부터 수일배는 주로 트라우마나 결핍을 가진 남성 캐릭터들간에 오가는 강렬한 서사를 자주 보여주는 편이었으며, 그러던 것이 발매 기종의 스펙이 좋아져 CG, 성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연출이 추가되었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교체로 인해 캐릭터들의 화풍이 많이 캐주얼해졌기 때문에 이번 작품 들어 특히 과해보이는 것이라는 평 또한 존재한다.[15][16]

또한 12세 이용가로 발매된 것 치고는 게임 내에서의 사망 장면이나 SNS 사이버 불링에 대한 묘사의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도 있다.[17][18] 수일배의 이전 작품들을 모르고 시작한 사람들이나, 심의 등급만 보고 가볍게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비판점이다.[19]

국산 매니악 게임 텍스트에서 자주 지적되는 일본어 번역투의 문어체 문제는 회색도시2에서 크게 개선되었고 본작에서도 심하게 거슬리는 문어체는 없는, 구어체 위주의 대화 스크립트로 글이 자연스럽게 읽히는 편이다. 그러나 시연회 분량에서도 나왔던 서혜성의 "오뎅꼬치세요? 중심을 뚫으시게" 드립을 비롯해서 20대 캐릭터들의 대화 치곤 요즘 잘 쓰지 않거나 어색한 어휘와 대사가 지적받는다. 물론 이는 마냥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는 어느정도 수일배 특유의 문체라고 볼 수 있고 이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지만, 이전 작품과는 달리 서바이벌 오디션 참가자인 20대 캐릭터들 입에서 나오는 대화라서 어색함이 부각된다. 특히 초반에 말을 많이 하고 그만큼 비꼬는 드립도 자주 하는 20살짜리 캐릭터인 서혜성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해외 리뷰에서는 대체로 게임 자체로는 호평을 받았으나 번역 문제가 자주 지적된다. 물론 몰입도 높은 2회차 이후에 비해 1회차가 너무 지루하다는 평가는 해외에서도 동일하다.

8.1. PS Vita 버전

PS Vita 버전의 경우, 개발 과정에서 고민하며 최적화를 계속해 왔고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을 중요시했다는 수일배 디렉터의 발언이 무색하게 최적화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 로딩만으로 1분 정도가 소요되며 전체적으로 해상도가 매우 낮아 일러스트와 UI에 계단 현상이 팽배하고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부분도 있다.

3D 파트에서는 테어링 현상이 일어나고 수직 동기화는 적용되어있질 않아서 화면 전환시 계단현상으로 변하는게 심히 거슬린다. 광원효과 같은 이펙트는 전부 삭제되어 있으며 텍스쳐의 해상도 역시 심하게 낮다. 이렇게 비주얼을 극단적으로 희생하는 공격적인 최적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게임이 매우 버벅이며 과부하가 걸려 튕기는 경우도 있다.[20] 본작과 비슷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다른 어드벤처 게임들이 비타도 아닌 PSP에서도 매끄럽게 돌아갔다는걸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개발진의 첫 콘솔 진출작이다보니 노하우 부족으로 보여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유니티 엔진이 PS Vita와 상성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SUPERBEAT : XONiC의 개발진 역시 밝힌 바 있는데 본작의 최적화가 엉망인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PS Vita 버전에는 상기한 스킵 속도 향상 패치도 적용되지 않았으므로 추후 업데이트로 개선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 패키지도 미발매이고 비타의 사실상 마지막 정발이라는 의의를 빼면 여러 가지로 너무 아쉬운 게임이다. 2020년 3월부터 카트리지 생산도 완전히 종료되기에 더 이상 비타로 신작이 나오기가 어렵다는걸 감안하면...여러모로 비타판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정도의 퀄리티 게임을 4만원 가까이 주고 다운로드할 바엔 차라리 스위치나 PS4 버전 구매를 권한다.

9. 초기 물량 부족 관련

결론부터 말하면, 동종 콘솔게임 초도 물량만큼을 생산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수요 때문에 빠른 품절이 난 것이 수량을 적게 찍었다는 오해로 번졌다.

발매 후 초기 물량을 구하기가 힘들어 수요 조사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조금만 게임 관련 사이트들을 돌아봐도 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다는 불평을 많이 볼 수 있음에도 7월 말에 진행한 수일배 인터뷰에서 "수량을 모자라게 찍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예상을 넘은 인기에 감사하는 뉘앙스의 발언이지, 물량 부족을 비판하는 유저들에 대한 메시지는 아니다.

거기다가 PS4 버전의 경우, 가격 문제로 PSN 스토어에서 내려가는 바람에 패키지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예 플레이할 길이 막혀 버렸다. 내려간 후 며칠 간이나 다시 올라오지 않았으며 결국 라인게임즈에서 직접 사태에 관한 공지를 올렸다. # 요약하면 스토어의 바뀐 정책을 미리 숙지하지 못했고 피해자의 속출을 막기 위해 일단 스토어에서 내리는 조치를 취했으나 주말이 껴서 검수가 지연되는 바람에 재업로드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물량 조절 실패와 PS4 DL판의 발매 연기로 인해 게임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골든 타임인 발매 1주차를 날려버려서 판매량 면에서 직접적으로 손실을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 패키지판의 물량 부족과 PS4판을 구매할 수 없다는 영향도 있기는 하겠지만 스위치 DL판이 닌텐도e샵에서 랭킹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해서 판매량에 호조를 보이는 추세라고 한다. # 이에 팬들은 판매량이 본래의 포텐셜만큼 나오지 못한 현 상황에서도 호조의 판매량을 보인다면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얼마나 더 많이 팔렸을지 모르겠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라인게임즈는 이전에 키도: 라이드 온 타임을 이미 PS4로 DL발매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미숙한 대응을 보여주어서 더욱 비판을 받게 되었다. 다만 키도 발매 당시에도 구매 이슈로 만만치 않게 난장판이었음을 고려하면 나아진 게 이 정도라는 시각도 있다.

이후 유저 콘서트 Q&A에서 한정판 생산 수량이 수천 개, 업계 추산 오프라인 패키지 판매량이 2만을 훌쩍 넘는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정말 물량을 부족하게 찍은 건 아니라는 반응이 나왔다. 게이머즈 인터뷰 등에서도 한정판을 타 콘솔 어드벤처 게임 초도 전량 정도로 책정했고, 일반판도 그에 비례한 양을 찍었다고 밝혔고, 재고를 각오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매진된 거라고 한다.

발매 후 1년이 가까운 시간이 흐를 때까지 꾸준하게 중고가가 방어되는 것으로 게임 패키지의 수요를 짐작할 수 있으며, 21년 7월에 진행한 인터뷰에 의하면 지금까지도 분기 판매량이 수 천에 달할 정도라고 한다.

(적어도 콘솔계에선) 어디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비주류 장르의 게임이 출시 이래 꾸준히 판매되고 있음이 꽤 이례적인 일이긴 하나 인터뷰 등의 서면으로 간간히 언급되었을 뿐 제대로 알려진 적이 없어, 좋은 판매 성적을 거둔 게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각에선 초기에 판매량을 적게 찍었다는 오해가 여전히 사실로 받아들여지며 성공하지 못한 게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10. 기타

11. 커뮤니티



[1] 전작인 검은방 시리즈 회색도시 시리즈의 사운드를 맡았다. 오랜 파트너인 셈이다. # [2] 한국어와 영어 둘 다 부모로부터 부를 물려받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속어다. [3] PV 공개 당시 주인공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버퍼링 효과를 넣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수일배의 인터뷰로 주인공임이 밝혀졌다. # [4] 여러모로 수일배 팬미팅의 면모가 있지만 본인은 '간담회'라는 명칭을 밀었다. [5] 베스타 공식 봇의 팔로워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정기적으로 트윗을 올리며 캐릭터끼리 교류한다. [6] 베리드 스타즈가 처음 시연으로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가 2018년 3월인 걸 생각하면 검은방 1 출시연도인 2008년으로부터 정확히 10주년이 된다. [7] 검은방 ost와 분위기가 상당히 유사하다. [8] 부귀영화의 그 영화. [9] 1차 티저 영상에 쓰인 구절이자, 베리드 스타즈의 이전 명칭인 '베리드 어 라이브'가 공개되기 전, 블로그에 먼저 올렸던 구절이다. 한 해설에 의하면 심판의 시기를 나타낸다고 한다. [10] 마찬가지로 베리드 어 라이브가 공개되기 직전 블로그에 올린 구절. 또한 인게임 도입부와 2차 티저 영상에서 사용하는 구절이기도 하다. [11] 특기할 점은 한국어 구절이 실제 주홍 글자 자체의 번역이 아닌,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서 나온 번역을 인용했다는 것이다. [12] 단간론파 시리즈의 대화 파트와 유사한 방식이다. [13] 본인이 세이브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계도 시스템이 있고 선택지가 많은 게임 특성상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세이브 슬롯은 100개쯤 있었어야 할 것이다. 15개면 루트 한 번만 진행해도 꽉 차는 수준. 트루엔딩을 볼 때는 이마저 부족할 수 있다. [14] 배드엔딩은 마지막 선택지 직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15] 베스타에서 이런 요소가 과하게 느껴지는 건 인물들과의 관계도에도 이유가 있다. 한도윤과 이규혁은 게임 시작부터 서로간에 호의가 넘쳐나며 일반적인 형동생 하는 관계치고는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고 집착하는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 쪽 취향을 겨냥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만도 하다. 전작인 검은방과 회색도시에선 처음엔 서먹했던 남자들이 점차 시간이 흐르며 동료애가 생겨나는 과정이 드러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충분히 납득하고 몰입할 수 있었는데 베스타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에게 호감도 MAX를 찍고 있으니 과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16] 애초에 생판 모르던 남들이 갑자기 감금방에 함께 납치되어서 정신을 잃은 채 깨어나게 되는 검은방과는 달리, 베리드 스타즈의 인물들은 이미 게임 시작 이전부터 서로 알던 사이이다.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17] 시체 묘사 연출과 수위가 상당히 강하고, SNS와 인물들의 비속어 수위도 상당한 편이다.12세 치고 용과 같이 리마스터 시리즈와 청불 유비소프트 번역보다 수위가 높다? [18] 특히 문제편은 1회차 엔딩인데 처음 플레이하면 무조건 봐야하는 엔딩임에도 굉장히 수위가 높다는 비판이 있었다. [19] 사실 전작부터 등급에 대한 이슈는 꾸준히 있었다. 어두운 스토리와 함께 여러 인물들의 살인과 사망을 다루는 이전 작품들이 전부 전체 이용가나 12세 이용가로 심의를 통과하고, 특히 상당히 잔인한 엔딩이 존재하는 검은방4가 전체 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 대표적인 예. [20] 헨카쿠 유저라면 오버클럭 플러그인으로 튕김을 줄일 수 있다. [21] 딱 트루엔딩만 금지한 것이라서, 1회차 노멀엔딩은 물론이고 심지어 트루엔딩 후에 진행가능한 엔딩들도 업로드가 가능하다. [22] 공개된 7명 기준으로 비율을 재보면 약 2/7에 해당된다. [23] 이에 대해서 수일배는 "유명한 미스테리 작가가 한 말 중에 '독자가 기껏 이 돈을 주고 기대감을 안고 펼쳤는데 아무도 안 죽으면 독자를 기만하는 것이다'라는 게 있었던 것 같다"며 "모두가 사는 대단원을 준비하는 게임도 있고 그것도 가치가 있는 일이지만, 저는 사건이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질 순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앞서 말한 내용은 반 다인의 20칙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인은 살인보다 가벼운 사건을 가지고 몇백 페이지짜리 소설을 읽게 하는 것은 독자의 노고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4] 그 당시에 많은 팬들이 대원샵 사이트에 접속해서 서버에 오류가 발생한 적도 있었다. [25] 포토카드 경우는 워낙에 품절될 때가 많아 재생산할 일이 많았다고 한다. [26] 김=스팀(...) [27] 일러에 나온 캐는 머리를 올린 한도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