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같은 만화풍의 눈을 가진 개 캐릭터
늑대 보리스보다 키가 더 큰 것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후 버디 보리스가 그동안 자신이 봤던 수 많은 보리스들 중에 가장 완벽한 보리스라고 하는 앨리스의 말을 보아 버디가 수 많은 보리스의 클론 중 가장 완벽한 형태의 성공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버디를 퍼함한 거의 모든 보리스들의 눈은 "Sheep Songs!" 포스터에 나오는 보리스의 눈처럼 항상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
말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때문에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조용하다. 헨리와 동행할 때 근처의 적이 있을 때마다 두려움에 떠는 등, 기본적으로 소심한 성격을 보이며, 특히 잉크 악마가 근처에 있을 때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또 어둠 공포증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챕터 3 어두운 복도에서 손전등을 든 헨리가 손전등 없는 버디에게서 떨어질 때 나타난다.
매우 착하고 정이 많으며 적을 제외한 개체들한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헨리가 기절했을 때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가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고 아래층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챕터 2: 오래된 노래에서 마지막,
잉크 벤디에게서 겨우 도망쳐 '엘리베이터(Lift)' 앞까지 도착한
헨리의 앞에 통조림이 굴러 들어오고, 헨리가 누구냐고 묻자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챕터 2는 막을 내린다.
챕터 3: 상승과 추락에서는 챕터 2 마지막 장면에서 헨리가 지쳐 쓰러지자 벤디와는 다르게 버디는 오히려 헨리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간다. 그렇게 그 둘은 그곳에서 내기 같은 것들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헨리가 그에게 수프를 만들어 주자, 버디는 그 대가로 은신처의 문을 여는 레버를 내어주고 둘은 다시 은신처 밖으로 나가게 된다.[3]
어두운 복도에 들어선
헨리 스타인은 손전등을 들고 버디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이 때 버디가 알아서 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그를 쫓아가면 되지만 버디와 거리가 멀어질 경우 버디는 손전등이 없어 어둠 속에 갇히게 되면서 두려움에 떨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와 같이 동행해야 한다. 복도를 걷다보면 중간에 누군가가 달려가는 발소리를 듣고 잠시 어리둥절해하다가 다시 이동한다.[4] 그러나 복도의 끝은 굳게 잠긴 철문으로 막혀 있고, 버디는 헨리한테 손전등을 건네받고 혼자 환풍구 안으로 이동해 스위치를 작동시켜 문을 열지만 잠시 헨리와 헤어지게 된다.
그 후, 헨리가 "악마의 길" 또는 "천사의 길"을 지나 장난감 창고 문이 있는 복도에서 재회하게 된다. 이 때 챕터1 마냥 벤디 등신대를 움직이면서 헨리에게 장난을 친다. 헨리는 버디를 보자마자 그와 영원히 마주하지 못할까봐 무서울 지경이었다고 말하고, 그가 위험이 닥쳤을 때의 보호 수단이 있냐고 묻자 헨리와 떨어진 사이 얻은 듯한 겐트 파이프를 그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그들의 앞에는 또 다시 굳게 닫혀있는 철문이 등장하고, 해당 문의 구조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열 수 있기 때문에 버디한테 입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스위치를 맡게 하고 헨리는 다른쪽 스위치를 작동시키러 가지만 하필이면 스위치 주변에서
버쳐 갱이 튀어나와 작업을 지연시킨다. 파이퍼를 처리하고 헨리는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버디도 스위치를 작동시키며 문이 열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때도 버디가 알아서 길을 찾아가기 때문에 그를 따라가면 되며, 만약 헨리가 늦게 올 경우 엘레베이터를 잡고 그 앞에서 헨리를 기다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앨리스의 은신처에 도착하여 문이 열리자 갑자기 먼저 앞으로 뛰어가는데, 헨리가 버디의 뒤를 따라가자 곧바로 여러 구의 버쳐 갱들의 시체와 보리스의 시체들이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여기서 버디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보리스의 시체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다. 나중에 뒤틀린 앨리스가 수 많은 보리스의 클론들을 살해해 그들의 장기로 자신의 망가진 상태를 복구하려 하며 그녀를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즉, 챕터 1부터 스튜디오 곳곳에 등장한 수 많은 보리스 클론의 시체는 모두 뒤틀린 앨리스의 악행이었던 것. 버디는 이런 그녀의 충격적인 말에도 반응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과 똑같은 시체를 유심히 관찰한다. 정황상 시체를 보고 충격에 빠져 거기에 정신이 팔려서 그녀의 말을 못 들은 것으로 추정된다.
앨리스에게 미션을 임무받고 물품들을 찾아나서지만 정작 자신은 엘리베이터 안에만 가만히 있는다. 만약
잉크 악마,
영사기사,
버쳐 갱과 같은 적들이 엘레베이터 근처로 오면 적들이 죽을 때까지 챕터 3 초반에 취했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간혹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등, 헨리를 배신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임무를 완수한 헨리는 앨리스에게 집으로 돌려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버디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도중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한다. 사실 집으로 돌려보내주겠다는 앨리스의 말을 모두 거짓말이었으며, 애초에 버디의 장기를 빼네 뒤틀린 본인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려는 게 그녀의 목적이었음이 밝혀진다. 앨리스는 헨리한테 고함을 지르며 버디가 그녀가 봤던 '가장 완벽한 보리스'라고 주장하며 그를 본인 앞에 데려오라고 지시하고, 아니면 자기가 직접 찾아가겠다며 엘레베이터를 S층에 추락시킨다. 이후 거의 정신이 없는 상태의 헨리를 깨우려고 필사적으로 헨리의 몸을 흔들지만 뒤에서 앨리스가 유유히 걸어오고 있었고, 결국 버디는 앨리스에 의해 어둠 속으로 끌려가고 만다.
챕터 4: 엄청난 경이에서 버디가 끌려고 난 뒤에야 정신을 차린 헨리는 버디를 구하기 위해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중간중간 헨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앨리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때 보리스가 무사하지 못할 것 같으니 서두르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하거나, 보리스는 구출대가 늦게 오는 것 따윈 신경 쓰지 않으니 벤디랜드를 즐기라는 등, 버디를 가지고 헨리를 도발하는 말들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헨리는 벤디랜드의 모든 스위치를 작동시켜
매드 하우스 열차를 타고 버디가 있는 무도회장으로 가기 시작한다.
정신을 차린 헨리는 보리스를 찾아나서게 되고, 막바지에 결국 만나게 되었지만 앨리스에게 마개조[5] 당한 '브루트 보리스(Brute Boris)\'[6]의 모습으로 바뀐 상태였고, 앨리스의 명령을 받아 고함을 지르며
헨리를 죽이기 위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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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 마지막 릴 엔딩 장면에서
조이 드류의 아파트에 놓인 스케치에서 버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샷건?'이라는 문구와 함께 베이컨 수프를 제공하는 장면, 의상 옷장에서 벤디 슈트를 입는 장면, 버디와 뒤틀린 앨리스가 유령의 집을 타며 앨리스와 함께 유령 컷아웃에 놀라는 장면, 새미와 함께 클라리넷으로 음악을 만드는 장면 등이 있다.
본작의
주인공으로, 위험한 스튜디오에서 살아남기 위해 광부 모자를 쓰고 스튜디오 방방곳곳을 뒤져 물품들을 찾아내는 게 주 임무이다. 그러다가 항상 적들에게 쫓기는데 적에게 발각됐을 때 가만히 있으면 손으로 눈을 가리고 벌벌 떤다. 이는 벤디와 잉크기계 챕터 3에서 벤디가 근처에 있을 때 보리스의 반응과 똑같다.
은신처에
표준시간 음반을 가지고 있으며 스튜디오에서 랜덤으로 사물함에 들어있는 음반을 찾으면 자동으로 여기에 추가된다. 이 음악을 켜서 하나하나 들을 수 있는데 음악 선택을 마치면 보리스가 춤을 추고 있다.
전작의 주인공인 헨리와 달리 보리스는 공격 수단이 없어서 적들로부터 무조건 도망쳐야 하며, 본인보다 덩치가 작은 버쳐 갱들에게도 한 번 잡히면 끝나는 등 헨리보다 저항력이 굉장히 낮다. 다만 보리스가 달릴 때는 적들보다 빠르기 때문에 체력이 다 닳지만 않는다면 쉽게 잡히지 않는다. 달리기는 헨리보다 빠른 편.
잘 보면 적들이 보리스를 쫓아오는 이유는 본인이 자처한 것도 있다. 맹꽁이자물쇠로 잠긴 상자를 열었다가 버쳐 갱들이 풀려나 버쳐 갱들에게 쫓기고, 심장 3개를 모았다가 영사기사한테 쫓기고, 밀라를 풀어주려 했지만 알고 보니 자신이 풀어준 건 앨리스였고 마찬가지로 쫓긴다. 무얼 하려고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전작과 똑같이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지만 전작의 챕터 3와는 달리 직접 행동하여 물품들을 모으는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서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작중 얻을 수 있는 찢어진 그림을 총 7개까지 다 모으면, 숨겨진 컷신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보리스가 한 때 인간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컷신이 나오고, 곧바로 헨리가 스튜디오의 출입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며 컷신은 끝난다. 이를 통해 해당 장면을 끝으로 BatIM의 챕터 3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BatDS가 BatIM의 이전 시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챕터 1: 어둠에 이끌리다에서 버디가 셔터 문을 연 후 복도에서 걸어가는 게 보인다. 버디를 따라 계속 나라가면 환풍구가 닫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버디가 BatIM 챕터 3처럼 환풍구를 통해 이동했음을 암시한다.
나중에 장난감 천국 문 열 때 재등장하며, 그가 왼쪽으로 가는 게 보인다. 겐트 공장 내에서 무언가를 찾기 위해 환풍구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록보관소에 따르면 현재 보리스는
Boris and the Dark Survival를 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세계관상 BatDR과 BatDS가 동시에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아마 BatDR에서
윌슨 아치가 순환을 자기 입맛대로 개조해놨기 때문에 순환을 반복하는 존재, '순환의 파괴자들' 중 하나인
헨리 스타인이 챕터 3에 도달하기도 전에 구덩이에 잡아놨고, 이 때문에 헨리가 챕터 3 마지막 보리스의 은신처로 들어가 버디와 동행하는 일 자체가 벌어지지 않아 BatDS도 끝나지 않고 무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디의 입장에선 헨리와 만나지 않아
뒤틀린 앨리스와 만날 일도 없고, 그 덕에
브루트 보리스로 개조당해 헨리한테 살해당할 일도 없으니 오히려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BatDS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애초에 게임 이름부터가 '외로운 늑대(Lone Wolf)'인 만큼 B:LW에서도 주인공으로 재등장하는 건 확정되었다. 이후
B:SotM에서 등장한 B:LW 티저에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모델링은 BatDS에서 사용된 모델링과 동일한 모델링을 사용한다. 다만 해당 사진 자체가 이스터에그로 공개된 첫번째 게임 티저이고, 이미 출시된 작품인 BatDR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링이 등장한 만큼 BatDR 다음으로 공개되는 신작에서 다시 BatDS의 모델링을 재사용하며 다운그레이드 시킬 확률은 적기에, BatDR의 모델링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버디 보리스가 선역 캐릭터라는 게 밝혀지기 이전, 제작자 theMeatly는 이를 의도적으로 팬들로부터 숨겼다.
챕터 3이 출시되기 이전, theMeatly의 첫번째 Q&A 영상에서 마지막 질문으로 버디 보리스가 선역 캐릭터인지 묻는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으나 '보리스에 대해서 알려진 가장 중요한 정보-(Now the important thing to know about Boris in-)'이라는 대사를 끝으로 문장을 끝맺지도 못한채 아웃트로 영상이 나오면서 대답하지 못했다.
이후 트위터에서도 동일한 질문에 답해주었으나 '챕터 3에서 보리스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보는...(Now the important thing to know about Boris in "Chapter 3" is...)'이라는 말을 끝으로 갑자기 트윗의 글자 수 제한을 핑계로 대고 이에 대한 답변은 다음을 기약하라고 하며 트윗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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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디, 보리스, 앨리스 이렇게 삼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타락하지 않았었고, 주인공을 도와주었던 유일한 만화 캐릭터였으나 앨리스에게 잡혀가 마개조 당하여 자신과 함께 지냈던 친구를 죽일 뻔했다. 결국 헨리의 손에 최후를 맞았으니 정말 불쌍하면서 많이 안타까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챕터 5에서 보리스의 조력자 포지션은 톰이 이어받게 되었다.
챕터 2: 오래된 노래에서 게임 로딩 이미지에서 중앙에 널부러진
새미 로렌스의 시체와 함께 가장자리에서 팔과 다리가 등장한다.
theMeatly가 버디 보리스가 헨리를 만나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었다. 아마
BATDS의 계획은 이때부터 존재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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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의 은신처에서 음악을 끄기 위해 측음기를 조절하면 버디가 음악에 맞춰 손가락을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진다.
챕터 4 출시 직후 챕터 3에서 버디를 공격하면 서쳐를 죽일 때와 동일한 잉크 튀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보리스의 정체인 다니엘 레엑은 벤디 시리즈 등장인물들 중에서 최연소 캐릭터이다. 이후
BSOTM에서 17세로 다니엘 르웩과 동갑인
라일리 웰스가 등장한다.
챕터 4 트레일러에서 앨리스한테 잡혀간 버디가 수술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벤디랜드의 놀이기구 중 하나인 'Buddy Boris Railway'는 버디한테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Bendy and the Ink Machine의 챕터 3에서 잉크 벤디가 근처에 있으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자세를 쭈그린 채 벌벌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보리스가 주인공인
Boris and the Dark Survival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Bendy and the Ink Machine에서는 이러한 보리스의 특징을 적절히 이용하여 벤디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1]
벤디 소설 '꿈이 살아나다(Dreams Come to Life)'의 주인공.
[2]
공격을 할 수는 있지만 맞기만 할 뿐, 죽지는 않는다.
[3]
여기서 다시 헨리가 누워있던 방으로 돌아가면 바닥에 있는 뼈다귀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뼈다귀를 버디한테 물릴 수 있고, 버디는 이 뼈다귀를 챕터 4까지 계속 물고 있게 된다.
[4]
정황상 발소리의 주인공은
버쳐 갱으로 추정된다.
[5]
기록 보관소 소개문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앨리스는 보리스의 몸 속에서 일부를 가져간 뒤 그 몸 속에서 빠르게 거부 반응을 보이던 것들을 대체하였다고 한다.
[6]
일명 '야수 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