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출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밴더(Vander)에 대한 내용은 오스카르 보그단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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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의 주요 등장인물 | |||||
징크스 | 바이 | 제이스 | 케이틀린 | 빅토르 | 멜 |
실코 | 밴더 | 에코 | 세비카 | 하이머딩거 | 암베사 |
이 외에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인물: 마법 수정을 다루는 마법사 | 신지드 | 이샤 | 워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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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의 등장인물 밴더 Vander |
||
이름 |
밴더 Vander |
|
이명 |
지하의 사냥개 The Hound of the Underground |
|
신장 | 202cm[1] | |
별자리 | 염소자리[2] | |
가족 관계 |
바이 ·
파우더 (수양딸) 마일로 · 클레거 (수양아들) |
|
소속 | 자운 | |
상징 | 개/늑대[3] | |
테마곡 | - | |
성우 | JB 블랑크[4] | |
최한[5] | ||
후지이 하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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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at are you willing to risk the life you know for?
무엇을 위해 평생의 삶을 걸 수 있나?
캐릭터 포스터 문구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
아케인》의 등장인물. 이전까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다.[6][7]무엇을 위해 평생의 삶을 걸 수 있나?
캐릭터 포스터 문구
시즌 1의 1막[8]에서 아랫동네의 지도자로 나오며 부모를 잃은 바이와 파우더를 돌봐준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과거 불바다가 되어버린 필트오버와 지하도시를 잇는 다리 위에서 집행자 한 명을 두들겨 패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구면인 듯 바이가 부모의 행방을 묻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시체 두 구를 바라본다. 이후 차고 있던 철제 건틀릿을 내려놓고 양손으로 아이들을 안고 다리를 빠져나온다.
|
프렐요드 타지인: '지하의 사냥개'로 소문났던데, 내가 기대한 것보다는 조금 더... 삭았네.
몇 년이 지나서는 지하도시 최하층 지역 레인즈에서 '마지막 한 잔(Last drop)'이라는 술집을 운영하는 바텐더로 나온다. 표면적인 직업일 뿐 실질적으론 아랫동네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다.
프렐요드에서 온 타지인도 이름을 알 정도로 밴더의 강함에 반해 따르는 이들이 많다. 허크에게 술을 따라준 밴더는 허크와 거래하는 상인들이 그를 협박하며 제 값을 치르지 않자 중재한다.그러다가 필트오버에서 폭발 사건을 일으키고 돌아온 아이들이 돌아오자 윗동네에 가서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야단친다. 우리에게 스스로 쟁취하라고 말 한 것은 밴더였다며 왜 쓰레기 속에서 동전이나 주워야 하냐고 반발하는 바이에게 밴더는 "동생들은 너를 우러러보기 때문에 네가 뛰라면 뛰고 헤엄치라면 헤엄치고 불을 붙이라면 기름을 가져온다"며 리더로서 신중해야 한다고 타이른다.
이후 물건을 싸들고 벤조네 가게에 가서 집행자 그레이슨과 이야기를 나눈다. 안타깝게도 바이 일행이 저지른 일은 밴더가 가져간 잡동사니로 변상하거나 없었던 일로 덮을 만큼 작은 사건이 아니었다. 그레이슨이 범인을 넘기라고 하지만 차마 딸 같은 바이를 넘길 수 없었던 밴더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러나 제대로 벼르고 있었던 필트오버 의회가 집행자들을 내려보내 지하도시의 경제를 마비시키고 길거리의 시민들을 검문하며 반발하는 이들을 무작위로 폭행하자 갈등이 심화된다. 필트오버의 만행에도 아무 대책을 내놓지 않고 그저 기다리면 이것도 전부 지나갈 거라는 말만 반복하는 밴더에게 세비카를 비롯한 세력이 반기를 들고 나간다.
그레이슨의 부사관 마커스가 술집까지 쳐들어와 수색하자 상황을 견디지 못한 바이가 자수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밴더는 바이를 벤조네 가게에 감금시키고 제보를 받고 온 그레이슨에게 대신 체포되어 수갑을 찬다. 밴더가 죄를 뒤집어 쓴 걸 안 그레이슨은 이러면 상황이 최악으로 가게 될 거라며 설득하지만, 밴더는 벤조가 자신의 역할을 대신해 줄 것이라며 연행된다. 그러나 도중 실코가 나타나고, 자신을 납치하기 위해 그레이슨과 벤조를 죽이자 반항하지만 디카드에게 맞고 기절한다.
실코의 공장으로 끌려가서 밴더는 포박당한 채 실코와 과거 일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과거 두 사람은 필트오버에 억압받는 현실에 대항해 독립 투쟁을 함께 한 동지였으나, 전쟁에서 참패한 이후 밴더는 독립을 포기하고 필트오버와의 평화를 유지하는 쪽으로 전향하며 실코를 배신했다. 밴더가 실코의 얼굴 반이 찢길 때까지 때린 후 강물에 익사시켜 살해하려던 과거 회상[9]이 나오고, 실코는 밴더의 폭력이 자신에게 끝까지 싸우라는 깨달음을 주었다면서 집행자들과 손을 잡은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밴더는 실코에게 행한 잘못을 부정하지 않고 "나 자신도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했다"면서 이것이 실코의 주장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사실임이 확인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실코는 밴더가 아직도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널 증오하지만 존중했다"며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전처럼 함께 투쟁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밴더는 지하도시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 수 있는 실코의 과격한 사상을 지적하며 원한다면 실코의 손에 죽겠으나 절대 싸우지는 않겠다고 주장한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와줄 때까지 철제 의자에 포박당한다. 이후 바이, 마일로, 클레거가 구출하러 오면서 간신히 탈출할 수 있게 되지만, 파우더가 일으킨 폭발로 마일로와 클레거가 즉사하고 바이가 잔해에 깔리며 위기를 맞이한다.
싸우지 않겠다던 밴더는 바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걸 깨닫고 바이를 구하기 위해 결국 파이프로 너클을 만들고 싸우기 시작하며 실코의 부하들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시머를 마시고 강해진 디카드도 손쉽게 몰아붙이나 싶었으나 곧 반격에 쓰러지는데, 다시 일어선 순간 실코가 등 뒤에서 단검을 찔러넣는다.[10] 이에 밴더는 실코의 목을 움켜잡고 과거처럼 목을 조르지만,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악바리 근성으로 버티던 실코가 다시 한 번 반격을 가하면서 쓰러진다.
직후 다리 밑으로 떨어지지만 의식을 잃기 직전 떨어진 곳에 있는 시머를 마시고 폭주하여, 순식간에 다리 위로 올라와 똑같이 시머를 마시고 강해진 디카드를 한손으로 목을 졸라 죽인다. 디카드의 시체를 던져버리고는 공포에 사로잡힌 바이를 보며 고통스러워 하다가[11][12] 실코를 쫓아가려던 순간 건물 내부가 무너지며 2차 폭발이 일어나려고 하자 바이를 구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렇게 바이를 끌어안고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결국 추락사한다.[13] 죽기 직전 바이에게 파우더를 잘 보살펴야 한다는 유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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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9화에서는 실코가 밴더의 동상 앞에서 딸을 키워 보니 너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소연하는 것으로 언급된다. 또 바이가 세비카와 결투 중 지고 있을 때 환영으로 나타나서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트라우마가 도진 징크스의 환영 속에서는 징크스를 원망하는 괴물로 나타난다.
===# 시즌 2(스포일러) #===
자세한 내용은 워윅(아케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당연히 죽은 이후이기에 모습으로 묘사되는 모습은 없지만, 여전히 실코보다는 못하지만 밴더의 동상에서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하는 등 자운의 상징으로서 남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험으로 변이한 후 과거 회상을 통해 등장. 바이·파우더 자매의 어머니, 실코와 함께 등장한다.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더 나은 자운을 만들기 위해 실코와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약속한다.
그 외에도 탄광에 있는 작은 건물에서 아직 탄광에서 일하던 시절의 밴더와 실코의 옷이 함께 걸려있거나 밴더가 실코에게 남긴 편지가 등장한다.[14]
3. 평가
시즌 1 초반에는 전쟁터에서 바이와 파우더를 입양해 키운 아버지이자 아랫동네의 넉살 좋은 지도자로 등장했다 보니 작중에서 몇 안 되는 선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바이에게 해주는 조언들이 사실은 젊은 시절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말이라는 게 작중의 반전이다.[15] 과거 필트오버와 지하도시 사이의 전쟁을 가장 먼저 주도해 다리를 건넜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는 전쟁의 참상을 반성했지만 애초에 투쟁한 목적을 잊어버렸으며, 평화파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실코를 배신하고 무시무시한 폭력을 쏟아부었다. 그러고는 집행자와 협력하게 됐지만 실상은 필트오버의 억압을 용인하는 것에 불과했다. 아케인의 모든 등장인물과 마찬가지로 선한 점과 모순적인 점이 있는 건데, 푸근한 인상으로 평화를 강조하는 면과 달리 폭력적인 양면성이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명확하다.물론 지하도시의 평화와 안정을 중시하는 진영의 대표자인데다가 전통적인 주인공 포지션인 바이에게 몰입해서 보는 시청자들이 많다 보니 마냥 긍정적인 멘토 역으로 보기 쉬웠다. 그러나 밴더의 한계는 지하도시의 독립과 발전을 주장하는 실코 진영뿐만 아니라 필트오버 의원인 멜도 안정은 침체라고 말하며 변화와 혁신은 필요하다[16]고 작중에서 지적된다. 집행자 그레이슨과 협력해 갈등을 중재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두 도시의 평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지만 지하도시가 필트오버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방치했다. 이 때문에 과거의 밴더를 동경했던 지하도시 시민들 중에는 그에게 실망하고 세비카처럼 반기를 드는 이가 속출하게 된다. 수양딸이 저지른 죄를 대신 짊어지고 필트오버에 잡혀 상황을 무마해보려고 했지만, 틈을 노린 실코의 복수가 결자해지로 돌아왔다.
결국 다음 세대에서 밴더와 똑같은 역할을 가진 바이의 행적에서도 나타나듯이(성인이 된 바이도 본인의 분노와 힘을 주체 못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종종 보인다.) 욱하는 감정과 눈앞의 가족 문제에 급급해서 문제를 보지 못하고 집행자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장기적인 비전 제시를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17][18]아버지로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한 것은 좋지만, 지도자로서는 '마지막 한 잔'에서 보호할 수 있는 정도의 주변 사람만 지키기에 급급한 골목대장과 같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바이처럼 호쾌한 성격에다가 정의감이 충만하기에 주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리더십이 있다. 그러나 타고난 덩치와 주먹이 쎄서 약자를 자신이 보호해주면 되는 존재로 인식하다 보니까, 정작 실코와 파우더 같은 이들이 왜 살아남기 위해서 주먹 대신 무기를 들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한다. 자신과 다른 상대방의 입장을 듣기보다는 허상을 꿈꾼다고 생각하거나 자존심 때문에 억지를 쓴다고 치부하기에[19] 그들의 능력이 오히려 현실을 바꾸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간과한다.[20] 거기다가 1화에서 마일로에게 "어른 대접 받고 싶으면 일을 나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다그쳐서 마일로가 다시 파우더를 괴롭히게 되는 등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다. 제작진이 밝힌 것처럼 바이와 징크스, 밴더와 실코의 관계가 필트오버와 자운의 관계로 확장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시사하는 부분이 많다.
정리하자면 밴더는 바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버지이지만 형제로서나 지도자로서는 완전히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그것 때문에 파국을 맞은 인물이다. 전쟁으로 사람들이 죽는 걸 막기 위해 평화를 위한다는 의도는 좋았지만 집행자의 손을 잡고 필트오버로부터의 독립과 지하도시 자체의 발전을 주장하는 세력을 내친 순간부터 밴더가 지키려던 평화와 안정은 빈껍데기에 불과했고, 이런 말뿐인 평화가 얼마나 취약한지가 드러난 게 3화의 결말이었다. 사실 지하도시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밴더와 실코가 서로 단점을 보완하면서 협력하는 것이었고 그런 기회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21] 아쉬움을 더한다.
그렇기에 밴더를 계승한 바이가 과거 밴더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를지, 아니면 자신이 동경하는 양아버지로서 완벽하다고만 여겼던 밴더에게도 잘못과 한계가 있었다는 걸 인정하고 자기 자신은 다른 선택을 할지가 시즌 2의 주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22]
4. 어록
Those kids look up to you. (Yeah, I know.) You know, but you don't know. When people look up to you, you don't get to be selfish. You say run, they run. You say swim, they dive in. You say light a fire, they show up with oil. But whatever happens, it's on you.
쟤들은 네 말이면 껌뻑 죽어. (네, 알아요.) 근데 네가 모르는 게 있어. 그런 위치에서는 이기적으로 굴어서는 안 돼. 쟤들은 네가 뛰라면 뛰고, 헤엄치라면 헤엄치고, 불을 붙이라면 기름을 가져온다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네 책임이야.
- 1화, 동생들과 필트오버에 가서 사고친 바이를 타이르며
쟤들은 네 말이면 껌뻑 죽어. (네, 알아요.) 근데 네가 모르는 게 있어. 그런 위치에서는 이기적으로 굴어서는 안 돼. 쟤들은 네가 뛰라면 뛰고, 헤엄치라면 헤엄치고, 불을 붙이라면 기름을 가져온다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네 책임이야.
- 1화, 동생들과 필트오버에 가서 사고친 바이를 타이르며
This? It's not gonna solve your problems. Just makes more of them.
이런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문제를 더 만들 뿐이지.
- 1화, 바이의 피묻은 주먹을 잡으며
이런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문제를 더 만들 뿐이지.
- 1화, 바이의 피묻은 주먹을 잡으며
We crossed that bridge once before, and we all know how that ended. (You're just protecting your kids!) I'm protecting our people. I'd do the same for any one of you.
예전에도 그 다리를 건넜었지. 그 결과가 어땠는지 알 텐데. (넌 그냥 니 애들을 지키려는 거잖아!) 난 내 사람들을 지키려는 거야. 너희였어도 똑같이 했을 거야.
- 2화, 반발하는 레인즈 주민들에게
예전에도 그 다리를 건넜었지. 그 결과가 어땠는지 알 텐데. (넌 그냥 니 애들을 지키려는 거잖아!) 난 내 사람들을 지키려는 거야. 너희였어도 똑같이 했을 거야.
- 2화, 반발하는 레인즈 주민들에게
Yeah, well. You can't escape the past, right? Be a shame if I had to put them on again. Cast iron's, well, it's hard to clean.
그래, 과거를 피할 순 없는 거겠지. 저걸 다시 걸친다 생각하면 끔찍해. 무쇠 갑옷이라서 닦기가 힘들거든.
- 2화, 과거 얘기를 들었다는 마커스에게
그래, 과거를 피할 순 없는 거겠지. 저걸 다시 걸친다 생각하면 끔찍해. 무쇠 갑옷이라서 닦기가 힘들거든.
- 2화, 과거 얘기를 들었다는 마커스에게
I was angry, just like you. I led us across this bridge, thinking things could change. If I hadn't... your parents would still be alive. I know you wanna hurt the topsiders for what they've done to us. But who are you willing to lose? Mylo? Clagger? Powder? ...Nobody wins in war, Vi.[23]
나도 그랬지, 너처럼 화가 치밀었어. 그래서 현실이 바뀔 거라 믿으며 이 다리를 건넜어. 내가 안 그랬다면... 네 부모님은 아직 살아계셨을 거다. 윗동네 놈들의 만행에 복수하고 싶은 심정은 알지만, 그 대가로 누굴 잃는 것을 각오하지? 마일로나 클레거, 파우더? ...전쟁에선 모두가 패자야, 바이.
- 2화, 다리 위에서 바이에게
나도 그랬지, 너처럼 화가 치밀었어. 그래서 현실이 바뀔 거라 믿으며 이 다리를 건넜어. 내가 안 그랬다면... 네 부모님은 아직 살아계셨을 거다. 윗동네 놈들의 만행에 복수하고 싶은 심정은 알지만, 그 대가로 누굴 잃는 것을 각오하지? 마일로나 클레거, 파우더? ...전쟁에선 모두가 패자야, 바이.
- 2화, 다리 위에서 바이에게
You've got a good heart. Don't ever lose it. No matter how the world tries to break you. Protect the family.
넌 착한 아이다. 절대 변하지 마. 아무리 이 세상이 널 바꾸려고 해도. 가족을 지켜야 해.
- 3화, 집행자들이 오기 전 바이에게
넌 착한 아이다. 절대 변하지 마. 아무리 이 세상이 널 바꾸려고 해도. 가족을 지켜야 해.
- 3화, 집행자들이 오기 전 바이에게
I'm just... not that man anymore.
지금의 난... 그때와는 다른 사람이야.
- 3화, 대의를 위해 싸우지는 않는 거냐며 분노하는 실코에게
지금의 난... 그때와는 다른 사람이야.
- 3화, 대의를 위해 싸우지는 않는 거냐며 분노하는 실코에게
==# 추측 #==
팬덤에서 밴더가 워윅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9화 마지막에 신지드가 워윅으로 추정되는 짐승 같은 인물의 실루엣을 실험실 천장에 묶어놓고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에서 워윅을 실험체로 만든 게 신지드다 보니 이것의 정체가 밴더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 9화에서 바이가 징크스에게 밴더, 클레거, 마일로를 기억하라며 소리치는 순간에 트라우마와 함께 나타나는 휘갈긴 그림이 각 인물의 시체같은 모습 위에 덧대어지는데, 밴더의 부분을 보면 워윅의 실루엣과 유사하다.
- 상술했듯 이명이 '지하의 사냥개'인데 시즌 1까지의 밴더의 모습에선 사냥개라는 별명이 붙은 성격이 과거회상을 제외하면 그닥 드러나지 않는다. 아직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은 어떤 캐릭터성을 염두에 둔 별명이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또 3화에서 실코가 밴더에게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I'll show you what you really are)."라고 말하는 장면의 배경음악이 워윅의 W 음악과 비슷하다는 설이 있다. 22초부터. 물론 이 장면에서 나오는 실코의 대사는 워윅의 탄생과는 관계가 전혀 없다.
- 워윅의 배경에서 '새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과거에 저지른 수많은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전직 갱단의 일원', '선한 모습 뒤에 숨겨진 잔혹한 야수의 본능' 등의 과거 묘사가 나오며, ' 비명을 지르던 어린 소녀', ' 한 소녀가 큰 목소리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 그 옛날 피가 묻은 어떤 칼날이 떠오르기도 했다' 등의 내용이 작중 일어난 사건들과 연결된다. 한편 워윅의 대사에는 바이와 징크스를 향한 특수 대사도 있다.[24][25]
- 워윅의 스킨 중 '프로젝트 워윅의 귀환 모션'에서 워윅의 인간 시절 얼굴이 드러나는데 이게 밴더와 비슷하다는 설이 있다. # 물론 스킨 세계관은 본편과 별개지만 쉔이나 제드의 경우처럼 스킨에서 드러난 외모가 본편에서와 같은 사례가 이미 있다. 또 프로젝트: 워윅이 출시되었을 때 '언니가 있다는 설정의 징크스'도 같이 나왔기 때문에 아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 2022년 11월 4일 워윅이 와일드 리프트에 출시되며 시네마틱 영상이 나왔는데, 징크스와 비슷한 앞머리를 한 소녀를 할퀴려다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며 잠깐 이성을 되찾는다. 그 후 쓰러트린 악당들의 동료로 추정되는 목소리[26]를 듣고 다시 사냥에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벽면을 보면 징크스를 상징하는 원숭이 폭탄 마크가 그려져있다.
그리고 결국 시즌 2에서 위의 모든 추측들이 전부 사실로 밝혀졌다.
5. 기타
- 과거에는 '지하의 사냥개'라고 불렸으며 다른 대륙에서도 악명 높을 정도로 굉장히 호전적이고 강했다고 한다. 1화 회상에서는 총기와 투구를 쓴 집행자를 너클을 낀 주먹만으로 제압하는 모습도 나온다. 또 젊은 시절 폭력적이었으며 지금처럼 평화주의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주변 인물들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되며 회상으로도 드러난다. 3화의 공장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몸이 엉망인 상태로 임시로 만든 너클을 끼고 실코의 부하 둘을 한주먹에 날린다. 시머를 복용하고 괴물이 된 디카드까지 몰아붙일 정도. 물론 이후 디카드의 반격을 맞고 쓰러지지만, 동등하게 시머를 복용한 상태에서는 정말 순식간에 제압한다.[27]
- 필트강에서 실코를 죽이려던 과거 회상에서 밴더의 외형이 수염이 없고 젊은 시절처럼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빚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단순한 렌더링 실수임을 여러 차례 인정하며 밴더의 배신은 1화 오프닝의 다리 사건 이후라고 정정했다.
- 제작진에 따르면 필트오버에게 부려지던 광부로 자랐다고 한다.
- 어린 시절 유독 작아서 '더럽고 작은 것(the dirty little thing)'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실코를 처음으로 존중한 사람이 밴더였다고 한다.
- 성우진에 따르면 밴더, 실코 둘 다 바이와 징크스 같은 고아였다고 한다. 단, 친형제는 아니고 의형제라고.
- 밴더의 주점이자 실코의 사무실인 '마지막 한 잔'이 있는 레인즈(The Lanes)는 젊은 시절 두 사람이 함께 밀수출 작전으로 만든 암시장 지역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광산 노동으로는 벌 수 있는 돈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암시장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 과거 파우더가 밴더와 얼마나 친했는지, 징크스는 밴더가 실제로 실코를 배신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시청자 질문에 제작 총괄을 맡은 크리스티안 링케는 이렇게 답했다. 파우더는 바이와 밴더의 관계만큼 가깝지는 않았으며, 그 시절 밴더는 바이가 존경한 사람이고 파우더는 바이를 존경했다고 한다. 또 징크스는 밴더와 실코의 과거 사건에 대해 알고 있으며, 밴더를 비난하지는 않지만 그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1]
공식 신장 프로필
[2]
생일 12월 25일 ~ 1월 19일 추정.
#
[3]
공식 설정. 작중에서도 젊은 시절 이명부터가 사냥개고, 집행자들과 손잡은 밴더에 대해 애완견이 되었다고 실코가 까는 대사도 나온다.
[4]
원작에서
브라움을 맡았다. 이후 필트오버 의회 멤버 중 하나인 볼복도 중복으로 맡았다.
[5]
원작에서
제드를 맡았다.
[6]
단, 바이를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준 술집 주인이라는 캐릭터성은 원작
바이의 배경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7]
이후 시즌 2에서 사실
워윅의 정체였음이 밝혀진다.
[8]
1~3화
[9]
밴더와 달리 실코는 무기도 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간신히 밴더의 칼을 뽑아서 반격하고 도망치는데, 이때 밴더는 실코의 머리통을 다시 붙잡아서 수장시키려다가 실코가 휘두른 칼에 팔이 베여 중단한다.
[10]
이 칼은 과거 강에서 밴더가 실코를 배신했을 때까지만 해도 밴더의 것이었다. 실코가 자신을 익사시키려는 밴더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그의 허릿춤에서 뽑아들면서부터 실코가 가지고 있게 된다.
[11]
이 장면에서 내는 모든 목소리가 워윅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있다.
[12]
바이를 향한 워윅의 특수 대사 중 "두려움이 서린 눈빛, 전에 본 적이 있지."'가 있는데 이 장면을 뜻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13]
잘 보면 바닥에 흥건한 피가 전부 머리에서 나온 피다. 바이를 감싸며 뛰어내려서 머리부터 떨어진 모양.
[14]
편지는 밴더가 실코를 죽이려고 한 이후에 남긴 것으로 바이의 어머니가 죽은 것으로 인해 자신이 이성을 잃었고 하지 말았어야 할 일을 했다며 실코에게 사과하는 내용이었다. 다만 실코는 밴더를 피해 몸을 숨긴 상황이었고 해당 편지도 발견하지 못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징크스는 실코가 이 편지를 봤어야 했다며 안타까워한다. 7화의 평행세계에선 편지를 읽고 화해한것으로 보인다.
[15]
바이의 피묻은 주먹을 잡으며 이렇게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타일렀지만 젊은 시절 본인은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문제가 더 커졌고, 아이들을 지키려는 거냐며 따지는 주민들에게 누구에게든 똑같이 그랬을 거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러지 않았던 과거가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바이에게 마지막으로 파우더를 부탁하며 가족을 지키랬지만 정작 자신은 그러지 못했기에 과거에 묻어두었던 문제가 터진 것이 그의 형제였던 실코였다.
[16]
2화에 나온다.
[17]
다만 이건 밴더가 무능했다기보단 지하도시와 어떤 소통의 여지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압제 체제만 고집했던 필트오버 의회의 문제가 가장 컸다. 오직 필트오버의 이익만을 위해서 지하도시에게는 더욱 압제를 강화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전부 방관해버리는 심각한 행정으로 일관하다 보니 지하도시의 지도자에게는 사실상 평화를 위해 압제를 수용하거나 압제를 떨치기 위해 투쟁을 해야 하는 양자택일이 강요되었다. 오히려 이 당시 필트오버 고위직에서는 묘사상 그레이슨이 사실상 필트오버와 지하도시 간 중재를 시도한 유일한 인물이었을 정도로 막장인 의회 상태에서 협력자 선택만큼은 당시 상황에서 밴더가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이후 밴더와는 달리 투쟁을 선택한 실코는 밴더가 이루지 못한 여러 성과들을 쟁취한 것 못지 않게 여러 과오와 투쟁으로 인한 폐해 역시 명백하게 묘사되고, 그럼에도 그 역시 필트오버와 어떤 타협도 이루지 못하다가 의회에 변화가 생기고 제이스라는 비현실적으로 유능하고 이상적인 정치가가 의회에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협상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밴더의 평화주의와 능력이 당시 지하도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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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외적 상황으론 필트오버 자체가 밴더 사후에
마법공학을 통한 자체적 경제적 발전을 이뤄내며 외부와 수 많은 물류가 유통되케 됨으로서 굳이 자운을 압박해서 그 경제적 이득을 획득해야 하는 부분에서도 벗어나게 됬다는 점이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게 되니 굳이 자운을 압박할 이유도 줄어든 셈이다. 제이스와 빅토르의 발견 이후로 그들은 필트오버 내의 이득만을 취득하지 자운 자체의 통제에 날뛰는 것만 제압하면 된다는 식으로 바뀌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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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밴더는 실코가 과격한 투쟁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존심 때문에 투쟁을 하려 하냐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실코는 진심으로 자운이 필트오버와 대등하게 존중받고 지하도시가 발전하길 꿈꿔서 독립을 주장한 거였다. 이건 바이가 성장한 징크스를 바라볼 때 동생의 모든 독립적인 행동과 무기 개발 능력이 애가 정신이 아파서 그런 것이라고 치부하며 실코가 원흉이라고 화살을 돌리는 점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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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시 인물들 중에 실코는 도시를 경영하며 필트오버 의회와 협상하는 단계까지 간 유일한 책략가라는 점에서 정치와 외교를, 징크스는 필트오버 과학자들 수준의 마법공학 이해력이 있고 스스로 어떤 무기든 만든다는 점에서 과학과 기술을 상징하기도 한다. 둘 다 제대로 된 교육도 안 받고 혼자 여기까지 왔다는 점에서 필트오버 기준으로 보면 최상의 재능을 가진 인재들인데, 주먹이 강한 게 최고인 지하도시에서는 이게 얼마나 큰 힘인지 모르고 싸움 방식이 비열하고 위험하다고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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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실코를 죽이려 한 사건은 밴더에게 있어 씻을 수 없는 최악의 과오가 되었다. 이후 3화에서 실코가 증오심을 뒤로하고 밴더에게 먼저 손을 내밀긴 하지만, 이때 실코는 벤조와 그레이슨을 죽인 건 물론 투쟁 수단인 시머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투쟁을 위해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완전히 극단적인 모습이 되어 밴더로선 그 손을 잡을 수 없었다. 즉 너무 늦어있었단 소리. 결국 실코는 과거와 무관한 아이들까지 죽이려 들면서 밴더의 과오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달린다. 시즌 2에서 바이와 징크스 관계에서도 반복될지 눈여겨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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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밴더가 전형적인 패밀리맨 히어로의 모습이다 보니까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보는 시청자가 많아서 제작진이 답답했는지 아예 대놓고 "바이와 징크스가 각자 아버지들의 죄를 반복할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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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전쟁에서 승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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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한테는 "그걸 주먹질이라고 하는 것이냐!!"하고 소리친다. 원문은 "Who taught you how to punch?"로, 아예 대놓고 "어디서 배운 주먹질이야?"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바이는 어렸을 때 밴더에게 거두어져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밴더가 워윅이라는 주장에 매우 큰 증거가 된다. 징크스에게는 "너도 그곳에 있었지..."라고 한다. 이는 밴더의 과거에 징크스도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근데 참고로 신지드가 징크스를 살리기 위해 한 수술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신지드는 실코 몰래 워윅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징크스를 수술하던 장소와 워윅이 묶여 있던 장소는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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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바이와 워윅의 대사 중에서 벤더 아저씨 라는 대사를 통해서 벤더가 워윅인게 확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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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목소리는 워윅의 기존 시네마틱에 나왔던 그 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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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밴더가 돌연변이 형질을 가지고 있어서 신지드의 눈에 든 것 아니냐는 식의 추측이 나왔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작중의 신지드가 생명을 살리는 데에 혈안되어 있는 이유는 돌연변이 형질 보존이 목적이 아니다. 시즌 2에서 이유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