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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2:08:04

발키리(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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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kyrie Airborne Assault Carrier

파일:ValkyrieTempestusScions.png

1. 소개2. 제원3. 성능 및 특징4. 운용5. 파생형
5.1. 벤데타 (Vendetta)5.2. 스카이 탈론 (Sky Talon)5.3. 벌처 (Vulture)
6.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6.1. 미니어처 게임
6.1.1. 6판 개정
6.2. PC 게임
7. 외부 링크

1. 소개

영국 GW SF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인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수송기.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정규군인 임페리얼 가드 임페리얼 네이비에서 운용하는 공중강습 수송기. 병력 수송능력과 공격능력을 함께 갖고 있어 현대의 러시아제 공격/수송헬기 Mi-24 하인드와 그 능력과 성격이 비슷하지만, 회전익이 아닌 수직이착륙 능력을 가진 고정익 항공기이다.

2. 제원

3. 성능 및 특징

기본적으로 대기권 전용기종이며 우주공간에서의 운용은 고려되어 있지 않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엔진 노즐을 구부려 추진력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이른바 TVC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 이를 통해 통상적인 활주이륙 대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함은 물론, 현대의 헬리콥터와 같은 제자리 정지비행(hovering) 능력도 갖고 있다.

동체는 크게 전방과 후방 구획으로 구분되며, 두 구획은 완전히 격리되어 있어 내부에서는 상호 접근이 불가능하다. 전방 구획은 조종석 부분으로서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앞뒤로 탑승하며, 각각 기체 조종과 항법/무장운용을 전담한다. 후방 구획은 보병 12명이 탑승하는 수송공간으로, 양 측면에 슬라이드식 출입구가 하나씩 설치되어 있어 각각 헤비볼터 도어건(door gun) 1문과 사수 1명이 자리한다. 구획 후면에 설치된 대형 유압식 램프로는 병력 외에도 사이클롭스 무인 폭파차량 1대나 타란튤라 무인포탑 1기 혹은 센티널 보행차량 1대의 적재도 가능하다.

기본무장은 기수 우측에 고정장착된 멀티레이저[1] 1문. 파워팩으로부터 공급받는 에너지로 최대 150발까지 사격할 수 있으며, 임무에 따라 멀티레이저를 라스캐논으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 양 주익 하면에 각 1개소씩 총 2개소 설치된 하드포인트에 보조 연료탱크나 다연장 로켓 런처(Muitiple Rocket Pod), 헬스트라이크(Hellstrike) 공대지 미사일, 헬퓨리(Hellfury) 집속 소이탄을 장비하기도 한다.

4. 운용

발키리의 주임무는 전장에서 밀리타룸 템페스투스 등 강습병력을 수송하는 것으로, 특수부대 침투용 혹은 구조 등의 여러 임무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강하지점에 직접 착륙해서 병력을 내려놓는 것은 기체와 병력 모두를 너무 오래 위협에 노출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정지비행 상태에서 패스트 로프(fast roping)이나 라펠링(rappeling) 혹은 그래브 슈트(grav-chute)[2] 등을 통한 신속한 강하방법이 선호된다. 신속하게 작전 지역에 진입하여 탑승병력을 내려놓은 뒤에는 자체 무장을 통해 지상군 화력지원을 위한 건쉽으로 활약한다.

대부분의 발키리는 제국 해군(임페리얼 네이비) 전술비행단 소속이며 임페리얼 가드와의 합동작전 시에 한해 임시로 지상군에 배속되어 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엘리시안 강하병단(Elysian Drop Troop)과 같은 임페리얼 가드의 공중강습부대 혹은 스톰 트루퍼 독립 중대에서는 자체적으로 발키리를 운용하기도 한다. 또한 이단심문소의 임무를 전담 수행하는 인퀴지토리얼 스톰 트루퍼(Inquisitorial Storm Trooper) 역시 같은 이유로 발키리를 다수 운용한다. 비질루스 전쟁에서는 전황이 급박하다보니 오크의 가간트를 상대하기 위해서 리버 분대를 수송한 사례[3]도 기록되었다.

레지멘탈 스탠다드에 따르면 발키리 내부에는 강하 임무를 수행하는 법을 적은 카드가 곳곳에 붙어있다. 카드에는 '이 카드를 발키리에서 제거하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있다. 누가 워해머 세계관 아니랄까봐 카드 내용이 상당히 골때린다.

5. 파생형

5.1. 벤데타 (Vendetta)

파일:IG-Vendetta.jpg
포지월드 워해머 40k 팬덤 위키

수송능력 등 발키리와 기본적인 성능은 거의 같으나, 동체의 멀티레이저 및 양익의 하드 포인트 등을 모두 트윈링크드 라스캐논 1기씩으로 전부 교체한 형태.[4] 트윈링크드 라스캐논 3문을 장비하여 강력한 대전차 능력을 발휘한다. 원래 발키리는 무장 등 각종 외부 장비를 임무에 맞게 쉽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파생형이라기보다는 발키리의 여러 외장 형식 중 하나를 특별히 부르는 이름이다.

5.2. 스카이 탈론 (Sky Talon)

파일:IG-Sky_Talon.jpg
포지월드 워해머 40k 팬덤 위키

발키리의 수송구획을 제거하고 대신에 전자기 크레인 4기를 설치한 수송형으로서, 경차량 등의 적재가 가능한 기종. 무장 능력은 물론 사수석도 제거되어 있으며, 늘어난 적재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기체구조도 일부 강화되었다.

5.3. 벌처 (Vulture)

수송능력이 없는 대신 무장능력을 강화하고 엔진을 단발로 교체한 공격 전용 건쉽.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6.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6.1. 미니어처 게임

파일:GamesWorkshop-ValkyrieNew01.png
파일:GamesWorkshop-ValkyrieNew02.png

Warhammer 40,000 미니어처 게임의 룰은 4판까지는 소규모 지상전을 구현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때문에 비행 유닛과 관련된 룰은 거의 배제되어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랜드 스피더 타이라니드 가고일 같은 유닛 역시 그에 맞게 스키머[5]나 점프 인팬트리[6] 등의 타입으로 조정되어 있었고 완전한 공중유닛인 발키리는 공식 코덱스 상에선 쓸 수 없었다.

포지 월드에서 각 종족의 전투기나 폭격기 등의 레진 키트를 발매하면서 독자적인 비행유닛(flyer) 룰을 내놓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비공식 룰이기 때문에 사용에 제약이 가해진다. 발키리 역시 기존에는 포지 월드만의 룰과 고가의 풀 레진 키트가 전부였으나, 2008년에 개정된 제 5판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에서 벤데타와 함께 정식으로 아미 리스트(army list)에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시타델 미니어처에서도 기존 포지 월드 제품의 외형을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플라스틱 제품을 새롭게 발매했으며, 이에 따라 포지 월드에서는 발키리의 레진 키트를 단종시키고 대신 시타델의 발키리 키트를 벤데타로 개조할 수 있는 별매부품 세트를 발매했다.[7]

발키리는 임페리얼 가드의 차량 유닛으로서, 그레이 나이트 아뎁타 소로리타스 등 인퀴지션 아미의 코덱스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포지 월드의 룰을 사용해야만 로스터에 넣을 수 있다. 보병 12명을 수송할 수 있지만[8] 전용 수송옵션(dedicated transport)로 분류되지는 않으며, 별도의 패스트 어택(fast attack) 슬롯을 차지한다. 스키머 타입인데다, 게임에서는 발키리보다 고성능 차량에 화력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존성은 비교적 높은 편.

다만 비행유닛 관련 내용이 배제된 기존 5판 룰의 틀 안에서 구현되다보니, 엄연히 하늘에 떠 있는 '비행기'인 발키리가 적의 지상 장갑차량에게 들이받히거나 점프 인팬트리가 아닌 일반 보병유닛에게 근접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발키리는 스키머이면서 동시에 고속(fast) 차량이기 때문에 이런 공격에 피해를 입을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시각적으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르는 부분.

이 외에 6mm급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에픽 아마게돈(Epic Armaggedon)에서 제국해군 유닛으로 등장하며, 주석 모델이 발매중이다. 또한, 포지 월드가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내놓은 공중전 미니어처 게임인 '에어로노티카 임페리알리스(Aeronautica Imperialis)'에서도 제국 해군 유닛으로 등장하며, 포지 월드에서 레진 제품으로 발매하고 있다.

6.1.1. 6판 개정

6판에서 플라이어와 관련된 규칙이 일신되면서 기존보다 상당히 강력해졌다. 플라이어나 대공사격(Skyfire) 규칙이 있는 유닛이 아니면 비행 유닛을 상대로 무조건 스냅샷으로 쏴야 하는 등 플라이어와 관련된 규칙이 대폭 개편되면서 생존성이 더욱 늘어났다. 덕분에 발키리나 벤데타 등을 전용 수송기(Dedicated Transport)로 쓸 수 있게 된 엘리시안 강하병단은 6판 네크론과 함께 개사기 아미로 불릴 정도로 강화되었다. 그 외에도 이단심문소 역시 발키리를 트랜스포트로 사용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플라이어에 대한 대응 방식이 알려지고 아스트라 밀리타룸 코덱스 개정에서 발키리와 벤데타의 포인트가 늘어나 예전과 같은 사기는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차지하는 슬롯과 포인트가 아깝지 않은 정도의 활약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발키리는 키메라와 동급의 무장을 장착하고 날아다니는 수송기라 수송 후에도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벤데타는 트윈링크드 라스캐논 3문이라는 엄청난 화력을 전부 자기 BS대로 쏠 수 있어 대공과 대기갑 양쪽 모두에 뛰어나다. 다만 코덱스에 정식으로 등재되면서 수송 능력은 6명으로 줄었다. 그래도 자살용 멜타 베테랑이나 데몰리션 차지를 든 스페셜 웨폰 스쿼드 하나를 실을 수 있기에 적 근처에 이동 중 딥 스트라이크 규칙으로 떨구는 전술도 생각해볼 수 있다.

6.2. PC 게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워해머 관련 PC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이하 'DoW') 시리즈에서는 첫번째 확장팩인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에서 처음 등장했다. 다만 생산이나 조작이 가능한 플레이어블 유닛이 아니라 맵상의 고정된 오브젝트[9] 로 등장하거나 컷인 동영상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 폭격을 퍼붓는 역할 등으로 출연하는 정도에 그쳤다.

DoW 시리즈의 Dawn of Steel 모드, 속칭 '스틸리전(Steel Legion) 모드'[10]에서는 스틸 리전의 정예 보병인 스톰 트루퍼를 딥 스트라이크(Deep Strike)[11] 시킬 때 스톰 트루퍼를 실어나르는 연출이 나온다. 다만 여기서도 단순히 화면 연출에 불과하며, 발키리를 공격목표로 지정하거나 직접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후,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임페리얼 가드의 스킬들 대부분이 발키리를 사용해 유닛을 투하하거나 목표지점을 폭격하는 형식이라 이전작들에 비해 출연빈도가 훨씬 높아지게 되었다. 물론 게임시스템의 특성상 조작은 불가능하지만, 몇몇 미션에서 스킬로 발키리 지원이나 발키리 폭격을 사용시 선택과 제한적인 공격명령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미션 도중 발키리에 탄 채로 이동하다가 난입하는 오크 스톰보이즈들을 상대로 발키리에 거치된 헤비 볼터로 싸우는 구간이 등장한다.

워해머 40,000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중 흔치 않은 FPS인 Warhammer 40,000: Fire Warrior에서 게임 극초반에 스테이지 보스급으로 출연한다.

Warhammer 40,000: Armageddon에서도 아스트라 밀리타룸 (스틸리전) 측 장비로 등장한다. 수송 개념이 별도로 없이 건쉽처럼 활용된다.

40,000 배경의 4X 게임인 글라디우스에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전술 수송기로 등장한다.

동명의 미니어처 게임을 PC게임화 한 에어로노티카 임페리알리스 플라이트 커맨드에 임페리얼 네이비 소속 전술기로 등장한다. 임무 목표로 지상군 수송/구출 등을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착륙할 수 있다.

코옵 FPS인 Warhammer 40,000: Darktide에서는 임무 지역으로 플레이어들을 이송하거나, 임무 완수 후 그들을 탈출시키는 역할로 등장한다. 임무에 따라 미사일 폭격으로 탈출로를 열어주기도 한다.[12]

7. 외부 링크



[1] Multi-laser. 라스건과 라스캐논의 중간급인 레이저 계열 무기. 라스캐논보다 파괴력은 낮지만 연사능력을 중시하여 경장갑 보병 제압에 적합한 중화기이다. 잘 모르겠다면, 폴아웃 시리즈 개틀링 레이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2] 강하병들이 사용하는 강하장비. 낙하중에 지정된 고도에 도달하면 반중력 필드를 발생시켜 착용자의 낙하속도를 줄인다. 캐노피가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대의 낙하산과 기능이 유사하다. [3] 가간트 가까이 날아간 다음 리버들이 가간트에 그라프넬 런처를 쏴서 보딩하는 식 [4] 양익 하드포인트는 소이탄인 헬퓨리 미사일을 교체 장비하기도 한다. [5] Skimmer. 말 그대로 미끄러져 다닌다는 뜻. 항공기는 아니지만 반중력 엔진 등에 의해 지면 위를 떠다니는 차량들이 속한 카테고리로서, 일반 차량에 비해 사격에 맞을 확률이 낮다. [6] Jump infantry. 제트엔진이나 로켓엔진 혹은 반중력장치 등에 의해 먼 거리를 점프할 수 있는 보병 유닛들이 속한 카테고리. 일반 보병 유닛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고,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7] 발키리 플라스틱 키트에는 벤데타에 필요한 부품이 없기 때문에, 벤데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지 월드의 이 개조세트를 구입하거나 다른 키트의 라스캐논 부품을 이용해 직접 개조하는 수밖에 없다. [8] 센티널 등의 차량 수송은 임페리얼 기본 코덱스에는 없는 룰이며, 포지 월드의 룰을 사용할 때에만 가능하다. [9] 캠패인 한정이지만 공짜로 가드맨을 뽑아낸다. [10] 임페리얼 가드의 여러 부대 중 하나인 아마겟돈 스틸 리전이 종족으로 추가된 모드. 수준급의 모델링과 높은 완성도로 유명하다. 스틸 리전은 강력하고 다양한 차량 유닛 테크가 특징이지만, 대신 보병 유닛의 활용도가 적고 디텍터(detector)가 마땅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11] 스톰 트루퍼를 생산하면 생산건물 밖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일단 건물 내에 '저장'된다. 이후 맵상에서 시야가 확보된 지역 아무 곳에 '딥 스트라이크' 스킬을 클릭하면 그 위치로 스톰 트루퍼가 배치된다.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와 유사한 방식. [12] 그런데 '대기권 전용기종'이라는 설정과 달리, 우주선(대기권 바깥)에서 하이브 월드(행성)의 임무지역으로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게임적 허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