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197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태어났다.

2000년 SBS 스포츠 채널에 입사했다.당시 SBS스포츠 채널에는 이정부아나운서,임용수,조민호,한명재가 있었다.시드니 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을 중계했다. 성우 같은 목소리로 당시 채널내의 다양한 더빙을 소화하는 등 종목을 가리지 않은 멀티자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서기원, 송재익, 이 정부 아나운서를 비롯 국내 스포츠 전문 캐스터 1세대인 임용수 조민호 한명재와 함께 했다. 국내에서 이종 격투기란 이름이 나오기 시작한 해인 2003년 경에 SBS 스포츠의 다양한 종합 격투기 중계를 도맡아 했으며 김대환 해설위원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이형택선수가 출전한 호주오픈을 중계했다.
이후 2004년 SBS를 떠나 스포츠 캐스터 출신의 프리랜서로 아이티비, YTN 스타, 스카이라이프, 스카이 KBS 등에서 활동했다. 당시 연예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바쁜시기를 보냈다.

아이티비에서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골프 등을 중계했다.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SK의 마지막 K리그 경기를 중계했다.
현재 스카이스포츠의 전신인 스카이라이프에서 박찬희 선수,최용수 선수와 HBO복싱 중게를 했다. 이천수가 출전하는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누만시아의 경기를 중계했다.

2005년에 엑스포츠(XPORTS)란 채널이 생기면서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엑스포츠에서는 메이저리그 중계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추신수, 서재응, 김선우, 백차승의 경기를 중계했다. 최희섭 선수의 레드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시 중계방송을 맡았다.
채널 내에서는 wwe 프로레슬링, 프로농구, U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중계했다.

특히 2006년 시리아에서 열린 아드보카트 감독의 국가대표축구 아시안컵 원정 경기를 중계했다.아시안컵 예선 1차전 한-시리아전’ 시청률은 전국 평균 15.1%를 기록하며 케이블TV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했다.케이블TV와 함께 이번 시리아전을 생중계한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도 해당 중계의 시청률이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케이블 채널의 국가대표 축구중계는 대한민국 방송사상 최초란 점에서 많은 논란과 관심을 받았다. 지상파 아나운서가 아닌 뉴미디어 아나운서 최초로 국가 대표 독점중계를 맡아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국회의 방송의 보편적 접근권을 보장하는 방송법 개정안 발의를 이끌기도 했다.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 인트로 영상에 중계 목소리로 출연했다.당시 라리가 중계가 인연이 된것 같다.
KLPGA 두산 매치플레이와 챔피언스리그를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