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바오 내방자
1. 개요
아라키 히로히코의 작품 바오 내방자의 등장인물들. 각 성우 배정은 OVA판.2.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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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スミレ)
고아원에서 자란 천애고아 소녀. 부모 얼굴도 모르며, OVA설정으로 이름은 원장선생님이 붙여주었다고 한다. 태어날때부터 지닌 뛰어난 예지능력에 의해 조직에 실험체로서 끌려갔으나 탈출하여 도망치던 와중에 이쿠로와 만나게 된다.
어린아이답게 여린 성격이지만 입이 험하며 행동력도 굉장한 편. 그 예지능력은 대단히 뛰어나서 열차의 복잡한 전자자물쇠를 바로 풀어버리는 것은 물론 자신들을 죽이러온 킬러의 모습도 그려낼 정도. 하지만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로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괴로워할 때도 있으며 결국 다시 도레스에 납치되었다.
그후 조직의 비밀기지에서 바오를 유인할 미끼로 사용되어 함정에 설치된 레이저포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지만 이쿠로가 먹여준 바오의 피 덕분에 무사히 소생하며, 에필로그에서 몇년 뒤 이쿠로가 깨어나는 예지를 보고 기뻐하며 그를 기다리게 된다.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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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스테판 놋초(サニー・ステフェン・ノッツォ)
토레스가 만들어낸 다람쥐를 닮은 신생물. 첫화부터 스미레와 함께 하는 작품의 마스코트격인 존재로 사람을 잘 따르며 스미레의 얼굴을 개처럼 핥는 버릇이 있다. 끝이 불룩한 꼬리로 민들레 솜털처럼 바람을 타고 비행하며 점프력은 5M정도. 다리에 있는 은폐가능한 가시로 먹이를 잡으며 등에는 육아주머니가 있으므로 성별은 암컷이다. 근데 하필 좋아하는 주식이 바퀴벌레라서 스미레는 당연히 얼굴을 핥는걸 싫어한다.(…)이름의 유래는 센다이 방언인 '무능함,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노초(のっつぉ).
3. 비밀조직 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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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노메 박사(霞の目博士)
도레스의 연구책임자이자 실질적인 리더. 유전자를 조작한 다양한 동물을 가혹한 환경의 실험실에서 키워내는 '인공진화' 실험을 반복했으며, 이를 통해 기생생물 바오를 포함한 수많은 신생물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하시자와 이쿠로를 탈주시킨 책임을 스폰서인 모국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추궁당하자, 명예회복을 위해 바오를 말살할 자객들을 차례차례 파견하게 된다.
원작 만화에서는 마치 사찰의 주지승인 것처럼 위장하였으나[1] OVA에서는 해당설정은 삭제되었다. 그야말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표본과 같은 인물로 바오의 습격에 결국 연구소를 자폭시키고 탈출했으나 바오가 쏜 레이저에 맞아 떨어진 종유석에 뚫려 치명상을 입는다. 마지막 단말마로 "내가 만든 바오, 멋지구나…[2] 너야말로 내가 만든 최고의 생체병기다."라고 독백하며 은근히 흡족해하면서 숨을 거둔다. 극중 설명을 담당하여 "왜냐하면!"(なぜならッ)이 입버릇이며 이름의 유래는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의 지명 중 하나인 '카스미노메' 마을.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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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작원 소피누(ソフィーヌ)
1화에서 스미레를 놓쳐 결국 하시자와 이쿠로가 각성하는 원인을 만든 죄로 숙청당한 도레스의 이름없는 여자 공작원. 비밀 엄수를 위해 얼굴과 지문이 모두 알아볼 수 없게 뭉개진 변사체로 발견되였다고 한다. 겉보기엔 평범한 미인으로 보이지만, 스미레가 도망칠 때 우리에서 풀어놓은 사나운 광견 두 마리를 발차기로 손쉽게 처리하고 차고 있던 권총을 꺼내 개의 머리를 정확히 맞추어 죽이는 것을 보면 싸움이나 총기를 다루는 실력도 보통 이상으로 추정된다.
OVA에서는 비중이 급상승하여, 소피누라는 이름이 주어지고 스미레를 놓친 죄로 처벌당하지도 않고 끝까지 등장한다. 복장도 빨간 재킷에서 미니스커트로 변경되었으며, 카스미노메 박사의 오른팔격으로 바오견의 실험 때도 직접 과정을 처리하는 등 여러가지 설정이 더해졌다. 연구소 자폭 때 박사와 함께 탈출하나 그와 마찬가지로 종유석 파편에 가슴을 관통당해 사망. 성우는
세이라 마스를 맡았던
이노우에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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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의 남자
도레스에서 파견된 첫번째 자객으로 만화와 OVA 전부 코드네임으로만 불린다. 백발의 검은 피부에 코 가운데로 일자로 길게 그어진 흉터가 특징이며, 둥근 안경 모양의 선글라스와 SCARFACE라고 쓰인 점퍼를 입고 있다. 24시간 내로 하시자와 이쿠로를 살해해 사체도 완전소각할 것을 명령받았으며 이쿠로가 앉아 있던 벤치의 뒷편에 매복해 있다 급습, 이쿠로의 어깨를 단검으로 찔러버리지만 곧바로 회복되어 별 효과가 없었다.
이쿠로와 스미레가 연료가 얼마 남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근처의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점원을 살해하고 잠복하고 있다가, 그대로 이쿠로의 목을 베고 심장을 찌른 뒤 기름을 뿌리고 "누워서 떡먹기"라며 성냥을 키며 휘파람을 불렀지만... 너무 여유를 부린 바람에 바오로 각성하여 부활한 이쿠로의 멜티딘 팜 페노메논에 불을 붙인 성냥을 든 오른팔이 녹아내리고, 공포에 질려서 자동차를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차 지붕을 녹여버리고 내려온 바오에게 얼굴까지 녹아버리면서 핸들을 쥔채로 주유소를 들이받아 대폭발과 함께 그대로 사망. 바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임무를 맡았다가 이쿠로가 바오의 힘을 눈뜨는 계기가 된 불쌍한 악역으로,[3] OVA에서는 점퍼의 문자가 사라지고 도르도의 부하라는 설정이 붙었다.[4] 목소리는
사와키 이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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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도(ドルド)
도레스 특수공작부대의 전투원으로 별명은 '사이보그 도르도 중사'. 본인 말에 따르면 전쟁터에서 2천5백명 이상을 살해한 암살과 저격의 달인으로서, 카스미노메 박사가 만들어준 아로마배트 등 여러가지 생물무기와 최면술을 구사하여 이쿠로를 노린다. 비록 이쿠로=바오 말살에는 실패하였으나 막판에 스미레를 납치해서 도레스의 연구소로 데려가는 근성을 보였다.
현역일 때 폭탄으로 중상을 입은 뒤 몸의 절반 이상이 사이보그화되었다고 하며, 어찌보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의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원형이 되는 캐릭터. 기계화된 몸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 오른팔은 세뇌기계로 변형하여 이쿠로와 스미레를 재워준 농부 할아버지를 조종하였으며, 박쥐를 개조한 생물병기 아로마배트를 조작하는 한편 내장된 총으로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거기다 절단된 상태에서도 원격조종이 가능하여 그대로 소형폭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부품을 교환해 오른손에 저격용 라이플을 장착하기도 하며 등에는 행글라이더까지 내장한 그야말로
형사 가제트 같은 놈.
아로마배트도 다 날려먹고 기껏 데려온 게 여자애 한명이냐면서 박사나 부하들에게도 무시당해 초조해져서, 무단으로 나서 저격용 라이플을 사용하여 수십 킬로미터의 거리 바깥의 초장거리 사격으로 이쿠로를 노리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이쿠로가 조직의 감시를 벗어나 60시간 이상 그 행방을 놓쳐버리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결국 카스미노메 박사의 명령을 받은 워켄의 초능력으로 숙청당해 가루가 되어 사망했다.
OVA는 냉정침착한 캐릭터가 되었으며 등장시기도 더 이르고 아로마배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데스신도 변경되어[5] 연구소를 습격한 이쿠로에게 헬기에 탑승한 채로 저격을 노렸으나 원거리에서 날린 브레이크 다크썬더를 맞고 헬기와 함께 폭사하여 죽는다. 또 성우가
샤아 아즈나블의 그
이케다 슈이치라서 덕분에 단발악역치고 목소리만 쓸데없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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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블러디(ケイン&ブラッディ)
스미레를 구하기 위해서 도레스의 연구소에 쳐들어온 이쿠로를 덮친 2인조 자객. 조직의 개조를 받았는지 인간의 신체능력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며, 그 전에 명령을 위반한 사이보그 도르도를 맨손으로 가볍게 제압해 끌고 오기도 했다. 이쿠로를 하늘에서 덮쳐 수미터 이상의 상공에서 많은 폭탄을 내던지며 공격해오지만, 마침 이쿠로가 새롭게 각성한 바오의 무장현상인 브레이크 다크썬더 페노메논에 의해서 폭탄이 허공에서 정지당하고 그대로 온몸이 분해될 정도의 강대한 전기쇼크를 받아 즉사하였다. OVA에서는 아예 대사 한마디도 못한 채로 나오자마자 바싹 구워지는 바람에 둘 다 성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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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켄(ウォーケン)
본작의 최종 보스. 가상의 미국 원주민 부족인 '스쿠쿰' 일족의 마지막 후예이자 싸움에 긍지를 느끼는 전사이다. 카스미노메 박사가 말하길 지상 최강의 초능력자이며, 말그대로 극중 마지막이자 최강의 적으로서 바오의 앞을 가로막는다. 싸움이 그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며 강적과의 전투를 삶의 보람으로 삼고, 바오를 자신과 대등한 전사로 인정해 처절한 싸움을 펼치게 된다.
분자를 자유자재로 진동시키는 초능력을 지녀서 손에 쥔 커피를 쳐다본 것만으로 끓이거나 금속, 암석을 가리지 않고 모든 물체를 자유롭게 진동 분쇄할 수 있으며, 도르도도 이 힘으로 손도 대지 않고 가루로 만들어 처형했다. 그 너무 강한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서 평소에는 정신제어기능을 가진 특수헤드폰을 착용하되, 이게 없으면 적아군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다 죽이며 폭주해버린다. 필살기로는 이 진동을 강화해 발사하는 원거리기술인 분자공동파(分子空動波)와 땅으로 날리는 분자지동파(分子地動波)가 있다.
바오와의 첫 싸움 때도 바오의 한팔을 벽에 고정시키고 진동파를 쏴대며 위기에 몰아넣지만, 바오가 자신의 팔을 자르고 탈출해 날린 세이버 오프의 칼날에 의해 왼손가락 일부가 잘리며 이마에 상처가 나고 헤드폰도 벗겨진다. 이후 폭주하여 시설을 부수고 연구원도 죽이고 다니다 지하공동에서 바오와 재대결에 돌입하여, 바오가 자신의 팔에 전선을 꽂아 브레이크 다크썬더의 출력으로 날린 레이저포 한방에 머리가 양단되어 사망한다.
사실 작품의 타이틀인 '내방자'라는 호칭을 바오에게 쓴 게 바로 워켄. 또 그 상처투성이의 험상궂은 외모와 거대한 체격, 누더기같은 차림새는
나가이 고의 작품
바이올런스 잭의 주인공 잭의 오마쥬인 것으로 추측되며, OVA에서는 제어용 헤드폰이 반다나로 바뀌어서 등장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바오와 사투를 벌이다가 죽는 것도 똑같다. 성우는
야라 유사쿠.
4. 도레스의 생체병기
- 마친
- 아로마 배트
- 용해거미
[1]
도레스 시설도 그 지하에 위치했다.
[2]
가만 보면 바오를 처치하기 위한 자객들이 죽어나갈때마다 짜증내면서도 한편으론 자랑스러워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바오가 오래 살아남을수록 그 바오를 만든 자신의 능력도 증명되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 심지어 워켄과의 최종결전을 구경할때는 브레이크 다크 썬더 라는 기술명까지 지어주면서 은연중에 바오를 응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3]
그래도 도르도가 여단 중에서 가장 숙달된 자라고 공언한 만큼 이쿠로를 사살하고 소각 직전까지 내몰았지만 전술하였듯 바오의 능력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임무에 투입된데다 도르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바오 사살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 여유롭게 임무를 진행하고 무장현상이 발동된 뒤 뒤늦게 소각을 시도하려다 변을 보게 된다.
[4]
그래서 점퍼의 안에 도르도의 휘하 군인들과 동일한 녹색 군복을 입고 있다.
[5]
원작에서 도르도를 죽였던 워켄은 OVA에선 오히려 임무가 버겁다면 도와주겠다면서 도르도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자존심때문에 정중하게 거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