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요우 井上瑤(いのうえ よ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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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시츠카와 유미 漆川由美(しつかわ ゆみ) |
출생 | 1946년 12월 4일 |
일본 도쿄도 | |
사망 | 2003년 2월 28일(향년 56세) |
신체 | 152.5cm, 39.5kg, AB형 |
직업 | 성우 ( 1975년 ~ 2003년) |
소속 |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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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출발했으나 1년 만에 극단에서 탈퇴했다. 그 후 아르바이트를 위해 방송국에 접촉했다가 연예인으로서 살아간다. 그 후 성우 활동 외에도 방송 작가일을 겸했다고. 거기에 레이 호시코(レイ・ホシコ)라는 예명으로 점술사 활동도 했다.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밴드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의 해산을 예언했으며 이부 마사토에게 개명을 권하는 등 성우계에선 용하다고 유명했다고 한다.
시리어스와 개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스킬의 소유자. 집중하지 않으면 같은 성우란 것을 알아보기 힘든 역할이 꽤 많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역할이 기동전사 건담의 '세일러 마스[1]'와 시끌별 녀석들의 '란'이라는 점에서 그 스탠스를 쉬이 짐작할 수 있다. 아기나 어린이 연기도 가능했으며, 또 아래 출연작 리스트에 보듯 리용전설 프레아 같은 성인물 연기도 뛰어났다.
키가 150cm를 간신히 넘을 정도인데다가 얼굴도 동안에 목소리도 어려서, 성인인데도 어린아이 취급을 받은 일이 많다고 한다.[2]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작품에 출연한 적이 많은데 토미노도 이노우에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팬 사이에서도 그 인기는 엄청나서 다른 게임에서 감히 대역을 고용하지 못할 정도.
연기력뿐만 아니라 성품도 좋아서 후배 성우들한테 동경받았다. 오소마츠 군에서 여섯 쌍둥이들을 목소리로만 구별해야 해서 담당 성우들이 많이 헷갈려 했을 때, 여섯 쌍둥이 역 중 제일 선배였던 이노우에 요우가 "자기 차례가 오면 눈치 보지 말고 마이크 앞으로 나오세요. 다른 사람 밀쳐도 좋으니까."라며 신인 성우들을 독려해줬으며 하야시바라 메구미 역시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 또한 란마 1/2 녹음 당시 악녀 역할이 많아져서 고민하고 있던 시마즈 사에코한테 "당신만이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이니 좋습니다."라고 격려해줬으며 시마즈는 이 말을 지금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3]
뭔가 마음 먹으면 그 즉시 실행해버리는 성격이라, 1984년에서 1985년에 걸쳐서 인도를 비롯한 6개국 여행을 갑자기 다녀온 일도 있다. 이 때문에 당시 맡고 있던 ' 란' 역을 도중 하차하게 되기도 하고 기동전사 Z건담도 세일러의 목소리를 더빙할 수 없게 되어 각본이 수정되었다.[4] 다만 이케다 슈이치의 회고록에 따르면 뜬금없이 간 건 아니고 당시 어머니가 타계했던지라 심적인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노우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침울해있던 중 인도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아서 가봤는데 거기서 오스트리아 인을 만나 결혼했다. 운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2003년 2월 28일에 폐부종으로 사망했다. 향년 56세. 2001년 사망한 남편의 유해를 뿌리러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병을 발견했는데, 이미 병세가 말기를 넘어섰다. 사후 유해는 남편과 함께 남편이 좋아했던 오스트리아 시골 고성에 뿌려졌다고 한다.
건담의 양대 주인공 역을 맡았던 후루야 토오루, 이케다 슈이치와는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웠다. 후루야 토오루를 집에 불러 직접 카레를 해 먹인 적도 있는데 무지하게 매웠다고. 이케다 슈이치는 방송국 밖에서도 그녀를 '아르테시아'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그녀가 죽었을 때 너무 슬퍼해서 장례식에도 못 갔다고.
유작은 기동전사 건담 전사들의 궤적.
2. 출연작
- 거인의 별(신 거인의 별 2기) - 사치코
- 과학닌자대 갓챠맨 II - 파이마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 카누카 클랜시
-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 세일러 마스, 키카 코바야시, 초대 하로, 미리 라토키에
- 리욘 전설 플레어 - 네리스
- 마법의 엔젤 스위트민트 - 준
- 마크로스7 - 이와노 균터, 게페르니치
- 무적강인 다이탄3 - 산죠 레이카
- 시끌별 녀석들 - 란(초대)
- 시끌별 녀석들 4 Lum The Forever - 토모비키 마을
- 시끌별 녀석들 5 완결편 - 카루라
- 오소마츠 군 - 마츠노 오소마츠(88년판)
- 우주마신 다이켄고 - 오토케
- 유유백서 - 란도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바쿠라 료(2대)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액션가면VS그래그래 마왕 - 하라마키 레이디스A
- 전설거신 이데온 - 포르모사 셰릴, 바이파 루
- 투장 다이모스 - 카이로
- 황금전사 골드라이탄 - 다이카이 히로시
- 바오 내방자 - 소피누
[1]
사실 퍼스트 건담에서 세일러와 키카, 하로 역까지 1인 3역을 맡아했다.
[2]
사후
카네다 토모코와
유우키 아오이가 유사한 경험을 겪게 된다.
[3]
쿠노 코다치 기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시마즈 사에코는 나쁘거나 시청자들한테 미움받는 캐릭터라도 그 캐릭터만의 다양한 감정과 매력이 있기에 연기자인 자신만큼은 좋아하고 감싸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노우에 요우의 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
때문에 본 작품에서는 세일러의 대사가 전혀 없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 제작된 후속편인
기동전사 건담 ZZ에선 다시 대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