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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활지에 전개된 바바르-373 | |
이란 명칭( 페르시아어) | باور-۳۷۳ |
영문 명칭 | Bavar-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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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란에서 자체적으로 불법카피(?) 형태에 가깝게 개발한 S-300형 고고도 방공체계이다. 명칭 '바바르(Bavar)'는 영어로는 Belief 즉, 믿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2. 상세
이란은 원래 S-200의 대체 목적 등으로 S-300PMU2 도입을 러시아로부터 적극적으로 타전하게 된다. 2007년 5개 포대를 도입으로 9억 달러 사업이 성사되었는데, 하지만 러시아는 계약체결이후 기술적 문제와 정치적 문제 등으로 2010년부터 계속 인도를 지연해왔다. ( 관련 기사)이 문제는 러시아-이란간의 외교분쟁으로 번질정도였는데 러시아는 이란에게 S-300 기술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모양새가 강했었다. 이는 HQ-9을 불법카피하다시피하여 얻은 중국의 교훈을 반영한다면 현재 이란이 미국제 무기 운용 등에서 불법 카피를 하는 모습을 본 러시아에게 당연한 경계일 수밖에 없었고 이 인도 지연과 갈등은 2016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이란이 헤즈볼라에 대한 무기지원 여부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사실상 사업 파기에 가까운 수순에 들어가게 된 상황이었다. 아무튼 이란은 러시아의 여러가지 핑계에 의한 인도지연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었고 기존의 탈라스 시스템의 기술을 베이스로 이란판 S-300을 개발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사실 사업 시작은 2010년부터 시작되긴 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S-300 판매를 사실상 파기하는 수준의 거부를 하면서 이란도 나름의 대비책을 가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1년에 프로토타입이 나오고 2016년 8월 21일에 본격적으로 공개되어 실전배치가 되게 된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얼마나 고대를 했는지 이름 명칭에서부터 '믿음'이라는 표현을 써서 명명한 것을 보면 이란으로서는 S-200 대체 등에 대해서 간절히 바랬던 것으로 보인다.
Sayyad-4의 개발과 연계하여 나온 물건으로서 시스템 구성은 거의 S-300과 동일하며 이란측 주장으로는 S-300P 혹은 S-300PMU2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3. 구성
상세 제원은 현재 공개된 것이 없으나 지휘통제차량 운용에 6명이 운용되며 미사일은 콜드 런치 방식의 이동플랫폼인 8x8 차량에 각각 4기씩 운용되며 발사대 차량도 4대로 운용된다. 그외 이란이 자체 개발한 위상배열 레이더 형태의 대공수색-추적감시 레이더 1대/ 화기관제레이더 및 저고도 방공레이더 1기가 운용되는 형태로 되어 있다.미사일은 기존의 Sayyad-3와 함께 신형으로 개발중이던 Sayyad-4를 함께 운용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대공수색-추적감시 메인레이더
화기관제레이더 및 저고도 방공레이더
( 출처, 출처1, 출처2, 출처3, 출처4)
4. 기타
러시아가 차일피일 미루었기 때문에 S-300에 대한 이란의 국산화로 돌아선 형태에서 탄생한 물건이기도 하지만 과연 이란이 말하는만큼의 요구성능을 낼수 있는지 여부도 미지수이다. 게다가 러시아의 S-300을 구입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에이란으로서는 Bavar-373이 만족할만큼의 성능을 내주지 못한것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2016년 8월에 처음 공개되었기 때문에 얼마 되지 않는 편이고 이 문서가 작성되는 2017년 10월 시점에서는 전력화 작업을 진행중으로 보였었다. 유력하게 추정상 만족할만한 성능이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이란의 기술,특히 미사일과 과연 자체 위상배열 레이더가 선진국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는가 여부가 달려있다. 소프트웨어가 그렇게 튼실하다고 보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이란이 S-300이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결국 S-300 도입 사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는 것처럼 이야기도 나오는 걸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 북한 KN-06 연관성
바바르-373이 북한의 KN-06과 기술적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있다.2010년에 북한이 KN-06을 공개했는데 그 정체에 대해서는 벨라루스로부터 초기형 S-300을 그대로 또는 부품을 수입해 조립했다는 벨라루스 기원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1~2기면 몰라도 대량 배치는 힘들기 때문에 필히 북한은 자체적으로 카피, 개발하려고 했을 것이다. 따라서 S-300 구매에 실패한 이란과 기술 제휴해서 개발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주장이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은 바바르-373의 개발이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즉, 북한군이 초기형 S-300을 공개한 시점과 유사한 시기에 이란이 바바르-373의 개발을 추진했다는 것은 북한의 협력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더구나 S-300급을 개발시작부터 실전배치까지 불과 6~7년만에 해낸다는 것은 이란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너무 빠르다. S-300의 원본이 없었다면 이런 개발속도는 불가능하다. 즉 북한에 넘어간 초기형 S-300을 북한과 이란이 기술협력을 통해 각각 KN-06과 바바르-373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한국군의 천궁은 개발시작부터 완료까지 1999~2011년, 12년이 걸렸다. 러시아로부터 관련 기술을 구입하고 미국의 기술까지 도입한결과 개발속도가 이례적으로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KN-06이 김정은 참관 하에 시험 발사한 것이 2016년 4월 2일, 이란의 바바르-373이 공개된것이 2016년 8월 21일로 불과 4개월 차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