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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20:38:03

바락틸


1. 개요

파일:스타워즈 바락틸.jpg

Varactyl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오는 생물. 바락톨이라고 읽기도 한다.

2. 특징

우타파우에 서식하는 조류의 특징을 가진 파충류 생물(Reptavian)이다.[1]

바락틸의 기본적인 생김새는 큰 왕도마뱀과 비슷하다. 긴 다리와 게코도마뱀의 것과 닮은 발가락, 초록색을 띄는 가죽에 푸른색의 깃털이 달려있다. 얼굴에는 맹금류와 비슷한 부리가 달려있지만 식성은 초식성이다. 크기는 높이만 4m에, 길이는 15m로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거기다 큰 몸집과 다르게 벽을 탈 수 있는 것을 물론이고, 매우 재빠르게 달릴 수 있다. 어찌나 빠른지 그리버스가 탄 휠바이크를 따라잡을 정도다.

비록 지적 생명체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지능도 매우 뛰어난 편으로, 오히려 지적 생명체보다 훨씬 순수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오비완 케노비와 같은 좋은 라이더에게는 충성스럽고 애정이 있지만, 반대로 나쁜 라이더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대한다. 울음소리는 새소리와 비슷한 울리는 소리로 상당히 특이한데, 태즈메이니아데블의 소리와 개와 코요테의 울음소리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한다. #

참고로 영상매체와 게임 매체, 기타 매체에서 나오는 흔히 아는 초록색 바락틸들은 모두 설정상 암컷이다.[2] 수컷은 암컷과 달리 화려하지 않으며, 색상도 갈색과 오렌지색을 띈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배경으로 나온 수컷 바락틸을 확인 할 수 있다.

3. 행적

3.1.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작중에서는 암컷 개체 하나가 오비완 케노비의 탈것으로 등장하며, 해당 개체의 이름은 '보가(Boga)'. 뛰어난 속도와 벽을 탈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오비완 케노비에게 큰 도움을 줬다. 몸을 기계로 개조한 그리버스가 기계 탈 것인 휠바이크를 타고 달아나고 제다이인 오비완이 생명체인 바락틸을 타고 그 뒤를 쫓는 장면은 클론전쟁 전체를 상징하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더 66의 명을 받은 클론 트루퍼들의 포격으로 인해 오비완 케노비와 함께 절벽에서 떨어져 커다란 구멍 밑에 있는 물 속에 빠져 죽었다. 소설판에서는 죽지 않고 생존했으나, 오비완은 보가가 죽은 것으로 오해하여 잠시 애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배경으로나마 다른 바락틸들도 나왔는데, 그 중에서 한 수컷 바락틸은 자신의 라이더를 내 던질려고 한다.(...)

4. 기타


[1]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바락틸처럼 'Reptavian'이라 분류되는, 조류와 파충류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동물들도 종종 있다. [2] 이는 영화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작중에서 오비완이 자신의 바락틸인 '보가' 에게 "Good Girl"이라고 말하는 대사를 들으면 알 수 있다. [3] 초기에는 키 아디 문디가 탈 것으로 나올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