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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01:18:45

민락수변공원

민락수변공원
民樂水邊公園 | Millak Waterfront Park
파일:민락수변공원.jpg
<colbgcolor=#E5007F><colcolor=#fff>종류 공원
주소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129 ( 민락동)
개장 1997년 5월
규모 길이 543m, 너비 60m, 면적 약 3만 3000㎡
수영구 문화관광
1. 개요2. 역사3. 특징4. 성지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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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수변 공원.

2. 역사

본래 이 곳은 바다였다. 광안해변로와 진조말산 일대가 해안선이었으며 구.태창목재 제2공장과 야적장 건설을 위해 1973년부터 매립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민락수변공원 일대까지 매립하게 되었다. 이 곳을 민락매립지로 불리고 있으며 광안리해수욕장 옆의 매립지는 빈 땅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2010년대 이후부터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 개발이 시작되었다.

민락수변공원은 1992년 8월에 민간투자사업(롯데건설)공사를 시작하여, 부산도시공사가 1993년 이관받아 1998년 4월에 준공되었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 이 피해로 공원을 몇 주간 폐쇄하였다. 현재는 태풍으로 파손된 부분을 복구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3. 특징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크닉 장소가 있는 수변공원. 광안대교 마린시티가 한눈에 들어오고, 분위기가 괜찮다.

광안리해수욕장과 함께 수영구, 나아가서 부산광역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밤에는 민락회센터에서 사온 회로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그냥 야외술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2]

행사도 자주하고, 공공미술프로젝트 같은 것도 자주 시행된다. #

4. 성지

일명 바위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해 마다 부산 지역에 태풍이 통과하면 수영만 바닥에 있던 수 백개의 돌들이 민락수변공원으로 떠밀려 온다. 태풍 매미 때에는 거대한 바위가 민락수변공원으로 올라온 적이 있었으며 태풍의 경각심을 알리고자 보존하고 있다. #

하지만 2022년 힌남노가 부산을 강타하면서 매미 바위 1개만 남겨두고 다 쓸려나가고 90개의 새 바위가 생겨났다고 한다.

5. 기타

2010년대 이후부터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있다. 새벽까지 술판을 벌여 아침이 되면 이 일대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매우 더러우며 매달 처리되는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해 수영구청 공무원들의 골칫거리가 될 정도다. # #
새벽까지 이어지는 소음으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신고가 빗발쳐 경찰관 출동이 매우 잦은[3] 공원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문시 QR코드를 찍어야하며 거리두기 방침으로 청테이프로 구역을 나누었다.

수영구와 자이언트 펭TV 콜라보로 펭수 동상을 2020년 8월 31일까지 전시하기로 했다.

이 근방에 횟집이 많아서 생선회를 싸들고 가서 먹기 좋다. 팁으로 공원에서 서쪽 방향으로 500m 정도 떨어진 민락활어직판장으로 가면 다소 저렴한 가격에 회를 사올 수 있다.

광안대교가 코앞에 있는지라 부산불꽃축제 때는 사람이 많아 장사진을 이룬다. 사람이 많다 싶으면 빠지자. 또한 불꽃축제가 끝나면 쓰레기가 역대급이다.

2023년 4월 30일 수영구 측은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 된다. 수영구 측은 5월 4일 한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고 17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으며 큰 이견이 없다고 판단되면 7월 1일부터 금주 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 #2

6. 관련 문서



[1] 이러한 야외 취사로 인한 온갖 쓰레기들 발생, 그리고 그와 관련한 냄새들 까지 해서 사실상 공원이라는 본질적 의미가 퇴색되어 있다. 이러한 온갖 무책임한 문제들로 인해 주민들의 삶에 피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곳에서의 취사를 원천적으로 금지하여 공원으로서의 기능도 회복하고 야경의 아름다움도 회복하며 근본적으로 주민들의 삶에 끼치는 피해도 해결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다수이다. [2] 2023년 7월 1일 기점으로 음주를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한다. [3] 민락동 일대를 담당하는 치안기관은 부산남부경찰서 광민지구대다. 이 공원에 출동하는 경찰은 대부분 이 지구대 소속 경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