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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3:00:46

미스마이 요신

<colbgcolor=#1D1E23><colcolor=#fff> 미스마이 요신
[ruby(簾舞, ruby=みすまい)] [ruby(陽信, ruby=ようしん)]
Youshin Misumai
파일:요신일러.png
성별 남성
신분 고등학생
인물관계 미스마이 아키라(아버지)
미스마이 시노부(어머니)
바라토 나나미(연인)
오토후케 하츠미(친구)
카모에나이 아유미(친구)
시베츠 쇼이치(선배, 절친)
1. 개요2. 특징 및 성격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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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의 주인공.

오토후케 하츠미 / 카모에나이 아유미가 기획한 벌칙 고백에 의해 얼떨결에 히로인 바라토 나나미 가짜 연인이 되었다.

2. 특징 및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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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크게 튀지 않는 평범한 남고생 같지만 실제로는 아싸 + 오타쿠. 반 내에서 존재감 자체가 전혀 없어 학교에 가서 대화를 나눈다 한들 같은 반 급우들 2 ~ 3명과 사무적으로 대화하는 게 전부다. 하다 못해 같은 오타쿠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조차도 없어 그야말로 살아있는 공기 그 자체. 그런 만큼 대체적으로 그의 일상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나면 귀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감상, 소셜 게임, 근력 운동 등이 전부다.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기본적으로 소심하지만 의외로 결단력과 행동력은 높은 편. 특히 나나미와 사귀게 되면서 이런 면모가 두드러지는데, 나나미가 위기에 처한 것 같다고 느꼈을 때 1분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감싸며 불안감을 느낄 경우에는 안심시키기 위해 스킨십도 마다하지 않는다. 당장 1권만 해도 벌칙 고백을 받던 날 학교 뒷편에서 누군가 버리는 물에 나나미가 맞는 걸 막아주기 위해 그녀를 밀치거나 나나미와의 영화관 데이트 하루 전 데이트 복장을 사기 위해 쇼핑몰에 갔을 때 양아치들에게 헌팅당하던 나나미 일행을 구해주고, 영화관 데이트 후 자신의 집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귀가하다 나나미의 아버지 겐이치로와 처음 마주치자 즉시 그녀를 감싸줬으며, 바라토 가에서 가족들과 대화하던 중 요신과의 교제 문제나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얘기로 불안해하는 나나미의 손을 잡아주거나 포옹해주는 등, 나나미를 위해서라면 헌신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평생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연애 경험이 풍부한 것처럼 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심지어는 바람둥이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까지 존재할 정도. 특히 요신이 가짜 연애 1주차 때 나나미의 부모님과 상견례를 하고 프러포즈에 가까운 말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된 바론은 '그냥 결혼해'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감상을 돌직구로 표현하는 성향이 있다. 이 돌직구의 주된 피해자(?)는 나나미이며, 무의식적으로 나나미에게 돌직구로 칭찬이나 감상을 늘여놓는 탓에 그녀는 매일 심장에 대미지를 입고 있다(...). 이렇게 요신이 돌직구로 감정이나 감상을 내놓는 것은 어머니 시노부로부터 유전된 경향이 크다.[1]

오랜 기간 아싸가 되었기도 하고 부모님이 맞벌이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다 보니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 겉으로는 고독에 익숙한 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실제로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외로움을 크게 타고 있으며 나나미가 이런 점을 캐치해 그가 외로운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래 초등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아싸는 아니였으며, 굉장히 활발하고 사교적인 반내 인기인이였다. 그랬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한 채로 스스로를 고립시켜왔던 것. 이는 요신이 3권에서 하츠미 / 아유미에게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던 과거를 들려주면서 드러나는데, 과거 친하게 지내던 여자아이를 어느 날 이름으로 불렀다가 그 아이에게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핀잔을 들었던 것. 거기까지만 봤으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었지만 문제는 동급생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고 그 탓에 그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던 것. 이것이 트라우마로 박혀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아싸로 지내게 되었다. 거기다 이 때문에 타인을 이름으로 온전히 부르지 못하고 반드시 호칭을 붙여야만 부를 수 있게 되었다.[2] 얼마나 큰 상처로 남았는지 요신은 나이가 들어서는 그 때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잊고 있었다. 다행히 하츠미 / 아유미의 격려 덕에 용기를 가지고 나나미를 호칭 없이 이름으로 부름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하였다.

자신이 하고 있는 소셜 게임에서는 캐니언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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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5. 여담


[1] 시노부 또한 남편인 아키라에게 돌직구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한다. 문제는 이걸 집뿐만 아니라 밖에서까지 해서 아키라를 곤란하게 만든다는 것. [2] 이는 3권에서 나나미가 '호칭 빼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봐라'라고 했다가 지은 요신의 표정을 보고 나나미가 의기소침해쳐 일시적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는 결과를 불러왔다. 정확히는 요신이 이 때 굉장히 슬픈 표정을 지었기에 나나미는 이전에 시노부에게서 들었던 요신의 과거와 관련하여 뭔가 자신이 요신에게 상처를 줬다 생각해 그를 볼 낮이 없다고 거리를 두었던 것. 요신은 요신대로 자신이 나나미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3] 재미있게도 나나미 또한 가짜 연애가 끝났을 때 진심을 담아 고백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4] 한국의 초식남. 일본의 초식남은 그냥 '온순하다'라는 이미지이고 아예 연애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단식계'로 따로 표기한다. [5] 이 때 요신은 침대 위에 같이 있다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는 그냥 침대 위에 나란히 앉아있을 뿐이었지만 '앉아 있다'라는 말을 빼는 바람에 오해의 소지를 샀다. 어른의 관계라며 동요하는 피치와 중학생 앞에서 그런 말은 너무 상스럽다는 바론의 핀잔은 덤. [6] 앞서 나나미는 요신을 정말 좋아한다고 얘기했으나 요신은 한 술 더 떠서 '사랑한다', '장래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너무 앞서버린다. 그렇게까지 대답할 필요는 없었다고 고개를 젓는 시노부와 이런 부분은 그녀를 닮았다고 말하는 아키라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