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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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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경과
3.1. 2019년3.2. 2020년
4. 결과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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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2월 17일 21대 총선을 앞두고 범보수 야권 3당[1]과 일부 창준위가 통합해 미래통합당을 창당한 사건.

2. 배경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광역자치단체장 2석, 바른미래당은 광역자치단체장 0석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남북평화 무드의 바람에 밀린 것이 컸지만 자유한국당은 탄핵 정당의 이미지와 홍준표 대표의 발언으로 인한 각종 구설수로 이미지가 추락했고 바른미래당에선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의 공천 갈등으로 공천 혼란이 벌어지는 등의 행동이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 결국 한국당에선 비박계 홍준표 대표가 사퇴하며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게 되었고 미래당에서도 유승민 공동대표가 사퇴하며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등 두 보수정당이 모두 큰 혼란에 빠졌다.

이후 시간이 지나 자유한국당에선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퇴임하고 자유한국당의 신임 대표로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황교안을 선출했다. 바른미래당에선 신임 대표로 새누리당 출신이 아닌 국민의당 출신이었던 손학규를 선출하면서 두 정당의 제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체제는 처음엔 잘 순항하면서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황교안 대표의 높은 지지율이 이어지며 이낙연 총리를 앞지르는 등 순풍이 이어졌다. 반면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체제는 자유한국당에 비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당내의 대주주였던 친안계와 친유계 모두에게서 점점 신임을 잃게 되었다. 결국 이후 벌어진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1석을 차지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의석을 얻는데 실패하며 손학규 대표의 사퇴가 빗발치는 등 분열이 시작되었다.[2]

이후 또다시 시간이 흐르면서 조국 사태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자유한국당은 지지율을 크게 올리면서 반등한 반면[3]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를 둘러싼 분열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등 보수내전의 승패가 서서히 자유한국당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바른미래당은 내분 끝에 사실상 공중분해 절차를 거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당의 당주였던 안철수 전 의원은 국민의당을 창당해 나갔고 바른정당의 당수였던 유승민 전 대표는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해 나갔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자유한국당은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두 정당에 통합 요청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에 비해 통합 논의는 각 당의 힘겨루기로 인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에 들어서 새보수당의 당주나 다름없던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기득권을 내려놓으면서 보수통합은 빠르게 물살을 타게 되었다.

3. 경과

3.1. 2019년

3.2. 2020년

공동위원장(5인): 심재철(자유한국당), 정병국(새로운보수당), 이언주(전진당), 장기표, 박형준(이상 시대연)
정치혁신특별위원장: 문병호
통합신당준비위원(10인): 김상훈, 송언석(이상 자유한국당), 정운천(새로운보수당), 김원성(전진당), 김근식, 김일두, 박준식, 안병용, 안형환, 조형곤(이상 시대연)

4. 결과

2020년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등으로 나뉘어 있던 보수정당들은 미래통합당을 신설합당하고 보수 통합을 내걸면서 새누리당 분당 사태가 마무리되고 보수정당의 통합이 이루어졌다.[4] 미래통합당과는 별개로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같은 친박 정당이 남아 있었으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외정당이 되면서 정리되었다.[5]

이 과정에서 유승민, 하태경, 이준석, 정병국 새로운보수당계 정치인이 복당하였으며 옛 국민의당 출신 정치인들도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특히 미래통합당 창당 과정을 통해 이언주, 문병호, 김근식, 김영환처럼 민주당계 정당에서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미래통합당으로 합류하면서 민주당에서 보수정당으로 전향한 민주당계 보수 정치인들이 많아졌다.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던 박형준 역시 이때 플랫폼 자유와 공화를 통해 보수 통합을 주도하면서 이후 미래한국당에 입당해 현실 정치에 다시 복귀한다.

두 보수정당의 분열 사태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보수의 적통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나 결과적으론 바른정당의 후신인 새로운보수당이 사실상 자유한국당에 흡수통합되는 형식으로 합쳐지면서 자유한국당의 승리로 끝났는 모양새가 되었다. 사실상 친박, 친황 위주 지도부가 친유, 소장파를 비롯한 비박 성향 정치인들을 압박했지만 21대 총선에서 완패하면서 친박, 친황, 친이 일부가 몰락했다.

다만 21대 총선 이후에는 조금 이야기가 다른데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반성과 자조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왔고 이 과정에서 기존 바른정당계 지도부를 차지해 당의 변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6]

그런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자유한국당에 잔류했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는 2위,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은 3위로 경선에서 탈락하게 되었으며 정작 최종 후보로 당선된 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전직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이다. 여기서 2030의 지지를 받은 홍준표, 유승민 60대 이상의 지지를 받은 윤석열의 구도가 드러났다.

21대 총선으로 인해 기존의 계파가 와해되고 윤석열의 정계 입문으로 인해 과거와 다른 대권 구도 양상을 보였다. 그래서 홍준표 유승민이 전략적 동맹을 결성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윤석열을 비판하는 구도를 갖추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둘 중 어느 정당이 최종적으로 승리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새로운보수당 출신의 이준석 체제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면서 한국당계의 입지는 축소된 반면 바른정당계는 당의 신주류로 떠올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와 이후의 국민의힘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8회 지선 결과 바른정당계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압승하며 바른정당계 입장에선 호랑이(한국당계)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와 성공한 격이 됐고 한나라당에서부터 이어져 온 자유한국당계는 보수 적통 경쟁에서 최종 패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허나 바른정당계인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 사건으로 당대표직에서 내려오며 자유한국당계가 다시 당권을 차지해 주류로 복귀했다.

그러나 2023년 연말에는 이준석계 중심으로 한 반윤 세력의 일부가 다시 국민의힘에서 대거 탈당하면서 3년 11개월만 다시 한번 범보수-우파세력간의 분열이 일어났다.

이준석계와 반윤 세력이 국민의힘에서 나가는 사이에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 장관을 지낸 한동훈 전 장관이 투입하면서 범보수세력의 새로운 핵심 인물이자 차기 대선주자로 성장했다.

한동훈의 등장로 다른 범보수 세력의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경계을 하면 견제하기 시작했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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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2] 여담으로 당시 재보궐선거에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과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바른미래당 후보의 3% 잠식으로 인해 한국당이 정의당에게 의석을 1석 빼앗기는 등 보수 분열이 미친 영향을 여김없이 보여주었다. [3] 물론 조국이 사퇴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지지율이 다시 빠져나갔다. [4] 같은 해 9월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미래통합당은 신한국당의 기록을 깨고 대한민국 보수정당 사상 가장 짧은 기간 사용된 이름이 되었다. [5] 이에 앞서 신 새누리당이 창당되었으나, 이쪽은 진작 대한애국당이 갈라지면서 원외정당이 되었다. [6] 물론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만 등용된다는 소리는 아니고 기존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지도부에 포함되었다. 다만 전에 비해서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이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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