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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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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 선언을 하는 비박계
1. 개요2. 배경 및 경과3. 결과4. 분당 이후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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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새누리당*
대한애국당* 우리공화당* 자유공화당*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늘푸른한국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 동명의 극우정당
(** 가운데는 본체인 자유한국당이며 윗 부분은 친박계 분당이고 아래 부분은 비박계 분당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시작된 보수 정당 대분열 사태. 이 혼란은 2016년 12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7일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때까지 약 3년 2개월간 지속되었으며[1]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탄생한 이래 거의 처음으로 보수정당이 둘로 갈라져 경쟁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가져온 보수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이 혼란은 미래통합당 창당으로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지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보수 본연의 지지층은 회복되지 못했고 결국 보수정당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하게 되었다. 21대 총선 이후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보수 지지층을 회복하였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에 성공하면서 암흑기를 극복했다.

2. 배경 및 경과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늘푸른한국당
바른정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친박과 비박간의 심각한 공천갈등은 새누리당을 지켜보던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결국 제1당마저 빼앗기면서 참패했다. 그 결과 당대표였던 비박계의 수장 김무성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사퇴하게 되었고 공천 과정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공천학살당해 친박계의 새누리당 사당화가 더욱 거세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러던 와중 박근혜 정부의 각종 비리 의혹이 드러남과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은 꼭두각시였다는 국정농단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점점 바스라져가기 시작했고 결국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완전히 추락했다. 끝내는 탄핵소추안까지 가결되면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은 친박계와 비박계로 갈라져 독립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한 지붕 두 가족, 혼돈의 도가니로 빠졌다.

이 혼란 속에서 비박계는 친박의 꼭두각시 상태였던 지도부를 사퇴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렸고 끝내 이정현 대표와 지도부를 사퇴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지도부 선출 과정에서 또다시 친박계에게 패배했고 원내대표 겸 대표직 권한대행으로 정우택이 당선되어 버렸다. 이후에도 친박계는 지도부를 장악해 비박계 김용태 의원[2]의 선임안을 부결시켰고 비박계가 최후의 카드로 내건 비박계의 투톱인 유승민 의원의 비대위원장 선임안[3]까지 끝내 부결시키면서 비박계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결국 김무성, 유승민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 내 비박계가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분당이 시작되었다.

탈당한 비박계들은 주로 바른정당에 합류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했고 이재오를 중심으로 한 친이계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했다. 친무 친유, 친이가 떠난 새누리당은 당명을 교체하며 자유한국당으로 개명되었으며 이렇게 분당이 마무리되었다.

3. 결과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늘푸른한국당
바른정당
* 극우정당
분당 사태가 마무리된 후 박근혜가 지은 당명을 교체하고 박근혜를 출당시켰다는 반발 하에 극렬 지지층들이 새누리당(2017년)을 창당하면서 떨어져나갔다.

이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대선에서 격렬한 충돌을 벌였다. 초반에는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앞서나가는 등 비박계의 선전이 이어졌지만 창당 초기였던 바른정당이 계속하여 미숙한 실수를 반복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집토끼 사냥 전략이 성공하면서 오히려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에게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바른정당의 친무계는 바른정당 후보인 유승민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자 후보 사퇴를 요구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후보단일화를 요구했다. 그러나 유 후보가 응하지 않자 대선을 1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집단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간신히 교섭단체는 유지하지만 당내 갈등은 이어졌고 끝내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놓고 다시 한 번 집단 탈당(후 자유한국당 복당)이 이어지는 등 분란이 계속되었다. 한편 친이계 인물들이 창당했던 늘푸른한국당은 이재오의 대선 참패 후 사실상 흐지부지되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을 계기로 해산하고 대부분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이후 남겨진 바른정당은 생존을 위해 민주당계 정당이었던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진보색이 강한 의원들과 많은 호남계 의원들이 국민의당을 탈당하면서 두 당의 성향차가 좁혀졌고 결국 합당에 성공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하여 자유한국당에 이은 두 번째 보수정당으로 자리잡았다.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의원들이 홍준표와 힘을 합쳐 어찌어찌 친박의 폭주를 억누르는 등 당내에서 비박과 친박간의 힘겨루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4. 분당 이후

4.1. 미래통합당 창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새누리당*
대한애국당* 우리공화당*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늘푸른한국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민주당계 정당)
* 극우정당
바른미래당이 창당된 후 보수정당은 강성 친박계의 대한애국당,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그리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으로 나뉜 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했으나 세 정당 모두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말았다. 이로 인해 지방선거 이후 다시 한 번 정계 개편이 이루어졌다. 대한애국당은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교체하였고 친조 성향이 더욱 강해졌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가 당대표로 선출된 후 비당권파인 친유, 친안과 당권파인 손학규계, 김한길계, 호남계와의 갈등이 심화되었으며 이는 또다른 분당 사태 새로운보수당 창당, 그리고 미래통합당 창당으로까지 이어졌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미래통합당/창당 과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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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늘푸른한국당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국민의당
(민주당계 정당)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제3지대 정당)
민생당
(민주당계 정당)
그리고 바른미래당 탄생의 여파 탓인지 바른정당의 직통 후계인 민생당 안철수 국민의당과도 합당을 앞두게 되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0.73%라는 역대 최소 격차로 대통령 배출에 성공하면서 탄핵 정국 이후 완전히 몰락했다는 평가를 받은 보수는 분열과 통합을 거쳐 6년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친박의 몰락과 정당 내부의 성향 변화 등의 일이 있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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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분당 사태 자체는 새누리당 탈당 사태가 일어난 2016년 12월 27일부터 바른정당이 창당된 2017년 1월 24일까지로 본다. [2]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한 상태였다. 이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남경필도 마찬가지였다. [3] 사실 친박계 입장에선 유승민은 박근혜를 배신한 역적중의 역적으로 인식되고 있었기 때문에 애초에 선임될 가능성이 적다는 관측이 많았다. 그로 인해 유승민 비대위 요구는 새누리당을 탈당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