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9:26:32

무한도전 미드나잇 서바이벌

미드나잇 서바이벌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7F7377> 파일:무한도전 로고.svg 무한도전
추격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7f7377><colcolor=#e7e8da> 2007년 서울 구경 선착순 한 명
2008년 경주 보물찾기 특집 |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009년 궁 밀리어네어 | 여드름 브레이크 | 나 잡아봐라 | 갱스 오브 뉴욕
2010년 의상한 형제 | 예능의 신 | 세븐 | 텔레파시 | 미드나잇 서바이벌
2011년 사생결단 | 갱스 오브 서울 | 한가위 선물 | 스피드 | 별주부전 | TV전쟁
2012년 말하는 대로 | 니가 가라 하와이 | 新 해님달님 | 공동경비구역
2013년 뱀파이어 헌터 | 숫자야구 | 맞짱 | 술래잡기 | 마이너리티 리포트 | 흑과 백 |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 | 관상
2014년 무도: 폭염의 시대
2015년 끝까지 간다 | 무도 공개수배
2016년 행운의 편지 | 두근두근 다방구 | 신들의 전쟁 | 무도리 GO
2017년 진실게임 | 히든카드 | 찾아라 맛있는 밥차
}}}}}}}}} ||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일곱개의 시선 미드나잇 서바이벌 도전! 달력 모델
파일:무한도전 미드나잇 서바이벌.jpg

1. 개요2. 줄거리
2.1. 1차 전2.2. 2차 전투2.3. 최종 전투
3. 멤버별 활약상
3.1. 노홍철3.2. 정준하3.3. 정형돈3.4. 유재석3.5. 하하3.6. 박명수3.7. 길
4. 여담

1. 개요




시청하기

2010년 11월 6일에 방송되었다. 최소 2주 치 방송 분량으로 제작되는 무한도전의 추격전 에피소드 중 몇 안 되는 1회분 에피소드.

2011년 2월, 본격적인 HD 전환 전, 송출까지 HD 화질로 시범적으로 한 에피소드 중 하나. 2010년 10월, 텔레파시 특집에서 시범적으로 촬영만 16:9 비율 HD로 한 후 편집과 송출은 기존대로 SD 화질에 맞추어 레터박스 형식으로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 이 에피소드는 대조적으로 편집까지도 HD 화질 기준에 맞추어 제작하였다.[1] 텔레파시 특집이 그 당시 무한도전이 사용한 5D MarkII 기종의 장점이 극대화되어 촬영된 에피소드라면 이번 에피소드는 그 단점이 극대화된 찰영분인데, 비 오는 야간에 제대로 된 조명조차 없이 DSLR로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노이즈가 굉장히 많이 끼었으며 초점이 나간 장면도 상당하다.

도입부에선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와 배트맨의 테마를, 후반 하하와 홍철의 일대일 전투에서는 KBS 드라마 도망자 Plan.B의 OST ' Unlimited'가 사용되었다.

2. 줄거리

영화 토너먼트처럼 멤버들에게 서바이벌 게임에 사용되는 페인트볼 총을 주고 최후의 생존자를 가린 추격전으로 기존의 추격전과는 다른 형태의 긴장감을 유발하려 시도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자막 또한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할때 썼던 양식을 썼다.
노홍철: (진지한 톤)전 못합니다. 한 프로그램 한 형제인데 어떻게 서로가 서로를 죽입니까? 전 이런 거 못 합니다! 저한테 이러지 마세요! 하지만 정해야 한다면...
(매우 밝은 톤)준하 형부터 죽이면 돼요?

처음에 자양강장제 약이라면서 먹인 게 위치추적기이며, 그걸로 전화 없이 GPS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2] 제한 시간은 00~03시까지 최후의 승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며 우승자가 나오지 않으면 포상은 소멸한다. 멤버들에게는 페인트탄 30발이 들어간 총기가 지급되었다. 페인트볼 총 특성상 특정 부위에 맞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고글과 보호복을 입고 녹화를 했다. 또한 방송중 "보호장비를 착용했습니다."라는 문구를 자막으로 띄웠다.

2.1. 1차 전

박명수는 유재석부터 잡으러 가기 위해 압구정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유재석은 어려운 상대보다는 쉬운 상대[3]부터 제거하기 위해 방배동으로 향한다.

같은 시각, 길은 하하를 발견하더니 냅다 총을 들고 하하를 향해 돌진하지만 화들짝 놀란 하하가 도망가는 바람에 길은 하하를 놓치고 만다.

노홍철은 가장 다루기 쉬운 상대인 정준하를 잡기 위해 동맹을 위한 협상을 계획했는데, 타이밍 좋게 정준하가 노홍철에게 전화를 걸고, 노홍철은 정준하에게 한 차로 움직이자는 제안을 한다. 협상 내용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접선하자는 내용이었으며, 노홍철은 정준하에게 원빈이라 칭송하면서 환심을 사게 만든다.

박명수는 유재석을 잡기 위한 포석을 깔아놓으려고 먼저 유재석에게 전화로 선전포고를 했으나 유재석은 등 뒤가 서늘하지 않냐고 반문하자, 맥없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시가지에서 총격전을 펼치기가 힘들다고 판단한 박명수는 비교적 장애물이 적은 여의도공원으로 가서 매복해 있다가 잡으려는 작전을 계획한다.

한편, 유재석은 길에게 압구정 인근의 헬스장 앞에서 접선하자고 제안을 했으며, 길에게 쌍라이트를 2번 깜빡이는 게 신호라고 했다.

같은 시각, 노홍철은 정준하와의 접선을 위해 자신의 계획을 브리핑한다.
1. 서로 손을 잡는다.
2. 한 사람은 미끼가 된다.
3. 다른 한 명이 접근하는 멤버를 잡는다.

정준하와 노홍철은 서로를 의심해서 팽팽한 대치 상태를 만들다가도, 결국은 협상을 위해 총기를 내려놓고 겨우 동맹을 성사시킨다.

한편, 길은 접선 장소에 도착해서 유재석을 잡기 위한 덫을 치기 위해 스태프와 옷을 바꿔입고 스태프를 자신의 차에 태워 유재석이 오면 전조등을 2번 깜빡이라는 명령까지 한 뒤 자신은 매복한다. 꽤 길이 나름대로 머리를 쓴 작전이었지만, 유재석은 차 안에 있는 사람이 길이 아닌 스태프라는 것을 눈치채고 길에게 전화를 걸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길은 유재석에게 동맹을 제안하지만 유재석의 거부로 무산되고, 길은 애꿎은 스태프를 갈군다.

유재석은 돌아가는 척하면서 되돌아와 길을 저격하려 하지만 길이 차를 타고 접근하자 곧바로 차로 도망친다. 하지만 길은 지나치고 나서야 재석임을 깨닫는다.

한편, 정형돈은 사냥감이 많이 있는 압구정동으로 이동하다가[4], 노홍철의 코치를 받은 정준하의 거짓말에 넘어가 정준하와 동맹을 맺기 위해 노홍철과 정준하가 있는 압구정으로 향한다. 정준하와 노홍철은 동맹을 맺고 멋모르고 온 정형돈을 잡기로 하지만 노홍철은 형돈과 준하 둘 다 잡기로 한다.

형돈이 도착하자 준하와 형돈은 또 서로 버벅거리며 대치하다가 겨우 협상에 나서지만 "홍철이 전화 왔어 형 잡자고."라는 형돈의 말에 이상함을 느낀 두 사람은 허겁지겁 숨는다. 준하와 동맹을 맺은 직후 홍철이 전화를 걸어 형돈에게 같이 준하를 잡자고 제안한 것. 여기에 하하까지 도착하면서 치열한 대치 상태가 이어진다.

하하는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멤버의 위치를 파악하고, 형돈은 준하와 통화하면서 몰래 뒤로 돌아가 준하를 잡으려 한다. 길과 재석, 명수도 압구정에 몰려 있는 멤버들을 보고 압구정으로 향한다. 홍철은 시민의 차를 빌려 압구정 일대를 한 바퀴 돌고, 길은 차에서 내려 정면승부를 택한다. 하지만 인도 쪽 화단에 숨어 있던 준하의 총에 맞아 길이 첫 번째로 탈락한다. 길은 다시 하게 해 달라며 PD에게 애원하지만 형돈의 총에 또 한 번 맞는다.

길을 헛저격한 형돈은 놀이터 벽을 올라오는 준하를 저격하지만 준하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빗나간다. 준하도 도망치는 형돈을 향해 쏘고 죽였다고 착각하지만 형돈 또한 총알이 빗나가서 살았다. 한편, 재석은 복수랍시고 길의 차 키를 훔쳐 가고, 길은 재석에게도 애원하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는다. 결국 길은 차 키를 돌려받고 첫 번째로 퇴근한다. 이때가 오전 1시 20분.

여전해 서로가 서로를 노리는 상황에서 준하는 재석에게 발각되자 번개같이 달려가서 차에 숨는다. 그리고 협상을 제안하는데 이때 형돈이도 죽였다고 말하는 바람에 재석은 혼란스러워한다. 준하는 남산 국립극장에서 보자고 제안하고, 재석은 승낙한다. 맨 마지막에 도착한 명수도 재석을 따라가고, 형돈은 홍철이 차를 타고 가버린다. 그 때문에 졸지에 차를 잃은 홍철은 택시를 타고 남산으로 향한다. 그렇게 모든 멤버들이 남산으로 향한다.

2.2. 2차 전투

남산 국립극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재석, 명수, 형돈. 명수는 가장 먼저 내려서 유재석을 쏘지만, 방심한 사이 형돈에게 저격당해 두 번째로 탈락한다. 이때가 오전 2시 4분. 명수는 죽는 건 한순간이라는 깨달음을 남기고 퇴근하고, 재석은 살아있는 형돈을 보고, 준하는 형돈이 살아있다는 재석의 말에 오해를 푼다.

맨 마지막에 도착한 하하는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킬러 놀이를 하다가 먼저 도착해서 숨어있던 홍철에게 뒤에서 저격당해 세 번째로 탈락한다. 이때가 오전 2시 13분.

준하, 재석, 형돈은 서로 추격전을 벌이다가 협상에 나선다. 하지만 준하와 형돈은 서로를 믿지 못해서 총을 내려놓지 못한다. 결국 재석의 중재로 협상에 나서고, 두 사람은 준하에게 여의도 공원으로 홍철을 유인하여 잡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준하는 불신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형돈은 장난이랍시고 총을 쏴댄다. 결국 협상이 타결되지만 홍철 없이 못 사는 준하는 홍철에게 이걸 모두 일러바치고 둘은 동맹을 맺는다. 한편, 탈락한 명수는 퇴근하다 말고 무언가를 다짐한다.

2.3. 최종 전투

가장 먼저 도착한 형돈과 재석은 공원 안을 수색하지만, 형돈은 재석이 방심한 사이 쏴버린다. 네 번째로 탈락한 재석을 향해 형돈은 고별가를 부르고, 재석은 영웅본색 2 장국영의 공중전화 신을 패러디하며 죽는 것이 묘미. 우연인지 필연인지 정형돈에게 배신당한 곳이 공중전화 부스였다. 이후 신음을 내며[5] 분향미래일자의 첫 소절을 부르고 전화기를 들고 신음 소리를 내며 아웃.

한편, 명수는 집에서 밀대를 들고 다시 나온다. 준하와 홍철도 공원에 도착하고, 세 사람은 운동장에서 대치한다. 형돈은 대화를 제안하고 세 사람은 총을 버리고 한가운데에 모인다. 이때 형돈은 자기가 재석을 배신해서 죽였다는 사실을 실토한다.

그때 명수가 밀대를 들고 난입한다. 세 사람은 황급히 흩어지고, 준하는 혼란스러운 사이 형돈을 쏴 죽이고 총을 뺏는다. 명수는 홍철의 총을 빼앗아 준하를 향해 난사한 뒤 도망치고, 홍철은 총알이 없다고 속인다. 다시 밀대를 든 명수는 재석을 죽이게 해 달라고 하지만 준하는 재석은 이미 죽었다고 말한다. 홍철은 총이 고장 나고, 명수는 총 하나 달라고 한다. 옥신각신한 끝에 총을 받은 명수는 이번에는 홍철을 향해 마구 쏜 뒤 홍철에게 총을 넘겨준다. 그리고 준하가 방심한 사이 홍철이 준하를 저격하면서 최종 우승한다.

3. 멤버별 활약상

3.1. 노홍철


이번 편에서는 기존의 사기와 배신의 두뇌 싸움의 노홍철이 아니라 협상을 하거나 상대의 믿음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상대에게 거짓말을 칠 때도 단순히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 몇 번이고 손가락을 꼬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정준하와의 협상 장면을 천천히 보면 적어도 4번은 꼬았다. 여기서 노홍철이 보여준 상대의 믿음을 얻기 위한 행동은 여유와 침착이다. 결국 우승은 하였으나 소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3.2. 정준하


다른 멤버들이 광탈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최후의 2인까지 남았으며 길과 정형돈을 아웃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노홍철의 손바닥에서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정형돈이 아웃된 길을 한 번 더 쏘고 정준하까지 노렸지만 운 좋게 총알을 맞지 않았다. 아쉬운 점은 중간에 유재석과 정형돈과의 대치 상황에서 노홍철과는 다르게 여유와 침착함을 보여주지 못한 것.

3.3. 정형돈


정준하와 연합(?)한 노홍철에게 낚이는 것처럼 보였으나 일찍 그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광탈을 면했다. 이윽고 아파트 단지에 숨어 길을 노리고 쏴서 길에게 맞혔으나 길은 이미 정준하가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며 이윽고 정준하까지 노리고 쐈으나 운 나쁘게 정준하가 돌담을 넘으려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며 총알을 피했다. 국립극장에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대치하는 사이에 차에서 내려서 박명수를 아웃시킨다.[7] 이후 유재석과 정준하와 같이 대치 상황에서 기습으로 정준하에게 총을 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유재석을 배반 때리고(?)[8] 정준하, 노홍철과의 최후의 3인의 결투를 펼치려는데...
박명수의 좀비 공격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노려 정준하가 맞춰서 아웃된다.[9]

중간에 개그 신이 있는데 정형돈이 노홍철의 차를 탔다. 그리고 바로 자신의 차가 아닌 걸 알았는데 그 장면이
형돈: 이거 누구 차지? 모르겠다.
그다음 형돈이 탑승하고 달아난 이후 노홍철이 와서
홍철: 어?! 우리 차 어딨어? 어?! 잠깐! ㅎ 아까 정형돈 씨가 내 차랑 똑같은 차 타고 간 거 봤는데 차가 다 다른 거예요?! 난 뭐 타고 가?! 버스 끊기지 않았나?! 나 택시 타야 돼? 이러고?! 이게 뭐야?! 킬러도 택시를 타나?!

3.4. 유재석


아웃시킨 인원도 없고 노홍철과 달리 매끄럽게 녹화를 유지시키진 못했지만 정형돈에게 배신당한 직후 이때 자막으론 '아들아! 아빠 퇴근한다~'

3.5. 하하


하루 종일 차에 있어 분량이 공기화됐다. 처음으로 내리자마자 킬러 놀이에 심취하며 방심하다가 노홍철에게 아웃되었다.

3.6. 박명수


유재석을 제일 먼저 아웃시키겠다더니, 차 안에 있는 사람한테 차에다가 총을 쏘며 혼자 밖에 나와 있어 정형돈에게 아웃됐다. 이후 자기 분량이 너무 안 나왔다고 집에서 마포를 들고 나타나 좀비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이건 비판의 여지가 있는데, 아웃되면 즉시 퇴근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런닝맨처럼 감옥이 있어 탈락 및 아웃되면 거기서 탈락자들끼리 만담을 나누고 웃고 있으면서 대기하다가 녹화가 끝날 때 다 같이 인사하면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냥 아웃되면 집에 가서 자란 소리다.[10] 그런데 자기 분량이 적게 나왔다고 좀비 게임을 펼쳐 룰을 위반했다.

이로 인해 최후의 3인의 승패 결과에 영향을 끼쳤는데, 박명수가 난입한 틈을 타 정준하가 정형돈을 쏴서 아웃되고 박명수는 정준하가 갖고 있던 총 2개 중 하나를 받아내 신나게 난사질하다 노홍철에게 줬다. 이때 노홍철의 총 하나는 망가졌다. 망가진 이유는 박명수가 노홍철 총을 빼앗을 때 여기저기 부딪히며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가 난입하지 않았다면 정준하의 우승도 가능했었다.[11] 제작진이 박명수의 난입을 적극적으로 막거나 제지 후 박명수 난입 전 상황으로 롤백시켜야 했는데 전혀 막을 생각이 없었다. 박명수가 룰까지 어겨가면서 들어갔으면 재미라도 뽑아냈어야 했는데 박명수가 가서 한 짓이라고는 노홍철한테 달려가 노홍철 총으로 난사질해서 총 망가뜨리고 정준하에게 총 하나 달라고 해서 그 총으로 노홍철과 정준하를 쏜 게 전부다. 그러니까 자기 딴에는 사람한테 한번 쏴보지도 못하고 탈락한 게 아쉬워서 룰을 어겨가며 깽판 친 것이다.

거기에 페인트볼 총이라도 사람에게 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고글과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고 쏠 때도 웬만하면 보호구를 착용한 부위에 한정해 맞춰야 하는데 한 발만 맞아도 엄청 아픈 걸 사람의 보호구 착용도 안 한 맨살을 향해 마구잡이로 난사해 댔다.

3.7.


오프닝부터 얼굴에 구두약을 바르기 시작하며 무리수를 하는가 싶더니만 유재석과 협상할 때 길이 처음으로 머리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바로 스태프를 자신인 것처럼 차에 태워서 유재석을 낚아 본인은 뒤에서 유재석을 잡을 생각을 했다. 그러나 사인이었던 헤드라이트 2회 할 때 유재석이 바로 길이 아닌 것을 눈치채고 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자막이 고요한 차 안과 분주한 차 밖이라 나오며 길의 3분 브레인이라 나왔다. 결국 유재석과 대화를 마무리 짓고 다른 곳으로 가려 하나 유재석이 기습을 하려고 차를 돌리고 뛰어가 길에게 총을 겨누지만 길이 먼저 차에 탑승하고 유재석의 위치가 발각되었으나 길은 무시하고 가던 길을 갔다. 이후 정준하와 만나 첫 번째로 아웃되었다. 그리고 그가 아웃된 줄 모르고 정형돈은 한번 더 쐈다. 이때 자막이 두 번 죽는 길이. 유재석은 길의 차 키를 빼가며 길을 세 번 죽였다. 길: 죽어서 걸어 오는데 또 맞았어요. 차 타려는데 차 키가 없어요. 광속으로 탈락했지만 나름대로 분량을 뽑았다.

4. 여담



[1] 그 외에 송출까지 HD로 진행한 건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ENG 카메라로 촬영한 2008년 12월 27일 자 You & Me 콘서트와 2010년 연말에 클럽에서 촬영한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에피소드가 있다. 하지만 2008년 콘서트 방영분의 경우 방송국 내부 영상자료실에서 보존하고 있는 HD 방송 자료가 유실되었는지 유튜브에 공식적으로 올려주는 옛능 채널이나 MBC M 채널, MBC 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도 4:3 비율 아날로그 SD급 자료만 제공된다. HD 방영분은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으며 다행히 미드나잇 서바이벌,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에피소드의 경우 HD용 소스가 방송국 영상 자료실에 보존되어 있는지 유튜브나 MBC M 리마스터링 재방송 등에서 HD 소스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2] 실제로는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했으며, 방송용 그림을 위해 약을 먹였을 뿐이다. 실제 촬영분에서도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불평을 했으니. [3] 정준하, 길, 하하 [4] 이때 형돈은 "내가 바로 미존개오!!!" 를 외치며 이동한다. [5] 정형돈이 좀 조용히 죽으라고 불평을 했다. [6] 길은 이미 정준하에게 아웃되었으나 정형돈은 그걸 모르고 한 번 더 쏴 자신이 아웃시킨 줄 알고 엄청 좋아했다. [7] 박명수는 차에 타고 있는 유재석을 맞출 방법이 없었고 유재석은 창문을 살짝 내려서 총구만 내밀고 있었기 때문에 조준이 제대로 되지가 않았다. [8] 본인이 이렇게 말했다. [9] 여담으로 아웃된 후 누군가와 말다툼을 하는 듯한 장면이 살짝 지나갔다. 포커스가 깽판 치는 박명수, 박명수에게 총을 받은 노홍철한테 맞춰져 있을 때 누군가를 향해 "말 심하게 하네 진짜"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10] 런닝맨도 감옥에 가면 거의 방송 분량에서 배제되며 본 게임에 끼어들 수가 없다. [11] 결국 정준하는 이 방영분으로부터 3년이 지난 관상 특집에서야 처음으로 추격전 단독 우승을 거둔다. 우승 전 마지막으로 겨룬 상대가 노홍철이었다는 점도 동일하다. 다만 박명수와 정형돈이라는 변수가 있던 데다가 그들을 제외하고도 상황 자체가 정준하에게 별로 좋지 않았던 본 특집과는 달리 관상 특집 최종전에서는 그러한 변수를 창출할 타 멤버들이 없던 데다가 상황 자체도 정준하에게 유리했던 점이 결정적인 차이였으며, 그것이 정준하의 우승 여부를 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