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부터 등장하여
안량과 함께
원소군의 쌍두마차로서 꾸준히 개근하고 있는데 초기 시리즈에서의 능력치는 안량보다 강하지만 무식하다는 연의에서의 평가에 부합하게 안량보다 무력은 1 높지만 지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연의에
해태처럼 생겼다는 묘사가 있고 이름이 더러울 추(醜)라서 그런지 아름다울 량(良)자가 들어가는 안량보다 험상궂은 일러스트가 쭉 이어져 왔었다. 그런데 11편을 기점으로 멋있는 일러스트로 바뀌어 나온다. 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12편에선 안량보다 무력은 1 낮으면서, 지력은 안량보다 높게 나왔다가 14에선 원래대로 돌아왔다.
여담이지만 삼국지연의에서 놀라운 궁술을 선보였는데(추격병을 화살로 모조리 사살,
장료와
서황에게 활을 맞춰 패퇴시킴) 정작 궁술 특기는 커녕 활을 잘 쏘는 게 반영된 시리즈가 5, 8, 11, 14 외에는 없고[1] 오직 기병 특화 장수로만 나온다. 똑같이 연의에서 명궁으로 묘사된
황충,
하후연이 보병이나 기병 이외에 궁술도 특화이고 심지어 연의에서조차 엄청난 명궁까진 아니었던
조운도 궁술 특화인데 문추 개인으로 보면 다소 억울할 수도 있겠다. 물론 문추만 이런 건 아니고 동작대에서 엄청난 활솜씨를 보여준 서황이라던가 비슷하게 연의에서 활을 잘 쏘는 묘사가 있는
관평,
관흥,
장포 등도 궁술 특화가 아니니 꼭 문추 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다. 그냥 양아들 조운이 특혜 받는거다
능력치는 무력 91/육전지휘 86/수전지휘 72/지력 19/정치력 10/매력 56, 의리 70, 야망 10, 행운 4, 냉정 4, 용맹 12, 수명 3으로 전투력이 177이니 171인 안량보다 높지만, 지력과 정치력에서는 밀린다. 전투력 자체는 상당히 준수한 편이기는 하지만 지력이 심하게 낮아서 화계나 자군 공격의 먹이가 되기 쉽기 때문에 전장에서 쓰려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추의 리즈시절, 능력치는 무력 97/지력 25/정치력 12/매력 67.
조조를 잡아서 의천검을 끼면
여포와도 맞장을 뜰 상황이 된다.[2] 특기는 속공/강행/난사/화계/화시/무쌍으로 지력 25에겐 쓸모없는 계략계열 특기인 화계를 제외하면 전투에 유용한 특기를 제대로 갖췄다. 스탯 상으로 여포의 완벽한 하위호환인데 활용만 잘 한다면 조운이나 황충 보다 좋을 수 있다. 조운과 비교하면 초기 용명이 높고[3] 난사/강행이 있다는 점이 좋고, 황충과 비교하면 속공/강행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원소로 플레이시 병력수+언월진형+난사/화시로 몇 번의 전투를 버티면 용명이 쭉쭉 상승하고 끝내는 여포와 별반 차이 없는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리즈에서 여포와 조운이 1티어라면 문추는 황충, 태사자, 하후연 등과 함께 2티어라고 할 수 있다.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94/지력 25/정치력 20/매력 65로
안량,
장합과 더불어 원소군의 무력 3대장.
안량과 비교하면 통솔력이 1낮고 무력이 1이 더 높다. 성장특성은 보통이고 꿈은 출세. 일기토 특기는 호통, 선제공격, 거짓퇴각, 필살기인데 하후연처럼 측면공격이 없어서 다른 맹장들의 필살기에 카운터를 먹일 수 없다는 게 약간의 흠. 일기토 승리로 습득하면 되지만 과정이 조금 귀찮다. 필살기명은 누호접추산 찌르기. 안량처럼 수명이 짧은 편이니 원소 진영으로 플레이 시 부지런히 써먹어주도록 하자. 얼굴이 전작들에 비해 굉장히 잘 생겨져졌다...
안량과 무력, 특기, 전법이 거의 같다. 돌격 5 레벨, 위풍, 도발, 기병 특기 보유. 단, 안량은 창진이 1 레벨 있고 문추는 창진이 없는 상태에서 제사가 3 레벨 있는 게 유일한 차이. 하북 지역에선 보병, 궁병 특기를 습득할 수 있으니 안량은 창진을 바탕으로 보병 특기를, 문추는 제사를 바탕으로 궁병 특기를 얻기가 쉽지만 실제 플레이해보면 안량보다 안 좋다. 왜냐하면 저놈의 제사 3레벨 때문에 컴퓨터가 우월한 기병 적성과 전법을 놔두고 궁병 편제를 시키기 때문. 부하 무장으로 부릴 때는 이런 문제가 없다.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95/지력 24/정치력 23/매력 47. 특기 9개(훈련, 돌격, 기습, 기합, 기염, 반격, 역공, 삼단, 나선) 중 6개가 일기토(회복을 제외하고 모든 일기토 특기를 가졌다.)라 일기토 머신에 평상시에도 훈련 특기가 있어서 놀 일은 별로 없다. 문제는 낮은 지력에 성격이 저돌이라 툭하면 유인에 걸린다는 것이다.
통솔력이 78에다가 무력은 안량보다 1높은 94지만 지력과 정치력은 20대에다가 매력은 38. 흉측한 일러스트를 가지고 나온 안량은 매력이 53인 것과 비교된다. 바로 위의 삼국지 10과 능력치를 비교해보면 더 초라하다. 특기는
기장을 갖고 나온다. 기병적성 S에 무력 94면 웬만한 장수들에게 크리티컬이 터질 테니 잘 쓰면 좋다. 수명을 가상으로 하면 무력 100을 찍고 자신을 죽인 관우를 역으로 잡아내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통솔력+지력 보완 부장을 다는 건 필수다. 궁병도 A로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궁술 적성이 반영되었지만 어차피 특기가 기장이니 기병으로만 나가게 된다. 단 전쟁사 모드 역경전투에서는 궁병으로 나와서 아예 의미가 없진 않다.
외모 상향에 능력치가 통솔력 89/무력 93/지력 46/정치력 34로 상승했다. 무력을 제외하면 안량보다 전 능력치가 높게 나왔고, 외모도 안량이 무식한 이미지로 나온 반면 문추는 꽤 중후한 이미지가 되어 둘의 캐릭터가 완전히 바뀌었다. 창천항로나 화봉요원의 영향일지도? 전법은 돌파다. 병종은 기병이다. 공격과 파괴력 그리고 기동력 상승에 호걸과 공성 특기가 있어 백도어용으로 매우 좋다. 그러나 지력이 40대라 조루포스가 약간있다. 비슷한 능력치에 병종도 같고, 전법도 맹공이라서 사용 용도가 비슷한
방덕과 자주 비교되는데, 전법의 지속시간은 지력이 70대인 방덕이 긴 편이나 문추에게는 공성 특기가 있어서 취향 차이이다. 최종적으로 일러스트는 말을 탄 채 고삐를 쥐고 창을 든 상태로 있다.
아예 이름과 다르게 꽃중년으로 나오는데 능력치는 통솔력 88/무력 93/지력 28/정치력 25로, 전작보다 지력과 정치력이 크게 너프됐다. 특기는 훈련 6, 순찰 4, 위풍 2, 신속 6, 분전 5, 연전 6, 공성 6, 일기 6, 호걸 6으로 중신특성은 창술조련에다 전수특기는 당연히 맹장답게 일기다. 그래도 본작에서는 전법의 기본 지속시간 자체가 길어져서 전장에서 아주 크게 약화되진 않은 셈. 여전히 안량, 장합과 함께 원소군의 핵심무장으로 활약할 수 있다. 보유전법은 지휘 포인트를 6 소모해 방어력60 사기 30을 향상시키고 범위공격과 역경, 사기유지를 부여하는 불굴강장이다.[5] 기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안량과 함께 기병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본작에서는 안량과의 차별화를 꾀한 것인지 창병 S에 창병조련을 지닌 창병의 스페셜리스트로 나온다. 기병과 궁병 적성도 A라서 병과적성이 매우 박한 본작에서는 거의 톱클래스다. 전투 관련 특기도 5~6렙정도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연의에서는 의형으로 나왔던 안량과 특수 인연 양대간판으로 이어져 있어 전장에서 같이 붙여서 사용하면 전법 사용 시에 꽤 도움이 된다. [6] 내정과 전투 일러스트가 나뉘어져 있는데 내정 쪽은 오른손으로 왼팔을 잡고 왼손으로 주먹을 쥔 채 도전을 해보겠다며 장담하고 있고 전투 쪽은 말을 탄 채 두 손으로 창을 들고 고함을 치며 돌격하고 있다. 나이는 162년생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185년에 남피에서 재야장수로 등장하며, 따라서 184년 시나리오로 플레이할 수는 없다.
다시 11편 무렵 때의 외모와 비슷하게 회귀했으며 말을 타고 고삐를 쥔 상태에서 창을 든 채 소리치면서 돌격하고 있다. 능력치는 통솔 85, 무력 94, 지력 25, 정치 25, 매력 40으로 전작에 비해 무력이 1 상승한 대신 통솔력과 지력이 각각 3 하락했다. 개성은 효장, 노발, 호걸, 저돌, 직정, 주의는 동료 안량과 같은 아도, 정책은 봉시강화 Lv 5, 진형은 봉시, 안행, 추행, 고유 전법은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적군의 공군을 저하시키는 질풍신뢰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돌격, 제사, 대갈, 도발, 친애무장은
안량,
원소, 혐오무장은 없다. 출진 화면에서 효장 개성 설명 때 "발해의 쌍벽이라 칭해지는 문추님의 효용을 보여주마!"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매복에 빠져 죽었다는 정사 기록대로 격분이라는 적색 개성이 아닌 직정이라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
안량과 마찬가지로 서로 친애무장으로 묶여있어서 서로 고유전법 발동할 때 연계 보너스로 대미지가 2배 더 들어간다. 안행과 제사도 있어서 효장 개성을 감안하면 후방에서 화살 쏘는 좋은 편이다. 몇도 안되는 효장[7]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원소군의 공군력을 책임진다. 대신 손견과 하후돈보다 지력이 낮아 계략계 전법의 먹이가 되는데다가 저돌이라는 패널티 개성 때문에 안행진으로 돌진하다가 격추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앞서 가지않게 주의하면 된다.
[1]
그나마도 9에서는 활 잘쏘는 게 반영됐다고 하는 게 고작 '기사' 전법이 있다 뿐이다. 그런데 잘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돌파, 돌진, 돌격을 모두 가진 장수 치고 기사를 안 가진 장수가 별로 없다. 기사를 가지고 있는 건 활을 잘 쏴서가 아니라 기병계 전법을 모조리 가지고 있는 장수라서 같은 기병 계열 공성 전법을 보너스로 준 것에 가깝다. 마상 궁술에 능했다는 걸 반영하려면 최소한 주사나 비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9는 문추가 활을 잘 쏘는 게 반영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2]
물론 수치상으로만 그렇다. 실제 시나리오 상에서 일기토를 붙여보면 방천화극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무력 116에다 각종 보정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여포에겐 역부족이다.
[3]
조운은 시나리오 2에서 재야장수라 용명이 0에서 시작한다.
[4]
기사 전법을 보유하고 있어서 궁술이 반영된거라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삼국지 9에서 돌격까지 있는 장수는 1단계 궁기 병법인 기사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게 보통이고 반대로 비사까지 있는 장수는 1단계 기병 병법인 돌파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게 보통이라 이게 궁술 반영이라고 보긴 어렵다. 만약 문추가 정말 궁술 실력을 반영 받았다면 기병계 장수인데도 제사가 있거나 궁기 병법이 2단계인 주사 정도는 있었어야 했다. 참고로 조운의 경우 당연히 기사, 주사, 제사, 연사가 다 있다.
[5]
장합, 위연과 같은 전법이다.
[6]
단,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시나리오보단 조금 시간이 흘러야 자동적으로 인연이 맺어진다. 직접 플레이할 경우에는 같이 원소군에 있을 때 상대방이 자택에 찾아오는 이벤트를 본 후 친밀도를 올려서 레벨 3의 인연을 맺을 때 자동으로 특수 인연으로 전환된다. 195년 시나리오부턴 시작부터 특수인연으로 묶여있다.
[7]
문추 외에는
손견,
하후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