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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0:57:42

무지개게임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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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소개3. 코인으로 교환 가능한 포켓몬 및 기술머신

1. 개요

タマムシゲームコーナー Celadon Game Corner
ロケットゲームコーナー Rocket Game Corner[1]
BGM
레드·그린·블루·피카츄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금·은·크리스탈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이치노세 고
하트골드·소울실버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카게야마 쇼타
하트골드·소울실버
(GB플레이어)
작곡가 편곡가
이치노세 고 이치노세 고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카게야마 쇼타

무지개시티에 있는 카지노.[2]

슬롯머신 뿐이지만 일단은 카지노. 이 곳에서 게임을 하면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코인을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기술머신, 아이템, 포켓몬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참고로 바닥을 조사하면 대충 200개의 코인을 얻을 수 있다.[3]

2. 소개

1세대에서는 왼쪽으로부터 2번째 줄, 위에서 세 번째 자리는 고장 점검 중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오른쪽으로부터 2번째 줄, 위에서 세 번째 자리는 예약석이고, 오른쪽 위 제일 구석에 있는 자리는 '누군가의 열쇠이다!'라는 메세지가 뜬다.

어떤 것이 잭팟이 터지냐에 따라 코인 수가 다른데, 1세대의 경우 다음과 같다.
아이템 입력한 코인 수 얻는 코인 수
체리 1 x
2 8
3
나옹, 아보크, 또가스 1 x
2 15
3
BAR[4] 1
2
3 100
7 1
2
3 300
사실은 현실을 반영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기도박 그 자체다. 이 중 BAR와 7은 누군가가 수작을 부렸는지 정말 더럽게 안 터진다. TGB 같은 에뮬레이터로 속도를 낮춘 뒤 해보면 첫 번째와 두번째 슬롯은 잘 맞춰지는데 늘 세번째에서 갑자기 속도가 빨라져서는 엇나가 버린다. 또한 1개나 2개를 넣었을 경우 대각선 잭팟은 무효가 되며, 1개를 넣었을 경우 체리, 나옹, 아보크, 또가스는 무효 처리된다.

파이어레드, 리프그린에서는 BAR대신 대문자R의 양 옆에 작은 날개가 붙어있는 그림이 등장. 777보다 훨씬 안 터지지만 코인 3개를 넣어서 터져도 주는 건 100.

이런 게임이 왜 아이들 하는 게임에 버젓이 있냐고 묻는다면, 일본 도박 같은 요소에 은근히 관대하다. 드래곤 퀘스트를 보면 알 수 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일본에는 전철역마다 그 주변에 파칭코 가게가 한 곳씩은 있다. 아래에서도 언급할 찌리리공 뒤집기도 이 때문에 나왔고, 1세대 버추얼 콘솔이 3DS에서 지원될 때에도 한국만 못 나왔다. 여러모로 만악의 근원...이라고 생각됐으나, 2세대 버추얼 콘솔이 한국에서 발매가 된 것으로 보아, 단지 1세대의 비한글화 때문에 안 나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탈 버전도 비한글화를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이 게임코너는 이상한 분위기가 풍기는데, 그도 그럴 것이 지하에 로켓단 아지트가 있기 때문이다. 로켓단이 활동 자금을 벌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사회에서도 과 도박장이 밀접하게 연계된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하면 정말 현실적이다. 덤으로 1세대에서는 게임코너 앞 간판에 대놓고 어른들 노는 데라고 적혀 있었고, 게임코너 근처의 NPC가 게임코너가 이 동네 땅값을 떨구고 있다이미지를 망친다라는 말을 대놓고 한다.

무지개시티에 있는 어느 집에 들어가면 로켓단원들이 잔뜩 모여 있는데,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게임코너 경품으로 쓸 포켓몬 할당량을 채우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즉, 로켓단은 족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가장 큰 악행인 포켓몬 납치는 그대로 두다 못 해서 오히려 애용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상술한 지하의 로켓단 아지트는 포스터 앞에서 밍기적거리고 있는 로켓단 조무래기를 때려잡은 뒤 그 포스터를 조사하면 들어갈 수 있다. 위의 로켓단이 가득한 집에 있는 어떤 로켓단한테 말을 걸어보면 '카지노 뒤의 포스터 뒤엔 아무것도 없으니 신경쓰지 마'라고 뭔가 있다는 걸 암시하고 있다.

금/은/크리스탈과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평범한(?) 카지노가 되어 있다. 로켓단 해체 이후 어느 부자가 사들였다고 한다. HG/SS는 일본판 외의 해외판에서는 카지노 대신 찌리리공 뒤집기가 들어갔다. G/S/C 한정으로 포스터는 여전히 남아 있는데, 포스터를 조사해 보면 '어... 포스터 뒤에... 아무것도 없다!!'라는 문장이 뜬다. 1세대를 플레이한 뒤에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5]

이후 이 게임코너 컨셉은 성도지방의 금빛시티, 호연지방의 보라시티, 신오지방의 장막시티가 이어받게 된다.

포켓몬 제너레이션즈에서는 말그대로 카지노로 묘사되었으며, 로켓단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검거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사행성 문제로 폐쇄된 ORAS의 보라시티 게임코너와는 달리 스토리상 방문하게 되는 곳이라서 없애진 못하고 컨셉이 완전히 바뀌어서 파칭코 도박장으로 묘사됐던 전작과는 달리 건전한 오락실로 묘사된다. 다만 게임용 코인이 품절된 관계로 미니게임은 플레이할 수 없으며 게임센터에서 무언가를 교환하는 기믹도 완전히 삭제되었다. 이곳에서 구할 수 있던 기술머신은 무지개백화점으로 넘어갔다. 대신 이곳에서 매일 일정 확률로 은왕관, 금왕관을 주울 수 있다.

3. 코인으로 교환 가능한 포켓몬 및 기술머신

1세대에서 교환 가능한 경품은 버전별로 조금씩 다른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포켓몬스터 적/Pokemon Red 포켓몬스터 녹/Pokemon Blue 포켓몬스터 청 포켓몬스터 피카츄/Pokemon Yellow
창구 1 캐이시
삐삐
니드리나
캐이시
삐삐
니드리노
캐이시
피카츄
쏘드라
캐이시
식스테일
푸크린
창구 2 미뇽
스라크
폴리곤
미뇽
쁘사이저
폴리곤
신뇽
픽시
폴리곤
스라크
쁘사이저
폴리곤
창구 3 기술머신 23( 용의분노)
기술머신 15( 파괴광선)
기술머신 50( 대타출동)
포켓몬의 경우 대부분은 그냥 야생에서 잡을 수 있는 것들이고 그러는 게 낫지만, 더럽게 안 나오는 스라크 쁘사이저, 쓰려면 달의 돌을 하나 써야 하는 픽시 푸크린 등은 노려볼 만하다. 특히 이 교환 코너의 가장 큰 의의는 폴리곤으로, 폴리곤은 이렇게밖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폴리곤 자체의 성능은 이 당시 별로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주로 도감 채우기가 목적이 된다.

기술머신의 경우 스토리 중에 노려볼 만한 것은 파괴광선 하나인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깨지므로 주의.[6] 이후 대인전용 육성시에는 대타출동까지 노리는 범위가 늘어날 것이다.


[1] 1,3세대 한정. 이 게임코너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암시하는 명칭이다. [2] 일부 언어(특히 유럽판)에서는 대놓고 카지노라고 번역되기도 했다. [3] 검은 닌텐도스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일본에서는 파칭코 중독자들이 재산을 탕진한 다음 가게 바닥에 있는 구슬을 주워 게임을 하는 모습이 왕왕 있다. [4] 초창기의 슬롯머신을 널리 보급시킨 회사 로고에서 유래된 전통적인 마크이다. 초기 슬롯머신의 대표적인 형태가 게임을 하면 과일맛 껌을 지급하는 형태였기에 슬롯머신에 체리 등의 과일 이미지가 사용되는 것도 여기서 유래. [5] 이후에도 포스터나 포스터 주위의 사람을 조사하면 포스터 뒤엔 아무것도 없다는 식의 이벤트가 가끔 있다. [6] 사파리존에서 미뇽을 잡은 뒤 망나뇽으로 키우면 자연스레 배우니 돈이 아깝다면 이 방법도 괜찮다. 키우기 힘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