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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9:52:49

목 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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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ldssmile.com/homer_choke_bart.jpg
만화 심슨 가족의 한 장면.

1. 개요2. 격투기3. 서브컬쳐 계열에서
3.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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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반적으로 인간의 치명적인 급소 중 하나인 을 손이나, 밧줄 따위로 직접적으로 압박을 가해 산소와 혈류의 공급을 막는 행위 또는 기술이다. 목을 졸리기 시작하자마자 혈관이 압박되는것은 아니고, 졸리면서 20초정도 지나면 얼굴부분이 하얗게 변하고, 몸에 힘이 안들어가지는데, 이쯤에 막히기 시작한다. 다만 일반인의 경우 단순히 기도를 막아 산소를 막는다고 생각하지만 주짓수나 훈련받은 군인의 경우 경동맥 같은 주요 혈관을 압박, 뇌허혈을 유발해 순식간에 대상을 기절시킨다.

자신보다 체격이 작거나 힘이 약한 상대를 도구 없이 빠르고 손쉽게 제압 또는 살해할 수 있는 방법이며, 피해자는 서서히 숨이 막혀옴에 따라 점점 배가 되는 고통을 느끼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면서도 당장은 생명의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협박을 위해 공포감을 자극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반대로 목조르면 쓰러지는 것은 체격이 크든 작든 너도 나도 똑같기 때문에 경찰 등이 필수적으로 배우는 기술이다.

1.1. 장난

어릴 때 힘자랑 한답시고 장난으로 동급생이나 하급생의 목을 졸라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장난으로 끝난 사람이 있을 것이고, 장난으로 끝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을 졸라서 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목은 생존과 직결된 치명적인 급소 중 하나다. 따라서 방어본능이 가장 강한 곳이므로 목을 졸리는 사람이 반사적으로 손을 휘둘러 조르는 사람을 가격할 수 있는데, 이때 본능적으로 힘 조절 없이 내지르는 손은 가격부위에 따라 매우 아플 수 있으며, 정말 재수없게도 안구 쪽을 가격당해 실명당하는 등 아픈 걸로 안 끝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장난은 치지 말자.

목을 조를 경우 기절이나 사망같은 최악의 경우를 배제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남을 수 있다. 목만 건드려도 소름이 끼치거나, 예민해지는 등의 트라우마는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1.2. 기절 놀이

이 문서를 보고 있는 사람중에는 2010년대 초반 기절 놀이같은게 유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기절 놀이를 할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목을 조르는 것인데, 역시 따라하지 말자. 영원히 기절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3. 범죄

형법 제24장 살인의 죄

제250조 (살인, 존속살해) ①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②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251조 ( 영아살해) 직계존속이 치욕을 은폐하기 위하거나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기로 인하여 분만중 또는 분만직후의 영아를 살해한 때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252조 (촉탁, 승낙에 의한 살인등) ①사람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그를 살해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②사람을 교사 또는 방조하여 자살하게 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제253조( 위계등에 의한 촉탁살인등) 전조의 경우에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촉탁 또는 승낙하게 하거나 자살을 결의하게 한 때에는 제250조의 예에 의한다.

제254조(미수범) 전4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제255조( 예비, 음모) 제250조와 제253조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256조( 자격정지의 병과) 제250조, 제252조 또는 제253조의 경우에 유기징역에 처할 때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를 병과할 수 있다.

개요에서 서술했듯, 자신이 체격이나 힘 등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을때, 도구없이 손쉽게 대상을 손쉽게 제압하거나 살해할수 있는 방법이다. 덕분에 살인은 말할것도 없으며, 공포감을 줌으로써 협박하여 금품 등을 갈취하거나, 강제로 일방적인 성관계를 요구 및 행하거나 하는 등등 범죄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양방의 합의하의 성관계에서도 특이한 성적 취향 때문에 상대방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 본의 아니게 강간살인범으로 몰릴 수도 있으니 하지 말자.

2. 격투기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스포츠에서는 반칙으로 적용되지만, 투기종목 중 땅바닥에서의 그래플링을 주종목으로 하는 브라질리언 주짓수나 캐치 레슬링 등은 게임을 끝내는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취급된다. 초크 항목 참고.

2.1. 프로레슬링에서

상술했듯 역시 반칙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레슬링에서는 쇼맨쉽으로 다 발라논 상대를 농락하기 위해 종종 쓰이기도 하지만 심판에게 제지당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슬리퍼 홀드 등의 기술은 목 조르기가 아니라 경동맥을 조이는 기술이므로 반칙은 아니다.

슬램류 기술 중 하나인 초크슬램은 상대를 조르는 것이 아니라 목을 붙잡고 메치기 때문에 간신히 반칙에서 벗어난 기술이다. 하지만 넥 행잉 트리는 빼도박도 못할 반칙기술이 맞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3. 서브컬쳐 계열에서

료나의 한 범주. 요컨데 배빵같은 요소로 R-18 쪽에서 캐릭터가 목을 졸리는데 괴로워하거나, 쾌감을 느끼거나 혹은 동시에 괴로워보이는데도 애써 참으려 노력하며, 쾌감을 느끼면서도 느껴버린 것에 자괴감을 느끼며 인정하기 싫은 듯, 부끄러움도 보이는 것 페티시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은근히 많이 올라온다. 료나 자체가 서브컬쳐에서도 비주류적인 장르지만, 목 조르기는 료나 안에선 배빵 만큼이나 메이저한 듯.

배빵처럼 H 없이 목조르는 그림만 존재하기도 하며, H와 동시에 목을 조르기도 한다. 가학 성향의 끝을 보이는 일러스트에선 필히 등장한다. 가학적인 일러가 그렇듯 정도에 따라 심하게 호불호가 갈린다.

여성향 계열에서는 BL에서의 공급이 많다. 남성향처럼 심한 목 조르기도 꽤 묘사되는 편. 보통 켈룩거리며 눈에 눈물이 맺히는 정도의 묘사가 보통이지만, 꺽꺽대며 담배빵을 당하는 등의 수위 높은 묘사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목 조르기를 당하며 쾌감을 느끼는 묘사가 상당히 많다. 수비 쪽의 남성이 다부지고 강해보일수록 목 조르기의 수위가 강해지는 듯. 강간물에 많이 보이는 것은 남성향과 동일하다. 이쪽으로 유명한 사람은 료나계의 권위자 아사나기.

Pixiv에서는 首絞め 首絞めックス 태그로 검색하면 된다. 전자는 말 그대로 목 조르기, 후자는 목 조르기와 섹스(セックス)를 합친 것.

성관계에서 호흡 조절(Asphyxiation)이라는 장르는 서브컬쳐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아니라 훨씬 더 역사 깊은 장르이다. 주로 서양에서 유행했으며 현재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성행위의 일종. 상대방이나 자기 자신의 호흡을 조절하는 것으로 몽롱한 상태를 유도하여 쾌락을 얻는 일련의 행위이다.

서로의 목을 조르거나, 자기 자신의 목을 밧줄로 묶는 식으로 한다. 높이를 조절하며 적절한 호흡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 비닐 같은 것을 얼굴에 덮어서 호흡을 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대단히 위험하다. 자기색정사의 원인으로 꼽히며 배우 데이비드 캐러딘 등의 유명 인사도 이를 원인으로 사망하기도 하였다.

3.1. 제압

영화, 게임 등의 미디어에서는 적을 비살상으로 제압시키기 위해 목 조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잠입 액션 게임에서 자주 나온다. 이 분야에서 유명한 케릭터가 24의 주인공인 잭 바우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어떤 무기도 뚫을 수 없는 가죽을 지닌 네메아의 사자를 헤라클레스가 무기 대신 목 조르기로 겨우 죽이는걸 성공한다. 아무리 단단한 갑각을 지녔다 한들 생물인 이상 숨을 못쉬면 무용지물인 것이다.

미시마 헤이하치 철권 1을 시작하기도 전 데빌 카즈미 목을 한 손으로 잡아 들어올려 질식사시켰다. 헤이하치의 한 손으로 카즈미의 목을 감싼 건, 데빌 카즈미의 목이 꽤 얇다는 걸 보여준다.

미군에서 제작한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라는 시뮬레이션 게임 에서도 등장한다. 적 뒤에서 F 키를 누르면 적을 조용히 목을 졸라서 암살할 수 있는데 아래에 있는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의 구버전 트레일러에 등장한다. (2분 25초 부터 보면 된다.)목조르기에 당한 사람은 소생 기회가 없으며 시체를 묶을 필요도 없이 시체가 자동으로 사라진다.[1] 여담으로 엎드린 상대나 적의 정면에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할 경우 목조르기 대신 격투로 제압한다. (1분 54초 부터 보면 된다.)


스플린터 셀이나 메탈기어 솔리드와 같은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비살상으로 적을 조용히 제압하기 위해 사용한다.


[1] 물론 시체는 사라져도 무기는 남아있게 되니 안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