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상으로는 반(反)
오다 노부나가 연합군의 새로운 본진으로,
검호 하야토와
음양사 칸나의 홈타운이다. 이곳의 진지는
메이플 월드에 떨어진 반오다 세력의 중추인
모리 모토나리가 아들 세 명과 함께 병사들을 규합하여 지었다고 한다. 단기간에 제한된 물자로 지었다고 하지만 임시 병소나 초소 등 웬만한 기본적인 건물은 충실히 갖추고 있어 장수로서 모리 모토나리의 뛰어난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
모미지 언덕의 북측에는 오다군의 본진인 혼노지가 있으며 주변을
오다군의 진영이 감싸고 있다. 이는 새로 지은 것이 아니라, 실제 중세 일본의 주요 사찰이었던
혼노지가 차원이동의 여파로 인해서 통째로 옮겨진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부하의 배반으로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통일을 못 다 이루고 자결한 사건인 '
혼노지의 변'으로 유명한 건물이기도 하다. 현재 메이플 월드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오다군 전원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지역으로 본진을 옮겼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고, 반 오다 진영은 심각하게 당황하게 된다.[1]
이 지역의 이름은 고유명사로 보아 GMS처럼 모미지가오카(Momijigaoka)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KMS에서 2015년 세계여행 이벤트 당시 '모미지 언덕'으로 공식적으로 번역한 만큼 문서명도 그것을 따르기로 한다.
인물들 각각의 역사는 실제 역사와는 다른 지점이 매우 많다. 예컨대 1582년 혼노지의 변이 발생하기 전인 1573년, 타케다 신겐은 사망했으며 이후 타케다 가문은
나가시노 전투의 패착으로 멸망했다. 그러나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다케다 신겐이 팔팔한 노장으로 살아 등장한다.
이 맵은 희한하게도 GMS, JMS, MSEA의 맵 디자인이 크게 달랐는데, 이유는 불명이다. 훗날 칸나와 하야토 스킬을 개편하면서 각 서비스의 맵 디자인도 모두 통일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국시대 3: 수라의 난이 업데이트되면서 좌우로 크게 확장되고 복층 구조로 바뀌었다. 인게임 NPC들도 모미지 언덕이 전과 같지 않게 크게 바뀌었다고 언급한다.
여기에서 번방(番方)이란 반카타라고도 읽는데,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경비와 군사 업무를 담당하는 무관 계통의 직책 이름이다. GMS에서는 Master Room이라고 의미를 바꾸었고, TMS에서는 호위병의 방(護衛的房間)이라고 적당히 의역했다. KMS 2015년 세계여행 이벤트에서는 당주의 방이라고 번역되었다.
[1]
이는 오다 노부나가가 총애하던 가신이자 오다 사천왕의 일원이었던
타키가와 카즈마스 vs 하야토·칸나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칸나와 란마루의 스승인 츠치미카도 하루아키의 말에 의하면 노부나가가 일본에 있을 때 마왕 강림의 제물 의식을 혼노지로 정한 이유가 높은 순도의 영력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쿠노 공주에 의해 혼노지가 메이플월드로 오게 되자 혼노지의 영력이 완전히 고갈되어 버린 바람에 지금 혼노지는 전투의 여파로 의식장소로서의 가치와 거처(거점)으로서의 필요가 없어짐과 동시에 지킬 필요도 없는 폐허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2]
연합군 3대장 중 한 사람. 모리 가문의 당주로 노년의 침착함으로 뛰어난 지략을 발휘한다.
[3]
연합군 3대장 중 한 사람. 타케다 가문의 당주로 화끈하고 저돌적이며 용맹스러운 무예를 자랑한다. 우에스기 켄신과는 라이벌 관계이다.
[4]
연합군 3대장 중 한 사람. 본래 남자이지만 여자로 바뀌었다. 우에스기 가문의 당주로 뛰어난 무예와 지략을 자랑하는 젊은 다이묘이며, 다케다 신겐과는 라이벌 관계이다.
[5]
마츠야마 가문의 대리 당주. 마츠야마 노부카네의 장녀.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마왕 강림 의식에 제물로써 사용될 뻔했다가 하야토에 의해 구출된다.
[6]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말한다. 그는
오다 노부나가가 살아있을 당시 '하시바'라는 성을 사용했다. 오다 가의 유력 가신이었던
니와 나가히데와
시바타 카츠이에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그들의 성에서 한 글자씩 딴 것이다.
[7]
오다 노부나가의 동맹. 오다 진영에 있었으나 연합군으로 갈아 탔다.
[8]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부하. 오다 진영에 있었으나 주군이 배반하면서 같이 딸려 왔다.
[9]
모리 모토나리의 장남.
[10]
모리 모토나리의 차남.
[11]
모리 모토나리의 막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