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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2:50:35

모리안(마비노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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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1
1.1. G1 : 여신강림1.2. G2 : 팔라딘1.3. G3 : 다크 나이트
2. C23. C3
3.1. G10 : 빛의 여신3.2. G11 : 신들의 검3.3. G12 : 영웅의 귀환
4. C4
4.1. G13 : 햄릿4.2. G15 : 베니스의 상인4.3. G16 : 맥베드
5. 밝혀진 과거6. C6
6.1. G21 : 수호자의 길
파일:external/wiki.mabinogiworld.com/Genesis_Login.png
신여신강림 제네시스 로그인 화면이자, '전쟁과 복수의 여신' 모리안의 정체성을 가장 제대로 나타내는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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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C1

파일:/img/img_link7/217/216573_2.jpg
C1 내내 보게 될 C1를 상징하는 장면

1.1. G1 : 여신강림

G1 당시만 해도 봉인되어있는 상태였다. 모리안은 그 상태에서 을 통해 에린에 존재하는 모든 밀레시안'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낸다. 구조 메세지를 보면 "누구 제 말을 듣는 분 없나요?"라는 대사가 있다. 이를 통해 모리안은 특정된 상대에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밀레시안이 이 꿈을 꿨지만 개꿈으로 취급한건지, 이 꿈이 주인공 밀레시안에게만 닿은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꿈을 꾼 후, 밀레시안은 '모리안이 누구인가'에서부터 시작해 모리안과 관련된 여신강림의 전설, 여신을 강림시키기 위해 떠났던 사라진 세 전사의 이야기, 이에 대한 내막과 진상을 알아가며,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여신강림(정확히는 여신구출)을 자신이 이뤄내고자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살아있던 세 전사 중 한 명인 타르라크는 여신을 구출하지 말라고 밀레시안을 만류한다.
파일:mabinogi_3raiders2.jpg
모리안은 주인공 밀레시안에게 부탁했던 것처럼 과거에 사라진 전사들을 부른 적이 있다. 세 전사들은 그녀의 부름에 답해 티르 나 노이까지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으나... 정작 세 전사를 불러낸 모리안 본인은 세 전사를 '벌레들'이라고 부르며 다크 나이트 모르간트에게 그들을 죽이라고까지 명령한다. 그나마 살아남은 타르라크는 이런 여신의 배신에 크게 낙담했던 것.

작중 계속 여신이 인간을 내치려 한다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밀레시안은 조사 끝에 모리안의 만행이 모두 가짜의 행세임을 밝혀낸다. 진짜 여신은 키홀이 티르 나 노이에 봉인해버렸고, 자신이 여신으로 변장해 여신에 대한 권위 및 신뢰를 떨어트렸던 것이다.

결국 진상을 알게된 타르라크의 부탁으로 밀레시안은 다시 한번 힘을 내 전설의 세 전사들이 밟았던 절차를 그대로 밟아나가 저승에 도착하고, 마침내 신과 만나게되는 마지막 순간만 바꿔 모리안 여신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봉인되어 그녀의 힘이 턱없이 부족했고, 글라스 기브넨을 그녀 대신 막아달라고 밀레시안에게 부탁한다. 밀레시안 파티는 이를 받들어 글라스 기브넨을 저지해내는 데 성공한다. 비록 마신의 계략은 막지 못했지만 말이다. 글라스 기브넨이 사라지고 마우러스가 사망한 뒤 한발 늦게나마 도착하고 자신이 새어나오는 그림자를 막겠다고 하며, 나오의 정체를 말해주며 G1 종료.

1.2. G2 : 팔라딘

파일:external/pds23.egloos.com/c0029307_4f7825548230a.jpg
G2에선 자신을 구해준 밀레시안에게 빛의 기사 팔라딘이 되어달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G1과 마찬가지로 꿈으로만 메세지를 전하다가 막판에 실제로 등장하는게 끝. 그녀가 주역이던 G1과 달리 G2는 밀레시안의 성장과 자아성 확립에 관한 이야기라 등장이 적을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이번에는 똑같이 신인 키홀이 적으로 등장한 것도 아님에도 뒤늦게 등장하여, 루에리와의 오해를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이루어지지 못함에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까지는 별 다름 도움이 되지 못해도 봉인이 풀리지 얼마 안되던 시기인 만큼 작품 외적으로 딴죽을 거는 것 뿐이었다. 단지 잘못한 게 없는데 인기 NPC에게 살인미수까지 받고 적대하는 상황이었으니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을뿐.

1.3. G3 : 다크 나이트

G3도 똑같은 래퍼토리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파괴의 여신, 마하의 강림을 막아달라는 부탁. 놀랍게도 봉인에서 풀려난지 1년(에린 시간 50년 이상)이 지났는데 아직도 힘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밀레시안은 이전에 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마하의 강림을 막기 위해 열심히 동분서주한다. 모리안은 이전처럼 똑같이 꿈을 통해 밀레시안에게 서두드라며 독촉한다.

모리안은 최종장에서 루에리가 키홀에게 반죽음 된 타이밍에 도착한다. 그녀는 인간들의 수호신으로서 마족의 수호신인 키홀과 대면하며 서로 언쟁을 벌인다. 키홀은 같은 생명이면서 인간만 우대하고 포워르는 생명 취급도 하지 않는 이중잣대를 비판했고, 모리안은 인간은 본래 선한 존재이며 그들이야말로 절대신의 의지대로 에린을 완벽한 세상으로 만들 선택받은 종족이라 변호한다. 또한 인간과 포워르의 반목은 키홀이 포워르와 인간을 속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다.

키홀은 코웃음을 치며 거짓말을 하는게 누구냐고 묻고, 모리안이 에린이 사실은 인간들이 그토록 찾아해매던 낙원, 티르 나 노이라는 걸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당연히 밀레시안과 타르라크는 멘붕.

이는 (모리안의 의도가 어쩌했던) 결과적으로 G1의 들과 밀레시안, 넓게 보면 그 동안 여신을 구출하여 낙원을 강림시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모든 전사들을 속였다는 소리라서 문제인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말을 안했을 뿐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사실을 말하지 않음으로서 사람들은 '그들이 사는 세상(에린)=낙원'이라는 점을 몰랐고, 수많은 전사들이 결코 실현될 수 없는 낙원의 강림을 위해 죽었다.

키홀의 말에 따르면 모리안은 일부러 에린=낙원이라는 사실을 감추었다. 인간들을 낙원에 밀어넣어두고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게 한 채 그냥 살게냅뒀다. 키홀은 이러한 모리안의 행태를 "밀레시안을 이용할 뿐 진정한 낙원을 보호하려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며 비판하고, 거기에 "진실을 모르는 인간들이 오히려 낙원을 더럽히는 추악한 짓을 행하게 된다"며 낙원이 더 이상 낙원으로 존재하지 못하는 비틀림의 시작을 전부 모리안의 탓으로 돌린다. 마무리로 모리안이야말로 선과 정의를 핑계로 밀레시안을 이용하고 있는 위선자라고 결정타.

모리안은 더듬대며 어설프게 부정하다가 키홀을 봉인하려 든다. 그러나 키홀이 선빵을 날려 악룡 크로우 크루아흐를 소환해내고 도망치자, 자신도 덩달아 결계만 쳐놓고 중요한 보스 타파는 밀레시안 파티에게만 맡긴뒤 마리와 타르라크를 데리고 자기도 도망친다. 그 이후 엔딩 끝까지 등장도 없다, 심지어 인간 캐릭터들에게만 오는 다크 나이트 에필로그 퀘스트에서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2. C2

새로운 팀장 인플레임즈의 새로운 대륙, 새로운 이야기 시도로 울라 대륙이 아닌 이리아 대륙의 '탐험' 으로 중심이 맞춰져 가기에, C2에서는 C1에서 나왔던 거의 모든 제네레이션 전용 NPC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3. C3

3.1. G10 : 빛의 여신

G9에선 배경이 울라 대륙으로 돌아왔음에도 등장하지 않는다.[1] 라이벌인 키홀 또한 마찬가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건 G10부터다.

자식을 잃은 네반이 키홀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그와 싸우려 하자, G1때처럼 고유 등장 대사[2]를 읊으며 등장한다. 모리안은 둘의 싸움을 임시로나마 멈춘 뒤, 신들의 싸움에 함부로 끼어들지 못하고 옆에 있던 밀레시안에게 소울스트림의 파괴를 막으라며 밀레시안을 소울스트림으로 보내버린다. 에린이 종말로 향할 거라는 키홀의 말을 '밀레시안에 의해 종말의 예언이 바뀔 거다'라고 맞받아쳤다. 일단 상황은 알고 있던 모양이지만 그 전까지 뭘하고 있었는지는 불명.

그래도 나름 밀레시안을 지지하는 여신이랍시고 G10 최종보스전에서 '모리안의 가호'를 사용할 수 있다. 나오의 영혼석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능[3]이며 한 미션당 세번까지 쓸 수 있다. 다른 점은 미션이라 공짜.[4]

밀레시안의 직속 상관 위치이긴 하지만, G3에서의 진상을 해명하기도 전에 가서 붕괴나 막으라는 얘기를 고압적인 명령투로 얘기하고 끝이니, 강제로 노예계약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찜찜하다, 매우.

3.2. G11 : 신들의 검

칼리번의 흔적을 추적하기 위해 라흐 왕성에서 레이모어, 케이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던 밀레시안을 G11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지켜봤다고 말하며 모리안이 등장한다. 여기서 칼리번의 개요와 역사, 현재진행형인 칼리번의 행방을 말해준다. 그리고 밀레시안이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말해주는데...

칼리번은 창조의 시작이기도 하나 파괴의 시작이기도 하다.
→ 칼리번이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이유는 칼리번의 끝 없이 진화하는 불완전성 때문이다.
→ 그 칼리번이 지금 신살검이자 파괴의 검인 브류나크로 진화하고 있다.
→ 칼리번의 진화를 멈추기 위해선 칼리번을 라흐 왕성(=칼리번의 제단)에 갖다놔야 한다.
가.(…)

결국 등장 순서만 달라졌을 뿐, '네가 가서 재앙을 막아라'라는 스토리의 반복이다. 추후 한 번 더 등장해 브류나크로 진화를 끝낸 칼리번이 어디있는지 알려주고 또 밀레시안에게 일하라고 닥달한다. 여기에 최종전 직전까지 등장하지 않으면 완벽한 재탕이 될 수 있었는데...
파일:/img/img_link7/557/556580_9.jpg
옛 인간 종족 중 하나인 파르홀론 족[5]의 사라져버렸던 왕자, 투안 마크 카릴에 의해 모리안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일부 밝혀진다. 키홀은 파르홀론 족이 역병으로 인해 죽었다고 한다. 반면 모리안은 파르홀론 족이 포워르에 의해 멸망당했다고 한다. 진실은 모리안이 키홀의 힘, 즉 포워르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파르홀론 족을 멸망시켰다는 것이다 직접 죽인 자는 키홀의 주도 하에 포워르 군단과 역병이 파르홀론을 휩쓸었고, 이 당시에도 인간의 수호신이던 모리안은 파르홀론의 왕자와 백성의 외침을 무시했다. 결국 파르홀론 족은 허무하게 멸망했다.

파르홀론 족은 에린의 절대신인 아튼 시미니의 명을 받들어 칼리번을 보호하고 받드는 임무를 충실하게 실행하였으나, 여신에게 버림받고 멸망당했다. 그 이유는 절대신의 물건을 지키는 파르홀론 족이 신의 권위에 다다르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파르홀론이 언젠가 절대신의 무기를 빌려 신들의 위세에 버금가는 권위를 누릴 것을 염려한 모리안은 칼리번이 포워르에게 탈취당할 것을 알면서도 파르홀론 족의 멸망을 방관했다.

엔딩 크레딧 삽화에서 키홀과 나란히 서있던 모리안의 모습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임을 암시한다. 모리안은 파르홀론 족이 오만해질 위험이 있기에 포워르를 이용해 파르홀론을 쓸어버렸고, 키홀은 낙원을 망치는 주범인 인간을 멸족시킬 수 있기에 모리안에게 협력했다. 칼리번을 모리안이 직접 포워르에게 넘겼는지까지는 불명이다.
파일:/pds/200909/06/03/c0057503_4aa2d0be8effe.jpg
또한 G11은 밀레시안의 용병설이 정식적으로 언급된 최초의 메인스트림이다. 여신이 단지 강대해지는 포워르의 힘을 짓누르기 위해서 밀레시안을 불렀으며, 투안은 이러한 밀레시안의 경위를 여신에게 고용된 무기=용병에 빗대어 비꼰다. 여신은 포워르가 강해져서 부른 것이지 인간을 사랑해서, 에린을 지키기 위해서 밀레시안을 부른 것이 아니다. 이 미묘한 차이를 잘 생각해보자. 포워르가 강해져서 밀레시안을 불렀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포워르가 지나치게 강해지지 않았을 경우 여신은 여전히 인간들만 조정해서 포워르와 싸우게 했을 것이란 소리다.

이후 G3의 오마주처럼 여신의 속내가 밝혀지는 것으로 끝나나 했으나[6] G11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네반에 이어 키홀, 당신의 능력까지 얻은 밀레시안은 우리 신족이 통제할 수 있는 경계를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그래요. 시간이 된 것 같군요.
바이브 카흐의 여신으로서 다시 칼을 뽑아야 하는 때가…….
모리안은 자신의 주도권을 넘어서는 힘을 지니게 된 밀레시안을, 과거 파르홀론 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짓밟아버리겠다고 선언한다. 파이톤 나이트의 예언[7]이 적중한 셈. 결국 G11에서 모리안은 밀레시안과 적대 플래그를 세우고 확고하게 빌런으로 낙인찍혔다. 주인공 밀레시안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다음 G12로 넘어가지만, 제3자의 시점에서 스토리를 다 확인한 플레이어들은 하나같이 충공깽을 외쳤다. 팬들이 웃자고 주고받던 "모리안이 최종보스", "마지막엔 모리안을 썰어버리고 밀레시안이 킹왕짱"같은 농담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니.

G11에서 그녀가 담당한 역할은 "나쁜 뇬".[8]

3.3. G12 : 영웅의 귀환

파일:external/jenniferviendung.files.wordpress.com/1479599-1920x1080-konachan-com-149851-black_hair-fantasy_life-long_hair-mabinogi-morrighan-wings1.jpg
G12 영웅의 귀환 후반부 포스터

밀레시안이 지하 수로에서 행해졌다는 호문쿨루스 실험을 확인하러 가면 갑자기 던전의 모리안 여신상이 나타나 앞길을 가로막는다. 바이브 카흐의 수호부를 가지고 해결할 수는 있다. 누아자 아케트라브에 따르면 여신상이 길을 막았다는 것은 모리안이 밀레시안에게 비우호적이며 그를 제거하고자 결정했다는 의미이다.

이후 밀레시안은 누아자의 신이 되겠냐는 제안을 승낙하고, 모리안의 동의를 얻기 위해 그녀를 만날 수 있는 소울스트림으로 간다. 그러나 언제나 낮이던 순백색의 소울스트림은 캄캄한 밤 속이며, 마비노기의 문양만이 빛나고 있다. 마치 모리안이 밀레시안을 반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9]
지금 자신의 죄악을 누아자의 부활과 그와 관련한 의혹으로 감추려 하는군요.
네반의 빛이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신족의 능력을 멸할 수 있는 힘은 에린에서 브류나크의 주인인 당신이 유일합니다. 네반의 희생에 대한 책임은 마땅히 당신에게만 있을 수밖에요.
아무리 부정한다 해도 OOO, 그 안의 그 탐욕까지 부정할 건가요?
감히 신이 되려 하지 않았습니까?
여신의 결계로서 당신의 앞을 가로막았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밀레시안의 탐욕과 오만을 벌하려는 나의 의지였어요.
파일:attachment/모리안/Mabinogi_Morrighan_fight.jpg

모리안은 밀레시안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반의 힘이 없어지기까지 하자[10], 신살검을 가진 밀레시안을 의심하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밀레시안이 '신이 되려한다'라는 마음가짐까지 갖게 되었으니... 모리안은 밀레시안을 영웅에서 오만 가득한 죄인으로 깎아내리고, 밀레시안은 승락은 커녕 욕만 얻고 되돌아오게 된다.

그 후 팔리아스의 문지기로부터 모리안이 공격 받는다는 언급을 받게 되어 밀레시안은 모리안 RP던전을 겪게 된다. 습격받은 모리안은 네반의 힘을 뺏은 것이 밀레시안이 아닌 누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시에 누아자가 타락한 채로 부활했으며, 그의 삐뚤어진 야심[11]을 알게 되어 누아자와 맞서 싸우기로 결정한다.
파일:attachment/모리안/Mabinogi_Morrighan_eyes.jpg 파일:attachment/모리안/Mabinogi_Morrighan_in_game.jpg
실제 모리안 RP 시의 모습. G12 2부 예고편에서 최초로 눈을 뜬 모습이, 이후 클라이언트 파일 해체+버그로 일러스트와 RP가 사전 유출되기도 했다.
모리안 RP의 적은 누아자가 아닌 다올 4마리. 과연 신답게 HP 6000[12], 고유 이동기 사일런트 무브, 모든 반신화 스킬 1랭크라는 역대 최강의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초절정의 포스를 보인 몹인 만큼 다올 네 마리의 다중인식은 모리안에게도 뼈 아프다.[13] 게다가 HP 6000이 많아보이지만 다올 상대로는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다. 다올의 스피어만 데미지가 1000 이상이라서 이클립스가 깨진 상태로 스피어를 4대쯤 맞으면 목숨이 위태롭다. 즉 이 RP는 회피기인 사일런트 무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 2마리 이상에게 인식을 당하면 끔살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여튼 모리안 RP를 통해 모리안이 습격받은 사실을 알고 출동한 구출대 밀레시안에 의해 모리안은 겨우 힘을 강탈당할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그 대가로 브류나크의 힘이 누아자에게 흡수된다. 그 때문에 밀레시안은 팔리아스의 문지기의 조언에 따라 팔리아스의 유물을 8개 모아 전부 조합해서 자력으로 브류나크의 힘을 회복한다. 이후 밀레시안은 혼자 누아자를 막으러 가게 되는데, 이 때 전 퀘스트에서 받은 모리안의 깃털을 누아자의 결전에서 이용하면 모리안의 힘을 이어받을 수 있다.

모리안의 힘을 습득한 뒤 밀레시안vs누아자와 3차전에서 겨우 재등장. 까놓고 말하자면 전투에 별 도움은 안된다. 실제 플레이도 누아자를 공격한다기보단 견제+감시하는 역할에 가깝다. 공격 횟수건 입히는 데미지건 마지막의 봉인 작업이건 실질적인 봉인은 전부 밀레시안이 직접 했다. 어쨌든 모리안은 밀레시안과 함께 누아자를 저지하고 팔리아스에 봉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밀레시안의 힘을 인정하고, 신의 힘을 가진 밀레시안에게 세계를 수호할 의무를 전달한 뒤, 자신은 더 이상 밀레시안에게 적대하지 않고 이대로 은퇴하여 팔리아스에 머물겠다고 선언한다. 이 때문에 모리안에게 배신당하고 떨어져나간 유저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되돌리긴 했는데...

4. C4

4.1. G13 : 햄릿

밀레시안의 꿈에 나타나 '에린의 파멸을 막아달라'며 일방적인 연락을 취하고 사라진다. 이번의 목적은 신들의 유배지 아본에서 탈출한 비극의 시인 셰익스피어를 되잡아 오는 것. 그는 '핏빛 죽음과 절망과 어둠의 이야기를 진실로써 써내리는 능력'을 지녔고, 이것으로 에린을 비극의 극장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모리안은 우려했다.

그러나 '햄릿'의 연극 도중 만난 셰익스피어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신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사실로 만드는 능력'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두려워 하는 것이라고.[14] 그래서 신들은 계속해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파괴했지만, 자신은 이번 햄릿서부터는 기필코 완성시키겠다고 하며 탈주한 뒤 밀레시안과 접촉하였다. 그러나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신들의 사냥개, 아본의 감시자인 그림 리퍼가 등장하고, 셰익스피어는 이것이 모리안이 셰익스피어와 밀레시안의 접촉을 방해하는 것임을 알아 서로 피신한다. 이어서 햄릿이 폴로니어스를 우연과 우발로 살해해 버린 뒤, 보란듯이 나타나 셰익스피어는 결국 자신의 이 비극을 실현시키려는 건 변함 없으니 여전히 그를 막아야 한다 다시 한번 전통대로 닥달(…)한다. 이걸 셰익스피어는 "여신은 당신의 눈을 가리고 어둠 대신 빛만 보기를 바란다."고 비유했다.

최종장에서 결국 모든 주역들이 사망하는 비극으로 끝난 뒤, 아본에 셰익스피어에 이어 직접 행차한다. 그녀는 여신의 이름으로 불태워버린 희곡을 재집필한 셰익스피어의 집착만큼은 높이 사지만, 그렇다면 자신도 다시 한 번 그의 작품을 태우고 셰익스피어를 잡겠다며 그림 리퍼를 불러들인다. 셰익스피어 또한 자신 대신 희곡을 살리기를 밀레시안에게 부탁해 결국 밀레시안은 그림 리퍼를 퇴치하고 햄릿을 에린에 무사히 전달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모리안과 대립 구도를 세우게 된다.

G14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G14는 시즌이 무려 4개(1,2는 로미오와 줄리엣, 3,4가 서브.)나 되는데도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다. 단, 브란의 대사("죄인을 돕는 자")를 통해서 밀레시안이 셰익스피어를 잡는 데 진심을 다하지 않음을 언짢아 하고, 셰익스피어와 같은 반역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결국 우려하던 대로 대립각 구도가 암시되는 상황.

4.2. G15 : 베니스의 상인

G15가 셰익스피어의 과거가 드러나는 제너레이션인 만큼, 모리안과 셰익스피어와 관계 또한 과거 RP에서 상세히 조명된다.

셰익스피어 현실에서 항해 중 배에서 떨어져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는데, 눈을 떠 보니 어두캄캄한 소울스트림이었다. 모리안은 소울스트림에 나타나는 몬스터들을 다 쳐부수고 지쳐쓰러진 셰익스피어를 보며 만족한 듯이, 그들을 밀레시안으로 칭하겠다고 한다. 셰익스피어에게 (주밀레에게 그래왔던 것처럼) 일방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셰익스피어가 환생하는 것까지 지켜본다. "그대들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대사로 보아 이때만 해도 밀레시안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던 것으로 보인다.

셰익스피어가 첫 환생을 겪은 지 세달이 지난 후, 키홀이 나타나 셰익스피어를 가두려 하자 모리안이 그를 급습해 키홀을 셰익스피어가 사는 대륙인 그 시대의 아본과 함께 통째로 봉인하려 한다. 그러나 벨라를 구하기 위해 셰익스피어에게 방해받아 키홀을 놓쳐버리자, 셰익스피어를 무시무시하게 노려보며 그를 '선택'한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게끔 하라는 경고와 함께, 또다시 자신과 대립할 시 다음 봉인의 대상은 키홀이 아닌 셰익스피어를 봉인시키겠다는 협박을 한다. 모이투라 전투에서 나온 키홀은 모리안이 밀레시안의 성장력에 집착을 보이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리안이 밀레시안을 데려오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최종장, 알비 던전에서 샤일록과의 계약을 비뚤어진 형태로나마 완료한 셰익스피어가 방심한 틈을 타 모리안은 바이브 카흐의 여신으로서 그림 리퍼와 브란을 데리고 강림한다. 모리안은 예지몽이 바뀌었다고 경악+감격한 셰익스피어를 직접 아본으로 끌고가버린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셰익스피어가 본 미래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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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OOO이여.
그대의 숨결을 마지막으로…
나 모리안은…
밀레시안의 종식을 선언합니다.
소울스트림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해지자 낙원이 파괴될 위험에 처했기 때문에 모리안은 소울스트림의 문을 닫을 겸 당신을 마지막으로 밀레시안 족을 몰살한다.[15] 셰익스피어가 아본을 탈출하면서까지 이런 일들을 벌인 건 바로 이 미래를 막기 위해서였다.

4.3. G16 : 맥베드

모리안은 벨라를 이용해서 셰익스피어로 하여금 국왕 에후르 마퀼 2세[16]를 암살하게 만든다. 이후 루 라바다 국왕시해자를 처단하게끔 하여 왕위에 올리는데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모리안의 목적은 낙원의 붕괴를 막기 위해 밀레시안을 없애는 것이고, 이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셰익스피어를 가두고자 했다. 모리안의 의도대로 루 라바다에 의해 사망한 뒤 환생하기 위해 소울스트림에 돌아온 셰익스피어는 대기타고 있던 모리안에 의해 그대로 아본에 재수감될뻔 했다. 난입한 키홀에 의해 가까스로 도피.

탈출 직후 셰익스피어(RP)로 키홀에게 대화를 걸면 선택지가 나오지만 대답은 다 비슷비슷하다. 여기서 키홀이 말한 정보들은 순서대로 정리할 시 다음과 같다.
중후반에는 모리안의 시점으로 회상이 진행되는데, 결과가 어찌되었건 모리안 또한 '낙원 보존을 위해서' 이 일을 벌였다는 점에서 키홀과 본질은 같다. 그리고 그녀의 독백에서 키홀 또한 예전에는 티르 나 노이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모든 걸 증오하기 시작하게 되었다며 모리안도 키홀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키홀이 모리안의 방법이 잘못되었다 여기듯, 모리안도 키홀의 방법으로는 낙원을 되찾을 수 없다고 여기고 있다. 키홀이 낙원에서 전쟁을 일으켜 불분자들을 없애버리는 방향이라면, 모리안은 약한 존재들은 대적할 가치조차 없이 이용만 하면 된다[22]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리 방향성이 달라진 것. 그녀는 독백을 "전쟁의 여신이 깨어나지 않도록."라고 마무리 짓는데, 이 의미는 아직 해석이 분분하다. 추후 영상에서는 키홀은 "자신들의 낙원에서 일어난 자신들의 잘못은 오로자 자신들만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모리안은 "무고한 생명들을 죽게 하지 않기 위해 더 크고 강한 외부세력인 밀레시안을 이용해야 한다"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뻘겋게 오염된 소울스트림에서 벨라에게 때가 되었다며 벨라에게 말을 거는데, 정확하게 이 장면이 무엇을 논하였는지 제대로 나오지가 않았다. 애초에 맥베스 스토리에서 모리안은 철저하게 적대하는 입장에서 적의가 가득 찬 설명만 계속되며, 정작 본인은 필요 할 때 등장해서 할말만 하고 휙 가버리는 등, 나오나 마나한 상황만 계속된다.

벨라와 루 라바다가 전부 쓰러져 벨라 구출에 실패하고 모든 진상을 알게 되어 분노한 셰익스피어가 강하게 따진다. 모리안은 자신도 벨라를 잃게 된 것은 슬프다고 한다. 또한 벨라가 사망하며 창조신의 조각인 그녀의 힘을 모두 소진시켜 소울스트림의 부작용을 없애버리는 인과 법칙을 개찬해버렸기에, 더 이상 소울스트림이 부작용이 없으므로 밀레시안들을 적대 할 이유가 없어졌기에 더이상 그녀는 밀레시안들을 조종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또한 모리안이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신의 의무는 절대신이 창조한 낙원과 피조물들을 보호하는 것인데, 이는 신과 포워르 양 힘을 가진 주인공 밀레시안 또한 이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낙원 수호 의무는 주밀레에게 넘기고 자신은 티르 나 노이에 치명적인 이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신들의 세계에서 영원히 은거할 거라 한다. 셰익스피어의 요청에 따라 셰익스피어를 본래의 세계로 보내주고, 모리안은 팔리아스로 돌아간 이후엔 키홀, 누아자와 만나게 되는 것으로 G16과 그녀와 밀레시안들과의 관계는 일단락 된다.

여담으로 "모리안이 밀레시안을 멸족할 예정이었다면 어째서 셰익스피어만은 본래 세계로 보내려 했는가?"는 의문이 있는데 답은 간단하다. 벨라 때문이다. 벨라와 셰익스피어는 일방적인 사랑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인질이 되는 쌍방향 연인이었고, 벨라의 수첩을 보면 모리안이 벨라에게 이 세계를 구원해달라며 협력을 요청했는데 밀레시안의 멸족 이야기를 들으면 셰익스피어가 대상에 포함된 이상 아무리 벨라라도 절대 협력을 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23] 본래의 계획과 바뀐 계획이 어찌되었건 간에 모리안이 벨라를 스스로 친자매같았다고 언급했던 이상, 벨라에 대한 최소한이자 마지막 예의로 셰익스피어만큼은 살려주겠다는 그녀의 존중이었을 것이다. 단지, 이것은 어디까지나 모리안이 처음부터 밀레시안 멸족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가정 하의 일이다.[24]

5. 밝혀진 과거

G15를 진행할 때마다 중간중간 컷씬이 나오는데, 밤하늘빛 로브를 입은 '친구'와 새하얀 옷에 긴 생머리를 가진 '꼬마'의 이야기다.

어느 날, 하늘을 보니 구멍이 뻥 뚫려있었고 그 구멍은 '별빛' 같이 환히 빛나고 있었다.[25] 호기심 많고 제멋대로인 '꼬마'는 계속 걱정을 우선 하는 '친구'를 데리고 멋대로 끌고가 구멍을 보러 간다.

구멍을 본 뒤로 마음에 들었는지 '꼬마'는 계속 '친구'와 구멍을 보러 왔다. 하늘에 난 구멍이 계속 커지는 이상 현상을 발견한 '친구'는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모두에게 알리자고 말했지만, '소녀'는 그런걸 듣지도 않고 자신들 둘의 충분한 실력으로 마법문을 만들자고 뻐겼다. 하늘에 난 구멍이 아름다워서였다고 '소녀'는 말하지만, '친구'는 '아름다운 빛깔에는 항상 독기가 서려있다' 면서 걱정부터 먼저 했다. '소녀'는 안전하게 문을 만들면 된다고 '친구'를 계속 귀찮게 했기 때문에 결국 매번 '소녀'의 일에 끌려다니던 '친구'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말로 '소녀'의 일에 동참하게 된다.

제작 단계에서 심정의 변화가 있었던지 '친구'는 이왕 하는 겸 꼼꼼하게 점검하고, '아가씨'와 사전에 약속하던 대로 마무리로 문을 닫기까지 한다.[26] '아가씨'는 보러오고 싶다고 닫지 말라고 했지만 "지켜보기만 하기로 약속" 했다면서 냉정히 무시했고, '아가씨'는 삐치면서 자기처럼 눈감아 주지도 않는다면서 짜증냈다. 물어보는 '친구'에게 '아가씨'는 "네가 뭘 포기하려 하는지 모른 척 할 뿐이다."라고 대답했지만, '친구'는 "포기하는게 아니고 약해진 세상을 강하게 만들려 하는 것 뿐."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아가씨'는 변해가는 네가 무섭다고 한다.

최후의 컷씬. '여인'은 어떤 약속을 깼다. '친구'는 맹렬히 화를 냈고 그에 대해 '여인'은 "약속을 '먼저' 깬 건 내가 아니라 너고, 널 막으려면 그 방법 뿐이었다."고 도리어 화를 낸다. 하지만 이 '약속' 만큼은 누가 뭐래도 '여인'이 지켜줘야 했던 중요한 무언가였는지 '여인'은 이 약속을 깬 걸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큰소리 쳤지만 이 약속이 큰 의미였던 '친구'는 맹렬하게 "넌 단 한 번도 내 부탁은 들어주지 않는구나. 이번 일로 네가 날 멈출 수 없는 괴물로 만든 거다."라며 '우리'에게 돌아오라는 '여인'의 말에 등을 돌린다.
"나도 너도……, 친구로써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오늘로 마지막이다, 모리안."
'친구'는 키홀이 되어있었고, '여인'은 모리안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둘이 만든 마법문은 소울스트림 이다.

하늘에 어쩌다 생긴 구멍을 발견한 뒤 봉인하고 절대 열지 않기로 약속했으나, 모리안은 그 약속을 깨고 수 많은 밀레시안들을 에린으로 끌어들였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6. C6

6.1. G21 : 수호자의 길

멀린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밀레시안의 꿈 속에 키홀과 함께 나타난다. 자신들은 이번 일에 개입할 수 없다며 에린을 구해달라고 밀레시안에게 부탁한다.

대화가 끝나면 파도의 진정과 같은 효과(이동속도 증가)를 내는 전용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데, 파격적인 효과 때문인지 수리 불가&거래 불가다. 내구도는 10. 수리 불가라는 점에서 민폐 여신답지만 다시 받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G21의 스토리에 따르면 마침내 밀레시안은 완전한 이 되어버렸다. 그것도 정황상 모리안보다 훨씬 상위의 존재인 절대신의 묵인 하에 일어난 일이거나 그의 계획대로 이루어진 일로서 말이다. 이로서 모리안 밀레시안의 역학 관계는 더욱 추측하기 어려워졌다.


[1] 꿈을 통한 SOS 역할은 G9 예외로 골드 드래곤 아드니엘이 맡았다. [2] 여신의 이름으로 명합니다. 멈추세요. [3] 부활 시 완전회복&모든 장비에 축복질 [4] 이걸 이용해서 축복이 풀린 장비들을 전부 공짜로 축복질 해 줄 수 있다. 물론 장비가 많으면 많을수록 귀찮아지긴 하지만, 거꾸로 보자면 그 많은 장비들의 축포값을 땜빵할 수 있다는 소리다! [5] 티르 코네일 인물들의 머나먼 조상으로 인간이긴 하다. 그 이후로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며 그나마 알려진 종족이 밀레시안 이전의 투아하 데 다난 족이고, 그 다음은 다들 아시다시피 플레이어인 밀레시안 종족. 자세한 건 문서 참조. [6] 재밌게도 C1의 세 챕터와 C3의 세 챕터(G9, G10, G11)는 구조가 비슷하다. G1ㅡG9는 포워르의 이상에 감화된 인간의 배신에 기반하고, 주밀레는 맛보기(?)로 되살아난 악령을 퇴치해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G2ㅡG10은 인간을 초월한 힘(팔라딘/반신화)를 손에 넣고 큰 오해(루에리/네반)를 사게된다. G3ㅡG11은 '신'에 집중이 된 이야기였고 중요인물 한 명이 사망하게 되며, 모리안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7] 투안曰 "과연 이기심으로 가득한 여신이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밀레시안을 그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테니…" [8] 이 시기에 놈놈놈 영화가 개봉했는데 플레이어들이 느낀 세 신들의 이미지가 영화 제목 그대로였다. 키홀:힘 주고 진상 까발린 좋은 놈, 모리안:부려먹다가 힘 비슷해진다고 뒤통수를 치려드는 나쁜 놈, 네반 - 뭐 하려다가 리타이어 당한 이상한 놈. [9] 모리안이 소울스트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C4의 복선이다. [10] 진범은 누아자다. [11] 대재앙을 부를수도 있는 의식을 진행해 절대신의 힘(팔리아스의 왕좌)을 얻는 것 [12] 이 당시만 해도 플레이어들의 HP는 1500이 한계였다. 2018년 업데이트로 늘어난 것도 HP 2500이 끝. [13] 네반을 구하는 그림자 미션은 다올들을 상대할 수 없으니 네반에게 가자.였다. 아예 전투를 할 수 조차 없을 만큼 강력하다. [14] 그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파르홀론 족의 신들의 재앙도 예언했다고 한다. 물론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없다시피 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피리 소리로 아이들 몇 명만 재앙에서 빼내었는데, 이후 이 아이들이 세운 마을이 바로 티르 코네일이다. [15] 밀레시안 족은 소울스트림의 일부이자 화신 같은 존재다. 즉 소울스트림과 밀레시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소울스트림을 멈추려면 밀레시안도 에린에서 싹다 내쫓아야했다. [16] 이래저래 친 밀레시안적 정책을 많이 펼쳤던 국왕. ...이었지만 이렇게 등장도 못하고 훅 갔다. 훗날 여왕이 되는 에레원의 친아버지이기도 하다. [17] 아마도 소울스트림의 영구 봉인으로 추측된다. [18] 그림자 세계, C1의 저승, 스카하 해변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이 셋은 밀레시안이 힘이 강해져감에 따라 황폐해진 것이다. 그림자 세계는 키홀의 G1 에르그 붕괴로 이루어 진 것인데 '밀레시안들이 파괴한 것들'이라고 한 걸 봐선, 그림자 세계가 '그림자 세계로 변하기 전'의 또 다른 세계이던 시절을 의미하는 듯. [19] G12에서 밀레시안이 신이 되려고 했던 것이나 셰익스피어를 막으랬더니 오히려 돕는 등 [20] 브류나크는 창조도 되지만 파괴의 일면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극과 극은 같다라는 점에서 브류나크의 본질은 창조지만 진화하면서 파멸의 힘도 지닐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어차피 둘 다 창조신이자 절대신 아튼 시미니에게서 나온 본질은 같다는 점도 그럴 것이고. [21] 스카하가 벨라에 대해 이야기 할 시 "키홀이 탐내고 있는 벨라"라는 말을 한 걸 봐선 분명히 그도 야욕이 없었던 건 아니었을 터이다. 그의 태도로 봐선 일단 밀레시안인 셰익스피어를 내치기 위해서 먼저 떨어트려 놓는다는 건 맞을 듯 하다만. [22] 실제 모리안의 대사는 약자들이 자신들에게 대립할 명분을 주지 말라. 이다. [23] 벨라의 수첩을 보면 모리안보다 오히려 셰익스피어를 더 많이 언급하고 신경썼다. 스카하가 그 누구도(심지어 자매같다던 모리안마저도) 벨라를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가장 많이 언급한 셰익스피어가 벨라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된다. [24] 셰익스피어 스토리에서 묘사된 내용은 어디까지나 모리안이 밀레시안을 이용하려고 했고, 소울스트림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화근을 잘라내기 위해 밀레시안을 멸족한다. 이다. [25] 삽입화에선 구름으로 뒤덮인 밤하늘에 구름들이 커다란 크리에이터 마냥 없어진 걸로만 표시되어 있다. 별은 덤. [26] 계속 밀레시안보고 "세계의 이방인"이라고 부르며 환영치 않던가, 하늘의 이상 현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을 걱정하던 등 문과 구멍에 부정적이였기에 오히려 만드는 김에 철저히 봉인하는 걸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