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align=center><tablewidth=700><-4><table bordercolor=black><tablebgcolor=white><bgcolor=black><height=80px>
휴먼버그대학교의 전쟁들 ||
텐케이전쟁完 아모우구미 vs 쿄고쿠구미 |
쿄라전쟁完 쿄고쿠구미 vs 라이징 |
시시오구미 내부항쟁完 마유즈미파 vs 쿠로사와파 |
하오전쟁完 아모우구미 vs 텐노지구미 |
CODE-EL 전쟁完 모리파 vs 긴다파 |
쿄엔전쟁完 쿄고쿠구미 vs 카이엔 |
모리・엘 페타스 전쟁完 모리 주식회사 vs 엘 페타스 |
텐죠전쟁 아모우구미 vs 카미시로구미 |
우라칸・매드카르텔 전쟁 쿄 시시 연합 vs 우라칸 vs 매드 카르텔 |
모리 · 엘 페타스 VS 미도 휘하 사병단 전쟁 모리 주식회사 & 엘 페타스 vs 미도 휘하의 사병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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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색 배경은 현재 진행중인 전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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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리・엘 페타스 전쟁을 평가한 내용을 담아놓은 문서.1.1. 긍정적 평가
1.1.1. 그래도 나름 긴박했던 초반
물론 부정적 평가 항목에서 서술하듯 추후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며 긍정 요소가 어그러지긴 했지만 초반에는 바스가 사이에게 습격받는 것을 시작으로 라이덴의 우류 습격 장면은 큰 긴장감을 주었고, 마치다 토모야스와 사이와의 전투에서는 마치다가 패배할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마치다가 승리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킨포 사토루의 아키즈키 기이치 암살 또한 호평받는다. 물론 현재는 그런 거 없다.[1]1.2. 부정적 평가
1.2.1. 노골적인 선역화
스토리가 계속 진행될수록 어째 엘 페타스 쪽에서 갱생 가능성이 있는 반동인물[2]과 실제로 개심에 성공한 인물[3]들이 대부분이라 전쟁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오리온: 세계관 최강자, 딸 바보, 동료애 등 좋은걸 다 넣어놨고 최종보스라고 예측되었지만 정작 가면 갈수록 빌런으로서의 매력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애초에 하나밖에 없는 딸이 있다는 설정이다보니 안죽고 살거다라는 의견들이 대다수이기에 긴장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질질끌면서 선역화 빌드업을 하자 슬슬 짜증난다는 팬들도 많다. 이렇다보니 자캐딸 같다는 비판도 나온다
- 시덴: 공식 트윗에서 폭주할거라 예언했고 실제로 기이치를 죽인 모리 그룹을 죽일거라면서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보였으나 정작 현역 시절 힘을 되살린 우류에게 털린 이후 개심하였다. 물론 아키즈키 슈이치가 시덴을 대하는 태도나 라이덴의 유언 때문인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기이치는 갈 곳 없는 본인들을 받아준 사람인데 그 사람을 죽인 모리 그룹편에 바로 붙자 시청자들은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 이누와시: 이누와시의 서사 자체는 좋았으나 하필 대아시아 전쟁이 민심이 안 좋았던 시기에 나왔고 선역화 떡밥으로 보였기에[4] 안 좋게 보던 팬들도 있었다. 어찌보면 대 아시아 전쟁이 좀 더 질질 끌리게 된 원인중 하나 이기도 하다. 그나마 죽음으로 평가를 바꿔놓긴 했으나 대 아시아 전쟁과 관련없는 별개의 스토리로 진행되었다면 크게 호평받았을 것이다. 한마디로 나온 타이밍이 안 좋았던 케이스.
역설적으로 갱생 가능성이 별로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미스트의 최종보스 등극을 바라는 의견 또한 존재했었지만 미스트조차도 그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5]
사연없는 악은 없다고 말했지만 팬들은 하다못해 죠가사키처럼 절대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팬들이 많다. 미스트마저 여동생을 아끼는 시스콘이라는 설정으로 나와서 실망하는 팬들이 있으며 지로와 싸운 이후 뜬끔없이 나는 너의 팬이 되었다.라는 대사는 미스트의 캐붕과 선역화 떡밥으로 보이기에 시청자들의 뒷목을 제대로 잡았다.
엘 페타스 조직원들 하나하나 다 서사를 주다보니 오히려 내용이 더 질질 끌리다 못해 산으로 가버린 수준이었다.
1.2.2. 잊혀진 엘 페타스의 목적
정치가랑 누에랑 카미나리랑 미카도랑 여러가지 엮여있었지만 드디어 엘 페타스vs모리로 단순해졌네
우류 타츠오미
우류 타츠오미
이 전쟁 테마가 가족이라고 밝혔지만 대체 무엇 때문에 전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한몫한다.[6][7]
다이마루가 일본이 아시아의 맹주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 했지만 정작 세라와 사이, 미스트를 제외한 조직원들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도 비판받는다.
오리온은 그냥 딸이랑 행복하게 사는 거고 이누와시는 아들을 죽인 범인을 찾는 게 인생의 목표라 그런건 안중에도 없다. 라이덴도 크게 관심이 없는 걸로 묘사되며 자신의 일족이 살인을 그만두길 바라고 있다. 그나마 미스트가 다이마루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는 중이다.
절대악으로 나오는 사이가 엘 페타스의 목표와 직결되는데 일본이 아시아의 맹주가 되어 많은 돈이 있으면 소년들을 살 수 있기 때문.
물론 일본이 아시아의 맹주가 되는 것에 조직원들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이마루를 도와 일본 정치인을 살해한다. 심지어 오리온도 등장하자마자 그런 행적을 보인다.
그러나 조직원들이 목표와는 별개로 다 따로 노는 장면들이 더 많다보니 이 점이 생각보다 부각되지 않으며 팬들은 다이마루 왕따 아니냐는 반농담 드립을 친다.
실제로 우류도 이제 드디어 단순해졌다고 말할 정도로 몇달동안 복잡하게 돌아가버린 탓에 이거 뭔 내용이더라, 얘네 전쟁 왜 하고 있었지?하고 까먹는 팬들이 있을정도.
하지만 다이마루가 모리를 노려라고 명령한 것으로 보아 본격적으로 대립을 하게 되긴 했었다만 이것도 얼마안가 결국은 흐지부지.
1.2.3. 비중 배분 실패
1.2.3.1. 특정 캐릭터 밀어주기
사실 다른 항쟁에서도 타 캐릭터 밀어주는 것에 말이 많은 편이었지만[8] 대아시아 전쟁은 유독 심하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우류 타츠오미와 오리온.[9]우류는 세계관 최강자인 만큼 레귤러임에도 원펀맨의 사이타마처럼 비중을 줄이는 게 맞으나 오히려 다른 캐릭터 서사와 비중까지 잡아먹으면서 캐릭터를 띄어주자 비판 여론이 많이 생겼다.
라이덴은 몰라도 시덴은 누에 토모야, 미카도 이치로타가 잡아야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기 때문.[10] 우류가 최초로 적에게 패배하려고 하자 현역 시절을 되살리면서 3페이즈까지 나오는건 덤.
특히 우류는 이후 최종보스와 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우류 원툴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모리 주식회사 쪽이 우류 원툴로 비판 받는다면 이쪽은 엘 페타스 원툴로 오리온이 비판 받는다.[11]
등장하자마자 아직 어린 딸이 있는 아빠라는 호감캐로 나오며 아무리봐도 악역이 아닌 선역화될 것 같은 캐릭터로 보인다. 오리온을 띄어주는건 좋은데 이렇게까지 밀어줘야되는 게 맞나하고 의문점을 느끼는 팬들이 많다. 특히 1달 반 동안 오리온 과거사, 누에 토시야vs오리온 등 무려 5~6편 연속으로 오리온과 관련된 얘기가 나온다.
오리온이 누에 토시야와 싸우면서 계속 밀리다가 기온 사아야가 등에 상처난 걸 토시야가 듣고 멘붕하면서 한쪽 눈이 베이고 결국 이기는 전개는 마치 억지로 이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렇게까지 끌었으면서 정작 결과는 토시야가 사망하지 않는 결말로 끝나자 실망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다가 긴다 에이잔은 더 이상 위협이 안되니 타겟에서 제외됐다는 말에 달려가서 둘이 같이 술 마시고 끝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빌런보다는 좋은 요소들만 넣고 질질끄는 선역화 빌드업으로 인해 얘 자캐딸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온다. 즉 처음에는 호감이라는 평이 많았다가 이젠 꼴보기 싫다.라는 글이 많을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었다.[12]
아가츠마 쿄야도 쿄엔전쟁 때문에 자캐딸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최종전에서 모리와카 토시로한테 압도적으로 털림과 동시에 짠한 과거와 비참한 최후, 연인 치히로에 대해 찐사랑으로 완벽한 캐릭터성을 가지면서 팬들에게 애증캐로 되어 큰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아가츠마의 자캐딸은 오리온에 비하면 자캐딸도 아니라는 재평가가 늘어나고 있다.[13][14]
1.2.3.2. 허무하게 끝내버린 미카도의 참전
미카도 이치로타는 2023년 5월 3일에 레귤러로 등장한 캐릭터로 대아시아전쟁에 참여할거라는 기대를 받은 캐릭터였고 실제로 2024년 4월 27일 무려 4개월만에 재등장한다. 우류 타츠오미와 함께 카미나리 일족에게 무려 약 6162억엔을 청구하여 쳐들어간다. 근데 정작 미카도의 비중이 없으며 우류가 시덴과 싸우는 바람에 이쪽이 더 비중이 많다. 대신 아버지의 원수인 반라이와 싸웠으나 3류 악역인데다 순식간에 털렸고 슈이치도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다 털려 미카도 서사가 2~3화만에 종결되었다.대아시아전쟁에 관련있는 단순 조역이면 몰라도 미카도는 레귤러임에도 대아시아전쟁이 이상하게 전개되면서 나레이션은 커녕 비중도 제대로 받지 못 했다. 애초에 대아시아전쟁에 참전한 이유도 아키즈키 슈이치에게 6162억엔을 청구하는 거였기에 그 목표를 이룬 시점에서 더 이상 참전할 이유도 사라졌다.
게다가 충분히 개입할 껀덕지가 있었던 미카도의 서사는 얼렁뚱땅 끝내고 뜬금없이 쿠레바야시 지로가 대아시아 전쟁 스토리에 개입해버렸다.[15]
1.2.3.3. 소외된 다른 캐릭터들
미카도 외에도 이 전쟁에서 소외된 캐릭터들이 너무나 많다. 워낙 우류 타츠오미 원툴로 진행되는 탓에 우류보단 못해도 엄청난 강자인 바스와 누에 토모야는 한동안 잡몹 처리용으로 전락했다.특히 누에 토모야는 자신의 형인 토시야에게도 비중을 뺏겨버려서 아예 공기 캐릭터로 놀림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토모야의 비중을 챙겨주긴 커녕 갑자기 등장한 누에 미와라는 여캐한테 비중과 분량을 뺏겨버리는 등 더 안습이 되었다.
바스는 미스트와의 싸움에서 그나마 비중을 챙길려고 했으나 갑자기 미스트가 산소 결핍이 와서 이겼다.라는 억지로 이긴 것 같은 전개로 가버리는 등 기대했던 만큼 다뤄지진 못했다.
카린의 경우 히로인 답게 꾸준히 등장한다. 다만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못했는데,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다. 즉, 카린은 분량만 챙겼을 뿐 전체적인 비중은 낮다
사유리는 초반에 잠입임무를 한 걸 제외하면 별다른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고 그저 야한옷 입고 우류한테 집적대는 색기담당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킨포는 그나마 아키즈키 기이치를 죽이는 등 이 점은 조금 낫지만, 엘페타스 조직원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전투씬은 받지 못 했다.
코모리 켄지는 초반에만 모습을 살짝 비추더니 비중이 없어진 수준을 넘어 그냥 증발했다(.....) 심지어 일행들이 놀러갈때도 등장하지 않으며 등장인물들의 생일을 알려주는 총집편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제외됐다.[16]
그리고 모리 주식회사와 협력하는 캐릭터들의 상황도 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모리 주식회사와 협력할 것 같았던 겐 운란은 오리온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한동안 리타이어하다가 몇달 후 몸이 회복되고 오리온과의 리벤지에서 승리한걸 만족한 이후 별 활약 없이 본인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미 위에 상술했듯이 미카도 이치로타는 레귤러임에도 제대로 된 비중을 받지 못 했고 아버지의 원수인 슈이치도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다 털려 그낭 원수만 갚고 빠르게 퇴장했다.
인하오 형제도 미스트에게 계속 패배해버리는 전투력 측정기가 되버렸고 이후 미스트가 저질 체력이라는 설정이 생겼기 때문에 오히려 파밸만 꼬여버렸다.
1.2.4. 심각한 밸런스 붕괴
세계관 최강자 우류 타츠오미가 최근 자신보다 한참 아래인 라이덴에게 고전한 탓에 위상이 약간이나마 낮아진 것은 사실이었으나, 아무리 명예를 회복시킨다는 의도였겠지만 도가 지나쳤다. 우류 타츠오미는 안그래도 세계관 최강자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캐릭터였는데 그런 압도적인 우류의 강함을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강하게 만들어준게 파워밸런스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더러, 파워인플레를 매우 가속시켰다.또 바스가 자신보다 몇수나 아래인 인물인 사이에게 패배한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또한 있다.
그리고 누에 토시야를 강한것은 알고 있었지만 세최자인 오리온을 가볍게 압도한것이 말도 안된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그도 그럴것이 오리온은 현재까지로썬 최강의 인물인 우류 타츠오미와 동격으로 평가받던 강자였기 때문이다. [17]
1.2.5. 전쟁 중 놀러다니기
2024년이 아니라 1994년 작품 같다.모리 주식회사 조직원들이 전쟁 중임에도 개연성과 긴장감 없이 놀러가는 점도 비판받는다.
타전쟁들[18]은 동료들이 목숨을 잃고 슬퍼하는 장면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었고 CODE-EL 전쟁도 시리어스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다른 시리즈들도 놀러가는 에피소드가 나오긴 하지만 엄연히 전쟁이 끝난 이후에 가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고 문제점도 없다.
다만 대아시아 전쟁의 경우 이게 전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뭐 하나 제대로 해결된 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걱정 없이 어딘가로 놀러간다.[19] 당장 온천 에피소드만 해도 라이덴 하나 죽이고 온천 가는 에피다.[20]
주인공 일행들부터가 이러니 전개에 긴장감 따위 생길 리가 없다. 그나마 온천 에피소드는 누에 토모야가 일족의 폭주를 걱정하긴 했다.
바닷가 에피소드의 경우 아군 측이 아무도 안 죽고 개연성 없이 흘러가는 등 민심이 안 좋은 상황에 나왔기에 불만이 더 터지기 시작했다. 좋게 보면 서비스 씬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좋아하겠지만 나쁘게 보면 약간 과할 정도로 서비스 씬이 많이 나온다.
엉덩이나 가슴을 강조하는 장면이 나오고 갑자기 사유리의 수영복이 벗겨져서 바스가 코피를 흘리는 등의 어지간한 이런 서비스씬들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액션 장르에서 심히 벗어난다는 점에서 평이 좋지 않다. 애초에 시청자들이 원한건 대아시아 전쟁의 긴장감이 있는 전개지 이런 전개가 아니기도 하며 스토리 흐름이 매우 부자연스러운 경향이 강하다.
마지막에 우류 타츠오미가 모두를 용서해줄 것처럼 말해버리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기대까지 완전히 뿌리 뽑아버렸다.
1.2.6. 캐릭터 붕괴 대량 속출
CODE-EL 전쟁 종전 후나 모리・엘 페타스 전쟁의 초반부까지만 해도 아군인 모리파(모리 주식회사)는 커녕 적군인 긴다파조차 캐릭터가 까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까이더라도 캐릭터의 악행 때문에 까일 뿐 결코 캐릭터 자체가 비호감이라서 까이는 경우는 사실상 전무했다.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적군 캐릭터들은 물론 아군 캐릭터들까지 신랄하게 까이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문제는 적군 캐릭터보다 아군 캐릭터가 더 대차게 까이고 있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킨포 사토루와 마치다 토모야스를 제외한 아군 캐릭터 전원이 비판받거나 놀림거리가 된 상태다.[21]
여태까지 캐릭터의 악행 때문에 캐릭터가 싫다는 경우는 있어도 결코 캐릭터 자체가 비호감이라 싫다는 경우는 없었다. 심지어 CODE-EL 전쟁의 원흉이었던 긴다 에이카쿠마저 비판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평범하게 호감이었던 캐릭터들이 전쟁이 진행될수록 점차 비호감이 되더니 그 수조차 한두 명에서 서너 명으로 늘어나버린 것.
카린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냥하다고 써있고 실제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나 라이덴 전에서 우류 타츠오미의 발목을 잡고 시바 의원을 죽게 만들었으면서 이후 우류에게 싸움 밖에 못 하는데 존재가치가 없어진 게 걱정이라는 대사 하나로 일본 공식 트윗, 일본 유튜브 덧글, 한국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을 정도로 여론이 나빠졌다. 이후 킨포 사토루를 방패로 쓰면서까지 카린을 쉴드 칠려는 장면이 나오자 이에 시청자들은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22]
시덴의 경우 더욱 가관인데, 갱생 여지가 보이지 않았고 아키즈키 기이치가 죽고 슬퍼하면서 모리 주식회사를 죽일 것처럼 굴더니 우류 타츠오미와 싸움 한 번으로 세뇌 당한 듯 개연성 없이 태세 전환을 보여주었으며, 어처구니 없이 갈등이 해소된 케이스다.
누에 일족 전 당주의 경우 누에 장로와 같이 아이를 납치하고 칼을 그어버린 것에 동의하여 여론이 매우 안 좋은 편이었는데 이에 대해 토모야가 따지자 아무런 죄책감이 없이 성질을 긁고 퇴장했으면서 뜬끔없이 미화하려는 시도가 보여지자 여론은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
물론 기온 사아야를 납치하고 칼로 베은건 장로지만 그걸 허락한건 다름 아닌 엄연히 본인이다.
장로가 끊임없는 악행을 보여주며 메인 빌런급의 존재감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누에 토시야에게 사망하고 이에 전 당주는 무슨 짓을 저지를 것 마냥 분노한 장면이 나왔는데 이후 갑자기 일족도 변할 시기가 왔다면서 태도를 싹 바꾼다.
나쁜 놈 컨셉으로 나가다가 토시야와의 일체의 대화도 없이 갑자기 이러는건 납득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토시야와 대면하고 선역으로 변하는 최소한의 과정이라도 묘사했어야 했다. 이런 장면 조차 없으니 저러다 뒤에서 배신하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미스트의 경우 다이마루 야스키미랑 여동생 말곤 아무도 신뢰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쿠레바야시 지로와 싸우더니 뜬끔없이 그것도 작중으로 치면 만난지 몇 시간도 안된 지로에게 팬이 되었다.라는 대사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자 여론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바스와의 대결에서 땀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산소 결핍이 와버리고 추하게 져버리는 등 여론이 악화된 수준을 넘어 나락으로 떨어졌다.
1.2.7. 심하게 늘어지는 전개(n부작)
초반부에 벌어졌던 오리온 vs 겐 운란의 경우 양측 최강자급의 전력들이 맞붙는 빅 매치였기 때문에 2부작으로 진행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으며, 팬들 중 문제를 제기하는 이 또한 없었다. 이후 진짜 최강자들끼리의 전투인 누에의 형 vs 오리온일명 누오대전은 아예 5 ~ 6편 가까이를 끌었지만, 당시 팬들에겐 누에 형의 생사가 주요 관심사였고 최강자전이라는 스케일도 있어 불만이 없던 건 마찬가지.그러나 이후 우류 vs 시덴이 2부작, 오씨 형제 vs 미스트가 2부작, 우류 vs 세라 2부작[23], 바스 vs 미스트가 3부작이 잡히면서 스케일에 상관 없이 사실상 후반부의 모든 전투가 최소 2편 이상의 분량을 잡아먹고 있다.
전쟁의 회차가 58편으로 하오전쟁과 같은회차이나, 텐노지구미는 키도파와 토가리파 둘로 나뉘어져 따로 놓고 보면 그리 길지 않지만 ME전쟁은 처음부터 적은 엘 페타스 하나였다.
즉 엘 페타스 하나의 분량이 키도파와 토가리파 둘을 합친 분량과 같은것.[24] 그렇다고 적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서 연재가 길어졌던 게 아니라, 아군 쪽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데 연재만 길어졌던 것이다.
1.2.8. 개연성 없는 결말
마지막 화에서 모리 주식회사와 엘 페타스가 전쟁의 참혹함을 제대로 보여주긴 커녕 서로 동맹을 맺고 끝내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으며 스케일만 크게 벌려놓고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 그 결말까지 가는 과정조차 개연성이 없다.이렇게 개연성 따윈 전혀 없는 억지 결말로 인해 결국 모리・엘 페타스 전쟁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조차 완전히 실패했고, 오히려 전쟁의 평가를 더 악화시키는 최악의 엔딩이 되고 말았다.
1.3. 총평
하면 안되는거 다 해버린 ME 전쟁ME 전쟁은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초반에는 CODE-EL과 엘 페타스의 대전쟁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갈수록 앞서 서술했던 많은 문제점들로 인해 비판이 훨씬 많아지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전쟁은 스케일이 상당히 크기에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줘야하는데 이런 참혹함을 보여주기는커녕 오히려 긴장감마저 떨어진다.[25]
이 전쟁에 대한 불호 여론이 늘어나자 불호가 많았던 쿄엔전쟁과 인기가 없었던 시시오구미 내부항쟁이 다시 보니 선녀 같다.라는 재평가를 받았다. 쿄엔전쟁도 아가츠마의 지나친 원맨쇼나 질질 끄는 전개 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ME전쟁은 적대조직인 엘 페타스의 캐릭터들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는거 마냥 서사를 주렁주렁 달아주고 있는 것. 시시오구미 내부항쟁의 경우 초기 빌드업이 부실한 편이었고, 나온 시기가 하필이면 하오전쟁과 쿄라전쟁, 쿄엔전쟁[26] 사이였던데다가 레귤러인 아비루 칸타의 매력이 그닥이라 그렇지 막상 보면 괜찮은 스토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에서 전쟁 명칭을 대아시아 전쟁에서 ME 전쟁[27]으로 부르고 있는데, 하필 한국어로 읽으면 어감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휴먼버그대학교 미니 갤러리에선 애미전쟁이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있다.
이렇게 비판이 너무나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회차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문제점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각해졌고, 결말조차 억지로 끝나면서 결국 휴버대 전쟁 중 사상 최악의 망작 취급을 받고 있다.
시작 시점도 문제인게 Code-el 전쟁이 6월즈음에 완결되다가 모리vs엘 페타스 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된 다음 달인 7월에 시작한걸 보면 급하게 진행했을 것으로 추측된다.[28]
심지어, 휴먼버그대학교 미니 갤러리에서는 상품을 걸고 팬들끼리 ME전쟁의 스토리를 다시 쓰는 이벤트까지 열리기도 했다.
2. 여담
- 이렇게 안좋아진 여론 덕에 팬들은 바로 이 다음 나올 미도 코사쿠 일당과의 전쟁의 스토리를 걱정하기도 한다. 일부는 오히려 모리 주식회사와 엘 페타스 세력이 아닌 악역인 미도 코사쿠 일당 쪽의 선전을 바라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어째 빌드업 단계부터 삐걱거린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1]
실제로 전쟁 자체에 부정적 평가가 일어난 시점은 누에 토시야와 오리온과의 전투부터였다.
[2]
오리온,
세라 렌지로,
이누와시 등
[3]
시덴,
포메라니안
[4]
실제로 이누와시가 만약 안 죽고 살아있었다면 모리 주식회사 조직원들과의 적대 관계가 애매해진다.
[5]
즉,
쿄라전쟁의
죠가사키 켄시나
쿄엔전쟁의
아가츠마 쿄야 같은 악역을 바라는 것이다. 물론 이 역할은
사이가 있으나 사이는 보스급도 아닐뿐더러 현재는 사망한 상태다.
에이지는 엘 페타스 소속이 아니다.
[6]
텐케이전쟁,
CODE-EL 전쟁 같은 경우는 테마는 없지만 목적이 있는데 그건 바로 사제를 죽인 타도와
CODE-EL로부터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며
쿄라전쟁과
하오전쟁,
텐죠전쟁 같은 경우의 테마는 어머니 사랑의 결여, 시대를 넘어 계승된 원한,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아시아 전쟁은 점차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7]
처음 목적 자체는
엘 페타스는 모리 주식회사 섬멸,
모리 주식회사는 주식회사및 키린쵸방위 엘 페타스 섬멸이 목적이긴 하다.
[8]
그나마
텐케이전쟁,
쿄라전쟁,
하오전쟁은 캐릭터들의 비중이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지만
쿄엔전쟁에서의
카이엔은 사실상
아가츠마 쿄야의 원맨쇼였으며 그마저도 본 실력을 발휘한
모리와카 토시로에게 압도당했다.
[9]
여기에 더해
츠루기 시노부도 거론될 때가 있다.
[10]
물론
미카도 이치로타는 아버지를 죽인
반라이와 싸우는 게 맞긴 하다.
[11]
백번 양보해서
우류 타츠오미는 주인공이니 그럴 수 있다 쳐도
오리온은 그런것도 아니다.
[12]
오죽하면 대아시아 전쟁을 망친 원흉으로 오리온을 거론할 정도
[13]
오죽하면
아가츠마 쿄야를 좋아하지 않았던 팬들도 아가츠마가 그립다고 말할 정도
[14]
이에 따라 원래부터 캐릭터성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죠가사키 켄시,
키도 죠이치로는 거의 신격화되고 있다.
[15]
사실 엘 페타스의 사상을 생각하면 일반인인 지로와 부딪힐 이유가 딱히 없으며, 지로는 차라리 우라칸이나 매드 카르텔 등 외도 조직과 엮여 쿄고쿠구미 스토리에 개입하는게 더 어울린다.
[16]
이는
포메라니안도 마찬가지
[17]
이 전투 때문에 오리온은 그야말로 위상이 추락했고, 누에 토시야는 우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던 이쥬인보다 강하다는 평가가 아주 간혹 보일정도로 떡상했다.
[18]
텐케이전쟁,
쿄라전쟁,
하오전쟁,
시시오구미 내부항쟁,
쿄엔전쟁.
[19]
물론 그 이전에 2023년 6월 19일 영상에서도
우류 타츠오미와
카린,
바스,
누에 토모야,
킨포 사토루가 바닷가에 놀러간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때는
전쟁 끝나고 놀러간 거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20]
쿄라전쟁으로 치면
시타라 노리아키 하나 죽였다고 온천에 가는거나 다름없다.
[21]
코모리 켄지는 공식에서조차 잊혀진지 오래되어 멤버 취급도 못 받고 있고, 그나마 공기라고 까이며 언급이라도 되는 코모리와 달리
히가시야마는 아예 팬들 사이에서 언급조차 없다.
[22]
다만, 이 대사는
우류 타츠오미가 민심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23]
이전 세라 vs
모리 코헤이 편에서 막바지에 짧게 주고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3부작이다.
[24]
물론 지방 하나를 먹은 텐노지구미보다 아시아를 주름 잡는 엘 페타스가 규모 면에서 당연히 분량이 많을 수 밖에 없다지만, 적의 규모가 큰 것과 장기 연재는 별개다.
[25]
호불호가 갈리는 하오전쟁은 양쪽 모두 한 명, 한 명 동료들이 죽어나갈 때마다 살아남은 동료들은 오열하고 상대편 또한 나름의 경의를 표할 때가 많다. 야쿠자끼리의 전쟁이라도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었는데, 적어도 이런 분위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긴장감 떨어지는 전개를 계속 펼치니 전쟁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다.
[26]
불호가 많던 쿄엔전쟁도 초반에는 평이 좋았다
[27]
모리 vs 엘 페타스 전쟁
[28]
다른 조직들은 전쟁 끝나고 3달 이상정도 지난채 전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