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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3:50:01

명탐정 코난/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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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3.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4.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35. 신칸센 호송 사건6.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47. 악의와 성자의 행진8.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9.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510.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611. 보석 강도 현행범12.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713.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거짓 웨딩14.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8 왼손 약지의 반지15. 도시 전설의 정체16. 첫사랑의 상처 자국 ~ 오래된 상처 자국과 형사의 혼17. 목숨을 건 연애중계18.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고백, 진상)19.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형사인 타카기 와타루(신 형사) 사토 미와코(오 형사)의 연애전선이 중심인 에피소드들을 다룬다. 중간 중간 이 제목이 붙지 않은 화도 있으나 일단 두 사람의 연애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는 모두 기록한다.

둘의 연애 이야기 에피소드의 애니판 제목이 주로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이며 더빙판 제목은 '형사 아저씨의 사랑 이야기'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하늘을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결혼 전야의 밀실사건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우에노발 북두성 3호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노면 전차 급정지 사건
단행본 21권 File.8~File10
애니메이션 일본 146~147화
한국 2기 47~48화

< 푸른 고성 탐색 사건(TVA 136~137화, 20~21권)>의 사정청취를 위해 타카기를 만나러 경시청에 온 소년 탐정단 아가사 히로시 박사가 처음으로 사토 미와코 형사를 만난다. 이때 사토 형사는 일전에 있었던 은행강도 사건의 지점장 부인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은행 지점장이 와 있는 동안 그 부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이에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직접 사건 현장을 지휘. 한편 유미는 타카기에게 사토가 술에 취해 형사 1과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말을 하더라는 귀띔을 해준 일이 있었기에 타카기는 내심 설레어하고 있었다. 그러나 승진한 시라토리에게 사토가 농담삼아 건넨 말을 듣고 혹시 사토가 좋아하는 사람이 시라토리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사건 내내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망상과 불안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1] 사건이 끝난 후에 시라토리가 사토에게 저녁 식사를 같이 할 것을 요청했지만 사토는 "난 프랑스 요리는 별로예요." 라고 거절한다. 이에 시라토리가 축 쳐지고 이를 본 타카기가 사토에게 "어.... 프랑스 요리 싫어하시나요?"라고 물었는데 사토가 ''난 편식 안 해"라면서 데이트 신청을 한다.

3.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 어둠 속의 사각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수중의 열쇠 밀실사건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2 침묵의 환상선
단행본 23권 File.10 (231화)~24권 File.2 (233화)
애니메이션 일본 156~157화
한국 3기 7~8화

극초반부에 하이바라가 폐건물에서 검은 조직 관련 브금을 깔며 코난에게 그 여자애 정체를 눈치채고 있고 더 이상 숨기는 건 의미가 없다는 장면이 나온다..는 내용의 학예회에서 할 가면 야이바 연습장면이 나온다.

직후 사토 형사와 타카기 형사가 쫓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마침 마주친 요시다 아유미를 인질로 잡고 달아나다가 적당한 곳에서 놓아준다. 결국 사토 형사는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하는데[2], 또 도망갈까봐 일부러 자신의 팔에 다른 쪽 수갑을 건다. 그런데 용의자의 팔은 화장실의 한 변기의 수도파이프를 넘어와 있어서 용의자와 사토 형사 둘 다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거기다 문제는 수갑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것. 총알은 용의자를 뒤쫓느라 다 써서 총을 쏴서 풀 수도 없었다.

그런데 사실 그 용의자는 진범이 아니었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려고 한 것은 미국에 있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3] 결혼식 시간에 맞춰 가려면 내일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이니 경찰에게 붙잡히면 제때 갈 수 없게 되기 때문. 사토 형사는 아직 용의자를 경시청으로 데려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정식으로 체포한 게 아니므로 이 상태에서 진범을 찾아내 체포하면, 용의자로 구속될 예정이었으나 무고하다는 게 밝혀져 형사의 재량으로 사정청취 같은 거 할 필요 없이 간단한 절차만 거쳐서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타카기 형사와 소년 탐정단에게 비행기 시간이 되기 전에 어떻게든 진범을 잡아서 돌아오라고 부탁한다. 상황이 복잡한 만큼 다른 동료들에겐 비밀로 하다.

타카기 형사와 소년 탐정단은 조사를 한 끝에 다음날 아침에 진범을 잡는다. 사토 형사와 타카기 형사가 소식이 없어서 둘의 행방을 찾아다니던[4] 메구레 쥬조와 경찰들이 타카기 형사가 진범을 막 잡았을 때 만나게 된 건 좋은데, 알고 보니 사토 형사와 용의자가 있는 그 폐건물이 그 날 폭파 철거될 예정이었다는 것. 사정을 들은 메구레 경부는 철거 담당자들에게 연락해 철거 시간을 미루라는 요청을 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경찰들은 사토 형사와 용의자를 구하기 위해 폐건물이 있는 곳으로 최대한 경찰로서의 직권을 이용해 달려간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것도 아닌지라 상황을 전혀 몰랐던 사토 형사와 용의자는 폭파를 위한 카운트다운을 세기 시작했을 때에야 상황을 알고는 당황한다. 그런데 경찰들이 제 시간에 못 도착할 거라는 걸 안 코난이 아슬아슬한 순간에 경찰차 위로 올라가 사이렌을 발로 차서 폭파 장치를 누르려던 아가사 박사[5]의 머리에 명중시켜서 강제로 폭파 절차를 중지시켰다. 그 많은 경찰 인원들이 있는 가운데 8살짜리 꼬마가 달리는 경찰차 지붕 위에 올라타서 사이렌을 발로 차서 사람을 맞추는 액션을 찍는데 아무 언급 없이 넘어간다. 아가사 박사가 기절한 것에 사람들이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에 경찰들이 도착한다. 둘 다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경찰들이 다카기 형사를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노려봤다.[6] 살인 누명을 벗은 용의자는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탄다. 일은 잘 해결되었지만 이후 메구레 쥬조 경부는 사토 형사더러 우리를 그렇게 못 믿냐고 화를 냈다고 한다. 여담으로 도주한 용의자도 살인 누명을 벗었다 해도 연행중 도주한 것도 모자라 아유미를 인질로 잡아서 도주죄와 유괴죄를 면치 못할 듯 하다. 그래도 누명 쓴 걸 감안하여 정상참작되어 집행유예 정도로 끝날 수도 있을 것이다.출국은 어떻게 한 거지

한편 시리즈 1편에서 나왔던 사토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언급에 대한 떡밥도 해결된다. 타카기는 중간에 사토가 사실 상사인 메구레 경부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대 착각을 하게 되어 버렸는데 나이차는 그렇다치고 메구레는 유부남인데?! 에피소드 말미에 사토에게 용기를 내서 혹시 메구레를 좋아하냐고 물어본 것이다. 그리고 사토가 이를 긍정하자 좌절하게 되는데 사토는 메구레 경부를 볼 때마다 아버지가 생각나서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즉 사토에게 메구레는 아버지 같은 상사인 것. 이 말을 들은 타카기가 바로 부활해서 자기도 사토 아버지에게 혼나고 오겠다며 신나게 메구레 경부에게 보고하러 가며 에피소드 종료.

결국 학예회에서 할 가면 야이바는 형사물로 변경되었다.

4.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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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칸센 호송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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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4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시카고에서 온 남자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4 발렌타인의 진실
단행본 32권 File.11~33권 File2
애니메이션 일본 253~254화
한국 미공개 X파일 2기 1~2화[7]
X파일 시즌2 3~4화[8]

쉬는 날, TV를 보면서 빈둥대고 있던 미와코를 본 그녀의 어머니가 맞선을 보라고 하며 후보자의 사진들을 들고 오는데, 별 관심없던 미와코는 발가락으로(...) 대충 사진 하나를 집어 어머니에게 주면서 이 사람을 만나만 보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머니가 자신과 눈이 똑같다며 감탄을 하는데, 그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시라토리 닌자부로. 맞선 전날 미야모토 유미에게 적당한 때 사건이 났다고 연락해서 빠져나갈 궁리를 미리 해둔 상태였으나, 유미는 이를 타카기 와타루에게 넘겨버린다. 그러나 그냥 업무를 보러왔다가 편의점 강도와 마주친 타카기는 유미의 연락 문자를 보지 못한 채 범인을 잡는데 열중하게 된다.[9][10]

사토는 시라토리에게 내기를 하나 하는데, 해가 지기 전까지 타카기 형사가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으면 시라토리와 결혼하겠다는 것. 이는 사태를 모르는 사토의 실수였는데, 유미가 일을 떠넘긴 상대가 타카기라고 짐작했기 때문에 곧 타카기가 자신을 데려올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사토가 타카기에게 전화를 걸려 하지만, 시라토리는 이를 제지하면서 이전 신칸센 호송 사건에서 타카기가 호송하던 마약 사범이 살해당하는 걸 막지 못한 실수를 언급하고는 여기에 사건 현장을 이탈하는 사태까지 저지르면 타카기의 경찰 인생은 끝장이라고 경고한다. 결국 사토는 타카기가 제때 사건을 해결하고 달려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된다.

한편 사토의 맞선을 유미에게 전해들은 란, 소노코, 코난, 그리고 아라이데 토모아키[스포일러]는 맞선 장소의 옆방에 가서 둘의 맞선을 엿듣는다. 대충 사정을 파악한 코난은 타카기가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화장실에 가서 쿠도 신이치의 목소리로 통화하며 타카기를 돕지만, 중간에 화장실에 찾으러 온 란 때문에 전화를 끊어버린다. 타카기가 머리를 쥐어 짜내서 범인을 잡아내지만[12] 이미 그 맞선 장소로 가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13] 코난은 묘안을 생각해내는데, 실루엣이 비치는 전통식 문의 특성을 이용해서 아라이데 선생에게 타카기인 것처럼 실루엣과 포즈를 취하게 하고, 코난 자신은 나비 넥타이형 변성기를 통해 타카기의 목소리를 낸 것. 결국 타카기가 왔다고 생각한 시라토리가 단념하면서 마무리된다. 사실 진짜 타카기는 해가 지고 한참 후에야 그곳에 당도했고, 포기하고 있을 때 사토가 나타나서 같이 간다.

중간에 묘한 떡밥이 하나 흐르는데, 아카이 슈이치가 그 맞선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란은 아카이를 얼핏 보고 ' 예전에 본 것 같은데.'라 생각한다. 당시 그가 주인에게 말하는 걸로 봐서는 누군가를 찾으러 왔던 듯.

이번 일로 사토와 이어지기 직전까지 갔다가 결국 무산된 시라토리가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난이 동정의 눈빛을 보냈으나, 훗날의 일을 생각하면 불발된 것이 오히려 천운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한국에서는 사토 형사가 맞선 장소에서 기모노를 입고 나온 것 때문에 불방되었다가 이후 미공개 X파일 2기에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이상하게 상급자인 시라토리가 사토에게 존댓말을 하고 하급자인 사토가 시라토리에게 반말을 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 대본 작가의 실수로 보인다.

7. 악의와 성자의 행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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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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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36권 File.8~37권 File.1
애니메이션 일본 304화
한국 5기 26~29화

7년 전 하기와라 켄지(하기완) 형사 순직 사건과 3년 전 마츠다 진페이(송보윤) 형사 순직 사건을 에피소드 초반에 보여준다. 시라토리 닌자부로의 차량 폭발로 연쇄폭파범의 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시라토리 경부는 큰 부상을 입는다.

머리를 굴린 끝에 코난 일행은 폭탄이 도쿄 타워 엘리베이터 천장에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여자아이를 꺼내기 위해 코난이 나선다. 코난의 설득에 여자아이는 무사히 구출되지만 범인은 엘리베이터 끈을 끊어버렸고, 코난과 타카기 형사는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버린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엘리베이터에 설치한 폭탄은 수은 레버[16]로 이미 작동했고, 도청기까지 있기에 코난과 타카기 형사가 그냥 탈출하든, 폭탄 처리반이 내려오든 폭탄은 터지게 되어 있었다. 결국 코난이 혼자 폭탄을 해체해야 하는 상황. 폭탄 처리반의 조언으로 폭탄을 하나둘씩 해체해가던 코난은 마츠다 형사 때처럼 폭발 몇 초를 남기고 마지막 폭탄이 있는 위치의 힌트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여담으로 극 오프닝에서 단골 대사인 단 하나의 진실을 꿰뚫는 모습은 어린이, 두뇌는 어른, 그 이름은 명탐정 코난이라는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9.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5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작은 의뢰자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5 의혹의 매운 카레
단행본 40권 File.1~3
애니메이션 일본 358~359화
한국 6기 25~26화

타카기 사토는 모처럼 같이 비번일을 잡아 트로피컬 랜드에서 데이트를 즐기려고 한다. 그러나 시라토리를 필두로 한 남자 형사들의 공권력 남용 및 인권 침해가 심히 의심되는(...)[17] 방해 공작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다가 사토에게 줄 반지가 든 가방이, 마약이 든 가방과 뒤바뀌면서 불법 마약상인을 추적하는 이야기.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타카기가 준비한 그 반지는 타카기가 마약상을 쫓는 도중에 바다 속 깊은 곳으로 빠지고 만다. 그리고 범인 추격 중, 사토는 불꽃놀이와 대관람차가 겹쳐진 모습을 보고 그 양반이 떠올라서 갑작스럽게 주저앉아 울먹이고 만다. 그리고 범인이 체포된 후, 사토는 타카기에게 절대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지지 말라는 약속을 받는다.[18] 반지는 전해주지 못 했지만, 그래도 둘 사이에 어느 정도 진전이 생긴 것.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타카기의 역대 작화 가운데 이 에피소드에서의 작화가 제일 깔끔하고 미청년답다. 당시 명탐정 코난은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작화 붕괴가 심했었으나, 타카기의 경우, 이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수준으로 작화가 좋다. 타카기의 팬들에게는 최고 전성기 작화이자 영광의 시대로 통한다. 그러나 이후 다시는 이 작화를 볼 수 없었다(...)

여담으로 공원 안에 바다가 있다는 점, 밤에 불꽃놀이를 한다는 점, 놀이기구를 탈 때 극적인 순간을 촬영해주고 그 사진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해적선이 있고 해저 5만마일이라는 놀이기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트로피컬 랜드는 도쿄 디즈니씨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하라는 일은 안하고 공권력을 이용해서 놀이동산을 헤집고 다니며 동료 경찰 데이트나 염탐하는 꼬라지를 보인 시라토리와 다른 남자 형사들은 정말 악질적인 공권력 남용이다. 메구레 경부한테 들켰으면 죄다 모가지 잘리고도 모자를 뻔

10.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6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코시엔의 기적! 보이지 않는 악마에게 지기 싫어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6 괴도 키드 경이의 공중보행
단행본 44권 File.4~6
애니메이션 일본 390~391화
한국 6기 48~49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절도단을 잡기 위해 돗토리[19]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는데, 경시청 수사 1과에서도 지원자 한 명을 파견해야 한다고 한다. 이에 마츠모토 키요나가 경시가 돗토리 지리에 밝고 사건도 여럿 해결한 '타카기' 형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메구레도 그에 동의한다. 이를 엿듣고 있던 미야모토 유미가 수사 1과에 이 소문을 퍼뜨리고, 사토도 돗토리 명물인 20세기 배(더빙판은 남해의 유자) 좀 보내달라면서 별로 상관없다는 듯 행동한다. 나머지 수사 1과 형사들은 축제

이후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로 치바와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가 지목되어 현장으로 타카기와 사토, 그리고 베테랑 형사인 쵸우가 파견된다.

치바의 룸메이트 가토 아키라(강승훈)[20]가 꾸민 시계와 비디오 녹화 장치의 표시시간을 이용한 트릭[21]을 깨고[22][23], 경시청 주차장에서 사토가 사실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타카기가 사토에게 떠나기 전 맹세를 하려고 하던 차에 마츠모토와 메구레가 나타나서 파견되는 타카기 형사가 '타카기 와타루'가 아닌 같이 사건을 해결했던 '타카기 쵸우스케(신윤호)'[24][25][26]라는 말을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27]

여담으로 치바의 집 TV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에 적힌 프로그램 내용은 한국의 TV 프로그램 제목을 따온걸로 보인다.[28] 더빙판에서 마지막에 형사들과 소년 탐정단이 노래방을 가서 케로로 행진곡을 부른다. 일본판은 가면 야이바 주제가.

11. 보석 강도 현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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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7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이제 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7 탐정단에 주목 취재
단행본 50권 File.1~4
애니메이션 일본 431~432화
한국 7기 35~36화

치바 형사의 중학교 동창이[29] 주선한 단체 미팅에 치바 형사가 타카기 와타루도 끌어들여서 같이 간다. 미팅 장소에서 모리 탐정 일행을 만난 것도 당황스러운데 놀라운 일은 더 있었다. 여자 측에는 이 중학교 동창의 누나의 오랜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가 와 있었는데, 치바 형사의 동창생의 누나의 친구는 미야모토 유미고 친구가 데리고 온 친구는 사토 미와코. 일단 서로 당황하는 걸로 끝나고 모리 탐정 일행까지 합류해서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며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서로 어색했는지 타카기와 사토는 같이 있지 않았는데, 타카기 형사가 치바 형사의 친구의 누나를 위로해주는 걸 본 사토 형사가 은근히 발끈하기도 하고 남성진에서 인기폭발인 사토 형사를 보고 타카기가 신경쓰여하기도 한다.

치바 형사의 중학교 동창과 그 누나는 현재 어린 사촌 동생을 잠깐 맡아 돌보고 있는 중으로, 중학교 동창의 누나는 이 미팅 때문에 그 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게다가 걱정이 되어서 집에 전화를 걸어도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아서 돌아가겠다고 하는데, 탐정 일행이 물어보니 아이가 최근 낯선 남자와 아는 사이가 되었고 그 남자가 선물을 해준다든가 했다고 한다. 이 수상한 남자는 그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곤 했는데, 어느 날 이 남자의 집에서 케이크를 먹고 있던 사촌 동생이 그 집에 걸려온 전화 중 이 동창생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동창생은 그 수상한 남자는 자신의 친구 중 한 명이고, 자신의 생일에 놀래켜 주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는 거 같다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란과 코난, 타카기 형사, 사토 형사는 그 남자가 미팅 날을 알고 있으며 그 아이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 걸 듣고는 아이가 유괴가 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결국 확인하기 위해 탐정 일행은 다같이 동창생의 집으로 가게 된다.[30] 아니나다를까 아이는 집에 없는데다 납치범의 메시지까지 남아있는 상황. 그 수상한 남자가 아이를 납치했을 거라고 판단하고서 추리를 시작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그 동창생의 친구 3명이 떠오른다. 3명 다 어떤 한 분야에서 매니아(복권, 레어 캐릭터 카드, 레어 지폐)였고 범인이 동창생에게 보냈던 물건 중에 보내지 말았어야 할 물건이 섞였다는 걸 알게 된다. 범인은 그 물건을 되찾기 위해 집을 뒤졌으며, 물건이 없자 혼자 있던 아이를 납치한 것. 그러나 얼마 뒤 유괴됐던 아이가 멀쩡히 돌아온다.

그 아이의 여러 가지 증언을 통해 범인을 알아내어 잡으러 갔으나 이미 타카기가 현장에 있었다. 다른 관점에서 미리 범인을 알아낸 타카기가 반송되어 돌아온 소중한 물건을 확인한 후 유괴를 한 죄책감에 자살을 하려고 했던 범인을 구한 것이다.[31]

사건 해결 후 돌아가는 차[32] 안에서 타카기가 복권에 당첨되지 못한 이야기를 하자 사토가 자기도 꽝인 복권이냐고 묻는다. 사토의 그 질문에 당황한 타카기가 특등 당첨이라고 하고, 키스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코고로가 뒷좌석에 있었고 개입하는 바람에(...) 실패한다.[33]

13.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거짓 웨딩[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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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8 왼손 약지의 반지[35]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키사키 에리 변호사의 사랑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8 야마우바의 칼날
단행본 56권 File.1~3
애니메이션 일본 487화
한국 8기 35~36화

사토 형사가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는 걸 본 경시청의 경찰들은 술렁거리고, 대부분 타카기가 준 반지일 거라 예상해 타카기가 출근했을 때 몇몇 남자 형사들이 이를 추궁했지만 타카기도 모르는 일이었다. 타카기는 사토 형사가 낀 반지가 신경 쓰이면서도 차마 묻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건이 해결된 후에 코난이 능청스럽게 타카기 형사가 그 반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고 말한다. 사토 형사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면 달라붙는 것을 떼어낼 수 있다[36]는 유미의 말을 믿고 '액막이용 반지'로 반지를 사서 끼고 있었을 뿐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 후 타카기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반지를 손가락에 끼어달라고 말하고, 사토는 상황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며칠 후, 타카기는 선배 형사들에게 추궁당할 것을 각오했으나 선배들은 사토 형사에게서 반지를 준 사람이 누군지는 못 들었는지 액막이용 반지를 끼고 있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왼손 약지에 끼는 반지의 의미를 모르는 게 더 귀엽지 않냐며 넘긴다.

참고로 이번 편의 피해자인 소설 작가는 알고보면 살인범이자 또다른 가해자다. 역대급 쓰레기 같은 악행을 보여주었기 때문. 추리 소설의 트릭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담당 편집장에게 이것저것 실험을 하여 편집장은 여기저기 크게 다쳐 붕대를 몸에 달고 살게 됐고, 끝내는 밀실 살인 트릭으로 살해했다.[37] 특히 이 살해는 단순히 실험을 넘어 고작 추리 소설 속 살인자의 기분을 알고 싶다고 살해한 것으로, 이미 분노할 대로 분노한 범인은 그 포인트에서 완전히 뚜껑이 열린 것이었다.

그 밖에도 작중에서 비상 열쇠가 없고, 열쇠는 죽은 피해자 방 안에 있었으니 밀실이라고 하는데, 열쇠를 복제했을 가능성은 한 번도 언급이 안 된다. 보통은 복제가 힘든 열쇠라는 설정으로 막아왔는데, 이젠 당연하다 싶은 건지 생략해버린 듯.

15. 도시 전설의 정체[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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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첫사랑의 상처 자국 ~ 오래된 상처 자국과 형사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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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목숨을 건 연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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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고백, 진상)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삼색털 마네키네코 사건 본청 형사의 사랑 이야기 고백 & 진상 붉은 여자의 참극
단행본 82권 File.8~10
애니메이션 일본 748~749화
한국 14기 3~4화

사토가 타카기를 지하 주차장의 자기 차로 불러서 "없어."라는 말을 한다. 타카기는 평소보다 얌전한 사토의 모습에 그게 없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해 책임 걱정을 하는 사토에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대답했다. 타카기는 결혼 후에 형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로의 전향을 생각하던 와중[39], 마침 사토에게 지명수배 중인 용의자를 꽃집에서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둘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런데 마침 사토의 차 옆엔 미야모토 유미 미이케 나에코가 탄 경찰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이 둘도 타카기와 같은 생각을 한다.

용의자 문제는 알고 봤더니 비슷한 사람이라 착각한 것이다. 타카기는 고백할 때 선물하기 좋은 꽃에 대해 넌지시 물어봤다가 아까 나간 남자 손님이 사 간 꽃범을 추천받는다. 그 둘은 그 근방에서 점심을 먹다 진짜 살인사건 신고가 들어오자 출동하고, 그 현장엔 어김없이 소년 탐정단이 있었다. 소년 탐정단이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옆 반 친구인 노리야를 따라 그의 친척 형인 토시나리가 사는 빌라[40]에 놀러갔는데, 사건 현장이 토시나리의 옆집이었던 것이다.

노리야는 부모님이 출장을 가셔서 사촌 형인 토시나리의 집에 잠시 맡겨진 것이었는데,[41] 하루종일 새로 나온 게임을 하거나 가면 야이바 영화를 보고, 식사는 과자나 컵라면, 편의점 도시락 등으로 대충 때우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만일을 위해 토시나리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봉투의 내용물을 조사하던 사토는 토시나리에게 노리야는 성장기이니 식생활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고 그 광경을 보던 타카기는 사토 씨에게 어머니의 자각이 있다는 생각에[42]그리고 아빠는 나! 눈물을 흘린다(...). 그 시간 경시청에서는 타카기와 같은 생각을 한 유미와 나에코가 1과 형사들에게 그 사실을 일파만파 퍼뜨리고 있었고 1과의 형사들은 역대급으로 초췌해진 얼굴로 불길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살인사건의 범인은 코난이 의심하던 대로[43] 토시나리였다. 그에게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8월 13일 저녁에 노리야와 함께 방에서 TV에서 해주는 가면 야이바 영화를 봤다는 알리바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8월 12일에 노리야의 시간 감각이 둔해질 만큼 오래 게임을 시키고, DVD를 통해[44] 영화를 보여준 뒤 다시 계속 게임을 시키다가 낮잠을 핑계로 오래 재워 8월 13일부터 14일까지를 하루라고 착각하게 만든 것이었다. 노리야가 영화를 본 날에 편의점에서 봤다는 13일자 신문은 사실 12일에 발간된 석간 신문이어서 다음날 날짜가 적혀있었던 것.[45]

또한 토시나리의 앨범에 있던 그의 누나의 사진이 하나같이 카메라쪽을 바라보고 있지도 않고, 압정에 뚫린 자국이 있었으며 노리야가 이전에 봤을 때보다 훨씬 장수가 늘어나 있었는데 이는 사실 토시나리가 누나의 스토커였던 피해자를 살해한 뒤 그의 집에 있던 사진을 모두 회수해왔기 때문이었다.[46] 피해자인 야스토미는 상당한 악질로, 토시나리의 누나인 미카를 집요하게 스토킹하여 미카가 도망치던 와중에 차에 치여 숨지게 만들고도 도망친 네가 잘못이었다고 중얼거린 것은 물론 살해당하기 직전 어째서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냐는 토시나리에게 그냥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사건을 해결한 뒤에 사토가 말한 '없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수사 1과에 배부되는 빨간 배지였다. 일전에 용의자를 제압하다 잃어버려서 시말서감이라 생각하고 기운이 없었던 것이다. 다행히 사토의 배지는 우연히 타카기가 주워서 갖고 있었기에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토 임신설은 본청 내에 퍼질 대로 퍼진 상태라 경시청에 돌아온 타카기는 분노한 남자 형사들에게 체포당하고 취조실로 끌려간다.

19. 기타

19.1. 후속 에피소드

여담으로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에피소드는 이후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어서 아직까진 후속 에피소드가 연재 및 방영되지 않았다. 대신 미야모토 유미 하네다 슈키치 조합, 미이케 나에코 치바 카즈노부 조합의 사랑 이야기는 연재 또는 방영될 가능성이 있다. 시라토리 닌자부로 코바야시 스미코 조합은 거의 끝났으니 적어도 두 여경의 사랑 이야기와 연계하여 이야기 진행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만 후속 연재분 또는 방영분이 없다면 위의 에피소드가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의 마지막화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 그래도 불시에라도 임의의 시각에 연재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은 작가와 편집장 등의 계획대로?? 그런데 코난, 란, 하이바라 등의 잇따른 캐릭터 붕괴로 다카사도 위험할지 모르니 차라리 안 나오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2022년도에 개봉하는 할로윈의 신부에서 주연으로 나온다.

2024년 트리플 콜라보의 불륜의혹편이 방영 되며, 이 세명의 조합이 다시 나왔다.

19.2. 총집편: 본청 형사의 사랑이야기 ~결혼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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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사토와 시라토리의 모습을 엄한 방식으로(...) 상상하기도 하고 심지어 시라토리가 코난의 덜미를 잡아채고 사토가 이를 보고 말을 거는 모습에서 아기를 어르고 있는 부부의 모습까지 망상한다(...). [2] 이 때 옆 건물로 도주하는 용의자를 쫓기 위해 그 폐건물의 외벽에 달린 파이프를 사격으로 떼어내서 옆 건물로 건너가는 터프한 스킬을 보여준다. [3] 110 순찰차에 타고 있던 사토와 타카기, 운전사가 오도바이와 트럭 사고에 수습하는 사이 달아났다. [4] 이때 경찰들은 사토가 용의자에게 납치 감금을 당했다고 생각해서 눈에 불을 켜고 추적하며 난리가 났다. 특히 애니를 보면 자전거를 탄 경찰이 순찰차를 앞지르는 등 아주 가관. [5] 그 철거 폭약을 발명한 사람이 아가사 박사였다. [6] 사토가 타카기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저런다(...) [7] 투니버스 (더빙) [8] 대원방송 (자막) [9] 강도가 변장을 풀고 최종적으로 도망친 곳이 공원 화장실이었는데, 하필 그 안에 사람이 세 명 있었다. 게다가 강도를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도 다 제각각. [10] 용의자는 각각 신장 180에 파란 옷을 입은 남자 자마 히로시, 검은 옷을 입은 여자 코시미즈 에이코, 신장 170에 녹색 옷을 입은 남자 카미에다 야스오였다. 헌데 범인은 한 명일 텐데 목격자들인 범인과 부딪힌 노인, 옷가게의 학생, 밖에서 정리 중이던 카페 주인은 각각 '자신보다 키가 큰 퍼런 옷의 여자', '180이 넘고 녹색 옷', '170전후에 검은 옷'이라고 진술한 것. 마치 용의자들의 특징이 뒤섞인 듯한 증언들 탓에 복잡해졌다. [스포일러]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이 시점의 아라이데는 베르무트이다. 즉, 검은 조직 조직원이 본의 아니게 형사들 커플링을 도와준 셈. [12] 일단 '170전후의 검은 옷'이라고 진술한 카페 주인의 경우, 끼고 있던 안경이 자외선을 받으면 선글라스로 변하는 조광렌즈였기에 범인의 옷을 자신도 모르게 검은색으로 본 것이다. '180이 넘은 녹색옷'이라고 진술한 옷가게의 학생의 경우, 인파를 피해 달아나는 범인이 인도와 차도를 가르는 벽돌에 올라가 달리고 있느라 머리만 나와있었기에 키를 착각한 것. '퍼런 옷의 여자'라고 말한 노인은 연배 때문에 녹색을 '퍼렇다'라고 표현한 것이며 여자라고 한 이유는 학원강사였던 범인이 학생들이 시간을 봐서 농땡이를 피우지 않도록 손바닥 쪽으로 돌려놓은 시계를 봤기 때문. 즉, 증인들이 착각한 걸 빼고 단서를 종합하면 '170전후'+'녹색옷'=카미에다 가 된다. [13] 안 그래도 시간이 촉박한 상황 속에서 카미에다가 도주하게 되었고 이를 쫓아 붙잡는 과정에서 시외까지 너무 멀리 나와버려 자포자기한 상태였지만 치바의 격려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맞선 장소로 가게 된다. 여담으로 카미에다의 범행 동기는 찐득이처럼 달라붙은 여자에게 줄 위자료라고 했는데, 정황상 학원 강사인터라 가뜩이나 박봉인 가운데 이혼하는 과정에서 위자료 부담이 컸고 결국 강도질을 하게 되었다는 것. [14] 더빙판은 악마와 성자의 행진. [15] 더빙판은 춤추는 경찰청, 천 만 명의 인질. [16] 커다란 진동을 받으면 폭탄을 작동시키고, 한 번 작동하면 미세한 진동에도 터져버린다. 3년 전 마츠다가 해체하려던 폭탄에도 있었다. [17] 마약 밀매건의 수사를 명목으로 무전기, 카메라 등의 장비를 대여받고, 놀이공원 직원의 모습으로 변장 및 잠입하기까지 한다. [18] 그 와중에 소년 탐정단은 타카기에게 왜 이런 곳으로 데이트 장소를 잡았냐는 둥, 다 큰 어른이 왜 이렇게 생각이 없냐는 둥(...) 폭풍디스를 시전한다. [19] 더빙판은 남해군 바로 경상남도 남해군이 맞다. [20] 성우는 시바모토 히로유키/ 안용욱. [21] 치바는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 집의 시계를 빠르게 가도록 맞춰놨는데 한 곳만 정확하게 맞춰져있었다. 아키라가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시계를 몰래 조작해서 치바를 속였던 것. [22] 아키라의 범행동기는 피해자가 아키라의 여자친구를 가로챘던 것 때문이었는데 아키라가 출장가있는 동안 전화로 여자친구가 자기한테 마음이 식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피해자와 사귀고 결혼한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크지 않았지만 아키라가 피해자한테 한마디 해주려고 갔는데 알고보니 피해자는 꽤 악질이었는데 아키라가 출장가 있는 동안 여자친구를 가로챌려고 출장간 아키라가 보낸 편지를 빼돌려서 이간질했던 것이었다. 심지어 피해자는 아키라를 호구라고 비웃으면서 보란듯이 편지를 던지기까지 했다. [23] 아키라의 전 여자친구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전 남친인 아키라에게 따지러 올 정도로 피해자를 사랑했지만 피해자가 아키라와 자신을 이간질하여 자길 속여서 꼬신 걸 알았으니 배신감이 클 듯. [24] 성우는 이시모리 탓코우/ 최준영. [25] 그동안 타카기라는 성이 알려지지 않고 그냥 쵸우 씨라고만 불렸다. 한국판에서의 호칭은 '윤호 선배'로 처리. 처음에는 미덥지 못한 아재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나가노 현경 뺨치는 굉장히 유능한 베테랑 실력자 형사로, 코난이 범인의 알리바이 트릭을 부수려고 낑낑대는 동안, 이쪽은 아예 확실한 증거들을 확보했다. [26] 복선은 있었는데, 후편 초반부에 치바 형사에게 자신의 경찰증을 보여줄 때 본명이 나온다. 애니판에선 빠르게 스쳐지나가서 눈치채기 힘든 복선. [27] 와타루가 오해한 것도 무리는 아닌 게, 성만 같은 게 아니라 본인의 고향 역시 돗토리현[47]이었고 결정적으로 메구레 역시 둘을 착각하여 실수로 자기한테 전근 연락을 한 것. [28] 토요일 밤 8시 엄마가 뿔났나는 KBS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따왔으며 토요일 밤 7시 무안도전은 MBC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서 따왔고 수요일 밤 9시 위기일발은 KBS 2TV에서 방송했던 안전예방 버라이어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따온것이며 일요일 밤 7시 수퍼선데이는 실제로 KBS 2TV에서 방송했던 해피 선데이에서 따온것이다. [29]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김장. [30] 유미와 치바 형사는 술에 잔뜩 취해 차에서 자느라 제외된다. 모리 탐정도 꽤 취한 상태였으나 좀 덜했는지 같이 갔고 집에 도착했을 때는 술이 깬 상태. [31] 참고로 이 사실을 사토 일행에게 알려주는 메구레의 표정과 말투가 여느 때와 다르다. 형사의 본분을 다한 부하를 자랑스러워하는 표정과 말투를 볼 수 있다. [32] 메구레가 자기 차를 내주고, 사토와 타카기에게 본청으로 돌아가 사건 보고서를 쓰라고 한다. [33] 심지어 딸인 란과 코난까지 같이 있었기에 눈치 없기는커녕 오히려 올바르다고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34] 더빙판은 가짜 결혼식. [35] 더빙판은 의문의 반지. [36] 더빙판에선 벌레로 번역됐다. 한국에서 관심 없는 남자들이 들러붙을 때 파리 꼬인다는 말을 하니 초월번역이라 할 수 있다. [37] 편집장은 자살로 처리됐으나, 범인이 우연히 편집장의 노트를 발견했고, 그 노트에 적힌 살인 트릭을 통해 편집장이 작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형사들은 어째서 그 노트를 세간에 밝혀 피해자의 죄를 밝히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피해자가 잡아떼면 그만인 증거이기에 포기했다고 대답한다. 일종의 피해자가 된 가해자 가해자가 된 피해자 관계인 셈. [38] 더빙판은 도시 괴담의 정체. [39] 형사들끼리 결혼을 하게 되면 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 명이 부서를 옮기게 되는데, 1과의 아이돌인 사토가 강제이동을 당했다가는 무슨 꼴이 일어날지 모르니 자신이 부서를 옮길까 고민하다가 차랴리 화끈하게 자신이 형사를 그만 둘 생각을 한다. [40] 토시나리는 편의점에서 결제를 하면서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하고 벤츠를 탈 정도로 부유한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차를 타고 도착한 집은 곧 철거 예정인 낡아빠진 연립이었다. [41] 또한 반 년 전에 누나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토시나리가 매우 우울해해서 기운을 북돋아주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42] 갓난아이 모습의 노리야를 안고 있는 사토 형사의 모습을 상상한다(...). [43] 애초에 그 연립에 살면서 피해자가 살해당한 전날(8월 13일) 밤에 그 연립에 있었던 주민은 피해자인 야스토미와 토시나리, 노리야뿐이었다. 노리야가 거의 하루종일 집에서 나가지 않고 헤드폰을 낀 채로 게임을 하거나 소리가 매우 큰 야이바 영화를 보고 불규칙적으로 장시간 잠을 잤다는 점과 토시나리의 집에 자취용 세간살이가 없는 것이 주된 의심의 원인이었다. [44] 노리야가 영화가 방영되는 동안 광고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점이 복선이었다. [45] 사실 이 트릭은 중간에 노리야가 헤드폰을 벗거나 게임을 하던 도중, 또는 잠에서 깨서 핸드폰을 한 번만 봤어도 깨질 만큼 허술하다. 이런 말도 안되는 계획이 제대로 먹힌 것은 누나가 죽어서 우울해하는 토시나리를 위해 노리야가 잠이 올 때마다 다리를 꼬집어 참아가며 토시나리가 하자는 대로 다 어울려줬기 때문. 이 사실이 밝혀지자 토시나리는 '내가 노리야를 돌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노리야에게 돌봐지고 있었던 거였다'라며 씁쓸하게 웃는다. [46] 사토와 코난은 피해자와 자신의 연결고리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추리했지만 사실은 누이의 사진이 야스토미같은 작자의 집에 남아있는 것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